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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농담을 꼽으로 알아듣는데 어떡하죠
조직장을 맡은 지 얼마 안 된 팀장입니다. 저는 팀 분위기가 편해야 시너지가 난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평소 제가 먼저 농담도 건네며 편하게 대하려 노력했습니다. 특히 한 대리가 늘 리액션 좋게 웃어줘서, 저는 저희 팀이 아주 화기애애한 줄만 알았죠. 그런데 어제 입사 6개월 차 신입과 1 on 1 면담을 하다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회사 생활 어떠냐고 물었더니, 제 농담이 꼽주는 것 같아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더군요. 당황해서 곧바로 해명했습니다.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고 친해지려고 한 거라고요. 하지만 신입은 쐐기를 박았습니다. 자기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는 겁니다. 다른 팀원들 모두 제 농담이 뼈 있고 부담스럽다며 뒤에서 얘기한다는 겁니다. 머리를 세게 한 대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솔직히 배신감도 컸습니다. 연차나 칼퇴 관련해서 가볍게 농담한 적은 있습니다. 하지만 맹세코 그걸로 업무상 불이익을 준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면전에서 필터링 없이 직설적으로 쏘아붙이니, 팀장이기 전에 저도 사람인지라 상처를 꽤 받았습니다. 나름 권위의식을 버리고 요즘 세대에 맞춰 다가가려 애쓴 건데 말이죠. 웃자고 한 말도 다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니, 팀원들과 허물없이 지내는 게 너무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당분간은 그냥 업무적인 얘기만 하는 게 맞을까요? 제가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qwertybbb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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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성희롱 관련 도와주세요..
대기업 재직 중 작년에는 직속 임원이 한 성희롱 성추행 올해는 작년에 본인을 안받아줬다는 이유로 직장 내 감정적인 괴롭힘을 당하고 있습니다. 결국 회사생활을 해야하니 버티던 전 공황장애 발작으로 회사에 부서이동을 신청하였으나 명확한 사유/명분 없이 불가하다하여 HR팀에 해당 임원에 대한 성희롱/성추행을 말하였습니다. 조사를 진행하자고 설득하여 외부 노무법인에 맡겨 장시간 조사를 마쳤고 증거는 녹음은 없으나 지속적으로 회사 밖에서 만나자고 하여 회사 밖에서 사용한 법인카드 사용 내역, 카톡, 선물, 카톡 송금내역 등이 있습니다. 정작 피해자인 저는 공황장애 & 대인기피로 휴가를 냈고 최소 3개월 병가휴직을 할 예정이나 노무사 왈, 1. 회사에서 해당 상무와 협의하여 권고사직을 제안한다 (임원이라 어차피 이번년도 까지일 가능성이 높고, 권고사직하면 아무 이력도 남지않고 이직하면 그만이고, 행여 2-3년간 월급, 학자금 등 유지되는 임원 예후 복지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가해자에겐 아무 데미지가 없다고 생각듭니다..) 2. 상무가 1번을 안받아들이고 부정할 시, 혹은 제가 해당 상무도 조사 후 징계를 원할 시, 저처럼 해당 상무도 내용 조사를 진행할거나 징계가 감봉, 정직 등 사직이 아닐 가능성도 있으니 아예 분리조치가 안될 수도 있다.(회사 내규에 따르겠지만 솜방망이 처벌로 그칠 수도 있다..) 라고 합니다.. 강력한 증거인 녹취가 없어 부인을 하면 지지부진한 다툼이 되어 제가 더 지치고 삶이 망가질까 걱정도 됩니다. 이미 제 삶만 망가진 거 같습니다. 고소를 진행하고 싶지만 비용 걱정이 되구요. 우선 전 회사 뿐 아니라 해당 임원의 집에도 알리고 싶고 내용증명을 발송하고 싶은데 제가 직접 발송할 수도 있고 법무법인 통해 소정의 20-30만원을 지불하고 내용증명 발송도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이럴 경우 해당 임원 집주소를 몰라도 내용증명 발송이 가능한가요? 직속 임원이라 제 인사카드를 갖고 있어 저의 집 주소 등은 전부 알고 있으나 저는 아무 정보를 모르는 상황입니다. 법무법인 분들이나 아시는 분들 제가 회사 HR팀 신고 외 뭐를 더 해야하는지 어떻게 진행해야하는지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법무법인 @성희롱 @성추행 @직장내괴롭힘
@법무법인(유)세종
s하늘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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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조의금 문제
원래 평소에 경사는 못챙겨도 조사는 꼭 챙기자 주의인데요, 지난달에 시모상을 당했는데..막상 제 일이 되니 만감이 교차하네요.. 1. 평소에 그렇게까지 친하다고 생각 안했는데도 조의해주신 분 -> 너무 감사하죠.. 2. 반대로 나름 가깝다고 생각했으나 무반응이신 분 -> 좀 섭섭하기도 하고. 심지어 얼마전에 제가 조의를 했던 분도 계시더군요..솔직히 기분이 좋진 않았죠.. (질문)3. 심지어 같은부서 내 옆파트 리더님도 무반응이시더군요. 내 엄마 상이 아니라 시어머니 상이라서 그런가? 하는 마음으로 그냥 더이상 생각 안하기로 했는데, 이번에 빙모상을 당하셨네요.. 친 어머니상은 아니니 딱 마찬가지인 상황이네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경조사 한번 겪으면 인간관계 확실히 알게되고 정리된다는 말이 왜 있는지 알겠네요..ㅎ 치사해지는것 같아서 저도 이런 고민하는거 싫은데.. 여기 한번 여쭈어봐요.
