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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다하고자 동업자에게 일자리까지 알아봐 주었는데, 권리 없음을 알고도 당당히 금전 요구한 동업자, 판결은 동업자만 유리한 판결?
# 권리가 없음을 알면서도, 왜 제 개인소득의 절반까지 요구했을까요? 제가 동업을 끝낸 가장 큰 이유는 사업이 어려워서가 아니었습니다. B가 자신에게 그 돈을 요구할 법적 권리가 없다는 점을 사실상 알고 있으면서도 제 개인소득과 이미 정산이 끝난 돈을 계속 요구했고, 제가 이를 거절하자 제 신의와 인격까지 문제 삼았기 때문입니다. B는 이메일에서 “계약 주체로 따지면 모르겠지만…”이라고 했고, 또 직접 “저는 법적으로 문제된다고 반환 요청한 게 아닙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즉 자신이 요구하는 돈이 법적으로 당연히 반환받아야 할 돈이라는 취지조차 아니었습니다. 그런데도 제 개인 프로젝트 수익에 대해 “그 돈 달라는 건 아니다”, “그 계약 깨라는 것도 아니다”라고 하면서 곧바로 “그 돈 절반 나누어 줄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했습니다. 제가 받아들이지 않자 “당신은 저의 요구를 묵살하고 일하게 된 게 발단이 된 거겠죠.”라고까지 했습니다. 저에게는 결국 이렇게 보였습니다. 권리가 없음을 알면서도 요구하고,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돈을 요구하고, 제가 거절하면 그 거절 자체를 갈등의 원인으로 만들었습니다. ### 그런데 저는 B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않은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B의 지인을 통해 들어온 과거 법인사업은 단순히 B가 가져와 혼자 만든 사업이 아니었습니다. 공개경쟁입찰이었고 공동수주를 위해 소프트웨어사업자 자격을 갖춘 사업자가 필요했습니다. 저는 사업 위험을 줄이면서 B의 생계에도 도움이 되도록 B 지인의 회사를 필요한 요건을 갖추게 한 뒤 저와 B가 개인 자격으로 계약하는 방식까지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B의 지인은 법인 전환과 관련 자격을 갖추는 데 난색을 보였고, 결국 수주에 필요한 입찰·제안 문서의 약 80%를 제가 작성했습니다. 사업은 법인 명의로 계약됐고 수익 역시 회사 운영자금과 급여 등으로 이미 정산이 끝났습니다. 그런데 이후 B는 자신의 기여를 크게 주장하면서 끝난 정산까지 다시 뒤집어 돈을 더 요구했습니다. 지인이 사업을 소개한 것과 실제 공개입찰을 준비해 수주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그런데 자신의 지인이 소개한 사업에서는 제 입찰기여를 사실상 지운 채 자신의 몫을 더 요구하고, 정작 자신이 거의 기여하지 않은 제 개인사업에서는 다시 “동업이니 절반을 나누자”고 했습니다. ### 반대로 B가 개인적으로 돈을 벌 때 저는 어떻게 했을까요 제가 B에게 소개한 프리랜서 일은 B의 기존 경력보다 기술적으로 난도가 높은 일이었습니다. 처음에는 B도 부담스러워했지만 저는 일자리만 소개한 것이 아니라 실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도 도왔습니다. 그 결과 B는 앞선 법인사업에서 받은 금액보다 약 850만원을 더 벌었고 새로운 기술경력까지 얻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내가 소개했고 기술적으로 도와줬으니 절반 내놔라”라고 한 적이 없습니다. 그 돈은 B가 일해서 번 B의 개인소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 뒤에도 저는 B에게 두 건의 새로운 사업기회를 연결했습니다. 그러나 B는 “나한테 유리할 게 없다”, “그 많은 문서를 누가 보느냐”며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거절했습니다. 결국 그중 한 사업은 제가 직접 수행했고 B는 수주에도 수행에도 전혀 기여하지 않았습니다. 그 시기에도 저는 B의 생계를 챙겼습니다. B가 제가 소개한 회사와 스스로 계약을 해지한 뒤에도 다시 회사 대표와 중재해 약 1개월 반을 더 근무하며 소득을 얻도록 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제가 B가 거절했던 사업을 직접 수행해 개인소득을 얻자 B는 다시 “절반을 나눌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했습니다. 제가 연결해 준 일로 B가 돈을 벌고 기술경력까지 얻었을 때는 B의 개인돈이었습니다. 그런데 B가 거절했고 수주와 수행에도 기여하지 않은 사업을 제가 혼자 수행해 번 돈은 왜 갑자기 동업자의 돈이 되는 것입니까? 제가 겪은 기준은 결국 B에게 돌아가는 돈은 개인의 권리이고, 저에게 돌아가는 돈은 함께 나눠야 할 돈이었습니다. ### 또한 동업 회사의 업무는 제가 대다수를 처리하는 상황이었습니다 B는 전체 업무 흐름이나 시스템 구조를 충분히 파악하기보다는 일을 쉽고 빠르게 처리하기를 원했고, 이를 자신의 생계 문제와도 연결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화면 설계, 데이터베이스 설계, 시스템 구조와 기술 스펙 등 개발의 핵심 영역 대부분을 담당했습니다. B는 제가 작성한 화면설계서를 토대로 주로 화면 코딩을 담당했고, 개발 과정에서 변경을 요청하면 합리적인 경우에 한해 제가 이를 반영했습니다. 또한 B가 어려워하는 쿼리와 스토어드 프로시저까지 제가 직접 작성해 제공하다 보니 데이터베이스 관련 업무 역시 약 80%를 제가 처리하게 됐습니다. 결국 시스템의 전체 설계와 기술적 의사결정, 데이터베이스의 상당 부분을 제가 맡고 B가 주로 화면 구현을 담당했던 실제 업무분담을 놓고 보면, 당시 B의 전체 기여도를 약 20% 정도로 보았던 것도 과도한 평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수익을 50%씩 나누어 주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 제가 받아들이지 않자 돈 이야기는 제 인격과 신의의 문제로 바뀌었습니다 B는 저에게 “지금 당신의 탐욕에 눈이 멀어…”, “참으로 추하네요”, “동업자 정신은 영 바닥이시네요”, “당신 혼자 잘 먹고 잘살라면 동업을 왜 합니까?”라고 했습니다. 또 “그런 당신의 사소한 욕심에 더 큰 걸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세요 누가 있는지”, “여태 제가 해왔던 행동들을 생각하면 허언이 절대 아님을 알 겁니다”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이런 말을 반복해서 듣다 보면 더 이상 단순한 금전문제가 아닙니다. 저는 “내가 정말 욕심을 부리는 것인가, 동업자를 배신하는 것인가, 더 양보해야 하는 것인가”를 계속 묻게 됐습니다. 제가 신의를 지키려고 할수록 그 신의가 오히려 저를 붙잡는 끈이 되어갔습니다. ### 그런데 정작 동업 회사의 신규 기술 개발을 같이 하자고 하면 태도는 달랐습니다 제가 신규사업 자료를 함께 검토하자고 했을 때 B는 녹취에서 “일부러 저거는 제가 그냥 답변 안 했어요”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혼자 사업을 추진하려 하면 “본인 독자적으로 하지 마세요”, “혼자 독자적으로 처리를 할 수는 없어요”라고 했습니다. 결국 같이 하자고 하면 하지 않고, 혼자 하려고 하면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자신이 번 돈은 자신의 돈이지만 제가 번 돈에는 절반을 요구했고, 거절하면 제가 탐욕스럽고 의리 없는 사람이 됐습니다. 