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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흡연자 땜에 너무 힘들어요 ㅠㅠ
저희 팀에 5명이 배치 되어 있는데 여성 2명 남성 3명 이렇게 5명이 한팀으로 있는 부서입니다 주임 직급 남성 한분만 흡연 하는 분이 계시는데 나머지 저 포함해서 다 비흡연자예요.. 항상 연초를 피고 오면 사무실에 냄새가 퍼집니다.. 지금 특히 겨울철이라 그런지 담배도 빨리 피고 사무실 들어와서 그런지 냄새가 진짜 장난 아니게 나요 ㅜ 그분이 엘베만 타고 내려도 그 안에 담배 쩐내가 ㅜㅜ 이게 밖에서 피고 왔다고 하지만 폐에 잔량이 남아서 숨만 쉬어도 냄새가 코랑 입에서 나거든요... 근데 이걸 참 말하기도 애매하고.. 솔직히 그 냄새 맡기도 ㅈ 같아요... 간접흡연이 더 안좋다는데 ㅠㅠ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ㅠㅠ 제가 예민한게 아니라 진짜 냄새가 너무 나요.. 진짜 난감하네요.. 너무 괴롭습니다...
이은이
25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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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신을 모르겠어요
1. 일을 왤케못할까 2. 왜이렇게 느릴까 3. 왜이렇게 자꾸 실수를 할까 4. 왜 늘 아등바등할까 5. 언제쯤 여유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6. 말은 또 왜이렇게 못하고 7. 별거아닌거에 상처받고 겁내고 8. 남들보다 노력도 안하고 9. 체력은 왜이리 딸리고 10. 뭐하나 조용히 넘어가는일이 없고 11. 그렇다고 그만둘 용기도 없으면서 12. 어쩜이렇게 발전없이 13. 한결같이 못날 수 있나 나도 시원시원하게 일 끝내고 인정받고 이쁨받아 보고싶다.. 내가 잘하는게 뭐더라...
쪔쪔쪔
25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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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나서 적는 글..
결재는 끝났는데 지급은 계속 미뤄지고 달라고 소리 높이면 “공격적이다, 진정해라” 가만히 있으면 “주긴 줄 것이다” 안 준다는 말은 아닌데 언제 준다는 말도 없다. 성과에 대한 보상은 요구가 아니라 약속이었으면 좋겠다. 지급 여부 말고 지급일만이라도 알고 싶다.
노예봇
25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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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후 바로 이직
현재 다닌지 5개월정도된 직장이 있는데 다니면서 다른 회사로 이직하고 싶어서 현재회사 빼고 넣은 이력서로 합격했는데 면접시에는 왜 공백기가 길었냐고 그러면 솔직하게 말하는게 좋을까? 아니면 리프레쉬 기간을 가졌다고 하는게 좋을까?
system
25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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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18시 30분 이후 사무실 유튜브 시청
방금전 일입니다. 신나는 금요일 모든 업무를 마치고 6시반에 컴터를 끌려는데, 유튜브 알림이 오네요. 평송 관심이있던 스포츠재활 관련 영상이 올라왔다는 알림! 지체 없이 클릭해서 헤드셋을 끼고 유튜브 영상을 보고있는데, 뒤에서 대표님께서 퇴근하시면서, 사무실에서 유튜브 보면 되겠냐 하시면서 사유서라기에는 좀 덜 거창하고 일종의 반성문 비슷한걸 써서 책상에 올라두라 하십니다. 제 생각엔 좀 너무 허신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뇰
25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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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로 인한 고민
안녕하세요 경력 13년차입니다 주니어때부터 성실함으로 맡은바 업무를 책임감으로 끝내어 나름 인정받으며 회사생활을하였습니다 중간에 이직하여 이직한곳에서도 바로 승진도하고 지내다보니 이제 제 연차는 제 일만 하는게아니고 전체 스케줄관리에 팀원 각 업무배정도하는 등 관리자로써 역할을 잘해야하는 자리더라구요 근데 저는 저를 잘압니다 전 그런 리더쉽과는 거리가멀지요 착한상사가 제 체질이라,,, 좋은상사(키워주고 리드해주는)상사는 될자신이 없습니다 스스로 이제 회사에서 할수있는 제역할은 끝났다고 인정하고 다른길을 찾는게맞을지도모르겠다고 생각됩니다 리더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제 진로(?)를 다시 결정해야될 것같아요...
