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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한 우물 파지 마라
지금으로부터 7-8년 전 과장 초년차 시절 이례적으로 그룹 회장님과 점심 식사를 하게 되었다. 당시 그룹 바젤 프로젝트 멤버로 상당히 오랜 기간 고생했었는데 무사히 승인을 받고 나서 회장님께서 직접 실무자들을 치하하시는 자리였다. 그곳에는 지주, 은행, 카드사 리스크 관리 쪽에서 한가닥 한다는 직원들이 열명 남짓 모여있었는데 모두가 국내외 명문대 수학과 통계학과 경제학과 출신에 리스크 관리 업무만 적어도 5년 이상 해온 사람들이었다. 내가 가장 어린 멤버였으니 대개는 10년 이상 업무를 해온 관리자 급이기도 했다. 어려운 자리일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회장님께서는 고생했다는 격려와 함께 이런저런 가벼운 이야기로 부담을 덜어주셨다. 그러던 중 멤버들 프로필을 훑어보시더니 중요한 한마디를 하셔야겠다며 이런 충고를 해주셨다. "다들 보니 리스크 관리 오래 했고 이제 바젤까지 마쳤으니 이제 리스크 그만하고 다른 곳 찾아가. 한 곳에 너무 오래 있으면 좋지 않아. 인사부에서는 리스크 하던 친구들을 전문인력이라면서 너무 한 곳에만 두고 옮겨주질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인사부 핑계만 들지 말고 각자 요령껏 잘 옮겨봐. 그것도 기술이고 처세야. 리스크 쪽 출신 친구들 보면 참 자질이 있는데 나중에 괜찮은 자리에 쓰려고 하면 다양한 경험이 없다고 주변에서 말리는 경우가 많아. 그럴 때마다 아쉬운 마음이 커. 하지만 조금 더 높은 자리에 오를수록 균형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긴 하거든. 그러니 잘 새겨듣고 이제 다른 거 해봐." 다들 고생했고 앞으로도 맡은 바 충실히 임해주길 바란다는 형식적인 말씀을 하시겠거니 했는데 적잖은 충격발언을 하셔서 모두가 당황했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그 말씀은 지금 돌이켜보면 옳고 그름을 떠나서 회사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전하는 중요하고도 실질적인 팁이었음을 인정하게 된다. 모든 기업이 그럴 것이라 일반화하기는 어렵지만 직장 생활에 있어 한 가지 영역의 일만 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 초년차에는 재무 전문가, 빅데이터 전문가, 리스크 전문가, 마케팅 전문가가 되는 것에 대한 환상을 갖지만 회사에서 실현할 수 있는 전문가의 수준은 마음먹고 3~5년을 지극 정성으로 일하다 보면 달성이 가능한 일들이 대부분이며 더 오랜 기간 한다고 해서 더욱 인정받거나 장인이 되거나 대체 불가 인력이 되는 것이 아닌 경우가 많다. 대개는 매너리즘에 빠져하던 일을 반복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경험은 쌓이게 되지만 고립이 되고 한 가지밖에 모르는 우물 안 개구리가 된다. 실로 내가 7-8년을 신용평가 모델러로 일하면서 재미와 자부심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고 나서는 프레임안에 갇혀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 코칭해줄 사람도 딱히 없거니와 곁에서 함께 고민을 나누는 동료 역시 결국 결국 비슷한 관점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것이 두려웠다. 같은 생각으로 뭉친 그룹이 공고해지면 내부인은 편안하지만 타인의 시선에서 보면 사일로일 뿐이다. 그리고 그 연대는 끈끈히 지속될 것 같아 보이지만 세상은 변하고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며 썩은 물은 버려지는 것이 순리다. 그래서 나는 오랜 둥지를 탈출하기로 마음먹고 갖은 노력 끝에 다른 일을 하게 되었다.(물론 잘한 선택인지는 아직 미지수이긴 하다.) 다른 업무를 하는 것 역시 결코 쉽지는 않다. 특히 주니어가 아니라 어느 정도 연차가 높아진 상태에서 다른 영역의 업무를 하게 되면 마음처럼 학습이 쉽지도 않고 새로운 조직에서 주요 멤버로 흡수되는 것도 녹록지 않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일을 하게 되면서 얻는 이점 역시 분명히 있다. 