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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을 잘 말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회사 생활을 하다가 문득 고민이 생겨서 질문을 올립니다. 30대 초가 되면서 이직을 했고 이전 직장에서는 어차피 정해져 있는 복지에 바꿀 마음도 없고 연봉도 다이나믹한 변화가 없을 거란 생각에 이직을 하였습니다. 물론 다른 수많은 고민이 있지만 회사에 본인의 의사표현을 어떻게 잘 표현하시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지금 당장 불만사항은 없고 커뮤니티나 타 회사와의 미팅에도 의사소통에도 큰 어려움이 없었지만 유독 제 직속 윗분들에게 무언가를 요구하는 게 어렵습니다. 보고 자체는 잘하는데 정말 제 의사표현만 어렵습니다. 전 직장에서도 이런 부분이 어려웠고 결국 제 생각은 다 말씀드리지 못한채 나온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번에는 같은 일을 반복하고 싶지 않은 생각에 저보다 직장생활을 길게하신 분들께 고견을 여쭤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풀음표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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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직전 부사수 입사 대응 방법
안녕하세요, 늘 눈팅만 하다가 드디어? 고민이 생겨 여러분들의 고견을 들어보고자 합니다. 1. 발단 막내는 못견디고 7월 1일부터 육아휴직 돌입, 육아휴직 대체인력 공고를 내서, 6월 3주 3명, 7월 1일 추가 2명 면접 보고, 지난 주 결정 됐습니다. 7/15 첫 출근이라 합니다. 저는 8월 마지막 주 퇴사할 생각임을 7/1 상사에게 전달했습니다. 더 미루면 안 되겠다 싶어서 7/1 면접 전에 면접에 참고하라고 전달했네요. 열심히 살았는지, 퇴사할 예정이라고 하니 말 끝나자마자 오라는데가 여럿 있네요. 2. 배경 인건비가 포함된 나랏돈에 의존하는 민간 사단법인인데, 작년에 문제가 발생해 관리자급 중 대표, 본부장 외에는 저보다 먼저 입사한 사람 동급 이상이 다 나갔습니다. 저는 합류한지 2년 반 조금 넘었습니다. 나랏돈은 전년 대비 올 해 60%, 내년 50%, 내후년 30%로 종료됩니다. 그 외 회원의 수입은 연 1.2억쯤 되는데, 사무실 필수 유지비가 연 1.2억 됩니다. 아, 퇴직적립금도 사고친 실장이 다 털어서 날리고 갔습니다. 수익사업 충분히 할 수 있고 회원도 좀 있는데, 대표가 수익사업 의지가 없고 사업자등록증을 내지 않으려 합니다. 대표는 월급을 안 받는 명예직이라 뭐 신경 안 쓰려나본데, 퇴직금 못 주면 전과 생기는거 아직 모르는 모양입니다. 제가 달아줄까봐요. 본부장은 대표의 집사같은 사람으로 대표 앞에선 자아가 사라지며 한 주 한두번 출근해서 문서 도장만 찍고 갑니다. 그래서, 미래에 대해 대응책은 커녕 대응에 대한 논의 시작도 없습니다. 전 실장이 사고쳐서 나간 후 대표가 어디서 새 실장을 데리고 왔는데 대놓고 일 안 하겠다 해서, 아래직급 인건비도 걸려있고 보다못해 제가 작년 사업 물새는데 다 틀어막고 예산/사업관리/사업기획/대관 다 하다가, 이번에 손 놓습니다. 나가겠다하니 그 짧은 시간에 짱구를 굴려 9월까지 있어달라고 하소연 하는데, 왜냐면 8말9초에 대관업무 일이 매우 많거든요. 대관업무 이사람 일인데 하도 놀아서 제가 했었던 일입니다. 이 때 작년에 주 70시간 넘겨서 메일로 근무내역 적어서 대책마련 하라고 보냈더니 화나 내던 자 입니다 ... 제가 나가면 누군가 하겠거니 싶은데, 실장의 무능(액셀을 주면 출력해서 계산기 켬 + 말 못알아들음)으로 볼 때 못할 것 같고, 그 외 인원 3명 모두 사업기획이 안 됩니다. 사업 관리도 제가 손대기 전에는 클라우드 쓸 생각도 못 하던 사람들입니다. 게다가 아예 사업분야 관련 일을 해 본 사람이 이제 저만 남았네요. 이공계 교육업입니다. 3. 질문 육아휴직 대체인력에게 연락해서 상황을 설명하고 오지 말라고 말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만, 그러면 업무방해에 해당할 것 같습니다. 뽑을 때 그나마 서울에 있는 사람들 뽑으라고 했고 부산에 있는 애 뽑아다 오도가도 못하게 하지 마라고 했는데 결국 걜 뽑았습니다. 어디 도망가는것도 늦을거란 생각이겠죠. 휴... 그냥 입다물고 있다 나가는게 맞을까요? 전투 벌어지면 사용할만한 녹취는 많이 많이 장전해 두었습니다만, 칼은 쥐어주지 않는게 좋을 것 같구요.
