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배송의 대표주자 '컬리'에 이어 '오아시스마켓'도 상장이 미뤄졌다. 컬리는 크고 빠르지만, 수익이 날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다. 오아시스는 수익이 나고 있지만, 성장판을 열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다.
그런데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 속도는 떨어졌고, 초고속 물가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주머니도 얇아졌다. 지금 같은 시기에 빠르게 수익을 챙기는 것도 성장 속도를 높이는 것도 모두 어려워 보였을 듯.
오아시스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 킴스클럽과 '킴스오아시스'란 새로운 식품 이커머스 플랫폼 론칭, KT알파와는 '올마켓'이란 라이브 커머스를 론칭했다. 그리고 퀵커머스도 검토 중인데... 모두 후발 주자인 데다 공격적인 마케팅도 쉽지 않아 큰 기대는 어렵다.
그래도 다행인 건 오아시스에겐 시간이 있다는 점. 흑자기업이며 신규 사업도 파트너와 함께하며 리스크를 분산했다. 쉽지 않겠지만 시행착오를 거쳐 나름의 필살기를 찾아볼 시간이 아직 남아있다.
#11번가와SSG도눈치게임중
#이커머스업전반에대한기대가낮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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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ㅣ스타트업 여러 번 하고 있는 놈
🎤 흥청망청 열심히 살고 있구요. 이커머스 시장분석, 스타트업 삽질 스토리, 라이징 비즈니스 얘기 위주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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