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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가 디자이너 뽑는 이야기 (3)
시리즈의 세 번째 꼭지를 올립니다. 1편에서는 포폴을 통해 인터뷰 대상을 고르는 이야기, 2편에서는 인터뷰 초기에 베이스 라인을 설정하는 이야기를 했는데요. 오늘은 포트폴리오를 보며 본격적으로 핏을 맞춰보는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앞 내용과 이어지므로, 함께 봐주시면 더 좋을 거에요. --- 디자인 분야는 모두 포트폴리오를 확인하지만, 그 진행 과정은 천차만별입니다. 일반화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죠. 그래서 오늘은 “포트폴리오를 사용하는 직종의” 기본적인 진행을 짚어볼까 합니다. 제 경우는, 여러 지원자를 기억하기 위해서 각자의 특징을 명확하게 해 두는 편인데요. 색을 잘 쓰는 분, 구조를 잘 짜는 분, 튀는 디자인을 하는 분, 회사가 바뀌어도 결이 비슷한 분… 등으로 장점(개성)을 체크해 둡니다. 그리고, 이건 인터뷰에도 이어집니다. 제가 생각하는 지원자의 장점을 칭찬하면서 대화를 시작합니다. 많은 경우 자신이 내세우는 부분을 콕 짚어 말씀드리면 정말 좋아들 하십니다. 디자이너들은 인정욕구가 많은 편이니까요. ^^ 비단 칭찬의 형태가 아니더라도, 면접관들이 초반에 하는 이런 “판단하는 말”은 지원자 입장에선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 회사에 와서 이런 부분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면접관이 속한 디자인 부서의 부족한 부분을 고백하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지원자 입장에서는 자신과 결이 맞는지 알아보는 첫 지점이 될 수도 있으니, ‘저 사람은 나를 이런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구나' 하는 걸 잘 파악해 두는 게 좋습니다. 포트폴리오를 볼 때는 보통 두세 개 프로젝트에 집중해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예의상 포트폴리오의 첫 장부터 보기는 하는데, 궁금하지 않은 부분은 설렁설렁 지나갑니다. 잘 관찰해 보면 질문의 밀도가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에요. 때문에, 다시 한 번 포트폴리오 구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자신있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최신이더라도) 덜 중요한 프로젝트들은 과감히 덜어낸다면, 인터뷰를 보다 안정적이고 풍성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포트폴리오를 보면서 하는 모든 이야기는 다음의 세 목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 ① 프로젝트에 대한 디테일을 얼마나 자세히 아는가, ② 회사와 핏이 맞을까, ③ 발전 가능성이 있는가 먼저, ① 프로젝트에 대한 디테일을 물어보는 것은, 프로젝트 내에서 지원자의 고유 역량이 어디까지인지를 파악하는 데 중요하므로 반드시 질문합니다. 프로젝트의 퀄리티는 회사의 역량, 팀웍, 업무 환경 등 - 여러 요소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런 요소들로부터 개인을 분리해 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질문들이 효과가 있습니다. “다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면 어떤 점을 더 개선해 보고 싶은지”,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디자인 포커스는 어떻게 달라졌고, 어떻게 커가길 바라는지" 등 과제형 질문을 하기도 하고, 툴의 사용이나 개발팀과의 연계 등 기술적인 부분을 물어보기도 합니다. 시니어의 경우는 해당 사업의 영향이나 의의 등 디자이너 범위를 넘어서는 부분도 질문합니다. 가끔은 '이건 몇 픽셀이에요?"라는 사소한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지원자가 예상치 못한 질문일수록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이 부분에서 많은 지원자들이 감점을 받습니다. 어떤 디자인 분야든 ‘문제 해결 능력’과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는 디자이너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고, 이를 적극적으로 고민하다 보면 프로젝트의 시시콜콜한 디테일까지 자연스럽게 알게 마련입니다. 반면, 수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사람은, 조금이라도 질문에 깊이가 있으면 당황해서 제대로 답하지 못합니다. 당연히 수동적인 인재는 어떤 회사도 환영하지 않죠. 프로젝트에 대한 질문 중 “왜 저런 것까지 물어보지?” 싶은 것은 대개 지원자의 기여도와 몰입도를 확인하기 위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둘째로, ② 회사와 핏이 맞을지 탐색합니다. 하지만 이건 지원자 관점에선 유추하기 어렵습니다. 어떤 회사든, 외부에서 보는 것과 실제 회사의 모습 사이에는 다소간 차이가 있고, 면접관이 이 부분을 굳이 밝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원자가 미리 회사의 디자인 스타일이나 업무 프로세스를 알고 인터뷰에 임했다면, 역질문을 함으로써 서로의 간극을 좁힐 수도 있습니다. 회사에 따라 개인의 창의성을 존중하는 조직이 있는 반면, 집단 지성의 힘을 믿는 조직도 있습니다. 관료적인 조직도 있고, 지나치게 자율에 의존하는 조직도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이야기하는 사이사이에 업무 방식과 그에 따른 만족도를 질문합니다. 지원자의 대답을 바탕으로 회사와의 문화적, 제도적 어울림을 상상해 봅니다. (물론 면접관 자신과의 핏도 고려합니다만, 이 부분은 주관적인 영역이라 사람마다 다 다르겠죠.) 마지막으로 ③ 발전 가능성을 평가합니다. 시니어는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확인하고, 주니어는 수행 능력과 분석 능력, 툴 사용 능력을 확인합니다. 당연히 아이디어를 시각화 하는 능력이나 디자인 자산을 운영/관리하는 능력은 필수 사항이므로 역량 파악의 중심에 둡니다. 하지만, 이는 지원자에 따라 너무 달라서 파악하는 방법도 천차만별입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저만의 노하우는 있습니다. • 가끔 너무 직관에 의존하는 듯한 지원자에게는 “좋아하는 디자이너"를 묻거나 “좋아하는 폰트" 등을 물어서, 지식 기반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좋아하는~” 시리즈의 질문은 개인적으로 참 즐겨합니다. 인터뷰가 유쾌해지거나 깊이 있는 대화가 되기 쉽거든요. 아무래도 좋아하는 건 더 많이 알테니까요. • 주니어의 경우는, 사수 의존성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지나치게 “관리받는 것”에 익숙한 분은 외적인 자극에 취약하고, 일관된 방향으로 성장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말은 잘하는데 디자인 결과물이 그에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되는 경우는 추가 자료를 요청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디자이너는 시각으로 구현하는 것이 최종 목표니까요. (UX 디자이너의 경우는 문제해결 능력만으로 채용한 경우도 있습니다.) --- 4편은 회사 브리핑과 인터뷰 종료 과정에 대해 쓰려 했으나, 인플루언서 활동일이 오늘까지라서, 간략히 정리합니다. 다음 기회가 생기면 다시 정리해서 쓸게요. ㅠㅠ 급하게 시리즈를 맺는 것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응원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이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동료 디자이너로서 응원하겠습니다! 1. 회사 브리핑 • 포트폴리오에 대한 대화를 마치면, 간단히 회사에 대한 브리핑을 합니다. 회사 전체에서 디자인 부서로 좁혀가며 서술하고, 회사 내 디자인 부서의 역할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상세 업무 범위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 제 경우는, 채용하고 싶은 분에게는 회사의 단점도 포함해서 최대한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편입니다. 입사를 가정했을 때,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관계이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2. 질의 응답 • 지원자에게 질문할 시간을 드립니다. 궁금하던 것을 편히 질문하면 됩니다. 아쉬움 없도록 궁금한 것을 다 물어보아도 실례가 되지는 않습니다. • 다만, “입사하게 되면 저는 무슨 일을 하나요?”처럼, JD에 이미 기재된 항목은 다시 묻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JD에 기재되지 않는 상세 항목을 물어보는 것은 좋습니다. 회사 복지나 수당 등을 질문해도 괜찮습니다. • 이 시간을 통해 자신을 어필하려는 시도도 괜찮습니다. 심지어 “저는 합격 가능성이 있습니까?”라며 공격적으로 물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질문을 위한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생각나는 것이 없으면 없다고 솔직히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 면접 전반을 돌아보며 미진하게 대답했던 부분이나 오해가 있을 것 같은 부분을 되짚는 시간으로 활용하길 추천합니다. 서로 디자이너라는 유대감이 있더라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 온 만큼, 같은 용어나 표현도 서로 다르게 이해했을 여지가 충분히 있기 때문입니다. 3. 인터뷰 이후 • 적극적으로 가고 싶은 회사이고, 인사 담당자나 면접관의 연락처를 안다면, 인터뷰 이후에 다시 컨택하는 것도 손해될 것은 없습니다. • 일례로 저는, 불합격 처리했던 분이 다시 연락해서 “제가 불합격한 이유를 설명해 달라”고 요청해 왔고, 마침 공석이 생긴 자리에 그 분을 채용했던 경험도 있습니다. • 취업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친밀감이 생겼다면 따로 연락하며 지내는 것도 좋습니다. 회사에는 부적합한 인재더라도 사적으로 말이 통할 것 같으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김병수 | 인플루엔셜
22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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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을 위한 OI - 4편] 외부 스타트업과 협업/PoC
지난 번 글에서 성공적인 사내벤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방법을 논의하였는데, 말씀 드렸던 것처럼 기본 원칙이 지켜져야 하며 체계적인 제도화 없이는 하나마나 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습니다. 기업이 결국 신사업을 하기 위해서 가장 적은 투자와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은 외부 스타트업과의 협업 또는 Proof-of-Concept(PoC: 어떠한 기술을 실제 환경에 적용하여 검증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업들이 스타트업과 협업하는 데에는 수많은 난관이 있는데, 이 중에 대표적인 예로는 협업에 대한 눈높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협업을 원하는 기업이나 스타트업이나 각자의 분야에서는 나름의 전문가일지도 모르지만 두 가지의 다른 산업 영역의 기술을 융합하는 데에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가장 쉬운 예를 들자면 각 산업 별로 딥러닝이나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하여 불량율을 개선하거나 성능을 향상시키거나 하는 경우입니다. 반도체의 예를 들면, 칩을 설계할 때 특정 기능을 하는 블럭이 전류가 흐르는 회로에 가깝거나 하면 노이즈가 타서 데이터 값이 틀어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AI를 적용해서 이 노이즈가 발생할 수 있는 위치를 찾아내고 설계를 최적화하고 싶을 수 있습니다. 다만 Vision AI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산업 노하우 없이는 반도체 내에서 노이즈가 발생하는 원인은 알 수가 없고 또한 학습시킨 DB가 왜 성능이 잘 나오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건설 중인 구조물의 구조적 안정성을 분석하는 AI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다른 산업의 두 플레이어가 협업을 위해서는 What & Why에 기반한 R&R 분배가 중요합니다. AI 기술을 접목하고 싶은 기업의 전문가는 스타트업의 AI 기술의 활용 방법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가 필요하고, 스타트업의 AI 전문가는 기업의 기술 전문가가 제시하는 Parameter들이 무엇인지, 그리고 “왜” 해당 Parameter들을 선정했는지를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서로의 지식을 교환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많은 기업들은 스타트업을 외주처로 생각하여 작업지도서를 작성하여 제공하고, 스타트업은 요구사양에 맞춰 본인들이 보유한 솔루션을 튜닝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형태의 협업이 성공하는 경우는 동일 업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일 때의 몇 안 되는 케이스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스타트업이 일하는 방식은 Lean Startup에 입각하여 솔루션을 구상합니다. 