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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안하는 나보다 나이 많은 신입들...
안녕하세요. 올해 2월 중소기업 관리부 인사 경력직 주임으로 입사하였습니다.(25살) 제가 입사시기에 죄다 퇴사했고, 제 위로는 부서장님 뿐이었죠. 저랑 부서장이 일처리 다하고 저는 인사 총무 회계 무역 영업관리 공무 산업안전보건 전기 소방 국가지원사업 구매 등 안하는게 없게 됐죠...ㅠㅠ 별보고 출근 별보고 퇴근이 일상... 아무래도 경리랑 회계 파트는 빨리 뽑자고 얘기가 나오는 시즌에 구매업무도 부서장님이 넘길거니까 구매/경리 1명, 회계 1명 이렇게 6월에 면접보고 드디어 신입 두명이 생겼습니다. 처음엔 고분 고분 말도 잘 듣고 일부로 나이를 30대 초반으로 속여서 업무를 지시했죠. 근데 회식때 민증검사가 있어 실제 나이를 밝히게 된 후로 문제입니다. 구매하는 친구한테 경리 업무도 인수인계 하려 하였으나... 하... 자기는 구매하러 왔지 경리하러 온게 아니다 이 ㅈㄹ... 그리고 중간중간 나이 어리다고 반말하고요. 저도 훈계하고 몇번 화도 냈지만 이젠 저를 아래사람 보듯하네요... 회계 친구는 예의는 있어도 일적으로 문제가 많아서 바빠죽겠는데 계속 쓸데없이 계정 물어보고 ... 전기나 전전기 원장 확인 하래도 맨날 못찾고 ㅠㅠ 이 모든 사건은 부장님이 해외로 3개월간 출장이 있는데 현재 한달반째 없으셔서 이런 일이 발생하는거 같아요 전화로 하소연하고 실장님한테도 하소연했지만 답변은 부장님 귀국 하시면 2월에 대리로 승진 시켜줄테니 버텨 라네요. 승진이 확정되어서 좋긴한데 얘네들을 어떻게 이끌어야할지 감이 안오네요. 근무태만으로 한 번은 경위서 쓰게 했다고 그거 때메 말도 안할라고 합니다 ㅋㅋㅋ 솔직히 나이 밝히기 전과 후의 차이가 넘 심해요... 아무래도 전 사이버대에 군면제여서 경력을 그동안 오래 쌓아왔는데 나이 어리다고 홀대하네요. 부장 올때까지만 참을까요? 아니면 ㅈㄹ옘병을 떨어볼까요? 진짜 제가 화내서 큰소리 오가면 걔네들 때릴거 같아서요. 얘네들 적응하라고 업무 분담도 다 안했는데... 적응 도와줄라고 최선을 다했는데도 뒷통수 맞은기분?!! 지들이 원해서 선연차 반영해달라고 찡찡대서 관리부만 몰래 특혜줘서 진행했더니 부장 없으니 전날 밤에 문자로 띡 '연차 써야할것 같습니다' 이 ㅈㄹ로 보내고 무슨 이유냐고 물어보면 다음날 저녁에 하룰 보내고 나서 답변하네요... 치과 다녀왔다는 둥 ㅋㅋㅋ
ㅇhr쟁이
22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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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쫌만 친해지면 부탁 엄청 하는 사람
저랑 나이 4살 차이나는 동료가 있는데 제가 편한지 쫌만 친절하게 대해주면 부탁 엄청하네요.. ;; 한두번 들어줄땐 괜찮은데 정말 거절하기도 미안하고 귀찮은데 ㅎㅎㅎ… 영어이메일 보내는 것부터 좀 봐달라하고 지방이라 제 차를 자주 얻어타는데 은근 스트레스네요,, 회사에서 다들 부탁 잘 하고 잘 들어주시는 편인가요..?;;
트리트리크
22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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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이상 묵은 업무 풀기?
