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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중압감,,,잃어버린 체계,, 힘드네요 ㅠ
안녕하세요 22년 2월에 중소기업 마케터로 취업한 취린이입니다..! 현재 나이 25살로 약 10개월째 근무중에 있으며 곧 1년을 바라보고 있네요(남자, 수도권 4년제 졸, 군필) 현재 한 중소기업에서 마케터로써 여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맡았던or맡고있는 기업은 광고주 금액 구분 없이 5개를 맡고 있습니다. 광고주의 규모는 중견정도로 파악되며 업종은 보험, IT분야 입니다. SA외에 DA까지 같이 진행하는데 제가 거의 혼자 담당해서 업무에 대한 중압감이 너무 심합니다..ㅠㅠ (ㄴ현재는 3개사 대행중. 참여도 100%) 더욱이 문제는 제가 입사할 당시 대리님 두분이 퇴사를 하시면서 바로 윗 컨택포인트가 팀장님이라는 건데요.. 팀장님은 관리직이시다 보니 저 혼자 스스로 배워가며 업무를 처리할 경우가 많았고 이게 맞나..? 라는 식으로 업무를 해결하고, 진행함에 있어서 체계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수없이 스스로 경험하고 있습니다. 팀장님께 신규 인력 충원 및 중간 관리자 충원 요청을 드렸지만 요즘 업계가 인력난으로 사람도 쉽게 안구해지고.... 정말 열심히 할 의지는 넘쳐나고 성과 증진을 위해 열심히 하고 싶고 지금도 그러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몸이 버텨주질 않네요 ㅠ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1년을 채우고 이직을 생각중에 있습니다.. 더 크고 규모있고 다양한 광고주와 다양한 업계를 체험가능하고 체계가 있는곳에서 일하면서 제 스스로와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크게 드는 요즘입니다. 그리고 현재 제가 배워보지 못한 미디어플래닝,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방면에서도 배워나가고 싶고.. SA, DA를 집행중에 있지만 더 깊게 파고들어서 더 많이 알고 싶네요.. 이에 이직 시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구성해야할지 걱정이 많습니다.. 지원 시 한번이라도 더 눈에 띌 수 있는 매력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만들려하는데 어떤 방향으로 설계를 해야할지, 무슨 내용을 써야 조금 더 강한 어필이 가능할지 등 다양한 방면에서 조언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선배님들의 조언 감사히 받겠습니다..!
아윌두
22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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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팍 죽은 조직
분위기가 죽은 조직 살리는 방법 쥼 알려주세요. 나이드신 분들이 더 많은 역피라미드형 조직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들 점점 안주하기만 하고 점점 생기가 없는 올드한 분위기로만 흘러갑니다. 모두 수동적이고요. 어떻게 하면 좀 바꿀 수 있을까요?
티비왕
22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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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장은 업무지식이 필요 없는 걸까요
제가 회사에서 들은 이야기 중 가장 이해가 안되는 것이, '일은 실무자가 하면 된다', '관리자는 업무지식이 중요하지 않다' 입니다. 물론 실무자가 가장 잘 안다는 말은 당연히 맞습니다. 하지만 그 실무자를 총괄하는 팀장급 관리자가 실무를 모르고 업무를 할 수 있는 걸까요. 하다못해 본부장, 실장급이라고 해도 내용은 알아야 보고를 이해하고 지시도 할 수 있지 않나요. '상세한 내용을 모두 알 수 없고 알 필요도 없다'는건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업무지식이 없어도 된다는건 좀 다른 차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해당 부서 업무를 전혀 해본 경험이 없는 팀장급, 부장급 관리자가 인사이동으로 배치되는 것을 보면 이러한 기조가 개인의 생각이 아닌 회사 경영진 차원의 공감대인 것 같습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의도탈출기
22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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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6개월째
내가 생각했던 회사생활과는 많이 달랐다 스타트업이라 그런 가능성이 크지만 은근히 무시하고, 막말하고,(은근히 돌려까서 그냥 혼자 꾹 참고 말지요) 칼퇴하면 아니꼽게 보는게 빈번하더이다 내가 꼴깝떠는 mz인건지 그들이 심한건지 분간이 가지 않는다 이런저런 회사에 대한 글들을 읽으며, 어떻게 일해야할지 배우고는 있으나 한편으로는 허탈하다 이러고 계속 일만해야하는구나 최근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근무 도중 공황이 오고 픽하면 소화불량에 죽을 먹는다 (죽먹고있는 사람한테 죽 싫다고 왜 저 브랜드는 안망하고있는지 모르겠다는 팀원은 덤이다) 뭐 내가 일을 못해서 그렇겠거니 싶다가도 6개월짜리한테 뭘바라나 그럴거면 뽑지말든가 이생각이 자꾸 든다ㅋㅋ
iiklllii
22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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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절제력
기분이 너무 좋아서 흥분하거나 기분이 나쁜 티를 절제하지 못하고 표현하는 직원에게 어떤 코칭이 필요할까요 절제하세요라고 피드백하는 건 기분이 나쁠 꺼 같습니다
초가치
22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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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회사 야유회를 하려고하는데 여러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이번에 단체로 약 30명 정도 팀 야유회를 진행시키려고 합니다. 장소선정과 가서 할수있는걸 찾고있습니다. 예산은 약 5백정도 잡고있습니다. 코로나시기에 왜가냐는말은 하지말아주세요ㅠㅜ 팀원들과 즐거운 시간 만들고싶거든요. 저만 즐거울수도 있지만 회사 야유회는 대학교MT와 다른 또다른 경험이다를 신입들에게 느끼게 해주고 싶거든요. 미리 인사 드립니다. 좋은 의견댓글 감사합니다.