이는 Build-Measure-Learn의 3개 단계로, 세운 가설을 테스트 해보고 정량적 결과물을 검증하여 수정 포인트를 찾고, 계속해서 반복하며 답을 찾아내는 방법입니다. 기업은 스타트업이 일하는 방식을 이해하고 이런 단계적인 검증 과정을 지원하며 피드백을 제공해야 합니다. 반대로 스타트업의 경우 산업 전문가의 피드백을 통해 가설의 적절성을 검증 받고, 본인들의 기존 생각이 틀렸다면 빠르게 수정해야 합니다. 이런 형태의 협업을 위해서는 처음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PoC 과정 전반에 대한 Project Management를 맡기고 각자의 R&R을 명확히 정하여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담당자의 경험치가 쌓이게 되면 외부의 도움 없이도 자체적으로 스타트업이 일하는 방식을 이해하고 협업이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또는 협업부서에 산업 전문가 중 스타트업 경험이나 Open Innovation 경험이 풍부한 담당자를 배치하여 내부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전파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더십을 위한 OI 시리즈 이전 편들은 하기 링크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편: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80190 2편: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81908 3편: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83034 ㅈ형 인재가 되어라 시리즈는 하기 링크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프롤로그: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76780 1편: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77022 2편: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77585 3편: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78058 4편: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79621 5편: https://community.rememberapp.co.kr/post/82465
송종화 | INSIDEAL
22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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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이 브랜드가 되는 시대
개인이 브랜드가 되는 시대가 되었다. 왜 사람들이 평범한 사람들에게 열광할까? 무슨 일이 펼쳐지고 있는 걸까? 그리고 나라는 직장인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요즘 핫한 방송 프로그램으로 시작을 해본다. ✔️ 커플 매칭 프로그램의 홍수 요즘 인기 있는 TV 프로그램으로, 나는 Solo(솔로)라는 커플 매칭 프로그램이 있다. 주위에서 볼법한 보통 사람들이 결혼하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나와 서로의 결혼감을 찾는다. 그런데 결혼하러 나온 성인들의 언행이 다소 어설프다. 거기에 더해 이 프로그램의 무드는 올드하다. 커플 매칭 프로그램이 인기인 요즘 넷플릭스의 '솔로지옥'처럼 자극적이지도, '하트시그널'처럼 달달하지도 않다. ✔️ Solo에 열광하는 사람들 그럼 나는 솔로의 반응은 어떨까? 올드한 문법임에도 의외의 반응이다. 넷플릭스 주간 시청 1위를 차지하기도 하고, 새로운 시리즈가 시작되면 커뮤니티에서 인물에 대한 분석에 이어 이들의 팬심이 생겨나고, 이들이 인스타그램에서 라이브를 켰다 하면 많게는 수만명이 시청한다. 평범한 Solo들에게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다. ✔️ 왜 사람들이 열광하는 걸까? 시청자들이 이 프로그램에서 기대하고 보고 싶은 것은 진정성 있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최근 사람들은 40대 솔로 특집에서 한 커플의 탄생에 열광했다. 어릴 때 교과서로 치면 평범한 철수와 영희에 열광하는 것. 대부분의 사람은 보통 사람으로, 보통의 연애를 하고, 또 각자의 결핍을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저 멀리 판타지가 아닌 이들의 진정성에 공감을 하고 있다. ✔️ 예전과는 다른 이 시대의 보통 사람들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는 유퀴즈에 나오는 다양한 직업군의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궁금해하기도 한다. 과거의 직업인, 직장인들이 본인을 숨기고 나서는 것을 어려워하기도 했는데 요즘은 자신의 이야기를 꺼냄에 주저함이 없다. 그러다가 보통 사람이 인플루언서가 되는 사례도 빈번하게 만나볼 수 있다. ⚠️ 보통 사람이 브랜드가 되는 시대 이전에도 특정 직업군의 '개인'에게 열광하는 시기가 있었다. 한때는 '요가' 강사들이 주목받으면서 셀럽이 되었고, 어떤 때는 '쉐프'들이 온갖 TV 방송에 출연해 스타가 되기도 했다. 이제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라는 좋은 매체가 등장해 각 직업군의 사람들이 채널을 만들어 스스로 브랜드가 된다. 이렇게 점점 보통 사람이, 개인이 브랜드가 되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 개인의 브랜드 시대에 살아남는 법 사람들이 조금씩 개인의 브랜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개인의 브랜드라는 것은 이제 독특한 행위가 아니라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줄 무기로 커나가고 있다. 그런데 개인, 보통 사람은 엄청난 끼와 재능을 가진 슈퍼스타가 아니기 때문에 개인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슈퍼 셀럽들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개인의 브랜드화에 도움이 될 TIP 두 가지 TIP #1 : 숨은 조력자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대이다. 누군가로부터 자극을, 누군가로부터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 그 힘을 태워 나의 길을 만들어가는 것이 개인이 만드는 브랜드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주위의 누군가일 수도 있고,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일 수도 있고, 책 속의 저자일 수도 있다. 그들 조력자들로부터 노하우를 배우고, 실패의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TIP #2 : 과정의 의미와 진정성 개인의 브랜드를 만드는 과정에서 하나하나 의미를 새기고, 그것들이 연결시켜 자신의 작은 세계를 점점 더 크게 만들어가야 한다. 화려한 껍데기에만 치중하면 그 껍데기는 언젠가 탄로가 난다. 이렇게 과정의 의미를 새기고 그 의미에 힘을 실어 나가면 '보통 사람의 작은 모습'이 점점 커질 수 있다. 그러면 언젠가 거인이 되어 세상에 이야기를 펼칠 수 있는 순간이 찾아오게 될 수도. ✔️ 보통 사람들이 주인공이 되는 미래 점점 더 많은 보통사람이 인플루언서와 셀럽이 되고, 이 시대의 중심에 서는 날이 다가오고 있다. 과거의 셀럽이 보통사람과 경쟁을 펼칠 날이 머지않았다. 나라는 보통사람이 걸어온 길과 어떤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는지를 고민해보고 이 시대에 대비하면, 커리어나 비즈니스를 구축함에 있어서도 더 나은 미래를 만들 무기가 될 것이다. 원문: 브런치 https://brunch.co.kr/@jinonet/103
윤진호 | 초인마케팅랩
22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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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네트워크 엔지니어로써의 생활
안녕하세요. 어느덧 시간이 빠르게 지나 리멤버 인플루언서 2기 마지막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새로운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수행하다보니 시간적인 여유도 없었기에 부족함이 많은 글들이었지만 항상 '좋아요'를 눌러주시고 댓글을 달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번글은 지난글에서 예고 드렸던대로 정말 소소하게 '중소기업 네트워크 엔지니어로써의 생활' 글을 쓰고자 합니다. 어떻게 보면 사회초년생의 고민과 구직, 그리고 중소기업에서의 생활이 주된 내용이 될것 같습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할 무렵, 2학기부터 구직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구직활동 초반에는 운이 좋게도 대기업 서류전형에도 합격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늘 좋은 결과로 이어지진 못했습니다. 이 시기에 쑥쓰럽게도 현실도피성 온라인게임도 제일많이 했었던 것 같습니다 :) 약 반년정도 100여개 기업에 이력서를 제출하며 오랫동안 마음고생을 하다가 한 중소기업에 채용되었습니다. (지금도 취업을 위해 노력하시는 많은 분들께서도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응원드립니다.) 내세울 것 하나 없었지만 면접 때 자신감있게 '배워가면서 무엇이든지 할수 있다'고 이야기 드린 점을 높게 쳐주신듯 합니다. 그렇게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여 네트워크 엔지니어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장님 감사합니다." 프로그래밍에 대해서만 공부하다가 회사생활을 시작하며 네트워크에 대해서 배우려니 쉽지 않았습니다. 회사생활 초반에는 일정하지 않은 퇴근시간이었지만 따라가기위해 업무를 끝마치고 개인적인 공부도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도 신입으로 입사하면 회사에서 공부하며 따라올수 있게 많은 배려를 해주는 듯 합니다. 사회 초년생분들께서는 너무 처음부터 겁을 먹거나 자신감 잃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당시 저의 업무는 공공기관에 네트워크보안장비를 설치하고 매월 정기점검, 보안로그분석, 유지보수 등의 기술지원업무였으며, 덕분에 전체적인 절차를 배울수 있었고 방화벽, IPS, IDS, WAF, NAC 등 다양한 네트워크보안장비를 다루어 볼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장비를 판매하는 중소기업에 재직중이신 대부분의 네트워크 엔지니어 분들이 비슷한 업무를 하실 것 같습니다. 고객사에서 신규도입하는 네트워크 장비에 대해서 설치위치까지 딜리버리, 장비상자 개봉, 랙 상면에 설치, 설정, 케이블 연동, 서비스확인, 유지보수, 기술지원 등의 단계로 말입니다. 물론, 저같은 경우에는 L7,L4, L3, L2와 같은 스위치장비는 아니었지만 기본적인 ‬‬IP설정들을 하며 네트워크 구성에 대해서 배웠으며 다른 스위치 장비들과 연동하며 TCP/IP 프로토콜에 대해 공부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네트워크보안장비 중에는 리눅스기반 장비들도 많아서 리눅스 명령까지 공부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덕분에 사회초년생때 강제로 바쁘게 배울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그때의 배움이 이후에도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많지않은 연봉에 별도의 수당없이 야근도 반복되었지만 그만큼 많은 것을 배웠고 더더욱 좋은 업무환경을 목표로 삼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의지를 다져서 대기업으로 이직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모두가 똑같이 하실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부지런히 경험을 쌓는다면 언젠가는 그경험이 결실을 맺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경험을 쌓는 시기가 지겹고 힘들었지만 조금씩 나아간다는 것에 즐거움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이다보니 홀가분하게 작성하게되어 더더욱 부족함 많은 글이 되었지만 저의 글에서 도약하실 수 있는 원동력을 발견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젠가 또 뵙겠습니다.
김정희 | LINE Plus Corp.