저는 사업방향이나 성격 차이 때문이 아니라, 저의 책임감과 신의를 계속 자극해 금전요구를 받아들이도록 만드는 관계를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동업을 끝냈습니다. ### 그런데 판결문을 보면 저는 더 이해하기 어려워집니다 법원은 저의 궁박 여부를 판단하면서 제가 2020년 4월 20일부터 C사에 입사해 근무하다 2020년 9월경 이전에 다른 곳으로 이직했고, 그곳에서 퇴사했다는 사정은 보이지 않는다며 제가 다른 생계수단을 갖고 있었다는 점을 근거로 경제적 곤궁상태에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시기 B도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회사 수익만으로 두 사람의 생계를 감당하기 어려워 제가 2020년 4월 C사에 취업했고, 제가 B에게 같은 회사를 소개해 B도 2020년 5월부터 그곳에서 일했습니다. 당시 B의 소장에도 두 사람이 생계유지를 위해 회사운영과 외부근무를 병행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있고, B 측 답변서 역시 제가 취업을 제안해 B가 2020년 5월 해당 회사에 취업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런데 판결에서는 제 취업과 이직, 이후 퇴사 자료가 없다는 점까지 적으면서 같은 기간 B 역시 제가 연결해 준 직장에서 생계를 유지했다는 사실은 궁박 판단에서 같은 무게로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그 직장이 제 궁박 여부를 판단할 만큼 중요했다면 B 역시 그 직장에서 소득을 얻고 있었다는 사실도 같이 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직후 B가 저에게 무엇을 요구했느냐입니다. B도 외부에서 소득을 얻고 있었고 저는 그 소득에 손댄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B는 제 개인소득의 절반과 이미 정산이 끝난 돈을 다시 요구했고, 거절하자 제 신의와 인격까지 문제 삼았습니다. 판결에서는 제 직업과 소득상태를 세세하게 보면서도 이러한 금전요구가 관계를 어떻게 압박했고 제 심리상태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는 핵심적으로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 이 논리를 그대로 따르면 결국 무엇이 됩니까? 저는 B의 생계를 위해 직장을 연결했고 계약이 끊기자 다시 중재했으며 다음 일자리까지 알아봤습니다. 동시에 제 생계도 스스로 책임져야 했습니다. 그런데 B는 제 개인소득까지 요구했습니다. 법원이 제 다른 직장의 존재를 근거로 “경제적으로 궁박하지 않았다”고 판단하면서 B의 일방적인 금전요구를 충분히 함께 보지 않는다면, 동업자가 권리 없는 금전을 반복해 요구하더라도 상대방이 다른 직장을 다니며 버틸 수 있으면 자신의 생계뿐 아니라 다른 동업자의 생계까지 계속 유지시켜 줘야 한다는 결과가 됩니다. B가 번 개인소득은 B의 돈이고 제가 번 개인소득에는 절반을 요구합니다. B의 생계가 어렵다면 제가 직장까지 연결해 주지만, 제가 그 책임으로 경제적·정신적으로 소진돼도 다른 직장이 있다는 이유로 궁박하지 않은 사람이 됩니다. 저는 이것이 판결논리에서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렇다면 저는 C사를 그만둔 뒤 아무것도 하지 말았어야 합니까? 판결은 제가 C사에서 다른 곳으로 이직했고 그 이후 퇴사했다는 사정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까지 언급했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C사를 그만둔 뒤 다른 일을 하지 말았어야 합니까? B에게는 제가 연결해 준 직장에서 소득을 얻도록 도왔습니다. 다만 근무기간이나 계약 지속 여부는 제가 결정할 일이 아니라 C사와 B 사이의 문제였습니다. 당시 해당 업무의 완성도는 높게 평가해도 약 20% 안팎이라고 보았고, 이후 B의 역할과 성과가 인정됐다면 C사와의 협의에 따라 계속 근무하거나 업무를 이어갈 수도 있었습니다. 저는 제 생계를 책임지면서 B의 생계까지 도왔습니다. 그런데 그 행동이 다시 “당신은 버틸 수 있었으니 궁박하지 않았다”는 논거가 됐고, 반면 도움을 받고 있던 B가 제 개인소득의 절반까지 요구한 것은 같은 비중으로 다뤄지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동업자를 돕지 말아야 합니까? 직장을 연결하지 말고, 계약이 끊겨도 중재하지 말고, 내가 어려워도 다른 직장을 구하지 말아야 나중에야 어려움을 인정받을 수 있는 것입니까? 저는 그것이 정상적인 사회의 신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항소심 판단까지 같이 놓으면 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항소심은 B가 지분을 처분하고 회사 업무에 관여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회사 수익 일부를 확보하게 되는 구조라는 사실 자체를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기존 고객사 등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50%를 지급받는 조건에 대해 “지분 처분대가로서 용인될 수 없을 만큼 과도하다고 볼 수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다른 직장에서 일했으니 경제적으로 궁박하지 않고, B도 같은 시기 제가 연결해 준 직장에서 소득을 얻었습니다. 그런 B가 제 개인소득까지 요구했던 사실은 핵심적으로 평가되지 않았고, 동업이 끝난 뒤 B가 회사 일을 하지 않더라도 기존 사업수익의 절반을 계속 받는 구조는 과도하지 않다고 판단됐습니다. 결국 한쪽은 자기 생계를 책임지면서 상대방 생계까지 돕고, 다른 한쪽은 그 도움을 받으면서 상대방의 개인소득까지 요구하고 동업이 끝난 뒤에도 회사수익 일부를 확보하는 구조가 남습니다. 저는 이것이 정말 동업관계의 사회통념에 부합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 회사 자금 문제에서도 저는 같은 판단의 한계를 느꼈습니다 저는 B의 공금 인출과 회사 자금관리 방식을 심각한 문제라고 보았고 이를 횡령의 문제로 인식했습니다. B는 스스로 회사 회계업무를 맡았습니다. 그렇다면 50:50 공동대표인 저에게 중요한 자금상태와 자금 이동은 충분히 공유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시는 매출이 늘기 시작해 창업 당시 투입한 자본금 잠식에서 회복할 수 있었고, 신규기술 개발을 위해 각자가 추가 투입해야 할 출자금을 줄일 수도 있는 시기였습니다. 회사는 사실상 한 곳의 주요 고객사에 의존하고 있었기에 회사 자금은 단순한 통장잔액이 아니라 운영자금, 급여, 신규기술 투자금이자 다시 개인돈을 넣어야 할지 결정하는 자금이었습니다. 그런데 법인계좌에서는 2020년 11월 11일 100만원씩, 11월 30일 100만원씩, 12월 14일 250만원씩, 2021년 1월 13일 250만원씩, 3월 5일 500만원씩 동일한 금액이 두 차례씩 ‘이전사용비’ 명목으로 빠져나갔습니다. 누적하면 1인당 1,200만원, 총 2,400만원입니다. 저 역시 같은 금액을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이 문제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회사는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나야 했고, 안정적인 고객사가 여러 곳 있었던 것도 아니며 신규기술 개발자금도 마련해야 했습니다. 그 상황에서 법인에 남겨 경영에 사용해야 할 자금을 양측 개인에게 동일하게 지급해 버린 것 자체가 문제였습니다. 저는 이것을 자본잠식 상태에서 회사 자금을 사실상 개인에게 유출한 행위라고 봅니다. 더구나 저는 회사의 실제 자금상태를 판단할 경영자료를 충분히 공유받지 못했고 사실상 계좌 입출금 내역 정도만 받았습니다. 