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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나이드신분들은 불합리한거 시켜도 가만히계신가요?
사장새기가 에어컨 필터 청소 직원들끼리 돌아가면서 청소시키라고 이틀동안 계속 관리자분들한테 쪼아대서 결국 1주일에 1번 직원들끼리 1명씩 돌아가면서 하게되는데 이건 완전불합리한거아닌가요? 근데 나이많은분들은 하겟다고 가만히계시고 저같이 어린사람들자체 20대가 거의없긴하지만 이건 선넘었다고 따지거나 경력쌓고 이직한다고 하거나 그러는데 왜그런가요?
1369809
금 따봉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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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시기 어떻게 버티시나요..
요즘 일이 재미가 없어요 격하게.. 원래 재미없긴했는데 최근엔 피크에요 그냥 재미없는 수준이 아니라 거의 공허..? 無의상태랄까요.. 하.. 이럴때 어떻게 버텨야할까요
밥라밥라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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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잦은 실수 어떻게 해야할까요.
입사 6개월차 넘어가는 사회초년생입니다. 몇 년있으면 서른이 다 되어가는데 회사에서 실수가 너무 잦아서 스스로 스트레스 받아 고민입니다. 어떤 날은 수식을 잘못 넣어서 견적을 잘못 뽑고, 어떤 날은 오타가 발생하고, 어떤 날은 거래처에 내용 잘못 전달하고, 어떤 날은 품목표 작성 시 비고란이나 산출내역이 다른 항목과 섞여 있기도 하고 시각적인 부분에서 다수 놓치는 일이 발생하여 이 일이 맞지 않은지 많은 생각이 듭니다. 오타를 내지않기 위해 출력해서 보기도하고, 2~3번씩 반복적으로 보면서 오타 등등 줄어들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번이고 튀어나와 상사한테 깨지기 일쑤입니다. 제가 이런 일에 안맞는건지, adhd 검사를 받아봐야하나 생각도 들고 고민이 됩니다. 스스로도 왜 이런 실수가 자꾸 발생하는지...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직기원3일차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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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시옹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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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두고 싶다
하.. 정말 이놈에 텃세 인사발령으로 오게 된 팀 나도 오고싶엇던게 아니라고… 내가 있던사람 뺀거 아니라고 대표이사가 직접 그쪽에서 일하는게 좋을거 같아서 보냈다고 말했잖아 나도 얼마나 황당한데 하루아침에 너 다른곳에있는 건물로 출근하세요 했다고 ㅡㅡ 근데 왜 텃세를 부리는거야 흑흑
참어이가없어요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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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자꾸 실수하는데
회식자리에서 그래요 그냥 안마시는 게 나을까요...?
cbch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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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 저만 근태가 너무 많은데 어떡하죠?
과장 진급을 앞둔 9년차 회사원입니다. 요새 전체적으로 근태가 좋아는 졌는데 저만 야근을 너무 자주합니다 상급자분께 면담도 했는데 저 땐 다 그렇게 하는거다(진급때문인듯) 라는 답변만 왔는데 저는 정작 그럴 마음은 없고 지금이 너무 힘듭니다... 이게 상대적인 거기도 하고 뭣보다 진급 절대 안될거거든요 회사가 어려워서ㅜㅜ 너무 힘든데 퇴사 할 용기는 없고 이거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힘듭니다ㅜㅜ
히카리가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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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전달 잘 안하는 동료..
저보다 늦게 들어온 경력직이세요. 업무전달을 절대로 메신저나 문서로 안할려고합니다.. 제가 바빠서 메신저로 해주세요 부탁하면 끝까지 구두로하자고합니다.. 구두로 정확하게 하면 저도 뭐라안하는데... 혹시나 싶어서 구두로 전달받은거 더블체크하니깐 무슨 잘못된 정보로 나한테 알려주셔요.. 사소한거면 상관없는데...법적으로 중요한 서류여서... 심지어 전달받으면 당일날 아니면 다음날 바로 알려줘야하는거 아닌가?라고 생각하는데. . 3일4일 뒤에 알려주싶니다ㅡㅡ 그동안 3,4일 동안 나는 전해들은거 없이 실수하게되구요..... 미치겠네요. 이쯤되면...걍 저를 멕일려는건가? 싶기도하고 아니면 걍..들어온지 얼마안되서 그러는건가 싶기도하고... 참고로 저는 위사항에 대해서 그분한테 1번은 이야기했어요. 상사님도 그분한테 전달사항 똑바로하라고 지적했는데 이상태입니다... 울고싶어요 ㄹㅇ...