끼끼7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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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이기는 극히 현실적인 방법 - 1
가장 많이 쓰는 AI 툴 중 하나는 회의록이다. 팀에서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회의할 때 AI 회의록을 켜놓는다. 그리고 나면 팀에게 그 요약을 띡 공유해준다. 끝. 왜 이렇게 하느냐 1. 편하다 - 회의할 때 회의록 담당은 항상 신경을 엄청 곤두세워서 내용을 잘 듣고 요약해야 했다. 그러나 이제 안 그래도 되니 얼마나 편한가. 2. 나도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 나도 기회가 되면 내 의견을 낼 수 있다. 듣기만 하지 않고 말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3. 혼날 일이 하나 줄어든다 - 이게 아마 제일 클 거다. 회의록 잘못 정리하면 잔소리를 들을 텐데 어차피 이제는 AI가 쓴 회의록이니 AI를 혼내시던지. 여기서 잃고 있는 것들 1. 회의록은 원래 유망주가 쓴다. 왜냐? 모든 내용을 이해하고 축약하고 기록하는 연습이다. 그리고 회의를 글로 남긴다는 건 사실 상당한 권한이다. 구전으로 돌 수도 있는 디테일을 빼박으로 글로 남기는 건 생각보다 중요하고 큰 권한이다. 2. 미안하지만 주니어는 말하기보다 들어야 하는 포지션인 경우가 많다. 물론 참신한 시각을 제공할 때도 있다. 그러나 아직은 영글지 않았다. 배워야할 때다. 누구나 (나도) 주니어 때는 내 아이디어가 좋은 거 같다. 그런데 좀 지나보면 안다. 그 때는 말한 것보다 들은 것들이 내 자양분이 되었다. 3. 이 부분이 사실 최악이다. 보통 회의록은 회의의 좌장 혹은 조직장이 마지막으로 본다. 그리고 내용이나 방향성이 잘못되어 있으면 잔소리와 더불어 교정이 지시된다. 이 부분이 사실 엄청난 배움의 시간들이다. 리더의 생각이 뭔지, 관심사가 뭔지 주니어가 이렇게 직접 받는 이벤트는 커리어 중에 많지 않다. 이 기회를 AI 회의록을 사용함으로써 없애버리고 있다. 좀 비효율적으로 보이더라도 회의록을 직접 쓰자. 맹렬하게 타이핑하고, AI 녹취는 보조 도구로만 쓰자. 그리고 스스로 정리해서 잔소리 들으러 가자. 그걸 하는 사람과 안 하는 사람은 장담컨대 앞으로의 발전이 많이 차이 날 거다.
