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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먹을 각오하고 씁니다. 연봉1억 쉽지 않아요..
오... 많은 관심을 받았네요. 감사합니다. 공감하시는 분도 계시고 이런 글 왜 썼냐는 분도 계시네요. 훌륭한 분들께 훈계하려던 목적은 아니었고, 이벤트도 있고 해서 겸사겸사 쓴 글이었습니다 하하. 참 추운 연말인데 다들 감기 조심하셔요. ------------------------------- 안쓸려다가 써봅니다. 연봉 1억 우습다구요? 솔직히 연봉 1억 쉽지 않습니다. 여기 글만 봐도 비슷한 또래라도 연봉 3천 안돼서 고민한다는 분도 있고, 가끔 연봉 7천인데 부족하다는 분도 있고. 더 드물게 1억 넘는데 재테크 어떻게 하냐는 분도 있습니다. 저는 30대 중반 운좋게 재작년에 1억 계약연봉 체결하고 지금 1.2억입니다. (1억이 뭐가 높냐 난 10억 받는다 하시는 분은 비난 말고 뒤로가기 눌러주십쇼....) 1억 연봉 어떻게 넘길 수 있냐구요? 1. [출발선]이 중요합니다. 대기업으로 시작하면 연봉 1억 그나마 따라 붙습니다. 어느 궤도에 오르면 근처라도 갑니다. 특히 금융권이면 수월합니다. 여기서 봐도 금융업 종사자 vs 일반 사무(비하 아님 주의)/행정 업무 하는 분들 연봉 얘기 참 다르죠? 그래서 학부 때 금융업만 준비하는 친구들이 모여있는 겁니다. 영어 좀 하는 친구들은 외국계로 노선 정하기도 하죠. 외국계도 이름만 멋있지 국내는 영업/운영지사 개념이 많아서 잘 체크해서 들어가야하는게 중요하지만요. 최근엔 개발직군도 새로운 한 축으로 올라섰죠. 특히 작년인가요 토스를 필두로 개발자 연봉 1.5배 업그레이드가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쏙 들어갔네요 ㅎ,, 그치만 이 얘기는 우리 다 직장인이니까 이미 어쩔 수 없습니다. 신입이면 중고신입으로 도전하라 하겠지만 아닌 사람이 더 많겠죠. 2. 1번을 놓쳤으면 연봉은 [이직]을 통해 올립니다. 이건 철저히 계획된 이직을 의미합니다. 직무나 산업을 바꾸는 각오, 회사 규모를 업그레이드 하는 거 다 포함됩니다. 중요한건 내 가치를 올리면서 이직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굵직한 프로젝트나 포폴 쌓은 직후 타이밍이 좋습니다. 회피형 이직은 여기 포함 안되겠죠. 저는 1번 테크는 망했고, 2번으로 올린 케이스입니다. 첫 커리어가 중견이었고. 이직을 통해 10%~많게는 20%씩도 올렸습니다. 유사직무로 확장하며 옆그레이드를 하다가, 막판에 규모 업그레이드도 한 번 했습니다. 비록 중견에서 중견이었지만요. 3. 또는 건실한 곳에서 [끝까지] 직장인으로서 발 붙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쉽지는 않죠. 우리에겐 각종 정리(부서정리, 지사정리, 신규사업철수 등)가 있고 명퇴도 있으니까요. 붙어 있는거 자체도 전 능력이라고 봅니다. 저희 아버지 보며 실감했고, 제 위에 선배님들 보면서 느낍니다. 그 자리를 오랜기간 지키는 것 또한 상상하지 못할 대단한 노력이 든다는 것을요. 흐르는 물살에서 제자리 지키기 위해선 팔빠지게 계속 노 저어야 한다는 말 다들 알고 계실테죠. 어떤가요? 당연한 얘기 대잔치죠? 그래서 역설적이게도 1억 연봉은 어려운거라 얘기드리고 싶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1.타고난다 2.건강하게 먹는다 3.꾸준히 운동한다 1,2,3에 부합하지 않으면서 건강할 수는 없지만. 건강한 사람에겐 1,2,3 어느 것은 반드시 있다는 거. 주변에 1억 연봉 넘으신 직장인분들 봐보세요. 위에 1, 2,3번이 거의 전부입니다. 그럼에도 ‘어쩌라고? 뭐가 그렇게 잘났다고?’라는 눈으로 보실건가요?
