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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뽑은 주니어들이 다른팀에서 고생을 하고 있는데..
4개월 전 쯤에 당시 팀장님과 제가 한 달 넘게 면접만 10번넘게 보면서 역량있는 주니어를 2명 뽑았습니다. 저희 팀은 B직무를 하는 팀이었는데 상황상 A직무지식이 있는 인원이 필요해서, 두 분 모두 A직무에서 B직무로의 직무전환을 꿈꾸는 분이었어요. 그렇게 한 달 정도 즐겁게 팀 빌딩을 하고있었습니다. 두 분 다 새 직무를 열정있게 참 잘 하셔서 더 보람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두세 달 전 쯤, 새로 부임한 임원이 저희 팀장을 날려버리고, 원래는 외주로 주고 있던 A직무 외주사도 전부 거래를 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B직무를 익히고 있던 그 주니어 두 분을 본인 직속으로 팀이동 시키더니 다짜고짜 A직무를 다시 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결국 두 분은 A직무 반, B직무 반 +임원 직속으로서의 잡무 등 혼란스럽게 일을 하고 계십니다. 시키는대로 하니까 나름 임원의 인정을 받고 계시긴 한데, 최근에 당사자들과 얘기를 나눠보니 '이직때 기대했던것과 너무 다르고 본인의 커리어가 이제 뭔지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직접 채용한 사람으로서 제가 두 분의 커리어를 꼬아버린게 아닌가 하는 죄책감도 있고, 사실 언제 이 두 명이 회사를 나가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새 임원은 본인이 적극 칭찬하고 있으니 괜찮다고 생각중) 게다가 B직무를 이렇게 잘 하는 인력 두명을 다른데다가 쓰는게 회사한테도 좋지 않다고 판단합니다. 결과적으로 신임 임원이 지난 3개월 간 해온 지금의 인적자원 사용이 잘못되었다고, 두 분을 채용 당시 약속했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하자고 목소리를 내고 싶습니다.. 어떻게 접근하는게 현명할까요?
PW미M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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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사에서 제 경력/능력에 쳐줄 수 있는 연봉범위가 얼마냐를 전문용어로 뭐라고 하나요?
혹시 희망연봉 있냐?고 물으면 n년차 제 경력으로 받을 수 있는 커버리지가 어떻게 되나요? 라고 한 번 더 제안 받아보려는데 커버리지라고 표현하나요?
ill1l1ii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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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인사이동으로 힘드네요
안녕하세요? 8년차 po로 근무 중입니다. 회사는 나름 연혁과 규모가 있는 대기업 계열사입니다. 신규 서비스의 런칭은 해야하는데 지원도 예산도 없어서 간단한 디자인이나 랜딩페이지 퍼블리싱까지 직접했습니다. 배운건 없지만 구글링해가면서 했습니다. 그런데 매니지먼트 입장에서는 그게 아니었나봐요 갑자기 디자인 잘하니까 팝업물 디자인 전담하라고 인사이동을 시키네요. 면담을 하긴 했는데 의미는 없었습니다. 계속 자기 말에 반항하면 자리 빼버릴거라고 하시더군요. 분위기가 퇴사하라고 압박하는건 아닌거 같은데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지 왜 이러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힘드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커피맛마카롱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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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부사장의 지시와 팀장의 지시가 다를때
