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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모범상을..
회사에서 모범상을 받았네요.. 이제 2년차인데..ㅎ 당연히 맡은 일 해야하는 일을 했을 뿐인데 묘하네요ㅋㅋ 작년에 갑작스레 퇴사자가 많아지면서 잠시 회사가 붕 떠서 전임진들이 흐트려놓은거 받사서 정상으로 만들어놓고 무너지는 사이트 다시 안정화시켜놓은게 전부인데..
JellyIce
23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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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생이거나 이셨던 선배들
한 중소기업에서 2년 반 넘게 근무하고 있습니다. 대학교는 가고 싶은데 현재 회사를 관둘 생각은 없어서 내년에 ‘선취업 후진학’으로 야간대 다니려고 하는데 회사에서 지원을 해줄까요? 여기서 지원은 이동 시간 고려해서 한 시간 정도 일찍 퇴근하는 그런 정도입니다. (기본적으로 본인 학자금 지원은 해주는 걸로 알고 있어요.) 또 고민 중인건 원래면 내년에 직급 승진이라 이거에도 영향이 미칠거같기도 하고 팀원들도 다 나가서 새로오신 팀장님 말고 저 밖에 없는데 대표님께서 어떻게 생각해주실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팀 업무 전반적으로 제가 다 하고 있어요 (물론 줄어드는 편이 여유롭겠지만) 업무 양이 늘어나지 않는 선에서 업무는 지속할 수 있기는 할거같아요… 고민이 너무 되네요 ㅠㅠ 선취업 후진학 해보신 분들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mnnnmnnn
23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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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급 시켜준다고 해놓고 5개월 지났는데 아무 소식이 없네요
나가는 게 맞겠죠
취빠
23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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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쿨형 팀장님
저는 5년차된 직장인입니다. 매번 다른 분들이 올린 글을 보면서 나는 안 저러겠지 하는게 많았는데, 이제는 남의 얘기가 아니게 되었더라구요 지금 팀장님을 만난지는 1년 되었습니다. 새로 부임해 오셨는데, 일하는 스타일이 너무 올드스쿨입니다. 항상 일찍 출근, 늦게 퇴근(8시 출근하시고 퇴근은 8~9시는 기본이시고 더 늦으시는 경우도 많아요, 출근은 제가 더 빠릅니다)하시고, 보직은 팀장님이신데 실상은 직원처럼 꼼꼼하게 일을 하시는 스타일입니다. 항상 뭐든지 미리 준비해놓으라는 말과 함께 직원들한테 업무 지시를 하시는데, 이 과정에서 제가 느끼는거는 1. 지시는 많이 하시는데 방향은 설정 안해주십니다. 항상 알아보라~ 검토해보라~하시지 정작 갈등이라던지 결정상황에서는 이렇게 하자란 말씀이 없으십니다. 이러고 나중에는 왜 그때 얘기안했어 이렇게 됩니다 2. 정시에 퇴근하거나 하다못해 30분~1시간 내로 퇴근하면 ‘요새 일이 없네’ 이렇게 인식하십니다. 동료간에 토론이나 업무협의를 할 수도 있잖아요, 그러면 그 내용을 가지고 업무가 뭐가 잘 안되길래 그렇게 떠드느냐 하고 말하십니다. 3. 모든 팀원이 매일 아침에 보고할 것이 있을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지만 오전에 그런게 없으면, 점심식사 하시는 자리에서 ‘ㅇㅇ씨 오늘 출근했었나? 허허‘하시는데 이게 본인만의 개그이신지 아니면 일을 안하는걸로 인식하시는지 제 느낌으로는 모르겠습니다. 4. 항상 보고서를 쓸때면 전체적인 내용 고치는것은 10~20%이고, 나머지는 형식 고치라고 하십니다. 글자체, 폰트, 자간, 줄간격 등등 수없이 고치라고 하시는데, 항상 여유있게 작업을해도 마지막 순간까지 저렇게 고치라고 하시니, 어느순간 ‘어차피 고치라고 할거, 나중에 하지뭐‘이렇게 되어버리더군요 5. 마지막으로 항상 본인이 하시고 싶은 주장이나 결론이 있는데, 그걸 ‘내가 이렇게 생각한다‘가 아니라, ’윗분들이 이렇게 생각하신다‘이렇게 바꾸어버리십니다. ’이러이러하고 저러저러하니 그렇게 하자‘ 이게 아니고 ’위에서 이런걸 불안해하신다, 그러니 그렇게 준비해놔야한다‘ 이런식입니다. 이밖에도 정말 할 말이 많긴 합니다만..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는것이 가장 좋을까요? 만약 돌려까는 말로 깨닫게 한다면, 돌려까서 말할 수 있는 내용은 어떨게 있을까요? 그리고 어차피 저렇게 말해봤자 사람 변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어떻게 제가 맘을 먹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많은 고견 듣고 싶습니다.
