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 계속 다녀야 할까요?

06.18 05:20 | 조회수 952
털형
QC로 이직을해서 이제 2년이 좀 넘었습니다. 첫 면접에서는 회사에 대한 면접관들의 자랑이 이어졌습니다. 면접때 입사 시 복지와 연봉 그리고 직급도 대리말호봉(이직전에도 대리 말호봉)을 인정해주고 입사를 제안했고, 개인사정로 이전회사를 어쩔 수 없이 퇴사 후 공백기가 있어 출근하기로했습니다. 첫 출근 전날 인사팀에서 연락이와서 대리 3호봉 그리고 기존연봉보다 처우가 더 낮게 책정되니 입사하실꺼냐해서 다시 재검토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검토 없이 입사취소시켜드릴까요? 라는 대답에 공백기가있던 상황으로 울며 겨자먹기로 입사를 했습니다. 입사당일 인솔자가 없이 경비실에 물어 사무실을 가니 어떻게오셨냐기에 오늘부터 입사하게되어 출근하였다고하자 자리를 안내해주셨어요(타부서 팀장) 입사 후 저보다 한살어린 (호봉도 아래)직원이 본인이 여기서 7년동안 근무했으니 선배다라며 꼭 윗사람 행실을하더군요 회사생활에서 나이는 생각해본적도 따지지도 않았지만 그 선배라고 하는 사수의 첫 행동이 싫었습니다. 그렇게 3일째 이직한 회사의 아이템이 다른 분야기에 적응중이던 찰나 사수라는 친구가 누구도 지시하지 않은 쪽지시험을 보자고했고 회사 공정프로세스 , 물류프로세스, 출하프로세스등 약 10가지의 프로세스에 대한 시험을 보게되었고 입사3일차에 시험은 백지로 제출했습니다. 프로세스에 대해 알지 못하는 제가 너무 비참하기도 창피하기도했습니다. 다른 직원들에게 다 보라는듯이 시험백지 종이를 본인 책상옆에 보이게놓고 타부서 직원들에게 사람을 바보로 만들더라고요. 그렇게 회사생활이 시작되었고, 그 사수리는 친구의 지속적인 무시로 사무실에서 이 꽉 깨물며 회사생활을 이어져갔습니다. 그렇게 회사생활을 하던중 방관하던 실장은 저를 따로 자리로불러내어 니선배고 저친구는 사원일때부터 혹독하게 배웠다 잘 보고배워라라며 그렇게 종결이 됐습니다. 그렇게 회사생활을 하며, 그 사수라는 직원은 보란듯 비웃으며 실장이 없을땐 대놓고 포트폴리오와 채용공고를 보더라고요. 결국 좋은곳이든 안좋은 곳이든 잘 모르겠지만 퇴사를하였고 지금의 회사QC조직에 저 혼자뿐이였습니다. 분명 품질보증업무로 입사를 했지만 프로젝트 개발단계 부터 양산까지의 품질관리업무와 협력사 관리의 SQE업무 그리고 양산 후 필드클레임의 보증업무까지 하게되었습니다. SQE조직은 별도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몇개월이 지난 후 회사 본부장의 이전 동기였다며 부장님 한분이 입사를 하게 되셨고, 알고보니 과거 실장의 회사선배셨더라고요 입사 후 라떼를 시전하며 품질업무가 아닌 타부서 업무를 시키기에 타부서업무를 시키는 부분은 부당하다고 한번 들이박았습니다. 이후 저의 태도를 문저삼고 실장님과 본부장에게 저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고하고 트집을 잡더라고요 회사생활하며 윗분에게 아니다를 표현해본적도 첨이고 이러한 상황도 처음이라 그냥 내 잘못으로 내가 받아야할 벌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입사 후 지금까지 회사의 수주도 없는 상화이고 미래 먹거리조차 관심없이 윗분들은 자리보존만을 위해 계시고 원가절감 그리고 고객에게 단가인상만 요구하고있습니다. 원가절감의 메인 주관부서는 이상하게도 품질이 되었고(부장님의 업무지시와 실적챙겨먹으려고 하시는 것 같지만) 월급이 밀리기까지 합니다. 매일매일이 출근시에 월급이 나올까라는 걱정도 있습니다. 그상황에 출근해서 정시퇴근하는 부분을 지적하며 트러블이 생기게되었고, 그 부분도 실장님께 보고하여 실장님께서 연락이 와서 말씀하시더라고요 너희 연봉계약서에 1시간잔업이 포함이다라고요 어이도없고 정규퇴근시간은 있지만 1시간씩 더해야히는 이상황도 너무 싫습니다. 또한 구매팀 영업팀도 별도 있는 상황에 원가절감 업무에 90프로 비중을 차지하며 품질이 메인으로 자료취합 및 리뷰를합니다. 원가절감업무를 하다보니 생각드는 부분이 수주는 없어 신규프로젝트는 없고 필드불량에 대한 업무를하고있는게 너무 미래가 없다고만 생각이 듭니다. 어떤상황이든 실무자며 외벌이 직장인에게는 미래에대한 불투명한 부분과 언제 밀릴지 모르는 월급에 타부서의 주관업무를 전사적인 업무라며 시키는것도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10년째 회사생활을 해오며 이직하기 이전 회사 직원들 그리고 타부서 직원들과의 관계도 너무좋고 전 회사 팀장님도 개인집안사정으로 퇴사하게되어 아쉬워하며 현재까지도 연락도하고 술한잔 가끔 마시면서 회사 방침으로 퇴사자 재입사가 안되어 아쉽다며 좋은관계를 유지중입니다. 지금의 회사는 실무자들끼리만 사이가 좋고 가끔 술한잔으로 풀곤하나... 윗분들은 회식도 사비를걷어 하시려고하네요.... 이회사 계속 다니는게 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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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1
영업부멋쟁이
은 따봉
BEST월급 밀리는 회사를 왜 다녀요 빨리나와요
06.1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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