더브어
25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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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별론가요? 극단적인 질문 하나..
아래 중 굳이 더 나쁜거 하나만 고르라면 뭔가요? 뭐 말도 안되는 질문인데, 개인적으론 꽤나 고민중인 이슈와 좀 관련이 있어서요.. (600명 규모의 약간 보수적인 전통적인 국내 제조회사로 가정) 1. 능력도 지식도 없으나 오직 활발한 정치력으로 무장하여 롱런. 그만큼 술자리도 많고 연락 할곳도 많으나 문제 해결시 혀로 해결수 있음. 하지만 업무에 대해 조금만 깊이 들어가면 제대로 아는게 하나도 없음. 2. 정치력 1도 없어 친한 사람 1도 없으나, 박사급 업무 지식으로 가득차 있음. 그만큼 소통도 잘 안 안하려 하나, 물어보면 즉답이고 회사 시스템을 꽤뚫고있음. 하지만 관계를 통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전혀없음.
으라차리
은 따봉
25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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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같은 사무실
저희 부서 사무실 직원들 구성이 팀장/부서장 등 관리자급 제외하면 거의 사원/대리급입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고요. 관리자 아닌 과장님 한 분 계시네요... 다들 사이 좋고 친목도모도 좋은데, 관리자들 자리 비울때 소음공해가 좀 심합니다. 그러니까... 수다 노가리야 가끔 저도 끼지만 어쩌다 한두번이 아니라 5시간동안 끊이지 않고 속삭이지도 않고 쩌렁쩌렁 울리면 저도 업무에 방해가 됩니다. 각자 자리에서 유튜브만 시청해도 아무 신경 안 쓰일텐데 대학 과방에서도 이렇게까지 들어본 적 없는 소음이 요란하게 지속되니 좀 괴롭네요. 최근에는 관리자 단체 장기 출장 등으로 사무실이 며칠간 어린이날처럼 되니 하루이틀이야 놀 수도 있지만 샌드위치를 만들자고 재료를 가져왔습니다... 사실 막내 직원의 주도인데 여기가 첫 직장이고 다들 예뻐해주고 귀여움 받다보니 종종 아직 학교랑 혼동할 때가 있습니다. 점심시간에 탕비실에서 만들고 놀고 먹으면 제가 이러지 않죠... 근무시간 중에 오피스에서 재료를 늘여놓으며 수다와 냄새가 안 끊기는데 좀 피곤합니다... 당연히 관리자 아닌 사람이 한마디 하면 예민한 사람으로 찍혀있고, 어느새 업무시간보다 많아진 저 “놀이”에 껴야 분위기 안 깨는 사람이 되어있습니다... 신경 쓰이는 사람이 귀에 이어플러그 꽂아야 하겠지만 인사팀에 얘기하기엔 좀 오버스러운 것 같고, 그냥 안보이는 척 같이 노는듯 굴어야겠죠...