김사이다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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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직 6개월 후 정규직 전환 믿어도될까요..?
이전회사에 계약직으로 입사한 후 회사 형편이 좋아지면 정규직전환해주겠다는 소리에 계약연장을 하다 9개월차에 회사 사정으로 권고사직처리 되었습니다. 사실 말이 권고사직이지 2주전 해고통보로 이후 실업급여 받으며 방황을 했습니다. 회사에서 언제 잘릴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많이 힘들었거든요. 이후 3개월 정도 있다가 다른 회사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6개월 계약직이며, 이후 평가 및 사업에 따라서 정규직전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해보고 싶던 업무였고, 정규직전환이 가능하다고 해서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는데 정규직과는 달리 혜택도 없으며, 월차, 회사 상황 등 설명없이 하루하루 지내고 있습니다. 이전 회사도 1년을 못채우고 그만뒀는데 여기도 계약종료로 적지않은 나이인데 커리어 망칠 것같아 걱정입니다. 작은 규모의 회사는 아니지만 좀 안정적이게 회사를 다니고 싶은데 계약직으로써의 차별이 있는 과정에서 정규직 전환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아직 입사한 지 일주일이 안됬는데 이전 회사가 생각나서 불안하네요.. 이럴 경우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seraya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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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자료는 누가 작성하나요?
팀장,그룹장,센터장 보고 자료 전부 다 현업뛰는 실무진이 작성하는게 맞는건가요? 물론 실무가 데이터를 제일 잘 알겠지만 본인 발표자료는 본인이 만드는게 제 상식이었는데.. 다른 조직은 어떻게 굴러가는지 질문드려요
야광해파리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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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전 맘 맞는 분들끼리만 저녁 먹으려는데 상사가 서운해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전에 회사 때문에 자살시도까지 했었다고 글 올렸던 사람이에요 여러분들의 조언 덕에 제 커리어보다 저 자신을 더 지지하기로 하고, 곧 퇴사합니다! 다들 댓글 정말 감사했습니다 ..하여 맘 맞는 동료 몇에게 퇴사 기념으로 맛집이나 가자고 말했습니다 그 동료들이 ‘와 재밌겠다 그럼 00씨도 가자고 하자~’ 하며 인원수가 불고, ‘다같이 노래방도 가요 리더님(저) 저희랑 같이 가기로 했었던거 기억하시죠?‘ 하면서 또 인원수가 불고, 거의 뭐 송별회가 됐습니다ㅋㅋㅋ 그러다보니 저희 부서의 상사 몇몇과 비슷한 직급 소수인원이 자연스레 배제 되었는데요 동료 한 명이 ‘우리끼리 우르르 가면 그 소수인원들 서운해하는거 아니냐’며 걱정을 합니다 가뜩이나 업계도 좁은데, ‘쟤 우리만 쏙 빼고 식당 데려간 거야?’ 하는 이미지가 제게 남을까봐 걱정을 해주네요 저는 남들끼리 놀아도 그러려니 하는 성격이라 별 생각 없었는데 동료가 저러니 저까지 걱정됩니다ㅜ 회사에서 따로 정해준 송별회도 아니고… 맘 맞는 사람들끼리만 밥 먹는 자리일 뿐인데.. 설마 미운털 박히려나요? 특히 저를 별로 안 좋아하는 분들께는 더 안 좋게 보이려나요?