22년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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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마케팅 비용이 점점 올라가는 이유?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마케팅 비용이 점점 올라가는 이유는 바로, 대형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에 대한 우리 회사의 브랜드와 이미지 메이킹이 가능하고 브랜딩에 적합한지 알아보지 않고, 유명세만 믿고 마케팅을 하기 때문에 마케팅 비용, 즉 사업비는 점점 올라가고 효과는 미비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요?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마케팅은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로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현재 소셜미디어 플랫폼은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기업은 엄청난 돈을 투자하고 있고, 개인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는 그 돈을 받고 있는 지배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마케팅의 트렌드는 두가지 관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 인플루언서들의 숫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고, 기업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예산 역시 많아지고 있습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투자하는 것이 어떤 경우에는 검색 광고나 디스플레이 광고를 진행하는 것보다 비용효율적일 때도 많습니다. 또한 인플루언서는 단순히 신규 잠재 고객들을 창출하는 것을 넘어서서 다양한 마케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습니다.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 마케팅이 큰 인기를 끌게 된 가장 큰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현재 2022년에도 더욱 중요해지고 성장할 것입니다.마케터들은 보통 1~2명의 대형 인플루언서와만 협력하는 것이 아니라, 팔로워나 구독자는 작지만 관련성이 높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전체 네트워크와도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의 인플루언서는 참여율도 높고 비용도 훨씬 저렴합니다. 앞으로 점점 더 많은 마케터들이 이러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전략을 사용하고 한 명의 대형 셀럽 대신에 다수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와 작업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관건은 어떤 인플루언서가 브랜드와 가장 적합한지 파악하고 기업과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와 협업 마케팅 하기 위한 시너지요소와 이미지 메이킹을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유장근 | 미디어 디지털 마케팅 기획
22년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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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마케팅 이기는 전략 - 10편 : 코로나 이후의 B2B 마케팅 예측
지난 시간에는 링크드인이 한국에서 실패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마지막편에서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의 B2B 디지털 마케팅의 방향성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B2B 업계에 있어 코로나19가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요인보다 부정적인 요인이 많았겠지만, 변화 만큼은 그 이전보다 몇 배는 더 빠르게 이뤄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B2B 마케팅은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의존도가 높아졌으며, 마케팅과 세일즈의 도구와 방법 역시 더욱 다양한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보며 매출에 있어 절망적인 국면 속에서도 우리는 결국 위기를 넘어설 방법을 찾을 것이며,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이 환경에 적응해 나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디지털이 낯설기만 했던 기업들도 새로운 환경 속에서 해보니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디지털 마케팅이 더욱더 확산될 것입니다. 그 때 여러분의 조직이 디지털 마케팅을 도입하지 않는다는 것은 여러분의 회사가 그만큼 새롭게 변화된 영업 환경에서 기회를 놓친다는 의미가 될 것입니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예측하듯이 B2B에서도 마케팅과 세일즈 방식이 코로나19 이전으로 다시 회귀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필자도 확신하고 있습니다. 제가 실제로 코로나19 기간에 겪었던 B2B마케팅의 변화와, 앞으로 체크해야 할 것 들에 대해, 아래에서 알아보겠습니다 1) 실제로 겪어본 코로나19 팬데믹의 긍정적 변화 필자가 코로나19 기간에 겪었던 변화에 대한 두 가지 사례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사례는 B2B 영업, 마케팅, 용역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 사례입니다. 필자의 경험담입니다 저희 회사의 회사 광고주 중에 가장 큰 고객인 A고객과는 영업 단계부터, 견적, 가격 협상, 계약, 유지보수, 월간 마케팅 성과 보고까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큰 금액의 계약이지만 A사와는 단 한차례도 만난 적이 없습니다. 제안서는 이메일로 제출하였으며, PT는 Zoom으로, 견적과 가격 협상도 이메일로 진행되었습니다. 계약 역시 인감 날인이 아닌 전자계약으로 진행되었으며, 일상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진행되며, 주간 보고는 이메일로, 월간 보고는 Zoom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변화가 많고 커뮤니케이션의 필요성이 많은 B2B 마케팅이 2년간 비대면으로만 진행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전혀 생각지 못했던 상황입니다. 두 번째 사례는 단위 시간당, 단위 인원 당, B2B 업무량이 증가된 사례 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표적으로 극복된 것이 B2B 업무에 있어서 공간 제약의 해소입니다. B2B 마케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물리적 제약입니다. 필자는 코로나19 이후에 오히려 미팅의 건수가 증가하였는데, 이유는 공간의 제약이 없는 Zoom 미팅을 통한 영업 기회의 증가와 오프라인 미팅들 사이에 끼어 들 수 있는 온라인 미팅이 증가하였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이전에 B2B 업계에서 미팅이라고 하면, B2B 영역에서 재화나 용역을 제공하려는 자와 공급받으려는 자 둘 중 하나는 상대 측으로 물리적 이동을 하여 상호 대면을 하는 행위를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해외 미팅이 아닌 국내 미팅 역시 근처에 있는 기업끼리도 Zoom을 통한 온라인 미팅이 활성화 됨에 따라, 이동 시간을 업무 시간으로 전환하고 더 많은 미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실제로 코로나19 이후, 틈새 시간에 주차장에서 가상배경으로 설정을 하고 자동차 안에서 Zoom 미팅을 진행한 사례가 다수 있고, 때로는 이동 중에 동선을 짜서 스터디 카페 1인용 회의실에서 B2B와 관련된 미팅을 진행한 바가 다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 같으면 실제 미팅 자체가 어려운 시간과 상황이었지만, 코로나19 상황이라 가능한 미팅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그 기회와 횟수는 늘었습니다. 여러분도 코로나19 기간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이런 변화를 겪지 않으셨나요? 여느 때 보다 B2B는 민첩성이 필요한 환경이 되었습니다. 2) 빨라진 B2B 마케팅의 흐름 속에 체크해야 할 것들 비대면의 소용돌이 속에서 B2B 영업 전쟁터에 쓰이는 디지털 마케팅의 도구는 더욱더 다양해지는 동시에 정교해 졌습니다. B2B 마케팅의 디지털 전환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진행되어 왔으나, 코로나19가 변화 속도를 더욱 증가시켜 이제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되었다고 필자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B2B 기업은 세일즈와 마케팅에 있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어떠한 사항을 체크해야 하는 것일까요? 1. 제품과 서비스 소개를 위한 동영상은 필수: 컨퍼런스, 박람회, 세미나, 미팅과 같이 대면으로 긴 시간 고객을 설득할 수 없고, 짧은 시간 내에 큰 임팩트를 주어야 하기 때문에 B2B에 있어서도 제품과 서비스 소개 동영상은 필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필자의 회사의 경우, 코로나19 기간 동안 초기에는 시설 방역 철저라거나 자사가 얼마나 방역을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한 소개 동영상 의뢰가 많았습니다만, 시간이 갈수록 제품과 서비스 소개 영상 제작 의뢰가 늘었습니다. 또한 정부지원금, 지자체 지원사업, 바우처 사업 등에서도 이러한 영상 제작에 대한 지원 카테고리가 많아져 B2B 기업의 영상 제작 의뢰 사례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2. B2B 기업의 온라인 홍보 채널 활성화: 코로나19로 인해 고객의 구매팀이 파트너를 찾는 방법의 디지털 의존도가 더 심해짐에 따라 홈페이지와 블로그, 유튜브, 소셜미디어 등의 공식 채널과 홍보 채널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조직은 기회 자체가 이전보다 줄어드는 불평등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온라인 홍보 채널을 B2C 기업만이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만 생각한다면, B2B 회사인 우리 회사로 인입되는 트래픽 자체가 상당히 줄어들 것 입니다. 온라인 홍보 채널을 반드시 구축 하시기 바랍니다. 3. 하이브리드 형태의 B2B 마케팅과 세일즈: B2B 필드 세일즈와 마케팅의 많은 부분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초기에 대부분의 B2B 영역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B2B 사업 비중이 큰 기업들은 영업 이익이 하락하거나 적자인 기업도 생겨났습니다. 당시에 모두들 B2B 기업의 매출 하향 곡선에 대해서만 생각했지만, 많은 기업들이 피버팅을 시도하고, 성공한 기업들이 나타남에 따라, 이제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하여 B2B 기업의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일은 필수가 되었습니다. 코로나19 초기에 모든 B2B 중심의 기업들의 고민은 코로나19로 차단된 기존의 대면과 인적 네트워킹 리소스에 기반한 B2B 세일즈 경로를 어떻게 복구 할 것인가 였습니다. 해보면 됩니다. 오프라인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보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4. 비대면 행사와 비대면 미팅의 활성화: 부스 행사 등의 감소, 비디오 컨퍼런스, 웨비나 증가는 이미 일상이 되었습니다. 과거 해외 바이어, 해외 본사와의 미팅만 컨퍼런스콜로 원격 미팅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았으나, 코로나19 이후에는 국내에서 근처에 있는 기업끼리도 Zoom을 이용한 미팅은 일상화 되고 있습니다. 특히 물리적인 이동 시간이 필요하지 않고 미팅 장소를 예약해야 하는 수고가 필요 없기 때문에, 미리 예정된 미팅 외에도 어떤 이슈가 발생되는 즉시 미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조직 속의 개인이 바뀌는 것은 기업이 바뀌는 것이며, 기업이 바뀐다는 것은 B2B 마케팅이 바뀌는 것을 의미합니다. 코로나19 이전에 방문 세일즈, 전시회, 박람회, 컨퍼런스가 웨비나, 홈페이지, SNS 이벤트 등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이제 B2B 중심의 기업들은 고객의 영업적 니즈를 온라인에서 캐치해야 하는 디지털 센싱 능력이 필요합니다. 5. 