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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회사에서 어느덧 5년차
나이 31에 지금회사에서 5년째 있는데요 대학졸업하자말자 바로 서울로 상경해 취업 후 지금까지 일하고있어요 전공이랑 다른 분야로 취업을 해버려 연봉도 지금 3200받고있네요 이곳의 문제점은 중소기업 + 대표님포함 3명에서 일하고있어요 그러다보니 사수가 있어본적도 없고 배워볼 사람도 없었죠 발전을 하는 느낌도 없고 중소기업 특성이라하죠 이것저것 모든것을 다 하는것, 그로인해 저는 한 종목에 실력이 늘어난다 보다는 여러가지에 대해서 두루뭉실하게 할줄안다가 되었어요 물론 이곳에서는 여러가지를 해결하는것을 보고 좋게 느끼고 계세요 이런상황에서 이직을 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곳에 취업할때는 디자이너로 취업했지만 현재는 디자인 할 줄 아는 마케터로 일하고 있네요.. 현타도 많이오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인생선배님들께 여쭤보고자 적어봅니다
넉넉하게살고싶다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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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코인 보시는 분 있나요?
안녕하세요. 직장 다니면서 사이드로 개발하는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다들 근무 중에 코인 시세 한 번씩 확인하실 텐데요. 저는 그때마다 뒤에 인기척이 느껴지면 황급히 화면을 가리는 게 일상이었습니다. 그러다 '아예 화면을 엑셀처럼 보이게 만들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주말마다 조금씩 만들어봤습니다. 겉으로는 평범한 엑셀 스프레드시트인데, 실제로는 업비트·바이낸스 시세가 실시간으로 돌아갑니다. 김치프리미엄, 청산 알림, 보유 코인 수익률도 볼 수 있고요. 단축키 하나면 진짜 업무 화면으로 즉시 전환됩니다. 부족한 점이 많을 텐데, 써보시고 피드백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lupang.kr/
하이리턴v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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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이 인사를 안합니다
신입이 인사를 안합니다. 다른 직원은 출근, 퇴근 인사를 하고 그게 저희 회사의 문화인데 그 모습도 봤으면서 신입은 왜 안하는걸까요? 젊꼰 되는거 같아서 지적하긴 싫었지만 업무 피드백도 있어서 어제 겸사겸사 이야기 했는데 오늘도 인사를 안하네요. 제가 말하는 인사는 뭐 대단한 멘트나 큰절을 하라는게 아니고 “안녕하세요” “내일 뵙겠습니다” 정도입니다. 팀원끼리 인사도 안하고 일만 하고 왔다 갔다하는게 요즘 트랜드인가요? 사회가 너무 각박해지는 것 같아요. 왜 그러는걸까요?
박곰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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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안녕하세요. 축구를 너무너무나 사랑하는 8년차 직장인입니다. 내일 드디어 월드컵 첫 경기입니다. 분위기가 다소 삭막한 회사인데 인사팀장님에게 조심스럽게 월드컵 볼수있냐는 식으로 가볍게 얘기했습니다. 회사에서 틀어주신다고합니다!!!! 너무 기뻐서 글 작성했어요!!!!
독독독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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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함
상사가 어제 난 4월에 그 부서에있지도 않았는데 난.. 5월부터 있었거든.. 나한테 왜 관리안하냐고 개옘병을 떨어 나그때없었다고 말못햇어 하.. 지금이라도 말해야하나 ㅋㅋㅋㅋㅋㅋ
ㅡㅡ휴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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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이랑 일 할 수 있나요 ?
그냥 제 기준 충격받았던 발언만 요약해봅니다. 1. 구내식당에서 근처에 있던 사람 의자 뿌러져서 넘어졌을때 깔깔 웃음 2. 업체 담당자 연락 안 되니까 "우환있나 ?" 3. 늦둥이 출산한 직원(남)한테 "징그러워", 심지어 다른날 또 얘기중에 징그럽다 발언, 축하한다 이런말 일절 없었음. 이정도면 소시오패스 아닌가요 ? 뇌에서 필터링 한번도 없이 발언하고, 다른 사람이 어떤 기분일지 생각없이 혀 놀리는데, 헛소리 할때마다 뒷통수 후리고 싶습니다.
