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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불신 양성화
얼마 전 방역패스에 대한 의구심을 표현 했었는데요. 불 보듯 뻔한 일을 굳이 강행하고서 반발이 심하니 적절한 핑계를 대며 방역패스를 해제 했습니다. 참 안타깝습니다. 지지하는 정부 였고 온 힘을 다 해서 응원 했는데 이제는 정치에 관심을 사라지게 했습니다. 이런 현상을 보면서 기업의 오락가락 경영이 겹쳐 보입니다. 대표 1인의 감정과 이성의 판단으로 움직여지게 되는 조직. 팀장이 엉뚱한 짓을 하면 팀원 전체가 자폭하게 되는 문화. 삼성에서 직급을 없앤다고 하니, 우르르르 “우리도 하자” 하며 대책없이 따라 만 하는 기업들. 큰 파고는 피할 수 없다고 합니다. 정면으로 파고를 향해 부딛혀야 앞으로 나아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선장의 두려움으로 키를 돌리는 순간 배는 뒤집어 지는 것 입니다. 분명하고 명확히 보이는 것을 나 만 아니라며 고집을 부려봐야 불신 만 가득하게 된다는 것 입니다. 권한이 주어졌을 때, 칼을 휘두를 힘도 없으면서 앞에 세워두고 협박을 계속하면 모든 것을 뺏기게 된다는 이솝우화를 우리는 많이 보면서 자랐습니다. 나라 행정이 5명 스타트업 같이 움직이는 현실이 답답해지네요. 다시는 이러한 오판과 오만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주를 시작 해 봅니다.
움직이는모든것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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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런가요??
거래처 대표님들과 직원들 퇴사가 작년부터 더 많아졌다는 얘기를 하다보니.. 직원들이 특히 MZ세대 분들이 중소기업 그만두고.. 배달 하면서 주식 및 코인을 한다는데.. 그게 사실일까요? MZ분들의 얘기를 들어보고 싶네요..
건전이
202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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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잘 쉬는 것은 어떤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30대 초반 중소기업에 다니는 직장인 남자 입니다. 서울 올라온 지 3년은 된 것 같은데 마음편히 볼 친구도 없고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게 편한 성격입니다. 술을 좋아하는 편도 아니구요. 지난해 업무시간 끝나고 저녁 시간을 허투로 보낸 저가 한심하더라구요. 일 끝나면 머리가 아파 오후 7시부터 잠자서 새벽에 일어나 밸런스도 깨졌던 적도 많고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 PC방으로 출근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밤 10시가 넘어 주체 못하고 배달음식 시켜먹고 다음날 장염걸리는 등 어리석은 제 모습에 자괴감이 많이 들었었습니다. 올해는 제 자신에게 불만 가지지 말고 나를 좀 더 사랑해주자고 다짐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하면 할수록 스트레스를 주는 게임 아이디도 삭제하고, 운동도 등록하고 책도 읽으면서 한 해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일하다보면 어느새 퇴근시간입니다. 일 끝나고 저녁 먹고 운동 갔다가 집에 누워 책을 보다가 잠이 듭니다. 뭔가 작년 '늪' 같은 생활보다는 훨씬 잘 보내는 느낌이 듭니다. 문제는 주말을 어떻게 써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회사 업무가 영업은 아니지만 사람 상대를 많이 해야하는 직업입니다. 그래서 주말에 혼자있고 싶을 때가 많아, 저만의 동굴인 PC방을 가서 폐인처럼 보내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하루에 10시간씩 넘게 주말을 PC방에서 보내고 집에 오면 한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PC방을 갔던 이유는 마땅히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의미없는 시간을 보내기에는 PC방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나쁜 습관을 버리고 새해에는 조금 더 저를 위해 살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말을 어떻게 쓰고 싶은 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평일에는 긴장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금요일 저녁만 되면 긴장이 풀려서인지 피곤함이 쏟아집니다. 그런 상태에서 주말을 맞다보니 내가 체력이 없는건가 싶기도 하면서 활동적인 등산 등은 뒷전이고 마치 아픈 것 같은 몸을 쉬어줘야하는 건지 긴가민가 합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결혼하고 자녀를 두신 직장인들은 저에게 마치 슈퍼맨처럼 느껴집니다. 주말에는 아이들 데리고 나가 활동을 하는데 그렇게 주말을 보내면 안 피곤하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주말을 잘 보내고 싶은데 주말에는 지쳐있고 여러 정보를 찾아봐도 하고싶은 것도 없고 그런데 이런 제가 정상인가요? 마음가짐의 문제일까요?? 주말을 잘 보낸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P.S. 글을 쓰다보니 두서도 없이 길어졌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직장인쉼터는RM
202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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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대표입니다. 전문가평론이 들어간 오늘자 리멤버 나우 어떻게 읽으셨나요?