애당초
억대연봉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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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없는 리더
자기상황에 따라 말을 바꾸는 리더 업무 공유도 안하고 팀역할을 자기가 편한 사람만 애기후 통보하는 리더~어떻게 해야될까
이지고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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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리있고 논리적이고 설득력있게 말을 잘하시는 분들 부러워요. 예를들어 회사면접에 지원동기를 말할때(물론 이건 준비해가야하는거지만) 분개장을 깊게 파보는것이 좋다. 이 숫자가 왜이렇게 나오고 어떤걸 거쳐서 이렇게 나오는지를 보는.. 이런걸 좋아한다 이 얘기를 결론 먼저 던지고 ~~했을때 이런점이 좋았습니다 이건 이래서 이러하고 그래서 이러하고 그래서 이러하기 때문에 ~~~입니다 이런식으로 좀 말하고 싶은데 이런건 어떻게 연습할까요? 책을 많이 읽어야할까요? 아님 저렇게 논리적말하기나 설득하기의 문장구조 틀을 좀 익혀두는게 좋을까요? 혹시 개선해보신분이나 잘 아시는분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Jeongwon
쌍 따봉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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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급 신입은 가르키면 느나요?
진짜 경계선 지능인가 생각이 들정도로 1을 알려주면 1은 고사하고 0.5도 안나오고 업무가 할당되면 혼자서 끝까지 끝내는게 하나도 없는데 이런놈들은 가르키면 느나요?
일하기시르방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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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즈...
안녕하세요 저는 시니어 경력직 입니다. 창업 => 중견 => 스타트업 => 중견 이렇게 이직하며 다신 스타트업 안간다 하면서 규모 있는 회사로 이직을 했습니다. 근데 모순이 생긴게 일이 너무 재미없고 루즈합니다. 회사생활을 무슨 재미로 하냐 취미생활 해라 다른공부를 해라 다 아는 이야기고 머리속으론 이해하나 점점 이게 맞나 싶습니다. 요즘 같은시기에 배부른 소리 일 수 있는데요. 저와 같은 경험 있으신분들 있나요? 나름 경험치가 쌓이고 치열하게 살았다 생각하는데 제가 뭘 원하는지 모르겠네요.
뚜두두뚜두뚜뚜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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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이 죄인인가요?
6개월동안 자리 비운 시간을 날짜와 시간 분을 기록하여 사내 감사에 제보하였네요 근퇴관련 기록이 상세하지 않은 제 잘 못이라네요 감사팀 제보인원은 저격으로 제보한 내용이 아니라 회사의 조직문화개선이라 며 제가 잘하면 된다고 하는데 공익제보가 원래 수개월동안 자기눈에 안보일때마다 날짜 시간을 분단위로 정리하여 제보하는 것 일까요? 차라리 팀장 싫어서 그랬다면 속이라도 괜찮지 공익제보라네요 업무상 자리비울때마다 일정 등록을 잘 해서 제보자가 팀장부재중 질문 받지 않게 해주라는 피드백을 받고 자괴감이 들어요 그냥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적어봐요
고럼고럼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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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팀원이 퇴사합니다.
첫 팀장이고 첫 팀원의 퇴사 이고 인수인계도 부담이지만 그냥 속쓰리고 기분이 안좋네요. 회사생활이 뭐라고 서로 원하는 방향과 언어가 너무 달랐던거 같아요. 제 잘못을 인정한다는 말과 미안하다는말은 상황을 넘기기위한 그냥 한 말로 들렸나봐요. 미안하다고 한 뒤 자존심이 너무 상하지만 다시 싸우기 싫고 서로 기분 나쁘기 싫어 원칙과 기준을 다시 만든것이 팀원에게는 안좋게 보였나 봅니다. 제 잘못이죠 제 잘못이라 말할 곳도 없고 이세상 모든 팀원분들 미안합니다. 참고로 팀원에게는 고생했다고 퇴사 전날 할겁니다^_^ 그래도 인수인계 꼼꼼히 해주는 모습이 감사하네요.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저도 퇴사 마려워서 멘탈관리법 조언 받고 싶어서 올렸습니다!
코리리이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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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인분 임원
1인분은 기본인데 임원이 0.1인분도 못해요 그 와중에 성격도 별로고 이런 분한테 연봉 1억이상씩 주는 대표님도 속터지겠다 그죠ㅋㅋㅋㅋ 비겁한건 또 최고봉 모든일에 변명 변명 회피 회피 뭐 하라고 하면 아무것도 못함^^^^^ 어버버 거리다 어떡하지 상황 반복 자기는 어렵고 모른다며 내빼면서 남한테 가스라이팅시키며 일 더 시키기 살면서 이렇게 쓸모 없는 사람은 처음 봐요
ooyuoppp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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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8:1로 싸웠습니다...