네루
25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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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입을 어떻게 대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팀에서 중간연차인 주니어입니다 6개월~1년미만 된 신입이 있는데요 여러가지 답답한 부분들이 있어.. 제가 어떤 행동을 취해야할지 조언을 여쭙고자 합니다 아래 문제는 제가 직접 겪은 것과 주위에서 들은 일들을 바탕으로 적었습니다 1. 고집이 셉니다 윗사람이 시킨일을 바로 처리하지않고 본인이 하고싶은 걸 먼저 합니다.. 그래서 두번 세번 얘기해야 처리가 됩니다 또한 윗사람이 얘기한걸 받아들이지않고 본인의 생각을 고집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것을 본인은 꿋꿋하게 신념을 가지고 간다고 생각합니다 (고집부린 건 고객사에 안해도 될걸 본인이 하고싶다고 해버림) 2. 오해(?) 신입사원 교육기간에 있었던 일입니다 너무나 기본적인 개념을 이상하게 알고있어 시니어급 분들께 몇번 혼이 났는데.. 그걸 일부러 기죽일려고 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걸 듣고나니 신입에게 뭔가 지적해도 잘 고쳐지지 않는 이유가 저렇게 생각해서 인가? 라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저는 이 신입이 너무 답답하고..일 머리가 없어서 저랑 프로젝트 할 때는 일을 최대한 적게 줘서 리스크를 줄일까 이런 생각까지 했는데요 그래도 1년도 안된 신입을 이렇게 싫어할 것 까진 없나 싶고.. 어떻게 해야 나아질까 고민입니다..ㅠ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샤로수길
25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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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맞은편 에서 내 이야길 다 듣는직원
제목 그대로 입니다. 업무상 자리배치가 맞은편이죠 평소대로 업무를 해도 어떤 일이 있건 개인통화가 간혹 있건 때때로 빈 회의실에서 통화하기도 사무실에서 통화하기도 해요 그런데 저의 이 모든 일거수 일투족을 하나하나 궁금해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되게 싫은데 가급적 티를 안내고 있는데 그렇게 저의 개인적인 내용을 하나하나 혹은 업무적인것도 손님 대화내용 하나하나에 매번" 어머 그런거야? " 그러면서 궁금해하고 알려달라하고.. 때로는 되도 않게 제 칭찬을 하면서 엄청 착한척 친한척 굽니다. 제가 이렇게 비판적인 이유는 사내에서 공개적으로 싸웟고 그 분이 저한테 공식적으로 사과했거든요 일이 이렇게 되었다 보니 그리 가깝게 지낼 사이는 아닙니다. 신경끄고 좋은게 좋다란 마인드로 셋업중인데 저렇게 훅 하고 친한척 들어오면 어유.. 그냥 확 일단 주저리 주저리 잡담좀 늘어놧구요 에혀 그냥 갑갑하네요
테슬라고양이
25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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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빠지면 싫어하는 이유가 뭘까요?
저희 팀은 한달에 3~4번 정도 회식을 자주하는 편입니다. 저녁회식은 2주에 한번 꼴로 있고 낮에도 팀장이 기분 좋으면 순대국집이나 중국집 가서 반주를 합니다. 제가 술을 별로 안 좋아하기도 하고, 퇴근 후에는 온전히 제 시간을 갖고 싶어서 저녁 회식은 웬만하면 빠지려고 하는데요, 오늘 저녁에도 번개라면서 회식 잡혔길래 팀장님께 진~짜 죄송한 표정으로 오늘 중요한 선약이 있어서 참석 어려울 것 같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다다음주 날짜를 달력으로 보여주면서 이때 회식할거니까 ㅇㅇ씨는 그때 꼭 와? 이게 선약이다? 이러셨습니다. 근데 저는 이해가 안 되는게 우리 팀은 10명 이상으로 인원수가 많은 편이고 저 한명 빠진다고 티도 안납니다. (심지어 회식 자리에서도 팀장님이나 팀원들이랑 얘기도 별로 안 나눔.) 그냥 고기만 굽다가 술이나 먹고 제 시간 뺏기고 오는건데 이런 자리를 왜 하는지 납득도 안되고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그냥 팀장님의 마음이라도 이해해보고 싶어서 여쭙니다. 회식 빠지는거 왜 그렇게 싫어하시는걸까요? 다른 팀원들도 뒤에서는 궁시렁 거리면서 앞에서는 좋습니다 좋습니다 하는거 보면 제가 이상한가 싶기도 하고요. 아예 금요일에 PT 같은 고정 일정을 박아버릴까 싶은데 이러면 미운털 박히겠죠 정말 고민입니다.
괵귁곽
25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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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앞에서 스케치북 고백 당했습니다. 이거 괴롭힘 아닌가요?