minstrel
23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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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에서 이직 후 후회....너무 힘드네요.
안녕하세요. 우리나라 탑 건설사에서 공채로 근무 중 너무 힘들해서 연봉 반으로 깍아서 왔는데 이렇게 월급 또 받으면서, 가족들 쪼들리는 모습 보니깐 정말 힘드네요. 나 편할려고 가족들 호강도 못 시키고...죽고 싶습니다. 이직한 곳은 몸은 편하지만 업무가 편한 건 아니고.. 단지 출퇴근 안정적이고 현장 안가도 되는 것 뿐.... 예전 동기들은 이제 한 장 넘어가는 연봉 보면서 잘 못 선택한 것 같아 너무 괴롭네요ㅠㅠ
현장노가
23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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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원래 이런가요?
전날 밤에 갑자기 아파서 병원을 가야할 것같아서 병가로 출근 못할것 같다고 했는데 오늘 오니깐 엄청 눈치 주는데 원래 병가는 그런건가요? 왜 병원 가는지도 좀 부끄럽지만 말했거든요.. 부인과 가는건데 남자분한테 말하기 좀 그런데도 회사가 작아서 그냥 카톡으로 주절주절해서 받아내야해서 했는데 엄청 눈치 주는게 맞나요..? 병가는 무급으로 되어있습니다
뀨링
23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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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대표 없을 때 '통제/총괄' 할 수 있는 사람?
우선 사무실 인원을 말씀드리자면 대표1 대표겸실장1 과장2 (남1,여1) 대리1 사원2 (본인) 오전 출근하자마자 과장이 면담하자고 불렀습니다. 대표, 실장 둘 다 안 계셨구요. 제가 업무중에 긴장감을 안 가진다고 팀 상사한테 4~5번 말했었다고 합니다. 저는 그거에 대해 들은 내용이 없었습니다. 헛소리라 상사 선에서 묵살한 거라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제가 그거에 대해 들은 적이 없다하면 상사가 난처해질 것 같아 우선 들었다고는 했습니다. 문제는 다음 말이었습니다. 같은 직원입장에서 이런 말을 하면 아니꼬워 보일 수 있겠으나 본인(과장)과 다른 남자과장한테는 대표와 실장이 없을 때 사무실을 '통제'와 '총괄'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합니다. 남과장은 그동안 통제하고 총괄할 의도로 말한 적 없고 전혀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여과장만 그런 행동과 언행을 했고 그동안 도를 넘는 간섭과 통제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우울증, 공황장애 초기증상까지 찾아와 결국 약을 복용하고 약간의 탈모증상까지 왔습니다. 곧 입사한지 1년이 채워져 퇴사 계획중입니다. 약 두달가량 남았는데 저에겐 너무 긴 시간이네요. 긴 시간을 어떻게 버텨야 할까요?
xcvb
23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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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벨 보장?
