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자일에서 많이 논의되던 스프린트 방법론이 있는데요. 빠르게 미션 달성하는 것은 좋은데 항상 번아웃이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OKR도 아무리 Objective 자체가 마음이 뛰고 가슴설레는 일이더라도 결국 KR이라는 수치가 있기 때문에 자꾸 번아웃이 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스프린트도 조직원들이 동의되는 목적을 가지고 빠르게 일하자는 측면에서 OKR과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OKR과 스프린트의 본질적 차이가 뭔가요?

새롭게 출발하는 중소기업입니다. 주 업종이 무역,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 유통, 생활용품 연구개발 제조 유통입니다. 초기 시장은 중국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 상 IT관련 인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를 전반적으로 조율하고 이끌어갈 전략기획, 마케팅, 인사,노무 등의 지원 인력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어떻게 첫 실마리를 풀어나가야 하는 지요?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공공의료 강화 논의가 정쟁이 되가고 있네요. 복지부와 의사는 협력을 많이 해오기도 하고 서로 견제하기도 하면서 함께 해왔는데.... 지금은 반대를 위한 반대, 싸우기 위한 감정적 구호가 넘쳐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해결해야할 문제는 각 지역 의료공백을 줄이는 겁니다. 3월에는 대구에서 발생한 환자를 타 지역 병원으로 보낼 수도 있었지만, 지금은 모든 지역에서 환자들이 발생하기 때문에 병상 부족 문제가 코 앞에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인구 1천명당 의사수는 서울이 3명, 경기 2.1명, 강원 0.27명, 충북 0.25명, 제주 0.1명이다 (OECD 평균은 3.5명). 서울도 OECD 평균에 미달하고 지방은 서울의 10%~3% 수준인 곳도 많습니다. 의사들이 지방에서 일하지 않는 이유로 꼽히는 건 1) 지방은 정주여건이 조성되어 있지 않다. 2) 벌이가 충분히 보장되지 안는다. 3) 지방 병원은 시설이 낙후되고 경험을 쌓을 수가 없다. 4) 환자들이 서울 유명 병원을 찾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5) 지방에는 의사들이 일할 병원, 일자리가 부족하다... 등 입니다. 남극기지 연구원, 신종 감염병 발생하면 연구자원 확보를 위해 위험지역으로 달려가는 연구원, 미지의 감염병을 막기 위해 현장을 다니는 역학조사관, 베트남 R&D센터로 파견간 공학박사들을 의사들은 엘리트가 아니여서 손발이 고생한다, 개인의 선택이니 감당해라, 노오력을 안 해서 그렇다고 볼 지도 모르지만... 의사들이 환자가 많은 곳으로 가서 개업을 하고 수도권 과밀이라서 파산하는 의사가 속출한다는 얘기는 좀 덜 들을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일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전략기획이라는 게 회사의 미래 전략을 짜고 그에 맞는 BM을 구축하는 걸텐데 요즘엔 시장분석이나 인사이트로 전략을 짜기 보다는 그냥 작게 만들어보고 시장 tapping하고 데이터보고 키우고 하다보니 전략기획의 영역같은게 점점 좁아지고 사업개발 영역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대기업에서도 스타트업의 방법론을 차용하면서 예전처럼 큰 그림짜는 전략은 없고 지금 전략팀은 있어도 그냥 보고서용?으로 전락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두 직무의 구분은 어떻게 보통 내리시나요? 전통적인 전략통들은 요즘같은 시절에는 어떤 커리어를 가져가는게 좋을까요

200인정도 되는 중소기업입니다 인사쪽 업무 하다가 기획팀이 신설되면서 전략기획 직무를 맡았는데요 중소기업이다보니 그냥 경영지원팀에서 인사총무팀만 분리시키고 나머지는 기획팀에 남았습니다(회계나 기타등등) 근데 팀장님도 이런게 처음이시고 해서 뭔가 기획쪽으로는 가이드해줄 분이 없고, 밑바닥부터 파자 하니 직무가 모호해서 어렵네요 뭔가 도움이 될 책 같은거 없을까요 '';;;;

한두번도 아니고 pc에서 카톡이나 문자로 상사를 욕하는 직속부하직원이 있습니다.. 처음 은 주의를 줬는데 계속 걸리네요., 좋은 방법이 있는지요? 면담 할때마다 다시는 안 그러겠다그러고 토 들키고 하네요.. 시집갈때 까지만 봐달라그러는데 미치겠네요,.