본인의 전공 영역과 새로운 일이 접목되어 기존에 없었던 비즈니스 모델이나 방법론이 탄생하기도 하고 때로는 전공 영역에서 풀리지 않았던 묵은 숙제의 실마리가 전혀 다른 영역에서 보이기도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여러 가지 업무를 경험한다는 것이 늘 플러스가 되는 것은 아니다. 소위 말하는 제너럴리스트로서 다양한 분야를 경험했지만 어느 한 분야에서도 타인이 인정할만한 성과를 만들어내거나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의미의 경력을 쌓았다고 보기 어렵다. 특정 업무를 3년 이상 경험하지 못하고 자꾸 이동을 하고 있다면 '회사 방침이 그러해서' 라거나 '제너럴리스트로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어느 한 곳에서도 쓸모를 인정받지 못하고 내돌려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본인 생각에도 아직 전공 분야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 적어도 한 가지 영역에서는 3년 이상 열심히 일하면서 진정한 경력을 쌓는 것이 필요하다. 현실적으로는 한두 가지 정도의 전공 영역을 만들되 다른 영역도 경험을 해보는 것 정도가 실무자로서 일하기에도 그리고 미래에 임원 이상의 고위직에 올라 성과를 만들어내기에도 적합한 커리어 패스일 것이다. 물론 이런 생각에는 이견도 많을 것이다. 다만 어떤 일이든 열심히 하고 주어진 일을 남보다 잘 해낼 자신이 있는 직장인이라면, 그래서 기존 조직에서 절대로 나가서는 안 되는 인력으로 묶여 밤낮 소처럼 일하는 사람들이라면 굳이 한 가지 만을 고집해서 본인의 성장 가능성을 스스로 가둘 필요가 없음을 이야기하고 싶다.
윤경화 | 신한카드(주)
22년 0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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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지식 자영업자가 되면 바뀌는 것
- 불금 --> 없어짐 (금요일도 일함) - 월요병 --> 없어짐 (매주가 월월월월월월월) - 휴일 --> 편하게 일하는 날 (고객님 전화만 없음) - 휴가 --> 수입 없는 기간 (쉬는데 속 쓰려) - 독립에 대한 생각 --> 하지마 (월급과 법카가 그리움)
김진영(에밀) | 커넥팅더닷츠
22년 0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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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시간에 트위터하고 1년만 버티자를 입에 달고 사는 팀원 어째야 하나요?
팀장 단 지 얼마 안된 신입 팀장입니다. 제 업무도 바쁜데 팀원까지 신경쓰느라 정신없네요 팀원 하나가 업무시간에 트위터를 계속 틀어 놓고 있어요. 입버릇 처럼 1년만 버티자를 입에 달고 살아요. 제 앞에서 그러진 않구요. 저도 일일이 팀원 모니터 들여다 볼 수는 없잖아요. 다른 분께 들은 내용입니다. 너무 자주 한다고요. 직원들끼리 있는 자리에서도 퇴직금 받을 때까지만 버티자고 입버릇 처럼 이야기 합니다. 업무 퍼포먼스가 뛰어난 것도, 일에 대한 열정도 없는 것 같고요. 개인 역량은 뛰어난 것 같은데 그걸 회사에서 절대 안쓰려고 하는 게 안타깝습니다. 이런 직원을 어떻게 동기부여해서 같이 성장할 수 있을 까요? 트위터는 근속일수든 동기부여가 안되 보여주는 모습같아요. 함께하는 방법이 있을지, 아니면 끊고 새 사람을 들여야 할 지 고민입니다. 회사 복지나 업무 환경이 정말 좋아서 대부분 만족도가 높고, 관계도 다 좋아요. 환경은 다 갖춰졌고 열심히 일만 하라는 건데 뭐가 문젤까요?
너만
22년 0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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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세(細稅)한 이야기6_더 주지도 말고, 덜 주지도 말라~!
