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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신입 관련 질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회사에 1년 6개월 재직중입니다. 나이는 30이며 회사에서는 주로 임대차 계약, 법적 분쟁 대응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임대차 업무와 회사의 법적 분쟁을 신입인 저 혼자 하다보니 제대로 하고 있는게 맞나 의문이 되고, 분쟁이라는게 쉬운 상황이 아니다 보니 신입인 제가 하기에는 너무 벅차기만 합니다. 그래서 타 회사 동일직무로 이직을 고려중인데 제가 아직 경력이 1년6개월이라 경력으로 가기에는 부족한거 같아 중고신입으로라도 갈 수 있으면 가고 싶은데 제 많은 나이와 짧은 경력이 중고신입 지원시에 이력서에 안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싶어 염려스럽습니다. 매번 솔직히 죽고 싶은 심정이지만 이상황을 어떻게든 버텨 더 근무를해서 3년을 채워야 하나 고민스럽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린입니다
23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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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을 내보내려고 18명을 가스라이팅
7년을 일한 직원을 내보내기 위해 나머지 직원 18명 가스라이팅 하더군요 처음엔 아침회의에 회사가 어려우니 전부 30프로 감봉을 한다고 대표가 얘기합니다. 전부 벙찌는 상황 이었고 월300 받아가는데 30프로면 거의 최저시급으로 다니는것과 마찬가지이며 막막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날 당일 관리부장과 7년차 직원과의 면담 후 퇴사를 확정 하고 그외 직원들과도 면담 진행했습니다 7년차.직원만 퇴사한다고 하니 나머지 직원은 전부 월급동결을 알려주더군요. 대신 7년차직원한테는 비밀로 하는 조건으로 월급동결을 했습니다. 저는 지금은 이직을 해서 다른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퇴사한 7년차 직원은 아무것도 모르고 자기를 내보낸 회사를 웃으며 찾아가 농담도 대표라는 인간은 너와의 이별이 아니라 잠시 휴가를 준거라는둥 말을 한다고 하더랍니다 이 7년차 퇴사자에게 진실을 알려주는게 좋을까요?
시남매아빠
23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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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이동 시 개인 연차????
안녕하세요 건설 관련 회사에서 약 2년 정도 일한 사회 초년생입니다. 주재비를 받아 현장에 따라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12월 1일자로 부산 현장에서 서울 사무실로 발령을 받게 되었습니다. 서울 사무실로 가면 6개월 근무 후 파주 현장 착공에 맞춰 다시 이사를 해야합니다. 이 6개월은 주재비도 안 나올 뿐더러 현장 수당도 빠져서 비싼 월세 구하기도 사실 녹록치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러가지 대안을 두고 발품을 팔면 어떻게든 방법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저는 회사의 일로 현장을 옮기게 되었으니 11월 마지막주 3일만 휴가를 주시면 집도 구하고 짐을 옮길 수 있을 것 같다고 팀 리더에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3일이 안 되면 하루 이틀이라도.. 그랬더니 돌아오는 답변은 이건 개인 사정이니까 개인 연차 쓰고 가라고 합니다. 저의 생각은 이건 회사의 일로 가는 것인데 어떻게 사적인 일이 될 수 있으며 휴가까지 쓰라는 건지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연차를 써야한다는 명확한 사규도 없고 암묵적으로 신변정리 기간을 며칠정도 주는 현장이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전 현장에서 그래왔습니다. 저도 갈 곳이 있는 사람이라면 크게 걱정 안 하고 끝까지 일 하다가 갔을겁니다. 하지만 사회초년생으로서 너무 막막하다고 느껴집니다. **건설 직종의 인력회사라는 점에서 개인 연차를 쓰는 것을 당연히 받아들이고 일을 해야하는 것이 맞는지?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혹은 쓴소리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일은 정말 재밌게 잘 하고 있습니다. 배우는 것도 많고 저 역시 일을 열심히 하게 됩니다. 회사 구조의 문제라고 느껴지기는 하지만 이러한 이유로 아직은 회사를 그만 두고 싶지는 않습니다.
