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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메가트랜드.. 10년후 산업환경의 변화
..본 글은 DNV가 작성한 향후 10년 후의 전세계 산업환경의 변화예측보고서를 분석/편집 하였습니다. 가까운 미래 산업환경의 예측을 통해, 새로운 비지니스의 기회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자원의 고갈 및 물의 자원화) 지난 수 세기동안 인류가 자원의 사용을 급격히 늘여옴에 따라, 이들은 점점 고갈되어가고 있다. 에너지 고갈에 대한 우려와 안보문제, 유전자 변형, 수자원 및 식량부족 문제는 세계경제를 새로운 환경으로 몰아가고 있으며, 이는 위험인 동시에 기회이다. 지속가능한 자원/기술의 발견과 효율적인 사용에 대한 기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미래에는 주식시장에서 자원으로서 물이 거래되는 그런 날이 올 지도 모른다. (경제 핵심의 이동) 최근 전세계 중산층의 규모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신규 진입자의 대부분은 아시아 태평양의 거주자가 될것이다. 또한, 이는 비필수 상품에 대한 증가로 이어져 급속한 경제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전세계 고소득 국가의 인구 20%가 전체소비의 86%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장 가난한 20%의 소비 비중은 불과 1.3%이다. 자원고갈과 오염, 기후변화, 생물 다양성의 손실 및 불평등의 문제해결을 위해 더욱 많은 자본과 기술의 투자가 필요하다 (기후 변화) 현재와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은 급격히 증대할 것이며, 향후 10년간은 이를 감소시키고, 비가역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한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우리가 달라지지 않는다면, 앞으로 닥칠 매년매년이 극단적 상황이 될것이다. (디지털 전환) ICT기술과 빅데이터의 활용은 기업경쟁과 성장의 핵심이 될것이며, 이 엄청남 양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일은 우리에게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대부분의 산업에서 기존 사업자와 신규 진입자가 모두 데이터 기반의 전략을 활용하여 가치를 혁신, 경쟁의 기회를 포착하게 될것이다. 그러나 조직의 모든 측면에서 투명성은 높아지겠지만, 새로운 보안 및 개인정보 노출 등의 위협이 제기될 것이다. (일의 미래) 수평적인 구조와 원활한 소통을 하는 프로젝트팀은 창의성과 유연성, 상호성에 의해 성과를 향상시킬 것이고, 작업장은 기존의 공식적인 구조에서 갈등의 예방과 해결을 위한 프래임워크를 제공하기 위해서 유연한 형태로 통합되어 질것이다. 또한 원격근무가 새로운 업무방법으로 확대될 것이며, ICT 등 첨단기술로 사람들은 더욱 긴밀하게 연결될 것이다. (세계적 거버넌스 조직의 미비) 세계화와 인구, 경제 성장은 높은 상호의존성과 복잡성을 필요로 하며, 이것은 글로벌 도전과 시스템의 위험으로 이어질 것이다. 세계적인 규모의 도전에는 새로운 형태의 국제적인 협력과 거버넌스 조직을 필요로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은 의사결정의 투명성이 부족하고 이해관계자의 참여는 체계적이지 않으며, 필요한 모든 지속가능성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부족하다. (지구는 만원) 2050년 지구의인구는 96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며, 인구증가의 95%는 신흥국에서 발생될 것이다. 60세 이상의 인구는 21%가 증가할것이며, 2050년까지 3.6억명의 근로자가 새로 퇴직할 것이다. 전체 인구의 70%는 도시에 살고 있고, 거대도시는 홍수와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에 취약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기후 변화로 인해 큰 사회적, 경제적인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 DNV는 세계최대 선급으로 해운산업의 선두적인 자문회사이며, 해운산업의 안전과 품질, 에너지효율, 그리고 환경친화적 운영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
김지온 | 현대프로스
22년 0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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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를 피할 수 있을까요.