편하게 음슴체로 하겠음.(분야: 복지) 나는 30대중후반, 팀장으로 이번에 근무시작. 20대후반부터 해왔던 업무라서, 지사랑 본사에서 실무자로 일하다가, 이번에 운좋아서 지사팀장으로 옴. 이전부터 묵혀놓고 처리안한다는 소문을 좀 듣고 와서, 업무진행자료 달라고 하니까 대충써서 줌.. 어차피 해왔던 업무라서, 최근 3년치 전수조사하니까, 담당자 자료랑 다름.. 담당자에게 조회하니 우물쭈물.. 실체 까보니까, 2년전에 접수받고 아직까지 처리안한 사례가 수두룩... 진짜 빡쳐서 (사례별 접수공문, 문서번호, 전자파일, 기타 관련공문, 진행과정 등을 1페이지 요약보고) 업무를 시키니.. 결국 한다는 얘기가, 월요일까지만 출근하겠다는데.. 이거 어찌해야되나?? 월요일에 사직서 올리고, 월요일까지 근무가능해? 뭔 2년동안 업무태만한거 밝혀내니까 울고불고 하는데, 내가 울고싶다..아오
가이4
22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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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사람의 성장을 위한 가장 강력한 방법론: 린하게 글쓰기
‘아니 이런 이론을 왜 이제야 접했지?’ ‘삶의 모든 분야에 린(lean)방법을 적용해볼수는 없을까?’ 글쓰기를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저도 그랬었고요. 그런데 디지털 혁신으로 인해 글쓰기의 패러다임과 방법론도 변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는 ‘린하게 글쓰기’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린스타트업>은 스타트업계의 바이블과 같은 책이죠. ‘린(lean)하게’라는 언어는 스타트업이나 IT 업계에서 일하는 분들의 ‘사투리’ 같은 것이 된 것 같아요. 대체할 용어가 마땅치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린’이라는 한 음절로 하나의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경제적으로 소통할 수 있으니 즐겨 사용하고 있습니다. 강조점을 조금씩 다르게 볼 수 있을텐데요, 대학원에서 사회과학 방법론을 배웠던 저는 에릭 리스의 책을 읽고 다음과 같은 생각을 떠올렸습니다. ‘과학적 방법론을 비즈니스(특히 창업)에 적용했군.’ 실행하기 전에 직감을 기록하거나 가설을 세운다. 가설에 기반해 최소한의 데이터를 얻기 위해 실행한다. 얻은 데이터에 기반해 가설을 검토하고, 폐기하거나 개선한다. 그 근본은 근대과학의 중심에 있는 ‘과학적 방법론’과 동일하거든요. 사실 놀랍게 여겨야 하는 지점은 ‘와 과학적 방법론을 비즈니스에 적용했구나!’가 아니라, ‘아니 이런 적용이 왜 이렇게 늦었지?’라고 생각해요. 과학적 방법론을 ‘한정된 제한과 시간’ 내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내기 위해 적용한다는 ‘린’ 방법론의 핵심에는 ‘학습’이 있습니다. 실행이 목표가 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가설과 사랑에 빠지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데이터를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실행 과정에서 쌓인 암묵지와 직관을 점검하고, 다음 단계의 방향을 정하는 것이죠. 책을 다 읽고 나서, 하나의 질문이 떠올랐습니다. 삶의 모든 영역을 ‘린’하게 살지 않아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교육을 린하게 하지 않으면 안될 이유가 있을까요? 새로운 커리큘럼을 두고 관념적인 토론을 하지 말고 바로 실행해보는겁니다. 정책도 그렇고요. 커리큘럼 자체를 린하게 짤수도 있습니다. 학생이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성하거나 학습을 통해 어떤 가설을 검증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죠. 커리어는 어떤가요? 일을 해보지도 않고 특정 직무에 수년간 훈련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나와 맞는 일, 업계, 조직문화 등을 검증하기 위해 빠르게 실행하고 피드백을 받아 개선하면 안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회가 된다면 ‘린커리어’에 대한 책을 써보고 싶습니다. 글쓰기는 왜 린하게 할 수 없나요? 왜 글쓰기는 주제 내용을 깊이 학습하고 해야만 하는 것일까요? 하나의 글을 완성하기 위해 들어가는 오랜 시간의 학습, 숙고, 기록, 정리, 피드백을 더 작은 프로세스로 쪼개서 빠르게 실행하며 배워나갈 수는 없을까요? 하루 8시간 일하는 사람들이 빠르게 자신의 전문성을 글로 풀어낼 수 있도록 성장하는데 가장 중요한 방법은 없을까요? ‘가설을 세우고, 실행하고, 기록하고, 개선한다. 이 모든 과정을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어 동료들에게 공유한다.’ ‘린라이팅(Lean Writing)’의 핵심 기조입니다. 과학적 방법론은 글쓰기 그 자체에 적용했을 뿐입니다. 에릭 리스가 ‘학습’을 강조하는 것과 동일하게, 린라이팅에서도 글쓰기의 목적을 ‘멋들어진 글을 쓰는 것’으로 설정하지 않습니다. 잘못된 메시지 때문에 많은 분들이 시간을 낭비하거나 글쓰기에 막연한 진입장벽을 느끼시는 것 같아요. 일하는 사람이 글을 쓰는 목적은 글로 상받는 것이나, ‘오 글좀 잘 쓰는데’라는 평가를 받거나, 텍스트 미디어를 마스터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하는 사람이 글을 쓰는 이유는 오직 성장, 배우고, 기록하고, 개선하고, 그 과정을 공유해서 피드백을 받고, 다음 실행과 글쓰기로 넘어가는 것이죠. 매우 간단하게, 지금까지 왜 린라이팅이 어렵거나 불가능했는지 적어보겠습니다. 가설입니다. 인쇄 미디어는 ‘마른 잉크’라는, 미디어 자체의 특징을 갖습니다. 한번 마른 잉크, 출간된 책은 바꿀 수 없어요. 