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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일 하고 싶어요 ㅠㅠ
기획 업무는 저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했고 제안서쓰는것도 즐겁지가 않고요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가 많아서 더는 이쪽일을 하다가는 제 몸만 축날것 같습니다. 그런데 경력이 이쪽이고 나이도 있다보니 새로운곳을 가기가 어렵네요. (올해 마흔) 마케팅에 관심이 있긴하나 이 또한 해보지 않아 막상 해보면 또 생각이 달라질수 있는것이고 당연히 경력자 중심으로 뽑고.. 가끔 면접 보면 결국 다 기획 업무 이야기 꺼내셔서요.. 따지고보면 모든 업무가 기획이긴 하나.. 갈곳 잃은자 현실적 조언 부탁드립니다. ㅜㅜ
망고복숭아
23년 04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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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의 노예 탈출하기
경력 10년차, 8번 정도 이직했다. 주변에선 2가지 평가로 나뉘었다. 자주 이직하는 것도 능력이다, 왜 한 회사를 오래 다니지 못하냐? (아직 이직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좋진 못하다.) 처음엔 회사 경영상태가 안 좋다. 사장이 자기 욕심밖에 안 채운다. 등 회사 탓으로 일축했다. 가는 곳마다 경영이 안 좋고 못된 사장이라면 그건 내 문제일 수도 있다. 나를 되돌아봤다. 회사를 다닐 때 중요시하는 원칙이다. 1. 내 땅 위에 농사 지어라. : 개인사업은 처음에 100-200씩 벌어도 시간이 지나면 단골이 붙는다. 거래처가 성장하면 매출이 오른다. 나 없이도 가게가 돌아가면 사장은 다른 일 하면 된다. 월급쟁이는 한계가 있다. 많이 벌면 그만큼 세금으로 토해낸다. 월급만큼 노동강도는 강해지고 팀장은 매출 압박에 아래 위 감정노동에 시달린다. 회사를 나오는 순간 거래처, 성과는 회사에 귀속된다. 회사에서 월급만 받아선 안된다. 회사 돈으로 다양하게 시도하고 결과물을 만들어야 한다. 그게 아니라면 재테크, 투자로 자산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2. 직원은 노예가 아니다. : 직원도 회사가 필요하지만 회사도 직원이 필요하다. 회사는 능력을 팔고 돈을 받는 곳이지 시키는 거 다 하는 곳이 아니다. 채용해놓고 아무런 준비, 지원 없이 매출만 가져오라 압박하는 곳이 많다. 필요 없는 회식, 거래처 접대를 강요하며 대표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직원을 왕따시켜 스스로 나가게 만드는 회사도 있다. 이런 곳은 직원이 필요한 곳이 아니다. 내 말 잘 듣는 사람(노예)가 필요한 곳이다. 라인 잘 타고 윗 사람 말 잘 들으면 한동안 편안하게 다닐 수 있다. 문제는 시키는대로 말고 할 줄 아는게 없다. 3. 흐름을 읽어라. : 주식도 부동산도 회사도 핵심은 흐름을 읽는 것에 있다. 테크기반, AI, 알고리즘 잘나간다고 유명한 회사에 가보면 다 사람이 하고있다. 기술이 아니다. 수요가 중요하다. 수요가 있으면 대충 만들어도 미친 듯이 성장한다. 그 이후 경쟁사가 붙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마케팅, 영업이 중요하다. 경쟁력있는 대표, 조직은 매출이나 사무실 크기가 아니라 시장의 흐름을 잃고 빠르게 변화할 수 있는 유연함에 달렸다. 📝 정리하면, 1. 월급 보다 자본 증가가 빠르다. 월급의 일부는 재테크, 자본 소득을 만드는데 투자해야 한다. 물려도 괜찮다. 돈을 잃어봐야 집요하게 공부하고 경험치를 얻는다. 2. 회사는 자산(제품, 유통망, 브랜드)로 돈을 번다. 개인사업은(서비스, 단골, 인맥)로 번다. 월급쟁이는 퇴사 후 남는게 없다. 회사 돈으로 이것 저것 많이 해봐야 한다. 3. 회사는 직원을 책임지지 않는다. 나보다 젊고 싼 인력이 나오면 언제든 대체된다. 챗GPT도 경쟁자다. 언젠간 버려진다. 모른척 외면해도 언젠가 마주칠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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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따봉
23년 04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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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한 것도 아니고 퇴근한 것도 아닌 하루를 피할 것
직장생활은 사뭇 허탈한 구석이 있다. 열정을 다해 역량을 펼칠 무대를 얻었다는 데에는 감사한 일이나, 그 열정을 활활 타오르게 하여 자신을 소진하고 나면 바람 빠진 풍선이 된 것 같단 생각이 들기도 한다. 분명히 열심히는 했고 성과도 났는데, 나에게는 남는 것이 없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나마 한 달에 꼬박 들어오는 월급이 그래도 내가 허투루 하루하루를 보낸 건 아니라는 걸 증명해준다. 그럼에도 그 허탈함은 매일이 반복되며 직장인들의 마음을 무겁게 한다. 내가 꼬박꼬박 해서 월급이 나오는 것인데, 마치 부속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월급만큼의 인생은 아닐까 회의도 많이 하게 된다. 나 또한 스스로를 돌아볼 때, 내 하루가 가장 허탈하다고 느꼈을 땐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들었을 때다. '출근한 것도 아니고, 퇴근한 것도 아닌 하루.' 그 생각이 들었을 때 난 진심으로 울컥했다. 출근은 했는데 일이 도통 손에 안 잡히고, 인정은 제대로 못 받고, 하는 일마다 족족 지적을 받을 때. 시간이 흘러 몸은 퇴근 하지만 무거운 마음은 사무실 언저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그때 말이다. 출근한 것도 아니고, 퇴근한 것도 아닌 하루는 그렇게 최악이다. 나는 <직장 내공>에서 '회사를 악용할 것이냐, 이용할 것이냐, 활용할 것이냐'에 대해 이야기했다. '회사'와 '나'의 성장 관점으로 풀이한 글인데 둘 다 성장하면 '활용', 둘 중 하나만 성장하면 '이용', 둘 다 도움이 되지 못하면 '악용'이라 말한 것이다. 위와 같은 허탈함을 느낄 땐 분명코, 나는 회사와의 관계에 있어서 '이용'이나 '악용'의 선상에 있지 않았을까를 돌아본다. '이용'은 말 그대로 '이용당하거나', '이용하거나' 둘 중 하나다. 나만 쪽쪽 빨린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것 또한 허탈함이다. 