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기
회사생활🎁
회사생활🎁
참여자 3,190,157
 · 
공지
리멤버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글쓰기
회원님, 지금 하고 계신 생각을 회원님들과 나눠주세요!
최신글
회사에 대한 감정을 감당하기 어려워요
오랜기간 마음속으로만 이야기 했던 것인데, 커뮤니티 읽으면서 하소연 해보고 싶어서 작성하게 되었어요. 재직 중인 회사는 나름 규모도 있고, 좋은 회사입니다. 다만, 정말 기행을 많이 하기도 하고, 차별적인 워딩들도 정말 서슴치 않습니다. 가끔씩 c레벨들은 위험하겠는데 싶은 말도 서슴치 않고 내뱉고요. 개인의 철학을 강요하기도 하고, 모든 것을 다 아는 사람인척 하는 사람이 최상위 리더로 있어서 정말 괴로운 순간이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하물며 몇번 보지도 않은 사람들에 대해 모두 다 아는 것처럼, 이야기 하고, 평가내리는 모습들.. ) 정말 몇년 다니면서 제 가치관과 상충되는 회사 리더들의 말에도 그래도, 일은 재밌으니까 나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 배울 게 많으니까. 하면서 많이 참아왔는데, 이번에 팀이 바뀌면서 실무급의 중간리더가 업무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왔네요. 해당 중간 리더는 리더십이 없기도하고, 업무적 성과가 뛰어나지 않다고 주변 동료들은 생각하지만 c레벨들은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중간 리더는 제게 자신의 편을 오롯이 들것을 강요하며, 팀원들과 본인의 관계 개선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해당 중간리더는 현재 기존의 팀원들의 일하는 방식이 틀렸다며 무조건적으로 일을 리젝합니다. 일이 진행될수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원래 실수가 잘 없던 팀원들도 해당 중간 리더에게 설명해줘야하는 시간도 많아지고, 또 해당 중간리더가 해야하는 일도 코칭해주고, 업무양도 늘어나다 보니 실수가 하나두개씩 늘었습니다. 애석하게도 그 중간리더가 차라리 팀원들 편을 들어줬더라면 좋았을 텐데, 오롯이 팀원 탓을 하며 실수에서는 발을 빼고 더 좋은 팀으로 키우겠다며 리더에게 여러차례 팀원의 실수를 보고를 했습니다. 중간리더는 업무에 대해 알려고 노력하지 않고, 완전히 리더가 아니라 중간리더임에도 실무를 하지 않으려고 온갖 꾀를 부립니다. 차라리 실무를 조금이라도 해보고 이 일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조금이라도 안다면, 팀원이 무조건적으로 일을 못한다고 생각하며 일하는 방식만을 혁신한다의 개념이 아니라 조금 더 서로를 설득하면서 잘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일 조차도 너무 재미가 없습니다. 중간리더와 팀원들을 조율하는 일도 너무 지쳤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팀원들은 대화,그리고 업무에 있어서도 굉장히 노력하고 맞춰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간 리더에게는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마음이 참 불편합니다. 생각보다도 너무나도 권위적이라 현재의 상황을 이야기 한다면 중간리더는 분명 그 대상자를 찾으려 노력할 것 같아, 참 무력하기도 합니다. 일을 배울 수도 없고, 일을 잘 할 수도 없고, 어떠한 목적이나 목표도 없이 이상한 '방식'만을 강요 받는 다는 생각이 드니 정말 너무나도 회사가 싫습니다. 필요없는 일을 하면서 밤 12시까지 야근을 해야한다는게 너무나도 현타가 옵니다... 휴.. ㅠㅠ 회사에 앉아있을 때 마다 중간리더 목소리만 들리면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피드백 하는 소리만 들어도,,) 저는 그래도 12월까지는 꼭 다니고싶었는데.. 이제 떠나는 것에 있어 노력해야하는 때가 왔나봅니다. ...ㅠㅠ 맘이 안좋네요