흐으ioi음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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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의 퇴사권유?
이제 겨우 3년차 된 직장인 입니다. 요즘 고민이 생겼는데요, 제 3자가 보시기에 어떤가 싶어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6개월 정도 같이 일하고 있는 과장님이 계신데요, 요즘 들어 저한테 회사 생활이 적성에 맞는지, 잘 안될 것 같으면 미리 다른 길을 찾는 게 좋다거나, 전문직을 준비하는 게 낫지 않은지, 다른 게 더 잘 맞을 거 같다거나 계속 이 직무를 할 거 같은지 이런 질문이나 얘기를 많이 하십니다. 처음에는 그냥 이직 많은 세상에 한두번 할 수 있는 말로 받아들였는데, 이쯤 되니까 제가 너무 일을 못하거나 회사생활에 적응을 못하는 것처럼 보여서 나가라는 얘기를 돌려 말씀하시는건가 싶어서요..ㅜㅜㅠ 초반엔 적성 아니더라도 이 회사는 계속 다니고 싶어서 그냥 있었는데 ... 이 정도면 더 민폐 되기 전에 다른 길을 찾는게 맞는 걸까요? 점점 일이나 조직생활 둘다 자신이 없어집니다 ㅜ
초짜11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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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매니징 대표
신생회사에 경력직이직으로 이제 딱한달되었는데, 대표의 업무간섭에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업무메신저내용간섭, 거래처에 한 질문도 간섭, 업무 중 강압적인 지시 등등 처음엔 대표영업건이라 그러려니 하고 참았지만 한달동안 반복되다보니 업무메신저로 말한마디 하는것도 조심스러워지고 이메일 한 통 보내는 것도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참고로 대표는 실무에 대해 잘 모르는데도 저렇게 행동합니다. 배 파 마이크로매니징 계속 꾹 참고 다니면 나아질까요? 아님 다른 곳 알아봐야 할까요? 다른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푸1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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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이미지나 위치가 어떤가여
쿠팡 잠실 본사에서 근무하는 과장급이 좋은 대기업 다닌다는 이미진가요? 아니면 개고생 하는 이미진가요? 적당 대기업 다니는 중인데 연봉 조금 올려주며 쿠팡 오라고 해서요
liililji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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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소개로 카페에서 면접!? (이외 상세한 상황)
현직장에서 같이 근무했던 타부서 사원친구가 기계제조 회사(코스닥 상장회사)로 이직했는데, 그 친구한테서 자기네 회사가 전기제어쪽 사람을 구하는데 생각있으세요? 묻길래 '콜' 했죠. 일정 잡고 장소도 받았는데 커피숍..... 오후 늦게 가서 장소에 도착하니 그 사원친구하고 제어팀장(차부장급)과 연구소장(이사급)이 있었습니다. 업무관련 질의응답과 본인 입사시 담당업무 소개받았고, 전 제조공장 라인 유지보수 경력만 있는데 괜찮으시겠냐고 여쭤보니 양산기계 제작 라인 대응(전기적 문제)이라 보전과 유사하니 괜찮다고 하더군요. (설비 연간 총 2천여대 제조. 대부분 해외수출) 다만 기존업무는 FA계통 PM 성격이 있고, 단독적으로 업무수행 하는 경우가 많고 전기제어는 회사에 저 혼자만 있습니다. 양적(?)업무 수행하다 번아웃 와서 골로가기 딱 좋은 포지션입니다. 일이 몰려도 아직까지는 충원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느껴지는 정도는 아닙니다. 웬만한 FA성 I/F 구성도 하루이틀 정도만에 끝내고, 소위 설렁설렁한 듯 하면서 해놓을거 다 하는 사람이라고 주변 평을 받습니다. 다들 사람이 좋죠.... 면접 전부터 상대측 팀장과 소장이 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는데, 무슨 이야기냐고 여쭤보니 '차장님 능력 좋고 일 잘 하신다고 소문 나셨던데요' 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주변에서 저를 좋게 봐주셔서 그런거지, 저보다 잘난 분들 많습니다' 라고 답하면서, 한편으로는 등골이 오싹했습니다. 