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작은 회사 대표입니다. 직원과의 갈등.
(후기)
많은 고견 감사합니다.
베스트 글로 선정되어서, 후기를 쓰는게 도리일 것 같아
몇 자 적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직원과 잘 이야기했습니다.
익명이더라도 모두 얘기할수 없는 게 있었는데
오너인 제게 따끔한 질책과, 현실적인 이야기 해주셔서
생각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우선, 직원을 대하는 제 태도가 감정적으로 느껴졌을 것 같아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먼저 사과했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언어 습관(변명 회피로 시작하는)과
태도에 대해 이야기했고요.
4월 말까지 한달의 시간동안 지켜보고 평가하겠다고 했고요.
그 친구로부터는
솔직한 이야기를 이것저것 들을 수 있었습니다.
방어기제가 생기는건, 본인이 그만큼 머리가 커졌고(성장했고)
"내가 맞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고요.
쉽지 않겠지만, 스스로를 돌아보고 인정하면서 맞춰나가기로 했고
이 산을 넘으면 엄청난 발전이 기다리고 있을거라고
서로 결론을 냈습니다.
제겐 첫 직원이고 가장 믿는 친구였는데,
상호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나니
묵은 감정이 많이 가라 앉았습니다.
완벽한 회사, 완벽한 노사관계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서로 맞춰가면서 이해하고 보듬으면서
으쌰 해보려 합니다ㅠㅠ
여러 좋은 댓글들 있었지만
일일이 답변 못 달아 죄송합니다.
이 글 보시는 여러분도 항상 건승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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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작은 홍보회사 운영 중인 대표입니다. 회사 직원은 4명이고,
저는 30대 초반, 이슈있는 A직원은 20대 후반입니다.
입사 2년 6개월 된 직원 A와의 커뮤니케이션이 반복적으로 스트레스입니다.
업무 자체는 나쁘지않게 하는데...
저는 문제 발생 시 "빠른 인정 + 재발 방지 대책"을 기대하는데, A는 늘 변명과 귀책회피부터 시작합니다.
최근 있었던 사례 3가지 공유드리니
읽으시는 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저는 태도의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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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단속 미이행
금요일 밤, 외주 청소 담당자가 사무실 도착했는데
외부 철문이 열려 있었음
마지막 퇴근자가 A였고, 확인해보니
→ “제가 닫고 갔고, 다시 한 번 더 닫았어요. 중간에 덜 닫힌 것 같아서요”
근데 내가 기대했던 답: "퇴근 늦게 했다, 깜빡해서 지금 다시 닫았다. 앞으로 주의하겠다."
-> 문이 열려있었고, 내가 채팅방에 뭐라 이야기하니, 근처에 있다가 돌아와서 황급히 닫음(cctv확인)
2. 문서 마감 전날 밤샘
마감 전날까지 진도 지연, 결국 밤새움..
집에 가서도 잠 안온다고 문서작성 했으나
결과물은 완성도 30% 수준
(댓글 보고 부가설명. 퇴근하면서 혹시모르니 노트북가져가겠다 했고, 아침에 "출근 늦게해도 되냐" 물어서
원인 물으니, “집에서 잠이 안 와서 밤새 작업했어요. 잘해보려던 거였어요” 라는 피드백이 온 것. 그리고 결과물은 30%)
저는 미리 준비하고 컨디션 관리하는 것도 포함된 업무라고 생각함
3. 문서내 이미지 사이즈 오류
프로젝트 계획안 이미지 중 1개만 사이즈 어긋남
전체 5.78로 통일돼야 했음
"얘는 혼자 사이즈가 다르다" 지적하니 “그럴 리 없는데요? 맞췄는데...?” → 결국 본인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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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이런 식입니다.
본인은 “상황 설명”이라고 하는데,
저는 “책임 회피”로 느껴집니다.
지적하면 “팀장님이 화내는것 같으니까 방어적으로 된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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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제가 과민반응하는 걸까요?
Q2. 이 정도 커뮤니케이션은 수용 가능한 수준인가요?
Q3. 리더 입장에서 이런 태도를 어떻게 다뤄야 할까요?
현실적인 의견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