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가 심한데 퇴사가 답일까요

결정은 자신이 하는겁니다. 참고로만 봐주세요. 일을 쉬어도 생계유지에 문제가 없다는 전제하에서, 출근을 함으로 인해서 일상생활과 가정내 평화와 행복이 깨지고 지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것 같다고 생각하시면 퇴사하시고 정신과 치료를 병행하세요. 우려심에 미리 말씀드리면 심한 피해상태가 아니라면 상담치료 위주로 진행될 것이고 약물을 받는다 해도 보통은 호르몬 조절을 돕는 약들이기에 본질적 극복은 자신이 하셔야 됩니다. 또한 개인정보보호 중요도가 올라가면서 정신과 치료나 의료기록 같은 민감정보는 환자 자신인 정보주체가 제공하는게 아니라면 향후 구직하려는 회사에서 일방적으로 알 수는 없습니다 반대로 생계 유지에 문제가 있거나 여기서 언급하기 어려운 특정의 사유가 있다면 재직 상태를 유지하는것도 검토해보셔야 할겁니다. 다만 본문상에서 남편 배우자님께서 양해해 주고 응원과 격려를 해주고 있어보이고 퇴사후에도 어느정도 생계유지에 문제는 없어보이는 듯 하니 퇴사와 회복 치료를 병행하시되 남편분께 충분한 고마움과 감사의 표현을 병행해 행복한 가정분위기를 만드시면 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데 도움이 되실 것같습니다. 인생은 살다보면 살아집니다. 퇴사 후 꼭 좋은 결과가 오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꼭 나쁜일로 이어지라는 법은 없습니다. 오늘 나를 힘들게 했던일이 다양한 이벤트와 시간을 거쳐 긍정적 결과로 이어지기도 하고 그 반대가 되기도 하겠죠. 너무 목매지 말고 행복한 집안과 건강을 찾는 기회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