나는 이 사람들 처음보는데 이 사람들은 어디서 나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지 하고요..... 카페로 장소잡은 이유를 여쭤보니 그 시간 전까지 회사에서 여러 사람들 면접보느라 피곤해서 바람쐴 겸 이라면서, 자기네들도 이왕 사람 채용하는거 어느정도 외부에서 평판좋고 검증된 사람 채용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현 근무처 팀장, 사원친구가 이직처 제어팀장과 연구소장 만나면서 자기네 직원 이야기가 오갔었음. 그 중에 나도 포함됨) 제가 입사 희망일자는 9월 초(현 근무처 8월말까지 피크)로 사원친구 통해서 언급은 했었고, 때가 되면 2차 면접일정(실질적인 연봉협상 예상) 통보할테니 마무리 잘 하라는 조언을 받았습니다. 일단 사람인에 자기네 채용공고에 지원해달라는 부탁받고 지원해서 2차 면접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기가 되면 연락준다고요. (연락 안 오면 안되는 걸로 알고 시간 보내고 있음. 김치국은 가급적 마시지 않기 위해.....) 개인적으로는 현 직장도 팀원급이고 이직처도 팀원급에, 근무시간대는 주5일로 비슷한데.... 기존 연봉을 맞춰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일단 제 경력 자체가 공장라인 유지보수 쪽에 너무 몰빵되어 있고, 이쪽에서도 그거 때문에 연봉협상에서 약간의 패널티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전 회사 연봉기준으로, 현 회사 재직 6개월만에 재협상으로 거의 다 회복함) 그래서 이직처에서도 이와 관련된 패널티가 예상되고, 기계 제조업계 기본 연봉 테이블이 다소 낮은 편입니다. 이직처 연구소장은 자기네들도 혁신하면서 매출액과 순이익이 증가추세라 기본봉 외 인센티브도 제공된다고는 하는데, 거기 입사한 사원친구도 자기도 최근에 인센티브 받았다 하더군요. 그것과는 별개로 알수없는 불안감이.... 저는 지금까지 이직 준비하면서 카페에서 면접본 거 처음인데..... 여러분들도 이직 준비 하면서 회사내에서가 아닌 카페같은 별도 장소에서 면접 본 사례가 있는가요? 있다면 대부분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는지 궁금합니다. p.s 1. 현 근무처의 대표가 이직처의 전무로 재직했었음(퇴사시에는 잡음이 많았음) 2. 현 근무처의 부장급 2명(그 중 1명은 본인 직속 팀장)이 이직처에서 재직했었음(물갈이 시즌에 밀려났던 것으로 예상됨) 3. 이 계통이 너무 좁아서 한두다리 걸치면 '다 아는 사이들이구먼' 수준임(그래서 이직처 연구소장이 마무리 최대한 잘하고 오세요 라고 언질 주었음) 4. 외부에서 떠도는 소문으로는 현 근무처 대표가 자립준비(?)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음(현 근무처는 그룹 분사 개념인데 인사총무 권한을 모기업에서 쥐고 있어, 금전문제 처리시 회장 수기결재 문제로 처리에 2주 이상 소요됨. 이외 문제로 그룹 회장과 갈등이 고조됨) 5. 현 근무처는 매출대비 순이익은 최소 10% 이상이나, 자금흐름이 좋지 못해서 오늘 내일 보고사는 상황. 초기에 야심차게 개발기 진행도 하였으나 용두사미.... 그나마 본인이 제어적인 부분에서 늪에 빠진 업무를 진행하는 상태. 정부과제는 마무리가 잘 되었고(심화과정도 계획했으나 실태조사 1주전에 회사에서 돌연 포기결정), 별도 개발기만 절삭가공 시운전만 남은 상황. (다들 안될거라고 포기하던 과제도 운좋게 결과가 좋아 실태조사도 좋은 평가 받았고, 개발기 1대도 마찬가지로 다들 안될거라고 포기했었는데.... 본인은 이 장비 개발 잘해서 상품화 잘하면 마진 많다고 장담하고 계속 밀어붙임. 그런데 대표를 비롯한 윗사람들은 포기하고 관심 끈지 오래임) 6. 사원친구가 이직처로 이직했을 때 현 근무처 대표는 대놓고 불쾌한 기색을 드러냄. 대표가 나오면서 그쪽 출신들 몇몇을 데리고 왔는데, 일부가 성향이 안 맞아서 복직한 사례가 있었음. 7. 현 근무처 대표가 준비(?)한다는 이야기는 직속팀장 통해서 들었으며, 간접적으로 그 멤버들 중 내가 포함되어 있다고 돌려서 들음. 8. 보전은 이제 지긋지긋해서 다른 일을 하는데, 이직처에 가서 할일이 보전과 유사한 일이라니..... ㅠㅠ
동방백서
쌍 따봉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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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생활 하지 마라! 나를 위한 일을 하자! 그래야 살아간다.