부사장이 저희 팀을 포함한 팀에 업무지시를 내렸습니다. 대충 히스토리가.. 1)기획부서에서 부사장 지시로 메일을 뿌림 2) 부사장이 직접 그 메일에 답장, 내 의도는 이게 아니라 이거다라고 장문(?)의 메일을 보냄 3) 기획부서에서 혼선을 빚어 죄송하다고 다시 수정된 지시 메일을 보냄 4) 팀장이 부사장 지시라며 누구는 이거, 누구는 저거 이런식으로 지시메일을 보냈는데 2번, 3번 메일을 안보거나 부사장 지시를 혼동한것 같음. 팀장이 따로 부사장에게 지시를 받은게 있나? 해서 1번과 3번 메일을 보낸 당사자인 기획팀 후배에게 물어보니 ‘어, 부사장님 의도는 그게 아닌데.. 3번 메일대로 하시는게 맞아요. 그런데 팀장님이 그러셨다면 다른 생각이 있으신거 아닐까요? 잘못 생각하셨으면 한번 깨지고 고치시겠죠’ 라고 합니다. 그래서 친한 다른 팀장에게 물어보니 ‘응? 우린 3번대로 할건데? 너네 팀장 메일 안본거 아냐?’ 합니다. (팀장이 메일을 안보거나 늦게 읽는 편인데 그래도 부사장이나 사업부장이 보낸 메일은 재깍재깍 읽는데..) 파트장에게 팀장에게 확인해야 하지 않겠냐고 물어보니 ‘냅둬.. 부사장 성격 알면서 저러는거 보면 자기 생각이 있겠지’ 합니다. 현재 부서의 짬밥순은 왕고 부장>고참부장(파트장)>팀장>저>차장들>과장들>사원들 순서인데 차장들부터는 일도 많고 팀장의 이랬다저랬다하는 리더십에 무기력해져서 ’지시한대로 한다‘ 상태이고, 팀장보다 고참들은 잘못생각해서 깨지든 말든 팀장이 알아서 할일이라는 상태. 이 상황에서 일을 두번할지도 모르지만 팀장을 믿고 알아서 하시겠지 하는게 맞을지, 미운털 박힐거 각오하고 팀장에게 조용히 ’부사장님이 이렇게 메일 보내셨는데 의도와 다른 지시인것 같다‘ 라고 확인해야 할지..
아빠기분풀어
쌍 따봉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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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사,창투사,VC 관리직 백오피스 질문입니다!
신기사, VC 등에서 경영관리 펀드관리 하는 백오피스 쪽은 워라밸 측면에선 어떤가요? 급여나 인센이야 당연히 심사역보다 낮을테지만 딜 발굴이나 수익률에 대한 고민은 적을테고, + 워라밸 정도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야근이 아예 없을 순 없더라도 야근 할 경우 매일, 오랜 기간동안 이어지는 분위기인지, 업무강도는 어느 정도일지 현직자분들 조언 듣고 싶습니다.
ayoora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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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검사에서도 떨어질 수 있다는거 처음 알았네요..
적성이면 그렇다치는데 인성검사에서도 떨어질 수 있는건가 싶어서 충격이 적잖이 크네요.. 성격이란건 굉장히 주관적인거 아닌가요? 대체 무슨 기준으로 평가하는거예요? 그냥 떨어뜨리기 위한 장치 아닌가요?
포슬포슬산타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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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협 후 이직 시 3개월 지나야 협상 연봉으로 인정?
세간에 들려오는 말로는 연협 후 3개월이 지나야 그 급여로 인정된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검색 해보니 그런건 없고 그냥 회사 맘이라고 하는데 일단은 만약에 그런 관행이 있다 치고 글을 적었습니다. 원래 원칙적으로 1월달에 협상을 하고 1월부터 급여를 협상된 급여로 주는 것이 정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회사는 지금까지 협상을 4월달쯤에 하여 1~3월달 급여를 협상 후 월급으로 소급 적용 해주었습니다. 이런 상황일때 소급 적용을 1,2,3월달치를 받았으니 협상 후 3개월 다닌 것으로 치는 것인지, 아니면 4월에 협상하였으니 4,5,6월을 다녀야 협상 후 3개원 다닌 것으로 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혹시 대략적인 느낌을 아시는 분들 있을까요..?