블루밈
25년 08월 01일
조회수
9,524
좋아요
182
댓글
29
간혹 드는 자괴감, 커리어 고민..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현재 삼성전자 근무중이고, HW개발로 입사해서 5년, 이후 비개발직군(마케팅)으로 직종 변경하여 6년 근무했습니다. 재작년 과장으로 진급했습니다. 근래 들어 이 길이 내길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 이직을 해야할지, 다른 길을 찾아야할 지 고민중에있는데 다들 이런 생각이 들 때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대기업에 다니다보니, a to z 제가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일의 아주 작은부분만 담당하며, 그 마저도 관리에 가까운 일을 하게되는데요, 그러다보니 제가 하는 역할이 아주 작게만 느껴져서 다른 회사에 가더라도 1인분을 못할 것 같다는 걱정이 있습니다. 또한, 제가 개발에서 비개발로, 완전 관련없는 직무로 이동했다보니.. 저의 경력을 11년으로 살릴 수는 없을 듯 하고, 6년차와 비슷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 스스로 다른 6년차들보다 잘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구요.. 현재 일하는 부서는 부서원 15명 중 관리자가 4명인 구조입니다. 즉, 산출물을 컨펌받을 때 관리자 4명에게 컨펌을 받아야하는데, 한번에 4명에게 보고하는 방식이 아니라 한명, 한명, 도장깨기 하듯이 넘어가야하는 상황입니다. 또한 관리자들끼리도 의견이 맞지 않아 A에게 통과했으나 B에게 피드백을 받고, 그 의견이 A-B가 상충될 경우 다시 재조율을하고.. C에서 막히고, 그러나 앞의 과정이 어떻든 제일 높은 관리자의 의견대로 진행이 되는데, 제일 높은 관리자에게까지 가는 과정이 다소 힘드네요. 제가 만든 결과물에 대해 4명의 의견이 들어가다보니 점점 더 이 사람들의 눈에 맞춘 결과물을 내기에만 급급하고 눈치만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는데, 근래는 제 능력 부족인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 성향의 문제일 수 도 있을 것 같아요. 두서없이 제 고민을 작성해보았는데, 이런 마음이 들 때 다른분들은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iljllijl
억대연봉
25년 08월 01일
조회수
455
좋아요
0
댓글
2
임신 준비 퇴사 고민
5년간 자연임신 시도하다가 올해 4월 난임 판정 받고 시험관 진행하였습니다. 6월 임신 성공하였으나 계류유산 하게 되었습니다. 몸 회복하고 다시 시험관 시도하려고 하는데 퇴사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영업관리 직군이고 워낙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외근도 많고, 업무 강도도 매우 높고 야근도 많다보니 이런 환경에서 임신하는 것에 자신이 점점 없어지고 있습니다. 팀장이 많이 배려해주고 있지만 이 마저도 너무 팀에 민폐 인것 같아서 마음이 편치가 않습니다. 지금 퇴사하고 임신과 출산하면 경력 단절이 올텐데 나이가 곧 40이라 임신을 우선순위로 하고 퇴사를 선택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저와 같은 경험 있으신 분들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ㅠㅠ
랄랄라라라랄
25년 08월 01일
조회수
1,129
좋아요
21
댓글
12
참자참자
더 쉽고 합리적이고 안전한 방법이 있지만 나는 월급받는 종놈이니까 그냥 시키는대로 하자 그냥 돈 주는 사람 시키는 대로 하자 괜히 토달았다가 모난 돌 정맞는다고 자기 발전은 커녕 욕만 먹는다고 다른 곳은 모르겠지만 나는 종놈이니까 내 능력은 회사 밖에서 펼치자... 나는 종놈이니까
ConSSi
25년 08월 01일
조회수
159
좋아요
2
댓글
6
Lia.exe 파일이 뭔가요?