안녕하세요. 10년차 재경팀 김과장 ‘김현녕’입니다. 가끔 세무 업무를 진행하다보면 더욱 어렵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마치 제가 평소 좋아라하는 無可無不可 라는 성어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더 하지도 말고, 덜 하지도 말아라’ 마치 성불 전의 도인께서 일반인 중생들에게 하는 삶의 진리와 같은 말인데….이걸 이야기 하는 이유는 세법상 ‘특수관계자 부당행위 계산 부인’이라는 개념을 설명하는 가장 쉬운 표현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세법과 관련된 외부 교육을 수강하러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해당 강의에서 ‘브랜드 수수료’ 지급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세무 조사 등에서 이슈가 될 수 없다는 이야기를 강사님이 하고 계실 때 였습니다. 수강생 중 한 분이 손을 번쩍 들더니 이렇게 이야기 하십니다. “지난 번에 X촌 치킨에서 브랜드 수수료를 받아서 문제가 된 거 아닌가요? 근데 왜 브랜드 수수료를 받아야 한다고 이야기 하시나요?” 해당 사례를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통상적으로 수취해야하는 브랜드 수수료보다 더 큰 금액을 수취하여 부당행위로 문제가 된 사례가 있었나 봅니다. 그리고 강사님이 이야기하신 부분 또한 사실입니다. 실제로 대다수의 기업에서 무형자산에 대한 인식이 많이 없던 시절에 브랜드 수수료를 수령하지 않아서 세무조사에서 문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특수관계자 간에는 얼마든지 가격을 조정하고, 마진율을 변경할 수 있다고 바라보는 것이 과세당국의 입장입니다. 그리고 만약에 그러한 거래에 있어서 ‘부당 행위’가 있었다면 이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 ‘부당행위 계산 부인’ 규정입니다. 여기서 부당 행위를 가장 쉽게 설명하는 것이 ‘더 하지도 말고, 덜 하지도 말아라’입니다. 특수관계가 없는 사람에게 받는 금액보다 더 받지도 말고, 덜 받지도 말고….딱 그 만큼만 받는다면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만약 국내 특수관계자와 거래를 준비하고 계시고, 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제3자 거래가격이 없다면 회계법인 등을 통하여 별도의 시가평가 용역을 진행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해외 관계사와의 TP(이전가격)만을 생각하시는데 국내 관계사 간의 TP도 매우 주요한 이슈입니다. https://m.edaily.co.kr/news/Read?newsId=03637526625700040&mediaCodeNo=257&gtrack=sok
김현녕 | Smilegate Holdings
22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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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 비교 , 타사 벤치마킹 꼭 필요한가요?
“너가 잘한 것인지 시장이 좋아서 돈을 번 것인지 어떻게 아냐? 타사 조사해와라. “ “A사는 이렇게 많이 벌었는데 넌 왜 못벌었는지 분석하고 사람이 필요하면 사람을 뽑아오고 시스템이 필요하면 필요한 것 분석해서 레포트 내라” “AA 프로세스가 필요합니다” “우리보다 수익 좋은 B사도 그 프로세스가 있는지 알아봐.“ “타사보다 우리가 손익이 안좋은데 컨설팅이 필요한 것 아니냐? M사 O사에 연락해봐. 컨설팅 받아서 조직 개편해 보자” “제일 수익 좋은 A사 벤치마킹 해서 레포트 제출해. 손익, 사람수, 조직 구조등등 최대한 비교해서 알려줘” 우리 세대는 중학교 고등학교 때 전교등수 100등까지 대자보를 붙이는 그런 학교를 다녀서 그런지 아니면 이렇게 남,타사랑 비교하는 것이 글로벌리 모두 다 하는 일인지 궁금해 집니다. (외사도 하고 있습니다. 프론트가 아니라 전략에서. 잘 못하면 전체 헤드를 교체합니다 ) 대형슴융기관 다니면서는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 시키니까 했던 일들을 돌이켜 보게 됩니다. 그런 일이 진짜 필요한 일이었는지, 조직에 도움이 되었는지, 나에게 도움이 되었는지… 지금은 과거보다 더 수치적으로 접근하면서 자료를 모아 분석하는 시대있습니다. 지금 내가 수집하는 자료가 무엇을 하기 위한 자료인지 한번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시장분석한다고 하면서 무엇을 분석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겠습니다. 진짜 고객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진짜 고객이 필요하면 다 만들어 줄 있는지 진짜 내가 고객에게 주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짜 내가 고객에게 주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진짜 경쟁자(타사)에게서 배우는 것이 무엇인지 타사 비교해서 얻는 것이 무엇이며 얼마나 카피할 수 있는지 진짜 컨설팅 회사에게서 배우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배웠다면 배운 것을 적용해서 변화 할 수 있는지 모든 일이 잘못되면 남탓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내가 몰라서 남들 뭐하나 기웃거리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보는 불금 오후입니다.
강승희
NOW 필진
 | (주)테이바투자자문
22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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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회사에 헌신하다간 아무것도 안 남음..