오타가 나면 고칠 수 없고, 기록된 생각은 바꿀 수 없으며, 텍스트로 취한 입장과 제시한 주장은 업데이트할 수 없습니다. 출간한 책이 바다를 건너 도서관에 비치된다고 생각해보세요. 내 이름을 걸고 쓰는 책이니 오랜 시간 제대로 배우고, 제대로 사유해서 설익은 부분이나 오타 없이 완벽하게 써야 하겠죠. 인쇄 미디어는 린 방법론을 원천봉쇄합니다. 디지털 미디어와 각종 글쓰기, 블로그, 기록용 프로덕트(노션, 에버노트 등)는 린라이팅을 가능하게 합니다. 주제를 잡고 글을 쓰고 싶다고 해서 1년동안 골방에 들어가서 글만 써야 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내가 하고 있는 생각이 맞는지,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하다면 최소한의 글의 형식을 갖춰 SNS에 올려보면 됩니다. 블로그에 올리고 주위 사람들에게 공유해 반응을 살펴보면 됩니다. 그럼 개선할 부분이나 설익은 부분이 보이고, 그 점들을 개선해서 대중매체나 인쇄매체에 기고해봅니다. 기고한 것들이 쌓이면 책을 내면 되고요. 리스가 설명하는 기존 비즈니스 방법론과 린방법론의 차이가 인쇄 미디어와 디지털 미디어에 완벽하게 적용된다는 것, 알아차리셨나요? 소프트웨어 방법론에 비유하자면, 글도 워터폴로 쓰는 것이 아니라 애자일하게 쓰는 겁니다. 핵심 아이디어를 페이스북에 올려보고, 맞는 얘기인 것 같으면 더 생각하고 사례를 모으고 조사를 해서 더 길게 다른 곳에 써봅니다. 그걸 더 발전시켜서 더 크게 사이즈를 불려봅니다. 스타트업 대신 스타트라이팅! 같은 말을 만들고 싶어질 정도죠. ‘린라이팅, 핵심 방법론은 알겠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요?’ 텍스트 미디어가 요구하는 학습 커브가 분명히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좋은 책을 읽고, 글쓰고, 토론할 수 있는 최고의 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했다면, 텍스트 미디어가 어색할 수 있습니다. 어디서부터 무엇을 시작해야 할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0. 주제 설정: 대화를 시작합니다. 기록하고 공유합니다. ‘글쓰기가 좋은 것은 알겠어. 나도 좋은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어. 근데 뭐에 대한 글을 써야하지?’ 새하얀 노션 페이지를 마주하고 있으면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출판 미디어의 작가들이 ‘Writer’s Bloc’이라고 부르는 문제가 있죠. 글은 써야 하는데, 뭘 어떻게 써야할지 떠오르지 않는 겁니다. 전 이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가, 글쓰기를 어렵고 개념적인 것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글쓰기 위해 필요한 것은 상세한 자료 조사, 수년간 쌓인 업계 전문성, 이미 만들어 놓은 플롯, 머리 속에 차고 넘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일하는 사람의 글을 위한 소재는 자신의 일상에서 찾으면 됩니다. ‘경험’, 그리고 ‘대화’ 이 두가지면 충분하죠. 저는 일을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브런치에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분노’와 ‘오만’의 성장단계를 거쳐왔었고, 일의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감정의 소용돌이가 익숙하지 않았기에 퇴근하고 제 마음에는 일터에서 경험한 일과 감정이 남아있었고, 이 사례들을 글로 풀어내며 길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회사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꼭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주말에 샘플도 만들어서 전체회의에서 얘기해봐도 사람들이 들어주지 않아서 답답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니 이거 꼭 해야 될 것 같고, 업계 플레이어들이 다 하고 있는 일인데 왜 우리는 안하지? 물론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좋은 확산이지만 좋은 수렴은 아닌 사례였던 것 같아요. 지금 비즈니스의 우선순위와 맞는 아이디어나 프로젝트를 팀과 리더가 받아들일 수 있는 방식으로 제시하는 것이 더 지혜로웠겠죠. 그렇지만 누구나 학습커브가 있습니다. 누군가의 지혜나 지식이 바로 역량으로 번역되는 것은 아니죠. 하루 8시간 일하며 느꼈던 감정들, 떠오르는 질문들, 공유하고 싶은 지식이나 지혜, 기록해놓고 싶은 순간들이 있으신가요? ‘글쓰기’라는 단어를 일단 버리고, ‘기록과 공유’를 해보세요. 한 문단도 좋고, 더 길게 써도 좋아요. 브런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리멤버, 커리어리 어디든 좋습니다. 주니어분들은 실명으로, 또는 회사 이름을 걸고 활동하는 것이 부담스러우실 수 있어요. 그렇다면 익명으로 활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에서 자신의 생각을 기록해봅니다. 뭣하면 나중에 내리거나 지워도 상관 없어요. 노션에만 남겨두기는 아까운 그 생각들, 기록해 공유해보세요. 1. 가설: 질문이나 가설을 뽑아내세요. 일과 글쓰기의 경험이 조금 쌓이다보면, 질문과 가설이 떠오르게 됩니다. 콘텐츠를 다루는 일을 하는 저는, 업계 트렌드, 글쓰는 노하우나 방법론, 일상을 조직하는 방법, 생산성 증대를 위한 각종 프로덕트, 경제경영 분야의 좋은 책들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나만의 생각을 떠올렸다는 생각이 들면 일단 기록하고 글을 써봅니다. 