리멤버 대표 최재호입니다. 리멤버 회원 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 리멤버 나우가 새로운 시도를 시작했습니다. 경제 사안별 각계각층 전문가 평론을 더해보았어요. 막 공개된 첫 편, 다들 어떻게 읽으셨나요? ^^ https://now.rememberapp.co.kr/2022/01/15/15949/
최재호 | 리멤버앤컴퍼니
202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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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선물 뭘 받고 싶으신가요?
설 선물로 뭘 받고 싶으신가요? 연령은 40대 중후반으로 금액은 6~7만원 선으로 선물을 하려고 합니다.(현금, 상품권 제외) 어떤게 좋을까요? 어떤걸 받고 싶으신가요? 답변 부탁드려요!!!!ㅠㅠㅠ
불타는짬뽕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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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가 왜 뜨는거죠?
제가 트랜드를 못따라가는건가요? 싸이월드 캐릭터에 AR, VR기술 적용한것 같아서 별로 새롭지 않은데 올해 세계 메타버스 시장규모를 600조로 예상하던데 이게 그정도 가치가 있는건지 마케팅인건지 헷갈리네요.
하고싶은거 해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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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엔지니어(개발자)
기술 부린지 20년을 훌쩍 넘겼네요. 월급 못 받아 본 것 부지기수 이고 하루 일하고 천만원 이상을 받거나 연봉 수억원도 찍어 봤습니다. 여유가 생겨서 일을 좀 꾸며 보는데 요즘 엔지니어 들…(직접적인 분야 기준) 아쉬울게 없네요. 몇 년 전에 르노삼성의 설계자들을 모두 퇴사 시켰습니다. 어디로 갔을까요? 더 몇 년 전에 지엠 설계자 들을 대량 해고 했지요. 어디로 갔을까요? 현대차의 그 많던 게스트 엔지니어들이 이제는 없습니다. 어디 있나요? 어디도 없습니다. 20년 동안 일 하면서 집사고 자동차 성인 수 만큼 있고 게다가 최근 주식이 저조하다 해도 4년 전 기준으로 5배 이상 수익이라 놀아도 삽니다. 20년 이상 일 한 70년대 생들은 온갖 실험에 익숙하여 좀 쉬다 해도 언제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지요. 군대에서 쳐 맞아도 회사에서 쥐 터져도 후임을 보살핀 세대 입니다. 온갖 스트레스를 녹이는 방법을 체득 했지요. 그래서 일 안해도 잘 살 수 있다며 어린시절에 하고 싶었던 그것을 찾는답니다. 이런 현상은, 아직도 기업들이 헐값에 사람을 쓰려 하기 때문 입니다. 물론 이윤추구가 목적이니 그래야 하지요. 그래도 기업에서 남기는 것이 너무 많아요. 대표들이 제게 푸념을 합니다. “야야 내 월급보다 니가 더 가져가~” 하지요. 가족들 수 대로 지급된 법인카드 와 가족들 각각에게 지급 된 법인 차량과 가족들 수 만큼의 법인 소유 주택이 내겐 지급되지 않지요. 어떻게든 어디서든 축적하는 것을 우리는 많이 봐서 잘 압니다. 