은근히 많이 본 거 같아요 여기에 올라온 예시가 딱 맞아요. https://app.rmbr.in/IEKLg472aqb 저도 한동안 이직 생각없이 나름 의리도 지키면서 한 회사에 헌신하려던 사람인데 진짜 제가 볼 땐 역량 떨어지는 사람이 이직 많이 하면서 잘나가고 그런 것들을 sns에 자랑하는 걸 보면서 복창터졌던 적 있음 물론 그게 잘못됐다고는 못함요. 그것도 이 비즈니스계 한명의 선수로서 가져야할 덕목임.. 생각해보면 주변에 이런 사람 많음.. 저도 한번 데이고 나서 회사에 너무 헌신하지 않으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네요. 물론 성향적인 부분이라 고치긴 어려움.
쿡팀
22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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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선제압? ㅋㅋ
전 가는곳마다 텃세를 당하기만 했던 입장이라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기선제압 그거 왜 하나요? ㅋㅋ 그런거 하시는 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멧돌손잡이가없네
22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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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플랫폼 어떤거 사용하세요?
창업한지 4년 된 스타트업인데, 나이가 많으신 대표님이 선호하신 이카운트로 HR 관리 하다가, 너무 불편해서 다음 달 부터 플렉스나 원티드스페이스 도입하자고 하는데요, 어떤게 좋을지를 잘 모르겠어요 ㅠ 여러분 회사는 어떤 HR 솔루션으로 근태관리 및 결재를 진행하시나요?
곰씨
22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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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안녕하세요 2년차 직장인입니다 요새 기분이 자주 우울해지곤 해서 작은 성취감이라도 느끼려고 운동을 하거나 자격증 공부를 하곤 해요.. 근데 저 스스로가 더 대단한 퍼포먼스를 못 보여주고 있는게 불안하고 답답합니다.. 조급한거죠.. 전공을 바꾸고 직장도 옮기면서 사실 이 분야 일한지 이제 2년차인데요 애송이 주제 눈만 높아가지고 마음고생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어요 과거에 다른 분야에서 많이 인정 받았던 경험이 지금 제가 처한 상황과 달라 괴리감을 느끼게 합니다.. 더 열심히 하고 싶은데 나이도 제법 있단 생각이 들고.. 결혼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도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니 과중한 스트레스가 공부를 못하게 하고 공부를 못한 하루를 보낸 저를 보면서 또 한심함을 느끼고.. 악순환이네요.. 혼자 고민하는것보다 선배님 후배님들 이야기를 들어보는게 도움이 될거 같아 글을 남겨 봅니당..
김돌냥
22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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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건성으로 하고 열정괴 역량 전문성 떨어지는 차부장급 어떻게 내보낼까요?
제약사 개발에 조인해서 보니 연봉은 거의9천인 부장을 지난 2년동안 실무도 A~Z까지 알려주고, 그런데 열정은 바닥...내 보내는 방법의 인사이트 좀
자상스
억대연봉
22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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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TALK] 부러우면 지는거야, 나는 하~나도 "부럽지가 않어"
✅ 얼마 전, 유튜브 알고리즘을 타고 '소울리스좌'의 영상이 핫하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또 다른 알고리즘의 수혜자, 가수 장기하의 "부럽지가 않어" 영상을 소개할까 합니다. ✅ “부럽지가 않어"는 올해 2월에 나온 곡이었는데요, 최근 유튜브에서 장기하씨가 유희열의 스케치북 프로그램에 나와 노래를 부르며 공중부양하는(?) 영상이 유튜브 알고리즘을 타고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어서 패러디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하네요. 엄마 잔소리 버전, 선생님 버전, 사투리 버전 등의 패러디는 물론이고 유명 유튜버 랄랄, 전소미, 이용진, 정은지 등 유명인들도 패러디에 동참하고 있다고 합니다. 갑자기 뜬 "부럽지가 않어" 영상, 왜 떴을까요? 저는 그 이유를 가사에서 찾고자 합니다. ▶️ 너한테 십만원이 있고 / 나한테 백만원이 있어 / 그러면 상당히 너는 내가 부럽겠지 / 짜증나겠지 근데 입장을 한번 바꿔서 / 우리가 생각을 해보자고 / 나는 과연 니 덕분에 행복할까 / 내가 더 많이 가져서 만족할까 아니지 / 세상에는 천만원을 가진 놈도 있지 / 난 그놈을 부러워하는 거야 / 짜증나는 거야 ❗️생각해보면 "부러움"이라는 감정은 대상이 필요합니다. 