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적으로 살이 잘 안 쪄서 학교다닐 때 멸치 소리 듣고 살았습니다. 나름 헬스도 하고 억지로 밥도 많이 먹어보긴 했는데 타고난 체형을 바꾸는 게 쉽지가 않더라고요. 저희 가족 중에 저만 유독 말랐네요. 저도 이런 체형이 컴플렉스인데 이번에 이직한 회사에서 자꾸 제가 너무 말라보인다고 밥 좀 먹고 다니라고 한마디씩 툭툭 던지는 것 때문에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남자가 왜 이렇게 삐쩍 말랐어? 밥 좀 많이 먹어라. 야식도 먹고 좀 그래야 살 찌지. 결혼하려면 남자가 듬직한 맛이 있어야지. 이런 말들을 인사나 조크랍시고 매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제일 듣기 싫은 건 점심에 제가 먹는 걸 쳐다보면서 그것만 먹으니까 살이 안 찌는거라고 하거나 점심을 굶거나 샐러드라도 먹는 날엔 팀원들 죄다 몰려와서 너나할 것 없이 한 마디씩 거들질 않나 여간 스트레스가 아닙니다. 이제 날이 더워져서 입는 옷들도 얇아지다 보니 마른 몸이 더 잘 부각돼서 점점 더 심해지네요. 같은 부서에 고도비만인 직원이 있는데 그 직원한텐 왜 이렇게 살쪘냐, 살 좀 빼라 소리 절대 안하더라고요. 아마 그 직원한테 대놓고 말하면 누가봐도 직장 내 괴롭힘이니까 사리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왜 유독 마른 사람한테 살 좀 찌워라, 밥 좀 먹어라 지적하는 건 조언이나 걱정으로 익스큐즈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저같이 마른 체형이라 고통 받으시는 분들 없을까요?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살 좀 찌라는 말도 직장 내 괴롭힘 아닌가요?
04월 22일 | 조회수 967
c
coffee1l1l
댓글 2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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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찬바람이분당
21시간 전
저녁 좀 사달라고 하새요 ㅋㅋㅋㅋㅋ
별걸다 조언해주네 이상한 놈둘
저녁 좀 사달라고 하새요 ㅋㅋㅋㅋㅋ
별걸다 조언해주네 이상한 놈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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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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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리멤버
@멘션된 회사에서 재직했었음
19년 05월 28일
일하는 사람과 기회를 연결하여 성공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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