그리고 2021년 4월 5일에는 다시 B가 회사계좌에서 2,712,045원을 출금했습니다. 판결문 역시 이 출금 사실과 제가 양해나 허락 없이 이루어진 출금이라고 항의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럼에도 법원은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신뢰관계가 파괴돼 합의각서 존속을 기대할 수 없는 중대한 사유가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고객사가 사실상 한 곳뿐이고 자본금을 회복해 다음 기술에 투자해야 하며 필요하면 다시 개인돈을 넣어야 하는 회사에서, 한 공동대표가 실제 자금상태를 충분히 알지 못한 채 회사 돈이 계속 개인에게 빠져나가고 다른 공동대표가 향후 투자에 반대한다면 그 자체가 공동경영의 신뢰와 직결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에게 문제는 2021년 4월 5일의 271만원 하나만이 아니었습니다. 그 이전부터 누적 2,400만원의 법인자금이 양측 개인에게 지급됐고, 그 뒤에도 다시 별도 인출이 이루어졌습니다. 왜 공동대표인 저는 회사의 실제 자금상태를 제대로 알지 못했고, 왜 경영상 판단이 가능한 자료가 아니라 단순 계좌내역만 받아야 했으며, 왜 회사가 자본을 회복해야 할 시기에 이런 방식으로 자금이 빠져나갔는가가 제가 문제 삼았던 본질이었습니다. ### 그리고 이 모든 것이 한꺼번에 무너진 순간이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B의 현재 생계뿐 아니라 다음 일자리까지 알아보고 있었고 실제로 주관사 담당자가 B에게 직접 이력서 제출을 요청하는 단계까지 갔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세무사로부터 자금 관련 문의를 받고서야 회사 자금이 어떻게 처리되고 있었는지를 본격적으로 들여다봤습니다. 그때 저는 깨달았습니다. 나는 이 사람의 다음 일자리까지 걱정하고 있는데 정작 공동대표인 나는 회사 돈이 어떻게 관리되는지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이미 수개월 동안 개인소득 요구, 과거 정산금 반환 요구, 인격적 비난과 끝나지 않는 분쟁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은 남아 있던 체력과 정신적인 마지막 끈까지 끊어버린 기폭제였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동업해지 합의각서를 작성했습니다. 저에게 그 각서는 두 사업자가 평온하게 계산기를 두드려 만든 계약이 아니라 어떻게든 관계를 끝내기 위해 받아들인 결과였습니다. 그런데 합의에는 B가 지분을 넘기고 회사 업무에서 완전히 빠진 이후에도 기존 사업수익의 50%를 계속 지급받는 내용이 남았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동업을 끝냈는데도 상대방의 경제적 생활을 계속 떠받쳐야 하는 사실상 ‘노예계약’이나 다름없다고 느껴지는 구조였습니다. ### 그런데 이 판단은 3심까지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항소심은 제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대법원도 2025년 10월 30일 상고를 기각했습니다. 저는 확정판결을 다시 뒤집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확정됐다는 것과 그 판단 과정이 온전했는지를 묻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법원이 기존 판단을 유지하는 과정에서 한쪽 사정은 매우 세밀하게 보면서 그 판단과 충돌할 수 있는 반대편 사정은 같은 무게로 보지 않았다고 느낍니다. 제 직장과 이직 여부를 봤다면 같은 시기 B도 제가 연결한 직장에서 생계를 유지했다는 사실도 봤어야 합니다. 제가 다른 소득원이 있었다는 사실을 봤다면 그런 B가 왜 제 개인소득까지 요구했는지도 판단했어야 합니다. 제가 계약서에 서명했다는 사실을 봤다면 그 전에 어떤 금전요구와 인격적 압박이 반복됐는지도 같은 비중으로 봤어야 합니다. 회사 돈의 특정 출금액을 봤다면 사실상 한 고객사에 의존하는 회사에서 그 자금이 어떤 의미였는지도 함께 봤어야 합니다. 그런 판단 없이 합의각서의 문구만 유지된다면 결과적으로 동업자가 권리 없는 금전을 반복해 요구하더라도 상대방이 다른 직장을 다니며 버틸 수 있으면 자신의 생계뿐 아니라 상대방의 생계까지 일방적으로 계속 책임져야 한다는 구조로 귀결될 수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정상적인 동업의 신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신의를 다한 사람은 도움을 준 만큼 더 많은 책임을 떠안고, 신의를 다하지 않은 사람은 그 도움을 받으면서도 더 많은 금전을 요구할 수 있는 결과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사람에게 신의를 지키며 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상대방에게 직장을 연결하지 말고, 계약이 끝났을 때 중재하지 말고, 다음 일자리까지 알아보지 말았어야 합니까? 저 역시 일을 하지 않고 함께 어려워져야만 제 어려움이 인정되는 것입니까? 그래서 지금도 묻고 싶습니다. 왜 제 생계수단은 그렇게 세밀하게 판단하면서 제가 B의 생계를 유지하도록 도왔다는 사실과, 그럼에도 B가 제 개인소득까지 요구했다는 사실은 같은 무게로 판단하지 않았습니까? 그 금전요구 자체에 대한 판단이 빠진 채 합의각서만 보호된다면 결과적으로 동업자에게 권리 없는 금전요구를 반복해도 되는 것처럼 남는 것 아닙니까? 무엇보다 신의를 지킨 사람이 그 신의 때문에 더 많은 책임을 떠안고 불리해지는 결과가 정말 우리가 받아들여야 할 사회통념인지, 저는 지금도 납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판결금까지 모두 지급한 뒤에도 B의 태도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판결에 따라 B가 요구한 금원을 지급하고 사실상 모든 권리를 가져간 뒤, 유일한 대기업 고객사와 저, B가 함께한 3자 미팅에서도 B는 정작 사업을 계속 운영할 의지가 없었습니다. 고객사는 기존 서비스를 계속 유지해 달라고 두 차례 요청했지만 B는 자신에게 기술이 없어 운영이 어렵다며 거절했고, 오히려 “A가 회사를 인수했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고객사가 “현재 A는 해당 권한자가 아니다”라고 설명했음에도 B는 제게 인수 의사를 확인조차 하지 않은 채 “A가 인수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일방적으로 말했습니다. 결국 고객사는 다른 거래처로 서비스를 이전하기로 했고, 그 과정에는 약 4개월이 필요했습니다. 그 기간에도 고객사가 유지와 협조를 요청할 때마다 B는 “자신은 모른다. A에게 요청하라”고 반복했고, 그 결과 아무런 유지·보수 의무가 없는 저에게 십수 차례 업무 요청이 넘어왔습니다. 모든 권리를 가진 B가 자신의 책임을 고객사를 통해 다시 저에게 떠넘긴 것입니다. 저는 이것 역시 매우 교묘한 형태의 강요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행동은 B에게 실제 사업을 운영하거나 책임질 의지가 없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민사소송 과정에서도 운영 의지의 부재가 드러났다고 보는데, 그러면서도 B는 사업을 맡아 책임지는 대신 저에게 1억 2천만원에서 9천만원에 이르는 거액을 요구했습니다. 결국 승소해 판결금까지 지급받고도 사업과 고객사에 대한 책임은 부담하지 않은 채 다시 그 의무를 저에게 넘겼습니다. 제가 겪은 B의 모습은 사업경영의 책임과 의무는 외면하면서 금전적 요구에는 집착하고, 모든 권리를 취득한 뒤에도 그 권리에 따른 책임은 저에게 지우려 한 것이었습니다.