살면서 여덟 명에게 둘러싸여 본 건 오늘이 처음이네요. 혼자서 그 인원을 다 상대하려니 살 떨리더라구요. 사실 오늘 8:1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사전에 어떠한 안내도 받지 못했고 규모가 큰 회사가 아니라 예상 못했습니다. 들어가니까 큰 회의실에 여덟 명이 일렬로 앉아있더라고요. 면접 볼 때 긴장 안 하려고 연습도 많이 해갔는데 처음 보는 8명이 제 경력기술서 팔랑거리면서 저만 쳐다보고 있으니 쫄리긴 쫄리대요. 여긴 컬처핏을 중요시 여겨서 전 직원이 면접관으로 참여하는 곳이랍니다. 그래서 막내급도 들어와 있던데 기분이 좀 그렇긴 했습니다. 그래도 준비해 온 거 열심히 하자는 마인드로 잘 답변하고 있었는데 면접관들의 질문 방식이나 태도가 무례하더라고요. 비꼬거나 꼬리잡기식 질문은 뭐 예상하긴 해서 열심히 방어전 펼치긴 했는데 다른 면접관이 한 질문을 안 듣고 있다가 비슷한 질문을 다시 던진다거나 이력서 안 읽고 왔는지 엉뚱한 질문도 다수였고요. 방어전 열심히 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어느 순간부터는 저도 잘 보여야겠단 생각이 싹 사라졌네요...ㅜ 다 끝나고 나니 정말 8대 1로 한바탕 싸우고 나온 기분이 들더라고요. 면접도 무려 1시간 40분을 봤습니다. 압박 면접을 핑계로 지원자에게 갑질을 하는 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 사람들이 모인 회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게 그들이 말하는 컬처핏일까요?ㅎㅎ 날도 덥고 습해서 짜증나는데 집 가자마자 바로 맥주 한 캔 때렸네요. 인상 깊은 회사라 간단한 소회를 적어봅니다. 혹시나 합격 연락이 와도 당연히 안 갈 생각입니다. 이직 참 쉽지 않네요...
넹넹이넹넹이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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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께 칭찬받고 팀원들도 만족하는 시즌별 회식 메뉴 + 제철 음식 치트키 총정리
회식 날짜가 잡히면 다들 저를 쳐다봅니다. 제가 고른 곳은 다들 믿고 간다는 먹깨비 여러분께도 도움 한 번 드려 볼라꼬요. 상사분들 눈치도 보이고, 팀원들 취향 맞추기도 여간 어려운 게 아닌데요.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좋아하면서도 계절감을 살려 뭘 좀 아는 놈 소리 들을 만한 시즌별 메뉴 라인업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홍보 글로 오해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상호명은 제외했으니 컨셉과 메뉴 위주로 참고해 보세요! 🌸 봄 (3월~5월) : 화창한 날씨 버프 + 향긋한 제철 메뉴 봄에는 겨울 내내 답답했던 마음을 날려줄 야외 감성이나 봄 제철 음식으로 밀고 나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 미나리 삼겹살 (야장 추천) 여어어어어름과 겨어어어어울 사이 짧게 들어선 봄은 한껏 즐겨야죠. 날씨가 선선하고 좋을 때라 야외 테이블이 마련된 고깃집을 잡으면 일단 분위기로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여기에 청도 미나리 같은 봄 제철 채소를 같이 구워 먹는 곳으로 가면 어르신들도 피가 맑아지는 기분이라며 아주 좋아하십니다. 젊은 친구들도 야장 분위기에 껌뻑 죽으니까 실패할 수 없는 컨셉! 2) 쭈꾸미 샤브샤브 & 도다리 세꼬시 고기 메뉴가 지겨워졌을 때 법카로 즐기기 딱 좋은 해산물입니다. 알이 꽉 찬 봄 쭈꾸미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지만 샤브샤브로 한다면 국물이 시원해서 해장과 음주가 동시에 가능하며, 봄의 도다리 세꼬시 역시 실패 없는 정석 메뉴죠! 이거 쓰다 보니 쭈꾸미 볶음이 먹고싶네요. 