일을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에디터라는 사람은 도대체 무슨 일을 하는 것일까’라는 질문이 든 적이 있었어요. 기존에 있는 지식을 재배열하고 큐레이션하는 것이 일이라면, 부가가치(value-added)는 어디서 오는 것인가 궁금했어요. 제가 만난 일부 에디터분들은 자신을 ‘글쓰는 사람’이라고 정의했기에 회사의 전략, 시장의 상황, 고객의 니즈 등 비즈니스의 시각과 사고의 경험이 부족하게 보였거든요. 멋들어진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책내고 인세로 먹고 살면 될텐데, 에디터는 회사의 이름을 걸고 비즈니스와 고객에 기여하는 사람이잖아요? 이 부분을 명확하게 정의해야 제가 일하는 사람으로서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브런치에 처음 썼던 글 주제는 ‘에디터가 하는 일’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부가가치가 어디서 오는지에 대해 생각해본 내용들을 적었죠. 훈련이 되지 않은 경우, 질문을 언어화하는 과정 자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마음을 언어로 풀어내는 일에 모두 능숙한 것도 아니고, 일은 정말 잘하는데 글이라는 미디어에 조금 덜 익숙한 분들도 계시니까요. 질문이나 가설을 뽑아내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검열’의 패턴을 깨버리는 일입니다. ‘이런 질문을 해도 될까?’ ‘나만 모르는거 아니야?’ ‘사람들이 바보같은 글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들이 마음에 떠오를 수 있고, 특히 주니어분들이라면 경력이 많고 일 욕심이 많은 분들이 모여 계신 플랫폼에 이름을 걸고 글쓰기 불편하실 수도 있어요. 자신의 감정을 풀어내듯이 글을 써도 괜찮아요. 본명과 회사 이름을 밝히지 않아도 되는 곳에서 편하게 시작해보세요. 대신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하기 위해’ 글을 쓴다는 목표를 정확히 잡아야 합니다. 뒷다마, 문제에 대한 감정적인 비판, 해소나 배출을 위한 표현 등은 그 자체로는 성장보다는 해소에만 도움이 됩니다. 문제에 대한 글을 쓰고 싶다면 ‘원인에 대한 질문’을 파악하는 글을 써보세요. 일하며 배운 점이 있다면 ‘무엇을 배웠고, 앞으로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나보다 경험이 부족한 사람에게 어떻게 메시지를 전달해야 할지’ 고민하며 글을 써보세요. 지혜는 위에서 아래로 흐르기 나름입니다. 그런데 지혜가 없는 글은 시궁창에 고여버립니다. 2. 실행: 글쓰기는 자연스럽게 행동 변화로 이어진다. 일하는 사람의 글쓰기는 행동 변화로 이어져야 해요. 자신이나 타인의 이해, 공감, 성장, 태도, 실행 등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쳐서, 아주 작은 한가지라도 새롭게 해보거나 더 잘할 수 있게 해줘야합니다. 문제에 대한 불만과 감정을 쏟아내는 글을 썼다면, 마지막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한가지에 대해 고민해봅니다. 인간은 언어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욕망, 기획, 계획을 기록하면 자연스럽게 실행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예를 들어 일을 더 체계적으로 하고 싶다면, ‘체계적으로 일해야지!’라고 정신승리만 해서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자료조사를 하거나, 나보다 뛰어난 리더나 팀원에게 물어보거나, 나름대로 가설을 세워 실행 방법을 생각해본 후에, 다짐과 계획을 기록해 공유해보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000일을 하고 있는데요, 000 문제를 겪고 있어요. 이런 저런 조사를 해보고 주위 동료에게 물어보니 000 방법론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실행해보며 그 과정과 감정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함께 성장해요!’ 이런 톤앤매너가 될 텐데, 자신이 추구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타일과 플랫폼의 톤앤매너가 다를 수 있으므로 자연스럽게 마음이 가는대로 써보면 좋겠죠. 일하는 사람의 글쓰기는 더 나은 실행, 더 나은 삶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저는) 배출이 목적인 글쓰기에는 관심이 없어요. 성장에 도움이 안되거든요. 3. 기록: 사례를 기록하며 패턴을 찾아 가설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가설을 도입한다. 다른 모든 변수가 동일하다면, 일하는 사람의 성장은 두 변수에 영향을 받습니다. ‘실행의 양(사례의 숫자)’, 그리고 ‘실행의 질(얼마나 목표를 명확하게 인지하고 실행했고 주기적으로 성찰하는지)’ 더 많은 사례가 쌓이며 더 좋은 전략과 실행을 몸으로 익힐 수 있게 되죠. 예를 들어 인터뷰 콘텐츠를 한번도 만들어본 적이 없는 에디터라면, 어떤 대상을 골라, 어떤 메시지를 조명하고, 어떻게 글을 정리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겠죠. 성장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법은 실제로 인터뷰를 많이 해보는 겁니다. 질문을 던지고 대화하고 그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기록하다보면, 흥미로운 패턴, 개선점, 가설이 도출되죠. ‘아, 한명을 인터뷰할 때와, 다수의 사람을 인터뷰할 때 콘텐츠 기획은 좀 다르게 접근해야겠구나!’ ‘업계 사람들마다 내부 용어와 인식이 다른데, 이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이 있어야 인터뷰 시간을 의미있게 쓸 수 있겠구나!’ 