도라도라도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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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직원 때문에 미칠것 같습니다
1년전 제 밑으로 신입사원이 들어왔고 제가 일찍 입사한편이라 저와 나이 차이가 한살 밖에 나지 않습니다. 남초회사에 같은 여자이기도 하고(회사 분위기가 남녀 일은 동일하게 하지만 여자라서 서러운 일이 많습니다) 잘 적응했으면 하는 마음에 1년간 출퇴근 카풀해주고, 일이 많은 날, 프로젝트 마무리 된 날에는 밥사주고 커피까지 사주면서 잘 대해줬었습니다. 일주일에 못해도 두세번은 사준것 같네요.. 하지만 시간이 갈 수록 신입사원의 태도는 좋지 않은 편이었고 (일 시킬 때마다 제가 해야돼요? 제가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반복, 회식에서 상사 뒷담, 업무 1달씩 밀리기, 업무 파악 미숙 등), 사회생활을 해본적없어 나오는 눈치없는 행동들(팀장님께 기숙사 등 갈아달라고 하기, 사무실에서 오전내내 졸기, 일 힘들다고 한달에 두번씩 팀장님 면담 잡기 등)에도 팀장님은 어려서 그렇다고 넘겨왔습니다. 신입 사원 입사 1년이 되던 날, 제 직속 상사(중간 관리자급)은 도저히 같이 일 못하겠다며 육아 휴직계를 냈습니다.. 이미 회사 내부 일로 팀장 아래 상사 한명이 다른 부서로 발령나 차장급 실무자가 부족한 상황에 제 상사까지 휴직으로 제가 차장, 과장급 업무를 모두 떠안게 되었습니다. 제가 기존에 처리하던 업무 중 잡 일에 가까운 일들만 신입사원에게 넘기고, 빨리 업무능력을 끌어올려 업무를 더 가져가야 한며 업무태도에 대해 지적을 하던 중 부하직원이 대들더라구요. 신입사원한테 업무 지시를 내리면 제가 해야하냐고 되묻지말고, 기한내에 처리를 하라고 지시했으나 저는 최선을 다하고있는건데요? 저도 바빠요를 시전하고 본인은 완벽한 직원이라고 생각하세요? 라고 비꼬며 사적으로 서운했었던 일을 걸고넘어지며 상사면 그렇게 얘기해도 돼요? 이러더라구요... (심지어 내가 잘못한것도 아니었음) 언쟁을 하던 중 팀장님이 사무실로 찾아와 상황은 잠깐 일단락 되었으나 팀장님께서 상황설명 및 이제껏 있었던 일들을 얘기하라고 하셔서, 참아왔던 일들을 모두 털어놨습니다. 업무 지시 불이행도 문제지만 다른 부서 사원에게 본인의 상사들이 지금 회사에서나 떵떵거리지 다른회사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다, 팀장님이 내 눈치를 본다, 나는 적당히 회사 다니면서 경력쌓고 이직할것이다 떠벌리고 다닌다 (모두 사실) 얘기하고, 이제는 어리다고 넘어가 주시지마시고, 사회생활을 가르쳐주시고 업무를 재분배 해주시면 좋겠다고 요청드렸습니다. 조치를 취해주시겠다고 하셨지만, 뭐 일주일 뒤에는 같은 여자끼리 싸우지말고 그냥 좀 잘 지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신입사원 입사 3일차부터 요즘 애들처럼 YOLO니 건방지게 여행 다닐 생각말고 회사랑 결혼했다 생각하라던 그 팀장님이 저러시니 과중한 업무는 참고 견디면 제 능력이 된다고 위안이라도 삼을 수 있지만 차별 대우는 정말 잘하고 싶은 의지가 사라집니다.. 그와중에 팀장님은 저에게만 업무를 계속 추가로 주시구요.. 스트레스+과도한 업무에 실수가 잦아지고 팀장님께 혼나고, 부하직원은 여전한 태도로 회사를 다니는데 부하 직원은 사람자체를 혐오하게 되고 부장님께는 신뢰를 잃었습니다. 제게 많은걸 알려주셨지만 육아휴직 낸 직속 선배도 원망하게 되구요. 저도 여기가 첫 회사라 원래 사회생활이 이런건지도 이제는 모르겠고 제가 호구짓 하고있는건지도 모르겠고 이직하고 싶어도 불경기에 공고도 많이 안뜨더라구요.. 빨리 자리잡고 이제 결혼하고 정착하고 싶은데 너무 힘이 듭니다.. 그냥 어디다 푸념하고 싶었나봐요.. 너무 힘들어요
두루둡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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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12년차, 커리어 성장을 꿈꾸시나요? 아니면 지금의 만족하시나요?