샤브샤브 추천해놓고 볶음이 먹고싶어지는 나란 놈... ☀️ 여름 (6월~8월) : 쾌적하게 + 고급 보양식 여름 회식의 핵심은 불판 앞에 사람을 앉히지 않는 것입니다. 더운 날씨에 고기 굽느라 땀을 흘리게 되면 회식 분위기가 자칫 무거워질 수 있거든요. 1) 에어컨 빵빵한 '구워주는' 고깃집 고기를 먹더라도 무조건 직원이 다른 테이블에서 구워다 주거나, 테이블 앞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구워주는 매장으로 가셔야 안전합니다. 2) 민어회 또는 해신탕 (보양식 찬스!) 복날 시즌에 '팀장님, 요즘 날도 더운데 기력 보충하러 민어회(또는 해신탕) 어떠십니까?' 라고 제안해 보세요. 가격대가 조금 있어서 내 돈 내고는 자주 못 먹지만, 법카로 결제할 때 팀원 모두의 만족도가 최상에 달하는 메뉴입니다. 특히 해신탕은 국물도 죽이고... 술이 술술 넘어가는 메뉴죠. 🍁 가을 (9월~11월) : 제철 해산물 폭발 + 감성 BBQ 가을은 야외 활동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자, 맛있는 제철 식재료가 쏟아지는 때입니다. 글만 적었을 뿐인데 벌써 군침이 싹 도네요;; 1) 대하(왕새우) 소금구이 & 전어 회/구이 가을에 한 번쯤은 꼭 먹고 넘어가야 하는 치트키 메뉴입니다. 단, 대하구이는 누군가 새우 껍질을 까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니, 새우 머리 버터구이까지 알아서 조리해 주는 서비스 좋은 매장으로 섭외하는 것이 팁입니다. 취향에 따라 구이 말고 새우회를 먹어도 좋고요. hoxy 회식비가 풍족한 회사라면 독도새우(꽃새우, 닭새우, 도화새우)를 드셔보셔도 좋습니다. 이때 독도새우 정말 맛있거든요. 저는 꽃새우를 제일 좋아합니다. 녹진하고 달달하고... 전어야 뭐... 말 안해도 아시죠? 2) 야외 글램핑 스타일 BBQ / 루프탑 와인바 교외로 나가지 않더라도 도심 속 정원형 고깃집이나 루프탑을 예약하면 대접받는 느낌과 함께 트렌디한 감성을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이야 이런데를 어떻게 알았대? 역시 ㅇㅇ이는 달라~! 소리 듣게 되실 겁니다. ❄️ 겨울 (12월~2월) : 연말연시 모임 + 기름진 제철 맛 겨울, 특히 12월 송년회 시즌은 예약 전쟁입니다. 이때는 무조건 독립된 룸이 확보되거나 겨울 별미를 노려야 합니다. 1) 대방어회 & 석화 찜 겨울 회식의 치트키라고 할 수 있습니다. 11월 말부터 기름기가 바짝 오른 특대방어를 부위별로 잘 썰어주는 횟집을 예약해 두면 장소 잘 잡았다는 칭찬을 무조건 듣게 됩니다. 석화는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식 날짜가 잡히면 다들 저를 쳐다봅니다. 제가 고른 곳은 다들 믿고 간다는 먹깨비 여러분께도 도움 한 번 드려 볼라꼬요. 상사분들 눈치도 보이고, 팀원들 취향 맞추기도 여간 어려운 게 아닌데요.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좋아하면서도 계절감을 살려 뭘 좀 아는 놈 소리 들을 만한 시즌별 메뉴 라인업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홍보 글로 오해받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상호명은 제외했으니 컨셉과 메뉴 위주로 참고해 보세요! 🌸 봄 (3월~5월) : 화창한 날씨 버프 + 향긋한 제철 메뉴 봄에는 겨울 내내 답답했던 마음을 날려줄 야외 감성이나 봄 제철 음식으로 밀고 나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 미나리 삼겹살 (야장 추천) 여어어어어름과 겨어어어어울 사이 짧게 들어선 봄은 한껏 즐겨야죠. 날씨가 선선하고 좋을 때라 야외 테이블이 마련된 고깃집을 잡으면 일단 분위기로 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여기에 청도 미나리 같은 봄 제철 채소를 같이 구워 먹는 곳으로 가면 어르신들도 피가 맑아지는 기분이라며 아주 좋아하십니다. 