ㅜㅜ ‘형식상으로라도 같이 갈지 물어보기나 하자’는 의견도 나왔지만 그 분들 사회생활 짬밥이 있는데 분명 형식상 물어봐주는게 눈에 보일 것 같고, 만에 하나 마침 시간 된다고 같이 간다고 할까봐 걱정이에요 솔직히 제 정신병에 일조한 분들 별로 함께하고 싶지 않습니다ㅜ 업무적으로 존경하는 건 존경하는 거지만….; 내일 가는 맛집은 맘 맞는 분들끼리만..!! 😂 보통 이런 상황에 다들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아무리 우울증과 공황 얻은 회사라지만 그 소수인원 빼면.. 동료들과 부사수님들 다 너무 소중한 분들이고, 업무 배운 것도 진짜 많아서 저는 최대한 좋게 잘 나오고싶어요!!!🥹🥲
따뜻한도마뱀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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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담화 하는 선배때문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안녕하세요 저연차 주니어입니다. 완벽히 만족하지는 않지만 회사나 직무는 그럭저럭 마음에 들어서 이 회사에서 당분간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같은 회사에 한 선배때문에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퇴사 생각까지 들고있습니다 아래부터는 신상 밝혀질까봐 약간의 각색도 있지만, 내용은 대부분 팩트에 기반해서 작성하겠습니다. 글이 길 수 있으니 시간 많으신 분들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우선 제가 생각하는 저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해보려합니다. 저는 천성이 내성적인데다가 특히 엄격하고 정을 주지 않는 전형적인 경상도식 아버지 밑에서 성적 등으로 혼나며 주눅들며 자라서 그런지 엄격한 느낌의 남자 윗사람을 대하는 것을 힘들어하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유독 엄격하고 숨막히는 분위기나 누군가가 저를 감시하고 있는 분위기에서는 제 실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구요 반대로 다자녀 집안의 장남이고, 가족중에서 유일하게 따뜻했던 어머니와 교류가 많았기에 여자들이나 아랫사람들에게는 항상 좋은 선배 좋은 선임이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자율성을 주거나 부드럽게 뭔가를 요청한 뒤 믿고 맡겨주면 제 실력의 2배를 발휘했던 것 같습니다. 단적인 예시가 군대와 이전 직장인데요. 군대는 당연히 전자의 분위기였고, 그렇기에 일병때까지는 매순간 긴장하고 눈치보느라 실수가 잦았고 항상 혼이 났던 것 같습니다. 흔히 말하는 폐급이었죠 그러다가 상병즈음부터는 선임들이 전역하자, 저는 자율적이고 편안한 환경에서 일을 할 수 있었고, 덕분에 부대 내 행정 업무 효율화를 크게 이뤄내서 같이 일하는 간부들이 좋아하는건 물론, 대대장님께 표창도 받았으며, 말뚝박은 후임에게 물어보니 지금도 제가 짠 프로세스와 파일로 업무가 진행중이라고 하더군요 후임들에게도 평이 매우 좋아서 동기중에 전역복에 이름이 가장 많이 박히기도 했죠 이전 직장 역시 여자 비율이 높고, 비교적 자율적인 분위기였어서 팀에서 항상 탁월한 성과를 내는 에이스였고, 이직소식을 전하자 담당임원급까지 독대를 신청해서 가지 말라고 붙잡으며 생각할 시간을 계속 주실 정도였습니다. (인력 하나하나가 급한 소규모 기업이아닌, 이름만 들으면 아시는 대기업이었습니다) 후일담을 들어보니, 이전직장에서 제가 탐내는 업무를 맡고있는 제 선배를 타 부서로 옮기고 저를 배치하려는 계획도 있었다고 하네요 여기까지만 보면 참 다행이지만, 문제는 이직 이후입니다. 이직 이후 제가 만난 문제의 그 선배는 제가 힘들어하는 느낌의 상사였습니다. 