화이팅하자뉴욕
23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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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 & 해고 취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안녕하세요. 저희 아내는 일본인으로, 저랑 3살 차이 나는 외국인입니다. 제가 사업을 하고있긴 하지만, 결혼 후 처음 몇 년간 진짜 집에서 너무 뒹굴뒹굴 놀기만 하고 한국 드라마 보고, 한국 아이돌들만 찾아봐서 이건 안되겠다 싶어서 아무거나 일을 좀 찾아보라 했습니다. 다행히 며칠만에 모 중소기업(사원 40명 규모)에 사무직으로 취업을 했습니다. 하는 일은 제가 자세히는 모르지만 퇴근하고 하는 얘기를 보니 직원들 근태 관리하고 홈페이지 상품 정보 관리하고 주문 발주 처리하고 가끔 다른 직원들 일손 도와주고 그런 일반적인 사무 일이더라고요. 좀 신경쓰였던 건, 그 회사 이직률이 좀 높았다는 점입니다. 아내가 들어간 이후 8개월 정도 되었을 때 대부분 직원들이 나가고 다시 들어왔고 아내가 직원들 중 세번째로 오래된 직원이 되었답니다.(팀에서는 첫번째) 덕분에 대부분의 일을 아내가 하게 되고, 새로 들어온 경력직 직원들도 아내에게 일들을 부탁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그러다 1주쯤 전에 갑작스럽게 아내가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참고로 지금은 입사 10개월차입니다. 해고 사유는 소통이 어렵다는 것.. 사실 아내가 한국말을 열심히 몇 년간 배우기도 했고 저도 계속해서 교정을 해주긴 했지만 아직까지 일본식 표현이 남아있고 한국식 조사, 형용사를 이상하게 쓰는 버릇이 있습니다. 아내가 그 얘기를 했을 때, 저는 그래, 어쩔 수 없지 하고 받아들였고, 이달 말까지만 일하고 그만두기로 결정을 해서 다음달부터 1월까지 일본 아내의 고향에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저는 사업자여서 비교적 시간을 쉽게 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회사 대표가 아내를 불러서는 다시 일하면 안되겠냐고 했다네요. 아내는 이미 일본 여행 항공권이랑 여행 중 기차표나 관광지 티켓 등 다 뽑아놔서 안되겠다고 했는데, 여행 다녀와서라도 다시 나오라고 한답니다. 사실 아내가 해고 통보 받은 뒤 인수인계하는 과정을 들어보니 여러 직원들이 아내에게 나가지 말라고, 아내 없으면 어떻게 일하냐고 얘기했답니다. 아내 후임으로 들어온 나이 더 많은 분은 업무량 때문에 다음주 퇴사 예정이구요. 일단 아내는 이런 입장입니다. 월급도 적게 주면서 같은 팀 사람들이 잘 모른다는 이유로 일을 전부 나한테 맡긴다, 나는 다시 다니라고 해도 못 다니겠다. 근데 아내가 달마다 고향에 보내주는 10%의 월급이랑 저희 집 생활비에 보태는 50%도 사실 적은 돈은 아닙니다.(아내쪽 외가가 잘 사는 편은 아님) 그래서 저는 외가에 보내주는 돈과 여러가지를 생각해서 결정하라고 얘기해 줬습니다. 사실 저는 대학원 졸업하자마자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해서(재학 중 이미 시작한 사업) 회사에서 직원 분들이 어떤 기분으로 어떻게 일하는지는 잘 모릅니다. 여러분이 남편이라면 어떻게 아내에게 얘기하겠습니까??
로디르
23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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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권태감 어떻게 극복하시네요
현재 회사에서 꽉채워가는 2년 9개월 째 근무중인데 스멀스멀 그 시기가 찾아오고 있네요. 처음엔 회사와 팀장에 대한 불만과 분노가 치밀어 오르더니 이젠 무시, 무기력, 권태 이런 단계로 왔어요. 이 시기를 어떻게 극복해야하나 고민입니다. 장기근속 한 분들 보면 그저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ㅜ
수련자
23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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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업무용 키보드, 내돈으로 산다? 회사 돈으로 산다?