회사의 성장은 모르겠고 나 하나만 살고 보자는 지향점도 단기적이기 때문에 그리 충만한 삶이라고 볼 순 없다. 서로를 '악용'하는 것은 선을 넘는 일이 비일비재하므로 그러한 일은 아예 없는 것이 좋다. 결국, '출근한 것도 아니고, 퇴근한 것도 아닌 하루'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직장을 '활용'하는 것이다. 잘 살펴보면 분명 '활용'할 구석이 어딘가엔 있다. 회사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선 내가 성과를 내야 한다. 내가 성과를 내기 위해선 내 역량을 키워야 한다. 내 역량을 키우기 위해선 자기 계발을 해야 한다. 그러니까, '성과'는 곧 '나'와 연결된다. 직장을 다니고 있다면, 우리는 우선 나와 직장의 성과를 동일시해야 한다. 월급을 받고 있다면, 회사의 목표와 성장에 최대한 나를 맞추되 그 과정에서 내가 얻거나 발전시킬 수 있는 건 무엇인지 고민한다. 예를 들어, 어려운 목표의 프로젝트를 맡았다면 그 과정은 고될 것이나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얻은 역량은 분명코 삶의 어느 순간에 활용할 순간이 온다. 그러나, 그저 힘들다고만 생각하며 출근한 것도 아니고, 퇴근한 것도 아닌 상태로 그 프로젝트를 임한다면 나에겐 결국 남는 게 없다. '직업'안에는 '업'이란 말이 있다. 월급이 나올 때 그것은 '직업'이지만, 평생 나를 먹여 살리는 것은 '업'이다. 월급이 나오지 않는 그때. 결국 우리는 '직업'에서 배운 '업'으로 먹고살 것이란 걸 깨달아야 한다. 출근할 때 출근하고, 퇴근할 때 퇴근하는 몰입의 자세로 임해야 '직업'은 비로소 '업'이 될 수 있다. 다시, 출근할 때 출근해야 한다. 더불어, 퇴근할 때 퇴근할 줄 알아야 한다. 그러하지 못하고 있다면 나와 직장은 어떤 관계에 있는지 다시 한번 더 돌아볼 때다.
스테르담
23년 04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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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보세요
안녕하세요 E밀러공입니다. 봄은 왔지만 봄은 오지 않았어요. 다들 즐거운 벚꽃놀이 되시길.
E밀러공
금 따봉
23년 04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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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신입이라 동료 및 상사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스테르담 직장인 심리카페 의뢰 내용을 정리하여 연재합니다. Q. 신입사원인데 회사에서 동료 및 상사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사회초년생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동료가 있는 회사 내에서 인간관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먼저, 취업을 축하드립니다. 이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건 그래도 수많은 관문과 경쟁을 뚫고 일을 시작하게 된 것이니까 말이죠. 20년 전 신입사원일 때가 떠오릅니다. 한 선배가 던져 준 카탈로그를 하루 종일 들여다보는 게 일상이었습니다. 밥 먹으러 가자고 하면 밥 먹고, 퇴근하라고 하면 퇴근하고. 다 큰 성인이었지만 그 안에서 저는 갓난아기와 다름없었습니다.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아무 곳에도 쓸모없는 사람이란 생각에 자존감은 바닥이었습니다. 자존감이 바닥이니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도 몰랐습니다. 없던 대인기피증마저 생겨날 정도였습니다. 그런 20년 전의 저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저는 '비인간적 인간관계'를 지향하라고 말할 것 같습니다. '비인간적 인간관계'라... 이게 무슨 이야기일까 싶으실 겁니다. 신입사원에게 그러한 걸 알려주는 게 맞나 싶으실 거고요. 자, 진정하시고 좀 더 들어보시길 제안드립니다. 여기서 말하는 '비인간적'이란 표현은 인격을 무시하거나 그것을 압살 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심리학엔 '대상화(Objectification)'란 개념이 있습니다. 타인을 이해하고 규정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의 인간성을 배제하고 사물이나 대상, 물건의 형태로 재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악용되면 심각한 범죄가 양산될 수 있지만, 잘 활용하면 오히려 슬기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해 낼 수 있습니다. 'HR(Human Resource)'란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 친숙한 말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는 모두 '인적 자원'이란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직장 안에서의 인간관계는 형, 동생, 오빠, 친구, 삼촌, 작거나 큰 아버지가 아니라 사원, 대리, 과장, 차장 그리고 부장과 임원이란 직급/ 직책으로 나뉘어 있다는 걸 알아채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즉, 직장에서의 인간관계는 친밀도보다는 업무를 하기 위한 조직적인 시스템의 관계를 바탕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친하더라도 일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서로 얼굴 붉힐 일만이 가득합니다. 그러니, 신입사원으로서 모든 사람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강박이나 저 사람과 친해지면 나중에 나에게 도움이 되겠다는 그러한 복잡한 셈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보다 조직과 시스템을 먼저 파악하세요. 내가 해야 할 역할과, 상대방이 하고 있는 일을 자세히 들여다보세요. 가족이나 친구와 같은 유대감은 직장 밖에서 찾으시고요. 시간이 지나고 내 업무 역량이 조금씩 커져갈 때 깨닫게 되실 겁니다. 업무 역량과 비례하여 형성되어 있는 직장 내 나의 인간관계를 말이죠.