아주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올해도 이제 5개월 남았네요. “내 울타리를 튼튼히 하자” 제가 3개월 지방에서 잠시 용역으로 일을 해주고 올라 와서 생각이 많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하고 싶은 일을 하세요“ 하고 싶은 것을 하십시오. 일을 왜 할까요? 아! 일은 해야죠. 내 일. 내가 좋은 일. 저는 돈도 돈 이지만 경험을 위해, 그리고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합니다. 이번에는 여럿을 버리고 한 사람을 챙겼습니다. 이유는 망가진, 망해가는 중공업을 봤기 때문이죠. 사람으로 인하여 무너지고 있는 제조업. 참 싸가지 없데요 예의는 밥 말아 마셨는지 그래도 이해는 갑니다. 알고보면 위에서 시켜서 담긴 습관 일테니. 아직도 맹목적으로 충성을 하며 살고 있는 부류들이 있더군요. 내가 일해야 회사가 산다. 회사가 살아야 나라가 부강 해진다. 박정희가 한국을 만들었다. 개 뭣 같은 소리 입니다. 그렇게 굴려야 지들은 편하게 벌 수 있으니 하는 말이죠. 애국심에 호도하며 죽어간 이들의 가족들은 이유도 모릅니다. 규칙을 정하고 그들은 규칙을 어기며 빠른길로 갑니다. 하루는 사장이 왔는데, 과간 이더군요. 도로에 어느 순간 차가 없어지더니 (경찰통제) 앞뒤로 경호 차량들이 함께 대통령 출두 하듯이 나타나네요. (신호 개방 논스톱) 지방을 대표하는 대기업 오너가 도착하면 대통령 저리가라 의전을 해주데요. 현장에는 하청업체들 일부를 쉬게하여 조용했습니다. 캬~ 참 대단하더군요. 이제 갓 40 넘은 대표에게 50대 후반의 삼천뻘 되는 임원들은 고개가 땅에 박힐듯 굽신 댑니다. 이런 풍경을 20년 만에 본 것 같아요. “왜들 이러고 사냐?” 갸우뚱 했습니다. 전체 분위기가 이러니 휩쓸리기도 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닌 것 같았어요. 아침 체조 시간에는 잔디밭에 레깅스 입힌 여직원들을 방송하고 있기도 합니다. 맞대해는 실무자의 연봉은 제 두달 인건비 입니다. 그래도 자신감에 자존감은 하늘을 찌르고 경상도 특유의 반말 섞은 싸가지 말투로 하청업체를 부리듯 막말을 합니다. 굳이 따지자면 제 차 값 되는 아파트에 사는 정도 인데도 지역 대기업에 나라를 대표 한다며 목아지에 힘이 대단 합니다. 웃음 만 나오더군요. 물론 그런 자부심 존경 합니다. 그런게 필요 하긴 하죠. 그래야 살테니~ 그런데요, 이제 그런 세상 종말 입니다. 에티켓! 예절이 참 중요해 졌지요. 전세계 어디든 그래요. 싸가지 없으면 실력도 필요없는 세상이 요즘 세상이죠. 제가 한 때, 하루 인건비가 2천만원 이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보름 일하면 페라리 살 수 있었죠. 기본적으로 체격이 좋은데 주머니 채워지니 다 만만 하더군요. 정의선 집에 찾아가서 제안서 들이 밀기도 여러번 하고. ㅎㅎㅎ 이거 한때 더라고요. 저도 말에 싸가지가 없어지니 사람이 떠나고 기업이 멀어지더라고요. 스스로는 “사람을 정리했다“ “결제 잘되는 업체 랑 만 일 하려고 한다” 했지만 혼자 되더라고요. 한국의 제조업 시장이 이렇게 되고 있는 느낌 입니다. 곧 혼자 될 것 같아요. 국산? ㅎㅎㅎ 한국에 국산에 어디 있나요? 전부 가져온거고 대부분 가져와서 살짝 터치 정도 한거죠. 기술 도용? 이 얘기 들으면 전 배꼽 잡습니다. 함 보면 하는게 뭔 기술 이라고들. 참. 아직도 여전히 배는 유럽 차는 일본 비행기는 미국 it는 일본 또는 동남아 관장 이죠. SKY 어쩌구 저쩌구 해봐야 그나물에 그밥이고 혁신 혁명 해봐야 사람 바꾸기 뿐 섬에 갇혀 지들 만의 세상 속에서 남의 것 가져다가 흉내 만 내고서 자부심은 대단들 합니다. 이런 상념들 속에서 이제 저는 부딛히는 상황이 되면 피한답니다. 그들의 래퍼토리가 지겨워서여. 기다리면 돈 나오니까요. 답답하여 해변을 찾았는데 넓고 멋진 카페가 헐값에 매매 중 입니다. 6백평 부지에 주차장 2백평 카페가 10억 이라네요. 여기도 저기도 현수막이 펄럭입니다. 수도권이면 150억도 더 할 멋진 카페 인데요. 신기해서 주변의 아파트를 알아보니 이야~ 요즘 세상에 7천만원 짜리 30평대 매물이 꽤 있습니다. 