재택근무가 많은 회사라 연말 파티를 줌으로 진행했습니다. 한창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데 갑자기 채팅창이 미친 듯이 올라오더라고요. 제 이름이 계속 언급되길래 무슨 일인가 싶어 화면을 넘겨봤는데... 어떤 사람이 자기 노트북 카메라에 스케치북을 대고 있었어요. 거기에 '[제 이름] 좋아해! 진심이야!'라고 적혀 있더군요 ㄷㄷ 미쳤나 진짜... 사내 메신저 디엠으로 계속 연락이 오더라고요. 누구냐, 언제부터냐, 왜 비밀로 했냐, 대박이다... 근데 문제는 저는 그게 누군지 몰라요. 그 사람이 줌 접속할 때 익명으로 들어온 데다, 얼굴을 스케치북으로 싹 가리고 있어서 얼굴도 안 보였거든요. 그리고는 곧 퇴장해버리더라고요. 고백만 공중파 타듯 전 직원 앞에 뿌려졌지, 정작 당사자가 누군지 모르는 기괴한 상황이 된 거죠. 남은 건 갑자기 세상에 벌거벗겨진 저 뿐... 사람들은 신나서 난리였는데, 저는 지금까지도 기분이 너무 별로고 당황스럽습니다. 정말 저를 좋아한다면 따로 진지하게 말을 하든가, 아니면 본인 얼굴이라도 까고 나오든가요. 전 직원 다 보는 화면에 익명 뒤에 숨어서 저러는 게 그냥 공개 처형 당하는 기분이에요. 사람들의 관심 속에 저만 던져놓고 본인은 쏙 빠져나간 느낌이랄까? 저를 싫어하는 누군가가 일부러 저런 거 아닌가 싶은 생각까지 드는데 이거 제가 예민한 거예요? 누군지 모르는 사람 때문에 연말 기분 다 망쳤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은 지금도 제 얘기하면서 신나있겠죠 ㅠㅠㅠ 진짜 누군지 찾아내서 따지고 싶어요 누구냐 진짜
무적핑계
25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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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후 성과체크 얼마만에 하나요
입사 3일차, 회사 현황 파악중인데 2달안에 성과 만들어오라는 압박이... 준비할것도 많은데 ㅠㅠ
덕순아빠
25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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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가 쪼개본 ‘일 잘한다’는 것의 세 단계
평가 시즌만 되면 이런 말,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일은 잘하는데…” 듣기에는 나쁘지 않은 말인데, 정작 본인은 “그래서 난 잘하는 편인 건가, 아닌 건가” 애매할 때가 많습니다. 누가 물으면 그냥 “시킨 일 하는 정도죠”라고 넘기게 되고요. 올해 리멤버에서는 “일은 잘하는데, 이 회사 안에서는 더 못 크겠다”는 구간을 여러 각도에서 같이 이야기해봤습니다. 이제 그 시리즈는 한 번 숨을 고르고, 오늘부터는 “일을 잘 한다는 것 자체”를 2~3편 정도로 나눠서 풀어보려 합니다. COO 자리에서 팀과 사람들을 오래 보다 보니, 저는 보통 ‘일 잘함’을 이렇게 세 단계로 나누게 되더라고요. 1단계. 맡은 일을 끝까지 책임지고 가져가는 사람 1단계의 핵심은 “안 까먹고, 안 흘리는 것”입니다. 기한을 지키고, 중간에 막히면 먼저 공유하고, 마감 직전에 따로 재촉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 결과물을 보면 디테일이 조금 아쉬울 수는 있어도 “전반적으로 정리가 잘 돼 있네”라는 말이 나오는 유형입니다. 요청받은 범위 안에서, 큰 사고 없이 일을 끝까지 들고 가는 사람들입니다. 많은 조직에서는 여기까지만 올라와도 충분히 “일 잘한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팀장 입장에서도 “저 친구에게 맡겨두면 최소한 사고는 안 나겠다”라는 기본 신뢰가 생기는 구간이죠. 2단계. 팀 전체의 속도와 퀄리티를 챙기는 사람 2단계부터는 시야가 달라집니다. 내 업무만 잘하는 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속도와 퀄리티까지 같이 보는 사람입니다. “이 이슈는 우리 팀보다 저쪽 팀이 먼저 막히겠다.” “이걸 이번 분기 안에 안 맞추면, 다음 프로젝트에서 뒤탈 나겠다.” 이런 것들을 미리 보고 먼저 움직입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일정,정보,의사결정이 이 사람을 한 번 거쳐 가게 됩니다. 흥미로운 건, 이 단계 사람들은 평소에는 잘 티가 안 난다는 점입니다. 