문제는, 경험을 통해 얻은 ‘몸의 지식’은 휘발도가 매우 높다는 겁니다. 언어화하지 않으면 쉽게 날아가버리죠. 특히나 해당 사례를 집중적으로 많이 경험할 수 없다면 학습한 내용을 바로 잊어버리게 될 수 있어요. 따라서 각 사례들을 짧게 기록하거나, 그 기록들을 모아 얻은 패턴, 질문, 가설을 적어봅니다. 저는 콘텐츠 제휴를 위한 미팅이나 연락을 자주 하는 편인데요, 다양한 종류의 미디어와 대화하며 얻는 업계 인사이트가 있고, 패턴이 생기기도 합니다. 미디어의 종류에 따라 니즈가 다르다는 것이죠. 이런 내용은 기록하지 않으면 휘발하기에, 재미있는 패턴이 보일 때 기록해둡니다. 이런 글들이 쌓이면 그 내용을 모아서 더 정보와 경험 응축도가 높은 하나의 글로 완성해볼 수도 있죠. 글쓰기란 결국 맹탕을 끓이고 끓여 액기스를 만드는 과정이에요. 정보와 경험을 계속 쏟아부으며 기록하고, 정리하고, 성찰하고, 다시 글을 써보면 사태를 더 큰 관점에서 조망할 수 있게 됩니다. 나만의 오리지널한 관점을 가지게 될 수도 있어요. 4. 개선: 더 나은 실행을 위한 인사이트를 발굴하다. 모든 글쓰기는 더 나은 실행, 더 나은 역량, 더 나은 삶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시간낭비죠. 가장 좋은 글쓰기는 많은 타인에게 응축된 나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해 그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겁니다. 최소한의 글쓰기는 나의 삶의 개선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가설, 실행, 기록을 반복하다보면 개선점이 보입니다. 어떤 정보, 사례, 프레임워크나 방법론을 더 파고들어야 할지, 어떤 피드백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지도 배울 수 있습니다. 기존의 가설을 점검, 폐기, 개선하는 일은 높은 수준의 자기 객관화를 필요로합니다. 아무런 준비, 기록, 성찰 없이 책상에 앉아 ‘더 일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고 자문한다고 해서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올해를 마무리하며 제가 지금까지 실행했던 사례들과 써온 글들을 한데 모아 조망해보고 새로운 관점이나 인사이트를 뽑아보려고 합니다. ‘린라이팅’같은, 추상 수준이 높은 방법론이나 관점을 발굴할 수도 있겠고, 앞으로 어떻게 실행하며 개선해야 할지에 대한 지침을 얻을수도 있겠죠. 각종 플랫폼에서 얻은, 내 글에 대한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조회수, 좋아요, 댓글 등을 통해 내가 썼던 글들 중 어떤 것이 가장 공감을 얻었는지, 왜 그런지 생각해보면서 나에게 맞는 플랫폼, 글쓰기 전략, 주제, 톤앤매너 등을 성찰해볼수도 있겠습니다. ‘가설을 세우고, 실행하고, 기록하고, 개선한다. 이 모든 과정을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어 동료들에게 공유한다.’ ‘글쓰기를 어렵게 생각하지 말아요. 일하며 떠오른 질문이나 털어내기 힘든 감정, 습득한 지식이나 지혜를 기록해 공유한다고 생각해봐요.’ 저는 이 글에서 ‘린라이팅’이라는 용어를 만들어 일하는 사람들이 성장하기 위한 글쓰기 방법론을 제시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자신의 삶에 적용하시고 계신 방법론이고 완전히 새로운 내용은 아니지만, 성장 초입단계의 주니어분들이 글쓰기에 대한 막연한 심리적 장벽을 부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가요? 글쓰기와 관련해 어떤 페인 포인트를 겪고 계신가요? 제가 어떻게 성장에 도움이 되어 드릴 수 있을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재현 | DMK GLOBAL Co., Ltd.
22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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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모든 직장인은 자유를 꿈꿔야 합니다
회사에 종속되는 것을 꿈꾼다면 사실 그 사람은 태생이 노비에 가깝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회사 생활 열심히해서 임원을 해라 라는 것 자체가 그 사람의 가능성을 단정짓는 가스라이팅입니다. 회사 생활은 계약서대로. 노동법대로. 인권이 침해받지 않는 한에서 수행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남은 시간은 자신을 위해서 쓰셔야 합니다. 노자와 니체가 이런말을 했지요. 자신을 위해서 시간을 쓰지 못하는 사람을 노예라고 부른다. 자유를 위해서 살아가라.
하루하루르
22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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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배임?
연매출 500억 수준의 회사에 다니고 았습니다. 지난 2년전에 영업팀 2곳에서 물품 납품 후에 대금 지급을 못받았구요. 그회사들은 부도가 났습니다. 일부수금을 하였으나, 그건으로 인해서 회사 손해는 대력 8억원입니다. 회사에선 2년 동안 두팀장에 대하여 아무런 조치가 이루어 지지 않고 있으며, 작년에는 8억원의 돈이 그냥 손실처리가 되고 마무리가 된듯합니다. 이 경우 회사의 두팀장과 경영진은 어떤 책임이 있을까요?
아리82
22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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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분명히 망해야 하는데, 안 망한다? - 누군가는 지탱하고 있다. 아주 힘겹게.