손목이 아파서 업무용 키보드 마우스를 바꾸려고 알아보니 각각 15만원, 7만원 정도 하더라구요. 회사에 청구하려다 너무 비싼가 싶어서 한번 여쭤봅니다ㅎㅎ ——————— 안그래도 회사에 청구하는게 부담이 되긴했었는데 답변 주신 것과 투표 결과를 보니 제 돈으로 사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답변과 투표참여 모두 감사합니다!^^
akdoenco
23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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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심각할필요 없나요?
올해 프로젝트가 있어서 제가 저희 소속에선 진행했어요. 진행과정에서 장비 빌릴곳이 있어서 다른 점포에서 빌리고 오늘 반납하려고 하는데 마침 해당 점포에서 와서 잘썻고 내년에도 빌려달라고 하니 쭉 두고 쓰세요. 내년에도 열심히 하셔야죠 라고 하는데.. 우리 점장이 xxx가 내년에도 할지 여기 있을지...ㅎㅎㅎㅎ 라고 웃으며 다들 있는 자리에서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냥 웃으면서도 지나갈수 있는데 괜히 신경쓰이고 짜증나네요. 같이 있었던 여직원에게 나 내년에 어디 가나봐요 라거 하니 또또 그러시네 트리플 A형같이 라고 하던데 왜 실없는 이야기하는건지 아니면 생각이 말로 나온거지 찝찝하네요
직장인1호
23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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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
제 팀원들을 가스라이팅합니다. 소시오패스구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절 밟으려고 하는건 알겠는데 너무 힘들어 하는 모습보면 미안하네요. 경험담이나 좋은 솔루션 부탁드립니다.
오대뤼
23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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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하게 지내던사람의 좌천
중간간부로 나이도 비슷하고 친하게 지내던 사람이 사장으로부터 지방의 한직으로 가라는 지시를 받았어요. 그분이 회사에 대응하려고 나한테 도움을 바라는데 어떻게 해야하죠? 사장은 나한테 그사람의 움직임에 대해서 관찰하고 보고해주길 바라고있는데...
빠가싸리
23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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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급여 안 줄라고 퇴사날짜 맘대로 바꾸는 회사
얼마 전 이직으로 퇴사를 요구했습니다 10월26일 퇴사 진행 시 11월 중순까지 다니겠다고 얘기도 하구요 위에까지는 관리팀 책임자와의 말입니다 그 다음주 월요일 대표와 면담을 했고 이직을 하려고하니 다음사람 구해달라했습니다. 그랬더니 회사를 말아먹을라고 나가냐며 욕을 들었습니다 그후 사람을 구하더라구요 다음 사람이 11월 말에 온 다고 하며 저의 퇴사일을 맘대로 하려고 해서 8일에 14일까지만 다니겠다 라고 저의 입장을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화를내며 회사에 햬를 주는 행동을 하지말하더라구요 퇴사를 내의지고 분명히 중순이라 얘기했는데 왜 말일까지 있어야하냐고 입장을 말했고. 다음날 대표의 남편이 와 금일까지 일하고 인수인계하고 가라 라고 했습니다 그날 사직서도 제출하고 인수인계도 제출하고 또한 임금포기 각서도 제출하라 하더라구요 안 그럼 최악의 상황을 만들거라하고 협박을 받았습니다. 각서에 싸인하고 퇴사를 하였습니다. 11월9일 까지 일입니다 그다움주 월요일에 강제로 퇴사일 변경 하겠다고 10월말일 근무로 다시 사직서 제출을 요구 했고 당연히 거부를 했고 9일치 월급도 다시 달라했는데 또 최악을 상황을 만들겠다고 협박하고 다음주인 오늘 강제로 퇴사일을 10월31일로 하고 저에게통보하며 신고 시 소송하겠다고 하네요 ㅎㅎㅎ 퇴사하는데 이렇게까지 하는 회사 어떤가요?