아라냐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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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때 이야기했던 업무와 지금 맡고 있는 업무가 다를 때…
제목 그대로 입사 시 이야기했던 업무와 현재 맡아서 하고 있는 업무가 다른 상황입니다. 중소기업 4년차가 되었습니다. 입사할 때는 분명 제가 입사 전까지 학교에서 했었던 프로젝트와 관련된 일을 회사에서도 하려하기 때문에 해당 업무를 하게 될 것이다라고 해서 입사를 했는데,,, 입사하고 1년쯤 지나니 갑자기 퇴사하는 사람의 업무와 프로젝트를 저에게 맡기는 일이 생겼습니다. 이 업무가 제 전공, 경험했던 프로젝트와 관련된 일이였다면 고민이 생기지 않았겠지만, 전공과도 무관한 아예 바닥부터 공부하면서 진행하여야 하는 업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퇴사자로 인한 폭탄 처리를 저한테 떠넘긴 느낌이 강하게 들기도 하였구요…. 업무와 프로젝트를 맡은 초반 부터 혼자서 거의 모든 걸 해왔었기 때문에 적어도 이 분야를 전공한 사람 한 명을 뽑아주거나 보다 깊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달라고 회사에 요청하였으나, 회사에서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우연찮게 대표와 면담할 기회가 생겨 지금의 상황을 이야기하였으나 본인이 생각하기에 제가 맡고 있는 프로젝트가 향후 이 국내 산업 분야에서 블루오션이 될 것이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실무를 하면서 해외 사례들을 보았을 때, 현재로서는 성공 가능성이 매우 낮기 때문에 이해가 되지 않고, 오히려 답답함과 업무에 대한 싫증이 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회사에서 현 업무와 관련이 있으나 더 복잡한 프로젝트를 맡겨 더 머리가 아픕니다… 이럴 때는 다시 한 번 회사에 업무 변경을 요청하는 것이 좋을까요?
Racc00n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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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을 자꾸 끄는 부장
사무실에서 일하는데 앞에 앉은 부장이 자꾸 에어컨만 키면 10초안에 꺼버립니다. 부장은 법대나와서 계약서검토업무만 하고 있는 리얼 월급루팡인데, 저는 실무진으로써 견적업무를 담당하고있습니다. 바쁠때도 그렇고, 오늘같이 외기온도33도인데 더워서 에어컨을 틀면 10초도 안되서 꺼버립니다. 진짜 할일이 너무 없어서 에어컨켜졌는지만 보고있는지, 요즘 너무 꼴보기가 싫습니다. 진짜 가서 뒤통수를 한대 갈기고 싶네요... 어떻게하면 월급루팡 부장을 호되게 당하게 항 수 있을까요? 제가 참아야되는 건가요?
김선임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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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취업한(?) 전문대 졸업생입니다!
건축 인테리어 시공 현장에서 현장실습으로 나가게됐습니다. 현장으로 처음 출근하는건데 혹시 복장이랑 어떤 행동들을 조심하면 되는지 궁금한 점들이 많아 글 올립니다..! 이곳애서 잘하면 조기취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해서 욕심이 조금 나긴 합니다.. 어떤 모습들을 보여드리면 좋을 지 여쭤봅니다 참고로 여학생입니다.