스카이폴
억대연봉
22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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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이 되었습니다. 추수의 시절이네요.
올해 50 되었고 두 달 전 회사가 어려워져 그만뒀습니다. 엄혹한 시기지만 다행히 내년 1월부터 새로 출근을 하게 되었네요. 사실 40대 중반 이후 이직은 대단히 힘듭니다. 저 역시도 대단한 능력이나 전문성이 있어서는 아니고요. 다만 누구나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성실성과 책임감이 제 무기였을 뿐이죠. 생각해보면 45세 이후에는 대표를 잘 알고 있는 회사를 다녔어요. 이번이 3번째고요. 이유는 명확합니다. 다들 제가 어떻게 일을 했었는지 잘 알고 있는 대표들이죠. 30, 40대에 열심히 일했던 시절에 대한 보상이고, 추수인셈. 요즘에는 회사에서는 일만 하면 된다는 의견들이 팽배한데... 맞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인간관계 잘 맺어 놓으면 저처럼 이직이 안되는 나이에도 나름 갈 곳은 있는것 같습니다. 아울러 끊임없이 투잡을 했었는데 막내로 들어 온 팀원이 어느새 다른 회사의 팀장이 되어 제게 일거리를 주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잠수없이, 기한 맞춰서, 내 돈아니고 회사 돈이지만 그거 아깝지 않게 해주니 투잡도 계속 이어졌고요. 어차피 사람이 하는 일이니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한거겠죠. 당연히 아무도 범접할 수 없는 영역을 구축하신 분들은 아무 걱정이 없습니다. 나이 들어도 피곤할 정도로 오퍼가 들어 올테니까요. 하지만 저처럼 그런건 안될 것 같은 분들은 관계를 잘 만들어 놓으시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내가 조금 손해인것 같다는 느낌으로 일하시면 언젠가는 도움을 받을 겁니다. 저처럼, 추수처럼.
고다르
쌍 따봉
22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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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1억의 사람이...
모두 어떻게 생각하심요 https://youtu.be/Ah38pwVFkgM
Davidhan
22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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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의 시대를 지나며..
요즘 '재벌집 막내아들'을 재미있게 보는 중 입니다. 얼마 전 에피소드가 닷컴버블이었죠? 새롬기술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저는 그 시절 연봉 870만원 짜리 개발자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세전이긴 하지만 월급이 1000만원이 넘네요. 어떤 분들은 경력 24년에 고작 이 정도 연봉이냐라고 하실 수도 있고, 어떤 분들은 20년만에 연봉이 20배 넘게 올랐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네요. 대학교 다닐 때 IMF를 겪은 세대라 그 전 시절은 잘 모르지만, 2000년대 닷컴 버블, 2008년 금융위기, 2010년 스마트폰 열풍, 2020년 코로나까지 주요 시대의 변곡점을 지나면서 개발자로써의 가치가 꽤나 올랐습니다. 물론 스타 개발자들이나 창업하신 분들이 말씀하시는 수십억, 수백억의 수입은 제 이야기가 아닙니다. 스톡옵션으로 돈을 버신 분들도 많지만, 저는 주식으로 수천만원을 잃어보기만 했네요. 지금의 연봉이 과분하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한 우물을 20년 넘게 하면서, 직장생활로 버텨온 제게 주는 보상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아.. 저는 연봉 1억이 되었을 때 감개무량했었는데 그 이후에는 그다지 감흥이 없더라구요. 이유는 세금과 4대보험이 너무 많이 빠져서, 연봉 숫자에 비례해서 월급이 늘어나는 느낌이 없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흰머리개발자
억대연봉
