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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회사생활 힘듭니다
몇년간 참 3~4평 남짓한 조그만 사무실에서 정말 열심히 일하다가 회사가 커지고 하면서 인정도 받아가면서 일하고 있는데 마음이 너무나 힘드네요 제가 거의 창업멤버라 대접을 받고싶은 마음이 한켠에 자리잡고 있어서 이렇게 뭔가 답답하고 짜증나고 그러는건지 이야기좀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쪼그만 사무실에서 월급 최저임금만 받는상태로 퇴근도 없이 주말도 없이 죽어라 일했습니다. 사무실일을 하시는 분이 계셨었지만 잘하지는 못하셔서 제가 들어온 후 현장으로 빠지셨었고, 조그만 회사 이제 막 시작하는 상황이라 그런지 그 누구도 업무를 가르쳐주지 않아서 동종업계 다른 회사 직원들 및 알만한 모든사람들에게 욕먹어가며 배워서 현재는 이제 그 대답을 해주던사람들이 오히려 저한테 물어보는 상황까지 왔네요 저렇게 일해서 지금 대표님이시든 다른 직원들이든 부하직원들이든 모두에게 인정받으면서 행복하게 회사를 다닌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느순간 무너졌습니다 이젠 그냥 저는 일하는 기계같은 느낌입니다. 사람이 하나 들어왔는데 대표님 가족입니다. 저와 관계없는 업무에, 같은 직책, 심지어 대표님들께서도 다른 업무고 너가 하는일에 참견하거나 그러지 않을거니 걱정하지 말라하셨었는데, 들어와서 얼마 되지않고서부터 대표님 가족이라서 그런지 그거 하나로 믿고 하는건지 회사를 바로잡는다면서 업무는 자기가 하나도 몰라서 참견하지 않지만 저와 일하는 사람들도 마음대로 저와 일할 새로운 직원을 뽑을때도 의견을 물어봐놓고 자기 마음대로 하 엄청나게 많은게 있지만 다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이 게시글 하나로는 오늘도 불만을 이야기하며 해보려했지만 제 이야기는 다 듣지도 않고 제가 불만을 이야기하는걸 서운하다는 식으로 말만 쏴대네요 이야기를 다 들으면 서운해 할일도 아니고 서로 이야기 하며 풀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제 욕심이었나봐요 원래 이렇게 회사생활이 힘든걸까요 아님 제가 이상한걸까요 대표님 가족이니 같은 직책이고 동급이라고 말씀을 대표님이 해주신다하더라도 윗사람이라 생각하고 있는게 마음이 편한걸까요
kilkil
22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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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유통 요즘 경기침체 저만 느낄까요
소비재제품 운영중입니다. 하반기에 매출이 떨어지는게 12월에는 더 처절히 느껴지네요. 9년을 운영중인 작은 브랜드입니다. 일부 제품은 직접 생산도 하는데 지출이 매출을 뛰어넘어 버렸네요. 오프라인 매출도 서서히 떨어지고 온라인은 오히려 더 급격히 떨어지네요. 다들 어떠신지 문득 궁금해서 주저리 남겨 봅니다. 소기업의 브랜드 장수하는 방법을 고민하지만 뾰족한 수를 찾지 못하고 있어 초조하네요.
스테이9
22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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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2번하고 4년차쯤
해외에서 대학나오고 해외에서 그대로 글로벌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 처음으로 입사했어요. 그때 초봉이 5500수준 이었던거 같은데요. 첫회사의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연 18%정도씩 3년 오르니까 거의 8500수준 되었구요. 이후 4년차쯤 경쟁 컨설팅 m&a 전략으로 이직해서 1억 아슬아슬 하게 넘겼던거 같네요. 거기서 1년 있다가.. 한국들어올때 외국계 전략 컨설로 이직하면서 1.4억(베이스+인센)정도로 들어왔습니당.. 한국이 돈은 더 많이주긴 하는데 시간당으로 따지면 맥날 알바 수준 인거같내요. 매일같이 새벽퇴근이라.. 요약하면.. 첫커리어가 해외이다 보니 연봉 상승률이 높았던게 운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이직할 때는 왠만하면 연봉 낮혀주지는 않으니까 이직통해 1억 달성한것 같습니다..