보통 "부럽다" 앞에는 누군가가, 또는 무언가가 부럽다는 대상이 붙기 때문이죠. 그래서 부러움을 느낀다는 것은, "상대적"인 우위를 비교해서 나오게 된 감정입니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부러움을 느끼기도 하고, 때로는 누군가의 부러움이 대상이 되곤 하죠. 그러나 평소 삶에서 누군가에게 부러운 감정만 많이 느낀다면, 삶의 균형이 맞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 부러우니까 자랑을 하고 / 자랑을 하니까 부러워지고 / 부러우니까 자랑을 하고 / 자랑을 하니까 부러워지고 / 아주 뭐 너무 부러울 테니까 ❗️남이 부러워하라고 "자랑"을 하고, 남이 “자랑"을 하니까 또 부러워집니다. 이러한 악순환은 반복됩니다. 누군가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싶어서 내가 가진 것을 자랑하게 되고, 그러면 상대방 또한 본인이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싶으니 또 자랑을 합니다. 이러한 감정의 롤러코스터는 계속 반복되죠. 이러한 악순환을 깨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야 / 너네 자랑하고 싶은 거 있으면 얼마든지 해 / 난 괜찮어 / 왜냐면 나는 부럽지가 않어 / 한 개도 부럽지가 않어 / 어? 근데 세상에는 말이야 / 부러움이란 거를 모르는 놈도 있거든 / 그게 누구냐면 바로 나야 ❗️이 노래에서는 정답도 제시하고 있네요. "자랑하고 싶거든, 얼마든지 나에게 해라. 왜냐면, 나는 부럽지가 않어." 내가 가진 것을 "자랑"하면 나는 우월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날 부러워할 것이라고 생각하죠. 그러나, 상대방이 부럽지가 않다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나는 원하는 대로 "자랑"을 했고 그 자랑을 듣는 상대방은 편안한 기분으로 나를 바라봅니다. 서로 자랑 배틀을 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죠. 자랑을 하는 사람이 때로는 머쓱해질 수도 있겠네요. 부러움의 감정은 서로를 비교할 때 시작되는 것인데, 한 쪽이 이미 부럽지 않다고 선언해 버리니 비교할 이유 또한 사라지게 됩니다. ✅ “열폭"이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열등감 폭발"이라는 단어의 줄임말인데요. 이는 꾹꾹 참았던 열등감이 폭발하는 순간을 이르는 말로 다양한 대중문화 콘텐츠에서도 다뤄지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한두 번은 경험해 봤을, 아주 흔한 감정입니다. 남을 부러워하는 마음이 차곡차곡 쌓이면, 어느 순간 폭발해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 그리고 열폭이라는 말은 왠지 모르게 부정적 느낌을 풍깁니다. 꾹꾹 숨겨왔던 나의 치부가 드러나는 순간, 이성적 사고가 끊기고 때로는 인간관계에 큰 손상이 가기도 하며 우울감을 심화시키고 폭행이나 복수 등 심각한 문제로 이어지기도 하죠. 열폭의 결과는, 파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 그러나 "열등감"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며, 오히려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기에 이를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그 사람의 삶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가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열등감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자연스러운 것인데 그것을 부정하면서 꼭꼭 숨기고, 다른 사람에게 들킬까 전전긍긍한다면 삶이 얼마나 피곤하고 힘들어질까요? ‼️오히려 열등감이 느껴질 때, 그 열등감의 실체가 무엇인지 차분히 생각해 보고 이러한 에너지를 모아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하는 방향으로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요. <부럽지가 않어> 의 장기하처럼, "부러워하는 감정에 에너지를 쏟지 않고" "열등감을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흘려보내" 면서 그 물을 모아 원하는 이상향의 목표를 향한 에너지로 전환시킨다면, 스트레스도 줄어들 뿐더러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oPQtzZYVEQ
류진아 | 대중문화교류위원회지원단
22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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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총수들도 리멤버 쓸까요?