예지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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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공기업 공개경력채용 이직 후 이런 상황이 맞는건지,,,
안녕하세요 대기업 안전보건환경 내 의료기사 직렬 파트 일하고있는 10년차 직장인입니다. 저는 의료기사 파트 직렬로 대학병원 근무 및 대기업 산업체 의료기사 해당파트 팀장으로 근무하다가 이번에 신생 공기업 해당 동일 의료기사 파트 직렬(해당 파트 모집인원 1명)로 경력 이직하였습니다. 현재는 수습기간중이고(3주), 제가 여기 계신 선배님들께 묻고 싶은 것이 있어 고민 끝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면접 시에 제 직렬과 관련있는 부분들을 물어보셨고, 채용공고에도 제 전공 관련 파트 관련해서 관련 파트에 수십대의 1의 경쟁률을 지나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입사 후 문제는 어떠한 공지없이 제 전공 파트 부분이 운영이 되고 있음에도 제 전공 파트는 전공과 전혀 상관없는 영양사 조리사 분들이 근무하고 계시고, 제 직렬과 전혀 상관없는 데스크 업무나 시설 업무를 맡기셔서 하게 되었는데 이 부분과, 제가 지원한 의료기사 직렬 파트로 지원하여 들어오신 분도 아니시고 다른 파트로 입사해 들어오셨는데 본인이 제가 지원한 의료기사 면허증이 있다고 어필하시면서 공단 입사하신 동료 직원 분들께서는 대다수 분들이 그 분께서 제가 지원한 의료기사파트로 지원하신 줄 알고 계십니다. 심지어 해당부서 팀장님과 이사장님까지두요. 제 생각에는 정당하게 해당파트로 경쟁해서 들어오셔서 그런 말씀하시는게 맞지 않나 싶은데 정작 해당 파트로 들어온 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옆에서 그렇게 말씀하시는건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건데,,, 사기업에서 정치질에 신물이 나서 공기업으로 이직 하였는데 이게 맞는건지 선배님들 고견 말씀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점심 식사 맛있게 하시구요!
우리흥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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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이제 뭘해야할까요
퇴사했습니다. 만 8년을 회사에서 아등바등 우울증까지 걸려가며 일했습니다. 퇴사이유 관련해서는, 저는 회사에 애정이 있었는데 그게 짝사랑이라는 걸 깨닫고 말았습니다. 저는 회사 시스템 전산/마스터 이해도와 기본적인 자료추출/가공 능력이 좋은 편이었어서… 어떤 팀에서 실무자 필요하면 끌어가고 거기가 안정되면 또 다른 급한 팀 생겼다고 끌어가고.. 발령이 많았습니다. 회사생활은 빠르게 적응하고, 1인분 이상.. 어느팀에서는 2인분 이상 하려고 애썼던 날들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럼 대우까진 아니더라도 약간의 인정은 해줄줄 알았는데.. 결국 줄 잘 탄 사람만 승진, 노고를 인정받고 제가 한 것들이 그의 성과가 되고, 저는 또 인원충원이 필요한 다른 팀으로 돌리려 했습니다. 현타가 왔고, 심한 우울증이 재발할거같았어요. 저는 지금 팀이 좋았고 적성에도 맞아서 좀 더 일하고, 커리어 전문성을 가지고 싶었거든요. 스트레스에 이러다 가정, 내 몸까지 다 망가지겠다 해서 뒤도 안돌아보고 사직서 날렸어요. 매일같이 절 괴롭히던 편두통도 사라지고 기분도 많이 좋아졌어요. 다만 이직을 하고 사직서를 낸건 아니라 좀 걱정이 됩니다….만 한 두달만 쉬면서 자기계발 해보려합니다! 운전연수 다시받고.. 포토샵 중-고급 강의도 듣고싶어요. 이외에 배워두면 삶이나 회사생활하며 좋거나 유용했다! 하는 것들 추천해주실 수 있을까요?
