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올해도 이제 5개월 남았네요.
“내 울타리를 튼튼히 하자”
제가 3개월 지방에서 잠시 용역으로
일을 해주고 올라 와서 생각이 많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하고 싶은 일을 하세요“
하고 싶은 것을 하십시오.
일을 왜 할까요?
아! 일은 해야죠. 내 일. 내가 좋은 일.
저는 돈도 돈 이지만 경험을 위해,
그리고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합니다.
이번에는 여럿을 버리고
한 사람을 챙겼습니다.
이유는 망가진, 망해가는 중공업을 봤기 때문이죠. 사람으로 인하여 무너지고 있는 제조업.
참 싸가지 없데요 예의는 밥 말아 마셨는지
그래도 이해는 갑니다.
알고보면 위에서 시켜서 담긴 습관 일테니.
아직도 맹목적으로 충성을 하며
살고 있는 부류들이 있더군요.
내가 일해야 회사가 산다.
회사가 살아야 나라가 부강 해진다.
박정희가 한국을 만들었다.
개 뭣 같은 소리 입니다.
그렇게 굴려야
지들은 편하게 벌 수 있으니 하는 말이죠.
애국심에 호도하며 죽어간 이들의
가족들은 이유도 모릅니다.
규칙을 정하고 그들은 규칙을 어기며
빠른길로 갑니다.
하루는 사장이 왔는데, 과간 이더군요.
도로에 어느 순간 차가 없어지더니
(경찰통제)
앞뒤로 경호 차량들이 함께
대통령 출두 하듯이 나타나네요.
(신호 개방 논스톱)
지방을 대표하는 대기업 오너가 도착하면
대통령 저리가라 의전을 해주데요.
현장에는 하청업체들 일부를
쉬게하여 조용했습니다.
캬~ 참 대단하더군요.
이제 갓 40 넘은 대표에게 50대 후반의
삼천뻘 되는 임원들은 고개가 땅에 박힐듯
굽신 댑니다.
이런 풍경을 20년 만에 본 것 같아요.
“왜들 이러고 사냐?” 갸우뚱 했습니다.
전체 분위기가 이러니 휩쓸리기도 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닌 것 같았어요.
아침 체조 시간에는 잔디밭에 레깅스 입힌
여직원들을 방송하고 있기도 합니다.
맞대해는 실무자의 연봉은
제 두달 인건비 입니다.
그래도 자신감에 자존감은 하늘을 찌르고
경상도 특유의 반말 섞은 싸가지 말투로
하청업체를 부리듯 막말을 합니다.
굳이 따지자면 제 차 값 되는 아파트에 사는 정도 인데도 지역 대기업에 나라를 대표 한다며 목아지에 힘이 대단 합니다.
웃음 만 나오더군요.
물론 그런 자부심 존경 합니다.
그런게 필요 하긴 하죠. 그래야 살테니~
그런데요, 이제 그런 세상 종말 입니다.
에티켓! 예절이 참 중요해 졌지요.
전세계 어디든 그래요.
싸가지 없으면 실력도 필요없는 세상이
요즘 세상이죠.
제가 한 때, 하루 인건비가 2천만원 이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보름 일하면 페라리 살 수 있었죠.
기본적으로 체격이 좋은데
주머니 채워지니 다 만만 하더군요.
정의선 집에 찾아가서 제안서 들이 밀기도
여러번 하고. ㅎㅎㅎ
이거 한때 더라고요.
저도 말에 싸가지가 없어지니
사람이 떠나고 기업이 멀어지더라고요.
스스로는 “사람을 정리했다“
“결제 잘되는 업체 랑 만 일 하려고 한다”
했지만
혼자 되더라고요.
한국의 제조업 시장이 이렇게 되고 있는
느낌 입니다.
곧 혼자 될 것 같아요.
국산? ㅎㅎㅎ
한국에 국산에 어디 있나요?
전부 가져온거고
대부분 가져와서 살짝 터치 정도 한거죠.
기술 도용?
이 얘기 들으면 전 배꼽 잡습니다.
함 보면 하는게 뭔 기술 이라고들. 참.