늘신의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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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투표 제가 소개한 회사에서 제 임금만 깎겠다는데, 동업자는 “난 절반 깎여도 다닌다”고 했습니다
A와 B는 50:50 동업자이자 공동대표였습니다. 앞서 C의 소개로 참여한 D협회 사업에서 A는 입찰문서의 약 80%를 작성했고 회사가 낙찰받았습니다. 그러나 이후 B가 A를 업무에서 배제한 채 사실상 혼자 수행했고, 사업은 예상보다 크게 지연됐습니다. 지체지연금까지 우려했지만 다행히 실제 지체지연금은 발생하지 않았고, B는 약 8개월 동안 이 사업에 매달리면서 사실상 동업회사 업무를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A는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지체지연금에 대비하기 위해, 전년도에 비급여 대표 전환 이전에 미지급 대표급여 중 일부를 뒤늦게 지급받고도 가족 생활비로 사용하지 않고 보관했습니다. 반면 B는 자신이 받은 돈을 별도로 보관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사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B는 A에게 “맞벌이하시니 여유로우신가 봐요, 자신은 정말 죽을 맛인데~ 혼자만 안다”라는 말도 했습니다. 이에 당혹스러워 "지체지연금 때문에 집에 안 갔다주고 있어요" 라는 말을 하여야 하나 하지도 않았습니다 괜한 분쟁 거리 만들기 싫었던 것입니다. D협회 사업이 마무리될 무렵, A가 수년 전 모셨던 E사 대표로부터 국가 프로젝트 공개경쟁입찰 제안 작업에 참여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B는 처음에는 E사 대표에 대해 “우리 사업 초기에 E사 관리자 페이지 일부도 공짜로 개발해줬고 수익쉐어로 나누기로 했지만 받은 것도 없다. 또 싸게 부려 먹으려는 것 아니냐. 나는 못 믿겠다”는 취지로 참여를 거절했습니다. 결국 A 는 "그건 우리가 해당 페이지에서 장기간 추적해 봤을때 수익이 발생 되지도 않았지 않았느냐" 혼자 제안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입찰에는 실패했지만, 그 인연으로 E사 대표는 A에게 비교적 높은 연봉의 정규직 입사를 제안했습니다. A는 혼자 입사할 수도 있었지만, 동업자인 B를 두고 자신만 입사하면 관계가 이상해질 수 있다며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그러자 E사 대표가 “그럼 B도 함께 오라”며 B에게 재택 프리랜서로 연 3,000만원 정도를 제안했습니다. A가 이를 전화로 알려주자 당시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B는 바로 승낙했고, A가 그 뜻을 E사 대표에게 전달하면서 계약이 성사됐습니다. 이후 A는 E사에 B보다 먼저 입사해 내부 시스템을 점검한 뒤, B를 재택 프리랜서로만 활용하면 업무상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판단해 E사 대표에게 **B도 상주 정규직으로 채용해 달라**고 다시 추천했습니다. E사 대표는 이를 받아들이며 약 4,000만원 수준의 연봉을 제안했습니다. A는 면접 전 B에게 전화해 “4천만원 정도라고 하니 거기에 그대로 맞추지 말고 알아서 더 높여 협상해 봐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런데 면접 후 B는 연봉을 높여 협상하기는커녕, **상주근무를 하면서도 프리랜서로 계약하자는 더 불리한 제안**을 받아 왔다고 A에게 의논했습니다. A는 순간 당황했지만 다시 “연봉을 조금 낮추더라도 4대 보험 등을 고려하면 정규직이 훨씬 유리하니 정규직을 강하게 요구하고, 연봉 역시 처음 제안보다 높게 적극적으로 협상해 보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런데 B가 입사한 지 한두 달쯤 됐을 무렵 문제가 생겼습니다. 당시 E사는 대기업의 ROS 로봇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외부 개발자의 오픈소스 이용 문제 등으로 개발이 지연되고 있었습니다. 대기업 담당자는 E사 대표와의 대화 등을 통해 **이미 오픈소스 사용 사실을 파악하고 있음을 내비쳤고**, A에게 정확한 개발 지연 사유를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A는 외부 개발자가 보낸 이메일을 전달하면서 실제 어떤 문제로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지를 정리해 설명했습니다. 그 결과 대기업 담당자의 이해를 얻어 **약 한 달가량의 추가 개발기간까지 확보했습니다.** 그런데 이후 E사 대표는 오픈소스 사용 사실이 고객사에 새롭게 알려진 것도 아닌 상황에서, A가 그 지연 경위를 고객사에 설명한 것을 문제 삼아 **A의 임금만 삭감하겠다고 했습니다.** A 입장에서는 이미 상황을 상당 부분 알고 있던 고객사에 정확한 지연 원인을 설명해 오히려 추가 개발기간까지 확보했는데, 그것이 자신만의 임금을 삭감하는 이유가 된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습니다. A가 B에게 말했습니다. “대표가 내 임금을 삭감하겠다는데.” B가 물었습니다. “얼마를요?” 당시에는 삭감 여부만 이야기됐을 뿐 구체적인 액수조차 정해지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A는, “모르지. 보통 삭감하더라도 현 임금의 30% 미만 정도로 하고 기간도 3개월 이내로 하지 않겠어?” 라고 답했습니다. 그런데 B가 먼저 이렇게 물었습니다. **“그럼 절반 삭감하면요?”** A는 순간 화가 나, **“그럼 저는 회사 나가죠!”** 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B는 자신의 경제적 사정을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이 나가면 나보고 어쩌라는 거냐. E사 대표가 나를 믿지 않는다. 당신이 나가면 나는 바로 잘릴 거다. 나는 지금 경제적으로 어렵다. 여기 오래 다닐 생각까지는 없어도 적어도 1년은 다니고 싶다. **나는 내 월급이 절반으로 깎여도 여기 1년을 다니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내가 50만원을 보전해 줄 테니 참고 다니자. 그러다 보면 당신이 생각하는 것처럼 회사에서 실권도 잡을 수 있지 않겠느냐.” A는 이 말을 듣고 상당히 화가 났습니다. A는 B에게, “E사 대표가 예전의 명쾌했던 모습과 지금은 많이 달라진 것은 맞다. 하지만 나와의 오랜 인연 때문에 당신을 함부로 해고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계속 다닐 수 있느냐는 결국 당신 스스로 회사에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해야 할 문제다. 나와 대표의 관계와는 별개다. 그리고 그 50만원은 필요 없다.” 라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A 입장에서는 자신이 혼자 입사할 기회까지 미루면서 B의 취업 기회를 만들었고, 재택 프리랜서였던 B를 상주 정규직으로 채용해 달라고 다시 추천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A에게만 임금삭감 문제가 생기자**, B는 그 조치가 적절한지 함께 따져보기보다 먼저 **“당신이 나가면 나도 위험해진다. 나는 월급이 절반으로 깎여도 다닐 테니 당신도 참고 다니라”**는 취지로 이야기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B의 말을 어떻게 받아들이시겠습니까? **A가 퇴사하면 자신도 해고될 수 있으니, 두 사람의 공동이익을 위해 현실적으로 참고 버티자는 조언**으로 보시겠습니까? 아니면 **자신의 경제적 어려움과 고용안정을 위해, 동업자인 A에게 자신만 받게 된 임금삭감까지 감수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보시겠습니까?