회사생활이야 정치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만. 피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다는 분들은 어떨까요? 내가 지금 이 회사에 뼈를 묻는 심정으로 이사까지 해보겠다 하시는 분들은 정치능력까지 필요하겠지만, 대부분 직장인 분들은 아니잖아요? 그럼 쓸데없이 심력과 시간을 낭비하는 정치를 피하는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저는 정치를 피하는 방법의 핵심은 '책임'을 분산 시키고 회피하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같은 월급쟁이 입장에서 무언가의 업무는 온전히 개인 한 명의 책임이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분업화, 전문화, 팀워크... 어떤 말로 포장하든 결국 원맨팀은 거의 없죠. 그래서 저는 상대가 정치를 시도하면 '책임'의 능력을 가진 사람을 끌어들이기, 즉 상급자를 판에 끌어들이는 일을 적극적으로 구사합니다. 가령 대리 한분이 업무를 요청할 때 영향도를 고지하여 문제점을 알렸는데도 불구하고, 잘못되면 난 모른다 식으로 나올 때가 있습니다. 보통 이런 분들은 책임을 지기 싫어서 그런 경향이 많은데, 대놓고 대리의 팀장을 호출해버립니다. "○○대리님이 업무를 요청했는데, 해당 팀의 업무가 맞는가? 해당 업무 관련 사항을 전달했는데 당사자는 확실한 답변을 주지 않고 있다." 그럼 십중팔구 명확한 업무 응답이 옵니다. 거기에 맞춰 일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가끔은 팀장까지 나서서 정치 시도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땐 우리도 팀장님께 보고하고 책임을 옮겨 주시면 됩니다. 그럼 이제 대리와 나와의 정치관계가 아니라 각 팀의 책임자들끼리의 관계가 됩니다. 그 결과에 따라 지시가 내려올 테니 구경 잘 하시다가 지시대로 업무 하시면 됩니다. 이런 방법이 정치를 피하고 업무에서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확실히 도움이 되긴 합니다만, 혹여라도 월급쟁이로 사회적 성공으로까지 노리고 계시다면 비추천입니다. 팀내에서는 '일은 잘하는데 뭔가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사람' 이 되기 쉽상이고, 다른 팀에게는 '업무적으로 도저히 말이 안통하는 사람' 평가가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사회생활이 사람by사람, 회사by회사 다양하니 콕 찝어 정답은 없지만 저는 적어도 이 방법으로 정치에는 항상 한걸음 떨어져서 구경 잘 했습니다. 다들 직장생활 화이팅 하세요!
냠냠
22년 0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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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캐릭터는 인기 콘텐츠의 보증수표다? (feat. 템플기사단+신선조)
안녕하세요. 콘텐츠를 흥미롭게 하는 데 있어 생동감 있는 캐릭터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실인데요. 그런데 이런 콘텐츠 속 캐릭터의 종류에는 한 명의 개인 캐릭터도 있지만  아예 하나의 집단이 스토리 속 중요한 캐릭터로 존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동서양의 콘텐츠 속 대표적인 집단 캐릭터 2가지를 소개시켜 드려볼까 합니다. 첫번째는 서양 중세의 템플기사단(Knight Templar)입니다. (12~13세기) 템플기사단은 서양 중세 십자군 원정기에 예루살렘 성지순례자들을 보호하고자 하는 취지로 결성되었습니다. 그 특유의 고고한 수도자+강인한 전투군인의 이미지로 인해 많은 창작물의 소재가 되었으며 실제 역사에서는 단순한 기사단으로 존재했을뿐만 아니라 오랜 역사를 거쳐 당대 유럽의 거대 금융기관으로 역할을 했습니다. https://youtu.be/D-v2LoydGNc 그렇게 된 배경을 약간 덧붙이면, 템플기사단은 당대 사회의 존경과 신망이 두터워 많은 재산을 기부받았고 기사단에 재산을 헌납한 템플기사단의 기사들은 수도자로서 아내와 자손을 둘 수 없었고 상속할 가족이 없었기 때문에, 기사단과 단원들의 재산이 누대에 걸쳐 누적되고 그를 기반으로 유럽, 중동에 걸쳐 국제적인 금융업을 함으로써 후대에는 어마어마한 자산을 축적한 금융기관이 되었습니다. 거기에다, 템플기사단에 많은 채무가 있었던 프랑스왕 필리프 4세의 탄압을 받고 한순간에 몰락하게 되었다는 극적인 이야기로 유명하며 후대에 수많은 창작물의 소재, 연구의 대상으로 남았습니다. 