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원들의 연이은 퇴사. 숨이 막힙니다.
원래도 허리역할, 나이대 없는 부서였으나
막내부터 중간연차급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이직, 전보, 휴직 등.. 갑자기 절반이 사라졌는데
남은 사람 중 저 혼자 막내, 혼자 여자, 혼자 서류, 심지어 저를 제외하면 모두 직책이 있습니다.
그러나 본래 업무는 서류 아닌 현장.
몇년 째 둘다 아우르는 멀티형 인재ㅋ라며 키워지고 있는데, 최근에 생각해보니 가스라이팅이었나 싶기도 합니다.
숨이 막히고 말할데도 없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인사이동을 언급했는데 전 절대 안 된답니다. 나가라는 뜻으로만 들립니다. 제가 꼬아서 들은 거겠죠
이것저것 할 수 있는건 많은데 중구난방, 전문성있는 일도 아니라 나가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너무 성급한 결정을 할까봐, 요즘 채용시장이 너무 얼었다는 것 또한 인지하고 있어서
선배님들 의견을 여쭙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어떻게 살아남으면 될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어떻게든 하면 된다, 내가 하면 된다는 마인드로 일을 해 왔는데, 퇴사자들의 업무가 하나씩 저한테 몰리며 갈피를 잃었습니다. 신규 채용도 없습니다.
거절을 해도 안 통합니다. 나이와 연차, 성별 등.. 그 어떤 것도 힘이 되지 않네요.
이러다 숨이 막힐 것 같은데, 그럼에도 방법이 있겠죠..
다들 어떻게 다니시나요. 저는 어떤 마인드를 취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