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이 솔직하게 말하면 일을 좀 많이 못하는 편입니다. 아직 신입이니까 지시한 업무 방향을 잘못 이해하는 건 그럴 수 있다 치는데 매일 하는 단순 반복 업무에서 자꾸 놓치는 실수를 합니다. 예를 들면 메일 첨부파일 누락, 거래처명 오타, 파일 저장 위치 착각, 이미 설명한 내용 다시 물어보기 뭐 그런 거요... 제 기준에선 조금만 꼼꼼하게 살펴보면 되는 부분이고 이미 여러 번 주의를 줬는데 또 놓치는 거라 업무 집중도가 좀 떨어진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럼에도 신입이면 당연히 실수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 부분은 다시 확인해 주세요~" 정도로 넘어갔습니다. 그래도 입사한지 5개월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자꾸 똑같은 피드백을 계속 주게 되니까 - 이 부분은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는데 다시 한번 체크해 주세요 - 메일 보내기 전에 첨부파일 확인하는 습관 들이세요 - 모르면 물어보는 건 괜찮은데 한 번 물어본 질문은 메모를 해두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정도로 전보다는 강한 피드백을 했습니다. 당연히!! 큰소리를 치거나 인격적인 이야기를 한 적은 없고 업무 관련 이야기만 했고요. 그런데 며칠 전에 신입이 저보고 얘기 좀 하자고 불러내더니 "혹시 저 싫어하세요?" 라고 묻더라고요. 순간 너무 당황해서 왜 그런 생각을 하냐고 했더니 자기한테만 유독 차갑게 말하는 것 같고 피드백을 받을 때마다 위축된다고 하더라고요.... 신입 입장에서 긴장도 많이 하고 민감하게 반응할 만한 부분이라고 애써 이해하려고는 하는데 직장에서는 업무 실수에 대한 피드백을 아예 안 할 수도 없는 거잖아요... 그 이후로는 무슨 말을 해도 괜히 눈치가 보이고 그렇다고 말을 안 할 수도 없고요. 일단 팀장님께 이런 상황에 대해 보고는 드렸는데 제가 잘 해보라는 식으로 떠넘기기만 하시니 눈앞이 캄캄합니다... 어떻게 해야 제가 잘 처신할 수 있을까요? 너무 어렵습니다...!
신입이 "저 싫어하세요?"라고 묻는데 당황스럽네요...
06월 10일 | 조회수 12,827
이
이클립스민트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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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응달
06월 10일
너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n차례 가르쳐준, 사소한 실수를 싫어한다하세요 저정도면 그 신입은 이 일이 안 맞는 게 아닌지….
너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n차례 가르쳐준, 사소한 실수를 싫어한다하세요 저정도면 그 신입은 이 일이 안 맞는 게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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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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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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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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