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할 때 질문

안녕하세요. 다소 보수적인 업계에서, 내수 영업을 하고있는 6년차 과장 입니다. 영업을 하는게 잠재고객을 찾고 부딪히고 시간과 정성을 들여서 발로 뛰는 만큼 결과가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어느날 동종업계 사장님이 제가 하는 영업방식이 잘못되었다고 하시면서 그렇게 발로 뛰어봐야 무용지물이라는 이야기를 하십니다. 그리고 과장 정도가 됐으면 굳이 그렇게 발로 뛰어야 하냐라는 말씀을 하시네요.(사실 들었는데 맥락 이해를 못했…) 업계내에서 처음 해보는 제품군이고 시장참여자가 많다는 것은 알기 때문에 시장을 이해하기 위해 시장을 많이 돌아보는 것이 저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움직이면서 배워보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틀렸다고 말씀하시면서 시장내에서 같은 제품 판매하는 사람들과 술마시면서 듣고 히스토리릉 이해하면 영업이 된다. 굳이 사람들 직접 만날 필요없다. 라고 하십니다. 어떤 맥락인 지 조금씩 이해는 됐지만 사장도 아니고 실무를 하는 사람 입장에서 업체를 나가지 않고 그냥 자리에 앉아 전화 돌리고 같은 유통업체들끼리 술 마시면서 시장을 이해하면 된다고 그게 영업이 잘되는 지름길이라고 하는 것들이 잘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여기 계신 B2B 영업 하시는 분들도 이분 말씀에 동의하는 지 궁금합니다. 저는 이때까지 엔드유저와 직접 소통하여 제품 판매하는 일을 해왔으나 현재 온 회사는 알선매매업의 형태와 상품판매업의 형태를 골고루 띄고 있습니다. 어렵네요 영업… 사회생활 6년 하면서 일 못한다는 소리는 들어본 적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