되도 않는 소리는 오히려 반감을 일으킬 뿐 이라는 겁니다. 매출 2천억원을 찍었다는 놈은 법인차량으로 페라리 람보 폴쉐 벤에스 등등등 10여대가 넘는 과시를 합니다. 그런걸 보면서 아무생각이 없을까요? 물론 저도 회사를 운영 해보니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격하게 느낍니다. 현대차에 범퍼를 납품 하는데 담당자가 15% 네고를 하더니, 다음에는 구매팀에서 또 15% 네고 해야 계산서 발행을 받아주겠다고 으름장을 놓데요. ㅎㅎ 10% 남는 장사에 30% 네고를 하라니. 결국 재료를 싼 것으로 바꿨고 품질이 맘에 들지는 않았지만 무사히 납품을 하여 마진 없이 성과 만 잡았습니다. (치수 만 맞추면 납품은 되니까) 이 성과로 대출을 받을 수 있었지요. 이것이 현실 입니다. 이것이 현대차에서 만들어져 소비자에게 가는 상품의 민낯 입니다. 그래도 어음 주는 쌍용차 보다는 좋지요. 일에 지쳐서 힘든 것이 아니고 쓸대 없는 일을 하거나 대가가 충분하지 않아서 지치는 겁니다. 그래서 안 하는 것이죠. 저는 특수 분야에 익숙하여 애들과 놀고 있다보면 년간 굵직한 곳에서 3-4회 연락이 옵니다. 매일 회사 가서 일 할 때 보다 수익이 몇 배 높습니다. 하여, 동생들 에게도 같은 기회를 주고자 얼마 전에 현대중공업 엔진 사업부에 직접 입찰을 하는 과정에서 정보를 공유하던 업체가 가격을 다운하여 낙찰을 받았네요. ㅎㅎㅎ 우리가 20년차 5명이 간다는걸 3년차 5명으로 입찰했더이다. 바보같긴. 입찰가를 낮혀서 간 업체도 이것을 받아 준 현중 담당자도 아주 멍청한 겁니다. 기한을 맞추지도 품질도 못 맞출 테니까요. 아직도 이러면서 혁신해야 한다고 하네요. 제가 나름 봉사를 많이 하는데, 실험을 해봤답니다. 비슷한 일을 1. 공짜 2. 싸게 3. 적정 4. 과잉 청구을 해 본 것이죠. 신기하게도 받은 만큼 이윤이 복리되더군요. 뭔 소린가? 과잉 청구 한 회사의 아이템이 과잉의 과잉으로 이윤 창출이 된 것 입니다. 반대로 무료로 진행한 것은 더 우수할 정도의 구성 이었지만 흐지부지 흔적도 없고 의뢰자도 사라졌네요. ㅎㅎ 이런겁니다. 수익을 바라나요? 사람이 없다고요? 충분히 쥐어줘 봤습니까? 이윤 창출을 하려는데 줄 돈이 없으면? (삼국지에 보면 허벅지 살점을 떼어 고기국을 끓여 줬다고 하지요) 니가 타는 법인차를 제공 하거나 가족한테 준 법카를 제공을 하는 등 #정성을 보이면 엔지니어도 최선을 다 합니다. 충분히 제공하지 않으면서 어찌 최상의 결과를 원하나요? 원합니까? 원하는 그 이상을 먼저 제공 하십시오. 다들 먹고 살 만큼 잘 삽니다. 먹고 사는 것 이상을 제공 하라는 겁니다.
움직이는모든것
20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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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까지하고퇴사한다고밝혔습니다
그런데..명절이2.1이더라구요 사직서에다가2.2까지한다고하면 명절보너스 받을수있을까요??
김빵식
20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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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의 몇%를 저축하시나요?
