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나이 이직?
안녕하세요
직장생활 16년차, 3살 딸아이의 아빠에요.
업종은 두세번 바뀌었지만
소재, 장비 관련한 영업을 하였습니다.
주로 소규모 업체에서만 일했고요.
2년전 약7년동안 잘 다니던 회사에서
지금의 회사로 이직을 하였습니다.
조금 다른분야로요.
이직 당시만해도 뭐든 할 수 있을것 같은
자신감으로 이직을 했는데,
나이 40이 넘어서 그런지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가 어렵네요.
공부할 것도 많은데 잘 안됩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다보니 별별 생각이 다 들어요.
내가 너무 맨탈이 약한 것은 아닌지,
가장인데 책임감이 너무 없는건지,
스스로 자책도 자주합니다.
자신의 무능력에 대한 스트레스가 정말 커요.
무기력하지 피곤하고 머리는 더 안돌아가고
그러다보니 일도 잘 안풀립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극복을 해야할까요?
익숙하거나 맘이 편한 곳으로
이직을 알아봐야할까요?
제목처럼 늦은 나이에 별다른 자격도 없다보니,
당연히 지금보다 조건이 안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스트레스 너무 받으면서 일하는 것이
조금 더 벌기위해서라면...
정신건강 몸건강 생각해서라도
내려놔야할지 고민입니다.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하여,
처음으로 글 적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