푸라면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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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내 퍼스널 스페이스
안녕하세요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이 첫 직장이고 벌써 5년차로 짧다면 짧게 길다면 길게 다니고 있는 사람입니다. 다름 아니라 제가 5년차임에도 불구하고 나이가 어려서인지 어떤 사유인지 몰라도 제 자리, 업무 영역을 침범 받는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 저희 팀원 두분이 그게 정말 강하신데, 두분 다 저보다 나중에 들어왔지만 나이차이가 크고 직급이 저보다 높으십니다. 허나 관련 업무 경력직으로 오신건 아니어서 제가 인수인계나 업무를 알려드릴 일이 굉장히 많은데요 제가 팀장님과 업무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갑자기 불쑥 뒤에서 제 모니터를 보신다거나(시스템 화면 번호 등을 보고 싶어서 그러신거 같습니다) 팀장님과 둘이 이야기 중이면 갑자기 메모장을 들고 와 주변에 조용히 참여한다던가 하는데 저는 이게 참 불편하더라구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업무를 안알려드리는것도 아니고 업무에 관해서 팀원 모두에게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빨리 습득하시길 바라서 더 섬세하게 여러번 설명 드리고 있고, 기억을 못하셔도 인내하며 인수인계중입니다. 근데 두분 다 불쑥불쑥 제 범위를 침범하시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요 심지어 팀장님과 얘기 중일때 시스템 내용을 여쭤보시거나 잘모르시니까 뜬금 없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제 마음에 급해서 그런건지 몰라도 정말 큰 스트레스예요 약 5년 내내 이런 분들이 한두분 계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다 다른 분들이라고 해도 이제 더이상 못참겠네요.. 그렇다고 해서 또 저말고 다른 분들에게 그러나? 싶으면 그건 또 아니에요. 이걸 직접 말씀드리기도 어렵고 이런 사소한 스트레스가 지속적으로 쌓여서 사람들과 일하면 다 이런건가? 싶습니다. 보통 이렇게 말도 없이 모니터를 뒤에서 보고 둘이 대화하는 걸 들으러 가까이 오고 하는게 일반적인가 싶어 문의드립니다...
집각오싶어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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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고민
안녕하세요. 현재 전공을 살려 단기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는데 전공이 저랑 안 맞습니다. (일한지는 6개월입니다.) 직무를 변경하는 건이다보니 막막함이 가장 큰데요. 전공도 다른 살릴 수 있는 전문성이 없다보니 무엇부터 해야할지도 막막합니다. 사실 전공이 정말 안 맞는 건지도 6개월동안만 일했다보니 판단이 서기 어렵습니다. 전공을 제대로 해보기도 전에 판단한 거 같아서요.. 전공과 관련된 경험을 쌓기엔 내년부터는 20대 후반이라 조급해지는 거 같아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olvrqv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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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 계속 다녀야 할까요?