아파트 담보대출, 부모님 용돈, 생활비, 차 할부.. 나이가 들면 들수록 저축 비율은 낮아지고 대출갚는 비율이 높아지네요
익명입니다만
억대 연봉
20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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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패스 국민투표
내일 부터는 마트, 백화점 등도 3개월 마다 백신 접종을 해야 출입 가능 합니다. 이정도를 강제하는 나라는 한국 뿐 입니다. 이렇게 해서 이득을 보는 것은 이커머스 시장 뿐 일 텐데요, 이정도 상황이면 문통 퇴직 후 아떻게든 누군가가 파헤쳐 구속 시킵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니, 국민투표를 해야 할 듯 한데요. 다들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백신을 맞아서 예방이 된다면 백신 접종자는 확진이 되거나 재발이 되면 안되는 거잖아요. 이상하게도 제 주변에는 백신 접종자 만 확진이 되네요. 얼마 전 아이들 학교에서도 해외여행을 다녀 온 백신 접종 두가족 중 두명 만 확진되었습니다. 제 주변에서는 촛불집회를 왜 안 하냐고 서로 묻습니다. 개인적으로 박근혜로 인하여 불편했던 것 없어도 촛불집회에 참여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정부의 강제로 인하여 너무 불편합니다. 지인이 미국에서 1년간 연구년을 다녀왔는데 마스크 없이 너무 자유롭게 생활을 했다고 하네요. 한달은 두바이 한달은 한국에서 보내는 지인은 두바이에서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사람은 한국인 뿐이라고 합니다. 뭐죠? 혼란스럽습니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언론을 믿을 수가 없네요. 이젠 정권이고 정부고 못 믿게 되어갑니다. 지난달에 일본에서 오랜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한 제자는 확진자가 수만명이던 일본도 마스크 만 쓰면 어디든 자유롭게 이동하는 것에 대한 제한은 없었답니다. 북한도 이정도는 아닐 듯 하네요. 백신 맞아야 하는 것에 동의하고 정부의 방침에 공감은 하지만 개인의 자유를 강제라는 시책은 없어야 한다는 생각 입니다. 코로나는 오미크론 뿐 아니고 변종의 변종으로 계속 될 테니까요. 개개인의 에티켓 1. 1인당 1미터 반경 인정하기(접근 안하기) 2. 항상 습관처럼 손 씻기 3. 식사 시 소리 없이 먹기 (후루룩 하면 사방으로 튀죠~ 먹방도 금지, 먹방보고 일부러 소리내며 먹는 이들 많음) 4. 대화 할 때 2미터 떨어져 말하기 5. 담배 필 때 침 뱉는 것 금지 문화 활동의 습관을 바꾸는 방향으로 격려했으면 합니다.
움직이는모든것
202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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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야근특근 후 1개월 간 휴가. 어떠세요?
프로젝트 기반 업무가 대부분 입니다. 그래서 어벤저스 구성해서 해보려는 근무 시스템 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제목 그대로, 3개월 간 프로젝트를 하며(지방, 해외) 야근(퇴근 이 몇 시 이건, 철야도 감수) 특근(주중 마무리 및 다음주 준비) 1개월은 유급(평시 월급 100%) 휴가로 회사가 망할 상태여도 연락 안하기. 20년차 정도의 고경력자로 구성된 엔지니어링 팀을 운영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좋은데 다들 “괜찮지~” 하면서의 표정이 밝지 않네요. ㅎㅎㅎ 나름 이유가 있는데, 할 때 몰아서 하고 쉴 때 완전히 쉬고 싶은 것도 있거니와 프로젝트를 하다보면 뭐 좀 하다보면 밥 시간이고 다시 집중 하려다 보면 퇴근 이라네요. 