하고본다
22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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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전기차는 현재의 스마트폰과 같은 주기를 가지지 않겠나 싶다.
* 본 글은 전문적 의견이나 용어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관심있는 시장에 대한 현재의 개인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저 역시 이 시장에 관심이 많습니다. 관련하여 의견 주시면 많은 참고가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최근 전기차는 현재의 내연기관차를 대체할 환경 자동차로 그 대세를 굳히고 있다. 수소차 등이 대안으로 검토되고, 많은 연구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여기서는 글의 편의상 미래 자동차의 대세를 전기차를 기본으로 서술 하려 한다. 깊은 전문적 수준은 아니라, 그저 자동차사에 소재를 공급하는 Supplier 측면에서 얕은(?) 생각을 표현하려 한다. 나는 자동차의 외관에서 한꺼플 벗겨낸 소재를 공급하는 업종에 근무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자동차의 겉 페인트 벗겨내면 철강재가 나오는데, 그 철강재를 공급한다. 물론 차 속에 있는 여러가지 부품들에 들어가는 철강재도 공급한다. 그러다 보니 자동차에 관심을 갖게 되는데, 전기차에 대한 동향이나 기술 등에 대한 자료나 기사들이 나오면 읽게 되면서, 나름대로 체득된 마케팅 관점에서도 보게 된다. 기업의 입장에서의 동향을 가만히 보면, 자동차에 기왕에 들어가 있는 철강재 공급 패턴의 변화라던가, 차량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 보다, 배터리에 대한 관심들이 거의 폭주 수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화석연료로 오랫동안 견뎌온 자동차 시장에서 이제는 전기라는 연료로의 변화는 단순히 연료 변화가 아니라, 거의 모든 걸 뒤집어 놓는 결과를 초래 한다. 그 결과는 물론 인류 공영의 발전을 위함임을 바라마지 않는다. 전기차는 단순하게 연료의 변화가 아니라, 반도체를 동반한 첨단 IT 기술의 획기적 발전, 배터리의 경량화, 배터리의 수명, 배터리의 원료 게다가 자율주행까지 거의 생활의 모든 걸 담아낼 수 있는 수준까지의 변화를 끌어내고 있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이제 자동차는 한번 사면 - 물론 매년 또는 아주 짧은 기간에 자동차를 바꾸시는 분들도 있다. - 일정기간 동안 지속 사용되는 물품이 아니라, 스마트 폰과 같은 주기를 갖지 않을까 전망된다. 가까운 미래가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한번 정책이 수립되면 강력하게 추진될 수 있는 중국의 전기차 정책 드라이브를 보면 그렇게 멀지도 않았다는 생각도 들고, 다른 대안이 나오지 않는한 탄소 관련 각 국가의 제재를 보더라도 멀지 않은 것 같다. 미래 자동차(전기차)에서 IT관련 분야는 기존의 삼성전자나 애플, 구글 등등의 회사에서 주도적으로 끌고 갈 것이니 접어두고, 철강은 기존의 공급사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 같으니 이도 접어두고, 결국은 산업분야로 본다면 결국 배터리 전쟁이지 싶다. 배터리는 양극재와 음극재로 나뉘게 되는데, 양극재의 원료가 앞으로 수십년 또는 수백년을 끌어갈 수 있을 정도로 매장량이 충분한가? 혹은 현재 배터리에 들어가고 있는 원료를 대체할 수 있는 원료가 금방 개발되어 나오지 않겠나? 등의 경쟁이 치열하게 될 것이다. 역시나 자금 동원 능력이 있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배터리 전쟁이 격화되고 있고, 원료 확보 경쟁 역시 치열하다. 누가 이길지 모른다. 하지만 한 번 터지면 대박이 되는 그런 경쟁으로 넘어가고 있는 것 같다. 결국은 배터리 경쟁에서 이기거나 살아남으려면 역시나 Supply Chain의 신속한 구축이 전제되어야 한다. 리튬 광산 확보, 나트륨 연구 등의 활동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리튬 광산이야 각국의 기업들이 오래전 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니, 이미 공급 라인업이 어느 정도 굳혀져 있을 것이다. 일부 원료는 중국의 보유량이 70%정도 인 것도 있다. 그렇게 보면 이 원료 시장도 어느 정도 기득권이 일부 기업들에 들어가 있지 싶다. 명확한 것은 이 격변의 시기가 결국 배터리 원료 확보라던가, 탁월한 IT 기술 등과 같은 거의 모든 것을 뒤집는 변화라고 하면 결국은 어떤 사람들이나 기업에게는 하늘이 주신 기회 일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러면서 다시 새로운 원료 확보의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 그 전쟁이 배터리 전쟁이던, IT 전쟁이던, 얼마간의 기간이 지나면 승자와 패자(살아남아 발전하는 기업, 도태되는 기업)가 갈리겠지만, 지금은 그저 치열하게 전쟁준비를 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멕시코만 보더라도 여기저기 배터리 관련 소재를 만드는 공장들이 건설되고 있고, 여기저기서 배터리에 들어가는 철강재를 확보하기 위한 요청들이 있다. 분명 시장은 보인다. 하지만 이 시장을 어떻게 진입하고, 진입한다면 살아남아 지속 발전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면, 정말이지 망설여지기도 하는 시장이다. 마치 스마트폰 초기 많은 기업들이 살아남고 도태된 것과 같은 느낌이다. 지금 내가 머리 속에 떠오르는 스마트폰 회사는 삼성전자와 애플이다. 그렇다, 중국 회사도 있고, 다른 나라에도 여러 기업들이 있었다. 하지만 나는 지금 두 회사만 생각난다. 기존 내연기관차에서는 디자인이 좋건 나쁘건, 색깔이 마음에 들던 안들던, 그저 액체연료가 사용되니 연료 관련해서는 망설일 필요도 없었다. 그런데 이제는 다르다. 정말이지 우리는 지금보다도 더 다양한 선택지를 가지게 된다. 선택지가 많다는 건, 생각할게 많다는 것이다. 금방 차 하나 샀는데, 조금 있다보니, 같은 가격에 기능이 더 좋고, 더 가볍고 수명이 긴 배터리가 장착된 차가 나온다면 속 쓰릴 일이다. 기업으로 보면 힘겹게 공급 라인을 구축해 놓았는데, 다른 기술이 개발되고, 그 개발된 기술에 따른 공급이 다른 기업으로 넘어가게 되면 커다란 손실을 안을 수 밖에 없다. 이제 부터는 그 산업에 먼저 들어가고 나중에 들어가고의 문제가 아니다. 결국은 또 다시 관심과 열정의 문제이다.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어 보인다.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시장을 분석하고,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 하느냐의 문제이다.