늘신의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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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산업 어떤게 있을까요?
AI, 로봇, 전기차 외에도 최근 주목받는 유망 산업이 있다면 어떤 분야들이 있을까요?
어디까지갈까
25년 0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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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 콘서트 불륜 대참사 뜻밖의 수혜
1. 아내 바이런(불륜남)이 CEO로 있는 '아스트로노머'의 진짜 주인(시총 13억달러) + 곧 역대급 위자료 받을 예정 2. 공동 창업자 피트 드조이 불륜 CEO 바이런(불륜남) 휴직 → 임시 CEO로 번개 승진 3. 에어비앤비 & 단기임대 '쫓겨나면 어디서 잘 거야?' 조롱 덕에 관련 서비스들까지 입 방아
쿧크다스
25년 0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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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핵심인재로 살기 vs. 적당히 살기
1. 핵심인재로 살기 (공채 동기들보다 연봉 높음.. 조금.. 워라밸 없음. 압박 심함 ㅠ) - 현재 있는 곳에서 성공하기 2. 적당히 일하기 (마음은 편함. 야근은 가끔. 팀원끼리 돌아가면서 저성과자되어야함_연봉에 영향) - 적당히 일하다 이직처 알아보기
크림치즈케이크
24년 10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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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S 희망퇴직 진짜인가요?
https://www.fnnews.com/news/202410061217485318 기사 떴는데 진짜인가요? 부장급 일부 직원 대상... 40대... 남일이 아니네요 분위기 안좋나요?
@삼성전자(주)
드라이버
24년 10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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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 연봉 10% 깎고 주 4일제 vs 주 5일제, 여러분의 의견은?
직장인 1,028명에게 물었습니다. "주 4일제 하는 대신, 연봉 10% 줄이면 어떨 것 같으세요?" ✅ 58%는 연봉 그대로 주 5일제 유지한다는 답변을, ✅ 42%는 연봉 줄이고 주 4일제로 변경하겠다는 답변을 남겼습니다. 비교적 팽팽했던 결과인데요. 회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래 투표와 댓글로 회원님의 의견을 알려주세요. --- 📌 출처: 리멤버, <유연근무제 관련 트렌드 리포트> 📌 위 리포트 보러가기: https://app.rmbr.in/e/X6EPYoolcNb
커뮤니티 운영자
쌍 따봉
 | 리멤버
24년 0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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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쉬는 청년 44만명에 대한 고찰
최근 7월 통계 자료 조사에서 15~29세 청년층 가운데 5퍼센트 수준인 44만명이 그냥 쉬었다고 조사가 되었습니다. 펜더믹 이후로 가장 많은 수준이고, 10년전 20만명대에서 가파르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통계 결과를 가지고 주변의 청년들이 독립적이지 못해서, 평균적인 직장의 근무수준을 비하하는 사회풍조 때문이라는 분석도 리멤버에서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그래서 기사로 발표된 통계청 조사는 어떤것을 얘기하고 있는지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통계청 조사에서는 "쉬었음"은 44.3만명으로 전년동월비 4.2만명 증가하였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수치는 `23. 9월부터 8개월 연속 감소한 수치라는 점을 신문에서는 언급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7월 기준 역대 최대라는 수치라고 강조하지만 줄어드는 수치이고 이전에 비해 크게 달라지지 않은 수치로 보입니다. 지금의 청년들의 눈높이와 직장의 현황간 미스매치 문제라던가, 의지력 부족을 문제 삼기 위해서는 지난 10년동안 고용현황은 어떠했는가를 분석해볼 필요는 있는데요. 우선 취업자수를 보면 14년부터 23년까지 38~39만명 사이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취업의 의사를 지녔지만 취업을 하지 못한 실업자수는 14년 30만명대 후반에서 16~18년까지 40만명을 상회하였지만. 이후 꾸준히 감소하여 작년말엔 20만명대까지 감소하였습니다. 과거에 비해 구직포기자가 마냥 증가한것으로도 보이지는 않습니다. 경제활동참가율로 볼때 14년 44.5%에서 펜데믹 시작인 2019년 제외하고 꾸준히 증가하여 23년말 49%까지 증가하였으니까요. 물론 OECD 평균인 58%에 비해 낮은 수준이긴 한데, 경제활동 참가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 청년 고용 현황을 볼때 몇가지 사례를 들어 청년 취업자의 의욕을 탓하는게 맞는건가 생각이 듭니다. 고용현황과 고용지표는 왜 보는걸까요? 그것은 데이터를 통해 향후 시장현황을 캐치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사업을 하거나 기업의 경영계획을 담당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실적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 회사에 리스크는 얼마나 올것인지 판단을 내리기 위함입니다. 고용현황은 좋지 않은데 우리 회사에 오겠다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회사의 급여 수준이나 복리후생 문제도 있겠지만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이 타 산업군에 비해 비전이 보이지 않는 경우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경우 회사는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고려할 수도 있을것입니다. 그래서 결론은 1. 청년 구직자 문제는 예전부터 있어왔고, 개선되어야 할 상황인것은 맞다. 그러나 커뮤니티 글에서 보듯이 악화되어가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수치로 볼 때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2. 청년 구직자 문제를 단순히 청년들의 현재로 보는 것이 아니라 시장현황을 보는 판단지표로도 활용해야 합니다. 특히 회사를 운영하거나 회사의 영업, 기획, 마켓팅 등 담당자라면 회사의 현재 위치와 목표 도달에 영향줄 수 있는 이슈로 봐야 합니다.
