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책임지고 있는 시장이 무너져 간다..
직무는 영업.
너무 잘 나가던 업종을 잡으로 대기업에서 10년을 성장해 왔는데… 시장이 무너져 가고 있습니다… 제가 끝물이였나봅니다.
당장 피부로 느껴지는건, 울리지 않는 핸드폰과, 텅빈 연말 보너스, 매년 늘어나는 지출의 가계, 줄어드는 자존감.
나이 마흔 한살, 이직한다해서 더 좋은 대우 받기는 정말 쉽지 않을꺼 같고,, 다운그레이드를 하자니 너무 젊고,, 업종 자체가 무너져 가니 이직은 곧 완전 새로운 업종에 도전인데, 새 환경이 가져다줄 리스크도 겁나네요
새로운 도전을 해야할까요. 짤릴때까지 존버가 맞는걸까요.
저와 비슷한 상황에 계신 선배님들 계실까요
답이 없는 질문을 드렸으니 뭔가 정답을 필요로 하는건 아닙니다, 고견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