스테르담
23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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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레기인 것 같기도 하고...
이런 저런 일로 여기저기서 치이다보니 처음에는 억울하기도 했고 화가 나기도 했는데 계속 이런 일들이 생기니까 오히려 이젠 내가 잘못된 인간이어서 이렇게 일이 자꾸 꼬이는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 도움 안되는 인간인 것 같은데 그냥 빨리 그만두는게 회사에도 더 좋은 일 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지금까지의 인간관계를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그렇게까지 잘못된 인간이었다면 지금껏 곁에 있어준 사람들도 고생했겠네 싶고
ㅇㅇㅇㅇㅇ1
23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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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관리 CLM 소프트웨어
혹시 계약 체결 전 뿐만 아니라 체결 이후 수명주기를 관리하는 서비스가 있나요? 전자계약을 체결하더라도, 그걸로 끝이고 관리가 제대로 안 되네요. 도큐싸인, 모두싸인, 서명한 계약 등등 채널이 많아서 관리도 안 되고요.
torunto
23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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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맞는 사람과의 관계, 어떻게 하세요?
안녕하세요. 회사에 정말 껄끄러운 관계의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과의 스토리를 다 얘기하자면 너무나도 길어요. 그럼에도 보기좋게 요약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퇴근 후 저녁식사, 카페투어는 물론이요 드라이브도 다닐만큼 친했음 2. 상대방이 본인에게 어떤 불만을 느끼고 멀어졌음 3. 본인이 인지했을땐 이미 늦었고 몇번이고 진지한 대화를 시도했으나 바로 없다며 차단당함 특이사항 - 상대방의 직급이 높음 - 대화할때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음 (말투, 스타일, 볼륨 등) - 주업무 외 업무는 관심이 없어 새로운 기획이나 협업이 어려움 - 주업무는 문제없이 완수함 - 강약약강 - 띠동갑 이상 차이남. 동성. 총평 : 안좋은 언어습관을 가져 대부분의 임직원이 업무 외 대화를 기피하나 직급이 높아 그러려니 모시는 중. 2의 사유로 추정해 보는 것은 - 본인의 업무가 변경되며 업무적으로 대화할 일이 감소함 - 신입사원들이 들어왔을때 관심도를 많이 빼앗겨 질투함 - 상대방이 싫어하던 직원(퇴사)의 모습을 닮아가서 싫어짐 상대방이 싫어하던 모습 : 나댄다. 교정하려든다. 억세다. 명령한다. 위 사유에 대한 본인의 변명 - 신입사원중 2명의 잦은 실수로 잘 교육하라는 지침이 내려와 집중할 수 밖에 없었음 (추후 2명 모두 두번째 시말서 작성 명령 떨어졌을때 퇴사) - 본인의 사수가 퇴사하고 본인이 그 직급과 직무로 승진되며 본인이 살아남을 방법은 사수처럼 일하는 수밖에 없었음 - 본인이 직급은 중간정도의 위치이나 가장 오래된 직원이고 가장 많은 업무를 경험한 직원이었는데 가장 어려서 나이많은 후임들이 컨트롤이 안됐음 (사수도 동일한 조건이었음) 본인의 업무 상황 : 모두가 자신의 업무만 하려고 하여 업무 분배가 제대로 되지 않았으며 본인외 2명이 다 떠안은 상태. 오너와 임원은 안타깝지만 잘 해달라고 말만 하고 변경하거나 변경을 허락하지 않음. 상대방 한정하여 시키면 시킨다고 욕먹고 안시키면 혼자 다한다고 욕먹고 안한다고 하면 감히 불복종을? 시킨다고 다하면 나댄다고 욕먹는 상황 그래도 응원해주는 동료들과 척이라도 해주는 동료들이 있어 묵묵히 일하는데 공적인지 사적인지 모를 저 적대감을 온몸으로 받을때마다 굉장한 스트레스가 유발됩니다. 관계에 유능한 직원이라는 뜻은, 그것에 영향을 많이 받아 많은 비중을 할애한다는 뜻입니다. 미움받지 않으려 여러번 다가갔고, 조용히 몸낮추고도 지내봤고, 더 살갑게 굴어보려고도 해봤지만 통하지 않아 그냥 방치중입니다. 모두가 나를 좋아할 수 없다는걸 머리로는 알지만 안다고해서 괜찮아지는 것은 아니더군요. 어렵지만 인정하고 지내려는데 최소한 별것도 아닌 일로 -다른 직원이 행동할 경우 전혀 문제 없었던 일들로- 저에게만 비판하는 일은 없어야하는게 아닐까요? 이게 괴롭힘이 아니면 무엇인지요. 저도 상처받을대로 받은지라 좋게 생각이 안됩니다. 저에게 지혜를 나눠주실 수 있나요? 이 상황을 어떻게 넘겨야할까요?