강남 아파트 팔면 100세대 아파트 한 동을 살 수 있겠더군요. (혹시 수백억 있어서 기부를 생각 한다면 차라리 지방에 아파트 단지 매입해서 헐값에 임대 하며 덕 쌓는 것을 추천 합니다. 학교에 기부해도 대부분 밥값으로 쓰거든요) 지방에 가면 참 편하게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존심 부리는 대기업 목아지 부여잡고 월세 받으며 아무일 안해도 돈이 돈을 벌어 주겠더군요. 2억짜리 2층 단독 주택들도 많습니다. 단지, 여자들의 수도권 고수 고집으로 가족 모두가 노예로 살고 있는 것 입니다. 구구절절 별별 말들을 장황하게 풀었는데 출퇴근 시간 합쳐 10시간 이상을 나가서 일 하잖아요? 뭘 위해서 인가요? 정말 날 위한 일 일까요? 자부심 갖고 하청업체에 막말 하면서 지킨 회사에서 정년을 채운들 65세 할비가 되어 할 것은 누워서 tv 보는 노년 이죠. 뭐 공원 산책이나 무료 전철 투어 하겠죠. 현시점의 베이비부머들은 그나마 애라도 보는데 지금 30대 들은 은퇴하면 그냥 외톨이. 정작 날 위한 것은 어디에 채우는 지를 상기하며 살아야 합니다. 대기업 에서 충성하면 재벌들 만 좋겠죠. 하청도 마찬가지 입니다. 재벌이 있어야 잘산다? ㅎㅎㅎ 재벌 만 잘 살고 다들 노예로 사는 세상이 행복한 세상 일까요? 제 생각에는 개인이 행복하게 잘 살아야 사회가 행복해지고 좋은 나라가 될 겁니다.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회사에 간다고요? 정말 행복한 것 맞나요? 내 것을 찾으세요. 내가 행복 할 수 있는 것이요. 밤새 게임 만 한다고 욕먹던 철부지들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나라의 자랑이 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누구한테 기술을 배웁니까? 유튜브가 빠릅니다. 이미 정보는 널려 있어요. 잘 찾아보면 자동차 풀 데이터도 구할 수 있고 선박 도 전투기도 구할 수 있어요. 이미 대부분 50년 된 데이터 이니까요. 러시아 p2p 에 f14 도면이 있더군요. 중동 사이트도 정보가 많아요. 최근 20대들을 두고서 우려가 많던데, 저는 지지 합니다. 10년 딱 일하고 모은 돈으로 집하나 차 한대 사서 사직서 내고 하고 싶은 것 하면서 돈 필요 할 때 가끔 카페 알바 정도이면 월 3백 어디서나 가능한 한국. 아름답습니다. 5년 만 일하고 놀아도 좋고 부모 그늘에서 주식이나 돌리며 살아도 괜찮습니다. 지방에 돌아 올 집 하나 두고 해외 가서 일 하는 것도 괜찮아요. 잘 둘러보면 기회는 참 많습니다. 언제나 기준은 “나” 이어야 합니다. 힘겹고 불편하게 강남에서 보다 있는 돈으로 지방에서 편하게 살아요. 친구? 웹, 앱 으로 만나 잖아요. 가끔 서울 가서 만나도 참 편리한 교통망. 남 잘 되는 일 보다 나 잘 되는 일 하세요~ 공부도 그렇습니다. 저는 한국에 있는 모든 교육 과정을 이수 했습니다. 석박도 여러번 했어요. 과연 나를 위한 공부 인지를 판단하고 해야 합니다. 누군가의 필요에 의해서 학력이 필요하여 채워지는 것 이라면, 그 학력이 취업을 위한 과정이라면 다시 생각 해야 할 겁니다. 주변에 전문의 되어서 암 걸릴 때 까지 술담배하고 암 걸리고서 치료 없이 죽으며 “이제 하고 싶은 것을 하게됐다”는 지인도 여럿 봤습니다. 대기업 임원 여기저기 했다고 자랑하는 이들, 알고보면 그저 잠시 이용 당한 겁니다 어릴 때는 엄마를 위해 성인 때는 배우자를 위해 사는 인생에서 내가 진정 원하는 삶을 행복하게 만족 할 수 있는 것을 하십시오. 아무 것도 안 해도 그것이 원하는 삶 이라면 존중 받아야 합니다. 하고 싶은 것을 하세요. 물론 엄마가 시키는 대로 엄마를 만족 시키며 배우자 원하는 대로 배우자 위해 채우는 삶이 바라던 것 이었다면 그것도 좋습니다. 남을 위해 보다 나를 위하여~ 지 멋대로 사는게 인생 입니다. ”내 울타리를 튼튼히 하자“ 성 외곽의 들푸른 초원을 위험한 곳이라고 성 내부에서 말 합니다. 정작 겉으로 보기에 멋진 성 내부는 거지들이 즐비하며 먹을 것을 걱정 하지요. 더 넓은 들 푸른 초원이 펼쳐져 있어요. 이 곳에서는 나만의 울타리를 구성 할 수 있답니다. 땅에 씨를 뿌리면 곧 열매가 보상 해줍니다. 내가 뿌려서 내가 먹어요.