두번째는 일본의 신센구미(新選組)입니다. (19세기) ※ 한국식으로 읽으면 신선조 신센구미는 막부시대의 끝을 장식한 무사집단입니다. 19세기 중반 일본에서 막부는 점차 와해되어 가고 있었고 천황을 모시려는 존황양이파(천황을 받들고 외세를 배척) 유신지사들이 막부 측에 테러를 가하는 일이 잦았습니다. 신센구미는 바로 그에 대한 대응과 수도 경비 및 치안, 반동세력 색출과 처단 등을 목적으로 막부에서 창설한 일종의 친위경찰과 같은 조직이었습니다. 이러한 신센구미는 1864년 7월 어느 날 밤, 막부 측에 대한 테러를 모의한 유신지사들을 급습해 즉결 처분한, 역사적으로 유명한 이케다야 사건(池田屋事件)을 통해 그 무용을 만천하에 떨치고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막부의 몰락이라는 시대의 흐름에 끝까지 저항하다 많은 인원들이 목숨을 잃고 조직은 해체되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됩니다. https://youtu.be/TQGdxMjtscM 하지만, 신센구미는 막부말 끝까지 구체제를 위해 싸웠던 검술가 캐릭터, 대부분 서민 출신의 무사집단으로 짧고 굵은 전성기를 풍미했던 점, 그리고 그 특유의 유니폼과 분위기 등의 캐릭터로 지금도 많은 창작물에서 다뤄지고 현지에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콘텐츠에서도 이렇게 매력적인 또는 인기 있는 집단 캐릭터를 발굴할 수 있을까요? 우선은 유사한 집단으로는 신라의 화랑이 떠오릅니다. 다만 워낙에 고대인데다 관련 사료가 충분하지 않은 점도 한계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화랑은 당시 지배집단의 일원이었기 때문에 현대인의 관점에서 여러 일반 사람들의 관심과 공감을 받을만한 이야기가 그렇게 많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와는 달리, 템플기사단이나 신센구미와 같은 집단은 봉건 귀족 사회에서 완전한 주류라고는 볼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끝에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또, 두 가지 경우 모두 분권화된 봉건 분봉 사회구조 속에서 왕족도 귀족도 아닌 중간자적인 위치였기에 그 강력한 힘의 이미지와 함께 사람들의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에 반해서, 우리나라의 경우, 고대, 삼국시대부터 고려, 조선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중앙집권적인 체제가 지속되었기에 상술한 외국 사례와 같은 중간자적인 극적인 운명을 맞이하는 무사집단은 두드러지게 존재할 수 없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다만, 마찬가지로 중앙집권적인 역사를 가지고 있는 중국의 경우에는, 금의위(황제의 친위대+우리나라의 의금부와 같은 비밀특수경찰)가 집단 캐릭터로 자리잡아 많은 콘텐츠에서 인기를 얻고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창작자들이 역사에 대해 깊이 공부하고 약간의 상상력으로 생기를 불어넣는다면 한국 역사에서도 템플기사단이나 신센구미와 같은 흥미로운 집단 캐릭터를 창조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만약 역사에 조금이라도 흥미가 있으시다면 더운 여름밤 역사 속 매력적인 집단 캐릭터를 즐겨보시거나 상상해 보시는 것도 작은 즐거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글이 잠시의 즐거움이 되셨다면 제가 쓴 다른 글도 한번쯤 읽어봐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app.rmbr.in/TzSyvGpPGsb
슈퍼맨 | 전략/기획/MBA
22년 0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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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의 시초는 템플기사단이었다? (feat. 십자군 전쟁)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혹시 템플기사단이라는 조직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템플기사단(Knight Templar)은 12~13세기에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강력한 세력으로 군림하였던 기사집단으로서, 처음에 서양 중세 십자군 원정기에 이슬람 세력과 싸우고 기독교인들과 예루살렘 성지순례자들을 보호하고자 하는 취지로 결성되었습니다. 