최근 회사에 노조창립 움직임이 있습니다. 워낙 조직문화가 경직된 편이고 임원진들이 권위적이라 노조가 있으면 뭔가 바뀔수있겠거니 막연한 기대를 하고있는데.. 어떤점이 어떻게 바뀔수있을지, 노조가 생기면 장단점은 어떤게있나요?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이 완전히 동떨어진 상태로 돌아가고 있는데 슬슬 사업계획 시즌입니다. 내년에 거품붕괴, 금융위기 혹은 실물경제의 더블딥 등 '재앙' 시나리오를 대략 몇 %나 가져가야 할지 고민입니다. 기사나 리포트는 많이 찾아봤지만, 여기 계신 전략 담당자분들의 중지도 궁금합니다.

비대면 해외영업을 위한 대책방안 때문에 골치가 아픕니다. 혹시 웨비나 사용해보신 분들이나 웨비나로 해외세미나 참가해 보신 분들 있으신가요?? 경험이나 얼마나 효과가 있었는지 공유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 웨비나 업체, 전시회 업체로부터 웨비나 참가 오퍼도 받아봤고 알아도 봤는데... 왠지 별 효과가 앖거나 사기꾼들 같아서..ㅠㅠ 선배님들께 경험담 공유 부탁 드립니다.

경영학에서는 이런 걸 안가르쳐주네요.. 제 불찰이었는데, 여튼 조직 분위기가 많이 흔들려버렷습니다. 마음에 상처입은 사람들도 많고, 전반적으로 사기가 많이 침체됐습니다. 으쌰으쌰 해 보려고 하지만 사람들 마음에 잘 와닿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런 심리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법론 같은 건 없는지 궁금합니다. OKR등 다 일 열심히 하는 방법론이지, 뭔가 회복시키는 방법론은 없나 싶어서요

코로나로 일거리가 급감해서 수입이 30 프로가 줄었어요 해고당한 사람들도 있어서 일거리는 되려 늘었습니다 예전보다 더 야근만 늘고 힘듭니다 다들 이렇나요?

여긴 주로 DT 얘기가 오고가는 것 같은데 경영전략도 커뮤니티 이름이어서 여쭤봐봅니다. 코로나 시대가 언제까지 갈 지 모르겠으나 뭔가 단기 이슈로 끝나지 않을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제게 가장 체감되는 것은 "외국 나가기가 힘들다"는 점이고요.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리쇼어링을 많이 고민하게 되는 때 인것 같습니다. 각국 정부도 (적어도 모양으로는) 리쇼어링을 장려하고자 하고 있고요. 아울러 AI 등의 시대가 오면서 '값싼 제조업'에 대한 니즈도 조금씩 변할 것 같긴 합니다. 예를 들어 순전히 인건비만 보고 중국에 갔다고 했을때, 원래는 더 인건비가 싼 중국, 파키스탄 등을 검토했는데 이제는 아예 한국으로 오는 것도 검토할만 할까요? 제조업 분들 계시면 고견을 구해봅니다.

관련하여 하나 여쭙습니다. 예를 들어 회사 내에 여러개의 프로젝트가 있다고 할 때 회사의 상위 목표는 여러개 프로젝트에서 모인 bottom up을 회사의 상황에 맞게 modify해서 정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회사에서 상위의 목표를 정하고 하위 프로젝트에 일부를 할당하는게 맞을까요? 전자는 회사의 목표와 align이 안될까봐 두렵고 후자는 top down 방식으로 OKR 특유의 에너지를 얻지 못할까봐 두렵습니다.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공부방이 학교가 되고, 서재가 사무실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거실이 운동공간으로 레져취미 활동공간으로 변하면서 서비스와 더불어 공간도 재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홈트레이닝기업 펠로톤*이 나스닥에 상장되어 큰폭의 상승을 이루었습니다. 앞으로 관심 있게 보아야할 재택서비스의 영역은 무엇일까요? 아이디어를 공유하면 어떨까요? * https://images.app.goo.gl/WyxxF5VrwRLJo8GG8

제조기업 중에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도입한 회사가 있나요? 업무봇 도입이 금융계에는 열풍이... 제조업종에서 도입했다면 어떤 업무 분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