움직이는모든것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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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ㅠㅠ
회사 운영하고 있습니다. 요 며칠전 1년 근무한 직원이 퇴사를했네요.. 갑자기 장인어른께서 자기일을 배워보라고 얘기해서 나간다더군요.. 우리 회사가 크고 복지가 좋지 않아 저는 항상 우리 직원들 생각하며 자격증이나 더 배울 사람들을 대학가라고 지원하준다고 다 지원했어요 자격증도 힘들까봐 지게차 학원도 보내며 일과 빠지면서 다 지원해줬고 대학도 조금이라도 배우라고 등록금 지원했는데 결혼식 올리고서 2달뒤에 나가네요.. 회사 개인으로 축의도 나름 괜찮게 했는대요.. 막상 나가니 대학 퇴학했다고 하네요 물어보니 모든것은 회사에서 시켜서 했다고 하니 참 뒤통수를 한대 맞을 것 같더라구요. 점점 사람에 대한 마음이 접어드네요 사업을 하며 회사를 키우는데 요즘 사람들은 다 그런가보네요 저는 진심을 다해 개인돈 10만원 20만원이라도 뒤로 더 주고 그랬는데 너무 마음만 아프네요
주식회사 코리아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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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권 바이어와 미팅 두려움
안녕하세요. 현재 무역상사에서 3개월째 근무중인 신입입니다. 회사 규모는 200억 정도 매출에 사원수는 10명정도 되는 중소기업입니다. 직무는 해외영업(영어권 담당)입니다. 영어권은 저 혼자 담당 중입니다. 제 고민은 8월 달에 한국에서 전시회가 있어서 해외 거래처가 한국에서 미팅을 하자고 하는데 제가 토익 900과 오픽 IH는 있지만 어학연수 경험도 없고 해외 경험이 없어서 영어를 말하는데 두려움이 있습니다. 이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입사하자마자 매일 전화영어도 하고 있지만 제가 동시통역과 업무적인 회의를 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것 같지도 않고, 매일 혼자 걱정으로 끙끙대고 있습니다. 제 전임자들은 다 해외경험과 원어민 정도의 회화 능력을 갖고 있어 비교 될까봐 항상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영어 회의나 해외 바이어 미팅의 두려움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전화영어를 계속하면서 영어에 익숙해지는 방법 밖에 없겠죠? 혹시 저와 같은 경험이 있으신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써 봅니다.
골프초보자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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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옮기려는데 팀원들한테 얘기하는게 맞겠죠?
정치질로 만들어진 팀에 발령받았습니당. 제가 여기 왜 왔는지도 모르겠고요, 올만에 국내에 복귀하다보니.... 일단 하는일 없구요. 설사 하더라도, 해봤자 의미가 없는 일들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 그냥 대충 마무리하고 마음 비우기하고 책펴서 공부하거나, 하루하루 데이트 코스만 짜는 것만 하고 있습니당. 것도 하루 이틀이 아니라서 팀을 옮기려고 했습니다. 마침 같은 현장의 타 팀(원래 하던 일) 팀장님이 오라고 하셔서 OK의사 전달드렸는데요. 미리 옮긴다고 얘기 할까요, 아님 옮기는 날 말할까요?
단깡
금 따봉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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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세대들분들 생각이 저희랑 많이달라요
회사 근무시간 30분전에 출근해서 청소하는거 저도 그렇고 제또래들은 완전부당하다고생각하는데 4050대분들은 당연하게생각하는거같더라고요 그리고 8시50분쯤 그때 청소다끝나고 출근하면 이미지 완전안좋게박혀서 회사생활 힘들어지고 이건 완진 부당한거아닌가요? 이해가 1도안되네요 대화도안되고
1369809
금 따봉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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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석제도 어떠신가요?