후배에게 엄격하고, 윗사람에게 깍듯하며, 자신이 군기반장이 되는걸 즐기는 사람이었죠 (실제로 한 말) 본인만 그러면 상관없는데, 아랫사람들도 본인처럼 윗사람에게 과잉충성을 하기를 바라는 사람 같아보였습니다. 또, 제가 뭔가 새롭게 개선하는걸 좋아하지 않고, 그냥 본인이 시킨 업무만 열심히 하길 바라는 사람이었습니다. 그게 저랑 안맞는다고, 적응을 포기하는건 돈받는 프로의 자세가 아니고, 또 일적으로 가장 많이 마주치는 사람일 것이기에 최대한 그 선배에게 맞췄습니다. 누구에게나 인사 잘하라길래 눈만 마주치면 모르는 사람에게도 인사하고다니고 심지어 화장실에서도 인사 크게했고, 자리비우지 말라고 해서 생리현상까지 참아가며 자리를 지킨다던지 등등.. 덕분에 상사가 '왜이렇게 군기가 들어있냐' '이런거까지 허락받지 않아도 된다(그 선배가 시켜서 허락받으러감)' 라는 말까지 하실정도였어요 다만, 앞서 말했듯 그런 분위기에서 저는 극한의 긴장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에 항상 잔뜩 긴장해서 잔실수가 잦았습니다. 군대 이후로 완치됐던 과민성 대장증후군도 생기고 회사만 다녀오면 긴장이 풀려서 항상 머리가 아플 정도였으니까요 그래도 여기까지만 해도 더 잘하지 못하는 저를 자책하면서 쉽지 않았지만 좀더 적응하기위해 노력했습니다. 말을 먼저 친근하게 걸어본다던가, 질문이 어려워도 먼저 요청한다던가 전 입사 동료들이 그 사람 너무하는거같다고 오히려 저에게 뭐라해도, 다 그사람이 생각이 있을거고 내가 좀더 잘해야겠다고 오히려 감쌌습니다. ---- 제가 그 선배때문에 힘들기 시작한건, 그 선배가 여기저기 제 뒷말을 하고 다니며 레퍼런스를 깎아먹고 다니는걸 알게된 이후부터입니다. 그 선배와 그가 속한 무리가 원래부터 남이야기를 많이하고 다닌다는건 익히 들어서 알고있었습니다. 저에게도 배치받자마자 제 입사동기 뒷말을 한 사람이니까요 그러던 어느날 상사가 저를 부르더니, 너 평이 너무 안좋다. 라고하셔서, 어떤점에서 그런 말이 나오는지 궁금하고 알면 고치고싶다 라고 말씀드렸고 조금 망설이시더니 몇가지를 말씀해줬는데, 그 선배만이 알수있는 것들이었기 때문에 누가 전했는지는 잘 알 수 있었죠. 물론 잔실수(숫자 틀리는 등) 관련은 제 잘못이니 할말이 없었습니다. 개선해야했음을 저도 느꼈구요. 다만 평판을 깎아먹은 메인 재료는 대부분 악의적으로 편집된 것들이었습니다. 예컨대, 제가 A업무를 알려달라고 정말 여러번 요청했음에도 본인이 바쁘니 직접 생각해보라 해놓고, 그 업무를 모르니 '아직도 이걸 모르면 어떡하냐' 라고 면박주었던 것은 제가 적극성이 없어서 아무것도 모르는걸로 둔갑했고 B업무 관련한 외부업체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상대의 거짓말로 오해가 있었고, 이를 충분히 증빙할만큼 설명했는데도 불구하고 상대의 거짓말만을 전해주었더군요 그 이후에도 그 선배는 여기저기 제 뒷말을 하고 다니고있고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제 입사 동기들이 너 그선배랑 무슨 안좋은 일이 있냐고 묻고 왜그러냐고 하니까 그 선배가 때와 장소 가리지 않고 자꾸 공개적인 자리에서 제 뒷말을 하고다닌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특히나 윗선에 아첨을 잘하는 성격이라 윗분들은 그 사람 말을 우선적으로 신뢰하는 편이거든요 (왜 아첨이란 표현을 썼는지에도 수많은 이유가 있으나 생략하겠습니다) 인사이동 이후 현재는 그 선배와 일하지 않고 있고, 좋은 선배들과 상사들, 동료들과 일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수는 저에게 자율성을 주고, 모르는걸 물어봐도 항상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덕분에 주어진 업무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지고, 선배나 상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주체적으로 일을 열심히 하고싶은 동기부여가 되었고, 그 선배가 있을때는 칭찬한번 없던 상사들에게 일 깔끔하게 잘했다. 