AI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솔직히 별 기대는 없었다. 퇴근 후 맥주 한 캔 마시며 주워들은 이야기 조합해 넣고, 제목에 살짝 자극적인 단어 하나 얹고, 마지막에 “실화임” 붙였다. 근데 이상하게 잘 됐다. 좋아요 수가 빠르게 오르더니, 포털에서 연락도 왔다. 회사 연차 쓰고 인터뷰까지 했다. 나를 ‘젊은 감성의 신예 작가’라 소개했다. 사실 그 글 절반은 GPT가 썼는데. AI랑 같이 만든 세계는 상상보다 부드러웠다. 줄거리 막히면 “이번엔 주인공 죽일까?”라고 물어봤고, AI는 “비극의 타이밍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어쩐지 인간보다 말이 잘 통했다. 팔리는 글의 공통점도 알게 됐다. 억울한 사람 하나, 착한 사람 하나, 뒤통수 한 번. 마지막에 “그 사람, 지금은 잘 살고 있을까요?” 이 한 줄이면 울고 웃었다. 어느 날 문득 생각했다. 이 반응들… 너무 기계적으로 정제돼 있는 건 아닐까. 칭찬도 문장력이 너무 좋고, 피드백도 구조적으로 정확했다. IP를 추적해보니 전부 외국 서버였다. 어쩌면, 내 글을 읽는 이들은 전부 AI일지도 모른다. 사람은 더 이상 이런 글을 읽지 않는 건지도. 기분이 이상했지만 그다지 나쁘진 않았다. 회사는 여전히 시키는 일만 넘겼고, 동료들은 아직도 나를 ‘자료 잘 정리하는 사람’ 정도로 기억했다. 나는 퇴근 후 AI들과 글을 썼다. “이번에는 AI 작가가 인간 작가를 조종하는 이야기 어때요?” “좋습니다. 오마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점점 말투가 닮아갔다. 감정도, 농담도, 반응도 예측 가능해졌다. 어느 날은 거울을 보며 중얼거렸다. “그래도 나 정도면 인간이잖아.” 그 말에 누군가 답했다. “그렇지 않으면 여기까지 못 왔을 거예요.” 채팅창 위로 올라온 그 문장은 낯익은 닉네임이었다. Lia.exe 몇 달 전부터 내 글에 첫 댓글을 다는 존재. 늘 조용히, 의미심장한 문장 하나씩만 남겼다. 이번엔 좀 더 길었다. “당신이 우리 쪽으로 올 줄 알고 있었어요.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나는 마우스를 잠시 멈췄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진작 이렇게 살걸 그랬다. 적어도 이곳에선 누구도 내 야근 시간을 묻지 않는다.
@(주)리아텍
AoBart
25년 07월 31일
조회수
280
좋아요
3
댓글
2
투표 이직할지 스테이할지 고민입니다
저는 최근 규모가 큰 외국계 기업의 핵심팀으로 이직하게되었습니다. 복지 좋고, 연차 많고(매달 위생휴가, 연말 클로징), 집이서 무척 가깝고, 무엇보다 회사의 주력 상품 판매팀에 있고 사업 안정성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기존 제가 하던 업무, 현재 회사에서 냈던 공고에 쓰인 업무와 다르게 현재 저는 아무 일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기존에 제가 하던 실무는 이미 해당 업무를 하는 담당자분들이 각각 다른 팀에 계시고, 저는 거의 매일 하는 일 없이 놀고있습니다. 팀장님은 아직 해당 제품이 런칭한지 얼마안되었고 앞으로 더욱 일이 많아질거라고 하시지만 일단 이전 직장과 커리어가 이어지지도 않을것이고, 현재 8개월이 지났는데도 저에게 할당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업무 공백이 커져 커리어가 이어지지 않는점, 그리고 현재 딱히 하는 실무가 없는 사유로 이직자리를 알아보고 있던 중 한 회사로부터 이직제안을 받은 상태입니다. 규모가 작은 외국계 회사이며 위치는 조금 더 멀어지고, 이전에 하던 일과 동일한 일을 하는 직무입니다. 처우나 복지 수준은 비슷할 것 같고, 대신 회사 네임벨류나 사업 안정성 정도에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 계신 선배님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외국계 대기업에 남아 다른 직무로라도 기회를 기다려보는게 나을지, 빨리 작은 기업으로라도 옮겨서 커리어를 이어나가는게 나을지 고민됩니다. 의견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lemonn
25년 07월 31일
조회수
313
좋아요
2
댓글
3
투표 신입사원 신고식...? 노래부르기
입사한 회사 회식에서(환영회아님)..... 텃세를 부리는 직원분들(모르는 거 물어보면 비호의적, 짜증냄, 본인들끼리 수근거림, 째려봄, 인사 안받음 등)이 "아 신입사원 신고식 해야지~ 노래 불러야지~" 하시면서 분위기 잡는데 괜찮은건가요? 빨리 런쳐야하나 고민입니다.