DC10
24년 09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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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쉬는 청년 44만명, 내가본 몇몇
그냥 쉬는 청년 문제 제기하는 뉴스나 유튜브 방송을 보면 진짜 현실을 사회자나 패널이 잘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몇자 적어 봅니다 양질의 일자리가 없는게 문제인듯 말하는데 대기업 입사하는 1% 말고 나머지 사람들은 그냥 평범한 회사 다니며 삽니다. 평범한 회사 다니고 평범한 사람과 만나 소소한 행복을 만들다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 그저 보통사람들의 삶을 살아갑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이 평범한 삶을 루저의삶. 망가진 삶. 망한 인생! 으로 보고 입시에서 부터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부모들이 유행처럼 생겨났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남들이 하는 재수, 반수 나도 하는게 당연한 세상이더 군요. 고등학교가 3학년이 아니라 4학년이 당연하다고 한다는데. 부모 등골은 휘어가는데도 말이죠. 저는 아이 재수학원비를 위해 토, 일 알바 하는 어머니도 봤습니다. 44만명 그냥쉰다~ 이 것은 청년이 문제가 아니라 그 부모가 문제라는것. 다큰 아이를 독립시키지 않고 감싸고 있는 60대 부모가 문제라고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제가 아는 그냥 쉬는 청년 사례만 봐도 공통점이 있는데요. 부모가 청소년기 진로결정에 심하게 간섭했고 선택을 좌지우지 하며 깊이 관여했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대학을 나온 아이는 서른이 되도록 1년 이상 어디든 진득히 속해서 일하며 배우고 프로젝트를 완수해본 경험이 전무합니다. 어학연수에 등 화려한 스펙이 있을 지언정 회사에 속해 일을 시작하고 마쳐본 실무 경험이 전무한 30대 신입사원. 이거 문제 아닌가요? 한편 부모가 시키는 대로 공부 머신이 되어 할도리를 다 한 아이는 "자, 엄마가 시키는 대로 다 해도 나는 여기까지네. 엄마가 하란대로 했는데 왜 대기업이 나 안뽑아죠? 엄마, 이제 더 시켜봐 어디~! 엄마가 하란대로 해도 인생 뭐 없잖아. 책임져! " 라는 자세를 결국 취하는데 부모도 더이상 대안이 없고 취업문이 좁다. 양질의 일자리가 없다 말할 수 밖에요. 엄마입장에선 아이 픽업 하며 학생땐 공부라도 시켰는데... 이젠 내가 아이 인생 망친건 아닐까 자책감이 느끼게 됩니다. 부모 눈높이에 따라 아이에 거는 기대가 크기에 내 아이를 돈 200 주는 중소기업 이름 모를 회사에 넣어 어떤 일이라도 주어지면 해보라~~ 는 식으론 일 하게 둘 수가 없으니 개천용까진 아니어도 특별한 인생을 살길 바라며 공무원 준비든 재수든 대학원을 보내든 외국 여행을 보내든 돈이 고갈 될때까지 뒷바라지 하면서 결국 아이가 서른이 가까이 되도록 품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아이도 부모도 그렇게 서른이 되어서야 포기가 되더이다... 예시 1. 똑똑해서 서연고 예비합격 1번 2번인 그 아이는 이제 27살이 되어. 자기 방에만 들어앉아 있고. 공부도 안하고. 불안이 심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예시 2. 공부를 잘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엄마의 고교 입시 관여로 원하는 학교로 진학하지 못했고 연이어 대입도 원하는 학교에 못갔습니다. 결국 부모를 원망하는 00군. 30살이 넘도록 결국 최종학력은 고졸. 포기없이 계속 공시공부한다는데 방을 잘 꾸며놓고 쉴때 쉬어가며 하고싶은 취미하며 삽니다. 이 두 사례의 공통점은 부모가. 엄마가. 아이에게 사춘기때 진로를 스스로 고민해볼 시간을 주지 않았고 실수하지 않고 승승 장구 하기를 바래 요리조리 궁리를 하며 키웠으나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해서 과거 부모들의 성공 공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가 되어버렸고 그 덕에 아이같은 어른인 자식은 자신의 실력에 맞는, 나를 뽑아주는 직장이 아니라 한껏 높아진 눈높이에 맞는 일만을 찾다가 세상이 이상하다! 말하며 현실도피하고 그냥 쉬게 되어 버렸습니다. 쉬어도 부모님 집에, 내방있고 엄마가 때되면 밥주고 용돈도 주고 핸드폰 요금도 내주니까 큰 불만은 없습니다 이게 핵심 입니다 부모가 자녀의 독립을 푸시 하지 않아요 평범한 시작을 용인하지 않기에 특별한 루트가 아니고서야 그냥 쉬어라! 하며 보호하고 계속 사는 것. 부모가 주말까지 일하며 서른이 넘은 아이를 키우는것. 그것이 44만명이 그냥 쉬는 근간의 이유가 아닐까 생극합니다 일자리 없지 않아요 200만원 짜리 일자리는 많아요. 우리나라는 일하면 월 200은 버는 나라 니까. 편의점 알바든, 소기업 경리든, 일을 하면 200은 버니까 사실 1년 정도 노력하면 자립도 가능합니다. 일하면서 진짜 내 적성도 알게 되고요. 스스로 그 무슨 일이든 해보고 자신의 적성을 찾아나가게 부모가 밀어붙여야 하는데 부모도 그럴 의지가 없고 자녀도 지금 삶이 편하니 일부러 움직일 필요가 없죠. 그러나 길고긴 100세 인생. 내 적성을 내가 가장 젊고 아름다운날 알고 깨닫는 기쁨은 실패와 좌절 뒤에 찾게 되는게 인지상정이잖아요. 해보지도 않고 내가 이일에 천직이다! 라고 어떻게 아나요. 원래 이 사회에는 30년 전에도 지금도 좋은 일자리라곤 2% 도 없었어요. 98%는 다 중소기업 평범한 직장인 인데 좋은 일자리가 없다고 사회탓만 하고 자기 인생의 황금기에 진짜 적성을 찾지 못하게 되는것.... 이건 잘못된 겁니다 지금 60대인 부모가 70대가 되면 아무것도 안하던 그 청년은 30대 중반. 40대의 중년이 되어버리겠죠. 그래도 먹여살릴 자신 있으신가요? 부모님들. 자녀를 둥지 밖으로 밀어내세요. 안그러면 서로 인생이 꼬이고 돌이킬 수 없이 망해 버립니다. 자녀가 현실에 부딪혀 힘들어하며 눈물을 흘려도 그 시기를 지나야 진짜로 내가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을 30대고 40대고 되어서야 찾아낼 수 있는거 아니겠어요. 제발 좀 이제 그만 품안에 자식 ... 세상으로 밀어내세요. 소기업에서 일을 20대에 시작했지만 30대에 나는 더욱 성장해 있겠다 ! 시작은 미약하나 결과큰 창대할 것이다. 라는 생각을 갖고 똑똑한 이직을 통해 커리어를 키워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40대에 나는 저축과 자산을 약간이라도 가진 어른이 되겠다는 자신감과 꿈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방에서 쉬기 보다,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봅니다. 나이만 들지, 해결되지 않아요. 정치권에 바래봐야 쪽수가 되는 노인들 지원하지 청년 지원 없습니다. 정치권도 기업 탓 하지 사회탓 자기탁 안해요. 이러는 동안 나이만 한살 세살 더 먹어가는건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제발 60대 어른들, 부모님들 그만 과잉보호 하고 세상으로 아이를 내보내세요.