오래전부터 최근까지 팀내 원활한 소통과 관리를 위해 직원들중 연장자 또는 팀장과 소통이 잘되는 한명을 차석으로 두고 팀장이 업무나 권한을 위임해주고 팀운영을 하는 곳들이 있죠 최근에는 위아래 직급도 없애고 수평구조로 가고자 그런 문화가 많이 없어졌지만 아직까지 많은곳에서 이런 문화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차석제도 정말 유용한가요? 팀장입장에서는 한명한명 콘트롤해야하는데 차석이 정리해주니 업무로드를 줄일수 있고 팀원에게는 팀장에게 못하는 얘기를 같은 동료이니 할수있다는 장점이 있겠지만 반대로 같은 동료인데 지시받는게 불편하기도하고 사이가 안좋을때는 팀장에게 안좋게 얘기할수도 있을것이고 아무래도 차석인 동료에게는 따로 특혜를 주니 다른 직원들이 또다른 불만이 생길수밖에 없는데요 차석제도를 잘 운영하는곳이 있나요?
연진아감방갈래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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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4년차 퇴사후이직 무리일까요..
안녕하세요 작년3월부터 일년넘게 힘든 회사생활을 버티고있는 사람입니다 팀장의 이상한 방식의 업무지시와, 이걸 이용하는 파트원 때문에 저의 입지를 순탄히 다지지 못하고 무시받으며 지냈습니다. 이젠 너무힘들고 괴로워 조언을 구합니다.. 우선 제가 속한 파트는 저, 저와 같은 직급인 팀원 이렇게 2명의 파트원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저희파트의 업무는 팀장-매니저(모든 파트의 파트장)-파트원 이와같은 순으로 내려오는데요 업무지시 방식과, 저와 단둘이 함께 일하는 파트원의 행동에 많이 힘이듭니다. 예를들면 팀장과 매니저가 저에게 단독으로 a라는 업무지시를 해서 제가 진행도를 높혀가며 보고도 하고 업무를 합니다. 그런데 다음날 제가 연차를 사용해서 연차임을 공유하고 최종 진행도까지 보고를 드려 하루 쉬고 복귀했습니다. 돌아와보니 제가 진행하던 업무가 그 파트원의 담당업무가 되어있습니다. 돌아온 저에게 그누구도 어떠한 업무 공유도 없고 너무나도 당연한 분위기로 흘러갑니다.. 또다른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팀장과 매니저가 저와 파트원에게 업무를 지시합니다. 이 과정에서 각자의 역할은 지시하지않고 알아서하라고 던져줍니다 업무라는게 같이해야하는 것이니 누가 어떤걸 맡아하겠다라는 공유가 있어야하는데 그런게없고 알아서 가져가면 그게 곧 자기영역이되는거에요;; 제가 먼저 파트원에게 역할분담 제안을하면 받아들이기보다 역으로 본인이 더 중요한 업무를 가져가고 나머지 부분에 대해 저에게 업무지시를합니다. 어느새 보고장표는 파트원이 독차지해서 만들고 매니저와 둘이서만 팀장에게 보고를합니다. (그 파트원은 보고장표를 본인이 만들거에 주도권이 있다고 생각하고 절대 뺏기지않으려고 기싸움을 엄청합니다....) 이러다보니 저도모르는새에 공동으로 내려진 업무에서 배제가되면서 오롯이 그파트원의 공으로 보여지고 저는 업무에 참여하지않은 사람이 되버립니다. 이런 업무진행 방식의 문제를 팀장과 매니저도 알고있지만 제가 알아서 눈치까고 움직여라 라는 분위기이고 , 파트원은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 항상 본인이 주도적으로 리딩해야하고 저와는 공유하지 않으려하는 태도를 보입니다. 이런 원인은 저도모릅니다. 다만 제가 사람이니 느껴지는 분위기,눈치상으로 짐작해보자면 이회사가 공채 순혈주의가 심하고 업무 리딩을 맡길때 공채출신에게 맡기곤합니다. 그래서 공채출신이면서 저와 같은 직급인 제 파트원이 단독으로 리딩해도 문제삼지않는거같고 , 낙오된 저는 알아서 기어올라라 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참고로 저는 공채가아닙니다) 반대로 저혼자 리딩하고 있는 단독업무에는 이런문제가 없으니 업무를 잘 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방식으로 몇년간 생활하다보니 뒤에서 들려오는 제 험담.. 파트원의 경쟁심 싸가지밥말아먹은 태도와 같은 기싸움 등을 겪으며 최소한 내업무에 대한 책임감도 제대로 갖지못하고 무시받는 상황이 많이 힘듭니다. 파트원과 팀장매니저와 소통부분에 노력도 기울여보았으나 바꿀수가없었고..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병원도 다녔습니다.. 회사 내에 직장내괴롭힘으로 상담을 받아보기도했구요. 하지만 해결이되지않고 저는 점점 절벽에 가까스로 매달려있는거같고 비참함 외로움 억울함에 견딜수가없어서 우선은 이 환경을 벗어나고싶습니다 간절하게.. 퇴사후이직에대한 두려움도 있다보니 이렇게 조언을 구합니다 저 잘 될수 있겠죠.. 퇴사해도 괜찮다는 말을 듣고싶은거같습니다.. 어떤것이든 좋으니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너무버텼다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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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을 재입사시키는 윗분들의 의중이 궁금합니다