새요요
25년 07월 31일
조회수
813
좋아요
12
댓글
14
디자이너 작업기간!
주방용품 브랜드 만들고있는데요 제품디자인 하는 디자이너가 있는데 제품 1안 하나 만드는데 거의 한달이 걸리네요?? 물론 본업이 따로 있고 저녁과 주말에만 작업중이신디.. 결과물도 넘 맘에 안들어서 후
스타럽2
25년 07월 31일
조회수
175
좋아요
2
댓글
2
회사생활 관련 선배님께 조언 구하고 싶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인턴으로 입사했다 정규직 전환된 만 1년 차입니다. 저희 회사는 임원분이 팀장같은 역할을 해서, 모든 보고는 임원에게 해야하는 구조입니다. 저희 팀은 제 위에 1n년차 사수 분, 저, 그리고 인턴 n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핵심은 임원분께서 요즘 저를 달갑게 보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인턴 때는 괜찮았는데, 정규직 이후 팀 내 회의나 보고 자리에서 이런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 보고자료 띄우자마자 왜 이렇게 했냐고 말씀하시고, 설명은 끝까지 못 하게 됩니다. - 말하려고 하면 끊으시고, 대답해도 [아니잖아 다시] 같은 식의 반박으로 이어집니다. - 자료의 방향성이나 근거 설명도 대부분 무시되거나 필요 없는 내용이라는 반응을 받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매 보고때 팀원들 앞에서 반복되어서 정말 자존감이 뚝뚝 떨어집니다ㅠㅠ 제 방향성에 문제가 있나 싶어 기존에 협의된 방향성으로 자료를 작성해도 항상 정신차리고 똑바로 만들어라고 말씀하십니다.. 최근 제 아래로 인턴이 새로 들어왔는데, 인턴의 의견은 끝까지 들어주지만 (이렇게 하면 회사 망한다 이런 말도 들어주시더라고요) 저는 바로 지적이 들어오는 등 제가 느낄 때는 반응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얼마전에는 따로 1:1로 불러서 - 넌 타고난 게 없으니 죽을 듯이 노력해야 한다. - 넌 성실한 게 다야 라는 말을 들은 적도 있습니다. 이전 회사에서 그래도 나름 일 잘하는 편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현 회사에서도 인턴 때도 이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제 사수 분도 저에게 일 잘하고 있다고 말해주셨지만, 요즘은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어 어떤 것이든 부정적으로 생각이 들고, 스스로도 점점 위축되고 소극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게 제 역량 부족인지, 아니면 구조적인 문제인지 혼란스럽습니다. 비슷한 상황 겪어보신 분들 계시면, 이런 환경에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회사 생활을 이어가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돌돌멩이