흠...일단 자랑일 수 있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지금 다니는 곳이 삼실 20명정도 되는 작은 중소 입니다. 연봉은 대기업보다 당연히 작아요 근데 적은 연봉에 비해 근무환경이 이 정도면 어떨지 궁금해서 글 남깁니다. 일단 출퇴근 시간의 제약이 없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은 오후 1시에 출근도 합니다. 물론 일찍 하는 사람들도 있고..퇴근도 자기가 가고 싶을때 갑니다. 다만 늦게 출근하거나 일찍 갈경우 해당 팀장한테 통보만 하면 되고.... 이게 가능한게 주 40시간(정확히는 이거보다 적습니다. 회사내규에 따라) 만 지키면 그 누구도 터치를 안합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정해진 시간을 다채우면 금요일에 연차 등 사용없이 출근 안해도 되구요(실제 사용하는 직원도 있고)...다만 하루에 업무시간은 최대 몇시간만 가능하다 라고 내규로 정해져 있구요 점심시간 1시간 30분이고... 연차 등 휴가는 결재는 올리나 사유 일체 없고 그냥 승인 업무 환경은 흠...일단 흔히 말하는 꼰대가 없습니다. 다들 열심히 하고.. 간식은 정해진 금액내에서 담당자에게 먹고 싶은거 말하면(정확히는 담당자가 직원들한테 물어봄)다 사줍니다. 대표도 팀장들 권한 주고 의사결정 절대 혼자 안하고 의견 수렴 다하고 혹 대표 본인이 하고 싶은게 있음 어떻게 각 팀장들 설득 시키고 ..다만 팀장들이 다 반대하면 또 안하고...ㅋ 복장은 완전 자유...슬 더워지니 다들 반바지에 맨발 슬리퍼 출근...ㅋㅋㅋㅋㅋㅋ 대충 이렇습니다. 일은 다들 열심히 하고 잘합니다. 이런 회사 괜찮은거죠? 머 다른것도 있긴 한데 길어져서 생략.... 자랑일 수 있지만 우리와 비슷한곳이 또 있나 궁금도 하고... 아침부터 죄송합니다
불꽃사랑
23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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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안맞는 것 같은 Junior 고민
요즘따라 ‘회사‘라는 곳이 나와 참 안맞는다라고 느껴져요 지금 재직 중인 회사의 문제라기보단 저의 성향과 ’회사’라는 자체가 안맞는 것 같아요 ... 처음 공기관 인턴할 때는 회사가 처음이다보니까 각잡고 하다보니 나름 평이 좋았는데 그 이후 직장에서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평이 이렇다 할 만큼 좋지않았어요 그리고 실수투성이에 답답이 신입 또는 중고신입 막내 같은 느낌이예요 잔실수부터 시작해서 가장 최근엔 100%저의 과실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결국 저의 부주의로 누락.. 이런 작업을 하는게 안맞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저의 상사분의 업무 스타일은 배울 점이 참 많지만, 성격이나 성향적 부분에서 저의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사람이예요 예를 들어, 실수가 발견되면 본인은 너무 어이없고 이해안된다는 식으로 ‘이거 왜 이렇게 했어?ㅋㅋ 이거 이렇게하면안돼지 ㅋㅋ 어떻게 이렇게하지? ㅋㅋ ’ 하시거나 ‘이렇게한건 너가 처음이야 또는 너만 이렇게해’라고 말씀하시는데 나중에 알고보면 다른 분들도 많이들 하시는 실수였더라구요..(이거 일종의 가스라이팅으로 볼 수 있나요?) 처음엔 정말 저만 그런 줄 알고 제가 부족하고 못하는 스타일 인줄 알았는데 그 분의 말투,소통방식이더라구요 저는 조그마한 질책에도 많이 못버티는 스타일인데 반면에 조그마한 칭찬에는 힘입어서 날아오르는 스타일이거든요 성향자체가 모진소리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이다보니 이렇게 몇번 혼나면 바로 ‘그만둘까’부터 생각이 들더라구요 Junior때는 혼나면서 크는거라고들 하는데 저는 이게 저의 버팀목에 하나씩 스크래치나면서 나중엔 버팀목이 잘려나가게 되더라구요 Junior 때는 실수하고 혼나면서 크는게 보편적인가요? 실수의 인정(?)범위는 언제까지 허용되나요? 이런 성향의 사람이 저 상사 밑에서 어떻게 버틸 수 있을까요?
퇴그으는
23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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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하기로 마음먹으니
어제 다른 회사에 서류 넣고 본격적으로 이직 준비중입니다. 이직 마음 먹기전에는 그냥 가기싫다 정도 였는데 이직 하기로 결정하니까 마음이 떠나서 그런지 죽도록 가기 싫네요🥺 면접 때는 연차써서 갈 생각인데 뭐라고하고 연차 쓰면 좋을까요? 인원이 부족해서 연차반려날수도 있을거같은데.. 가불기로 부모님 병원 모시고가야된다도 할까요?
집시맨
23년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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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내 아이가 나랑 같은 직업을 한다면...