온느
24년 0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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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은 왜이렇게 힘든걸까요
변호사 회계사도 증원 엄청 됐는데 의사는 지금까지 증원을 못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의사만 이렇게 증원을 못하는 걸 어떻게 보시나요? 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희생한 댓가를 증원으로 함부로 희석시키면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사회 흐름에 따라 변해야 하고 그 적절한 타협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의대 증원은 왜이렇게 반대가 심할까요 그만큼 의료 업계가 불합리하고 열악한 처지에 있었던 건지 아니면 정말 이기주의 때문인건지
유벤투스스
24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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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영어유치원)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합니다.
소위 ' 영유'라 불리는 세계를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아이가 21년생인데 말하기 듣기에 메리트가 있어보여서 지난달까지만 해도 내년에 영유 준비를 하고자했어요. *준비(학원알아보기, 아이 성향 등)지 내년에 보내겠다는게아님 근데 와이프가 무슨 생각인지 화상영어로만 하고 수영 같은 운동 먼저해보자고해서요. 아이 기질상 운동이 더 공감은가는데.. 뭔가 후회도있을것같아서, 우선진행후 적응 안될시 취소할 계획이었거든요. 그래서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물론 각자 부모들의 환경과 아이들 성향도 고려가되어야겠지만, 1. 영유 적정시기나 효과는 어떤지? 2. 제 경우처럼 고민하다가 다른 선택을 하신분들은 지금 어떤지? 궁금합니다~ @좋아요 눌러주셔요 ㅋㅋ ^^;;
전술가
억대연봉
24년 0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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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 가족? 4인 가족?
30대 후반 현실 가장 입니다. 요즘 둘째 아이 임신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외벌이 소득으로는 4인 가족 유지가 쉽지 않아 고민입니다.(현재 월 실수령 맞벌이 약 650, 외벌이가 되면 500 내외로 생활해야 합니다.) 4인 가족 중위소득이 540만원 이라는데...ㅎㄷㄷ 친구들 보면 아무도 둘째를 가진 친구가 없어요ㅠ 주변에 4인 가족이 많이 있나요? 3인 가족으로 살면 나중에 허전할거 같고... 4인 가족으로 살면 경제적으론 어렵지만 아이들 보면 힘들어도 의미있는 삶이 될거 같아요. (베이비부머 자녀 세대라 4인 가족이 안정감 있다는 생각도 들고 외동이면 집안에 경조사 있을 때 첫째 아이 혼자 감당하는게 부담스러울서 같아요.) 둘째 출산 계획이시거나 4인 가족이신분들… 한 달 생활비 및 지출이 생각보다 큰가요? 혹시 경제적 요인 외 4인 가구 감소원인이 있다면 현실적인 이유는 뭘까요?
바이오창업드리머
23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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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률 하락원인 중 하나는
2년전에 직접 본 일임. 경력직 면접보는데 워킹맘이 면접보러옴. 인사팀장이 애 언제 데리러가냐는 질문만함. 7시넘어서 가면되고 한달씩 지방출장 간적도 있어서 그런건 문제없다고 지원자가 대답함.그래도 인사팀장은 계속 그래도 애를 데리러가야되고 하면서 그 말만함. 난 여자고 1주일뒤 결혼식이었음. 면접관으로 참여했었음. 그분이 나의 미래인것 같았음. 그분 연락처를 알았으면 신고하게도와줬을건데 나조차도 사실 너무 무서웠음. 우리회사 인사팀장이라. 참고로 대기업임. 출산율 하락중에 하나가 이런게 있지않을까 싶음
이직자
23년 1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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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가사도우미 제도 실시
워킹맘으로 43살 입니다. 아이낳고 중국교포 이모님을 쓸때도 있었고 한국인 이모님 쓸때도 있었습니다. 이모님 페이를 조금이라도 아껴보려고 아이는 5살 부터 태권도를 초3학년까지 보냈습니다 이모님 페이는 매월 적게는 150 많을땐 250 까지 드리고, 학원비는 17만원 정도였습니다. 제가 6시까지 딱 집에 올 수가 없는데 목이 빠져라 엄마만 기다릴 아기를 생각하니 이모를 쓰지 않을 수 없더라고요. 처음엔 멋모르고 종일반에 아기를 맡겼는데 3살쯤 심리적 문제(음성틱장애)가 생겨 상담센터도 6개월 다녔습니다 (상담센터 월 150) 그 뒤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어린이 집에선 4시면 집으로 픽업하고 이모님이 4시부터 저녁 7시 혹은 8시까지 케어하도록 했습니다. 아이가 3살이 되고 제가 36살쯤 되니 둘째가 낳고 싶더라고요. 제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남동생과 의지하며 살았기에, 어려운일 있을땐 형제간에 얼마나 힘이 되는지 알기에 하나 더 낳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반대했습니다 다시 갓난 아기를 키울 자신이 없다고... 지금 일에 더 집중 해야 하는데 어렵다고요 저는 무조건 내가 다 키운다. 당신에게 도와달라고 안하겠다. 매달렸지만 남편은 협조하지 않았습니다. 육아를 할 체력도 자신도 없고 지금 아이가 자라 약간 안정적이된 이 여유를 누리며 살고 싶다 하더군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40대 중반이 되었습니다. 