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직 옳은 결정일까요
이직하는데 연봉이 그대로라 고민되어 글 올립니다. 이직하는게 맞을지 고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합격한 곳에 10% 인상을 요구했는데
연차를 모두 인정할 수 없다며 현직장 연봉을 유지하되, 고정상여금과 인센티브 포함 금액으로 맞춰준다고 합니다.
제 경력은 첫 직장에서 10개월, 두번째 직장에서 현재 3년차(곧 4년차)로 일하고 있습니다.
모두 15인 중소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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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장 (식품 유통 벤더사)
장점: 업무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중요 거래처를 맡고 있고, 매출 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할 의지만 있다면 물경력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좀 더 폭 넓은 업무를 맡을 수도 있고, 도전도 할 수 있습니다.
연차/반차/시차 사용 매우 자유로움
야근 전혀 없음
매출압박이 있지만, 다른 곳에 비해서는 심하지 않음.
단점: 위에서 점점 업무를 저와 다른 팀원 한명에게 전부 떠넘기고, 본인들은 관리 업무만 맡으려고 합니다. 그러고는 놀고 있습니다. 팀원 관리도 안되고, 전략이나 방향성 따위 없습니다.
저희보고는 새로운 거래처를 소싱하라면서, 본인들은 과거 거래중단한 업체를 재개했다 중단했다를 잔복합니다.
점심식대 지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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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제안 회사 (식품 제조사)
장점: 업계에서 나름(?) 네임벨류가 있습니다.
해드헌터 말로는 1~2년 채우고 상승이직한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상품 경쟁력이 있습니다.
점심식사 제공
단점: 팀바팀이지만 야근이 꽤 있음
시차가 없음 (반차/연차 자유롭지는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