구자룡 | POSCO-MEXICO
22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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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실수는 신입사원의 특권이다.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세요?)
[신입사원의 업무 실수는 조직의 책임이다.] 회사에서 신입사원이 업무를 하다가 실수해서 프로젝트 진행에 지장을 초래했다고 하면 깨지는 건 선배사원이다. ‘이 사람아, 쟤가 뭘 알아. 이제 막 들어왔는데 뭘 알아. 당신이 봐줬어야지.’ 이 정도면 부드럽게 깨지는 거다. 옆에 서 있는 신입사원은 몸 둘 바를 모를 것이다. '실수는 내가 했는데, 선배 사원이 깨지고 있다.' 만약 신입사원이 이런 마음이라면, 그 신입사원은 싹수가 보인다고 해야 한다. 착하면서 일도 잘할 것이다. 언젠가 월의 마지막 주 즈음에 한 팀장이 나의 사무실에 들어왔다. 입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직원이 실수를 해서 숫자를 잘 못 기입해서 월 목표 달성이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판매목표 달성에 집착하다시피 한 우리 마케팅 부서에서 목표 미 달성이 있을 수는 없었다. 우선은 실수의 정확한 파악을 위해서 매니저에게 신입사원과 같이 들어오라 일러두고, 당 월의 목표와 실적에 대한 숫자를 다시 확인하였다. 이후 매니저와 신입사원이 들어왔고, 신입사원은 얼굴이 일그러져 있었다. 나는 좋은 리더(???)이다. 자화자찬이다. ^^ 각설하고 나는 신입사원에게 말하였다. '업무 실수는 신입사원만의 특권이니, 그렇게 기운 빠질 거 없다. 신입사원의 업무 실수는 조직의 책임이다.'라는 말을 먼저 해주고, 실수의 내용과 이를 만회할 방안을 협의하였다. 당월에 우리는 판매 목표를 달성하였다. ['그러면서 배우는 거야.' 뭘 그러면서 배운다는 건가?]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가장 많은 실수는 전화받는 것이다. 통상 회의를 하거나 타 부서 미팅 참석 등으로 선배사원들은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신입사원이 전화를 받게 되는데, 보통의 경우라면 과장 선임이나 부장급의 전화는 '난데, 팀장 어디 갔어? 오면 0000 하라 해.'라는 전화 내용이 많다. 이 경우 신입사원은 그 '난데'의 '나'가 누군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가 누군지도 모르는데 '0000'는 더더욱 모른다. 그렇다 보니 전달이 늦어지거나 잘 못된 내용이 전달되고, 이후 줄줄이 깨지는 상황이 발생한다. 아마도 선배 사원들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그러면서 배우는 거야.' 뭘 그러면서 배운다는 건가? 그런 거 까지 배워야 하는가? '나 000 부장인데, 신입사원인가 보네. 할 만해? 너희 팀장은 어디 갔나? 오면 내가 메일 하나 보냈으니 확인해 달라 전해주고. 수고해.' 정도라면 어디가 덧나는가? 깨지면서 부딪치면서 배우고 익히는 시대는 지금의 직장인들이 좀 깨버리자.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잘 가르쳐 주고, 도닥거려 주고, 의견 내게 해 주고 등등 좋은 것으로 대해 주는 것이 좋다. 그래야 창의력도 나온다. 그래야 실수도 최소화된다. 그래야 선배사원도 편해진다. 나는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가장 먼저 보는 것이 태도이다. 예의이다. 사람에 대한 예의가 갖춰진 사람이 업무를 못할 리가 없다. 당당함이란 것이 건방에서 나오진 않지 않은가? 신입사원은 실수할 수 있다. 갓 나온 아기가 세월이 지나서 걷기를 시작하게 되면 얼마간은 넘어져야 걷는다. 업무 측면에서만 보면 신입사원은 몇 번은 넘어질 수 있다. 그러니 실수했다고 주눅 들 필요는 없다. 물론 죄송하고, 다시는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노력은 필요하다. ** 위 글의 내용은 개인적 경험에 의거한 개인 의견입니다. 모든 상황들이 그렇듯이 경우의 수는 무수히 많습니다. ^^ **
구자룡 | POSCO-MEXICO
22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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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시간
다들 정확히 지키시나요? 5분, 10분정도 늦으시나요? 늦을경우 회사에서 반응은? 여러분들 조직은 어떠신가요? ------------------------------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일부 제가 저렇다로 오해하는분들 계시는데 제가 글을 그렇게 썼나봅니다. 이직한지 2년정도 됐는데 저희 조직은 특이하게 여직원들은 정시출근을 제대로 하는 직원이 없습니다. 9시 출근인데 9:10-20분 사이에 오는 직원 백퍼 입니다. 남자들은 9시 전에 옵니다. (남녀문제를 제기하는것 아닙니다.) 다른 조직들은 어떠한지 궁금했습니다. 요즘엔 몇분씩 늦어도 되는 분위기인가 하구요
카고싶다
22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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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면접 합격자 발표가 늦는 이유
면접 본지 이제 10일정도 되엇는데요, 인사에서 11월 내로 연락줄거고 그때 면접 결과 알려준다고 했다고 헤드헌터가 그러는데... 혹시 인사쪽에 계시는분들 이유를 아실까요?