QC로 이직을해서 이제 2년이 좀 넘었습니다. 첫 면접에서는 회사에 대한 면접관들의 자랑이 이어졌습니다. 면접때 입사 시 복지와 연봉 그리고 직급도 대리말호봉(이직전에도 대리 말호봉)을 인정해주고 입사를 제안했고, 개인사정로 이전회사를 어쩔 수 없이 퇴사 후 공백기가 있어 출근하기로했습니다. 첫 출근 전날 인사팀에서 연락이와서 대리 3호봉 그리고 기존연봉보다 처우가 더 낮게 책정되니 입사하실꺼냐해서 다시 재검토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검토 없이 입사취소시켜드릴까요? 라는 대답에 공백기가있던 상황으로 울며 겨자먹기로 입사를 했습니다. 입사당일 인솔자가 없이 경비실에 물어 사무실을 가니 어떻게오셨냐기에 오늘부터 입사하게되어 출근하였다고하자 자리를 안내해주셨어요(타부서 팀장) 입사 후 저보다 한살어린 (호봉도 아래)직원이 본인이 여기서 7년동안 근무했으니 선배다라며 꼭 윗사람 행실을하더군요 회사생활에서 나이는 생각해본적도 따지지도 않았지만 그 선배라고 하는 사수의 첫 행동이 싫었습니다. 그렇게 3일째 이직한 회사의 아이템이 다른 분야기에 적응중이던 찰나 사수라는 친구가 누구도 지시하지 않은 쪽지시험을 보자고했고 회사 공정프로세스 , 물류프로세스, 출하프로세스등 약 10가지의 프로세스에 대한 시험을 보게되었고 입사3일차에 시험은 백지로 제출했습니다. 프로세스에 대해 알지 못하는 제가 너무 비참하기도 창피하기도했습니다. 다른 직원들에게 다 보라는듯이 시험백지 종이를 본인 책상옆에 보이게놓고 타부서 직원들에게 사람을 바보로 만들더라고요. 그렇게 회사생활이 시작되었고, 그 사수리는 친구의 지속적인 무시로 사무실에서 이 꽉 깨물며 회사생활을 이어져갔습니다. 그렇게 회사생활을 하던중 방관하던 실장은 저를 따로 자리로불러내어 니선배고 저친구는 사원일때부터 혹독하게 배웠다 잘 보고배워라라며 그렇게 종결이 됐습니다. 그렇게 회사생활을 하며, 그 사수라는 직원은 보란듯 비웃으며 실장이 없을땐 대놓고 포트폴리오와 채용공고를 보더라고요. 결국 좋은곳이든 안좋은 곳이든 잘 모르겠지만 퇴사를하였고 지금의 회사QC조직에 저 혼자뿐이였습니다. 분명 품질보증업무로 입사를 했지만 프로젝트 개발단계 부터 양산까지의 품질관리업무와 협력사 관리의 SQE업무 그리고 양산 후 필드클레임의 보증업무까지 하게되었습니다. SQE조직은 별도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몇개월이 지난 후 회사 본부장의 이전 동기였다며 부장님 한분이 입사를 하게 되셨고, 알고보니 과거 실장의 회사선배셨더라고요 입사 후 라떼를 시전하며 품질업무가 아닌 타부서 업무를 시키기에 타부서업무를 시키는 부분은 부당하다고 한번 들이박았습니다. 이후 저의 태도를 문저삼고 실장님과 본부장에게 저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고하고 트집을 잡더라고요 회사생활하며 윗분에게 아니다를 표현해본적도 첨이고 이러한 상황도 처음이라 그냥 내 잘못으로 내가 받아야할 벌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입사 후 지금까지 회사의 수주도 없는 상화이고 미래 먹거리조차 관심없이 윗분들은 자리보존만을 위해 계시고 원가절감 그리고 고객에게 단가인상만 요구하고있습니다. 원가절감의 메인 주관부서는 이상하게도 품질이 되었고(부장님의 업무지시와 실적챙겨먹으려고 하시는 것 같지만) 월급이 밀리기까지 합니다. 매일매일이 출근시에 월급이 나올까라는 걱정도 있습니다. 그상황에 출근해서 정시퇴근하는 부분을 지적하며 트러블이 생기게되었고, 그 부분도 실장님께 보고하여 실장님께서 연락이 와서 말씀하시더라고요 너희 연봉계약서에 1시간잔업이 포함이다라고요 어이도없고 정규퇴근시간은 있지만 1시간씩 더해야히는 이상황도 너무 싫습니다. 또한 구매팀 영업팀도 별도 있는 상황에 원가절감 업무에 90프로 비중을 차지하며 품질이 메인으로 자료취합 및 리뷰를합니다. 원가절감업무를 하다보니 생각드는 부분이 수주는 없어 신규프로젝트는 없고 필드불량에 대한 업무를하고있는게 너무 미래가 없다고만 생각이 듭니다. 어떤상황이든 실무자며 외벌이 직장인에게는 미래에대한 불투명한 부분과 언제 밀릴지 모르는 월급에 타부서의 주관업무를 전사적인 업무라며 시키는것도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10년째 회사생활을 해오며 이직하기 이전 회사 직원들 그리고 타부서 직원들과의 관계도 너무좋고 전 회사 팀장님도 개인집안사정으로 퇴사하게되어 아쉬워하며 현재까지도 연락도하고 술한잔 가끔 마시면서 회사 방침으로 퇴사자 재입사가 안되어 아쉽다며 좋은관계를 유지중입니다. 지금의 회사는 실무자들끼리만 사이가 좋고 가끔 술한잔으로 풀곤하나... 윗분들은 회식도 사비를걷어 하시려고하네요.... 이회사 계속 다니는게 맞는걸까요?
털형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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