이들은 특정 정부에 소속되지 않은 독립적인 기사단이었지만 강력한 군사력과 풍부한 재정, 종교적 권위로 기독교 세계의 한 축을 이룰 정도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많은 창작물이나 다큐멘터리 등에서 다루어졌기 때문에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 첨부 첫번째 이미지는 영화 "Kingdom of Heaven"의 성전기사단 등장 장면. 특히 템플기사단의 경우, 단순한 기사집단이 아니었고 기사단원이 되기 위해서는 세속의 생활을 버리고 수도자이자 군인으로서 복무해야 했던 매우 종교적이면서 동시에 군사적인 집단이었습니다.  이들은 강력한 기사집단으로 역사에 깊은 족적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수도자인 동시에 강인한 군인으로서의 그 신비로운 이미지로 당대뿐만 아니라 오늘날까지도 경외감과 흥미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혹시 아시나요? 이 템플기사단이 바로 세계 최초의 글로벌 금융기관, 여수신과 투자금융을 겸하는 상업투자은행(Commercial Investment Bank)이었다는 사실을요. 생소하게 들리시겠지만 학계에서조차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도대체 무슨 이야기인가 궁금하시다면, 그 숨은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템플기사단이 처음 시작할 때는 기사들의 모임, 즉 군사적인 집단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템플기사단이 금융을 통해 부를 축적할 수 있었던 배경은 아래의 몇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템플기사단은 당대에 기독교 세계와 시민들을 수호하는 성스러운 소임을 다하는 수도자+군인집단으로서 사회의 존경과 신망을 두텁게 얻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유럽의 상류층과 부자들은 템플기사단에 앞다투어 기부하고 재산을 내놓았습니다. 마치 현대에도 부자들이 뜻깊은 일에 기부를 하듯이 당대 기독교 사회에서는 템플기사단이 가장 선호되는 기부의 대상이었던 겁니다. 이런 상황을 바탕으로 템플기사단은 많은 자산을 축적하게 됩니다. 두번째, 템플기사단은 그 당시에 유럽과 중동 각지에 걸쳐 지부를 가진 글로벌 조직체계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재정적 기반을 바탕으로 템플기사단은 당시로서는 매우 선진적이었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당시에 유럽인들은 성지 순례를 하거나 여행을 할 때 돈을 소지하는 것이 매우 위험한 일이었는데, 템플기사단에서는 이들의 돈을 맡아 증서를 발급하여 주고, 이 증서를 가지고 필요한 지역에서 돈을 찾아 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예금, 입출금 서비스).  세번째, 결정적으로 템플기사단원들은 아내와 자녀를 두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고 가족이 없었기 때문에 입회하는 기사들의 재산이 모두 기사단의 재산으로 편입되었으며, 그 또한 기사단 재정의 기반이 되어 시간이 갈수록 자산이 불어나는 배경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템플기사단원들은 청빈과 검약하는 생활이 절대적인 규율이었기 때문에 기사단원 개인은 검소하게 살았지만 기사단은 점점 더 부유해지고 재정이 확충되었습니다. 이러한 부를 기반으로, 템플기사단은 많은 선박을 소유하고 이를 병력, 물자의 운송수단으로 활용하였을뿐만 아니라 각종 상품과 재화의 무역, 일반 사람들의 운송, 여행 등에도 활용하여 사업적 수익을 거두는, 현대적인 시각에서 종합상사와 같은 비즈니스를 영위하였습니다. 그리고 점점 축적되는 자산을 기반으로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거나 어음 거래 등의 금융투자업에까지 참여하여 수익을 키워 나갔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럽 각국의 정부에 자금을 빌려주고 독자적인 함대를 소유하고, 각지에 영지와 부동산을 소유하는 등 글로벌 투자은행의 모습까지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기세가 등등하고 번영하였던 템플기사단은, 13세기 말엽 십자군 전쟁에서 살라딘이 이끄는 이슬람세력이 우세를 잡게 되고 기독교 세력의 군세가 크게 위축되면서 그 존립의 명분과 기반이 커다란 위협을 받게 됩니다. 기사단장의 리더십 아래 유럽 군사/금융의 한 축으로 자리를 지켜보려 하였으나 결국 프랑스왕 필리프 4세의 주도 하에 악마를 숭배하는 반기독교단체로 낙인찍혀 마침내 교황청으로부터 해체를 명받고 기사단장과 프랑스지부의 단원들은 참혹한 죽음을, 기사단은 완전히 와해되는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고 맙니다. 