벨지
22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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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다닌 첫직장을 그만두려 합니다.
글을 쓰면서도 많이 착잡하네요. 시원섭섭 하다랄까요? 숨돌릴 틈 없이 시간이 흐른 것 같습니다. 연구원으로 입사하여 생산팀, 설치팀은 물론 국가사업관리, 구매, 총무, 무역, 로봇 엔지니어를 거쳐 스마트팩토리 기술영업 파트장까지... 많은 부서를 옮기며 배우고, 또 재밌게 일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영업팀장님과의 불화로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기술영업을 시작할 때는 좋게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실패없이 잘 해왔고 제 능력을 믿고 큰 사업을 해보지 않겠냐는, 일종의 내부 스카웃이랄까요? 제 자신도 전공을 더욱 살리고 싶었고, 회사의 전폭적인 사업지원을 믿고 영업팀으로의 부서이동을 결정하였습니다. 이 선택이 제 일생의 최악의 선택이었다는 것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결과적으로 회사는 신규투자에 의욕이 없었고, 사업의 청사진을 그릴 줄 몰랐으며 임원진은 인력추가고용에 대한 불안감과 윗선에의 욕먹는 것을 두려워하는 상황. 그러나, 회사를 띄우기 위한 "스마트팩토리"라는 키워드를 버리는 것이 아까웠는지, 죽어가는 부서를 살려보기 위해 기술인원인 저를 투입하였다는 사실만 알게되었고... 2년간 고통스러운 나날이 시작되었습니다. 빈피킹, 픽앤플레이스, 웰딩, 비전솔루션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산업생산/서비스업종을 겨냥한 로드맵, 설계도, BOM,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준비했고 브리핑의 부산물로 치킨로봇솔루션, 커피로봇솔루션, 사출성형/금형/절삭가공기의 불량률 감소를 위한 관제시스템 등등... 예산절감방법과 A/S 사후관리 등 금액적인 부분을 사업팀장님까지 보고드렸으나, 결과는 "NO" 였습니다. 스마트팩토리 관련 솔루션 매출을 1년안에 올리지 않으면 각오하라는 팀장님의 경고와 함께, 타 영업부서의 다른 아이템의 단품판매라도 하여 매출올리라는 압박까지... 회사의 지시에 따라 타 아이템 판매도 실시하면서 주말도 반납하고 필드영업을 하였지만, 만족할만한 매출이 나오지 않았나 봅니다. 회사는 기다려주지 않았고, 팀장의 압박은 거세지기만 하였죠. 올해가 그 마지막 1년이 되어 책임지고 퇴사한다는 내용을 전달드린후 사직서를 제출하였는데... 면담없이 사직서 승인을 하시더라구요. 뭔가 매우 안타깝고 섭섭한 감정입니다. "고생했다"는 말 한마디는 바라지도 않지만... 팀장님 본인도 생각이 많으실 것이라 생각하고 넘어가려 합니다. 사직서 제출 후 맞이하는 첫 주말... 뭔가 시원섭섭하고 홀가분한 느낌입니다. 이직까지 1개월정도 여행하면서 쉴까 하는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여러분의 의견을 여쭈어보고 싶어, 용기내어 글을 써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WOOTI
22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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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때문에 고민 입니다.
