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소통활성화의 비밀
조직 내 가장 많은 이슈라고 하면 [소통]이라는 말입니다. 소통을 주제로 제일 많이 강의의뢰가 들어오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소통을 커뮤니케이션으로 한정짓는 경우가 많은데, 조직 내 소통은 단순히 커뮤니케이션으로 해결이 어려운 실정임을 아실 겁니다.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조직 내 소통은 조금 결이 다른 상황이 많죠. 구성원들의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부족해서 소통이 잘 안되거나, 갈등이 일어나기는 하지만 활성화를 시키고 지속적으로 소통활성화가 되기에는 부족할 것입니다. 그래서 유투브나 유명한 소통강사들을 조직에서는 잘 부르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지요..즐거운 주제로 웃고 떠들기에는 조직의 소통문제는 더 무겁기 때문입니다 ^^
그렇다면 조직 내 소통/협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첫째는 [공동의 목표]를 모든 구성원이 인식하는 것입니다.
조직은 성과를 내기위해서 모인 집단이며 지속적인 성과를 위해서는 신뢰가 형성이 되어야 하지요? 또 구성원 각자는 조직에서 조각난 업무를 갖고 일하기에 조직의 전체 모습을 모르고 일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각자의 프레임과 생각만 갖고 일을 해서 함께 일하는 구성원과의 공동의 목표가 있음에도 자신의 관점만 주장하다가 갈등을 일으키고 성과는 떨어지면서 상호 신뢰를 잃게 되는 것이죠.
공동의 목표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조직의 전략이나 가고자하는 방향, 구성원이 함께 이루어야할 중요한 미션입니다.
예전에 애플이 아이팟을 출시했을 때에도 소니는 충분히 1년도 안되서 더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했지만, 2년이 넘어서 커넥트라는 제품을 출시했다가 이미 애플제품에 빠진 고객이 조잡한 품질로 인해 외면해서 큰 경영손실을 본 사례가 있는데, 소니의 실패 원인은 모든 구성원들이 큰그림==> 공동의 목표_ 애플의 아이팟보다 더 좋은 제품을 빨리 출시해야한다!_를 잊고 부서이기주의(silo)와 부서간 경쟁마인드로 늦은 출시와 조잡한 제품을 출시하게 된 것입니다.
구성원이 공동의 목표를 잊으면 서로 자기만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타인을 비난하게 되고, 우리부서만 잘하면 된다는 사일로에 빠져서 타 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안되어 외부의 적이 아닌, 조직 내에 적이 생겨버려 소통이 막히게 되는 것입니다.
"나는 문제없는데 저 친구는 일하는게 별로야,"
"우리 팀과 저쪽 팀은 굳이 정보를 나눌 필요가 없어"
이런 얘기들이 조직에 많이 돌아다니지요?
결론적으로, 조직의 [공동의 목표]를 서로 인식하고 모든 직원이 이것을 중요하게 여길 때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고 협업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각자의 성향을 소중히 여기고 개인적인 성향의 구성원들이 더 많아지는 이때에 리더들이라면 개인의 성향을 무시하거나 희생을 강요하기 어렵기에 모든 구성원이 스스로 [공동의 목표]를 함께 인식하고 조금씩 양보하고 서로 협업을 하면 조직이 원하는 성과도 이루며 협업이 잘 될 것입니다
둘째는, 구성원이 가진 다양성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쉬운 것은 아니지요. 세대간의 갈등은 이미 우리 조직에 많은 과제로 아직도 남아있고 신세대(Z)들과 기성세대들과의
보이지 않는 눈치전쟁과 무관심이 조직을 더 메마르게 하고 있습니다.
이럴수록 전 구성원에게 [다양성의 가치]를 인정하자는 분위기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신세대와 기성세대가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할 부분을 존중하면서 모두가 늙은 꼰대와 젊은 꼰대가 되지 말자는 다짐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늙은 꼰대는 자신이 경험한 것만 인정하거나 옮다고 주장하면 꼰대소리를 듣지요.. 젊은 꼰대 역시 제가 신입사원이나 리텐션시에 조금씩 언급하는데, 조직에서 자신의 편의만 생각하거나 생각없이 말하거나 구성원들과 어울리지 않으면 그것 역시 젊은 꼰대가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더불어서 조직 내 구성원, 특히 다른 세대를 일찍 나의 관점만으로 규정짓거나 틀리다고 판단하지 말고 다름 자체를 인정하자는 분위기가 필요할 것입니다. ^^
셋째는, 긍정적/협력적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조직은 다른 집단과 다르게 개인이 다소 희생한다거나 피해의식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동호회처럼 동등한 소속감 같은 느낌을 받지 못하는 곳이죠..그래서 부정적인 말이나 생각, 표현이 다소 많아지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조직에 부정적인 말이 많이 돌아다니면 절대로 성과를 낼 수 없고 신뢰 역시 쌓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소통/협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서로 긍정적이고 협력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해야하며 서로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언어를 쓰지 않도록 조심해야합니다. 협업의 장벽 중에 하나가 배려없는 말(표현)이기도 하지요. 회의를 하더라도 그자리에서 비판/억제시키는 분위기가 아닌, 문제해결/긍정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있어야 조직 구성원의 마음과 입이 닫혀지지 않게 될 것입니다.
"그건 다 해본 방법이야. 다른거 없어?"
"그걸 아이디어라고 하는거야? 근데 누가 할거야?"
"그냥 내려온거니까 시키는데로 해"
이런 분위기라면 구성원들이 입을 닫게 되겠죠?
이런 표현보다는
"오! 좋은 의견인데요?"
"어떻게하면 해결할수 있을까요?"
"좋아요. 그리고 또 머 할까요?"
이런 반응일때 구성원들은 서로 의견을 내고 칭찬하는 문화가 형성될 것입니다.
이렇게 [공동의 목표 인식], [다양성의 가치 인정], [긍정적/협력적 커뮤니케이션]을 구성원 모두가 실천하려고 한다면 구성원의 마음과 입이 열려 조직의 소통과 협업은 더욱 활성화가 될 것입니다.
모든 조직이 2024년에는 더욱 소통하는 해가 되기를 바라며 혹시 소통으로 고민하시는 분이나 조직은 댓글로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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