** 도대체 왜 안 망하는 거냐? 왤까? 가만히 보면 대표는 횡설수설하고, 임원들은 자기 밥그릇 챙기고 줄 서기 바쁘고, 직원들은 회사에 대한 충성은 커녕, 틈만 나면 이직할 회사를 찾고 있는 것이 분명하게 보인다. 경영 관련 서적이나 강연 등을 보면, 그리고 그 책이나 강연의 내용이 맞다면, - 틀림없이 그게 맞을 것이다. -, 회사는 망해야 한다. 그런데 보면 회사는 나름 선방한다. 도대체 왜 안 망하는 거냐? 의문이다. ** 불필요한 곳에 불필요한 비용을 소모하지 않겠다. 나는 나의 직업상 전 세계 제철소를 뻔질나게 드나들었다. 통상 제철소는 우리의 포항이나 광양제철소만 보면서 자라 왔기에 나는 다 그런 줄 알았다. 내가 처음 외국의 제철소를 방문했을 당시의 첫 느낌은 '개판이다.'였다. 어떻게 공장을 이런 식으로 운영할 수가 있는 거지? 먼지는 풀풀 날리고, 심지어는 과자 봉지도 굴러 다녔다. 나는 너무나 놀랐다. 이런 공장에서 어떻게 경쟁력이 생성되고, 어떻게 재무적 성과를 실현해 갈 수가 있는 건지 나는 정말이지 너무나 궁금했다. 안내 직원의 설명을 들으며 공장을 보고 있으면서, 속으로는 정말 궁금하기도 하고, 화도 났다. 왜냐하면 이렇게 좋은 공장을 이렇게 관리한다는 게 나는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러다가 어느 한 곳을 지나는데, 그곳은 지금까지 보았던 공장과는 다르게 관리가 잘되어 있고, 보기에도 깔끔하게 보였다. 이후 사무실로 돌아왔다. 돌아와서 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공장을 견학한 소감을 묻는다. Impressive.라고 말을 해 주었다. 그러고 나서 식사하는 자리에서 조심스럽게 물었다. "견학을 하면서 보니까 유독 한 곳이 아주 깔끔하고 하던데 이유가 있는가요?" 아주 정중하게 물었다. 그런데 예상 질문이었는지 웃으면서 "언제 그 질문을 하실까 궁금했다."는 것이다. 그분의 이야기는 비용절감이라 했다. 굳이 고객에게 공급하는 제품의 품질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 설비나 장소, 시스템의 관리를 위해서는 돈을 들이지 않고, 제품의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곳에만 관리를 집중한다는 설명이었다. '불필요한 곳에 불필요한 비용을 소모하지 않겠다.' 일견 맞아 보인다. 어느 날, 또 다른 제철소를 방문했다. 나는 기존에 방문했던 제철소들을 떠 올리면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런데, 공장을 들어서는 순간 나는 너무나 놀랐다. 마치 내가 광양제철소의 공장을 들어선 느낌이었다. 눈에 크게 띄지 않는 곳까지도 정리정돈 및 관리가 깔끔하게 되어 있었다. 역시나 직원들의 움직임에도 자신감이 보였다. 한국으로 복귀 후, 3년이 지난 즈음에 다시 멕시코로 돌아왔다. 돌아와서 전에 방문했던 제철소들이 다시 생각나기도 하고 해서 웹사이트를 뒤져 보기 시작하였다. 회사의 성장이나 발전에 대한 결과는 이미 내가 방문했던 당시나 그 이전에 예견될 수 있었던 그대로다. 관리 비용의 절감을 외쳤던 회사는 서서히 무너져 내리고 있었고, 관리 수준이 뛰어나다고 느껴졌던 회사는 성장을 지속하고 있었다. ** 왜 안 망하지? 의심할 필요도 없다. 망한다. 반드시. 다시 서두로 돌아가 보면, 만약 정말로 저런 회사가 존재한다면, 그 회사는 망하는 게 당연하다. 그런데 안 망한다. 회사가 운이 좋아서 뜻하지 않은 시황이 받쳐 주던가, 뜻하지 않게 대박을 쳤던가, 이도 저도 아니면, 어느 부서에선가 어느 누군가들이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는 거다. 고군분투하면서 자신의 가치관을 가지고 회사가 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어느 누군가는 죽어라고 땀을 흘리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그 회사는 장기적으로 아주 탁월한 리더가 나오거나, 정말 시황이 주야장천 계속되거나 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망한다. 반드시. 담배 많이 하고, 술 많이 마시고, 운동은 전혀 안 하는데도 장수하는 사람이 있다. 반면 담배나 술도 안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데 단명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다. 하지만 이는 극히 예외적이라 할 수 있다. 회사는 다르다. 예외는 없다. 회사는 관리하지 않으면, 건강하게 경영하지 않으면 반드시 망하게 되어 있다. 사람의 수명은 현재로 보면 100년 넘기가 쉽지 않다. 회사는 다르다. 회사는 영원할 수 있다. 그런데 관리하지 않으면 망한다. 왜 안 망하지? 의심할 필요도 없다. 망한다. 반드시. ** 위 글의 내용은 개인적 경험에 의거한 개인 의견입니다. 모든 상황들이 그렇듯이 경우의 수는 무수히 많습니다. ^^ **
구자룡 | POSCO-MEXICO
22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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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꿀팁] 성공하고싶다면 모든것을계량화하라
측정되지않는것은 개선불가합니다 그러니 인생의 모든것들 예를들면 읽은책개수 식사량 푸샵개수 그모든것을 데이터화하고 관리하고 개선해보시기바랍니다
감성유랑극단방송
22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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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간 화장실에서 상사에게 업무 보고한 A직원