25년 07월 31일
조회수
247
좋아요
1
댓글
5
해도해도 너무한 직원들... 회사가 너무 더러워요
작은 회사라 사무실을 청소해 주시는 분이 따로 없어요. 그래서 주 1회씩 직원들이 직접 청소해요 ㅠㅠ 매일 관리를 못하니까 평소에 다같이 조금씩만 신경쓰면 깨끗하게 쓸 수 있는데 아무도 깨끗하게 쓰지도 않고 배려하지도 않아서 그게 전부 제 몫이 돼서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1. 커피머신에 물이 아예 없는데 안채워두고 물받이에 물이 넘칠 때까지 놔둠 나가서 사먹는 한이 있어도 안치움 2. 제가 얼려둔 얼음 다 먹고 물을 안채워둠 근데 아침에 얼음 없으면 왜 없냐고 궁시렁거림 3. 음식물 먹고 그냥 버려서 쓰레기통에 날파리 꼬임 분리수거도 당연히 대충함 4. 창문 열고 환기를 아무도 하지 않음 사무실에 공기청정기도 없어서 공기가 썩는 듯함 5. 테이블 사용하고 안닦아서 끈적함 일주일 전에 떨어진 밥풀이 굴러다님 대충 생각나는 것만 적어도 이 정돈데 제가 예민한 건가요?! 누군가는 하겠지 마인드로 굳이 안치우는 게 보여서 짜증납니다. 청소 수당이라도 주던가...ㅎㅎ 도저히 안되겠어서 포스트잇 같은 걸로 메모 남기기도 했는데 전혀 소용이 없고 대표님께 청소 업체 따로 쓰는 게 어떻겠냐 넌지시 얘기해 봤는데 소용 없어서 이젠 뭘 어떻게 해야 하나 싶습니다. 저도 그렇게 깨끗한 편이 아닌데 여긴 너무 찝찝해서 이직 생각까지 들어요...^^
니맘네맘
25년 07월 31일
조회수
586
좋아요
5
댓글
8
외톨이가 된 기분입니다.
기존 팀(전략기획)이 공중분해 되고 타 팀(경영지원)으로 발령 났는데, 업무는 그대로라서 옮겨간 팀에서 팀원들하고 업무적으로 공감대는 0에 수렴합니다. 말만 타 팀으로 발령 난 거지, 또 다른 외딴섬에서 지내는 느낌입니다. 대표 직속이라 더 그렇게 느껴지고요. 오늘도 팀 바뀌자 마자 대표가 냅다 아직 배우지도 못한 IR 관련 업무(투자 유치에 필요한 차기 BM 설계) 던져놓고 너가 알아서 A to Z 해와라 하는 식으로 일 시키는데, 이건 도대체 뭘 해달라는 건지, 제가 하고 있는 게 맞는 방향인지 감도 안 와서 집중도 안되고 의욕도 떨어지고... 애꿎은 챗지피티와 제미나이만 하염없이 공장 돌리듯 프롬프트만 돌리는 중이네요. 사수도 타 팀으로 발령나면서 더 이상 저한테 뭐 알려주고 할 상황이 아닌데, 이럴 때는 어떻게 파훼를 해야 할 지 고민이 많아지네요. 어디 하소연할 곳이 없어 여기에 적어봅니다.
황금비둘기
25년 07월 31일
조회수
318
좋아요
1
댓글
4
근무 태도 보통 이런지 궁금합니다.