22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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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연봉을 쫓지 마세요 (by 개발자)
여기 훌륭한 선배님들이 많아서 제 얘기가 쓰기가 좀 조심스럽네요ㅎ,, 그래도 연봉 1억이라는게 직장인에겐 좀 의미있는 숫자라 생각이 들고.. 때마침 저도 올해 1억이 갓 넘었으니 써봅니다. 연차는 짧아요. 기껏해야 8년차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시대변화를 잘 읽어 지금까지는 인생 순항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컴공으로 학과 정하자마자 스마트폰 막 생겼고 앱개발로 바로 뛰어들었습니다. '곧 세상이 바뀔거야..!' 이렇게 생각했냐고요?ㅋㅋ 당연히 아니고 그 즈음에 읽었던 책과 강연들을 보며 이거 앞으로 진짜 뭔가 바뀌겠구나.. 그 정도 얼핏 체감했던거 같네요. 그리고 중간에 네카라쿠배당토에 들어가 쌓은 경력도 크게 매우 크게 한몫했습니다. 사실 그 회사 비전을 혜안처럼 알았다기보단 운과 타이밍이었던 것 같아요. 별거 없는 제 얘기를 하는 이유는.. 저도 이제 30대가 넘어가니 후배들이 진로상담을 몇 하는데.. 다들 너무 연봉을 쫓더라구요. 왜 개발자를 하려고 하냐는 얘기 끝엔 무조건 개발자를 해야 돈 많이 벌잖아요... 라는 말이 들어가는 ㅋㅋ 전 결과적으로 연봉이 붙는 직업을 갖게 됐지만 (지금은 그렇지만 나중엔 또 모를 일,,,) 연봉 쫓아 온 건 아니거든요. 새로운 기술에 대한 탐험심 그리고 시대 변화를 보며 따라온거거든요. 아무튼 커뮤니티들에선 너도나도 다 2억 3억 5억 연봉이셔서 ㅎ,, 다른 분들 스토리도 궁금하군요.
비타두타
억대연봉
22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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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35세의 적정연봉은 얼마일까요?
세전기준 성과급 수당이런거 다 포함해서 어느정도면 평균일까요? 여러분의 연봉은?
실례
22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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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고사직 권고받았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칼바람인 스타트업 시장에서 권고사직을 권고받았습니다. 일단은 확답은 안내린 상태이지만, 이미 권고를 받은 이상 제가 업무를 앞으로 더 하기도 참..애매한 상황입니다. 회사에서 제안한 것은 12월 중간에 나가도 12월 급여 + 1월 급여의 절반. 그리고 실업급여입니다. (절반인 이유는 회사에 돈이 없다고 합니다. 진짜 없긴합니다.. 내년 3월에 투자사 결정에 의해 존폐의 기로가 결정될거 같긴합니다. 현재 : 신규 계약감소 및 재계약 이탈 반복) 대부분은 해당 내용을 승낙하고 바로 나가더군요. 저는 사실 퇴사를 하고 이직을 준비하기가 껄끄러워서 일단 답을 보류하고 22일에 말해야하는데 저만 추가로 회사에서 제안 준 것은 2가지가 있습니다. 1. 자회사로 이동(될지 안될지는 모름, 사실상 다른회사, 직무는 지금과 비슷하지만 회사가 좋은 것은 아님) 2.어드민 부서로 이동 (조금 뜬금없는 제안이긴합니다) 3.위에 말했던 제안 내용 승인하고 퇴사 일단 저는 공백기가 두려워, 회사에 남아있지만 결국 선택은 해야하고.. 어떤 결정이 제일 베스트인지 모르겠습니다. 선배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추가로, 현재 면접을 여러군데 보고 떨어지기도 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직 사유에 회사사정에 따른 권고사직이라는건 안좋은 내용이겠죠?? 굳이 말할 필요는 없겠죠? (아직 말한적은 없습니다) 마음이 너무 힘든 요즘입니다..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날고싶어요
22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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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연봉 기입 시
(이직은 처음이라..) 올해 조정된 기본 연봉 vs 최근 3개월 급여 기준 어떤 걸로 기입해야한다 정해진 룰이 있을까요? 실 급여가 기본 연봉과 차이가 많이 나서 궁금해서 올립니다!