사실, 템플기사단의 몰락 배경에는 여러가지 설들이 있지만 유럽 최고의 글로벌 금융기관이었던 템플기사단에 많은 채무를 가지고 있었던 필리프 4세가 기사단 해체를 통해 채무를 해소하고자 했던 것이 주된 배경이었다는 설이 우세합니다. 템플기사단의 이야기는, 그 군사적인 스펙터클함과 기사단으로서의 강인함, 종교적인 신비감 등으로 인해 매력적일 뿐만 아니라 현대 사회를 주도하고 있는 국제 금융의 원류와 그에 얽힌 정치/사회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서구 역사의 핵심 축인 정치/종교/금융이 어떻게 궤를 같이하며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려 왔는지를 엿볼 수 있는 사례라고 보여집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템플기사단에 얽힌 이야기들을 한번 살펴 보시면서 서양 중세사와 금융의 역사를 살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글이 잠시의 즐거움이 되셨다면 제가 쓴 다른 글도 한번쯤 읽어봐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app.rmbr.in/R32ELccPGsb
슈퍼맨 | 전략/기획/MBA
22년 0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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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잘하는법좀 알려줄래요?
제가 쓴 글의 댓글들중에 "일보다 정치를 잘해야 오래간다"라는 글이 있더라구요 정치 잘하는법 좀 알려주실래요? 대한민국은 실력보다 정치질이 우선이잖아요 ㅋㅋㅋ
멧돌손잡이가없네
22년 0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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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이 빠지면 진짜 실력이 드러난다.
머스트잇, 트렌비 총알 재장전 완료 🔫 머스트잇·트렌비·발란, 줄여서 '머트발'로 불리는 명품 이커머스 3파전이 '치킨게임'으로 불릴만큼 치열한데... 머스트잇의 200억 원 투자 유치에 이어 트렌비가 350억 원을 추가로 수혈했다. 발란은 4~5백억 정도를 받기 위한 투자 라운드 진행 중인데 곧 결과가 나올듯. 거품이 빠지면 진짜 실력이 드러난다고 했다. 현재 머트발 3사의 거래액은 비슷한 수준인데 이번 투자금 수혈 이후의 액션에 따라 순위가 갈릴 것. '머트발' 덕분에(?) 더 크게 주목받고 있는 '오케이몰'은 100%사입과 짠물 마케팅으로 작년 매출 2,886억 원, 영업이익 214억 원의 성적을 냈다. 3사 또한 사입 비중을 높이고, 취급 품목을 더 넓혀갈 것으로 예상. 10여년 전 쿠팡·티몬·위메프 3파전이 겹친다. 한 곳은 사입과 배송을 더 공격적으로 키우는 결정을 했고, 한 곳은 글로벌 기업들과 합병하며 어수선했고, 한 곳은 공격적인 마케팅-프로모션에 집중했었다. 물론 머트발 3파전은 전혀 다른 품목 & 시장 상황이기에 승리를 결정하는 한 방도 다를 것. 그게 뭘까? #달라서더재미있다 #오케이몰은17년연속흑자 ------------------------- 빈센트 ㅣ스타트업 잡학가 🎤 연쇄 창업 중인 스타트업 잡학가입니다. 흥청망청 열심히 살고 있구요. 이커머스 시장분석, 스타트업 삽질 스토리, 라이징 비즈니스에 대해 씁니다. 더 궁금하시면 ☞ https://litt.ly/vincent
정영준 | 그레이웨일
22년 0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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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사내폭행있는 회사 있나요?
전직장이 건설업이었는데 전무 한명이 항상 입에 개쌍욕을 달고 살고 손찌검 종종 하고 그랬습니다.. 사원급 어린친구들 말고 과장 정도되는 가족 부양해야하는 사람만 골라서 때리더라구요.. 다들 그걸 못본체하고 참으로 분위기 험악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1년만 채우고 이직했습니다
곱소곱소
22년 0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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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협상 어떻게 하는거죠..