최근에 이렇게 행복한 고민을 해야할 일이 있나 싶을 정도 입니다. 약 3개월 정도 전에 이직을 했습니다. 전직장에서 너무 고생을 해서 번아웃이 왔고 연봉은 대충 7퍼정도 올려서 왔습니다만 포괄임금에 식대포함이라 사실상 연봉은 올랐다고 보기 어려웠지만 일은 더 편했어서 그럭저럭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성과급도 준다고 하니 그걸로 갈음 된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최근에 전전직장에서 연락이 왔네요. 코로나 끝나면서 그동안 문 닫았던 사업장을 다시 연다고 제가 그쪽을 맡아주는 중간관리자로 돌아와 줬으면 한다구요. 그런데 거기서 연락주신 제 옛 상사분은 저랑 꽤 궁합이 "안맞는" 분이셨어요. 개인적으론 좀 억울한 상황으로 있던차에 오피셜은 아니지만 그분이 절 내보내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가 전직장으로 이직을 했던 상황 이었습니다. 근데 그분은 그걸 거의 다 잊으셨더라구요. 그분은 현재 관리하는 사업장과 병행해서 맡게되고 제 위에 한명 더 있어서(전에 같이 일하던 관리자) 전처럼 직접적으로 엮일일은 없을것 같고 현직장 연봉에서 또다시 7퍼정도 연봉인상을 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거기에 회사는 포괄임금이 아닌 통상임금이란 점과 식대별도라 원래 제가 희망했던 11~12퍼 인상(안될거 알고도 걍 지르는 그런거 있자나요. 걍 "아 이정도는 받는직장 가고싶다")랑 어느정도 근접 했다고 생각 했구요(여기도 성과급을 준다고 하네요) 어제 현직장 상사분에게 보고를 드렸더니 "본사에 보고를 해야하고 왠만하면 남았으면 좋겠다. 너가 바라는 희망연봉(최종희망)을 맞춰주면 남겠느냐?"라고 역제안을 주셨고 만약 그렇게 해주시면 제안받은 곳에서 다시 더 준다고 해도 남겠다고 일종의 확답을 드렸습니다. 사실 조건은 연봉을 올린다 하더라도 휴무적용, 포괄임금 등등이 업계 기준에 못 미치긴 합니다만 지금직장 상사분은 저를 잘 지지 해 주시고 업무강도도 낮은 편이라 그럭저럭 만족하는 편이거든요. 새로 가는곳은 사업장 리모델링 부터 새 오너 모시고 일을해야 하는만큼 골치도 많이 아플것 같은데...(오너는 참 좋은 분이셨어요. 그분 딸이 사업장 대표로 오지만) 그냥 제가 유능한게 아니라 코로나 이후로 사람이 하도 모자라다 보니 그럭저럭 할만한 사람도 없다보니 이렇게 타이밍이 맞게된거 같은데 양쪽이 다 뭔가 아쉬우면서 아까운 느낌이라 넋두리 해 봤습니다. 두서도 없고 막 주제도 없네요 ㅎㅎ
쭉직진
22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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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부서 직책자분과의 마찰
너무 열받아서 자꾸 생각나네요.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저희 팀은 다른 여러 팀과 각각 협업하여 총괄적으로 결과물을 내는 팀이고, 나름 상부의 인정을 받고 있는 팀입니다. 팀 업무 방식에 따라 A팀과 하는 일을 업무 일정에 맞게 순서로 진행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A팀의 총괄팀장이 전화를 걸어서 다짜고짜 업무를 중단하라고 하더라고요. 이유부터 설명하지도 않고요. 알고 보니 A팀 프로젝트 특이사항이 있었는데, 예를 들어 다른 업무들은 abcd가 진행되어야 한다면 이번 프로젝트는 a까지만 진행하고 일단 보류되었어야 하는 업무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A팀 담당자도 직책자도 저한테 그런 내용을 명시해주지 않았거든요. 그런 내용이 전달이 안 되었다고 하니, 마치 제가 제대로 생각도 못하고 업무 진행하는 사람인 것처럼 몰아가시더라고요. 개인전화로 통화 중에 나온 말이라 기록이 남아있지는 않지만, 생각 좀 하라느니 왜 그렇게 연결을 못 짓냐느니 하면서 계속 반말로 ㅋㅋ... 결론적으로는 그 프로젝트가 a까지만 진행되면 안 되고, 제가 진행한 것처럼 다른 프로젝트들과 같이 작업하는 것이 맞았었네요. 더 윗선에서도 그렇게 하라고 말씀해주셨고요. 그분이 악명 높은 분이시긴 한데, 이번 일로 이직 생각이 더 간절해졌습니다. 그분 때문에 퇴사한 분도 많다고 알고있는데 그게 내가 되는 건가 싶네요. 내 잘못도 아닌데 내가 이런 말을 들어야 하나 하는 회의감과, 이 사람은 계속 이 회사에 있을 텐데 이 사람과 협업하는 업무를 내가 계속 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 직장상사와의 이런 마찰은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그냥 속으로 삭히고 말아야 하나요? 직속 상사가 아니기는 한데 그래도 매번 협업할 때마다 약간 이런 식이어서 더 열이 받네요... 뭔가 지혜로운 방법이 있을지ㅠㅠ
김혁명
22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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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욕심많은 주니어를 위한 ‘자기탐색적 글쓰기’