회사 바쁠 때는 그냥 “일 잘하는 선배/동료” 정도로 느껴지는데, 한 번 빠지고 나면 갑자기 회의가 산으로 가고, 커뮤니케이션이 꼬이고, 예전에 없던 이슈들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합니다. “아, 그동안 저 사람이 팀 전체를 받쳐주고 있었구나.” 이걸 뒤늦게 깨닫게 만드는 타입이 2단계 사람들입니다. 3단계. 판 자체를 바꾸는 사람 3단계부터는 아예 질문의 수준이 달라집니다. “이 일을 더 빨리 끝내려면?”이 아니라 “우리가 이 일을 애초에 이렇게 하는 게 맞나?”를 묻는 사람입니다. 프로세스를 통째로 바꾸거나, 목표를 다시 정의하거나, 고객에게 가는 가치 자체를 새로 설계하기도 합니다. 이 사람들의 관심사는 “내 퍼포먼스”를 넘어서 “이 판이 앞으로 1~2년 안에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에 더 가깝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이 지나간 자리에는 숫자뿐 아니라 일하는 방식, 협업 구조, 기준 자체가 달라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재미있는 건, 이 세 단계가 연차나 직급과는 생각보다 크게 상관이 없다는 점입니다. 8년 차여도 1단계에 머물러 있을 수 있고, 3~4년 차인데도 이미 2단계, 3단계 감각을 가진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연말마다 저도 제 일을 돌아보면서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게 됩니다. 나는 지금 1단계에서 얼마나 탄탄한가. 나는 2단계, 팀이 굴러가게 만드는 일에 얼마나 에너지를 쓰고 있나. 올해 내 행동 중에 3단계, 판을 조금이라도 바꿔본 순간이 있었나. 어느 단계에 있든 틀린 건 아닙니다. 다만 “나는 지금 어디쯤 서 있는지”를 조금 더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과, 그냥 “열심히 일한다” 정도로만 스스로를 설명하는 사람은 몇 년 뒤에 꽤 다른 자리에서 만나게 되더라고요. 올해가 거의 끝나가는 이 시점에, 한 번쯤은 각자만의 기준으로 “내 일 잘함은 지금 어느 단계에 와 있나”를 조용히 짚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Z2Ops
억대연봉
동 따봉
25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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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이 눈에밟혀서 이직을 머뭇거리는건 너무 감정적인거겠죠?
중견기업에서 7년정도 근무했고 4년정도는 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저도 만족도가 매우 높았었고, 한 1년전만 해도 이직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올해부터 회사의 방향성과 경영진의 요구사항이 제생각과 너무 다르고, 전에는 진심으로 일하는게 재밌었는데 요즘엔 업무 하나하나를 꾸역꾸역 쳐내는 느낌이라 요새 급 이직을 알아보는 중입니다. 생각보다 외견상으로늘 맘에드는 오퍼들도 조금 있구요.(뭐 가보면 아닐수도 있지만...) 아직 이직하기로 100퍼센트 마음을 굳힌건 아닌데 만약에 진짜 이직을 한다고 상상하면 가장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지금 팀원들이 너무 눈에 밟힙니다. 팀원이 5명인데 다들 저를 잘 믿고 따라주어서 팀 분위기도 너무 좋고, 퍼포먼스들도 좋아서 사내에서도 나름 인정받는 조직이라 제 개인적으로도 아쉬움이 남는것과 동시에 회사 상황이 업무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에서 팀장이 먼저 떠난다고 말하는게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냉정하게 생각하면 어차피 업무적인 관계고 제가 그친구들의 미래를 책임질 위치에 있는것도 아닌데 괜한 고민같기도 한데, 아무튼 막상 이직을 진지하게 생각하니 여러가지로 마음이 복잡하네요. 비슷한 경험 있으셨던분들 계시면 어떻게 마인드컨트롤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헬린자린골린이
억대연봉
25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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