저는 20년 넘게 개발자로 살아가는 중입니다. 요즘은 개발자도 좋은 직업이지만, 2000년대 초중반만 해도 너무 힘들었어요 SI 프로젝트에 들어가면 12시전에 집에 가면 다행이었죠. 그래서 저는 제 아이가 개발자보단 더 좋은 직업을 갖길 바랬죠. 그런데 요즘 코딩 교육이니 AI니 하면서 주변에 있는 제 딸 또래 아이들에게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해 소개하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회사에서 하라고 해서 하게 되었는데.. 제 자녀가 개발자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데 다른 아이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게 갑자기 현타가 오더군요. 그래서 갑자기 생각 났습니다. 과연 내 자녀가 나랑 같은 직업, 유사한 직장에 다닌다면 좋다고 생각하실 부모가 얼마나 되실지 궁금하네요.
흰머리개발자
억대연봉
23년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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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을 인정하자 마음이 넓어졌다.
직장에 있는 지옥은? '신과 함께'란 웹툰과 영화를 보면 살인 지옥, 나태 지옥, 거짓 지옥, 불의 지옥, 배신 지옥, 폭력 지옥, 천륜 지옥이 등장한다. 모두 저마다의 죄를 묻고 형량을 정하여 벌을 받게 한다. '지옥'이란 땅에 있는 옥을 말하는 바, 우리는 선한 자는 하늘로 악한자는 땅으로 간다고 믿는 정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잣대로 보면 직장 내에서 하늘로 갈 사람은 몇이나 될까? 자신들은 하늘로 간다고 말할 사람이 수두룩할지도 모르겠지만, 다른 누군가를 지목하여 묻는다면 선뜻 대답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아니면 그 즉시 땅 아래를 가리키거나. 그러나 나는 직장에 이미 지옥이 하나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그 존재는 바로 '질투 지옥'이다. 이 지옥은 아주 무섭다. 왜 그러냐 하면 이 지옥은 다른 누가 만들어 놓은 게 아니라, 스스로가 만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누구도 만들어 놓지 않았지만, 그 누구나 가지고 있는 지옥. 나만 알고 있는 지옥. 그래서 더 무섭다. '질투'는 나쁜 것인가? 그렇다고 나는 '질투'가 '나쁜 것', 즉 '악(惡)'이라고 보지 않는다. 심리학자인 알프레드 아들러는 개인 심리학을 주창했는데, 그 핵심은 바로 '질투' 그러니까 '결핍'이다. 결핍을 느낀 한 개인은 그 결핍을 메꾸기 위해 더 노력하고 그로 인해 성장해간다는 게 그의 이론이다. 실제로 그는 어렸을 때 큰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고, 그 마음을 연구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다. 나보다 잘난 사람, 나보다 잘 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꽤 큰 자극을 받는다. 저 사람처럼 되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도 하고, 그보다 성과가 나지 않는 나 자신을 돌아보기도 한다. 모두가, 언제나 이렇게 아들러의 이론처럼 질투와 열등감을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사용한다면 수많은 직장인들이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룰 수 있다. 그러나, '질투'와 '열등감'은 어찌 보면 가장 상하고 변질되기 쉬운 감정이다. 질투의 힘이 세 질 때, 그것을 이겨낼 사람이 몇이나 되는지 묻고 싶다. 더더군다나 직장에선 모두가 동료이자 경쟁자다. 이보다 더 잔인한 조직이 또 있을까? 마치 고대 로마 시대에 검투사들이 이겨야 살아나갈 수 있는 콜로세움과도 같다. 저 사람은 나보다 나이가 어린데. 나보다 잘나지 않은 사람 같은데. 내가 저 사람보다 더 괜찮은 사람인데. 그 사람은 이것도 모르고 저것도 모르는데. 저 사람이 한 거라곤 회식 때 테이블 위에 올라가 노래 부른 게 다인데. 나를 제치고 승승장구하는 사람을 보며 투덜거리면, 그렇게 스스로 지옥에 기어 들어가게 된다. 결핍으로 성장한다는 이론은 사치다. 격하게 올라오는 내 감정과 상한 기분은 아들러도 어찌할 수 없다. 결국, 질투 자체는 나쁜 게 아니다. 