시남매아빠
23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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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만의 퇴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안녕하세요. 20대 신입입니다. 2022년 첫 직장을 다니기 시작해 올해 4월 현 직장으로 이직하였구요….. 이제 꽉 찬 2년차가 되어가는데…. 갑작스러운 번 아웃이 와 버린 듯 합니다. 이직한 회사가 맞지 않는 것도 있구요….. 현재 과차장급 대직자로 들어온거라… 연차보다 버거운 업무를 하는 것에 막막함이 앞서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기도 합니다. 7개월만에 도망치듯 퇴사하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모두 이런 기간을 버텨야지만 사회인이 되어가는 걸까요?
김소크라테스
23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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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이게 맞는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8개월째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신입입니다. 제가 근무하면서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만 10명이상 봤습니다. 근데 요즘 회사에서 연차사용을 너무 통제하는 느낌이 듭니다. 저는 입사하고 연차를 쓰려면 2주전에 내야한다는 공지도 받은적이 없고, 계약서에도 동시에 2명이상만 쓰지않으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업무가 바쁘지 않은시기에 3일전 연차를 사용하겠다고 신청서를 냈습니다. (신청사유-개인사정) 내자마자 개인사유를 물어보길래 병원진료가 있어서 그렇다고 했습니다. 그러고나서 제가 연차 쓰는게 싫은지 몇시 진료인지부터 시작해서 반차를 쓰면 안되겠냐, 왜 2주전에 내지않았냐고 뭐라고 하더라구요. 결국에는 연차 하루전에 승인을 해줬는데 앞으로는 2주전에 내라고 하길래 그냥 알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제가 그렇게 하루 연차 쓴게 정말 꼴보기 싫었는지 앞으로 연차를 쓰려면 매월 2일에 연차 신청서를 내라고 하더라구요? 12월에 쓰고싶으면 12월 2일에 내라는 뜻이죠. 그리고 앞으로 병원 진료는 사유와 함께 반차를 사용하라고 하네요. 근로자로써 당연하게 가진 권리를 사적인 이유까지 오픈해가면서 통제를 받는게 맞나요? 다른 회사도 연차를 낼때 이렇게 미리 신청을 하나요? 이렇게 대표가 회사 규칙으로 정하면 따르는게 맞나요? 아니면 법에 어긋나는 행동인가요?
화이트갈비
23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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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다가 일 생각나서 자다가 깨서 일한적 있는분
전직장 이야기인데요 그때 사장님이 진짜 까스라이팅하면서 일을 다그치는 스타일이에요. 저는 사장님이랑 컴퓨터책상 앞에 둘이 같이 앉아서 일을 하는 때가 많았는데요. 어찌나 옆에서 다그치는지 대들기는 힘들고..정말피곤한 스타일이었죠 좀 대들면 A형이라 뒤끝 작렬이었고요 그래서 결국 그냥 화내면 받아줘야는구나 암말안하고 있어야빨리끝나는구나 하고 참는데 어느날부터인지 잔소리 조금만 들어도 심장이 쿵쾅쿵쾅 거리더라고요 무서운건아닌데 진짜 미쳐버리겠는 감정. 뭔지아시는분? 그렇게 시달리던 어느날 ,제가 깜박하고 시킨일 안하고 퇴근후 집에서 잠들긴 했었는데요 그걸 꿈꾸다가 일안한게 생각나서 번뜩일어나 컴퓨터키고 일했네요ㅋㅋㅋㅋㅋㅋ 어짜피 지나간얘기라 지금생각하면 웃긴데 전직장 사장님 욕하려는것보다 노이로제처럼 시달려서 자다깨서 일해보신분~
소문수집
23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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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회계나 전산세무 2급 따려면 얼마나 공부해야 할까요? 독학
안녕하세요, 복식부기, 각종 세무신고 등등 전산으로 혼자 법인회계 1년 이상 해봤어요. 전산회계나 전산세무 2급으로 따려면 독학 얼마나 공부하면 시험볼 정도 될까요?
빠릿빠릿함
23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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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 얘기 한번 하고 싶습니다.