<눈칫밥 안 먹어본 A군>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누구 업무가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하고가 시기적으로 달라진다. 주력사업이라면 그 업무를 수행하는 부서에 좀 더 힘을 실어 준다거나, 적기에 따라 어떤 사업에 좀 더 투자하는 등 총력을 기울 때가 있다. 그러나 자신이 중심이 되어야 하고 또 인정 욕구가 가득한 이들한테는 별나라의 이야기다. A직원이 있다. 어떤 부서가 어떠한 주력사업을 행하든 자신의 업무만을 상사가 최우선으로 두길 원한다. 바쁜 상사에게 끊임없이 보고하고 관심을 끌며 높은 평가받으려 한다. 모두가 바쁘게 움직이는 오전 시간이 끝나고 점심시간이 되었다. 그는 이때를 놓치지 않고 보고서를 뽑아 미팅에서 막 나온 팀장님께 식사시간 바로 전 보고 채비를 마쳤다. 점심 먹으러 막 나가려던 참이라 팀장님은 점심 먹고 와서 하자고 얘기하지만, 하나만 말씀드림 된다면서 바짓가랑이를 붙잡는다. 덕택에 다른 직원들까지 식사하러 떠나지 못한다. 생각보다 길게 지속되는 업무보고.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는다. 자신이 원하는 답변(그것이 칭찬이든 무엇이든 말이다!)을 얻을 때까지 말이다. 길어지는 보고 속에 팀장님은 직원들에게 먼저 가라고 하지만, 그만 30여 년간 여태껏 눈칫밥을 안 먹어봤나 보다. 몇 주가 지났다. 그 직원은 자신의 일이 돋보이지 않아 걱정이 됐는지 끊임없이 보고서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어떤 사업이 우선이든 자신의 업무가, 특히 자신이 빛나야 직성에 풀리나 보다. 보고서에 들어간 수치나 통계는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없기에 다른 팀에 자료 요청을 부탁할 때가 많다. 그게 아침 8시가 되었든 점심시간이 되었든 또 자기 전 밤 11시가 되었든 이 직원은 자신이 원하는 자료를 바로 받고 또 확인하며 보고서를 완성해야만 직성이 풀리나 보다. 필요한 자료를 가지고 있는 다른 직원에게 시도 때도 없이 카톡을 보내 자료 확인 요청을 한다. 업무 이외의 시간에도 말이다. 그것도 마치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사람처럼 다급하게 요구한다. <'기승전나 대화법'이지 않은가 돌아보기> 상대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가로채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만 주야장천 늘어놓는 사람들이 있다. 상대방의 말이 끝날 그 순간만을 기다리며, 어느 정도의 사회성을 기르긴 했으나 그 말과는 상관없이 자신의 이야기만 끊임없이 늘어낼 뿐이다. 미국의 사회학자 찰스 더버(Charles Derber)는 대화 주도권을 자신에게 돌려놓으려는 욕망을 그의 저서 <관심의 추구(The Pursuit of Attention)>에서 '대화 나르시시즘(Conventional Narcissism)'이라 표현한다. 대화의 초점을 자기 자신으로 돌려놓고자 하는 욕망이 강한 것이다. 우리 모두는 어느 정도 이 대화 나르시시즘의 성향을 가지고 있고, 이는 대화를 하는데 많은 걸림돌이 된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사회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겪으며 또 수많은 일을 겪으며 우리는 조금씩 다듬어진다. 그러나 A직원과 같은 사람들은 자신의 인정 욕구를 채우기 위해 전환 반응(shift-response)을 보이기 일쑤다. 식사자리에서 주 업무에 대해 이야기가 나와도 바로 자신의 업무로 기가 막히게 전환한다. 절 좀 봐주세요! 전환 반응(shift-response) : 관심을 자기 자신 쪽으로 향하게 하는 것 지지 반응(support-response) : 관심을 상대에게 두는 것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정말 다양한 사람을 만나기에 그래도 열심히 일하는 그를 칭찬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절정은 남자 화장실에서 펼쳐졌다. A직원은 바쁜 일정으로 자주 만나 뵐 수 없었던 부서장님을 화장실에서 마주치게 된다. 화장실은 이내 회의장소로 바뀌었다. 화장실 벽을 타고 흘러나오는 울림 목소리와 함께 그의 업무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었고, 화장실 앞을 지나가던 누구나 다 그의 업무를 알 수 있었다. 그 보고는 30분이 넘게 지속되었다. <업무 나르시시즘을 가지고 있진 않은가 되돌아보기 > 그는 '업무 나르시시즘'을 가지고 있었다. 어떤 업무가 주력이든 상사의 귀중한 시간을 빼앗고 대화를 주도하여 업무(보고)의 초점을 자기 자신에게 맞추려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그러나 무의식적인 경우가 많아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렵다. 관심을 받고 싶고 또 인정 욕구가 강한 사람의 지배적 심리가 바로 여기서 드러나기 때문이다. A직원이 일을 너무 열심히 하는 걸까? 아님 그는 유달리 인정 욕구가 강한 것일까? 그의 '기승전나 대화법'은 업무보고에 그치지 않았다. 결혼을 앞둔 직원이 주인공이 되어 청첩장을 나눠주던 그 순간에도 그는 또다시 자신이 대화 주도권을 잡으려 했다. 신혼여행을 아프리카로 떠난다는 주인공의 말을 가로채며 그곳에서는 기린과 함께 아침식사를 한다며 자신이 티브이에서 본 이야기를 흥분한 목소리로 이어나갔다. 그의 신혼여행인 듯 말이다. 화장실 보고와 아프리카 기린 이야기는 회사 전체에 널리 퍼졌다. 상대방과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대화, 즉 마주 대하여 이야기를 주고받는 게 필요하다. 주인공이 되려는 욕심을 때에 따라 양보하는 미덕도 보일 줄 알아야 한다. 잠시 당신의 업무가 조연이 된다고 슬퍼하거나 조급해하지 않아도 된다. 곧 주연이 될 수 있는 기회도 분명 다가오기 때문이다. 조연도 되었다가 주연도 언젠가 되는 것. 그것이 바로 회사 내에서 내 역할이자 또한 인생이 아닐까?