명함 주고받고나서 리멤버로 찍을까요? 비서가 모아서 찍으려나요? ㅋㅋ
첵첵
22년 0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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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업무를 할때 리벰버 커뮤니티 활용 방안(컨설팅 포함)
최근에 리멤버에 글을 쓰면서 느낀 점은 재야에는 많은 인재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을 보면서 문득 이 네트워크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법은 없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컨설팅을 포함한 기획업무를 할 때 다들 잡힐듯 말듯한 막연함을 느껴본 적이 있을 겁니다. 사실 감도 안 잡힐 때도 많습니다. 제가 그랬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누군가가 Tipping point를 건들여준다면 실마리가 풀릴때가 많습니다. 경영 컨설팅의 실무에서 불완전성을 이야기할때 외주 전문가의 도움을 받게 되면 현장에서 적용 가능성이나 실무와 적합성까지 검토가 가능하다는 점을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이는 결코 경영 컨설팅을 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는 다들 나름대로의 업무범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멤버가 가진 인적 네트워크는 이에 대한 대안이 될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식품회사의 HMR(Home meal replcement) 공장과 물류센터에 대한 컨설팅과 설계를 의뢰받고 수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 업무가 진행되기 위해서는 이 회사의 중장기 경영계획과 그에 대한 수행방안을 바탕에 두고 해당 컨설팅 또는 기획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세우는 한편, 투입 가능한 회사내 자원을 확인하여 달성 가능한 목표를 확인해야 합니다. 당연히 중장기 목표이기 때문에 연차별로 어떻게 달성할지에 대한 계획도 같이 고민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목표들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야 합니다. 다행히도 HMR은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합니다. 음, 그런데 경쟁자들도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어서 그들도 변수에 넣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진입장벽? 다행히도 기존에 운영해왔던 실적과 Recipe, 대기업 납품선이 존재하기에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수행방안까지 고려하지 않은 컨설팅은 이 정도에서 현장에서 적용하기 어려운 내용으로 마무리를 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면 이제는 현장에서 수행 가능한 공장과 물류센터 설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리멤버에서 이 업무가 가능한 자원을 찾아내는 것을 제안해봅니다. 먼저 HMR 공장은 식품공장이라고만 생각할 수 있지만 인허가상 화학공장에 준하는 PSM, 장외위험 관련 인허가 등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공장과 물류센터의 설계가 가능한 사람을 찾아보는 것입니다. HMR도 상품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소스류에 대한 회사를 만들고자 한다면 소스공장과 물류센터를 구축해본 사람을 알아보는 겁니다. 그 사람에 대한 검증과정이 필요하겠지만 그 사람을 통해서 하나씩 어려움이 풀려나가는 과정을 거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일반인이 그런 사람을 리멤버에서 찾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리멤버가 이에 대한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어내는 방안을 같이 고민한다면 가능하다는 판단입니다. 그리고 추가 외주 컨설팅이 가능한 인원을 리멤버에서 발굴하면 그에 대한 검증 서비스도 같이 하면 금상첨화가 될 것입니다. 리멤버 컨설팅 서비스가 리멤버의 신규 비지니스 모델이 될수도 있겠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박일 | coupang
22년 0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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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직..
희망하는곳에서 2차까지 붙고 채용검진앞두면서 직장 연봉물어보는데 예상보다 높으면 채용취소하는거 불법이겠지요? 연봉 아직 내가 제시한거 없는데...기다려봐야할까요?다시 연락되면 어떻게 대응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고영양 조언을 부탁드려요~~~ -연봉협상초짜-
아재요
22년 0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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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직원이 참여한 채팅방에서 저격글 올리는 회사
는 제 전 직장입니다. 사내 메신저가 따로 있고 메신저 안에 전체 직원이 참여한 방이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 누군가의 잘못이 있을때 그 사람을 굳이굳이 전체 방에서 @태그해서 꼽주는 문화(???)가 있었습니다. 저도 한 번 정말 자잘한 실수를 했는데 전체 방에서 타 팀 상위직급 사람이 잘못을 지적하고, 거기 팀원이 그 저격에 동조하는 걸 경험하고 멘탈이 나갔었죠. 나중에 알고보니까 그 팀이 저희 팀에 대한 적대적인 관계에 있다고 하더라고요. 우리 팀장에 대한 화살이 팀원인 저한테까지 온 거죠. 그런 일이 몇번 반복되다보니 ' 아 이건 그냥 무시해야겠다' 하고 그 팀의 공격적인 행동들을 본체만체 했는데, 그런게 화를 더 돋구웠는지 한 번은 인사 안한다고 갑자기 씩씩대면서 와서 뭐라 했던 기억이... 거의 그 길로 퇴사했습니다. 몇 년전 퇴사해서 아직도 그런 분위기가 남아있을까 싶었는데, 어제 전 직장 동료가 사내 메신저 캡처해서 보내줬네요. 여전히 그런 일이 빈번하다며..ㅋㅋ 회사 전체가 병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하는 심리가 뭔지도 모르겠고 그렇게 해서 채우려는 게 뭔지도 모르겠고요...
yiru
22년 0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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