ijiiiiji
억대연봉
22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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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밟은 스텝
대형 제약사에서 15년간 연구원이었고 아는분 소개로 스타트업으로 올해 이직했어요. 연봉 세전 9500받다 이직하면서 세전 1.1억으로 올렸죠. 그리고 이직 3개월차부터 후회했습니다. 딱 6개월 다니고 이직 준비 시작했습니다. 스타트업? 속지 마세요.. 아니면 정말 정말 잘 고르세요………. 딱 한달동안 연구직 7인이 그만두었습니다. 그만둠을 당한게 맞겠네요. 그만둔 연구직 7인중 6인이 정신과 치료를 받았습니다. 고작 1500만원 몸값 올렸는데, 짧은 기간동안 받은 스트레스는 정말 어마어마했습니다. 게다가 1500 올랐지만 실제 통장에 들어오는건 한달에 불과 90정도 더 찍혔던것같네요. 며칠만 더 버티면 다음해다! 를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막판엔 정말이지 내 소중한 가족들에게 감정 쓰레기통이 될 정도였고 수면유도제도 소용이 없게 잠을 못 잤어요. 지금 저처럼 불과 1500-2000만원때문에 이직 생각하시는 분들, 좋은 직장 동료와 정신 멀쩡한 대표, 또라이가 희석될수 있는 환경은 ‘복지’ 중에 하나입니다. 백번 천번 재고하시고, 돌다리도 백번 두드려 보고 이직하십쇼. 저는 다시는 스타트없엔 갈 생각 없고, 중견 이상 기업에 연구원으로 들어갈 예정이에요. 아마 이제 1억 이상 몸값을 올릴 기회는 아마 없을것 같아요. 하지만 몸값 올리는걸 포기하고서라도 정신 멀쩡한 동료들과 일하는게 멀리 봤을때 훨씬 나은 선택이라 결론지었습니다 (ESTJ 가 이렇게 생각할 정도입니다). 여튼, 행복하게 억 넘게 버시는 분들은, 인생에 감사하고 사십쇼! 연말인데 직장인 여러분, 모두 행복하시고 내년엔 좋은 일만 있고 좋은 사람들만 곁에 두는 한해 되식 바랍니다!
msbright
22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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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2번, 싸인 1억+@
1억 연봉 글들 보니 재밌네요. 저는 대기업 -> 창업 -> 스타트업 으로 1억+@ 싸인했습니다. ========== 1. 대기업 전략기획 신입 입사 많이 배웠습니다. 전략기획은 겉보기에 '잡무'라고 생각되는 것 모두가 자산이고, 그런 업무들이 하기 싫다거나 재미없지 않았어요. (하기 싫다 해도 해야하지만ㅋㅋ) 전반적으로 적성과도 맞으니 더욱 재밌게 일했습니다. 기억나는 마음가짐은 '책임지는 위치로 빠르게 올라가고 싶다.'가 있네요. 2. 4년차 때 코파운더로 IT 스타트업(에듀테크) 창업했습니다. 이때 대기업 나온다고 주위에서 말들 많았는데, 꼭 하고 싶은 일이 있어 마음 맞는 동료와 함께 스타트업을 시작했어요. 절대 만만하게 보지 않았고, 죽어라 열심히 했는데도 역시 쉽지 않더군요. 결국 사업 4년차에 사업을 접었습니다. 대표님들 존경합니다. 3. (지금 직장) 시리즈 C~D 스타트업 계약 1억+@ 찍고 COO 조인했습니다. 어디라고 밝히긴 어렵지만, 좋은 동료들 가득한 이곳에서 일하니 일할 맛 납니다. 어떻게 이런 인재들을 모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사람들이 많고, 그 정답은 대표에게 있더라고요. 제 사업이 망한 것은 대표였던 제가 못나서 였다는 걸 이제와 더욱 체감하고 있습니다. 두서 없이 말이 길었는데, 돌이켜보면 대기업에서 남아 있는 게 훨씬 빨리 연봉 1억 찍었을 것 같아요. 돈 때문이라면 전문직을 선택하는 방법도 꽤 유효할 것 같고요. 이번주 정신없이 바빴는데 쉬며 과거를 돌아보니 이것도 재밌네요 모두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
남hae
억대연봉
22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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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조차없는 1억 vs 주말은 있는 7천