이번 시즌은 혼자하기에 업무가 많아서 다 못끝낼 줄 알았는데 다 끝내서 너무 수고했다. 등등의 칭찬을 해주실만큼 성과를 냈고 그 선배가 하던 일을 더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내자 그걸 열린 마음으로 받아주시고 함께해주셔서 그 일의 효율성도 높아졌습니다 또, 내향인으로서 많이 서툴지만 윗분들과 잘지내기 위한 제 노력이 통했는지, 겉도는 것 같았던 제가 조금씩 팀 사람들과 가까워지는 느낌도 받고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더욱 열심히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가끔씩 우연찮게 또 그 선배가 아직도 뒷말 하고다니는걸 알게되면 다시 우울해집니다. 저를 모르는 사람들은 그 선배의 뒷말로 저를 판단하고 색안경부터 낄테니까요. 이런 환경에서 제가 일만 열심히 한들, 롱런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오히려 실수하면 또 그 선배의 먹잇감이 될 것 같단 생각이 들고 힘이 빠지네요.. 몇달을 힘들어하다가 어디 풀곳이 없어서 익명으로 하소연해봤습니다. 어떤식의 조언이든 달게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ilijlil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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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과 함께 일하는 중소기업, 불안해서 힘듭니다.
현재 7인정도의 중소기업을 다닌지 1년 3개월정도 된 사회 초년생입니다. 최근 대표님과의 함께 업무를 볼때마다 불안함이 심해지고 이로 인해 관계가 악화되어 힘든 상황입니다. 가족이나,친구,선후배같이 주변에 상담할만한 사람이 없어 이곳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대표님과의 불안함으로 보고나 질문을 할때 긴장하다보니 제대로 의사표현을 하기 힘들어지고, 그때마다 제가 부족하다는 생각, 우울한 기분이 계속되어 오늘은 마음 속으로 이렇게 살아야하나, 이제 그만하고 싶다는 극단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에 정신과를 방문해 약 일주일치를 처방받았는데, 약을 먹을때는 불안함이 조금 나아지다 먹지 않으면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부정적이고 슬픈 생각으로 가득 찹니다. 불안함이 심해진 계기는 새로 오신 팀원분과 저 단둘이 팀을 이루고 난 후입니다. 이전에는 대표님과 저 단둘이 팀을 이루어 작업을 했다면, 현재는 새로오신 경력차 팀원분(3년차이상)과 각자 다른 업무를 맡아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1년차라 부족한점이 많다는 생각에 뭐든 열심히 하려고 마음을 먹고 업무를 임하고 있습니다. 다만 새로오신 분은 저보다 경력이 높아 맡은 일을 잘 해내시고, 차분하고 사교성이 좋은 성격을 가지고 계셔 저와 더 비교가 됩니다. 저는 불안한 상태로 하루종일 지내다보니 대표님께서도 그분께 더 애정을 가지고 계시고, 팀원분과 저를 대할때 분위기가 다른게 보여 더 주눅들고 있습니다. 저 외에는 나머지 직원분들은 대표님과의 문제가 없고 오히려 관계가 저보다 더 나은 상황입니다. 하루종일 대표님과 업무를 봐야하는 문제도 불안함을 더 키웠던것 같습니다. 회사가 작다보니 제 자리 바로 옆에 두 대표님 자리가 있고(공동대표회사입니다.) 모니터가 대표님자리에서 보이다보니, 자주 신경 쓰이곤 합니다. 의식하지 않고 업무를 보려고하지만, 가끔 제 모니터를 보고 이야기를 하기도 하셔서 조심스럽습니다. 따로 외부 일정이나 미팅이 있으신게 아니면 하루종일 같은 팀을 일정을 공유하고 소통을 해야하다보니, 불안한 마음도 오래 지속되고 있습니다. 마음을 추스려보려 불안 관련 여러 글을 읽기도하고 스스로 괜찮다고 다독이지만, 생각같이 쉽게 바뀌지 않아 마음이 자꾸만 주저않듯 무너지고 있습니다. 