내 인생에 가장 후회되는건 둘째를 낳지 않은 것입니다. 이미 가임기가 지난 나는 가끔 남편이 원망스러워 싸웁니다. 특히 강아지보고 아기, 우리집 막내라며 이뻐할때면 정말 ... 미묘하게 화가 치밀어 오르는데 말로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ㅜㅠ 암튼, 지금도 워킹맘 이고 여전히 바쁘게 삽니다. 그러던중 최근 반가운 외국인 가사 도우미 도입 이야기가 많이 나오더군요. 헌데 해당 뉴스에 반대하는 전업주부 여성들의 댓글이 많아서 걱정이 됩니다. 반대글 적은 분중에 워킹맘, 맞벌이부부는 아마 거의 없을겁니다. 자기과 상관 없는 (이용안할) 전업주부들이 외국인 가사도우미 도입에 한결같이 열정적 반대 댓글을 왜 다는걸까요? 맞벌이 부부, 워킹맘은 주목해야 합니다. 맞벌이 부부를 위한 제도인데 다른 사람들이 꽹과리를 치며 제도가 망조가 들도록 방해하고 있는 것 같은 판이 보입니다. 유튜브 뉴스 댓글을 10개 정도만 봐보세요. 심각합니다. 댓글을 쓴 워킹맘 맞벌이부부는 없고 죄다 전업주부 맘들이 단 걱정 불만으로 가득합니다. 주로 내용은 이렇습니다. *동남아시아 그사람들 인권 무시 당할거다. *가사노동의 가치를 떨어트리는거다. *몇달 일하다 도망칠거다. *아이랑 대화도 안될거다. *여유방이 있는 부자들만 쓸 것이다. *심지어 남편과 바람필거다. 등 !!! 벼라별 댓글을 보고 나처럼 벼랑끝에서 간절히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더 많을텐데 저런 배부른 소릴 하나 싶어 기막혀서 이 글을 씁니다. 맞벌이 부부는 정작 저런 뉴스에 댓글달 힘도 없습니다. ㅜㅠ 피곤한 뉴스, 댓글 싸움에 참여할거 없이 얼른 자고 싶을 뿐일거에요. 그래서 더 심각합니다. 제도의 방향이 워킹맘, 맞벌이 부부의 원하는 대로가 아니라 입김쎈 전업주부들의 민원으로 이상하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할말이 많지만 참을게요) 만약에 제가 36살이던 그때 저의 육아와 살림을 도와줄 도우미가 있었다면 저는 둘째를 낳을 수 있었을 겁니다. 선진국인 홍콩, 싱가포르에서 이미 검증된 국가가 보증하는 외국인 도우미 제도를 그대로 한국에 이식해보는 것이 뭐가 문제입니까? 한국인이나 중국교포보다 더 저렴한 비용으로 입주가사도우미를 쓸 수 있다면 부부가 살아가는데 경제적으로 여유도 있고, 아이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면 집에서 나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게 얼마나 소중한지요. 호소합니다 ! 집에계신 전업주부님들 당신들은 당신들 손으로 아이 직접 키우세요. 남 간섭은 마시고요 ! 당신들이 달고 있는 댓글 보면 주5일 도입하면 대한민국 망한다고 떠들던 사람들이랑 다를 바가 없어요~! 이건 아닙니다! 현실에선 아이낳고 육아휴직 1년 다 못쓰고 일을 할 수 밖에 없는 워킹맘도 있어요. 그런 사람을 위한 입주도우미 제도인거고, 맞벌이 부부가 둘째도 낳을 수 있는 여유를 주는 제도 입니다. 맞벌이부부, 워킹맘에겐 외국인 가사도우미가 있으면 너무 좋은 일입니다. 내가 안필요하니까 다 쓰지마... 라는 심보 너무 이기적 아닌가요? 혹시 제도가 도입되면 남편이 도우미 쓰고 너도 나가서 돈벌어오라 잔소리 할까봐 미리 훼방 놓고 방해하는건 아닌가요 ? 방해할 이유를 생각해보면 딱 이 답으로 귀결이 되던데 ... 그 속내가 너무 보입니다. 근데요 일 다시할까봐 걱정은 마세요 어차피 집에 한번 들어앉으면 바로 경단녀 입니다. 남편이 직장 다니라고 해도 내가 출산전 아가씨 때 했던 그 일은 다시 못해요. 다른 아가씨가 하지. 업무 전문성 없는 단순 사무직이었다면 특히나요. 그게 대한민국 여성 직업의 실정이니 조금이나마 커리어나 기술가진 여자는 애 낳고도 직장을 못 놓고 둘째는 꿈도 못꾸는 겁니다. 이런 현실에, 대한민국 소멸 시대인데도 남편바람걱정... 인권타령이요.? ㅎㅎ 지나던 개가 웃을.. 도우미 안쓰는 우리집이 고귀한냥 떠드는게 차별이고, 인권침해고 생존권 침해에요 ! 남에집 아직 들어 오지도 않은 외국인 가사도우미 인권 걱정 벌써부터 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싱가포르에 사는 친구 보니 삶의 질이 다릅디다. 외국인 입주 도우미 장점이 더 많은데 잘 알지도 못하고 경험해본 적도 없으면서 시덥지 않은 말로 일어나지도 않은 일 주절거리면서 도입 방해하는 댓글 폭주를 보니 저 사람들 심보가 진짜 더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필요한 사람은 쓰게끔 하고 반대는 하지 말아야지요. 내가 안쓰면 그만이고 필요한 사람은 적법하게 쓰면 되는데 왜 남도 못하게 반대합니까? 남 인생에 관심끄고, 제발 참견좀 그만 하세요. 이건희 회장님 말이 떠오르는 저녁 입니다. "하기 싫으면 하지마. 근데 하려는 사람 남 뒷다리는 잡지마"
온느
23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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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 모은 비용에 대한 고민..
안녕하세요. 여자친구랑 결혼얘기를 하다가 모아둔돈을 확인하면서 좀 마음이 멀어졌습니다..현재 나이는 저와 여자친구는 32세 저는 현금1억, 지방 신축 입주예정(33평)을 모아뒀고 부모님께는 2~3천 정도 지원을 받았습니다.(계약금때 현금이 부족했음) 여자친구는 1000~2000정도 모은걸로 확인이됩니다..사치를 좋아하거나 명품을 좋아하는여자는 아닙니다. 사정이있어서 모으지못하고 앞으로 열심히 모으겠다고함. 저는 경제적가치관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고 현재에도 투자 및 절약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 얘길 오픈하고나서부터 제가 감정변화가 좀 생긴것같네요.. 제 고민이 이기적인건지..결혼에 대한 확신이 안서는것같기도하고..결혼 하신분들이나 하기전인분들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요? 이결혼 잘할수있을지 고민이 많이되네요ㅜ 이정돈 그냥 이해하고 진행하는게 맞을까요
양키스
23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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