잡오퍼로 외국계 삼천중반으로 들어왔어요 기술영업인데 통신비 주유비 식대 따로 있는데 헤헌에서 연봉협상 가능하다 하길래 더 받고싶은것도 있어요 전 회사보다 높긴한데 보너스 얼마나 줄지 모르겠고 경력직으로 이직했어요!
처음처럼가자
22년 0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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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압존법 쓰세요??
군대의 악습인데 사실 군대에서도 폐지되엇잖아요 수년전에 저도 별로 좋지않은관습이라고 생각해서 일부러 안쓰고잇는데 이직한 회사에서 타부서 부장님한테 과장님 대리님 등으로 낮은직급에 님자 붙엿더니 뭐라고하시네요 ㅋㅋ 전 그래도 딱히 쓸생각은없긴한데 혹시 다른회사들은 어떤지 궁금해요
티티티티티
22년 0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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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 없는 동료.. 어떡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E밀러공입니다. 평소에 친한 동료가 있었는데 , 언제부터인가 인수인계받은 일을 자기 팀원 탓을 하더니, 해야 할일을 제대로 안하고 있는 것을 보아서 말다툼을 하였습니다. 물론 저는 그 업무에 관련자였기 때문에 더 화가 난 상태였구요. 이후에 사과를 구하고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그냥 제가 처리하겠다고 했지만, 뭔가 마음 한켠이 불편하네요. 그 친구가 회사에서는 생각보다 중책을 맡고 있는데, 너무 무책임한 모습에 실망과 배신감이 쌓였습니다. 제가 불편한지 그 사람도 저를 통해 하던 업무를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서 하고 있더라구요. 이 상황에서 앞으로 그 동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을 구해봅니다. ps. 40살 횽님 .. 잘 지내시죠..
E밀러공
쌍 따봉
22년 0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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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의외로 혼밥 못하는 사람 많은거 같네요
제곧내입니다. 혼밥 못하시는 분들은 혼밥하시면 창피한가요? 전 혼밥 못하는 사람하고 같이먹을수 있어요 그런 사람중에 본인이 나이나 직급 높다고 저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사람은 대놓고 외면합니다 불이익 줄테면 주라는식으로요 저는 그런 사람을 사장한테 고자질하는 개새기라고 생각하니까요 ㅋㅋ
멧돌손잡이가없네
22년 0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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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이런 사람있나요?
아는분이 19년차 한회사 직장인입니다 더 오래된 그룹장을 모시고 있죠 업무 하나 잘못했다고 혼을 내길래 신경써서 하겠다고 했더니 막말을 하기 시작하길래 그런말씀은 마시라 했더니 싸가지 없다더니 "일어서 차렷 마스크벗어 눈똑바로봐" 그걸 따라하게 됐다는데 듣고보니 요즘도 그런 또라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치심을 느꼈답니다 회의실 밖으로는 큰 소리가 오가는걸 직원들이. 듣고 "나랑 일할려면 나한테 맞춰 널 칠거같다 맞고 고소나 하지말아라" 라는 막말을 퍼부었다는데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이게 20년이상 다닌 사람 입에서 18년다닌 사람에게 할 수 있는 말이며 그런 생각을 갖고 대했을걸 생각하니 그간의 세월이 험란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답을 구한다기 보담도 요즘세상에도 저런 또라이 짓, 언행하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주고 싶습니다 그냥 입닫고 코로나 걸렸을 때처럼 안보였으면 좋겠다고
로랑머리
22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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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분석가의 술술듣는 썰썰 - 14. 한 잔은 이미 초라해진 나를 위하여
