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총무 주니어 커리어고민
인사직무 커리어 발전을 위해 이직을 시도해야할지 고민이됩니다.
50인규모 벤처기업에서 인사총무팀으로 근무한지 1년 반정도 됐습니다.
이전 교육컨설팅 회사에서 9개월 정도 근무하다가
지금 회사에서 인사총무 커리어를 처음 시작하여
그동안 총무 업무를 중심으로 인사업무도 조금씩 곁들였는데요(매우 작은범위) ,
총무업무로는 사내행사 진행, 유/무형(소프트웨어 등) 자산 구매/관리 같은 전통적인 업무+
재물조사 시행/대장 작성, 사내 각종 메뉴얼 제작, 기안문서 폼 수정, 사내 규정개정 같이 그동안 없었거나 개선이 필요한 소스들에 대한 개선작업을 진행했고
인사업무로는 회사에서 사용중인 인사관리 플랫폼 관리(근태기록, 연차 관리 등) +
근로제도를 변경한다거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생겼을 때, 상사분과 미팅을 진행하며
아주 가벼운 의견정도를 드리는 식의 곁다리 느낌으로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사실, 인사업무 자체는 회사 규모도 작을 뿐더러, 관련 업무 경력이 많은 상사분이 메인으로 담당하고계셔서
저는 학습한다는 관점에서 근태관리 정도만 다루어 온 것인데
이제 1년 6개월 정도 되니
회사 규모에 기반했을 때, 제가 담당할 수 있는 인사업무 범위가 얼마나 넓어질 수 있을까의 고민하다 보면
앞으로의 커리어 발전을 위해서라도 많은 경험을 쌓기 위해서는
큰 규모의 기업으로 이직해 인사업무를 많이 다뤄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회사가 최근 좋은 점수로 기술성평가를 통과하여, 상장 준비하고 있고
회사 구성원이나 제도, 조직문화 등도 너무 다 좋은데
산업계 특성상 회사가 커지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고, 저도 나이도 어린편이 아닌지라
여기서 스테이하며 조금씩 할 수 있는 일들을 배워가는 게 좋을지
이곳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감행해 보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 됩니다
조언해주실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