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HR)에서 AI 어디까지 사용중일까요?
최근 신문기사의 제목입니다.
"AI가 OK 해야 합격"
제가 다니는 회사도 2년전부터 AI면접관을 도입해서 지원자에게 원격으로 AI면접을 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이 금융권 전체적으로 많이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 인가 봅니다.
이제는 단순히 AI로 기본 면접을 보는것 뿐 아니라.
역량평가, 자기소개서 평가까지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네요.
자소서의 경우 표절여부와 비문, 동어반복등을 체크하고
역량분야에서는 성격, 성향 유추, 거짓응답 판별한다고 합니다.
지금 취업시장에 도전하는 취준생들이 정말 준비할께 많아지는것 같습니다. ㅠㅠ
개인적으로 IT를 업으로 하고 있는 저로서는 만약 인사팀에서 요청이 온다면 인사DB의 기본정보(인사평가, 개인고충,급여수준,이동발령 기간, 연고지)외에도
개개인의 활동기록 데이터가 수집이 된다면(개인정보 보호되는 수준에서, 회사에 정보제공 동의한 영역들-출/퇴근시간, 인터넷 사용기록, 프린트 기록, 공용공간 CCTV이동기록 등등) 그 데이터를 가지고 퇴사, 이직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인사팀의 성격상 보수적이고 데이터 기반으로 진행하기 힘들기때문에 아주 아주 어려운 문제가 되겠지만요.
최근 직장인들의 대나무숲이라고 알려진 익명앱 블라인드에서 각 회사의 게시판 데이터를 활용해서
경영 컨설팅 사업에 수익화 모델을 한다고 보았는데요.
결국 이게 해당 회사의 기업문화(근무자들의 회사에 대한 생각, 불만, 의견)에 대해 수집하고 이를
회사의 경영진과 인사팀에 제공해서 수익을 꾀하겠다는 B2B모델로 가는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다니는 회사의 HR(인력개발, Human Resource)분야에서 AI활용 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