재택 근무 일상화, 대면 접촉 최소화: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영구 재택 근무를 하는 회사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이제 B2B 세일즈 조직과 마케팅 조직을 어떻게 운영할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실제 코로나19 기간 동안 비대면 근무에 익숙하게 되어 제페토, 게더타운과 같은 디지털 도구를 이용하여 재택 근무 또는 원격 근무를 하거나, 월간 근무 시간의 일정 비율을 재택이나 원격 근무로 전환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이전에도 B2B 세일즈 조직에서 모바일 오피스를 적용해 온 케이스가 많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기존 모바일 오피스에서 더 진화하여 재택 근무와 원격 근무는 더욱더 활성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아가 세일즈 인력의 경우 근무 시간의 일정 비율을 재택으로 전환해 주는 것이 채용 조건의 경쟁력, 근무 여건의 메리트화로 더욱 인식될 것 입니다. 장기적으로 기업 본사의 물리적 입지가 채용이나 근로 조건에 미치는 영향력이 줄어들 것이므로, B2B 기업들은 이러한 점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6. B2B 세일즈에 대한 역량 평가 기준의 변화: 코로나19는 B2B 기업의 일하는 방식을 빠르게 바꾸고 있으며, 여기에는 디지털 도구를 이용한 리모트 셀링(remote selling)이 한 축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개개인에게도 이러한 역량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B2B 세일즈, 마케터들에게 필요한 역량이 기존과 다르게 요구되고 있고, 조직에 있어 평가 기준도 인적 네트워크에서 디지털 활용 능력까지 포함시켜 변화되어야 합니다. 7. 변화하는 B2B 마케팅 환경에 필요한 교육 필요: B2B 마케팅에서 구매 사이클이 비교적 긴 것과 세일즈의 역할, 인적 네트워크의 중요성은 계속 될 것이지만, B2B 디지털 마케팅과 마케터는 B2B 세일즈들에게 이러한 디지털 무기를 최대한 제공하는 역할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더 부각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여러 B2B 기업에서 필자의 회사에 이러한 세일즈 조직을 위한 소셜미디어 교육, 디지털 윤리 교육, 마케팅 자동화 교육 등에 대한 의뢰가 늘어나는 변화를 필자는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 8. B2B 기업 스스로가 마케팅과 세일즈의 디지털화 정도를 체크하는 것이 필요: 이러한 복잡한 상황 속에서 B2B 기업은 스스로 점검할 체크리스트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디지털 전환의 정도, 조직원들의 디지털 교육의 정도, 조직의 디지털 세일즈 데이터 활용의 정도, 조직원들의 디지털의 익숙함 정도를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뒤쳐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끝이 보이는 지금 시점에서 아래와 같은 B2B 마케팅과 세일즈 체크포인트를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앞서가는 B2B 기업들이 먼저 디지털화 한 영역입니다. 금번 인플루언서 2기 활동기간 중에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2B 마케팅 & 세일즈 디지털화 체크 포인트]
심진보 | 투비스토리(주)
22년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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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마케팅 이기는 전략 - 9편 : 링크드인이 한국에서 실패한 이유
지난 시간에는 B2B 업계에서의 디지털 마케팅을 이용한 피버팅 전략과 실제 5개의 B2B 기업의 피버팅 사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글로벌 비즈니스 소셜미디어인 링크드인을 B2B 디지털 마케팅에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링크드인이란? 2002년에 만들어진, 업계의 사람들이 구인, 구직, 세일즈, 마케팅, 파트너 서치 등을 위해 사용하는 세계 최대의 비즈니스 전용 소셜미디어 입니다. 여기서 주의해서 볼 표현이 ‘비즈니스 소셜미디어’라는 것 입니다. 링크드인은 2022년 기준으로 약 7.7억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언론에 많이 노출되는 것은 2016년 6월에 31조원에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되었다는 것 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대단한것인지는 2012년에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을 1조원에 인수한것과 비교해 보면 알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사용하시는 리맴버를 한국판 링크드인이라고도 하지요. 이러한 글로벌 B2B 전용 소셜미디어이지만, 한국에서는 성공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역시 사용자 확보 측면인데, 이는 뒤에서 다시 다루어 보겠습니다, 필자는 2013년 9월 “링크드인 무작정 따라하기” 라는 책을 출간하고, 국내에서 링크드인의 확산과 이에 대비한 마케팅 대행을 시도하였고, 2014년 싱가폴에 있었던, 링크드인 한국인 담당자들의 한국출장에서도 여러 차례 미팅을 하며, 링크드인의 한국내 확산을 기다리고, 도모하였으나, 아쉽게도 다른 소셜미디어처럼, 큰 확산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국내에서 경우에 따라서 또한 해외 B2B 마케팅에서 링크드인은 빠질수 없는 도구이기 때문에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할 B2B 디지털 마케팅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링크드인 역시, 디테일하게 다룬다면, 책 한권으로 서술해도 모자란면이 있겠지만 필자는 B2B 디지털 마케팅의 도구로써 링크드인의 아래와 같은 부문을 다루어 보려 합니다 ‘링크드인의 기본기능’, ‘링크드인의 프리미엄 회원기능’, ‘링크드인의 광고기능’, ‘링크드인이 한국에서 성공하지 못한 이유’의 4가지 입니다 1. 링크드인의 기본기능 링크드인은 전형적인 ‘프로필’ 기반의 소셜미디어 입니다. 비즈니스 소셜미디어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개인적 취향 보다는 직업, 직장, 전공, 직무, 업무스킬 등의 일과 관련된 프로필을 수집하고, 가공합니다. 프로필 기반의 도구이기 때문에, 각 사용자 들은 프로필을 잘 적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현재 중국을 제외한 거의 모든 국가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페이스북 역시 프로필 기반이지만, 직무관련 정보를 사용자들이 모두 오픈하지는 않습니다.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여러분이 단순하게 명함을 모아서, 인맥을 확장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합니다. 링크드인 회원들은 개인메일로 가입한다는 점이, 명함과 달리 이직후에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B2B 업계 사람들은 이직을 하더라도, 계속 해당업계에 있기 때문에 링크드인의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링크드인의 주장에 의하면, 링크드인 사용자 중에 9 천만 명의 고위급 인플루언서가 있습니다. 의사 결정자는 6,300 만명이라고 합니다. 오피니언 리더는 1,700 만 명이라고 하는데 이렇다면 사용하지 않을 이유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로 추정해 볼 때, 링크드인은 현재 국내 300만명 내외의 사용자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 중에 가장 많은 비율은 삼성전자 임직원이며 (이것은 링크드인 임직원에게 들은 것), 나머지 다국적기업(외국인회사)의 임직원이 많습니다. 프로필 기반의 소셜미디어 이기 때문에 당연히 프로필을 영문으로 잘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내의 많은 외국인회사의 지사장 채용에도 링크드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필자의 지인중에도 이스라엘 회사의 한국지사장으로 근무중인 인물도 링크드인을 통해 면접을 보고 채용되었습니다. 현재 링크드인은 무역협회, 코트라 등에서도 비정기적으로 강의가 있습니다. 링크드인은 채용, 세일즈, 마케팅 등의 용도로 사용가능 합니다. 국내에서는 수출을 위한 용도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링크드인의 개념을 쉽게 생각하면, 페이스북과 유사 합니다, 개인을 위한 프로필, 기업을 위한 페이지가 페이스북에서도 존재 합니다. 실제로 삼성전자, 소니, 포스코, MS 등과 같은 유명한 기업의 페이지가 링크드인에도 존재하며 채용과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 링크드인의 유료 프리미엄 회원기능 링크드인의 파워는 프리미엄 회원기능에서 나온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국내 사용자들은 프리미엄회원기능과 링크드인 유료광고를 진행한 경험이 많지 않습니다. 이것은 광고대행사도 마찬가지 인데, 프리미엄기능과 유료광고 대행의 경험을 가진 광고대행사도 많지 않습니다. 유료 프리미엄 회원기능이 마케팅, 영업, 리쿠르팅, 교육 등등 많지만, 저는 이중에 2가지 정도만 알고, 체험해 보시기를 권장 합니다 1)링크드인 ‘리쿠르터 라이트’ : 리쿠르터 라이트는 Inmail 기능, 내 프로필 조회자 보기 기능, 채용 캠페인 등 여러가지 기능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사람을 찾고, 그 사람을 펀넬구조로 관리도 할수 있습니다. 약 월 13만원 입니다. 그런데 넷플릭스 처럼, 첫 30일은 결제카드를 등록하고 무료사용가능합니다. 29일째에 해지하면 무료 입니다. 그래서 경험하기 좋습니다. 내 비즈니스에 필요한 전 세계의 누군가를 찾을수 있다는것에 주요 기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뉴욕에 거주중인 JAVA 고급개발자를 찾을수 있고, LA에 거주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재직중인 시니어 HR 매니저도 찾을수 있습니다. 2) 링크드인 Inmail : Inmail 메시지는 1촌이 아닌 다른 링크드인 회원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낼수 있는 프리미엄기능 입니다. 기본적으로 링크드인은 서로 1촌을 맺어야 상대방과 모든 소통을 할수 있고, 무료회원은 1촌인 회원에게만 메시지 발송가능 합니다. 즉, 프로필 기반으로 사람을 찾고 그 사람에게 메시지 발송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의 아시아태평양 재무 총괄 관리자와 연락을 하고 싶은데, 누구인지 알길이 없을 경우, 링크드인에서 찾아보는 것이 빠르고 인메일로 연락할 수 있습니다. 실제 필자는 모 고객의 의뢰로 국내에서 삼성그룹 임직원만을 대상으로 Inmail을 이용한 캠페인을 진행한적이 있습니다. 삼성그룹이라서 가능한 캠페인이였습니다만, 이런 진행도 가능합니다. 링크드인 프리미엄 회원일 경우, 월 30통의 Inmail을 지급 받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모르는 사실은 프리미엄 회원은 Inmail만 유료로 추가 구매 가능합니다. 원화로 10통 단위의 추가구매에 약 10만원이 별도로 과금 됩니다 3. 링크드인의 유료 광고기능 기본적으로 페이스북의 스폰서드 광고를 해보신 분들은 링크드인 광고를 쉽게 이해가능 합니다. 단, 몇몇 메뉴는 아직 한글화가 안된 것이 있고, CS가 페이스북, 구글 만큼 잘 되어 있지 않고, 싱가폴에서 대응합니다. 리맴버 역시, 링크드인에 광고하고 있으며, 당근마켓과 같은 스타트업들도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페이스북이 가진, 영상조회, 웹사이트 트래픽, 전환, 리드젠 등의 캠페인을 모두 링크드인도 가지고 있습니다. 본 B2B 마케팅 이기는 전략 시리즈의 1편에서 B2B는 회사가 아닌 사람을 타게팅 해야 한다고 말씀드렸고 거기에 가장 충실한 광고 도구라고 볼수 있습니다. 즉, 특정 국가의 특정회사 임직원을 타켓한 광고 역시 가능합니다. B2B에서는 취미, 관심사 보다 직업, 직무, 전공, 회사, 직무, 업무스킬과 같은 프로필이 중요한데 이러한 정보를 링크드인은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해외 마케팅에는 반드시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최근에 저는 북미에 진출한 국내 폐기물 처리업체의 마케팅 컨설팅을 한적이 있었는데, 해당기업에 엔드유저에게 마케팅 할때는 페이스북으로, 엔터프라이즈 파트너를 찾을때는 링크드인을 이용하는 기조로 접근할 것을 권장 했습니다. 여러분의 비즈니스를 확산시켜줄 파트너를 찾는데 링크드인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4. 링크드인이 한국에서 성공하지 못한이유 관점에 따라서, 성공인지 아닌지의 여부는 다를 것 입니다. 저는 플랫폼 사용자 확보관점에서 이런 의견이 있습니다. 물론 현재, 국내에서 삼성전자 임직원, 헤드헌터, 외국계기업 임직원들이 많이 사용하나, 해외처럼 사용자 층이 두텁지 않습니다. 저는 원인을 아래와 같이 보고 있습니다 1) 영어에 능숙해야 하는 점, 한글 버전이 있으나, 실제 글로벌 관점에서 사용해야 하기 영어가 필수 2) 이직에 의지가 있다는 것을 평소에 공개해야 한다는 점, 언제든 이직이 가능하고, 그 의사가 공개되어야 하는데, 한국의 이직과 직장문화는 아직 그렇지 않다는 점 3) 직설적이고, 본론부터 말하는 비즈니스 문화인데, 한국은 소셜미디어 사용에 있어서도, 약간의 절차를 생각하는 관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본 시리즈의 마지막 편으로, ‘코로나19 펜데믹 이후의 B2B 디지털 마케팅’의 미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심진보 | 투비스토리(주)
22년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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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촉이라 쓰고, 매출이라 읽는다.