이직이란무엇
22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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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사유
초반에 5년 이직 두번째 회사 4년6개월 이직 세번째 회사 6개월째 현재 근무중 이렇게 되는데 지금 다니는 회사가 영 적응하기가 힘들어요ㅠㅠ 작은데 다녔다가 중기업으로 힘들게 옮긴간데… 근데 헤드헌터 통해 면접제의가 들어와서 다른회사 면접 볼려고 하는데 면접때 이직 사유를 뭐라고 말하는게 좋을까요? 지금 일은 재밌는데 인간관계가 영 적응하기가 아직도 힘들어서 이직 할려고 하는데 참 많이 고민입니다.. 면접보는 곳은 지금 회사와 직무 회사규모 거의 비슷한데… 어떻게 말하는게 좋을까요? 헤드헌터에게ㅜ말은 했는데.. 이직을 해야할지도 고민이고.. 면접볼때 사유를 뭐라고 말해야할지도 고민이네요
sri
22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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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에 1억을 넘겼습니다.
30대 중반입니다. 공부를 오래하는 바람에 나이에 비해 연차는 좀 적은 편(5년 차)입니다. 초봉의 경우 석사 학위 + 외국계 특성(?) 덕분에 나쁘지 않게 시작했고, 시리즈 C 이상 투자 유치한 스타트업으로 옮겼다가 올해 이직까지 연봉 1억을 넘겼네요. 아마도 바이오 쪽 업계 특성도 잘 맞아 떨어졌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욕심이 많고, 가져야겠다는 마음을 먹으면 물불 안 가리는 스타일인데 친구들에 비해 늦게 커리어를 시작한 탓인지 더욱 '돈'에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달리고 달려서 3년차 대비 5년차 때 연봉 두배를 찍었네요. 뭐 재밌고 유익한 썰이겠냐만은,, 대충 요약하면 1. 석사 학위 및 외국계 회사 스타트로 초봉을 괜찮게 시작했다. 2. 욕심 많은 만큼 인정받으려 노력했고, 이직하며 연봉을 높였다. 3. (본문에 쓰진 않았지만) 1억에 대한 책임감과 부담감이 있어 초년 때 만큼 열심히 일 하는 중이다. 감사합니다! ===== 이벤트 참여 겸 쓴 글입니다. 불편하셨으면 죄송해요.
