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또는 대기업 영업 시스템은 조금 다를까요?
안녕하세요
B2B 장비영업에 몸담은지 이제 6년 정도 되어가고 있네요
타부서로 입사했지만 성격보니 영업에 딱이라며 무작정 영업으로 옮겨진 케이스라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른채 무작정 전화를 걸고 돌아다니길 반복하고 있습니다
게시판에 올려진 선배님들의 경험을 읽다보면 지금처럼 꾸준히 돌아다니는게 영 잘못된 길은 아니었구나 싶다가도 고객 미팅 외에 카탈로그 리뉴얼, 회사소개서 리뉴얼, 장비 테스트 데이터 작성, 전시회 준비 등 해야할 것들이 몰리면 일주일 중에 3,4일 정도 늦은 밤까지 사무실에 남아 자료를 만들면서 이렇게까지 일을 해야하나 회의감이 들기도 합니다
4년차에 다른 업종인 지금 회사로 이직을 했지만 규모가 작아서 그런지 상황은 여전히 비슷하네요
규모가 작으니 당연히 혼자 업무를 맡아서 해야하는건가,
중소기업은 이게 당연한건가 등 생각이 많아지네요..
첫직장부터 지금까지 중소기업에서 영업을 해왔다보니
다른 회사들은 영업팀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문득 궁금해집니다 영업관리, 영업지원 등 현장 영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 있는지..
슬슬 이 직무가 힘에 부친다는 생각이 드는차에
너무 꿈같은 환상을 품고 있는걸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