‘글쓰기를 일로 하지 않는 사람은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오늘 참석한 모임에서 어떤 분께서 좋은 질문을 하나 해주셨어요. 먼저, 저는 지금 회사에선 콘텐츠를 직접 작성하기보다는 매니징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제가 출간작가이거나 유명한 작가인 것도 아니고요. 만약 제 말에 신뢰나 무게가 있다면 그건 ‘글쓰기로 자신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경험한 사람’이라는 점일 것 같아요. 그게 무슨 뜻이냐고요? 이야기를 시작해보죠. 욕심많은 주니어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분이 성장하시는데 제가 지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성장 파트너로서 ‘한 건’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분들이죠. 이미 글을 쓰는 습관을 만든 분도 계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도 계실거에요. 페인 포인트를 정리해보겠습니다. - 글쓰기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어렵기만 하다. - 막막하다. 누구에게 글을 써야 할까. - 어떤 내용으로 써야 할까. 누구나 이 단계에서 시작합니다. 기억을 하지 못할 뿐. 몇가지 핵심 요소로 쪼개서 이야기를 해보죠. - 주제: 지금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이야기 - 오디언스: 내가 말을 걸고 싶은 바로 그 사람 - 스타일과 분량: 일단 쓰고, 모아두고, 다른 걸 읽고, 다시 보세요 - 공유하기: 어디에든 올려보세요 - 경험 설계: 물 흐르듯이 글을 써나갈 수 있는 비밀 - 나가며: 당신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시작하기 전에 핵심 문제를 하나 다뤄보면 좋을 것 같아요. 글쓰기란 무엇인가요? 물리적으로 말한다면 (저의 경우에) 맥북이나 키크론 키보드에 타자를 치는 행위를 말합니다. 조금 바꿔 말한다면, 인간이 느끼고 생각한 무언가를 ‘문자’라는 형태로, 비인간인 컴퓨터의 도움을 받아, 소프트웨어에 얹어 구현하는 일을 말합니다. 이 무언가를 ‘문자’가 아닌 ‘언어’라는 형태로 구현하면 말이 됩니다. ‘문자’나 ‘언어’가 아닌 다른 미디어로 구현할 수도 있습니다. 연극, 행위예술, 춤, 그림, 고성방가 등 미디어는 다양할 수 있죠. ‘글’이라는 미디어가 유독 어렵게 느껴지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글을 잘쓴다는 사람들이 마치 이 기술이 어렵고 대단한 것인냥 포장해왔고, 글쓰기를 가르친다는 사람들은 자신의 방식이 옳은냥 배우는 사람들에게 불친절했으며, 무엇보다 공교육에 대학교육까지 포함해 평범한 사람의 ‘교육 여정’에 ‘좋은 글쓰기 파트너’가 없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글을 잘 쓸 필요는 없어요. 말을 잘 할 필요도 없죠. 일하는 사람은 ‘내 목소리’를 내서 내가 원하는 비즈니스 목적을 달성하고 내가 원하는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효과적으로 활용하기만 하면 됩니다. 기술적인 측면은 수단일 뿐, 목적이 아니죠. 목적은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니까요. 글쓰기의 목표는 글을 더 잘 쓰는 것이 아닙니다. 글쓰기의 목표는 성장입니다. ‘나는 글을 잘 못 쓰는것 같아’, ‘글쓰기는 왜 이렇게 어렵지’ 같은 생각을 할 필요가 없어요. 세상의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그냥 일단 하면서 자신의 재미를 찾아나가면 됩니다. 언제나처럼, 자기 자랑을 위해 ‘개소리’를 늘어놓는 사람의 얘기는 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주제: 지금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이야기 어떤 글을 써야 할까? 말과 똑같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숙고해야 하는 TPO가 분명히 있을거에요. 그렇지만 대다수의 경우, 인간은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린하게) 하며 피드백을 받습니다. 글쓰기는 하얀 노션 페이지를 띄워둔 맥북에 자신이 먼저 말을 걸어야 하는 일이니 약간 더 난이도가 높을 수 있어요. 글을 더 잘쓰는 것이 목표가 아니고, 우리는 탐색하는 글쓰기를 시도할 것이기 때문에, 가장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찾습니다. 제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요. 처음 스타트업에서 일을 시작하고 시작한 글쓰기는 두 종류였습니다. ‘정리의 글쓰기’와 ‘분노의 글쓰기.’ 에디터로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에디터가 하는 일은 무엇이고, 만들어내는 가치는 무엇이며, 어떤 노력을 해나가야 하는지 생각을 정리하고 싶었어요. 브런치에 올려둔 글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분노의 글쓰기’는 회사에서 동료들과 일하며 맞이하는 감정을 정리하려고 시작했어요. 저에게는 당연한 문제해결 방식을 제안해 팀원들을 설득하지 못했을 때, ‘분노’의 마음을 담아 더 열심히 공부해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획자가 왜 ‘선물’과 ‘보상’의 차이를 알아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었죠. 저는 생각을 정리해 기록하는 일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정리한 내용을 프레임워크나 문제해결형 방법론으로 발전시켜 누군가에게 도움되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합니다. 