지난 주 [내가 마케팅플랜을 만드는 방법] 에서 '판촉' 관련 내용은 따로 자세히 다룬다고 하였습니다. [내가 마케팅플랜을 만드는 방법] https://app.rmbr.in/Mx1A2VBDrqb 4P중 하나인 [판촉 (Promotion)]에는 크게 다음의 4가지가 있는데요. 1. 광고(Advertisement): 비 인적 커뮤니케이션으로, 설득적이지 않으며 많은 비용이 소요됩니다. 지상파TV (Terrestrial TV)도 아닌 CATV에만 노출해도 상당한 비용이 들어가지요. CJ E&M package에 제대로 넣어 1년간 광고하면 수십억 예산 금방 소모됩니다. 2. 홍보 / 공중관계관리(Public Relations) 광고보다 신뢰도가 높으며, 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어요. 흔한 예로는 언론기사/보도자료배포, PPL(Product Placement),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스포츠/체험 마케팅 등이 있습니다. 김영란법 이전에는 기자 상대의 홍보업무가 적지 않았고, 소위 'byline' 기사를 통해 제품을 알리는 방법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특히 헬스케어에서 제약사들은 광고가 금지된 전문의약품의 경우 의학전문 기자들이 기사를 실어줄 경우 신뢰도 높은 정보 제공이 가능해 홍보 대행사와 협업이 많았습니다) 여전히 기자 간담회를 통하거나, 기자에게 소스를 제공하고 설득하는 Media Pitching, 보도자료 (Press release)등의 배포 등이 언론 대상 주요 활동들이지요. 재미있는 것은 갈수록 광고/홍보대행사의 경계가 모호해 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3. 인적판매 (Personal Selling) 매우 설득적이며, 확신을 가지고 구매하는 단계에 유용하고 즉각적인 반응을 알 수 있어요. 가장 흔한 예가 왠만한 회사에 거의 있는 영업 직원 분들입니다. B2B에서는 그 영향력도 크지요. 그리고 보험, 자동차, 제약사업 분야에서는 여전히 중요한 채널입니다. 4. 판촉(Promotion) “협의의 판촉” 으로 단기간의 매출/이익을 높이는 전략으로 흔히 Sales Promotion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단기 영업 판촉은 즉각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와 일반적인 마케팅 프로모션과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자주 사용하는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1+1 쿠폰, 시즌 30%할인, 사은품 증정 (화장품+화장솜), 에누리 등이 그 예가되겠지요. 이 4가지 판촉을 통합하여 운영하는 것을 IMC (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 즉,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하고, 이를 어떤 회사는 마케팅에서 또 다른 회사는 홍보팀에서 운영하기도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이 IMC를 운영하게된 계기는 바로 매체의 다양화 (기존 4대 매체 영향력 감소)와 유통업자의 영향력 강화에 기인합니다. 요즘 미디어가 정말~ 다양해 졌지요? 웹사이트, SP, 점내 POSM, VMD, TV (지상파, 케이블, IPTV), 라디오, 잡지, 신문, OTT, Youtube, SNS (Facebook, Instagram), 포탈사이트의 매체, OOH, Brochure, eDM 등등 이전 보다 훨씬 많은 매체를 통해 메시지가 전달되어야 하므로 일관된 메시지가 통합적으로 운영되게 관리되어야 하고, 다양한 매체별로 Mix를 결정하는 Media Planning이 진행되도록 IMC를 통해 관리하게 된 것이지요. [앞서 "판촉"은 "포지셔닝 구축"을 위한 메시지 전달 방법이라고 하였지요? 넵, 그러므로 일관된 메시지가 시장(고객)에 전달되어야 합니다.] 제가 과거 모 기업들의 판촉 메세지 모니터링에 대한 시장조사를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요. 경쟁사였던 A사와 B사는 각각 마케팅-영업 채널에서 고객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었는데요. A사는 마케팅-영업부서, 부서내에서 각 지역마다 모두 일관된 메시지가 전달되고 있었고 B사는 마케팅의 메시지와 영업부의 메시지가 서로 다른데다, 영업부 내에서도 지역별로 각기 다른 메세지가 전달되고 있었습니다. 결과는 아시다시피 A사가 더 많은 매출을 더 장기적으로 창출하였습니다. IMC의 등장 배경: 1. 미디어 환경의 변화: 가장 큰 요인으로 인터넷의 발달 및 미디어의 다양화입니다. 2. 소비자들이 다양한 미디어 채널을 이용하여 정보를 획득하고 있고요. 3. 유통업자의 영향력 강화되어 갑니다. (주로 제조업에 해당. 예: 이마트나 코스트코와 같은 대형 유통업체) [이와 같은 영향으로 광고의 영향력이 갈수록 감소되어, 광고 이외의 판촉 믹스를 통합 운영하여, 목표 고객들에게 일관된 메세지를 지속적이고, 매체간 상호 보완적이며,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전달하여 궁극적으로 비용대비 최적의 마케팅 활동(= 매출증대)을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면 마케터로서 IMC, 판촉 기획 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ROI (Return on Investment)입니다 ! " 이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가 않습니다. 한정된 마케팅 비용 (Advertisement & Promotion)으로 최적의 효과를 내려면 어떻게 다양한 판촉방법들을 믹스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단기 SP(sales promotion)은 즉각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오지만, 이후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 (가격 하락이나 제품 가치의 하락)를 가져오기도 하고, 대부분의 마케팅 판촉은 중장기적 효과를 보고 들어가므로 판촉 믹스 구성 시 이 둘의 조화를 통해 투입된 비용대비 판촉효과/매출 증대를 필히 고려해서 제인해야 합니다. [Input만 되고 Output이 없는 활동은 여러분들의 상사분들도, 그리고 여러분이 상사의 입장이라도, 더욱이 자신의 사업이라면 더더욱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시길 권장합니다.] 아마도 광고판촉을 위해 광고/홍보 대행사 미팅을 하면 모두 360˚ 마케팅을 이야기하면서 다양한 믹스들을 제안할 것입니다. 하지만 제품에 대해서 회사에 대해서 시장에 대해서 가장 잘 알고, 알아야하는 것은 마케터이기 때문에 저는 마케팅팀의 Champion이 주도적으로 제안을 검토하고 수정하고 운영하기를 권합니다. (대행사에 너무 의존하거나, 문제시 책임을 대행사에 돌리거나, 대행사의 역량부족으로 판촉이 잘 진행되지 않는다고 하면 그것은 담당자가 판촉 운영방법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해야할 문제이기도 합니다.) 온라인/모바일 시대로 전환되면서 확실한 동향은 4대인 TV, Magazine, Radio, 신문의 영향력은 이미 급격히 약화되었다는 점이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의 영향력이 확실히 강화되었다는 점, 그리고 전통적인 네이버 포탈에 더해, BTL(Below the Line)의 영향력이 증가되는 것입니다. 각종 원내 POSM, VMD(Visual Merchandising), OOH, 온라인 미디어 활동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미디어플래닝 (Media Planning): 마케팅목표 달성을 위해 Promotion 전략의 일환으로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자사 제품(서비스)의 Target Group들에게 광고 메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최적의 매체구성을 설계하는 의사 결정 과정입니다. 잘된 미디어플래닝의 선결 조건은 잘 짜여진 마케팅플랜 (Marketing Plan)이예요. 마케팅 전략이 부실하면 아무리 광고제작이 잘되어도 실 매출이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마케팅플랜을 통해 정확한 Target Group과 제품의 Positioning에 따라 짜여진 Promotion 전략이 나와야 그에 기초하여 광고전략과 미디어플랜이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케팅플랜은 광고플랜, 크리에이티브플랜, 그리고 매체기획의 [상위 구조]로 이해해야 해요. 따라서 제품의 STP, Communication Message, Target Group (Primary & Secondary), 4P Mix (가격, 유통 구조, 제품의 특장점, 판촉안과 과거 History), 그리고 해당 제품에 대한 외부 환경 요인을 볼 수 있는 시장 조사 자료 (1차자료, 2차자료)를 충분히 이해해야 합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보통 일부 쥬니어 마케터의 경우 관련 내용을 온전히 광고 대행사에 맡기고 모두 다 서비스해주길 바라는 경우가 많고, 광고의 디자인과 메세지보다 어느 매체에 누구를 모델로 노출했다는 것에 더 중점을 두는데, 대행사 AE가 고객사에서 그 제품만 온전히 담당하는 마케터보다 더 잘 알기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제품의 주인은 Product/Brand 매니저이고, Product/Brand manager가 대행사와 협업해서 광고 기획이 자사 마케팅 플랜과 Align되도록 같이 리뷰하고 모니터링하며 방향을 잡아줘야 합니다. Media Planning시에 고려해야할 마케팅 요소들 1. 신제품 출시의 경우: Launching pattern, target segment and target group, demographics (age, region, income level, gender etc) 2. 시장확대 전략: 시장점유율, strategy ( conversion, retention, new market development) 3. Brand Image & Identity: New creative strategy, timing strategy, changes of brand positioning 4. Advert. Budget: PLC상 방어전략 중심 제품으로 광고 예산이 줄어드는 경우는 매출하락으로 매출 증대 보다 이익 중심으로 가고 있는가? 미래의 잠재적 손실을 어떻게 줄일 것인가?를 파악해야 하며, 제품 수명 주기상 시장 확대 전략을 취하는 경우 새로이 진출하고자 하는 시장은 어디인지? 어떤 제품인지? Communication message나 전략은 어떠한지 파악해야 합니다. 5. IMC와 Sales Promotion의 파악: 전방위적으로 동일한 메세지를 시장에 전달해야 하므로 MP과 SP간 서로 엇갈리는 메세지 전달이 없도록 구상해야 합니다. SP과 BTL 역시 매우 중요한 전략이므로 광고대행사가 해당 프로젝트를 관리하지 않더라도 해당 마케터가 IMC의 Champion으로서 이를 관리해야 합니다. 6. 제품의 수명주기: PLC상 제품이 어느 단계에 와있는가? 파악하시고, 7. 시장 경쟁 상황: 시장내 경쟁 상황, 특히 경쟁사들의 활동을 파악해야 합니다. 미디어플랜 (Media Plan): 매체기획: 매체목표, 매체전략, 매체전술을 포함합니다. 정량적으로 광고 메세지를 target audience에게 어느 정도 노출할 것인지에 대한 목표를 정해야하며, 이는 당연히 마케팅 목표와 전략과도 align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설정된 Media-매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체 운영의 Direction, 구체적인 Target 설정 (매체별 구성, 믹스, 연령별, 지역별, 성별, 소득별, 지역별, 관심사별 등), 노출 일정, 시간 등을 위한 전략을 도출한후 각 매체별 세부 운영계획, 매체 Vehicle/Unit의 설정, 예산의 배정, 기대효과 및 KPI의 달성 점검 및 피드백 등 전술을 결정합니다. 다른 분이 기고하신 [Performance 마케팅]이 미디어 플랜 시 같이 고려되어 CPC, CPV, CTR, VTR, CPM와 같이 노출수와 클릭율과 그 단위 비용 등이 계산되어 투여된 비용대비 효과를 극대화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CTA (Call to Action)이 중요해서 웹사이트로 고객을 유입시켜, 직접 매출을 유도할 수 있는 소비재 산업인 경우 더욱 그러하겠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속한 의료산업에서는 환자용 개인의료기기(혈압, 혈당 측정기 등)를 제외하고는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의료기기와 그 소모품 모두 B2B사업이거나 법적으로 환자에게 직접 판매가 제한된 산업이어서 CTA의 중요성이 떨어집니다.)
한상진 | Solta Medical Korea LLC
22년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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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상식과 반복'이 문화를 변화시킵니다.