안녕하세요. it업무를 한지 어느새 12년차가 되었네요. 그동안 결혼도 하고 두돌 갓 지난 아들도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현재 직장의 2년전의 이직을 했고 연봉도 원천징수로 1.1억정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정말 큰 고민이 생겼습니다. 제가 주로 공부했고 하고싶었던 일은 A 라는 일인데 실제로 지금 회사에서는 이 A라는 일은 거의 할 수 없습니다. A와 조금은 연관된 B,C,D와 같은 일을 너무 깊지 않은 수준으로 하고 있구요. 제가 최고의 업무 성과를 낼 수 있는 일은 A인데.. 이걸 하지 못하니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조금 강하게 말하면 커리어 성장이 멈춘듯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이직을 해볼까? 하고 프로필 정리도 다 했는데요. 고민이됩니다.. 지금 직장의 연봉과 좋은 사람들 그리고 유연근무제와 주2일 재택근무 이걸 포기하면서까지 이직을 하는게 맞을까? 하는 고민입니다. 이제 곧 40살이고, 이직을 한다고 하더라도 또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는데 괜히 더 고생하고 가족과의 시간이 줄어드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구요. 지금 직장은 특정 이벤트 기간이 아니면 야근도 거의 하지는 않습니다. 내 커리어 성장을 위해 지금의 안정감을 포기하고 이직을 도전할지.. 아니면 지금의 만족하며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다른 하고싶었던것들을 조금씩할지..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마음까지쿠우울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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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인상요구
안녕하세요 현재 다니는 회사가 법인회생 준비중이고, 다음주쯤 법인회생신청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저번달에 그만두고싶다고 말씀드렸는데 상사분이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셔서 반려된 상황이기도 합니다. 법인회생에 들어가는 회사 입장이 안타깝긴 하지만, 현재 2년간 연봉동결에 연차에 비해 연봉도 낮은 상황입니다. 현재 입사한지는 4년 3개월정도 되었고 연봉 3,700만원 받고 있는데 4,200만원으로 인상을 요구한다면 너무 터무니없고 비인간적일까요..? 선배님들의 충고 및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두두두두1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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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수술 받는데 직장 동료가 저를 울리네요ㅠㅠ
얼마 전에 건강 검진을 받았는데 꽤 큼직한 혹이 발견됐습니다. 다행히 양성이라 큰 문제는 아닌데, 크기가 커서 제거는 해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엄청 대단한 수술은 아니지만 어쨌든 째고 나면 며칠은 제대로 움직이기도 힘들고 회사도 쉬어야 하니까요. 그리고 무서워요ㅠㅠ 그리고 저를 더 슬프게 하는 건... 제가 진짜 알아주는 애주가인데, 수술 상처가 완벽히 아물 때까지 한 달은 술을 못 먹는다는 사실이었어요. 뜨거운 여름을 코앞에 두고 한 달 동안 시원한 맥주를 못 마신다니?! 그래서 수술 전날인 오늘까지도 엄청 우울해하고 있었거든요. (물론 어제도 마심) 그렇게 시무룩한 상태로 퇴근하려고 주섬주섬 짐을 싸고 있는데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동료가 슬 오더니 종이가방 하나를 주고 가더라고요. 아니 뭘 그냥 가. 오다 주웠냐고요ㅋㅋ 아무튼 열어봤더니 너무 예쁜 티세트가 들어있었습니다. 수술 잘 받고 잘 아물어서 첫 맥주는 자기랑 같이 마시자는 쪽지와 함께... 그리고 메신저로 쉽게 아이스티 만드는 팁도 알려줬어요ㅠㅠㅠ 갱년기인가...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회사 다니면서 일에 치이고 인간관계에 치여서 퇴사 마려운 순간이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사실 아무리 뭐같아도 이런 따뜻한 사람들 덕분에 꾸역꾸역 버티고 살아가는 게 아닌가 싶어요ㅠ 뭔가 마음이 몽글몽글해져서 자랑 한 번 해봅니다. 다들 건강검진 꼭 제때 잘 챙기시고, 저 대신 시원한 맥주 한 모금 들이키시길!