알아채셨나요? 저는 ‘탐색적 글쓰기’를 통해 제 욕망과 글쓰기 스타일을 찾아낸겁니다. ‘지금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이야기’를 써나가면서요.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겠죠. 당시 제 주요 감정은 ‘분노’였습니다. 어떤 이론가는 인간의 감정 성장단계가 무기력증(우울증)-분노-오만-용기-평화-사랑의 순서로 이어진다고 말하죠. 지금은 거의 분노의 감정이 남아있지 않고, 용기와 평화 사이입니다. ‘탐색적 글쓰기’는 내 성장 단계를 파악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 감정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주니어 분들 중에서도 우울증, 번아웃이나 알수 없는 분노를 겪고 계신 분들 많으실 거에요. 분노를 해소하는데 글쓰기만큼 좋은 것이 없습니다! 막 욕하면서 글써보세요. 확 풀릴거에요. 지금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이야기를 시작하세요. ‘글을 잘 써야된다’는 강박이나 ‘나는 글을 잘 못쓰는 사람’이라는 편견 따위는 잊어버리고 신나게 키보드를 두드리는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을 거에요. 글쓰기는 말하기와 같습니다. 글의 구조가 어쩌고 글을 잘 쓰려면 이거나 저걸 먼저 해야한다는 분들의 이야기를 믿지 마세요. ‘당신의 글쓰기’가 당신에게는 가장 옳은 방법이니까요! 오디언스: 내가 말을 걸고 싶은 바로 그 사람 그래도 막막합니다. 이야기를 도대체 누구한테 해야 하는거야? 저는 원래 군대 시절 엑셀에 일기를 쓰다가 에버노트에 이것저것 많이 썼었고, 이제는 노션으로 완전히 이주했는데요, 오랜 시간 ‘오디언스’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어요. ‘누구에게 말하는지’가 명확하지 않으면 글감이 있어도 막막한 경우가 많더라고요. 제 생각이지만, 글쓰기는 근본적으로 사회적인 것 같아요. 내가 나에게 말하거나, 유체이탈식으로 누가 누구에게 말하는지 명확하지 않은 글쓰기는 쓰기도 어렵고 읽기도 싫어요. 일기형식으로만 글을 쓰다보니 생각이 돌고 돌고 지나치게 사색적으로 자신 안에 침잠하게 되더라고요. 하루 종일 자신을 성찰할 필요는 없습니다. 모든 것을 자신의 문제로 생각할 필요도 없죠. 글의 오디언스는 명확한 타자로 정합시다. 그럼 누구로요? 소셜네트워크에 올릴 것을 상정하고 글쓰기 시작하면 아주 편해요. 내 글에 자주 좋아요를 눌러주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그들이 이 이야기를 들어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야기를 시작하면 됩니다. 때로는 어떤 구체적인 한명을, 때로는 특정 페르소나층을, 때로는 훨씬 넓은 어떤 독자층을 상정하고 쓰면 되요. 계속 쓰다보면 나에게 맞는 사람들에게 내가 이야기하는 방식을 찾아낼 수 있게 될 거에요. 어떤 교수님이 저에게 말씀하셨던 것처럼요. ‘너의 목소리를 찾아라(Find your own voice).’ ‘해요체’가 아닌 ‘니다체’로 쓸 경우에는 조금 더 뾰족하게 오디언스를 잡는 것이 좋을 거에요. 진지한 오디언스라면 톤앤매너도 달라질 수 있고, 갑자기 글의 난이도가 올라가죠. 처음에는 ‘편지형’ 글쓰기가 편한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스타일과 분량: 일단 쓰고, 모아두고, 다른 걸 읽고, 다시 보세요 스타일이나 분량을 먼저 고민할 필요는 없어요. 일단 쓰기 시작하면 됩니다. 때에 따라 ‘아포리즘’ 식 글쓰기가 땡길 때가 있습니다. 아니면 단편소설처럼 이야기로 풀어나가고 싶을 때도 있어요. 최근에 저는 주로 프레임워크를 제시하거나 방법론을 정리하는 방식의 글쓰기를 선호하긴 합니다. ‘문제해결형’ 글쓰기랄까요. 누구에게 무슨 이야기를 할지 정했다면, 써내려가다보면 각이 나올거에요. 마치 춤을 추듯이 일단 시작하면 나의 스타일이 나옵니다. 글쓰기를 통해 내가 체험하거나 구현하고 싶은 감각과 감정이 살아날 수도 있어요. 전에 글쓰기를 통해 ‘귀여움’을 탐구한 적이 있는데 엄청 재밌더라고요. 공유하기: 어디에든 올려보세요 오랜 시간동안 에버노트에 갈겨둔 글들이 많은데요, 충동적으로 글을 쓰는 제 스타일 때문에 잘 정리되어 있지도 않고 나중에 자주 읽지도 않게 되더라고요. ‘탐색적 글쓰기’는 쓴다는 일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글이 어느 정도 완성된 형태로 기록에 남아 나의 삶을 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아카이브나 피드로 구현하는 것도 좋더라고요. 이것도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하면 됩니다. 전 자신을 위한 글쓰기가 아니기 때문에 노션에 잘 정리하고 있지는 않아요. 대신 쓴 내용은 톤앤매너에 맞게 플랫폼을 골라서 올립니다. 브런치, 리멤버, 링크드인, 페이스북, 커리어리, 퍼블리 중 이 글이 적절한 오디언스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곳에 공유하죠. 그러니 어디든 올려보세요. 탐색적 글쓰기의 목적은 글로 인플루언서가 되는 것이 아니에요. 좋은 글은 자신의 이야기를 찾은 사람에게서 나온다고 생각해요. 좋은 글을 쓰기 위해 수년간 연마한 사람이 아니라요. 자신의 이야기를 찾기 위해서는, 좋아요나 댓글 수에 연연하지 않고 그냥 계속 공유하고 나의 이야기에 반응하는 사람과 춤을 추며 흐름을 만들어가면 됩니다. 글쓰기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방법도 있어요. 네이버 블로그에 기록형 글쓰기가 유행인 것 같더라고요. 