한번하면 이벤트지만 반복하면 문화가 됩니다. "필요한 조치를 다 했는데 왜 문화가 변하지 않죠?" 얼마 전에 다른 회사 임원분과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요. 그때 자리에 앉자마자 저한테 던지신 질문이 바로 위의 질문이었어요.😅 규모가 큰 회사는 아니라 문화담당이 별도로 없어서 본인이 직접 구성원들 이야기도 듣고 전략 방향이랑 문화를 같이 고민해보고 프로그램도 의뢰해서 돌려보고 평가제도도 바꿔봤는데 문화가 변화하지 않는다는거에요. 무척이나 답답한 표정으로 조언을 구하셨죠. 맛있는거 사주겠다고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나갔었는데 졸지에 무거운 고민을 함께 해야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거죠.😅 그런데 이러한 질문이 낯설지 않은 이유는 조직개발 등 문화 프로젝트가 끝나고 나면 소위 as기간이 있는데요. 일부 조직들은 위의 임원분이 말씀하신것과 비슷한 이슈에 봉착하곤해요. 정말 열심히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 변화가 안된다는거죠. 오히려 문화가 악화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는데요. 허허. 슬픈일이죠.  상황이 그렇게 되어버린 이유는 정말 다양하죠. 놀랍게도 가끔은 아무것도 안하는게 더 나은 조직도 있으니까요. 특히 조직장들이 본인의 입지를 다지거나 (or 생존을 위해) 뭔가를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된 문화 프로젝트는 대부분 결말이 좋지 못해요. 레거시 문화 일체를 부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가 결과가 좋을리없죠. 이런 프로젝트는 안하는게 나아요. 기존 구성원들에게 패배감만 잔뜩 선사하고 끝나버릴 가능성이 높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시작부터 잘못된 케이스가 아닌데도 소위 문화적 성과가 만들어지지 않는 경우는 왜일까요? 이쯤에서 제가 나름 정리한 이론을 은근슬쩍 주장해보면요. 😅  전 문화는 상식과 반복의 힘으로 변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조금 볼드하게 정리를 해보면 대략 이렇다고 생각해요. (여기서 상식이란 상식적인 해법과 방향을 의미해요.) 상식 × 반복 = 변화 (긍정적) 상식 × 비반복 = 조금 변화 (긍정적) 비상식 × 비반복 = 조금 악화 비상식 × 반복 = 악화 앞서 말씀드린 케이스처럼 의도 자체가 불순하거나 과정 상에서 기존의 문화를 뭉개려는 시도는 비상식적이죠. 그러니 이런 시도는 한번하든, 반복하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문화를 악화시켜요.  그럼 거꾸로 상식적인 방향으로 노력하는데 변화가 되지않는 경우는? 위의 수식을 보시면 바로 캐치하시겠지만 반복하지 않아서 발생한 문제일 가능성이 커요. 많은 분들이 한두번의 시도로 문화가 변하길 기대해요. 한번의 성공적인 행사나 리츄얼, 세션 등이 조직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기대하는거죠. 물론 문화 프로젝트도 임팩트가 중요하긴 한데요. 제 경험상 임팩트보다 중요한건 반복입니다. 한번하면 이벤트지만 반복하면 문화가 되거든요. 혹시 이나모리 가즈오라는 경영자를 아시나요? 망해가던 JAL(일본항공)을 다시 살린 것으로 유명하신 분이에요. 이분이 JAL을 턴어라운드 시키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한 일이 회사 내 최상단 의사결정 기준인 경영철학을 바로 잡은 것인데요. 이걸 바로잡기 위해서 리더십 세션을 무려 17차례 운영하셨다고해요. 이 지점에서 많은 분들이 "아 무슨 이야기를 했길래 망해가던 회사가 살아난거야?" 궁금하실텐데요. 오히려 제가 집중한 부분은 리더십 세션을 17차례나 했다는 겁니다. (리더십 세션을 3번만 한다고해도 기함하는 회사들이 참 많거든요) 내용을 들여다보면 일종의 도덕교육 같은거에요. 좋은 사람이 되라는거죠. 좋은 사람이 되어야 좋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상식'적인 이야기고 이러한 경영철학은 독립채산제를 기본으로하는 아메바 경영과 결합되어 큰 시너지를 만들게 되요. 자세한 내용은 1155일의 투쟁을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결국 문화는 구성원들의 이야기로부터 상식을 찾고. 문제를 바로잡는 노력을 반복하느냐에 달려있어요. 실제로 뜬구름 잡는 이상한 소리를 하는 것보다 우리 회사안에서 이루어지는 비상식적인 의사결정이나 프로세스 3개를 정리해서 반복 개선하는게 문화를 변화시키는데 훨씬 효과적이에요.  다시 서론으로 돌아와서 임원분에게 위와 같읃 저의 생각을 (지금보단 중구난방으로) 말씀드렸더니 돌아가셔서 다시 한번 문화프로젝트를 돌아보셨다고해요. 그리고는 직원들이 비상식적이라고 피드백 주었던 부분에 더 집중해서 반복적으로 개선해보는 걸로 의사결정을 내리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변화했냐구요? 저도 속시원하게 대답하고 싶은데 아직은 몰라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알 수 있거든요. 다만 회사의 c level이 그 정도의 애정과 의지를 가지고 변화를 시도한다는건 정말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 생각해요. 나중에라도 좋은 소식을 듣게 된다면 공유드리도록 할게요. 오늘 제가 말씀드린 내용과 함께보시면 좋을 기사를 첨부드려요!!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공포와 압박 그만, 상식 따라 살라” 한국 기업문화에 던지는 충고 https://www.chosun.com/economy/mint/2021/05/21/OOXAVBQ75FAN3CMM5AKLYSZAQY 어느덧 인플루언서 활동이 마지막 주에 들어섰어요.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많은데 뭔가 의미있는 이야기를 적어야한다는 나름의 중압감에 너무 절제된 이야기만 드린건 아닌가 반성해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곧 좋은 기회로 생각을 나눌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 Note: 제가 남기는 글들은 기업문화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한 것으로 특정 회사나 조직의 상황을 가정하고 쓴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박종훈 | kakaobank
22년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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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경력 구직시 고려해볼 사항..
회사 생활이 20년을 훌쩍 넘어 27 신입때의 내 모습은 어디로 가고 50대의 꼰대가 되어 버린 모습.. 참 세월 빠릅니다. 그동안의 경력으로 많은 이직을 하였고 사업도 해보고 참 재미있다고 하면 재미있었던 세월이 네요.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서 신입이든 경력이든 구직을 하는데 있어서 고려해볼 만한 것을 적어 봅니다. 지극히 주관적임을 양해해 주세요. 1. 기업규모 요즘은 스타트업이라는 단어를 쓰는 업체가 많더 군요. 제 관점에서 보면 그냥 기술력이 있는 벤처 회사? 그것도 없으면 소기업. 그렇게 보이네요. 일도 많고, 조직도 개판인 곳이 많죠. 젊은 나이에 상장의 꿈을 꾸면서 스타트업 기업에 들어가는 것 은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그닥 권하고 싶지 는 않군요. 대기업에 들어가기 위한 발판으로 하겠 다는 생각이면 영어도 병행하셔야 합니다. 애초에 대기업을 목표로해서 구직하는 분은 한두번 떨어 질수도 있다고 생각하는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2. ceo 마인드 대기업은 몰라도 중소기업 혹은 스타트업등의 기업 은 ceo가 마음대로 하고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습니 다. 소기업은 ceo를 제외한 다른 직원들은 룰을 지 켜야하는 사람들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요. 대부분 의 ceo는 우리는 가족이다라고 말하지만 실제 가족 처럼 대하는지 아니면 자기 회사의 구성품으로 생각 하는지 확인해 보는게 좋죠. 요즘은 특정 회사의 분 위기나 조직 상태등을 공유하는 공간이 있으니 활용 해 보는게 좋겠죠.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를 예로 들면 창립기념일에 오전 근무하고 오후에 행사를 하거나 야유회를 가거나 모두 ceo 마음이예요. 절 대로 휴일은 없습니다. 이런 예는 가볍게 넘길 정도 로 ceo 마음대로 하는 곳이 많습니다. 3. 연봉.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연봉 테이블이 있습니다. 네고할때 이 테이블을 최대한 지키려고 하고, 대기 업은 네고 자체가 없고 경력 인정 연수로 확정하죠. 연봉은 최대한 높은 곳으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음에 뛸때도 고려가 되기 때문이죠. 저같은 노땅 은 해당되지 않아요. 연봉과 일의 양.. 두가지를 놓고 볼때 몸이 상할 정도가 아닌 이상은 높은 곳을 추천합니다.또한 이직시에는 연봉이 적어도 꼭 이 회사에 다니고 싶다는 마음이 없다면 연봉을 낮춰 서 갈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4. 복지 대기업이나 공사등은 자녀의 대학 등록금까지 지원 해 주죠. 하지만 중소기업들은 대부분 그렇지 못합 니다. 국장을 받으면 되지 않냐라고 할수 있지만 자녀가 대학에 들어갈 나이가 된 중소기업의 부장 정도는 받아도 100% 못 받습니다. 따라서 가급적 자녀에대한 지원이 있는 곳을 선택 바랍니다. 또한 퇴직 연금을 가입한 회사와 개인 연금을 추가적으로 지원하는 등 노후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회사를 고려하면 좋겠습니다.또한 중소기업을 선택하실 때는 점심 저녁이 제공되나 확인을 꼭 하시기 바랍 니다. 요즘 밥 값 장난 아니죠.. 이렇게 생각나는 대로 적어 봤습니다. 모두들 경력 관리 잘하시고 맞벌이 하시는 분들은 가급적 독하게 맞벌이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외벌이로 자녀 둘을 대학까지 졸업 시키는거 쉽지 않더군요. 덕분에 노후 준비는 꽝입니다. 제 전철을 안밟고 여유로 운 생활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흐르는강물
22년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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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가 디자이너 뽑는 이야기 (2)
전편에서는 면접관의 관점에서, 인터뷰 요청을 드릴 사람을 선별하는 과정을 주관에 입각해서 써보았습니다. 오늘은 면접 초반 10~15분에 일어나는 일과 면접관의 생각을 간단히 정리해보려 합니다. 모든 면접관들이 똑같은 생각을 한다고 볼 순 없겠지만,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인사부로부터 지원자가 도착했다는 알림을 받습니다. 무려 30분 정도 일찍 왔네요. 한참 회의중이었는데 말이죠. 야속함과 동시에 미안함이 생깁니다. 출근해서 바로 인터뷰 준비를 해두긴 했지만, 한 번 더 챙겨 볼 시간은 없네요. 부랴부랴 회의를 마치고, 지원자가 있는 미팅룸으로 향합니다. 정갈하게 옷을 갖춰 입은 지원자가 앉아 있습니다. 눈이 부실 지경이군요. 편하게 입고 오시면 저도 마음이 편할텐데, 지원자 입장에선 그렇지 못하겠죠. 저를 보고 의자에서 일어나려 합니다. 과장된 몸짓으로 앉으시라 합니다. 수평적인 조직임을 온 몸으로 피력합니다. 간단한 래포를 시도합니다. 회사를 찾는 데 어려움은 없으셨는지 (강남역에서 바로 보이는 빌딩이라 사실 헤멜 일은 거의 없습니다), 댁이 어디신지, 차를 타고 오셨는지 대중교통을 이용하셨는지, 몇 분이나 걸리시던가요… 시덥잖은 질문이지만 효과는 있습니다. 주어진 시간 내에 조금이라도 친밀감을 끌어내야 좋은 인터뷰가 되니까요. 미팅룸에 설치된 모니터에 포폴과 이력서를 띄웁니다. 재빠르게 한 번 훑어봅니다. 다른 분과 헷갈리면 안되니까요. 아, 이 분이었구나. 긴가민가 싶은 분이었습니다. 잘할 것도 같은데, 뭔가 미심쩍습니다. 직접 이야기를 들어봐야겠다 싶었습니다. 간단히 면접 시간을 고지하고 (60분이 기본이지만, 혹시 모르니 90분을 세팅해 둡니다.) 간단히 이력 먼저 살핍니다. 현재 재직중이시고, 1년 단위로 서너 회사를 옮기셨습니다. 최근 다닌 회사의 조직 구조와 팀 구성과 업무 환경, 그리고 퇴사 이유도 (매우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 아무리 회사를 욕하면서 퇴사했더라도, 가장 최근에 다닌 회사의 문화와 환경이 현재의 지원자에게 영향을 줄 수 밖에 없거든요. 