6개월간 마찰을 만들어온 빌런이있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여러직원들이 불만을 팀장에게 토로했으나 변하지 않는 모습에 지쳐 빌런에게 일을 안맡기기 시작했습니다 열의는 넘치고 욕심이 많은 친구이지만, 본인이 하고싶은 것에만 열의가 넘쳐 그외의 것들은 팀원들이 감내해야했는데요 한달전 저희 회사에서는 본인이 할수있는 일이없어 이직한다며 경쟁사로 갔습니다 이주도 채 안돼 동일한 문제로 마찰이생겨서 다시 돌아오고싶다며 저희회사 모든 팀원에게 연락을 돌렸고, 마침 제가 퇴사하게되면서 그 공석에 임원분은 그직원을 재입사 시키려고합니다 팀원중에선 그분이 다시온다면 본인이 퇴사하겠다고 얘기가 나오고있습니다. 그래도 그분을 재입사 시키려는 임원의 의중을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 직원을 컨트롤 하는것에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직원을 방치해온 윗분들에 대한 실망감과 저 자신에 대한 부족함을 느껴 이직을 결정했습니다 팀원들 역시 그분을 신뢰하지못하며 다시 같이 일하는 것에대한 걱정이 큰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왜 다시 팀원으로 데려오려는 것일까요..? 이런 결단을 내리는 임원의 모습에 다시한번 퇴사하길 잘했다고 생각중입니다만, 어딜가도 임원들은 이런 결정을 하는 것일지 궁금합니다 회사란 원래이런건가요 어찌 이해를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빙그르으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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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문이란 표현 자주 쓰시나요?
안녕하세요, 이제 막 직장생활 시작한 사회초년생입니다. 얼마전 상사와 커피마시다 '윤문'이란 표현이 상식인지 아닌지에 대한 얘기가 나왔습니다. 저는 교정, 수정이란 표현을 쓰지 윤문은 써본적이 없거든요. 그랬더니 보고서나 논문작업에는 윤문을 주로 쓴다면서 요즘 젊은 애들의 어휘력이 이래서 문제란 식으로 은근 돌려 까시더라고요. 윤문, 정말 상식일 정도로 자주 쓰시나요? ‐---‐-----------(추가글)---------------------- 제 시답잖은 글에 댓글로 의견 달아주신 많은 사회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상사와의 대화를 모두 적긴 힘들지만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상사: 이번 연구보고서 O박사(글쓴이)가 윤문작업 혼자 해보는게 어때? 글쓴이: 윤문...이 교정 말씀하시는건가요? 상사: 아니, 박사까지 따고 들어온 사람이 윤문을 처음 들어봐? 논문 제대로 쓰고 학위 딴 건 맞아?(웃으며) 글쓴이: 아.. 공대에선 윤문이란 표현을 안써서요ㅎㅎ 상사: 아 그래도 윤문은 상식이지~ 뉴스에서 mz세대 어휘력이~~(중략) 대략 이런 대화였고, 웃으며 말씀하셨지만 저는 제 학위, 논문까지 비하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물론 절대 그 자리에서 티내진 않았고, 제가 해당 업무 맡기로 하며 분위기 좋게 대화 끝냈습니다. 몇몇 댓글을 보니, '돌려깠다'는 표현 때문에 상사와의 대화중 트러블이 있었다거나 어휘력 지적에 버릇없이 반응했다고 예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은 없었고, 단지 제가 기분 좋지 않았다는 걸 급하게 글로 옮기다보니 그렇게 표현했습니다. 댓글 하나하나 모두 읽어봤습니다. 직무 분야, 연령대에 따라 큰 차이가 있는 것 같네요. 다시 한 번 댓글 모두 감사드리며, 사회 초년생인만큼 항상 배우는 자세로 성장하겠습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메멘토모리모콘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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