지금 가장 끌리는 것을 일단 시도해봅니다. 한두번 썼는데 뭔가 느낌이 안온다면요? 내가 게을러서 그런게 아니에요. 더 잘 맞는 곳으로 넘어가면 됩니다. 글쓰기의 목적은 글을 더 잘쓰는 것도, 인플루언서가 되는 것도, 좋아요를 모으는 것도 아니니까요. 글쓰기의 목적은 나를 탐구해 성장하는 것! 경험 설계: 물 흐르듯이 글을 써나갈 수 있는 비밀 글쓰는 습관은 어떻게 만들 수 있나요? 글쓰기를 시작하는 문제해결 방법과는 조금 다릅니다. 일단 시작했다면, 이제는 나의 ‘몸의 지식’을 얻어가며 경험을 설계할 때가 온 것이죠. ‘몸의 지식’이란 이런겁니다. 저는 요즘엔 주로 밤에 운동을 마친 상태에서 따뜻한 차를 마시며 맥북을 열고 우주음악을 들으면서 글을 씁니다. 낮에 생각해뒀다가 구글 캘린더에 저장해둔 글감(보통 글 제목을 뽑아서 캘린더에 저장해둬요)을 하나 골라서 글을 ‘다운로드’ 받기 시작합니다. 이어지고 있는 대화가 있기 때문에 그냥 말하듯이 글을 써내려가면 됩니다. 결론적으로 어떤 메시지를 던지고 싶은지도 어느 정도 감이 있어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왜 무엇을 하는지, 누구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알고, 계속 탐구해나가고 있거든요. ‘몸의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글을 물 흐르듯이 써낼 수 있어요. 논설문이나 비판적 글쓰기, 자료를 모아서 쓰는 방식의 글은 이렇게 쓰기 어려울 수 있는데요, 제 경험으로 뛰어난 교수님들은 학술적인 글도 이렇게 쓰십니다. 이미 공부를 해뒀기 때문에 아침마다 30분 글쓰기 습관으로 글을 찍어낸다고 하시더라고요. 당신은 어떤 상태에서 가장 마음이 편하고 이야기가 샘솟나요? 경험을 떠올려보며 자신만의 ‘몸의 지식’을 찾아가보세요. 나가며: 당신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저는 ‘탐색적 글쓰기’를 통해 제가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찾아냈어요. ‘지속가능한 학습’, ‘일하는 사람의 성장’이라는 제 미션은 글쓰기에서 나왔죠. 어디서 자료를 찾거나 유튜브 영상을 보고 베낀 것이 아니에요. 결국 답은 내면에 있고, 내 안의 이야기를 구현하는 방법 중 하나는 글쓰기입니다. 이 글에서 제 사례를 많이 활용했는데요, 사실 제 방법론들은 중요하지 않아요. 전 욕심많은 주니어, 성장을 갈구하는 당신의 이야기가 궁금하거든요. 당신이 글쓰기를 통해 문제를 정확하게 정의하고, 페인 포인트를 해소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태도와 감정을 해킹하고, 생각을 정리하고, 자신이 누구인지 탐색하고, 미래를 써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그랬던 것처럼, 지금도 그렇게 해나가고 있는 것처럼요. 멋진 사람들은 멋진 이야기를 가지고 있어요. 자신이 어디서 왔고, 무엇을 하고 있으며, 왜 그걸 하고 있는지 설명할 수 있어요. 뭔가에 취한 듯한, 매력적이고 섹시한 표정을 지으면서. 그 이야기는 어디서 튀어나오거나, 유튜브 영상에서 베낀게 아니에요. 스티브 잡스랑 비슷한 안경을 쓰고 복장을 하고 발표 스타일을 베낀다고 어디서 이야기가 떨어지는게 아닙니다. 당신이 ‘탐색적 글쓰기’를 통해 이야기를 찾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부록: 질문 목록 좋은 이야기를 끌어내기 위한 유용한 도구는 좋은 질문이겠죠. 이 글이 누군가의 질문에서 시작되었던 것처럼요. 이 질문을 활용해 글쓰기를 시작해보세요. 댓글로 달아주셔도 좋아요. 저는 궁금합니다. - 당신은 누구를 어떻게 돕는 사람인가요? - 1000억이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요? - 만약 우주가 당신 편이고 목표하는 바를 모두 이룰 수 있다면, 당신은 무엇을 하고 싶은가요? - 당신을 놓아주지 않는 어떤 문제, 꼭 해결하고 싶은 페인포인트가 있나요? - 최근에 경험했던 ‘가장 나다운 경험’들에 대해 들려주세요. 당신의 ‘나다움’은 변화하고 있나요? - 성장을 어떻게 정의하시나요? 최근에 경험한 성장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크게 성장한 미래의 모습은 어떤가요? 그렇게 성장하지 못할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재현 | DMK GLOBAL Co., Ltd.
22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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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처우 개선으로 면담하려고 합니다
일한지는 4년이 좀 넘었는데 중간에 한번 직무를 변경해서 해당 포지션으로 일한지는 3년 가까이 됩니다. 회사 일은 괜찮은데, 보통 제 직무에 이 연차에 받는 연봉 보다 너무 낮은게 불만입니다. 내년에는 이직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의 낮은 연봉으로는 이직 후에도 상승률이 낮을 것 같아 걱정이됩니다. 연봉 협상건으로 HR하고 개인 면담하려고 하는데, 앞에는 금년도 업무 성과에 대해 말씀드리고 제 역량에 비해 낮은 연봉이 고민이다- 이런식으로 얘기를 꺼내보려고 하는데 협상 스킬이나 tip 있을지 여쭤봅니다 ㅎㅎ 연봉 안 올려준다하면 다니고 싶은 마음이 삭 사라질거 같아요..
도닦는중
22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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