이 분이 가장 익숙하게 느끼는 환경을 머릿속에 그리면서, 앞으로 포트폴리오를 보며 질문할 방향을 생각해 봅니다. 퇴사 이유는 사실… 물어보면 안되는 질문인 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질문입니다. 앞으로 이 분을 채용했을 때 어떤 점을 유의해서 케어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단서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대부분 비슷한 이유로 조직을 이탈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력서를 함께 보며, 간단히 커리어 패스에 대한 질문을 드립니다. 그동안의 이직이 의지에 의한 건지, 아니면 여러 회사에 무작정 지원하고서 합격한 곳에 간 것이었는지를 확인합니다. 당연히 선호하는 건 "목적이 있는 이직"입니다. 일에 대한 갈증, 성장이 고파서 이직을 해 왔다고 답합니다. 일반적이지만 모범답안입니다. 하지만 이력서에 기재된 회사는 - F&B를 다니다가 커머스를 다니다가 SI 회사에서 일하다가… 맥락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래도 각 회사에서의 작업물이 모두 괜찮았으니까, 애써 "다양한 일에 쉽게 적응하는 카멜레온적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일에 대한 적극적인 탐색이었겠거니 합니다. 그래서 약간 더 들어가 봅니다. 지원자 님의 커리어에 우리 회사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아차, 질문이 난해했군요. 상대는 5년차입니다. 풀어서 설명합니다. 그 동안은 에이전시에도, 인하우스에도 계셨고, 업종도 계속 다른데, 그 이유를 묻습니다. 본인의 커리어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함께 묻습니다. 앗, 푸념을 시작합니다. 첫 회사는 사장님이 독재자였고, 두번째 회사는 망했으며, 세번째 회사는 사람들이 좋았지만 반복적인 업무 때문에 성장의 기회가 적은 것 같아서 나왔다 등등. 그런 걸 여쭤본 건 아닌데요 ^^; 또한 이런 대답은 지원자가 빠지는 흔한 함정이기도 합니다. 서로가 가진 정보량의 격차를 무시한 채 1인칭 시점으로 이야기하는 것 말이에요. 제가 아무리 이력서를 꼼꼼히 살펴 봤다고 하더라도, 사장님이 “어떻게" 독재를 했는지, “어떤 문제가 있어서" 망했는지, 사람들은 “어떻게” 좋았는지, “어떤 일이” 반복적으로 성가시게 했는지 - 처음 봽는 저로서는 쉽게 파악하기 힘듭니다. 따라서, 지원자는 객관성을 잃지 않아야 하고, 듣는 사람이 모를 법한 부분은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다시 한 번, 어떤 방향으로 커리어를 쌓고 싶은 건지 좀 더 풀어서 얘기합니다. 앗, 지원자가 살짝 긴장했습니다. 조금이나마 쌓아 둔 친밀감의 공기가 사라졌습니다. 저도 덩달아 아찔함을 느낍니다. 어쨌든 서로 최상의 컨디션에서 대화를 하고 싶거든요. 어쩔 수 없이 뻔한 질문을 합니다. 어떤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가요? 5~10년 후의 당신은 어떤 모습일까요? 질문이 진부하고 이상하더라도, 이 질문 자체는 많은 걸 이끌어 냅니다. 이것 역시 남은 시간을 위한 베이스라인 작업이죠. 첫째로, 삶 속에서의 직업관을 엿볼 수 있습니다. 대개는 미래의 모습을 직함으로 얘기해요. 훌륭한 디렉터가 되어 있을 거라던가, CVO가 되고 싶다던가. 반면에, 즐거운 회사를 만들어서 행복한 회사 생활을 하고 있을 거라는 대답도 의외로 많고, 회사의 매출을 두 배로 올리겠다거나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회사를 차려서 근로자의 삶을 떠나겠다는 분도 있었어요. 심지어는 따듯한 아버지가 될 거라는 답변도 있었죠. ^^ 이 질문의 답에 따라서, 포트폴리오를 볼 때 작업의 결과로 어떤 ‘성과’를 이뤄냈는지 묻거나,아니면 얼마나 ‘보람'을 느꼈는지 묻게 됩니다. 어느 쪽이든 좋아요. 성과 지향인지 가치 지향인지 알아보는 거니까요. 두 번째로는, 본격적인 인터뷰에서의 제 태도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 질문에 흥미를 느끼는 몽상가적인 기질의 사람이 있는 반면, 현실적인 부류는 “뭐 이런 질문을 하지?"라는 태도를 보이며 금세 인터뷰에 흥미를 잃는 경우도 있어요. 전자라면 선후배간에 얘기하듯 격의없고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후자라면 드라이하게 필요한 정보만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오늘 말씀드린 부분은, 시작 후 15분 내에 이뤄지는 - 인터뷰의 초기 프로세스입니다. 신중하게 살피면서 서로의 카드를 꺼내 보이는 시간이라서, 뭔가 가식적인 친밀함이 있는 동시에 매우 민감하게 운영되어야 합니다. 이 시간은 면접 전체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시간입니다. 나머지 인터뷰 시간을 어떻게 써야 할지 구상/설정하는 시간이기도 하고, 상대에 대한 흥미를 끌어 올리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 시간 내에 채용 담당자는 지원자에 대한 흥미를 잃을 수도 있고, 지원자도 ‘이 회사는 안되겠다’고 결정할 수도 있어요. 둘 중 한 명이 흥미를 잃고 집중을 못하면, 나머지 시간은 서로에게 낭비일 뿐이죠. 그래서, 초반 15분은 집중하며 지원자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다음 편은 ‘포트폴리오를 보며 하는’ 면접의 본편을 연재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원래 저는 반말체로 글을 쓰는 편입니다. 그래야 날 것의 얘기를 전달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 내용의 “노골적인 상세화 버전"을 블로그에도 올려두었습니다. ^^ https://www.panopt.net/138
김병수 | 인플루엔셜
22년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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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 트렌드를 알면 마케팅 된다.
YouTube, 인스타그램, 틱톡,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등 우리는 이런 것들을 ‘소셜미디어’라고 부르고 있지요. 유튜버,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셀럽 등등 기업들은 이런 사람들과 함께 협업을 통한 마케팅을 하려고 합니다. 오늘, 저의 이야기는 소셜미디어와 유튜버,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셀럽과 관련된 소설미디어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소셜미디어는 사람들의 삶과 일상의 일부분이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여기에 너무 중독되어 매일 자고 일어나면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소셜미디어 뉴스피드일 정도입니다. 소비자들의 일상에서 소셜미디어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기업과 마케터들은 타깃 고객과의 연결을 생각하며 소셜미디어 플랫폼으로 몰려듭니다. 다만 소셜미디어에는 이미 너무도 많은 콘텐츠로 경쟁이 치열한 상황입니다. 명확한 소셜미디어 마케팅 전략이 없다면 잠재 고객들의 주목을 사로잡기는 어렵습니다. 최신 소셜미디어 트렌드를 유지하는 것은 이러한 마케팅 전략에 힘을 더하고 소셜미디어 공간에서의 브랜드를 돋보이게 만들 수 있습니다. ‘YouTube’에서는 ‘story’와 ‘Shorts’가 또하나의 미디어 트렌드로 탄생을 했고, ‘TikTok’에서는 짧은 포맷의 영상 콘텐츠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했고 ‘인스타그램’은 다양한 비즈니스 스토리 컷과 이미지 광고 마케팅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소셜미디어 광고라는 마케팅에서는, 광고에서 더욱 인기가 높아지는 버티컬 소셜 네트워크(Smaller Networks Will Become Popular for Ads) 소비자와 브랜드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비단 틱톡 뿐만은 아닙니다. 스냅챗이나 핀터레스트와 같은 더 작은 규모의 버티컬 소셜미디어 플랫폼 통한 인기가 높습니다. 핀터레스트 비즈니스가 공유하는 데이터에 따르면 자사 플랫폼의 광고가 다른 소셜미디어에 비해 리테일 브랜드의 광고비 대비 최대 2배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냅챗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만큼 마케팅에서 인기가 높은 것은 아니지만, 스냅챗 광고 통계는 스냅챗은 스냅챗의 잠재적인 광고 시청자가 눈에 띄게 증가했음을 보여줍니다. 앞서 애플이 2021년 전체 페이스북 사용자의 많은 세그먼트들을 타깃팅하지 못하도록 밝힌 것을 생각해보면 브랜드들이 다른 플랫폼을 주목하기 시작하는 것은 주목해야 할 흐름입니다. 무한히 확장되는 소셜 커머스(Social Commerce Will Continue to Expand) 브랜드들은 제품을 팔기 위해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오랫동안 사용해왓습니다. 그러나 2022년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직접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이 표준이 될 것입니다. 혁신적인 브랜드들에 의해서만 사용되는 시대는 갔습니다. 실제로 eMarketer에 따르면, 2025년까지 소셜 커머스 산업이 약 800억 달러의 가치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쇼핑가능한 포스팅에서 인스타그램 스토어에 이르기까지, 소셜미디어 플랫폼은 리테일 플랫폼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브랜드와 마케터들은 이를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소셜커머스를 세일즈 전략에 반영할 것입니다. 따라서 사용자 경험을 디자인할 때, 가장 인기있는 항목만 해당하더라도 이 부분에 대해 진지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결국, 마케터들의 목표는 쾌적한 쇼핑 경험을 만들고 소셜미디어를 사용할 때 타깃 고객들에게 많은 클릭을 끌어와 웹사이트로 전환될 수 있게 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2022년 대부분의 마케터들의 주요 소셜미디어 목표는 새로운 잠재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고객과의 관계를 증진시키며 고객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이전에, 이러한 목표들은 더 많은 판매와 높은 제품 광고 노출에만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앞으로 브랜드들은 소셜미디어를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분명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순수하게 광고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깊은 고객 관계를 구축하는 창구로도 활용될 예정입니다. 소셜미디어를 지배하는 영상 콘텐츠(Video Content Will Continue to Dominate) 영상 콘텐츠는 가장 매력적인 콘텐츠 포맷 중 하나로 남아있습니다. Cisco 연구에 따르면 2022년까지 모든 온라인 콘텐츠의 82%가 영상 콘텐츠가 될 것입니다. 이것은 소셜미디어 영역에서 높은 관련성을 유지하기 위해 영상 콘텐츠를 활용하기 시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만약 현재 영상 콘텐츠를 만들고 있지 않다면 콘텐츠 전략에 반드시 영상을 포함시켜야 합니다. 가까운 미래에 영상 콘텐츠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지배할 것이고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은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미래를 위해 명심해야 할 점은 긴 포맷의 콘텐츠는 더 이상 갈 길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스토리, 릴스, 틱톡의 성공 사례만 보더라도 이제 참여형의 숏폼 영상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라는 점은 명확합니다. 지금까지 소셜미디어 마케팅에 대한 시장환경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본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이 반영 된 내용이며, 소셜미디어 마케팅에 대한 기획과 전략을 정리해 본 내용입니다.