틱끌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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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쩌면 좋죠..
안녕하세요, 저는 6개월 취준 끝에 스타트업에 취업했습니다. 스타트업이라 어느정도 각오하고 갔지만 체계가 없어도 하나도 없습니다.. 근로계약서도 적지 않았고 연차도 슬쩍 물어봤더니 얼버무립니다. 직원은 저포함 2명… 1분도 일주일차입니다. 기본적인 체계조차 없음에 1차 멘붕이었습니다. 저는 사업 개발 직무 공고를 보고 왔으나 기획, 마케팅의 업무를 하라며 제너럴리스트가 되라고 하십니다.. 전 사업 관련 직무 경험은 있지만 기획, 마케팅은 하나도 모릅니다.. 심지어 부서도, 직위도 없습니다. 부서명도 즉석에서 지으려고 하시더라구요.. 전 이 전에 직장을 다녀서 경력직에 속합니다. 초기 단계이나 산업 전망이 밝고 사업 쪽 직무를 더 강화시키고 싶어 들어왔는데 머리만 아프네요.. 취준 기간을 더 늘리는 게 두려운데 계속 현타가 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얄얄이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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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이 "저 싫어하세요?"라고 묻는데 당황스럽네요...
신입이 솔직하게 말하면 일을 좀 많이 못하는 편입니다. 아직 신입이니까 지시한 업무 방향을 잘못 이해하는 건 그럴 수 있다 치는데 매일 하는 단순 반복 업무에서 자꾸 놓치는 실수를 합니다. 예를 들면 메일 첨부파일 누락, 거래처명 오타, 파일 저장 위치 착각, 이미 설명한 내용 다시 물어보기 뭐 그런 거요... 제 기준에선 조금만 꼼꼼하게 살펴보면 되는 부분이고 이미 여러 번 주의를 줬는데 또 놓치는 거라 업무 집중도가 좀 떨어진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럼에도 신입이면 당연히 실수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 부분은 다시 확인해 주세요~" 정도로 넘어갔습니다. 그래도 입사한지 5개월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자꾸 똑같은 피드백을 계속 주게 되니까 - 이 부분은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는데 다시 한번 체크해 주세요 - 메일 보내기 전에 첨부파일 확인하는 습관 들이세요 - 모르면 물어보는 건 괜찮은데 한 번 물어본 질문은 메모를 해두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정도로 전보다는 강한 피드백을 했습니다. 당연히!! 큰소리를 치거나 인격적인 이야기를 한 적은 없고 업무 관련 이야기만 했고요. 그런데 며칠 전에 신입이 저보고 얘기 좀 하자고 불러내더니 "혹시 저 싫어하세요?" 라고 묻더라고요. 순간 너무 당황해서 왜 그런 생각을 하냐고 했더니 자기한테만 유독 차갑게 말하는 것 같고 피드백을 받을 때마다 위축된다고 하더라고요.... 신입 입장에서 긴장도 많이 하고 민감하게 반응할 만한 부분이라고 애써 이해하려고는 하는데 직장에서는 업무 실수에 대한 피드백을 아예 안 할 수도 없는 거잖아요... 그 이후로는 무슨 말을 해도 괜히 눈치가 보이고 그렇다고 말을 안 할 수도 없고요. 일단 팀장님께 이런 상황에 대해 보고는 드렸는데 제가 잘 해보라는 식으로 떠넘기기만 하시니 눈앞이 캄캄합니다... 어떻게 해야 제가 잘 처신할 수 있을까요? 너무 어렵습니다...!