페퍼로니
23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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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의 시대,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
최근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자체 캐릭터를 선보이거나, 기존에 인기 있던 캐릭터와 콜라보를 하는 등 다양한 형태가 있는데요 디즈니, 카카오, 펭수로 시작해 뚱랑이, 최고심과 같은 인스타 기반의 캐릭터 그리고 일본 캐릭터인 포켓몬스터, 짱구, 산리오까지 인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또 어떤 캐릭터가 인기일까요? ✅ 일상 속에 깜짝 찾아오는 곰이 있다? 2023 FW 서울패션위크에는 특별한 셀럽이 등장했다. 치명적 귀여움으로 시선을 강탈한 핑크색 곰 캐릭터 벨리곰. 벨리곰은 ‘일상 속에 웃음을 주는 곰’ 콘셉트를 바탕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깜짝 카메라’ 영상이 입소문 나면서 145만 SNS 팬덤을 보유한 인기 캐릭터이다.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초대형 벨리곰 전시에는 325만명이 몰렸고 그해 8월 발행한 벨리곰 NFT는 9500개 물량이 오픈 즉시 완판됐다. 팝업스토어·자체 쇼핑몰 벨리곰 굿즈 판매액은 20억원에 달한다. 벨리곰 NFT홀더를 위한 ‘벨리 파티’에는 50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벨리곰의 시장 평가 가치는 1000억원에 달한다. ✅ 크림이 침공한 세상이 온다? ‘줄서서 먹는 도넛 맛집’ 노티드가 브랜드 첫 론칭 이후 약 6년 만에 플래그십스토어를 냈다. 이곳은 340평의 복합문화공간 ‘노티드 월드’이다. 이곳은 노티드의 상징색인 크림이 매장을 침공하면 어떨까라는 상상에서 시작되어 다양한 캐릭터의 영상과 아티스트 콜라보를 만나볼 수 있다. 팝업 공간도 있다. ‘노티드 컵케이크 박스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무엇일까’?라는 테마로 공간을 꾸몄다. 노티드 월드는 캐릭터와 컵케이크의 공간이 어우러진 이색 공간으로 마치 테마파크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이곳에서는 노티드의 캐릭터 스토리와 콘텐츠와 함께 이색적인 콜라보와 다양한 테마가 펼쳐질 예정이다. ✅ 캐릭터에 열광하는 사람들 소비자의 86%가 최근 1년간 실물 캐릭터 상품 구매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릭터 패션의류 잡화와 캐릭터 식음료 의약외품 구매 비율이 2019년 이후 계속 증가했다. 캐릭터 IP를 활용한 마케팅은 최근 유통업계에서 가장 선호되고 있다. GS25는 기존 짱구 캐릭터 IP를 사용한 제품을 출시하는 것을 넘어, 패션 브랜드 발란사와 ‘크로스오버 마케팅’을 진행한다. 성수동 플래그십 스토어 도어투성수에 '짱구×발란사' 팝업스토어를 열고 3자 한정판 굿즈를 선보인다. 🔆 캐릭터의 시대 디즈니 IP를 활용한 비즈니스의 마케팅을 하다가, 최근에는 다양한 푸드 브랜드를 마케팅하면서 새로운 영역을 넓혀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다양한 기업에서 자체 캐릭터를 개발하거나, 기존 인기있는 캐릭터를 활용한 방식 두가지 모두 점점 빈도와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은 브랜드와 고객을 쉽게 이어주는 매개체가 되기도 하고, 캐릭터의 팬덤으로 브랜드로 연계할 수도 있습니다. 펭수와 벨리곰에 이어 다음 등장할 콘텐츠형 캐릭터는 또 누가 있을까요? 인스타에서 시작한 무직타이거와 최고심 다음에는 어떤 캐릭터가 등장할까요? 이걸 어떻게 비즈니스에 활용해볼 수 있을까요? 다음에는 캐릭터의 시대를 맞아 캐릭터 마케팅을 할 때 콜라보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법에 대해 담아보겠습니다.
윤진호 | 초인마케팅랩
23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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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업들이 신규사업에 실패하는 이유(마누라하고 자식빼고 다 바꿔야 한다)
이 글은 어느정도 욕을 먹을 각오를 하고 쓴다. 사실 대기업의 많은 CEO, 임원들, 팀장들이 이 글을 보면 기분이 상당히 나쁠 수 있다. 우선 기사의 이 부분을 살펴본다. (기사 중 : 업종을 가리지 않고 이직이 늘어난 원인으로는 주요 업종의 신사업 진출과 IT화가 꼽힌다. 제조와 유통 등 오프라인 중심의 산업이 온라인화·첨단화하면서 테크 인력 영입이 활발해졌다. 현대차가 미래모빌리티사업 총괄본부장에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지낸 송창현 사장을 데려온 게 대표적이다. 이들 기업이 외부 영입 개발자를 우대하면서 기존 직원들도 대우가 더 나은 곳으로 직장을 옮기는 사례가 많아졌다.) 바야흐로 엔지니어, 개발자 등 Technocrat들의 전성시대다. 문송(문과라서 죄송)들의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 적어도 IT분야에선 더더욱 그렇다. 많은 대기업들은 IT, 신사업 분야에 진출하면서 이 분야의 전문가들을 데려오고 있다. 그런데 내 눈에 보이는 몇몇 기업들은 여전히 '성골출신의 비전문가들'을 그자리에 배치하고 있다. 시대가 바뀌고 패러다임이 바뀌고 신사업 분야는 더더욱 성공하기 힘든 도전영역이다. 이를테면 4차산업 영역을 들 수 있다. 그런데 이 사업을 진두지휘할 중간, 상위 간부들에 여전히 옛날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기업들이 적지 않다. 왜 그럴까? 물론 그 분야의 전문가들을 직원으로 재구성하면서 그 리더는 전통적 경영경제학과 출신들이 맡게하는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도 일리가 없는건 아니다. 