김유리 | 홍보
22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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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장 동료들을 만났어요
선배님 후배님 모두들 추운데 잘 지내시나요? 저는 오늘 결혼식 때문에 전 직장동료들을 만났어요 퇴사하고 처음 만나는건데 정말로 환영해주어서 눈물이 날만큼 반갑네요 사실 지금 적응 문제로 축의금만 보낼까 생각하다가 당사자에게 당일 가겠다고 한 것 때문에 갔는데 퇴사하고 지금까지 웃은걸 다 합친 것보다 오늘 웃은게 더 많네요 물론 다음에 만나면 반가움이 지금처럼 막 넘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반겨주셔서 너무 고마웠어요 지금 회사의 복지가 전 직장보다 훠~~~~~~~~얼씬 좋지만 단언하는데 최고의 복지는 마음맞는 직장동료입니다 저에게 그런 동료들이 있었다는게 제가 그런 동료들의 동료였다는 것이 너무 행복합니다 2023년에는 전 직장 동료분들께 제가 받는 행운의 5배쯤 더해지기를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이 글 보시고 공감하시는 분들은 3배쯤 빌어 드립니다 ㅎㅎ
별명만들기어렵다
억대연봉
22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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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툴 추천 부탁드려용
10 - 12명 정도 되는 소규모 기업입니다! 고정 인원은 10명이고 매년 사업에 따라 1, 2명 단기 고용이 발생합니다. 내년부터 협업툴을 회사 전체에서 사용하려고 합니다. 올해 제 팀이랑 노션 사용해보니 업무 공유가 잘되어서 좋더라구요! 전자결재도 필요해서 다른걸로 바꿔야하나 아니면 노션 외 하나를 더 추가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ㅠㅠ 굿즈 브랜드도 하나 운영중인데 요거 때문에 재고 관리도 ,,, 따로 해야할까 싶습니다 ㅎㅎ,,, 판매처가 5개 정도되니 엑셀로 하긴 힘들더라구요 ㅜㅜ 필요한 기능 - 업무 공유 / 스케쥴 공유 - 전자결재 - 프로젝트별 페이지? (파일 공유까지는 필요없음) - 상품 재고 관리 추천 부탁드려요 :)
ssssseul
22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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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직군 입사 11년차 고민,,
입사 11년차 내년이면 과장도 3년차인데,,, 1~2년 사이에 팀장을 못달면 나아가 하는걸까요?? 이직은 더 쉽지 않을거 같은데 고민입니다 ㅠㅠ 영업직군이라 업무 전문성?? 이런게 좀 약해서 이직도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편의점 슈퍼바이져 비슷한 직무인데.. 어느덧 40대 초반으로 나이가 있어서 슈버자이져 이직은 더 힘들거 겉아서 정말 편의점이나 쿠팡물류센터 가야하나 고민입니다 ㅜ
alzm7
22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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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내부시스템 엉망을 직원역량으로 돌리고 직원들탓하는 상사
회사내부체계를 늘자기가 헤짚어망가뜱면서 늘 쳇바퀴돌듯 발생하는 문제들을 항상 직원역량탓하는 상사 본인이 기본적인 체계를 다무너뜨리면서 일이 안돌아간다고 직원들한테 썽내는상사 내부기준도 없고 자기입맛맞춰서 시키는게 정답으로 돌아가게 만듦 그래놓고 지뜻대로 또안되면 왜이랬냐 ㅇㅈㄹ함 회사시스템없는건 1도 신경안쓰면서 야근안한다고 역량없이 요령피우고 충성안한다고 해고감축이 있을수있다 ㅈㄹ하는대표 이둘이바뀌지않는다면 이회사는 가망이없는데 계속직원들한테 일처리가왜이런식이라며 제일만만한 상대를 자기멋대로 해석하며 언어폭격하는상사 몇달먼저있었다고 ㅈㄹ 재수없는말투로 지가 내고용자인듯한 태도로 대하고 ㅈㄴ 자기가 내상사인마냥 윗사람인마냥 처세하면서 ㅆㄱㅈ없는 말투로 자기는 일잘한다는퍼포먼스하는 끝판왕 다른사람들에게는 겁나 처세관리하면서 ㅋ경쟁심느끼는상대에게 겁나뒤에서 조종하면서 자기뜻대로 모든걸 휘두르고싶어서 환장한 ㅆㄱㅈ 뒤에서교묘하게뒷담하며 수치감주는 팀원 이제 마음의 정리를 해야하나봅니다
스타또
22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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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팀장을 달았는데 팀원들이 만족스럽대여
제가 팀장이 된 뒤로 만족도가 높아서 옆팀으로 옮길 수 있는 선택권이 있는데 가고싶지 않대여. 곧이곧대로 들어도 된 건지, 아니면 제가 너무 무르고 만만해서인지... 팀원들의 말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처음이라 잘하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고 너무 불안해요.
네넹유
22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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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점의 직원생활, 세일즈 방법?
안녕하세요. 다들 안경원 한번쯤은 가보셨을까요? 눈 검안을 하고 안경과 렌즈를 판매하는 곳 입니다. 원래 있던 직장에서 나름 월급도 받고 세일즈도 잘하고 재방문건수도 많아서 주변에서 칭찬을 많이 해주었습니다. 조금 더 큰 매장으로 스카웃아닌 스카웃해서 옴겼는데 클레임도 많이 걸리고..세일즈도 예전만큼 못하는데 도대체 이유가 뭘까요...? 전 매장에서는 출근할때 설레고 재밋었는데 요즘은 하루종일 우울하고 자존감이 바닥을 치네요.. 세일즈 하시는 선생님들의 조언이 듣고싶습니다..
낙인생낙 | (주)다비치안경체인
22년 12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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