이클립스민트향
쌍 따봉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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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상사 참교육 방법 (실전 팁 / 법적 대응) - 직장인 바이블
툭하면 인신공격하는 상사. 말넘심의 대명사. 사람들 앞에서 꼽주는 상사. 힘들어서 주변에 얘기하면 이런 말을 듣곤 합니다. "원래 다 그래." "사회생활이 그런 거지."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당신의 상사가 무례한 건 그냥 그 사람이 문제인 거니까요. 오늘은 직장 상사의 무례함 앞에서 뭘 참아야 하고, 뭘 참으면 안 되는지, 법은 뭐라고 하는지, 그리고 현실적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정리해보겠습니다. 1. 먼저 구분하자 : 엄격한 상사? 무례한 상사! 엄격한 상사는 '일'에 대해 말합니다. 예를 들면 "논리 구조가 약하니까 다시 잡아와." 같이. 하지만 무례한 상사는 '사람'에 대해 말하죠. "너는 도대체 머리가 있는 거야 없는 거야?" 이 차이를 구분 못 하면 두 가지 함정에 빠지게 됩니다. 엄격한 피드백을 갑질로 오해하거나, 진짜 갑질을 피드백이라고 합리화하거나. 핵심은 간단합니다. 지적의 대상이 '일'인가, '사람'인가. 사람의 인격, 외모, 학벌, 성별, 가정환경을 건드리는 순간 그건 피드백이 아니라 모욕입니다. 2. 법은 생각보다 당신 편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냥 제가 일 못해서 혼낸 건데 법적으로 할 수 있는 게 있나요?"라고 묻는데요.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근로기준법 제76조의2) 2019년 7월부터 시행된 이 법은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하여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반복적인 폭언, 업무 외 사적 심부름 강요, 회식 참여 강제, 의도적인 업무 배제 모두 해당될 수 있습니다. 신고하면 회사는 조사 의무가 있고, 피해자에게 불이익을 주면 사용자가 처벌받습니다. - 모욕죄 (형법 제311조) 공연히 사람을 모욕하면 1년 이하 징역, 2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됩니다. 여기서 '공연히'가 포인트인데, 동료들 앞에서 "너 같은 건 아무 데도 못 가"라고 했다면 성립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1:1 상황이더라도 그 발언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있으면 인정되는 판례도 있습니다. - 산업재해보상보험법(제37조) 상사의 지속적인 폭언이나 괴롭힘으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아 우울증, 적응장해 등의 진단을 받았다면 이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라 산업재해(산재)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산재 승인을 받은 사례들이 아주 많습니다. 3. 현실적인 대처 전략 법이 있다는 건 알겠는데 당장 내일 출근해서 어떻게 하냐는 게 문제입니다. 단계별로 가볼까요? 1단계 - 기록한다 날짜, 시간, 장소, 발언 내용, 목격자. 이걸 꾸준히 쌓아놓는 것만으로도 나중에 선택지가 생깁니다. 녹음도 좋은 방법입니다. 한국은 대화 당사자가 녹음하는 것이 합법입니다(통신비밀보호법 제3조 제1항에 의거, 법이 금지하는 것은 '타인간의 대화'이기 때문입니다). 몰래 녹음해도 내가 대화에 참여한 당사자라면 불법이 아닙니다. 2단계 - 선을 긋는다 무례함에 가장 효과적인 초기 대응은 조용하지만 분명한 선 긋기 입니다. "부장님. 업무 지적은 받겠습니다. 다만 그런 식의 표현은 곤란합니다." 이런 식으로요. 물론 압니다. 그 한 마디가 어렵다는 걸요. 하지만 이 한 마디가 없으면 상대방은 "이 사람한테는 이렇게 해도 괜찮구나"라고 학습하게 됩니다. 사람은 자기가 허용한 만큼의 대우를 받게 됩니다. 3단계 - 공식 채널을 활용한다 사내 인사팀, 노동조합, 고충처리위원회. 있는데 안 쓰는 사람이 대부분이죠. "가봤자 회사 편 아냐?"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한번 공식 기록이 남으면 그 자체가 회사에 부담이 됩니다. 