젊은 친구들도 야장 분위기에 껌뻑 죽으니까 실패할 수 없는 컨셉! 2) 쭈꾸미 샤브샤브 & 도다리 세꼬시 고기 메뉴가 지겨워졌을 때 법카로 즐기기 딱 좋은 해산물입니다. 알이 꽉 찬 봄 쭈꾸미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지만 샤브샤브로 한다면 국물이 시원해서 해장과 음주가 동시에 가능하며, 봄의 도다리 세꼬시 역시 실패 없는 정석 메뉴죠! 이거 쓰다 보니 쭈꾸미 볶음이 먹고싶네요. 샤브샤브 추천해놓고 볶음이 먹고싶어지는 나란 놈... ☀️ 여름 (6월~8월) : 쾌적하게 + 고급 보양식 여름 회식의 핵심은 불판 앞에 사람을 앉히지 않는 것입니다. 더운 날씨에 고기 굽느라 땀을 흘리게 되면 회식 분위기가 자칫 무거워질 수 있거든요. 1) 에어컨 빵빵한 '구워주는' 고깃집 고기를 먹더라도 무조건 직원이 다른 테이블에서 구워다 주거나, 테이블 앞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구워주는 매장으로 가셔야 안전합니다. 2) 민어회 또는 해신탕 (보양식 찬스!) 복날 시즌에 '팀장님, 요즘 날도 더운데 기력 보충하러 민어회(또는 해신탕) 어떠십니까?' 라고 제안해 보세요. 가격대가 조금 있어서 내 돈 내고는 자주 못 먹지만, 법카로 결제할 때 팀원 모두의 만족도가 최상에 달하는 메뉴입니다. 특히 해신탕은 국물도 죽이고... 술이 술술 넘어가는 메뉴죠. 🍁 가을 (9월~11월) : 제철 해산물 폭발 + 감성 BBQ 가을은 야외 활동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자, 맛있는 제철 식재료가 쏟아지는 때입니다. 글만 적었을 뿐인데 벌써 군침이 싹 도네요;; 1) 대하(왕새우) 소금구이 & 전어 회/구이 가을에 한 번쯤은 꼭 먹고 넘어가야 하는 치트키 메뉴입니다. 단, 대하구이는 누군가 새우 껍질을 까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니, 새우 머리 버터구이까지 알아서 조리해 주는 서비스 좋은 매장으로 섭외하는 것이 팁입니다. 취향에 따라 구이 말고 새우회를 먹어도 좋고요. hoxy 회식비가 풍족한 회사라면 독도새우(꽃새우, 닭새우, 도화새우)를 드셔보셔도 좋습니다. 이때 독도새우 정말 맛있거든요. 저는 꽃새우를 제일 좋아합니다. 녹진하고 달달하고... 전어야 뭐... 말 안해도 아시죠? 2) 야외 글램핑 스타일 BBQ / 루프탑 와인바 교외로 나가지 않더라도 도심 속 정원형 고깃집이나 루프탑을 예약하면 대접받는 느낌과 함께 트렌디한 감성을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이야 이런데를 어떻게 알았대? 역시 ㅇㅇ이는 달라~! 소리 듣게 되실 겁니다. ❄️ 겨울 (12월~2월) : 연말연시 모임 + 기름진 제철 맛 겨울, 특히 12월 송년회 시즌은 예약 전쟁입니다. 이때는 무조건 독립된 룸이 확보되거나 겨울 별미를 노려야 합니다. 1) 대방어회 & 석화 찜 겨울 회식의 치트키라고 할 수 있습니다. 11월 말부터 기름기가 바짝 오른 특대방어를 부위별로 잘 썰어주는 횟집을 예약해 두면 장소 잘 잡았다는 칭찬을 무조건 듣게 됩니다. 그리고 굴. 굴은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찜으로 드시면 못 먹는 분들도 먹기 괜찮으니까, 찜 잘하는 곳으로 찾아보시면 좋습니다. 글 쓰는데 자꾸 침 나와서 미치겠네요. 2) 한우 코스 요리 또는 고급 중식당 (룸 예약 필수) 연말에 남은 팀 예산을 몰아서 쓰기 좋은 기회입니다. 시끄러운 오픈형 매장보다는 단독 룸에서 코스로 요리가 나오는 곳을 잡으면 조용히 한 해를 마무리하며 대화 나누기에 좋습니다. 콜키지 프리인 곳을 찾아서 미리 괜찮은 와인 사가자고 하면 센스 있다 소리 무조건 들으실 겁니다. 참고로. 이 모든 것을 고를 때 화장실 또한 아주 중요합니다. 남녀 분리된 깨끗한 화장실이 있는 곳으로 한다면 아주 잔뜩 사랑 받으실 겁니다. 혹시 제가 놓친 제철 회식 메뉴나 잘 먹혔던 본인만의 컨셉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먹깨비도 배워가야죠!
