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절벽에 대한 생각.
이미 다들 아시다시피.. 최근뉴스보니
벌써 신생아수 20만명대로 진입하였네요
30만명대에서 20만명 진입하는데 단 3년..ㅋㅋ
2117년(2017년기준 100년뒤) 나라 인구 3분의1이라고 한다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금 2030세대들 사는동안 더 빨리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집값고 높은 상황에서 국가브랜드이미지가 높아진다고 하면서 일본을 앞지르느니 뭐 중국도 어쩌느니 그러는데,
나라가 작살난다는게 체감되는거 같아요.
경제,정치관련 시사포럼에서는 4050이미 돈벌거 다벌어놓은 전문가들이 허허웃으면서 상황 설명하고 있고,
인구전문가라는 교수는 이러면 된다 저러면 된다 매년마다 다른 솔루션 내놓고 있고.
결국 불타는 집에 둘러앉아 왓이프를 외치는 거 같네요.
예전에 외가쪽 집안 어르신이 서울서 이리저리 치이면서 밥벌이하고 살지말고 지방서 무난하게 택배나 기술자로 일하던가, 농사 지으면서 살라고 할때는 콧방귀도 안뀌었는데 요즘은 진지하게도 생각합니다..
나라걱정은 아니여도, 참 제가 사는 세상이 무너지는건 눈으로 밖에 지켜볼 수 없는 현실인지..
빅데이터니 컴퓨터공학이니 이게 다 무슨소용인가 싶습니다. 다 잘살려고 하는 짓인데.
결혼도 집도 현실적으로 못하면
뭐..결국 돈모아서 주식이나 코인이나 좀하고,
로또나 어쩌다 사고, 주말이나 평일휴가에 아는 사람들하고 술이나 한잔하고,
그렇게 30-40대 슥 지나가겠지요.
가끔 리멤버에서 보이는 손위 선배님들의 경우 다들 결혼도 하시고 집도 있고 후배들에게 여유있게 조언도 하시는데 새삼 대단해들 보입니다.
주말에 잠이안와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