만약 사내 채널이 작동하지 않으면 고용노동부(1350)에 진정을 넣을 수 있습니다. 4단계 - 외부 전문가를 만난다 무료 법률상담은 대한법률구조공단(132), 각 지역 노동권익센터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상황이 심각하다면 노무사 상담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이 정도로 상담까지?"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전문가를 만나보면 자기 상황이 객관적으로 어느 정도인지가 보일 겁니다. 4. 그래도 참는 게 낫지 않아? 참는 게 나은 상황도 있습니다. 3개월 뒤 부서 이동이 확정되어 있다든가, 상사가 곧 퇴직한다든가. 전략적 인내는 분명 존재합니다. 하지만 전략적 인내와 무기력한 방치는 다릅니다. 전략적 인내에는 끝이 보이죠. 끝이 안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그저 인내를 반복하고 있다면 그건 전략이 아니라 소진일 뿐입니다. 다 소진되어 버리면 회복하는 데 생각보다 훨씬 오래 걸리고요. 일하다 보면 어디에나 까다로운 사람은 있습니다. 하지만 까다로운 것과 무례한 것은 다르고, 무례한 것과 위법한 것도 다릅니다. 자기 상황이 어디쯤인지 냉정하게 파악하는 것이 대처의 시작입니다. 5. 무례한 상사를 만났을 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 하나만 기억하세요. 그와 같은 레벨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똑같이 소리 지르고, 뒤에서 험담하고, 감정적으로 폭발하는 순간 그냥 그와 같은 사람이 될 뿐입니다. 그러면 조직에서는 둘 다 문제 있는 것으로 바라본다는 거죠. 억울하지만 현실입니다. 분노는 에너지죠. 그 에너지를 상대에게 쏘지 말고 기록을 하고, 증거를 찾고,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데 쓰세요. 회사는 돈 벌러 가는 곳이지 인격을 바치러 가는 곳이 아니에요. 당신의 존엄은 직급과 관계없이 동일합니다. 법이 그렇게 말하고 있고, 사회도 점점 그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고 참고 넘기는 순간이 쌓여서 "나는 왜 이 모양이지"가 됩니다. 오늘 이 글이 그 순간에 멈추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는 게 미덕인 시대는 끝났습니다. 똑똑하게 대응해야 살아남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 신고 : 고용노동부 1350 무료 법률상담 : 대한법률구조공단 132
나무새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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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어판이 뭔지 모르는 신입
요즘 애들은 오히려 컴퓨터 잘 못다루는 애들 많다더니 진짜로 이럴 줄은 몰랐네요.. 프로그램이랑 글꼴 몇개 세팅할게 있어서 제어판 좀 열어봐라고 했더니 순수하고 맑은 눈으로 저를 보면서 제어판이 뭐냐고 그러네요 장난치는 줄 알았는데 너무나 순진무구한 눈빛이더군요. 제어판이 뭔지 모른대요... 혹시 컴퓨터를 안 써봤어? 라고 했더니 그건 아니래요 컴퓨터의 상세 설정 같은거야.. 하고 그냥 차근차근 알려줬어요. 작업 관리자는 알아? 새로고침은 알아? 이랬더니 작업 관리자는 모르고 새로고침은 당연히 안다고 자기를 바보로 아는 거냐면서 방방거리네요. 컴퓨터는 가끔 썼는데 제어판을 들어가볼 일이 없었다네요. 요즘 애들은 아이패드 맥북 위주로 써서 그런건지.. (맥북에는 제어판이 없다고 하네요.) 요즘 학교에서는 컴퓨터도 안 가르쳐주나요?
iFO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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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머리 없고 붙힘성 없는 부사수 답답해요 살려주세요
저희회사 중고신입을 뽑았는데 답답 하네요. 엔지니어 경력 5년차가 갑자기 사무직 경영관리 지원해서 채용을 했습니다. 그런데 통찰력 없고, PPT와 엑셀 다 못해요.. 사람들이랑 인사하거나 이런건 문제 없는 것 같은데 일할 때 항상 표정 굳어있고, 재밌지도 않고, 붙힘성도 좋은 것 같지 않습니다. 허우대는 멀쩡흔데.. 영어는 좀 하고 공대 나와서 빠릿빠릿 할줄 알았는데 뭐하나 시키면 세월아 내월아 하네요… 하…. 답답합니다… 수습은 끝났는데 어쩔까요 ㅜㅜ 하
치무매 | 중견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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