혼자 서울사는 20대가 주변에 이야기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리멤버에 글 써보려 합니다. 비난을 하셔도 비판을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그냥 제 이야기를 터 놓을 사람이 주변에 없어서 글 써봅니다. 처음 글을 쓰는 것이라 내용이 중구난방일 수 있습니다. 학창시절 흔히 말하는 2진들의 정치질 비꼬기 등 멘탈을 흔드는 공격을 이유없이 당해온 것 같습니다. 반에서 정말 설치지 않고 조용히 지냈는데 항상 제가 타깃이었고 뒷담을 많이 들어 왔습니다. 제 3자의 눈치를 제 처지보다 더 신경쓰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피해주지 않으려 항상 객관적인 시야로 저를 비판하는 사람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런 가치관을 가지고 현재는 요즘 젊은 사람들이 관심가지고 좋아할만한 산업군의 일원으로서 반년 정도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너무 특수한 산업군이라 이걸 밝히면 제가 누군지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 정확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어릴때 혼자 도전하고 아직까지 성공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재능의 벽에 부딪혀 메인이 아닌 서브로 해당 산업에 종사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 이쪽으로 온 것 같습니다. 그 마음에 대해서 과거엔 스스로에게 보답하고자, 비록 지잡대라고 불리는 곳이었지만 늦게나마 정신을 차려 대학에서도 매일매일 공부하고 대외활동 다니면서 자격증 취득하고 상을 받으면서 이력서 한줄이라도 더 채우려 정말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경험없는 신입 주제에 지방의 중견기업에서 연봉 4800을 조건으로 HR일을 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비록 관심없는 산업군이었지만 "인사담당자" 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것에 하루하루 보람을 느끼고 정말 열심히 일한것 같습니다. 다만 일을 정말 못했습니다. 그 어느 직군보다 실수가 있으면 안되는 포지션에서 매일매일 실수하고 쌍욕과 샤우팅을 들으면서 일했습니다. 당시에 주눅이 들긴 했지만 사수님들과 팀에 죄송한 마음에 주말에 몰래 출근해서 업무 공부를 했습니다. 퇴근하지 않고 24시간동안 회사에 있으면서 오늘한 실수에 대해서 다시 돌아보기도 다반사였습니다. 하지만 나아지는 것은 없고 점점 자존감만 떨어지더군요. 롱런하기엔 몸과 마음이 피로와 스스로 만들어낸 부담감에 지쳐버렸습니다. 그 결과는 정직원 계약을 앞둔 시점에서, 팀장님께 "너는 막내로서 열심히 하지도 않고, 일을 못하더라도 팀 분위기를 띄우는 밝은 성격도 아니다. 너같은거 필요없다." 라는 말을 들으면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현장에서 어른되고 나서 처음으로 눈물흘린 것 같습니다. 정말 열심히 했지만 노력의 방법과 방향이 잘못되었던 건지, 노력하는 척을 한것인지 아니면 그 모든 것인지 모르겠지만 상실감이 너무 컸습니다. 그렇게 6개월의 공백기 동안, 백수로 살면서 회계 자격증도 따보고 서울의 회사에 이력서를 넣어보면서 버텼습니다. 5개월 하고 1주일쯤 지날 시기에 ㅈㅅ을 생각할 정도로 우울증이 극심하던 찰나에 서울의 한 B 스타트업에서 경영지원 포지션으로 면접제의가 왔습니다.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면접에 대한 모든 영상, 서적, 자료를 보면서 공부했습니다. 또한, 그 회사의 대표만큼 회사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되기위해서 면접볼 회사를 공부했습니다. 그 노력이 조금은 빛을 봤는지 제 생일 당일에 최종합격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딱 1년 전 저번주네요. 뭔가 이뤄냈다는 감정을 그때 처음 느껴본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일할 수 있다는 사실과 서울 살이에 대한 로망을 실현할 수 있다는 감정이 언제 우울했냐는 의심이 들 정도로 다시 저를 웃게 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바로 고시원을 알아보고 2주일내로 집을 정리해서 12월에 서울로 상경했습니다. 비록 화장실 보다 좁은 고시원에서 6개월을 살았지만 너무 좋은사람들 사이에서 일하고 생활하니 매일 회사가는게 즐거웠습니다. 그런 회사에서 오래 다니고 싶어서 A회사에서 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스스로를 분석하고 적극적으로 조언을 구했습니다. 