오히려 초한지의 유방을 생각하면 상당히 일리가 있는 이야기로 들릴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 반드시 짚고 넘어갈 것은 신사업의 영역이 옛날과는 다르게 완전히 새롭게 전개되고 복잡하고 성공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예전에 인터넷, 모바일, 이커머스가 산업의 핵심으로 전개될때 많은 탐욕스런 대기업들은 네이버와 카카오 같은 플랫폼 신흥강자들의 기업에서 인재들을 스카웃 해왔다. M&A가 득세할때는 경영컨설팅 회사들에서 전문가들을 많이 데려왔다. 이런 시도들은 대부분 확율적으로 효과성이 높았던게 사실이다. "영역의 복잡성"이 덜한 시기였다. 그러나 최근의 신사업 영역들은 그 복잡성의 정도가 차원이 다르다. AI, 메타버스, 클라우드, 블록체인, 모빌리티 등등 4차산업으로 명명되는 새로운 분야들이 등장한 것이다. 어떤 대기업은 반도체에 올인하고 어떤 대기업은 자동차만 만들고 그리고 사실상 독과점으로 시장을 지배해버리면 경쟁자도 거의 없는 그런 시대가 끝나버린 것이다. 대기업들엔 항상 "성골 핵심 부서"가 있다. 사장실, 미래전략실, 기획조정실, 구조조정본부 등 이름만 달랐지 거의 회사의 모든 부분에 관여하며 무소불위의 권한을 가지며 승승장구 초고속 승진을 하는 누구나 갈망하는 그런 부서말이다. 사실 필자도 그런 부서의 출신이다. 대부분 SKY대+상경대/법대출신이다. 이들이 임원에 가지못하는 것이 사내뉴스가 되는 시절이다. 그런데 이렇게 무섭게 바뀌고 있는 변화의 시대에 모두가 "변해야 생존한다 !"라고 외치면서도 잘 변하지 않는게 있다. 바로 성골부서 출신들의 생존율이다. 시대가 바뀌는게 아니라 자기네 전통사업이 흔들릴때는(매출, 이익 감소 등) 이들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오너의 신임아래 충성을 맹세하고 1년 365일 낮밤을 회사를 위해 전부를 던지는 열정과 갈망이 회사를 구해내는 영웅담을 보여주고 이들은 어느 부서든 팀장이 되고 본부장이 되고 심지어 사장에까지 오른다. 전문성이 별로 의미가 없던 시절이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모두가 AI를 한다하고 모두가 메타버스를 한다하고 모두가 모빌리티를 한다한다. 전문가들을 외부에서 영입하고 관련 박사들을 학교에서 데려오고 심지어 해외 유명기업에서 스카웃 해오느라 정신이 없다. 이렇게 해도 신사업 성공은 요원하다. 어떤 대기업은 AI를 해야한다 하니 AI전문가들을 몇백명씩 뽑아놓고도 AI로 어떤 사업을 해야할지 몰라 헤매곤 한다. 이 회사의 신사업 리더들을 살펴보니 여전히 기존 성골출신들이 AI본부장을 하고있고 메타버스 본부장을 하고있고 모빌리티 본부장을 하고있다. 이들은 대부분 SKY대+상경대/법대 출신들이다. 기사에서 현대차가 미래모빌리티사업 총괄본부장에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지낸 송창현 사장을 데려온 이유는 더이상 기존 자동차산업에서만 일한 성골출신들로는 어렵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확신할순 없지만 많은 대기업들이 이런 시도들을 하고 있을 것이다. 현재로선 이것이 확율적으로 정답에 가깝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여전히 확율이 낮은 시도를 하고있는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대기업들도 많아 보인다. 이들은 왜 변화를 외치면서도 이렇게 하는 것일까? 어쩌면 그럴수 밖에 없는 이유들도 있을 것이다. 첫째, 충성을 다해온 성골출신들을 쉽게 내팽겨 둘수 없기 때문일수도 있다. 자리는 한정적인데 모든 자리를 외부 인력으로 대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조직의 안정성이 흔들리기 때문이다. 자기 새끼 키우기인 셈이다. 이해는 가지만 이것이 다른 나라와의 경쟁에서 밀리는 큰 이유가 되기도 한다. 문어발식 사업확장을 해나가는 대기업들의 어쩔수 없는 한계점이기도 하다. 둘째는 앞에서도 언급한 초한지의 유방의 전략을 믿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실무는 외부에서 영입한 전문가들이 맡고 그 리더는 조직에서 키워온 성골출신들에게 맡기는 밸런스가 더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다. 중요한 의사결정을 성골이 아닌 이들한테 맡길수는 없다는 얘기다. 이것도 일견 대기업의 현실을 고려하면 이해가 되기는 한다. 그러나 이렇게 이해가 된다고 해서 기업의 성장과 운명을 좌지우지하는 신사업을 쉽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이렇게 해서 유래가 없을 정도의 총성없는 글로벌(상대는 미국, 중국, 일본과 같은 엄청난 경쟁자들이다) 격전에서 과연 이길수 있을까? 갑자기 이건희 회장이 마누라하고 자식빼고 다 바꾸라고 한 말이 기억난다. 어쩔땐 저 기업이 신사업을 진짜 하고 싶은건지 의심이 들기도 한다. 부디 필자의 우려가 한낱 기우에 불과하기를 진심으로 염원해 보며~ https://www-hankyung-com.cdn.ampproject.org/c/s/www.hankyung.com/economy/amp/2022071083291
이인하
23년 0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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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 성장 4단계