그것을 느끼는 사람에게 그 질투가 어떤 의미인지, 그것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따라 지옥으로 가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결정되는 것일 뿐이다. 다른 사람을 인정하자, 마음이 넓어졌다. 나는 지옥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한다. 마음이 불편하면, 그게 바로 지옥 아닐까? 질투에 눈이 멀어 내가 하는 일의 의미를 비하하고, 제대로 해내지 못해 악순환의 고리에 빠져들며 한탄하는 그 마음과 상황이 바로 지옥인 것이다. 자동차 도로에선 언제나 내 차선만 느리다. 옆 차들은 쌩쌩 잘도 달리는데, 내가 선택한 길은 요지부동이다. 그래서 차선을 바꾸면, 또 내 차선만 느리다. 운전이 원래 그렇다. 인생이 원래 그렇다. 직장이 원래 그렇다. 아무리 경적을 울리고, 소리치고, 발을 동동 구르며 핸들을 내리쳐봐야 변하는 건 없다. 그 순간 차 안은 지옥이 되는 것이다. 그러할 때 나는 상황을 받아들인다. 교통 체증은 내가 어찌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내 옆 차가 더 빨리 간다고 질투하면 기분만 상한다. 오히려 더 일찍 나오지 않은 나를 돌아보아 더 나은 다음을 기약한다. 또는 그동안 밀렸던 어학 공부를 위해 원어민 오디오를 틀거나. 그러면 그곳은 지옥이 아닌 학습의 현장이 된다. 그래서 어느 날, 나는 그저 나보다 잘 나가는 사람들을 인정하기로 했다. 운이 좋아서, 뒤를 봐주는 사람이 있어서. 일은 못하는데 정치만 잘하거나, 회식 때 노래방 테이블 위에 올라가 열창을 하며 점수를 따는 사람들. 그 모든 게 실력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다. 오히려, 내가 저러지 못해 질투를 하고 있었구나란 걸 깨달았다. 내게도 운이 따르고, 내게도 뒤를 봐주는 사람이 있고, 정치에 능수능란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니까, 그들에 대한 질투는 내 영혼을 갉아먹는 비겁함의 다른 말이었다. 바다에 가면 마음이 확 트이는 걸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힘들 때 바다를 떠올리는 이유다. 그곳에선 마음껏 소리칠 수 있고, 무엇보다 내 모든 것을 받아줄 것만 같은 그 광대함과 웅장한 파도는 우리네 마음을 무장해제시켜 놓는다. 그 순간의 마음. 좁아졌던 마음이 무장해제되면서, 빗장이 열리는 그 순간. 직장이라는 조그마한 건물 안에서, 그렇게 스스로의 지옥에 빠져 아등바등하던 내 모습은 그저 허탈한 어린아이 투정과도 같다는 걸 깨닫게 된다. 다른 사람을 인정하는 것. 질투라는 지옥을 스스로 만들지 않는 것. 그 지옥에 빠져 있다면 다시 박차고 나와 나를 돌아보는 것. 모두, 내 마음이 넓어지면 가능한 일이다. 다시, 마음이 불편하면 그게 바로 지옥이다. 스스로 마음을 불편하게 하여 그 불구덩이로 빠져들어가기보단, 답답한 마음이 들 땐 내 주위 모든 걸 인정하고 잠시 바다를 떠올려보는 건 어떨까? 그 넓어진 마음 앞에서 우리는 한걸음 더, 기특하게 성장해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 다른 차가 아닌 나 자신을 바라보면서.
스테르담
23년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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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입사원이 오면 (소기업인경우)
안녕하세요 제 딸아이가 오늘 첫출근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 상식으로는 좀 이해가 안되서 이곳에 질문좀 남겨봅니다. 저는 회사를 그만둔지 10년이 넘었고, 그전에 다녔던 회사도 제법 큰회사이긴 했어도 공장에서 근무했기때문에 일반적인 오피스와는 다른것같아서요. 딸아이가 입사한 회사는 쥬얼리를 온라인으로 유통하는 회사입니다. 회사 인원도 50 명 이상은 되는것 같고요. 그런데, 회사에 입사를 했으면 기본 교육과정은 없다고 하더라도, 전체 인사는 못해도, 사수를 비롯해서 최소한 일단 같은 팀원들은 인사도 시키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면접을 진행한 부장은 팀장에게 신입이 출근한다는 정보도 안줬고, 팀장은 당일인 오늘 아침 출근해서야 들었다네요. 사수는 교육하면서 인수인계 했다는데 대리랑은 인사도 못했다고합니다. 요즘 신입이 얼마 안다니고 그만둬서 일정기간 지나야 사람 취급하는건지 몰라도, 이런정도로 무관심(?)한것이 소기업에는 일반적인건지 궁금해서 남겨봅니다. 이제 다 큰 아이니 알아서 하게 냅둬야 하겠지만, 걱정이 되는맘이 있다보니...