안녕하세요 리멤버 인플루언서 3기 두꺼비세상 김지영입니다. "한 잔은 떠나버린 너를 위하여 또 한잔은 너와의 영원한 사랑을 위하여 그리고 또 한 잔은 이미 초라해진 나를 위하여" 조지훈 시 - '사모' 中 한때 '어촌의 음유시인'이라는 밈으로 유명한 한 어부의 인용구입니다. 본인의 직무에서 최선을 다하며 안되는 일들에 대해 관용적이고, 덤덤한 모습은 마치 현대사회의 선인(仙人)과도 같았습니다. 오늘은 데이터 이야기가 아닌 직장인으로서 커리어, '일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일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 능동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며, 많은 사람들은 성인이 되어 직업을 가지고 제 2의 인생을 살아갑니다. '일의 의미'에 대해서 항상 생각하지만, 본인의 커리어와 발전을 우선 순위에 둔 요즘 직장에서의 나의 삶은 방향성을 찾기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글쎄요.. 우리는 왜 일의 의미를 찾아야 하는것일까요? 궁극적인 질문이지만 쉽게 대답 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나와 업무로 이어진 관계, 내가 하는 일들로 인한 인과율의 관계, 다른사람들이 나로 인해 받을 영향 등.. 다양한 변화와 관계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성장했다 할수 없을 것이고, 일의 의미를 찾지 못하였다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만선이 되지 않아도 노래와 시를 부르며 본인의 일에서 만족을 하는 저 어부의 모습처럼, 동기부여와 성취감은 스스로 찾아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말을 앞두고 있어 글을 짧게 남깁니다. 여러분들에게 있어 일이란 무슨 의미를 가지고 계신가요? 무더운 여름도 밤이되면 선선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리멤버 여러분들도 습한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활기찬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 김지영 -스타트업들을 돌아다니며 기술분석,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으며, 현재 프롭테크 '두꺼비세상' 피터팬의 좋은방구하기- 데이터 분석 전담. -개발% 분석50%하는 반반 개발 분석자. -완벽한 자연어 처리에 대한 관심. -웹크롤링, 텍스트마이닝, 머신러닝 기법에 관심. .cc @ONESHOT @FROMNOWON
김지영 | kt ds
22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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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30년 했어도 다 베테랑은 아닌가보네요
https://app.rmbr.in/eIRiweaACsb 오늘 회의시간에 국내영업팀 차장이 지난주에 퇴사한 부장이 안보인다고 묻길래 저희 전무님께서 퇴사했다고 하셨습니다. 알고보니 저희 전무님께서 정리하셨더라구요 1. 검사요청 받으니까 스트레스 받는다고 했다고 함 2. 본인이 직급이 부장인거 믿고 본인 밑으로 검사담당자를 뽑아달라고 했다고 함 (인원이 30명 미만회사임) 3. 생산팀장 왈 버니어 사용을 나보다도 못할정도로 초짜티가 났다고 함 직장생활 30년 했다고 배테랑은 아닌가 보네요
멧돌손잡이가없네
22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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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는 지능순일까요, 아니면 그냥 배가 부른 소리일까요
중소기업 인턴만 여러번, 결국 대기업에 붙어 일년째 다니는 중입니다. 힘들게 취업했는데 이직 생각이 간절해요. 스테이 OR 한살이라도 어릴때 재도전 둘중 어떤 선택 해야 할까요? [현재 회사 장점] - 고연봉 - 야근 거의 없음 (보통 최대 1시간 정도 야근하고 야근수당 나옴) - 안정성 최강 (내 발로 나가는거 아닌 이상 정년까지 쭉 다님) [현재 회사 단점] - 고인물 파티 : 꼰대력만렙. 라떼는 여직원들은 여름에 반팔도 못입었어라고 말할정도로 보수적 - 정치질 만렙 : 김선임은 어떻고 박책임은 저렇고라며 내부에서 매일 품평회 열리고 뒷말나옴. 회사에 있으면 사람이라는 인격체가 아닌 품평회에 나온 물건이라고 느낌 - 커리어 성장성 없음 : 반복적이고 내부에서 사용되는 업무만 함. 현재 회사랑 사내 규정 및 문서 체계가 다른 곳에 가면 쓸데 없는 반복적인 업무만 공장 돌리듯이 진행 간략하게 생각나는데로 장단점을 적어보니 이렇습니다. 인간관계와 커리어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그런지 가장 직접적으로 느껴지는 단점이 너무 크리티컬합니다. 친구들에게 현재 상황을 공유하면, 퇴사는 지능순이라며 너에게 맞는 회사를 찾아라 VS 유토피아는 없다. 배부른 소리 하지 말아라 라고 반응이 나뉩니다. 하반기 공채가 곧 다가오는데 지금이라도 빨리 준비해야 할지 어쩔지 고민입니다.ㅠㅠ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직고민만 3년
22년 0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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