: 신뢰(믿음) → 자립(자율) → 주도(팀웍) → 협력(개척) 1. 자발적이고 창의적이며 자기완결형으로 일하는 직원으로 육성하려면, 신뢰, 자립, 주도, 협력의 경험을 축적하는 순환의 과정을 통해 단계적으로 역량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2. 사람은 어릴 적부터나 성인이 되어서나 일이나 활동에 흥미와 보람을 느끼는 네 단계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고 한다. 전단계는 다음 단계에 직접적으로 연결되고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전단계가 형성되어 있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진전할 수 없게 된다. 먼저 호의와 믿음이 있어야 몰입이 시작되고 자율이 부여될 때 학습과 체득이 되고 주도할 수 있을 때 협동이 시작되고 다양한 상황에서 협업 경험에 도전해가면서 성장해간다는 식이다. (에릭슨 이론 등) 3. 새로 배치되거나 새로운 직무와 역할을 부여받은 직장인도 비슷한 성장의 과정을 반복하게 된다. 만일 직원들이 자발성을 발휘하지 않거나 하고 싶어도 마음과 같이 못하고 있다면 1단계부터 밟아 갈 필요가 있다. 단계들은 상황별로도 새롭게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리더들은 항상 이 단계들을 염두에 두고 직원들의 자발성을 붇돋아주는 고려와 노력을 해야 한다. 4. [신뢰] 리더와 동료들의 호의와 지지를 받고 있다는 믿음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특별히 리더와의 신뢰감이 중요하다. 리더가 구성원 각자에게 최대한 관련성이 있는 일을 주고 작은 성취부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 직원의 지식과 경험을 믿고 일을 맡긴다는 메세지를 지속적으로 주어야 한다. 직원이 스스로 바르건 틀리건 질문이나 의견을 개진할 때야말로 믿음을 확인하고 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보고 최대한 긍정적이고 내용 있는 피드백과 대안 있는 개선방법을 알려 주어야 한다. 5. [자립] 맡은 업무를 스스로 할수있다는 확신을 갖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 작은 일부터 시작하여 난이도가 높은 일을 점진적으로 부여해가면서 실수가 있더라도 스스로 해보도록 한다. 실수도 학습의 과정이므로 스스로 실수의 효과를 느끼고 교정하고 개선토록 해야 한다. 작은 실수를 했다고 기회를 회수하거나 다른 사람을 대신 투입하는 일은 여건이 된다면 최대한 후순위로 미루어두자. 물론 잘 해낸다면 더욱 가치 있는 일을 부여하면서 역량을 키워가도록 하자. 6. [주도] 팀내에서부터 자신의 업무와 타인의 업무를 연결지어 일하는 방식을 터득하고 실천토록 한다. 자신의 담당 업무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숙련이 되었다면 동료들과 함께 엮여서 해야 하는 일을 조금씩 주어 보자. 한 가지 한가지 시간이 가면서 더욱 업무의 연결 범위를 확대해 보자. 이 과정에서 우리 팀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내가 맡고 있는 업무와 역할이 팀 프로세스에서 어떤 위치와 기능을 하는지 알게 된다. 예를 들어, 채용 공고만 시켜서 잘 해내면 공고 종료 후 서류 전형 담당자와 함께 일하고 다음엔 면접 진행을 함께 하고 다음엔 합불 결정과 배치 업무를 함께 해감으로써 채용 담당자로 육성을 해가는 것이다. 경험적으로 볼 때 이 과정은 6개월 정도면 완성이 된다. 7. [협력] 팀 외부에서 자신의 업무 전문성을 살리고 다양한 경험으로 확대하여 쌓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담당 업무를 완벽히 익히고 팀내 다른 구성원들과 다양한 협업 경험을 쌓아 가게 되면 우리 팀을 대표하여 다른 팀의 구성원들과 함께 협업을 할 수 있게 된다. 막내라고 하여 심부름 시키듯 다른 팀과의 협력 업무에 투입을 하게 될 경우에 미숙한 업무 처리와 언행으로 인해 평판이 안좋아지거나 실수를 하거나 확인되지 않는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런 문제를 겪은 직원은 본부나 부서에서 유능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인식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갖게 된다. 팀내에서도 쓸모 없는 사람은 아닌지 염려하게 된다. 예를 들어, 인사부서에 배치되어 1년간 채용 업무를 잘 수행한 담당자는 교육훈련 부서와 신입사원 입문과정 개발이나 운영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그렇지 않고 채용 공고만 해본 직원을 교육훈련 부서와 협업을 시키게 되면 미숙한 지식과 경험을 간파한 교육훈련 부서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하고 협력적 대화에서 배제가 되거나 무시를 당하게 된다. 교육훈련 부서는 이런 식으로 구성원을 관리하는 채용팀장을 한심하게 보게 될 것이다. 8. 이와같은 단계적 과정은 어떤 역할이나 직무에서 누적되어 형성되다가, 상위 역할이나 직무를 맡게 되면 또다른 차원으로 반복이 된다. 그래서 신입 사원 교육, 신임 대리 교육, 신임 과장 교육, 신임 팀장 교육, 신임 부서장 교육, 신임 임원 교육을 하는 것이다. 많은 기업들이 이와 같은 계층별 신임자과정(transition training & education)은 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직무분야에 배치된 직원에 대한 교육은 상대적으로 소홀히 하거나 빠뜨린 채 운영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예를 들어, 인사 업무에서 우수하게 활약해 온 과장을 차세대 리더 후보로 보고 영업 부서에 배치했다고 하자. 그 사람은 인사 부서에서는 전문직원이지만 영업 부서에서는 신입 사원과 다름이 없게 된다. 자발성과 창의성의 4단계 과정이 시작도 되지 못한 채, 과장 답게 일을 하라는 식으로 요구하면서 멍청한 직원으로 만들기 십상이다. 이런 경우에는 영업 부서 배치 전에 영업과 마케팅 전문 코스를 이수토록 하고 영업 부서장은 동료에게 버디(buddy) 역할을 맡아 업무 전문성을 키워가도록 하고 부서장 본인도 리더로서 코칭과 멘토링을 특별히 해 주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팀원 본인이 스스로 주도적으로 학습하며 일을 해 가도록 4단계 과정을 염두에 두고 이끌면서 육성을 해주어야 한다. 물론 경험이 많은 팀원이 새로운 직무에도 더욱 빠르게 학습하고 적응할 가능성이 높다. 9. 많은 경우에 이런 원리를 생각지 않고 매일매일 그때그때 일처리와 상황해결에만 매몰되어 소중한 인력 육성을 소홀히 하기 때문에 업무적으로나 조직적으로 발전이 더디게 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10. 4단계가 성숙되어 간다면 이제 5단계가 임박한 것이다. 5단계란 상위 포지션으로 승진을 의미한다. 출처: 본인 작성