키티조하
억대연봉
22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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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시 휴가 개수
보통 이직 시 휴가 개수도 협상 대상에 들어가나요? 저는 지금 10년차이고, 휴가는 26개인데 이직하게되면 휴가가 리셋되서 15개로 시작하는가 싶어서요. 옮길 회사의 유일한 단점이 연차 외 하계휴가, 생일휴가, 창립기념일 휴가같은 것이 없다는 것이어서요ㅎㅎ 휴가가 적다고 안옮길건 아니지만 보통 다른 경우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brachio
22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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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잘 하는 방법_6개국어 가능한 자의 팁 1탄
영어, 스페인어는 원어민 수준 중국어는 중급 태국, 베트남, 일어는 생활회화 가능수준입니다. 영어권, 남미권에서 15년 이상 살다왔고 현재는 해외영업에 있습니다. 사실 이리 많이 외국어 한다해도 거의 '영어'로만 소통합니다. 어쩌다 영어도 안되는 남미 파트너와 Zoom 미팅할때나 스페니쉬 사용하고요.. 어정쩡하게 자랑질하고 싶은 마음으로 글쓰는건 아니고요.. 혹시 어학때문에 stress받는 분 있으시면 원인과 자기진단을 제 글을 보시고 해보시라고요.. 1.단어는 무조건 많이 외워라. 우리는 아기때부터 '엄마'를 수백번, 수천번하면서 엄마를 배웁니다. 저도 중년이라 새단어 외우면 오래 못가지만 계속해서 반복에 반복입니다. 문장을 외우면 더 좋지만 기본적으로 단어만 연결을 해도 전치사, 접속사, 부사 이런 사족때어도 상대방은 말을 얼추 알아듣습니다. 명사, 동사, 형용사 이런 순으로 단어를 계속 많이 외워나가세요. 주의. 성조가 있는 언어는 성조와 같이 외워야 함. 2.단어를 입에 밸때까지 혼자서 중얼거려라. 아시겠지만 눈으로 단어를 읽는것보다는 입밖으로 내는게 중요하고 더 효과있는건 상대방을 만들어 two way로 하면 더 귀에 들어옵니다. 지금껏 혼자만 해서 어학 잘한다는 사람 들어본 적 어없습니다. 3. 자국어로 해석하려 하지말 것. 단어외울땐 당연 해석을 해야겠죠. 제 말은 문장이나 idiom, phrasal verbs 등은 어감을 잡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말로 해석이 안되는 부분을 억지로 맞추려하거나 찾거나 마시고 해당 언어에서 주는 그 감을 기억하시거 그런 비슷한 상황에서 사용하시길 추천합니다. 4.언어가 갖는 고유의 포인트를 잘 잡아라. 스페인어는 주어를 가급적 사용 안하려 합니다. 왜냐면 동사로 성,수,시제가 다 가능하니까요. 태국어는 주격 조사가 없습니다. 베트남어는 한국보다 훨씬 더 심하게 첫만남에 나이를 반드시 물어봐야 합니다. 왜냐면 '나'나 '저'라는 단어보다 이 '형'이 또는 이 '동생'이 주어를 대신합니다. 중국어나 태국어는 어순이 영어와 비슷합니다. 베트남어는 의문사가 맨 뒤로 갑니다. 공부하시다보면 각각의 언어마다 갖는 고유의 특징이 있기에 빨리 이 부분을 습득하시면 덜 헤매실 듯... 5. 언어는 장기 마라톤입니다. 내가 매일 숨쉬듯... 밥먹듯.. 운동하듯.. 하루도 쉬지않고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나이 40중반에 남미에 가서 완전 생초짜가 5년만에 사업하면서 현지인을 100프로 종업원으로 둔건 결국 해당 언어를 습득하지 않았으면 힘들었을겁니다. 영어도 안되는 직원들과 영어하기도 그렇고 스페인어를 버벅대는데 '존경'이나 '근엄'이 생길것 같진 않아서 진짜 매일같이 10단어에서 20단어는 사전 찾아보면 외웠습니다. 시간은 만들면 오는거지 절대 없지는 않았습니다. 6.발음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12,13세만 지나 현지 살아도 원어민 발음이 안 나옵니다. 아들이 9살, 딸내미가 6살에 미국 이민 갔는데 확실히 딸 발음이 좋습니다. 한때는 '아들 발음을 현지애들이 알아듣나?' 기우를 했었죠... 즉 성인이 되어 어학하시면 절대로 원어민처럼 될수도 할수도 없습니다. 그러니 그런것 때문에 기죽지도 마시고요.. 빠른 포기를 하시고 단어의 성숙도나 문장을 더 열심히 왜우시기를 추천합니다. 마국에서 인도나 아프리카 친구들 때론 중학교때부터 배운 제 영어발음보다 후져보이고 Vocabulary 수준 낮아도 더 잘 말하고 미국인이 더 잘 이해합니다. -----‐----------------------------- 이 글 쓰고 우연히 다시 떠 보니 딱 2년이 지났네요. 태국어를 꾸준히 해서 중급(자뻑)은 되ㄴ 것 같네요. 대신 안 쓴 스페인어는 흐미... 연말 잘 보내세요.!!!