아직도 여전히
배는 유럽
차는 일본
비행기는 미국
it는 일본 또는 동남아 관장 이죠.
SKY 어쩌구 저쩌구 해봐야
그나물에 그밥이고
혁신 혁명 해봐야 사람 바꾸기 뿐
섬에 갇혀 지들 만의 세상 속에서
남의 것 가져다가 흉내 만 내고서
자부심은 대단들 합니다.
이런 상념들 속에서
이제 저는 부딛히는 상황이 되면
피한답니다.
그들의 래퍼토리가 지겨워서여.
기다리면 돈 나오니까요.
답답하여 해변을 찾았는데
넓고 멋진 카페가 헐값에 매매 중 입니다.
6백평 부지에 주차장 2백평 카페가
10억 이라네요.
여기도 저기도 현수막이 펄럭입니다.
수도권이면 150억도 더 할 멋진 카페 인데요.
신기해서 주변의 아파트를 알아보니
이야~ 요즘 세상에 7천만원 짜리
30평대 매물이 꽤 있습니다.
강남 아파트 팔면 100세대
아파트 한 동을 살 수 있겠더군요.
(혹시 수백억 있어서 기부를 생각 한다면
차라리 지방에 아파트 단지 매입해서 헐값에 임대 하며 덕 쌓는 것을 추천 합니다.
학교에 기부해도 대부분 밥값으로 쓰거든요)
지방에 가면 참 편하게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존심 부리는 대기업 목아지 부여잡고
월세 받으며 아무일 안해도
돈이 돈을 벌어 주겠더군요.
2억짜리 2층 단독 주택들도 많습니다.
단지, 여자들의 수도권 고수 고집으로
가족 모두가 노예로 살고 있는 것 입니다.
구구절절 별별 말들을 장황하게 풀었는데
출퇴근 시간 합쳐 10시간 이상을
나가서 일 하잖아요?
뭘 위해서 인가요?
정말 날 위한 일 일까요?
자부심 갖고 하청업체에 막말 하면서
지킨 회사에서 정년을 채운들
65세 할비가 되어 할 것은
누워서 tv 보는 노년 이죠.
뭐 공원 산책이나 무료 전철 투어 하겠죠.
현시점의 베이비부머들은 그나마 애라도 보는데 지금 30대 들은 은퇴하면 그냥 외톨이.
정작 날 위한 것은 어디에 채우는 지를
상기하며 살아야 합니다.
대기업 에서 충성하면 재벌들 만 좋겠죠.
하청도 마찬가지 입니다.
재벌이 있어야 잘산다? ㅎㅎㅎ
재벌 만 잘 살고 다들 노예로 사는 세상이
행복한 세상 일까요?
제 생각에는
개인이 행복하게 잘 살아야
사회가 행복해지고
좋은 나라가 될 겁니다.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회사에 간다고요?
정말 행복한 것 맞나요?
내 것을 찾으세요.
내가 행복 할 수 있는 것이요.
밤새 게임 만 한다고 욕먹던 철부지들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나라의 자랑이 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누구한테 기술을 배웁니까?
유튜브가 빠릅니다.
이미 정보는 널려 있어요.
잘 찾아보면
자동차 풀 데이터도 구할 수 있고
선박 도 전투기도 구할 수 있어요.
이미 대부분 50년 된 데이터 이니까요.
러시아 p2p 에 f14 도면이 있더군요.
중동 사이트도 정보가 많아요.
최근 20대들을 두고서 우려가 많던데,
저는 지지 합니다.
10년 딱 일하고 모은 돈으로
집하나 차 한대 사서 사직서 내고
하고 싶은 것 하면서
돈 필요 할 때 가끔 카페 알바 정도이면
월 3백 어디서나 가능한 한국.
아름답습니다.
5년 만 일하고 놀아도 좋고
부모 그늘에서 주식이나 돌리며 살아도
괜찮습니다.
지방에 돌아 올 집 하나 두고
해외 가서 일 하는 것도 괜찮아요.
잘 둘러보면 기회는 참 많습니다.
언제나 기준은 “나” 이어야 합니다.
힘겹고 불편하게 강남에서 보다
있는 돈으로 지방에서 편하게 살아요.