초반에는 이제 일을 잘할수 있겠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실수를 안했습니다. 하지만 처음 담당하는 업무를 조금씩 맡다보니 다시 실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전에 하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정말 질문 많이하고 업무에 프로세스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Notion에 정리하고 캘린더를 활용하는 등 많은 도구를 사용했고 항상 메모하는 습관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너무 당연한 것을 이제서야 하고 있으니 업무능력은 제자리 걸음이었습니다.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는 말이 제 얘기라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들었고,5개월이 되었을 때 쯤 이직을 고민하게 됩니다. 어딜가나 또 이러겠지만 지금의 회사에서 사수나 옆팀 사람들이 혼나는 제 모습을 보는게 너무 수치스러웠고 예전의 기억이 떠올라서 더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이직을 고민하던 찰나에 현재 다니고 있는 C 회사의 채용공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관심있던 산업군이라는 점과 원하는 포지션을 아니지만 잘할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을 스스로 만들어서 그 당시 상황을 회피하기 위해 면접지원하고 비교적 빠르게 최종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이후, 언제나 그랬듯 처음엔 열심히하고 열정을 가지고 일하다가 실수를 반복해서 팀 분위기 이상하게 만들고 눈치보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오늘도 퇴근전에 인수인계 받은 업무를 사수에게 다시 돌려주는 일이 발생했고, 내일은 또 크게 제가 담당하는 업무가 바뀔 예정인 것 같습니다. 권고사직에 대한 이야기도 잠깐 나왔으니 다시 위기인 것 같습니다. 요즘 심적으로 정말 힘듭니다. 이 일이 아니면 할 수 있는 것도 없고 정말 누구보다 잘하고 싶은데 잘 안됩니다. 쉬면 좀 괜찮을까 싶기도 하지만 휴가를 내고 쉬어도 같이 놀 사람 하나 없고, 카톡을 할 사람도 없다보니 이 또한 다른 의미의 스트레스입니다. 차라리 출근하는게 더 좋지만, 실수에 대한 공포가 오늘을 기점으로 더 커졌습니다. 오늘 퇴근하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 뭘 하면서 먹고 살아야 하는지와 잘 할수 있는게 있을까 등등 훗날 이런 고민이 생기면 누군가에게 말하고 털어버리거나 해결책을 같이 고민하고 싶어서 최근 회사에서 소개팅을 받아서 나가도 보고 온라인 소셜링으로 단체 소개팅이나 모임도 나가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연애도 제대로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 회사에서 주선 받은 소개팅은 상대에게 부담주고 뻣뻣하게 굴다가 차였네요. 단체 소개팅은 한번 나가면 번호 5개 ~ 6개 씩은 받는데 막상 연락해보면 답장도 못받고... 이런거 보면 제가 그렇게 별론가 싶기도 합니다. 매번 희망 품었다가 실망감을 받으니까 도피처라고 생각한 이곳에서도 이제는 이 마저도 자신이 없네요. 업무는 업무데로, 외로운건 외로운데로 요즘 많이 힘드네요. 지금은 그냥 A회사에서 쫓겨난 직후와 같은 그때의 6개월의 공백기가 반복됨가 동시에 다시 그 감정을 느끼게 될까봐 두렵습니다. 이제는 그런 시기 1개월도 버틸 자신 없습니다. 저도 가끔은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기대고 싶은데 막상 친하고 기댈수 있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얘기하면 뭔가 바빠보이고 제 이야기 들어줄 여유가 없어 보이더라구요. 그냥 해결책을 원한것도 아니고, "힘내" 라는 말 한마디 듣고 싶었는데 아직은 못들어봤네요. 병원을 가서 상담을 받아볼까? 라고 생각은 해봤지만, 지금 최저와 별 차이 없는 월급과 방세 등의 고정비 지출이 반 이상이라 병원을 주기적으로 다녔다간 경제적으로 힘들어져서 선택할 수 없는 선택지입니다. 여기까지 글 쓰고 제가 쓴걸 다시 돌아보니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다 그러고 무슨말인지도 모르겠고, 징징거리기만 하네요 ㅋㅋㅋㅋ 혹시나, 이 글을 다 읽으신 분이 1분이라도 있으시다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jygjgh
23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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