꼬모꼬모
22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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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직원에게 일이 계속 몰린다고요???
바쁘다. 요즘 나는 정말 바쁘다. 지난주엔 화장실로 노트북을 들고 뛰어간 적이 있었다. 능력에 맞춰 일한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됐다. 일에 능력을 맞춰야(늘려야) 할 판이다. 젠장, 내 상사는 레버 없이 물을 쏟아내는 수도꼭지 같다. 꽐꽐꽐꽐꽐꽐. 끊임 없이 업무를 던져댄다. 불길한 예감은 틀린 적이 없듯이 월요일 아침 회의에서 굵직한 이슈 몇 가지를 내게 또 던졌다. 하던 일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는데, 완전히 새로운 이슈들이다. 자리에 앉아 이걸 어떻게 (재)지시할지 고민에 빠진다. 바쁜 관리자 밑에 직원은 바쁜 법이다. 물론 전부가 다 그렇지는 않다. 특히 엄청 바쁜 직원과 어느 정도 바쁜 직원이 있다. 업무량 밸런싱을 위해서는 당연히 후자 직원에게 지시해야 한다. 하지만 그럴 수가 없다. 써글... '아... 이 친구가 내 말을 단번에 잘 이해할까?' '지난번에 보고 앞두고 실수 연발해서 아찔했는데...' 그 친구 뒤에서 말을 꺼내려다 다시 돌아와 앉았다. 별수 없다. 지금도 무지 바쁘지만 일 잘하는 직원에게 맡길 수밖에. 이건 정말 어쩔 수 없다. 내일모레까지 초안을 가져오라지 않는가. 다른 직원에게는 업무를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데도 이틀은 걸릴 거니까. 척하면 척으로 알아먹는 직원밖에 답이 없다. ※ 실제 사례를 가상으로 중간 관리자로 가정했습니다. 이해가 가는 상황입니다. 일을 지시할 때 리더는 대개 두 가지 두려움이 있습니다. 첫째, 내 뜻이 제대로 전달되는가? 둘째, 내가 원하는 대로 결과가 나올까? 두 가지 모두 엄청난 시간을 소모한다는 공통점이 있지요. 그래서 손발 맞춰본 직원을 다시 부릅니다. 이런 현상이 습관처럼 반복되면 어떻게 될까요? 일잘 직원은 번아웃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늘 피로한 채 소모된다는 느낌만 받게 되는 것이죠. 덜 일잘 직원은 성장할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일은 일을 통해서 배우는 게 기본이니까요. 힘이 없어 엔진 소리만 요란한 화물차에 폭탄 하나씩 더 해가며 운전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언젠가 큰일이 나고 맙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업무를 쪼개세요. 중요한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 기획성 파트와 비기획성 파트, 계획과 실행, 개발과 운영 등과 같이 말입니다. 그래서 직원에게 고르게 배분하는 것입니다. 이러면 서로 협업하면서 일하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물론 단납기에 너무나 중요한 이슈를 처리할 때는 일잘 직원에게 의지할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런 현상이 만성화되는 것입니다. 리더는 일을 잘 해내는 사람이라기보다 일을 잘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사진: image by freepik 김진영 24년 직장 생활, 14년 팀장 경험을 담아 <팀장으로 산다는 건> (6쇄)을, 2021년 4월에 <팀장으로 산다는 건 2> (2쇄)를 2022년 7월에 출간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LG이노텍, KT CS, CJ대한통운, 에듀윌 등에서 리더십 강의를 했으며, 한라 그룹 리더를 위한 집단 코칭을 수행했다. 현재 '리더십 스쿨'이라는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http://leadersclub.tistory.com
김진영(에밀) | 커넥팅더닷츠
22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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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영업은 문과생은 불가능수준일까요?