김현주 | 성과와역량연구소
23년 0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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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입 속에 내가 있다
내가 보는 '나'와 남이 보는 '나' 지금 일하고 있는 회사의 홈페이지에 한 번 들어가 보자. 우리 회사는 어떤 회사인가? 1등을 지향하는가? 업계를 리딩 하는 스마트한 조직이라고 말하고 있는가? 아마도 좋은 말과 대단한 성과가 그곳에 가득할 것이다. 회사는 브랜드 전략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세웠기 때문이다. 그것은 '내가 보는 나' 또는 '보이고 싶은 나'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내가 회사를 바라보는 시선은 다를 수 있다. "우리 회사가 이런 곳이라고?" 하며 고개를 갸우뚱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외부에서 고객이 바라보는 시선도 마찬가지다. 우리 회사는 1등을 추구하는 차갑고 냉철한 아이덴티티를 수립하려 노력하지만, 고객이 그 회사를 따뜻하고 온화한 이미지로 인식할 수 있다. 이는 '브랜드 이미지'다. 즉, '남이 보는 나'의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내가 보는 나'와 '남이 보는 나'는 다르다. 그 사이 공통분모는 100% 일치할 수 없다. 사람마다 보고 받아들이는 관점과 경험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남의 입 속에 내가 있다는 불편한 진실 그러니까, '내가 보는 나'와 '남이 보는 나' 사이의 괴리감은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이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나는 괴로울 수밖에 없다. 아마도 직장에서 나에 대해 수군거리는 것을 목격하거나 전해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것들은 내가 부정해야 하는 것들이 태반이다. 내가 동의하지 못하는 것들, 그렇게 보이지 않았으면 하는 것들. 하지만 나에게 들려오는 소식이나 정보는 모두 내 의지나 바람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그리고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들은 그 떠다니는 이미지를 믿는다. 상당한 영향력을 미친다는 걸 직장 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잘 알 것이다. 사실, 남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봐선 안된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 나는 오늘 다른 누군가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간에. 설령, 내가 좋은 말만 했더라도 그게 돌고 돌아 어떤 의미로, 어떤 해석이 될지는 나도 모르는 일이다. 남의 입 속에 내가 있다. 내 입속에 남이 있다. 그러니, 사람들이 '보이고 싶은 나'를 제대로 봐주지 않는다고 분노하거나 노여워할 필요 없다. 직장은 어차피 그렇게 돌아간다. 나의 본질 그리고 나의 진심은 무엇인가? 직장은 참으로 재미있는 곳이다. 먹고살기 위해, 그리고 살아 남기 위해 때론 스스로도 놀랄 만큼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당차게 말하던 자신감이 쪼그라들 때도 있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 한마디 못하는데 수 백 명 앞에서 발표를 해야 하기도 하고. 내가 가장 싫어하는 상사의 행동을 막상 그 자리에 서게 되니 하루도 빠짐없이 하거나, 그토록 부정하던 사내 정치를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기도 한다. 이러한 모습은 기억에서 금세 지워 버리고 말지만, 사실 이러한 이미지들이 결국 다른 사람들의 입에서 기억되고 회자되는 것이다. 직장을 다니는 한, 고결한 사람은 없다. 누구나 자신을 위해 발버둥 치고, 살아남기 위해 정치한다. 남을 욕하던 그 모든 행동과 말을 나도 하고 있는 것이다. 나의 그 언행을 남이 (자연스럽게)욕하고 있는 것이고. 그러니, 나의 '본질'과 '중심'을 견고히 해야 한다. 그 둘이 고결할 피요는 없다. 먹고살기 위해, 생존하기 위해 나도 이럴 수도 있구나...라는 걸 고이 받아들이는 것이다. 괴리감과 자책감을 갖고 살 필요가 없다. 직장인의 숙명이라 보면 된다. 어차피 직장인은, 우리네 인생은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없고, 모두를 사랑할 수도 없다. 그보단, 일단 살고 봐야 한다. 다만 한 가지. 누군가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나 스스로를 잘 살펴야 한다. 그게 핵심이다. 그것이 내 '본질'과 '진심'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자 '내가 보는 나'와 '남이 보는 나'의 괴리감을 줄일 수 있는 비결이다. 남의 입 속에 내가 있다는 건 부정적으로만 볼 일이 아니다. '나도 모르는 나'를 발견할 기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남의 입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그 이미지와 내용을 부정만 하기엔 우리 직장생활이 그리 길지 않다.
스테르담
23년 0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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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안풀리는 이직. 답답합니다..