댓글로 의견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현 회사에서 부하직원을 하나 더 뽑아주는 것과 연봉 인상으로 이번주에 설득하네요. 여전히 답을 내리진 못해서 오퍼온 곳이랑 얘기는 조금 더 진행해보기로 했습니다. 의견들 감사합니다. 큰 도움 됐습니다. ===== 요즘 하는 고민입니다. 30대 후반 남자입니다. 한창 일 할 시기에 연봉은 업그레이드는 더 못할 망정 다운그레이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근속 4년째) - 연봉 영끌 1억 (상여 등인데 걍 퉁쳐 설명합니다) - 팀 성과 제가 머리채 잡아 끌고 감 - 밤낮주말 없음. 이번달 성과 달성해도 다음달 목표 더 도전적인 매직 - 이직한다고 하면 붙잡고 연봉 더 줄 것 같음 - 그런데 이쯤되니 돈이 중한 것 같지는 않은게 문제 오퍼 온 곳 - 대충 연봉 7천 - 유능한 동료들 꽤 있는 듯 (팀워크 발휘하며 함께 성장하는 분위기) - 그나마 주말은 있는 삶 - 위 내용 외 회사 매력도는 현 회사와 비슷함 현재 연봉 많이 받는 이유는 오로지 성과를 제가 내기 때문인데요. 작년까지는 이 맛에 취해 일했는데. 이제는 건강이며 가족이며 진짜 안챙기면 인생 뭐있나 싶습니다. 첫째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가는데.... 번아웃 온거를 고쳐잡고 현재 회사 스테이 해야 할까요?
greeeen
22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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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내 괜한 소문들로 눈치보이는 연말..
저희는 아직 신사업 정리나 인원감축이나 그런 얘기는 없는데요. 신사업 정리된다는 둥 연말 성과급 안나올거 같다는 둥 내년 인원 감축 예정이라는 둥 근거 없는 얘기가 회사에 도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근데 윗분들 결정에 따라 회사 상황이 바뀔 수도 있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분위기가 술렁술렁~ 흉흉하고~ 눈치보이는 연말이네요... 선배님들은 요즘 잘 지내시는지요!
록시땅땅땅
22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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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어려운 장인 것 같긴 합니다.
나름 주식 좀 한다고 생각하는데 올해는 목표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코로나니, 전쟁이니, 금리니 이런 탓도 있지만 오늘 장만 보더라도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뭐 그래도 장은 돌고 도니까 다들 힘냅시다.
라떼이즈홀스
억대연봉
22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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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이 없는 요즘
답답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저는 8년째 포워더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연차가 있지만 거의 재택으로 일하고 있고 잘 참고 일해왔지만 지금 한계를 느끼고 있네요 화주가 주는 스트레스,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 등등 이직을 생각하고 있지만, 지금 다니는 곳보다 더 낮은 곳으로 가고 싶진 않고.. 의욕도 없네요 마음이 지쳤나봅니다.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곳이 없어 글을 씁니다. 주절주절 제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감당하시나요?
휴일없음
22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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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내일도 결항일까요..
내일까지 결항이면 3일째 결항인데 왜 하필 저에게 이런 시련이..