너선생
23년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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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결제환불받기..(조언좀구합니다.)
지난달 인터넷으로 영업용으로 테이블과 의자를 구매했습니다. 간단하게 서술하겠씁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4/7 인터넷 네이버플랫폼에서 카드결제 (영수증있음) 4/12 테이블 설치받고, 의자는 개봉을 못함. 4/17 의자색상이 잘못왔음을 알고 교환하러 가겠다고 전화통화함. (그린색상을 구매하려고 한건데, 갈색이 배송됨.) 4/25 박스째 해당 가구점으로 가져다줌. (의자 11박스 총 22개) 가구점에 내려놓고 사진도 찍고왔음. 17일에 통화하면서 색상이 잘못왔으니, 내가 교환을 하러 가겠다했더니 그린색상은 없다며 재고를 확인해봐야 한다고 함.. 그이후 여러차례 통화를 했으나 계속 확인한다고만 함.. 그런다 5월 11일에 교환건으로 전화를 했더니 교환은 안된다고함. 가구점에 갖다준거는 보관하러 갖다준거라고 하네요..? 보관을 하겠다고 1시간이나 되는 거리를 왕복을 했겠습니까..에휴... 견적서를 받고 우리쪽에서 색상을 얘기안 한 잘못도 있지만, 그쪽에서도 색상을 물어보지 않았음.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색상이 두가지임) 환불을 해달라는것도 아니고 교환을 해달라고 하는건데 교환이 안된다고 하네요.. ㅎㅎ 애초에 교환이나 환불에 대한 고지도 없었고, 프랜차이즈 진행중이라 잘하면 지속적으로 거래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참 제가 너무 쉬워보였나봅니다.. ㅠㅠ 확인해주겠다고 차일피일 미루더니 현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통화내용 모두 녹취되어있고, 결제영수증도 전부 있고 해당회사 정보도 다 압니다. 한국소비자원에도 전화해봤지만, 영업용이라 자기들은 도와줄수없다고 하고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전화했더니 소송하면 이길거라고는 하시네요.. 100만원 정도되는 금액인데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겠지만.. 이 돈으로 직원들하고 맛난거먹고 회식하면 아깝지라도 않을텐데.. 너무 화가납니다.. 후.. 우선 내용증명을 발송하라는데 사실 어떤식으로 작성해야할지도 잘모르겠고.. 혹시 이런내용으로 경찰서가서 고소장을 접수해도 되는것인지.. 간단한 절차라도 좀 알려주실분 계실까요... 부탁드립니다.. 꾸벅!
kkaeng
23년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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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눈부셨던 200X년의 어느컨설팅룸을 추억하며
햇살이눈부셨던 200X년의 어느컨설팅룸을 추억하며 안녕하세요. 저는 예전 직장생활 초기에 소위 컨설팅펌이라고 하는 곳에 대한 아주 강렬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실명보호차원에서 약간의 픽션을 섞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200X년 어느 여름날, 유난히도 햇살이 눈부시던 날에 아직 직장생활 초기 사원이었던 저는 회사의 어느 컨설팅프로젝트룸으로 배치받았습니다. 뭐 사실 대단한 건 아니고 그냥 본사 주요부서에 있었고 관련업무 프로젝이라 성실하니 가서 일이나 도와라 하고 보낸 거였습니다. 팀은 단촐했습니다. 소위 글로벌 컨설팅펌이라고 하는 회사에서 온 컨설턴트 5명, 우리 회사 쪽 카운터 파트 저까지 5명, 두명정도는 파트타임이었구요. 저도 처음엔 말로만 듣던 컨설턴트들을 눈으로 보이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이미지는 이랬습니다. ...이하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어땠을것같나요?
감성유랑극단방송
23년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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