쿠쿸쿠쿸쿠쿸쿠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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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요청]​"소속만 바뀐다"더니... 모회사 이직 후 정년이 5년이나 날아갔습니다.
안녕하세요. 답답하고 고통스러운 심정에 전문가분들과 회원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희 회사는 모회사와 자회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는 원래 자회사 소속으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6개월 전쯤, 회사 측에서 "정부 지원사업비를 받으려면 모회사의 직원 수가 많아야 한다"며 모회사로 소속을 옮겨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당시 제가 망설이자, 회사에서는 "소속만 모회사로 바뀔 뿐, 기존의 급여, 복지 등 모든 근로조건은 단 하나도 달라질 게 없다"며 저를 안심시켰고, 회사의 사정을 고려해 이직에 동의했습니다. ​그렇게 모회사로 적을 옮긴 지 약 6개월이 지난 얼마 전,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와 동년배인 직원(곧 만 60세)이 정년 퇴직 관련 미팅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입니다. ​확인해 보니 기존 자회사의 정년은 65세였으나, 현재 옮겨온 모회사의 정년은 60세였습니다. 졸지에 제 정년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이 된 것입니다. ​너무 당황스러워 회사 담당자에게 "소속 변경 당시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고 하지 않았느냐, 정년이 5년이나 줄어드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문의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답변은 너무나 무책임했습니다. "그때 가서 회사에 필요하면 촉탁직 등으로 추가 계약하면 되지 않느냐"며 대수롭지 않다는 듯 말하더군요. ​소속을 변경할 당시 정년 규정이 달라진다는 안내는 단 한 마디도 듣지 못했습니다. 만약 정년이 5년이나 단축된다는 것을 알았다면 절대 동의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회사의 필요(지원사업비 수령)에 의해 이직을 해놓고, 이제 와서 모회사 취업규칙을 들이밀며 나 몰라라 하는 상황이 너무나 억울합니다. ​이런 경우, 제가 기존 자회사 기준인 '65세 정년'을 법적으로나 절차적으로 주장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고용노동부 신고나 법적 대응이 가능한 사안인지 전문가분들의 조언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끼리치즈팡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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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날 연락두절 팀원 지적했더니 꼰대래요...
재택 시작하면서 팀원들한테 단단히 일러뒀어요. 눈앞에 안보이는 만큼 메신저 대답 바로바로하라고, 안그러면 재택 아예 못하게 될 수 있다고. 한동안 잘 지킨다 싶더니 슬슬 해이해지더군요. 그러다 오늘은 오전에 팀원 한명한테 업무 관련 dm을 보냈는데 오전 내내, 점심시간이 끝나도록 읽지를 않더라고요. 답답해서 전화를 두번이나 걸었는데도 안 받았습니다. 결국 오후 2시가 지나서야 답이 왔는데 집중하느라 메신저를 못봤대요. 전화는 진동이라 몰랐다나 뭐라나. 너무 당당해서 어이가 없더군요. 눈에 보이지 않아도 잘 하고 있을 것을 믿고 재택을 하는 건데 4시간 가까이 연락이 안 되는 건 근무 태만으로 볼 수밖에 없다. 이게 지속되면 재택 못하게 될 수 있다 했더니 디엠 다 답하다보면 집중력 떨어져서 업무 효율이 오르지 않는다고 이 정도는 이해해줄 수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팀장님 안 그렇게 봤는데 가끔 꼰대기질 있는 것 같다고 합디다. 어차피 오늘까지 해야 하는 업무 정해져 있고 그것만 퇴근 전까지 해내면 되는 거 아니냐고. ???????? 꼰대 소리 듣기 싫어서 그만하고 앞으로는 웬만하면 10분 내로 답해라, 답 안 하면 니가 지금 노는지 자는지 일하는지 알 수가 없다 하고 끝냈는데요. 하 진짜.. 이걸 어디다가 말할 수도 없고 혼자서 열내다가 여기에라도 갈겨봅니다. 아니 근데 진짜 이게 맞아요? 결과물만 잘 내면 커뮤니케이션이 안 돼도 괜찮아요? 진짜 그렇게 생각하세요? 그 일만 주어졌다고 그 일만 하면 다른 일은 어떻게 주고 논의를 하냐고요 뭐 평생 그것만 할 거예요? 제가 너무 빡빡한 겁니까???? 제가 진짜 꼰대예요???????????
자갈자갈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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