개복취
22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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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가능할까요 주저리주저리… trr…
이제 나이가 30대 중반이 되어가는데 이직을 하고 싶은데 물경력인거 같아요.. 쉽지 않네요 열심히 잘! 할! 수! 있는데.. TT 배우는데는 정도가 없다고, 신입이더라도 다른 직종에 도전해보고싶은데 가능할까요! 착잡하네요 TT
티르
22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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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에 오는 지인 레퍼첵
보통은 누군가에 대한 레퍼첵을 받으면 웬만하면 좋게좋게 답해주고 진짜 친한 사람이 물어보면 좀 더 솔직하게 얘기해주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나랑 같이 일할 사람 혹은 지원자가 나와 아는 사람이고 그 사람이 객관적으로 하자가 심각한 사람인 경우에는 어떻게 하시나요? 사실상 내정자가 있는 상황에서 저희 부서로 공고를 보고 지원을 했는데 제가 이 팀에 있는걸 뻔히 알면서도 저한테 이것저것 물어보지 않고 팀장님 통해서 '너 전직장 000가 지원했는데 아냐?' 이렇게 소식이 들어오니 굉장히 당황스럽네요. 전직장에선 제 동기였거든요;; 이런 걸 볼 때도 알 수 있지만 사람을 좀 갸우뚱하게 하는 구석이 있는 사람입니다. 전직장에서 징계기록은 안남는 주의 처분정도 받은 이력도 있는 친구구요. 그래도 다른데 갈 때는 그냥 두루뭉술하게 좋은 방향으로 얘기해줬을텐데 저랑 같은 팀에서 일하러 오겠다는 상황이면 팀장님께 솔직히 얘기하는게 맞겠지요?
rcqc7t
22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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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직급 분이 저에게 업무지시를 시킬 때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요?
요즘 계속 고민중인 문제가 있는데요 제 일도 바쁜데 자꾸 다른 직원분이 중요도가 낮은 일로 저를 피곤하게 만듭니다. (저 혼자 그렇게 생각하는 거 아님, 대표님도 해당 문제 어느정도 인지하고 계심) 그 분이 제 상사는 아니시고 같은 직급 분이신데 입사시기는 1년 조금 안 되게 차이가 나요. 저보다 나이 많으시고 입사도 먼저 하셔서 상사는 아니지만 선배로 생각하고 일하고 있습니다. 그 분이 저에게 뭔가를 시키면 저는 그걸 해서 드리는데 항상 별거 아닌 수정요청을 하십니다... (딱히 건설적인 피드백으로 느껴지지 않음) 본인이 고치면 5분이면 하실텐데 굳이 저를 시켜서 고치게 하는게 이해가 안 가고, 엄밀히 말하면 제 업무영역도 아닌데 시켜서 하는거라 반발심이 생기네요. 이런게 계속 쌓이다보니 이제 그 분에게 메시지만 와도 한숨이 나오고 가슴이 턱 막혀요. 명령조로 말씀하시는 것도 짜증나고요. 이럴 때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 조언해주실 수 있을까요?
커피없이못살아
22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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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최소 700 더 받고 외진 곳에서 일하기 vs 꿈 꾸던 서울살이
둘다 신입이고 저는 지방광역시 출신입니다. 두 회사 모두 재무직무입니다. 원래 인프라가 좋고 서울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있었는데, 돈을 보니깐 쉽게 결정을 못하겠네요.. 이직하는 것도 어디가 유리할까요? 성과/상여/떡값 등 포함해서 최소 4700 받고 포항 철강공단에서 일하기 (중견 제조기업, 매출 규모 3천억 이상, 유명기업은 아니지만 국내 100% 수급, 수출, 그러나 회사가 학연지연혈연으로 운영되고 회사 막내가 40살임, 연봉인상률 200정도) vs 꿈 꾸던 서울살이, 3800~4000 받으며 인프라 좋은 곳에서 근무하기 (중견 식품업, 국내시장 70%점유, 유명기업, 젊은 직원 많음, 복지포인트가 있음 그러나 성과급 거의 없음, 연봉 인상률 낮음)
하이공
22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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