친구? 웹, 앱 으로 만나 잖아요.
가끔 서울 가서 만나도 참 편리한 교통망.
남 잘 되는 일 보다
나 잘 되는 일 하세요~
공부도 그렇습니다.
저는 한국에 있는 모든 교육 과정을 이수
했습니다. 석박도 여러번 했어요.
과연 나를 위한 공부 인지를 판단하고
해야 합니다.
누군가의 필요에 의해서 학력이 필요하여
채워지는 것 이라면, 그 학력이 취업을 위한
과정이라면 다시 생각 해야 할 겁니다.
주변에 전문의 되어서 암 걸릴 때 까지
술담배하고 암 걸리고서 치료 없이 죽으며
“이제 하고 싶은 것을 하게됐다”는 지인도
여럿 봤습니다.
대기업 임원 여기저기 했다고 자랑하는
이들, 알고보면 그저 잠시 이용 당한 겁니다
어릴 때는 엄마를 위해
성인 때는 배우자를 위해 사는 인생에서
내가 진정 원하는 삶을
행복하게 만족 할 수 있는 것을 하십시오.
아무 것도 안 해도 그것이 원하는 삶 이라면 존중 받아야 합니다.
하고 싶은 것을 하세요.
물론
엄마가 시키는 대로 엄마를 만족 시키며
배우자 원하는 대로 배우자 위해 채우는
삶이 바라던 것 이었다면 그것도 좋습니다.
남을 위해 보다 나를 위하여~
지 멋대로 사는게 인생 입니다.
”내 울타리를 튼튼히 하자“
성 외곽의 들푸른 초원을 위험한 곳이라고
성 내부에서 말 합니다.
정작 겉으로 보기에 멋진 성 내부는
거지들이 즐비하며 먹을 것을 걱정 하지요.
더 넓은 들 푸른 초원이 펼쳐져 있어요.
이 곳에서는 나만의 울타리를 구성 할 수 있답니다.
땅에 씨를 뿌리면 곧 열매가 보상 해줍니다.
내가 뿌려서 내가 먹어요.
회사 생활 하지 마라! 나를 위한 일을 하자! 그래야 살아간다.
07.06 15:51 | 조회수 1,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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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가지고 일방적인 한쪽 글이 다소 안타깝습니다.
진짜 현실을 알고 쓰신건지 돈 많은 분이 글 쓰신거 같은 느낌이네요.
법인대표 ceo이셔서? 의전이나 회사 본인 얘기 쓰신거 아니시죠?
이 놈의 나라가 나에게 해준건 없다하지만,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IT강국으로서의 노트북,휴대폰 등 생활, 24시간 놀 수 있는 밤거리,
각 집안, 각 사업장 마다 에어컨...등등 대한민국 이라서 가능한 것이 참 많습니다.
외국 조금만 다녀봐도 본인 할 일만 제대로 하면 얼마나 편한 나라인지 아실건데...
지금 글쓰신 분께서 누리는 대부분이 대한민국에서 태어나서 입니다.
회사? 님께서 말씀하신데로 내 울타리 지키려고, 남의 지갑에서 돈 받기 위해 그 갖은 노력하고,
님이 말한것처럼 위로 올라가 살기 위해 아둥바둥 아닐까요?
네 그렇게 일한다고 의전 받는 인생은 아니겠지만,
최소한 내 가족 굶기지는 않겠죠.
10년 일하고 집, 차를 살 수 있다니 능력 좋으시네요. 월 3백 가지고 세식구 기본 생활비도 힘든 나라입니다.
대부분 학자금 갚는데만 10년은 걸리는 현실입니다.
진짜 재벌이 글 쓰신건지 부모 그늘에서 주식이나 돌리고 살라니...ㅎㅎ
정말 상위 몇%만 가능한 꿈 꾸는 소리네요.
갑자기 댓글 달고 있는 제가 한심해 집니다.
정말 진심으로 당신이 그 위치에 가면 재벌들처럼 안그럴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있나요?
기준은 "나" 가 맞지만, 나아가 "우리"가 되지 못하면 희망은 없습니다.
(수 많은 역사가 보여준 사례입니다.)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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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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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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