안녕하세요, 삼성전자 반도체 영업에 평소에 관심있었습니다. 간략설명드리면, 우리나라 경제의 쌀 "반도체"분야에 자부심을 걸고 한국 이름을 걸고 국내영업이든 해외영업이든 하고싶습니다. 그런데, 문과생에게 반도체 영업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일까요? 현재저는 영업경력이 있고, 사내 교육시켜주면 열심히 follow-up하여 고객사 신규, 기존고객 물량 증대, 우량고객 유지 + A/S 및 파워포인트 발표 등 여러가지 했었던대로 잘할 자신은있으나, 불가능할지 궁금해서 적어봅니다.
기무네 | 에이치앤아이 컴퍼니
22년 1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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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하루아침에 본부장이 되었습니다
어떤 콘텐츠의 마케터로, 어떤 프로젝트의 리더로 오랜 시간을 쌓아 왔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700명 넘는 회사의 마케팅 본부장, 총괄 디렉터가 되어 몇 개월의 시간을 보냈고 하루하루 많은 것을 깨닫고 배워가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알게 된 경험과 인사이트를 담아보고자 합니다. ㅡ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의 세계를 벗어나 먹고 마시는 세계로 가게 되었고,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매니저에서 하나의 그룹을 총괄하는 리더가 되었다. 아무리 큰 프로젝트를 리드했더라도, 하나의 집단을 리드하는 것과는 다른 것이었고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것과 미션을 새롭게 만드는 것은 전혀 다른 새로운 것이었다. 처음에는 쉼 없이 달렸다. 주어진 역할을 온몸으로 받아들였다. 그렇게 전력으로 달리다가 생각지 못했던 것들에 막혀서 하던 것들이 좌절되면서 크게 넘어지게 되었다.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아무리 배를 몰고 가려고 해도 커다란 바위에 걸려 있는 것처럼 좀처럼 나아가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그리고 어떤 것을 알게 되었을까? 어떤 변화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을까? 새로운 세계에 가게 된 디렉터, 리더, 그룹장들이 먼저 알고 해야 할 것 3가지에 대해 1. 먼저 그 세계에 물들어야 한다 새로운 물과 기존의 물을 섞어 이전에 없던 것을 만들어내길 바라며 이끌려 오게 된 것이고, 그걸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물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새로운 물이 들어올 수 있는 준비와 틈을 마련해두어야 한다. 새로운 세계에 물이 빠르게 들수록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시간을 앞당길 수 있다. 2. 배의 모양을 알아야 나아갈 수 있다 그 배가 어떤 모양인지 모두에게 명확히 알게 해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리더가 이끄는 새로운 배의 모양새가 있다면 그것을 그리고, 이야기하고, 묘사하고, 전하는 과정을 끊임없이 끌고 가야 한다. 중요한 것은 일방향으로 이야기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피드백을 반드시 들어야 한다. 피드백이나 질문을 듣지 않은 채 간다면 이미 서로 다른 그림을 그린 채 가고 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3. 끌고 가는 배에 다른 그룹을 태워야 한다 다양한 부서들은 각각의 다른 미션과 목표, 역할과 권한을 가지고 있고 이것을 무기로 활용할 수 있어야 자신의 부서가 원하는 것을 만들어갈 수 있다. 이를 위해 관련된 이들에게 이 배에 타야 하는 명분이나 베네핏을 제공해줘야 한다. 이들이 얻을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전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만들어줘야 한다. 그리고 함께 하고 난 후 결과물을 나눠야 한다. 이걸 조금 더 미리 알고 대비한다면 배를 끌고 가면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리더가 되고 싶은 분들 또는 함께 일하는 리더의 모습이 잘 이해되지 않는 구성원들, 혹은 리더가 되어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분들까지 시행착오를 줄여줄 도움 될 이야기를 앞으로 계속 담아보겠습니다. *브런치 원문 https://brunch.co.kr/@jinonet/137
윤진호 | 초인마케팅랩
22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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