불안함은 지금만의 문제가 아닌게, 예전부터 사교성이 좋은 편이 아니였고 여러 사람을 만나보면서 사교성을 키우려고 노력해왔습니다. 5년전에는 대인기피증과 불안장애로 반년동안 약을 복용하던 적도 있었습니다. 현재는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전보다 사교성이 좋아지긴했지만, 유독 유하게 사람들과 잘 녹아드는 팀원분, 직원분들과 노력중인 저와는 다른것같습니다. 자꾸만 사람과의 부정적인 경험이 쌓이니 이제는 너무 부족한 제 자신이, 힘내왔는데 더이상 노력하고 싶지 않고 무기력한 느낌도 듭니다. 이제까지 노력해서 좋아졌지만 다시 또 불안장애로 무너지는 자신이 안타깝고, 앞으로 버텨야할 세상이 막막하기만 합니다. 올해까지는 지내보려고 5개월은 버텨야지 생각하며 매일 조마조마하게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 길게 글을 올렸는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셨고 혹시 극복한 경험이 있으시다면 짧게나마 말씀 남겨주시면 무척 감사드리겠습니다..
단오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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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여러분의 선택은?
장점 초봉 3100, 점심-저녁 식대 무제한, 출장시 교통, 숙박 지원, 휴가 한달에 하루씩, 한 사업 끝나면 휴가시즌, 상여금 200, 사내 분위기 나쁘지않고 사람들은 좋음, 이 분야에 대해 배울것은 많음 단점 조기출근 (7시, 8시반) 출근은 기본 야근은 거의 기본 7시퇴근이면 빠른 느낌 주말출근도 있을때도 있음 야근수당, 특근수당 없음..
호랑E
은 따봉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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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생활이 우울합니다..
안녕하세요 운용사 4년차 주니어 입니다 소형사 중형사 거쳐서 대형사 까지 오게되었습니다. 매번 팀에 혼자 있었고 모든 업무를 담당하다 보니 단기간에 성장해서 운좋게 좋은 회사 실력있는 좋은 팀으로 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전 직장에서 제대로된 가이드 없이 일을 쳐내느라 그런지 새로운 직장에서는 적응이 너무 힘듭니다. 안다고 생각했던것들은 아예 흉내만내고 있는 수준이었고, 업에 대한 이해가 없다는 그리고 생각 없이 일한다고 사수한테 매주 코멘트를 듣고 있습니다 매번 이직할때마다 그랬듯이 매일 야근하고 모르는 것 있으면 끝까지 매달리고 있었는데 직접적으로 매주 부정적인 코멘트를 듣다보니 멘탈이 매주 갈려 나갑니다... 자연스러운 일일까요? 점심 안먹고 혼자 앉아 있다가 눈물이 자주 터져나오네요... 이전 직장에서 누구하나 알려주지 않아도 끝까지 혼자 해낼려고 했고 좋다고 생각하는 직장 까지 왔는데 너무 우울합니다. 차 사고 나서 혼수 상태로 병원에 누워 있고 싶다 라는 생각 그대로 차로로 뛰어 들고 싶다는 생각. 부정적인 생각들이 끊임 없네요... 선임자에게 물어봐도 신경질 적으로 대답하고... 안물어보면 안물어본다고 털고.... 인격적으로 너무 모욕감이 느껴집니다... 제 자신도 실력이없다는 생각에 대답도 못하겠구요... 제 자신이 제 자신이 아닌것 같아요. 금융업이 원래 이런 것일까요? 모르는 것이 너무 많네요... 대체투자 배우고 있는 주니어는 어디로 이직 할수 있을까요? 이런 상태로 도망치면 다른곳에서 똑같은 상황에 똑같이 무너질까요?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또떠남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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