현재 증권사 IB기획 쪽(백오피스죠)에 재직중인 11년차 직장인입니다. 첫직장은 헬스케어였고 6년동안 근무하다 이직한지 거의 4년이 됩니다. 금융업에 진입하고 싶어서 받던 연봉도 일부 깎고 입사 하였는데, 입사한 4년동안 회사가 적자라 연봉이 계속 동결 상태였습니다. 정확한 액수는 못써도 대기업 신입사원보다 작은 연봉을 받는 상태입니다. 상황이 이러다보니 이 급여로는 더이상 회사를 다닐 수 없겠더군요(대출이자등을 갚으면 월급 남는 금액이 없습니다.) 처음에는 금융권 내에서 이직하려다가 지금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생각하고 업종 상관없이 기획직군이면 다 넣고 있는데 올해만해도 면접 세군데 진행한곳의 1차에서 전부 불합격을 하고 있네요. 스펙은 해외대 졸업, 영어와 다른 외국어 비즈니스 레벨로 사용, c 또는 f 외국 자격증 보유, 투운사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회 생활 시작한 이래로 나름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연이은 실패를 겪고, 세상은 저를 필요로 하지 않는건지, 여태까지의 노력은 전부 시간낭비만 한것인지 하는 자괴감이 듭니다. 시간으론 거의 1년 반 못미치게 이직에 목매고 있는데 너무 안풀리니 힘이드네요. 로또 당첨을 바라는게 아니라, 나이와 연차에 맞는 급여를 받고 싶은것일 뿐인데 욕심이 과한 걸까요??
이직포기할까요
23년 0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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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으면 짧고 길면 긴 10년 직장 생활의 깨달음(마지막 인사이트 글이 될지도~)
안녕하세요. 10년차 김과장 김현녕입니다. 작년 2월에 처음 인사이트란 게시판이 신규로 생성되고, 우연한 기회에 이곳에서 글을 쓰기 시작하여 벌써 1년 이상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리멤버 커뮤니티 개편으로 인하여 '인사이트' 게시판에 쓰는 마지막 글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조금 더 Deep한 이야기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에~ 준비한 주제가 '10년차 직장인의 직장 생활에 대한 소회' 였습니다. 사실 저보다 직장 생활을 더 오래하시고, 더 성공하신 분들이 많은 상황에서 부끄러운 주제이지만 혹시라도 저보다 직장 경험이 짧거나 사회 초년생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 월급쟁이에게 '주인의식'을 이야기 하다니?? - 예전 신입일 때부터 종종 주변 선배나 상사들에게 들은 적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내가 화사의 대표나 오너도 아니고, 단순한 월급쟁이 일뿐인데 '주인의식'이라니...그럼 주인처럼 수익을 배분해주던지? 솔직히 저도 이런 생각을 해본적이 있고 이런 이야기를 하는 동료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 10년정도 직장 생활을 경험한 지금도 회사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는 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주인의식'은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하는대로, 기존에 해왔던대로 업무를 쳐내기만 한다면 성장은 멀어집니다. 결국은 내 '일'이니 남들과 다르게 흘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더 개선할 방법은 없을까? 기존에 놓친 부분은 없을까? '주인의식'을 갖고 내일을 해나간다면 더욱 성장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 내가 생각했던 일은 이게 아닌데? 이대로 물경력이 되는거 아닐까? - 취업을 위한 스펙을 학창시절부타 준비하고, 치열한 취업 시장에서 승리하여 원하는 회사 그리고 원하는 직무에 합격을 하고나서도 생각보다 금방 그만두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불만은 '내가 생각했던 일은 회사에서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었다. 이렇게 허드렛일이나 하려고 입사를한게 아니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 물론 기존의 기업 구성원보다 훨씬 스마트한 신입들도 많습니다. 특히 갈수록 치열해지는 취업시장에서 최종 합격한 분들은 제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스마트함으로 무장한 경우도 많았습니다. 다만, 그런 부분이 기업에서 실무를 잘 할수 있다는 보장이 될 수는 없습니다. 결국 하나씩 차근차근 배워나가야하며, 업무를 진행한 결과물에 따라서 점점 더 중요도가 높은 업무를 맡길 수 밖에 없습니다. - 아무리 중요해보이지 않는 일이더라도, 회사에 필요한 일이고 누군가는 해야하는 일이라는 것을 이해하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앞서 말한 '주인의식'을 갖고 그 일을 하다보면 '물경력'이란 말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어질 것입니다. 내가 주조해서 일을 만들어가고 개선해 본 경험이 함께 생기게 되니까요. 3. 오지랖 부리지 말고 내 일만 잘하자?? - 가끔 회사에서는 '내가 맡은 일만 잘하면 되지 다른 사람들의 일까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느냐?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의 생각도 존중합니다. 다만, 저는 업무를 하며 그리고 직장 생활을 하며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를 좀 가지면 좋겠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주제 넘게 다른 사람의 일에 참견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냥 주변의 동료들은 그리고 팀원들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어떤 일로 힘들어하고 있는지 조금이라도 도와줄 일은 없는지? 그러뉴것들을 바라보는 여유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먼저 팀에서 담당하는 업무들이 어떤한 방식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이루어지는지 보다 넓은 시야를 자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어떤 업무를 나라면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며 향후 기회가 왔을 때 해당 업무를 개선하여 나를 어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혹시나 상황과 여력이 허락하여 동료를 도와줄 수 있다면 척박한 회사 생활에 뒤를 맡길 수 있는 든든한 조력자를 얻는 기회가 됩니다. 이제는 평생 직장 개념이 없어지고 있고, 그래서 더욱 개인의 성장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내가 성장하고 내가 경쟁력이 있어야 더 좋은 기회를 잡고, 그를 통하여 이직을 하거나 동일 직장 안에서도 상위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3가지를 '작성자인 김과장 너는 잘 했느냐?'라고 물으신다면 저는 No, 저도 잘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더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마 저도 신입 때부터 이런 내용들을 알고 있고 행해왔다면 지금보다 더욱 경쟁력있고 성장해 있는 제가 되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현녕 | Smilegate Holdings
23년 0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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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일 제대로 안한다며 싸우는 게 회사인가요?
회사에 있으면서 사람들끼리 얘기하다보면.. 그 팀이/그 사람이 일을 제대로 안한다고 서로 뭐라하네요. 스타트업이라 일이 많아서 그런가요? 회사 문화가 문젠가요? 아님 회사생활이 원래 그런가요?
스래
23년 0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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