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성·SK·LG 어벤져스, 테슬라에 맞설 수 있을까요?
요즘 자동차 업계는 고민거리가 많습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한 판매 부진도 걱정이지만 대부분의 고민은 전기차를 둘러싼 이슈 때문입니다. 그 핵심은 테슬라의 부상을 견제하거나 대응할 방안이 없어보인다는 것입니다.
테슬라의 경쟁력은 소프트웨어 역량입니다. 자율주행 기능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이 수시로 업데이트되는 게 테슬라 차량의 특징인데요.
기존 자동차 회사들 입장에선 새로운 도전입니다.
벤츠의 모기업인 테슬라처럼 수시로 업데이트하는 차량을 만들기 위해서 컴퓨터 그래픽용 칩을 만드는 엔비디아와 협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다임러가 혼자 못하고 엔비디아와 협력을 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그렇게 해도 2024년부터 그런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점은 여러 가지 해석을 낳았습니다.
'전기차 시대가 오면 전기차를 만들면 되고 테슬라가 하고 있는 건 우리도 마음 먹으면 할 수 있다'고 하던 기존 자동차 업체들의 계획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해석입니다.
현재 LG화학∙일본 파나소닉∙중국 CATL로부터 배터리를 공급 받고 있는 테슬라는 자체 제작한 배터리도 곧 내놓을 예정입니다. 배터리 경쟁력에서도 테슬라가 앞서가는 게 아니냐는 예측이 나옵니다.
현대차의 정의선 부회장이 우리나라의 3대 배터리 업체들을 방문해서 협력을 논의했다는 뉴스들이 종종 보도되고 있는 건 그런 맥락입니다. 현대차는 주요 배터리 업체인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안정적으로 배터리를 공급 받고, 배터리 업체들은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는 공생 전략입니다.
현대차는 테슬라에 버금가는 전기차를 만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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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ow.rememberapp.co.kr/2020/07/09/9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