유장근 | 미디어 디지털 마케팅 기획
22년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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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퇴직면담을 반드시 해야하는 이유*
'Все счастливые семьи похожи друг на друга, каждая несчастливая семья несчастлива по-своему.'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레프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카레니나 첫문장입니다. 이는 어떤 일의 성공을 위해서는 여러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며, 하나의 조건이라도 불충족 시에는 실패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문구로, 안나카레니나 법칙이라고도 불립니다. 회사에서 직원이 만족과 행복감을 느끼는 사유는 대동소이하나(좋은 회사는 대부분 다 좋지요…), 반대로 떠나는 직원들의 사유는 훨씬 많은 제각각의 사연과 이유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재직을 포기하고 떠나가는 직원들의 제각각의 문제에 관심을 두지 않으면 동일한 현상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회사입장에서 마지막으로 이 문제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는 퇴직면담이라고 생각합니다. **퇴직면담에 임하는 자세** 퇴직면담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어떻게 직원으로부터 최대한 진솔한 답변을 이끌어 내느냐에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 문제에 대한 충분한 위로와 사과도 필요합니다.) 사실 퇴직하는 대부분의 직원분들 입장에서는 최대한 문제없이 조용하게 나가고 싶어하는 마음이 강합니다. 이미 떠날 마음을 먹은 마당에, 더 얻을 것도 없으며, 추가적인 감정소모를 피하고 싶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직의 문제와 사람을 떠나게 하는 이유를 밝혀 내야 하는 것이 HR담당자의 미션입니다. 이를 위해서, 아래와 같은 방식을 추천 드립니다. - 가장 편한 장소를 택한다. 면담 장소부터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장소를 택합니다. 적어도 주변의 눈과 귀가 최소화 되어 있고, 목소리가 새나가지 않아야 합니다. 회사가 아닌 인적이 드믄 카페 등, 밖에서 진행하는 것도 좋습니다. - 직원의 안전을 충분히 보장한다. 면담 서두부터, 면담 내용이 절대 밖으로 유출되지 않을 것이며, 설령 사건화 될 수 있는 사항이라고 할지라도 본인의 동의가 없다면 내부 쟁점화 시키지 않겠다는 약속이 필요합니다. - 최대한 공감한다. 사실, 직원이 갖고 있는 문제의식에 동의할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절대로, ”그건 ㅇㅇㅇ님이 잘못 생각하신것이죠.” 등의 발언은 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가급적, 그분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그렇게 느낄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면담을 이어나가야 합니다. - 남은 이들을 위하여… 앞서 말씀드린대로 직원의 입장에서는 더 이상 면담으로 얻을 것이 없기에 소극적일 수 있습니다. 그럴때는 가급적 남은 동료들을 위해서 같은 문제의 반복을 없애고 싶다는 취지로 설득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 대목에서 협조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 보안은 철저히 한다. 보안을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적어도 그 직원이 원하지 않는다면, 안전하게 퇴직할 때까지 반드시 문제를 공론화 시키면 안됩니다. 섣불리 움직이는 순간, 이 후의 모든 퇴직면담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퇴직면담 내용** 그럼 퇴직면담에서는 도대체 어떤 질문을 하여야 할까요? 역시 정답은 없습니다, 회사의 문화와 상황에 맞는 맥락으로 질문을 선정하여야 겠지요. 이 대목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넷플릭스의 퇴사 부검 메일일 것 같습니다. 넷플릭스는 떠나는 직원에게 아래와 같은 사항을 묻습니다. **1. 왜 떠나는지** **2. 회사에서 배운 것** **3. 회사에 아쉬운 점** **4. 앞으로의 계획** **5. 넷플릭스의 메시지** 그 외에 추가할 수 있는 질문들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너무 많은 질문은 피하시고, 5개~8개 사이를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1. 재직 중 느낀 애로사항들 2. 소속 리더와의 관계 3. 동료들과의 관계 4. 회사에서 느낀 직무만족도 5. 회사의 사업 비전에 대한 생각 6. (그래도) 회사에서 가장 좋았던 점 7. 회사에서 가장 도움울 주신 분들 8. 회사에서 기술 또는 전문성 측면에서 본받고 싶었던 분들 9. 회사에서 본인 외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신 분들 10. 회사 입장에서 추가로 지원드릴 부분이 있는지 질문은 가급적 구조화 시켜서, 면담자가 다르더라도 공통적으로 하는 질문을 만들어 놓는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같은 문제가 중복적으로 발생하는지 확인할 수 있고, 관점을 통일시켜 데이터화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주의사항** 지금까지 면담의 중요성을 말씀드렸으나, 주의할 사항도 있습니다. - 전적으로 신뢰하지 말것 면담 또한 개인의 의견이므로, 성급히 일반화 하거나 확정하지 않고, 사안이 충분히 누적될 때 까지는 섣불리 행동하시면 안됩니다. - 바로 조사하지 말것 앞서 말씀드린 대로, 직원의 퇴직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거듭 배려가 필요합니다. **부가적인 장점** 퇴직면담의 장점은 무엇보다 내부 조직의 문제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 있으나, 직원의 퇴사 경험이 결코 극도로 불행해지는 것을 완화시키며, 이는 나아가 외부 평판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잡ㅇㅇㅇ 등 퇴직자 분들이 쓰는 평가도 중요하지요.) 나아가, 퇴직면담을 긍정적으로 마친 분들께서 이직한 곳의 직원을 회사로 추천하여 채용이 이루어진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오늘은 퇴직면담에 대하여 평소 제가 가진 생각을 말씀드렸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현준 | (주)야놀자
22년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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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이 소원이면 한번 해보세요.
대형회사에서 임원 오래 못하고 나와서 자기합리화 방법은 “어차피 2-3년 있으면 나올 거 일찍 나와서 내 회사 만드는 것이 더 좋은 거야. 길게 보면 더 좋은 기회일 거야”. 이런 생각으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그러나 연봉 ,성과급 ,차 등 이런 것이 다 없어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좀 위, 아래 정치 잘해서 살아남을 걸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나 주위를 보면서 자기합리화가 그냥 자기합리화가 아니라 길게 볼 때 정답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 창업을 준비하면서 생겼던 고민들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첫번째 고민은 파트너였습니다. 혼자 무엇인가를 다 할 수 있는 역량은 안되는데 같이 할 사람을 찾아야 하는데 …. 두번째는 법인사업자, 주식회사를 만들고 펀딩을 받으면 나를 믿고 투자해 주신 분들에게 민폐 안끼치고 잘 할 수 있을까? 세번째는 인사 재무 등 회사가 돌아가는데 필요한 기능을 내가 혼자 커버할 수 있을까? 직원을 뽑으면 비용인데… 첫번째 문제의 해결책은 온/오프 네크워킹을 통해 포텐셜 파트너를 계속 만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래전부터 알던 분들의 소개,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에서 새롭게 만나는 사람들 등등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을 계속 만나야 합니다. 기회를 계속 만들지 않으면 가능성은 계속 낮아집니디. 즉 기회를 늘려야 합니다. 두번째 “이런 비지니스 하는데 펀딩 좀 해 주세요. “ 이런 말 쉽게 나오지 않습니다. 특히 큰 회사 다니며 아쉬운 소리 해 본적이 없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첫번째와 마찬가지로 펀딩을 해주실만한 여유가 있으신 분들을 만날때는 지나가는 말이라도 이런 일 하려고 하는데 투자할 생각 있는지 평소에 이야기 해 놓아야 합니다. 아주 가볍게. 물론 평생 살아온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것이니까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즉 내가 하고자하는 비지니스를 누군가에게 설명하지 않는다면 기회는 없습니다. 세번째 제 경우를 보면 대기업만 다니다보니 회사를 운영하는 디테일이 없습니다. 인사 재무 주총 등등 모든 일을 회사가 다 해 주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서무 직원을 뽑아서 시키면 된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이것도 매우 위험한 생각 같았습니다. 회사의 이슈가 생기면 다 책임을 져야하는 상황인데 회사전체가 돌아가는 것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방법은 아웃소싱, 스타트업 앱 등 활용이었습니다. 주식관리및 주총 부분은 쿼타북 (또는 주주) 라는 앱을 활용하고 세무및 기장도 앱으로 관리할 수 있는 회사를 선택하고 계약서도 전자서명되는 모두사인등의 앱을 활용하고 법률자문등 법무 부분도 정확히 선정해서 향후 회사가 성장하는데 미진한 부분이 없도록 관리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혼자 해결하며 회사 운영 전체를 보는 눈을 키우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좋은 앱과 창업후 운영 지원하는 앱 시스템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서 충분히 할만 한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리멤버에 많은 선배 창업자님들, 대표자님들이 계시는데 창업 1개월차가 창업 관련해서 글을 쓴다는 것이 조금 말이 안되지만 글을 통해 창업하시고자 하시는 분들에게는 할 수 있다는 응원과 이미 성공하신 창업자 분들에게는 조언을 기대하며 조심스럽게 글을 씁니다. 감사드립니다.
강승희
NOW 필진
 | (주)테이바투자자문
22년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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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erse ICO의 귀환?
Reverse ICO란 블록체인 기반은 아니지만 이미 상용화된 기존 사업을 기반으로 암호화폐를 공개하는 방식을 말한다. 왓챠의 콘텐츠프로토콜를 비롯 캐리프로토콜, 해외는 텔레그램, 페이스북이 대표적. 하지만 이러한 프로젝트들 대부분이 크립토 윈터를 살아남지 못했다. 실물경제에서 암호화폐로 넘어가기 위한 규제의 장벽을 넘지 못한 점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암호화폐 시장과 크립토 커뮤니티에 대한 이해부족이 주요 원인이라는 생각이다. 그와 비슷하게 STO(Securitized Token Offering)에 대한 다양한 시도가 무위에 그친 것도 그 궤를 같이 한다고 할 수 있다. 쉽게 얘기해서, 기본적으로 기존 현실기반의 비지니스 모델과 암호화폐간의 상성이 맞지 않았다는 것이다. 반면, NFT의 등장은 암호화폐 기반 비지니스가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 즉, 블록체인은 무형자산 또는 디지털 기반 자산(digital native asset)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증권성 자산 및 부동산과 같은 유형자산이 등기부등본같이 기존 제도권에서 충분히 커버되고 있는 반면 지적재산권 같은 무형자산의 경우 상대적으로 보호가 취약했기 때문에 NFT 비지니스가 더 효과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NFT의 본질적 특성상 가치의 안정성이 불확실한 측면이 있고 BAYC 등의 비현실적 가격 hype과 최근 NFT 시장의 부진을 두고 NFT 버블 논쟁도 가열 중이다. 현재와 같은 금리 상승 및 불안한 거시경제 상황에서는 추상적이고 불확실한 미래가 담보하는 가치의 위기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reverse ICO 움직임이 다시 눈에 띄기 시작했다. 엄밀히 말해 기존 업체가 코인의 발행하는 것이 아닌 넓은 의미로 비지니스 모델의 reverse ICO로 기존 비지니스 모델을 블록체인 성격에 맞게 재조합하여 토크노믹스를 붙인 프로젝트들이라 할 수 있다. StepN이 대표적이라 볼 수 있는데, 기존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러닝 어플을 크립토 커뮤니티에 들여와 의미있는 market penetration을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넷마블, 컴투스 등 유명 게임 개발사들도 자체 게임IP를 바탕으로 저마다 블록체인 플랫폼 및 토큰을 출시하는 중이다. 한발짝 더 나아가 적지 않은 프로젝트들이 커뮤니티 및 트래픽 성장에 기반하여 토큰을 보상하는 crypto native한 economy가 아닌 서비스 및 상품 또는 현실 세계의 매출을 통해 토큰의 가치를 지지하려는 시도가 많아지고 있다. 또 다른 M2E 어플인 Sweatcoin과 Aglet이 광고나 In-app purchase를 통해 매출을 발생시키는 것도 비슷한 현상이다. 농담같은 얘기로 차세대 블록체인 아이디어가 삼성 헬스어플에 다 들어 있었다는 말이 가볍게 들리지 않는다. NFT를 비롯한 Crypto native project와 Reverse ICO의 흐름은 마치 성장주 vs 가치주의 관계를 보는 듯하다. 지금같이 거시적 불확실성이 대두되는 상황에서는 장미빛 비전의 성장주 보다는 따박따박 매출이 꽂히는 가치주가 아웃퍼폼하기 마련이다. Reverse ICO의 재등장은 최근 성장주의 모멘텀이 꺾이고, 가치주가 다시 부상하는 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어제도 다우지수가 강보합을 보인 반면 나스닥이 크게 하락했다. 또한, 최근 트렌드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주체가 기존 업체가 아닌 블록체인 팀으로 부터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넷마블의 큐브도 넷마블이 소유를 하고 있지만 아이텀이라는 기존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암호화폐 업계의 트렌드가 매우 빠르고 글로벌 대상으로서 regulation free한 특성은 기존 제도권보다는 보다 유연한 조직에서 운전대를 잡는 것이 더 적합하다는 생각이다. 마치, 핀테크가 아닌 테크핀이 시장을 주도해가는 것과 유사한 트렌드라고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크립토 겨울이 그림자를 드리우는 어려운 시기에 주목해야할 트렌드 중 하나로 기존 비지니스 모델을 활용하는 (기왕이면 현실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동시에 그 주도권을 crypto native culture로 무장한 팀이 갖고 있는 프로젝트가 아닐까 한다. 물론, 법정통화 매출이 발생하더라도 이를 토큰 소각 등에 사용하는데 있어, 엄격한 규제 장벽이 존재하는 국내에서는 다소 어려울 수 있다. 이러한 부분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프로젝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작성된 내용은 작성자 본인의 견해이며, 투자 자문이나 권유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박태우 | SPACEBAR INVESTMENT
22년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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