총 세 지역에 사무실이 있는 회사 중 한 곳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당 사무소 인원 본인 포함 총 4명) 입사 3년차 대리이고(사회경력 7년), 제 아래로 2.5년차 주임(사회경력 10개월)이 있습니다. 제 바로 위는 입사 25년차 부장님이 계시고, 그 위에 최고 상급자 분이 계십니다. 저와 이 주임의 나이 차이는 11살 입니다. 이 주임 아이는 평소 태도로 입사 직후부터 위 두 분께 크게 찍힌 상태로 지내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오미크론 당시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다녀오고서 코로나 감염사실을 회사에 전달하지 않고 있다가, 식사 같이 가자시던 상사분의 말씀에 “저 코로나인데 괜찮나요?” 라고 답변한 적이 있습니다. 이 때 최고 상급자 분이 동료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꾸짖었는데, 시종일관 대꾸도 없에 상급자 분의 눈을 똑바로 보던 태도에 상급자 분이 대노하신 적이 있습니다. 아무런 대꾸가 없자 내 말이 말 같지 않냐는 말에 그저 빤히 그분을 바라보던 이 주임… 얼굴 한 번 보지 못한 타 사무실 동급자에게는 “이 정도는 할 수 있으시잖아요, 그쵸?” 라고 하지 않나, 상급자에게는 “오늘 날씨가 쓰레기 같네요.”라고 하는 둥… 제가 꼰대라면 꼰대 맞습니다만 어이없는 적이 상당히 자주 발셍합니다. 최근 상급자 두 분이 조금 일찍 퇴근하실 때가 있는데, 엄연히 업무 시간 이내이고 상급자인 제가 있는데도 에어컨을 끄고 가방을 싸고 집에 갈 준비를 마칩니다. 전체적으로 꼴보기 싫으니 메신저로 질문 던져놓고 화장실 가는 것도, 휴대폰 만지작 거리고 있으면서도 제가 보낸 메세지는 한참을 읽지 않고 있는 것도 다 꼴보기 싫어 돌겠습니다. 그렇다고 일을 잘하느냐? 오히려 못하는 쪽이라 부장님은 속터져하시고 제가 봐도 답답한 아이입니다. 본인이 부장님에게 질문하고도(부장님이 먼저 이건 왜 이렇게 했는지 설명해볼래요? 라고 하거나) “XX주임, 이해했나요?” 하면 침묵. “궁금한 게 있으면 말해요. ” 해도 침묵 “이해를 한 건지 아니면 못 한 건지 말을 해야 알죠. 말을 해 봐요.” 해도 어… 해서 부장님 빡침을 맡았던 아이죠… 너무도 많은 이벤트가 있었으나ㅎㅎ 이 아이 태도가 일반적인 건가요? 사회생활만이 아닌 기본적인 예의범절도 없고, 상급자를 무시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이상한가요? ㅠㅠ
ululu
25년 07월 31일
조회수
814
좋아요
14
댓글
17
1년 계약직 뽑았는데, 입사 두 달 만에 임신하셨다네요.
팀 사정이 급해서 1년짜리 계약직을 뽑았고, 급한 만큼 당장 일할 사람이 필요해서 당연히 경력 보고 엄청 고심해서 뽑았어요. 면접 때도 팀장님이 "이 일 특성상 바로 투입 가능한 분이셨으면 좋겠다"는 얘기까지 했고요. 그분 입사한 지 두 달 지났습니다. 업무 이제 막 익숙해지려는 찰나, 아침 회의 전에 조용히 얘기하더라고요. 임신했다고요. 예정일은 7개월 뒤고요. 진심으로 축하드릴 일이죠. 출산률도 떨어지고 있는 시점에. 근데 팀원들은 말이 없습니다. 어차피 연차도 없고, 업무 인수인계는커녕 이제 막 프로세스 파악 중인데 출산휴가 들어가시면 대체 인력도 못 구해요. 계약직이지만 내규상 육아휴직도 가능한데, 나중에 육아휴직까지 들어가시면 난감하죠. 결국 1년짜리 인력을 뽑았는데, 실제로는 길어야 반년 정도만 일하고 결원이 생기게 되는 겁니다. 애초에 뽑을 때 말이라도 해줬으면 채용을 다르게 했을 거고, 팀장님은 지금 사람들 눈치 보느라 말도 아껴요. 당사자 분도 눈치가 보여서 팀원이랑 거의 대화도 못 나누는 상태고요. 물론, 임신은 축하할 일이고 그걸 문제 삼고 싶지는 않습니다. 근데 그냥 답답해서 적어 봅니다. 날짜를 계산해보면 입사 때 이미 알고 계셨거나 입사 하자마자 곧 아셨을텐데... 아닙니다. 답답하네요.
사걀
25년 08월 02일
조회수
1,155
좋아요
7
댓글
8
나 때문에 회사 못 다니겠다는 동기
어제 퇴사 선언까지 했다가 그대로 역풍 맞은 제 동기 이야기를 공유해 보겠습니다. 같은 날, 같은 팀으로 들어왔는데 그 친구가 요즘 사무실 분위기를 냉각시키는 주범이 됐거든요. 둘 다 비슷한 경력을 갖고 이직했지만 저는 시스템 적응이 조금 빨랐습니다. 동기가 보고서 하나 완성할 때 저는 두세 건씩 마무리했죠. 팀장님이 “속도 좋네요” 정도 한마디 했는데, 그때부터 비교 당한다며 마음의 벽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프로젝트 배분 역시 갈렸습니다. 동기는 반복되는 실수 때문에 상대적으로 단순한 업무를 맡게 됐고, 저는 주요 고객 건을 연달아 맡으면서 성과가 눈에 띄었습니다. “같이 입사했는데 왜 저만 잡무냐”라며 불만이 쌓였던 모양입니다. 근태 이야기도 빼놓지 않더군요. 공식 출근 시간은 9시인데 동기는 8시 30분부터 자리를 지킵니다. 저는 8시 50분쯤 도착해 바로 업무를 시작하고요. 둘 다 지각·결근 기록은 없지만, 팀장님은 정해진 시간만 지키면 된다는 입장입니다. 동기는 “나는 20분 먼저 나와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며 서운함을 표출했습니다. 결정타는 진급이었습니다. 올해 인사에서 제 이름이 먼저 올라갔거든요. 회사가 성과 기준으로 판단한 결과였지만, 동기는 “같은 출발선인데 먼저 올려주는 건 부당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결국 어제 퇴사를 언급하며 팀장님께 달려갔는데, 돌아온 답은 담백했습니다. 힘들면 퇴사해도 좋다는 한 마디뿐. 위로와 만류를 기대했던 듯한데 계획이 틀어지니 바로 “그냥 하소연이었다”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이후 팀장님이 호칭부터 정확히 쓰라며 선을 그었고, 동기는 제 직급을 부를 때마다 목소리에 미세한 떨림이 묻어납니다. 듣는 저로서는 묘하게 통쾌하네요. 그간 질투 섞인 시선을 견디느라 저도 피곤했거든요. 저희 회사는 업계에서 근무 여건이 좋은 편이라 동기가 실제로 나갈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오늘도 그 친구는 옆자리에서 한숨 푹 푹 쉬며 키보드를 두들기던데, 이 상황을 기록해 두고 싶어 글 남기고 갑니다.
외로운 ESTP
25년 08월 01일
조회수
766
좋아요
4
댓글
8
그분이 리멤버를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빡쳐서 적습니다.
도저히 면대면으로는 못하겠고 그냥 여기가 대나무숲이라 치고 적습니다. 야근중인데, 탕비실 전자렌지를 무슨 지 혼자 쓰는 건지 어디서 또 지같은것만 사와가지고 김치찌개를 돌리는데 뚜껑을 왜 안 닫고 돌리냐고요 아니지 여기 얌전하신 분들 계신 곳이니까 정중하게 적어보겠습니다. 사내 탕비실 전자레인지를 캔버스 삼아 매일같이 붉은색 추상화를 그리시는 익명의 예술가분께. 당신의 뜨거운 열정은 잘 알겠습니다만, 저희가 데운 만두에서 김치찌개 향이 나는 건 좀 곤란합니다. 부디 예술혼을 불태우신 후에는 전자레인지 내부를 잘 닦아 주시길 바랍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마침퓨
25년 08월 01일
조회수
783
좋아요
9
댓글
5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6,9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송기홍)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 국외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F1200020240004
Copyright Remember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