저는 한국의 거의 모든 산업군에 불려 다니는데, 3개월 짜리 이면 2개월 동안 파악 만 하다가 바짝 보름정도 철야 하면서 완료하고 나머지 보름은 주변에 마무리 안된 사람들 것을 해줍니다. 뭐 15일 짜리로 해도 되는데 일이 다 인건비 이니 기본은 한달이고 전체적인 과정이 있으니 통합 이면 3개월 이며 제작까지 진행되면 검증도 해야하니 1년 입니다. 20년 이상 이런 삶을 살다보니 3개월이 넘어가는 프로젝트의 “집중근무가 얼마나 될까?” 생각을 여러번 진행하며 사람들을 분석해서 보니 3개월 넘어 갈 일이 거의 없더라고요. (물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은 본청에서 관리해야 하는 것 이므로) 게임쪽과 앱 개발 하는 쪽 30년 이상 고경력자 및 창업 한 분들 얘기를 들어봐도 마찬가지 였네요. 자동차 개발도 3개월 단위로 큰 틀과 신규 전환이 일어 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수년 전에 회사 시스템을 3월일1월휴 로 하겠냐며 동료들을 모았는데 다들 똑같이 주5일 9-6 몇개 큰 프로젝트 요구가 있었는데 안한다 했습니다. 약속은 지켜야 하는 것 이잖아요. 전 9-6 지켜 줄 수 없거든요. 혼자 여러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가서 혼자 벌었죠. 코로나가 새로운 상황을 만들어 줬습니다. 게다가 오래된 하청 관습이 아웃소싱의 프로젝트 기반을 완성 했고요. 제가 설계 시작했던 22년 전 에는 기아차나 대우차에 계약직으로 가서 2년 일하면 정규직 자동 전환이 많았어요. 그런데 그맘 때 즈음, 이사급 들이 퇴사하며 설계1팀, 파워트레인, 의장 등등등 아웃소싱 사업권을 조건으로 퇴사 후 거의 모든 설계를 외주로 처리 했지요. 우리는 불평을 했지만 세월이 흘러서 이제 와보니 이게 좋네요. 대기업 담당자들은 경력이 늘어날 수록 허수아비 이고 우리는 경험이 쌓여서 일 좀 해달라고 난리 입니다. 20년간 치우지 않은 똥들도 있네요. 이런 프로젝트 기반 일들이 단가도 높아요. 대기업 기준으로 1인당 월 1500 이지만 직원들은 경력 기준으로 줄 것 만 주죠. (아~ 물론 운영비 빼야죠.) 그런데 너무 빼 잖아요. ㅎㅎ 몇몇 아웃소싱 업체와 협의 중 인데 마진 안 챙길 테니 고경력 플랫폼 구축 만 해달라고 요청이 최근에 많아 졌습니다. 기업들도 짧고 굵게 가고 싶다고 하고 꾸준한 관리야 주니어로 해도 되니까요. 그래서 다시 고경력 어벤저스 그룹을 형성하고 일 할 때 바짝 일하고 놀 때는 언제 일을 했냐고 할 정도로 한달 정도는 푸~욱 쉬게 하려는데 어떻게 생각들 하십니까? 조금 더 나아가 회사 근무 시스템을 3개월 일하고 1개월 놀기. 9개월 일하고 3개월 놀기. 익명에 가려진 속내가 궁금해서요~ ㅎㅎ
움직이는모든것
202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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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에 대한 단상 그리고 잡생각들
어느덧 40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저는 젊은 세대이고 절대 꼰대는 아니다라고 생각을 해왔지만, 가끔 후배들에게 여러가지 잔소리를 하고 있는 제 모습을 문득 돌아보며 내가 꼰대인가? 그럼 나에게도 꼰대로 느껴지는 저 선배님들과 상사분들은~?? 최근 리멤버커뮤니티에서 백신패스 관련 어떤 글에 댓글을 쓴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방금 그 댓글을 삭제하였습니다. 나름 개인적으로 백신패스에 대한 저의 생각을 남겼는데, 작성자분께는 맘에 안드셨는지 선거를 앞두고 진영논리가 섞여있다는 댓글을 달아주셨더라구요. 사실 저희 세대는 저희보다 선배님들처럼 진영이 어떠하고, 색깔이 어떠하고, 지역이 어떠한지 크게 관심 없습니다. 내 삶을 더 풍요롭게 더 편리하게~ 내 주변 사람들이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국가면 되는거지 진보니 보수니 크게 관심도 없고 그래서 딱히 진영논리로 글을 쓸 이유도 없습니다. 자신의 의견과 조금이라도 다른 의견은 용납하지 못하고, 어떻게든 본인의 의견이 정당함을 주장해서 관철시켜야 한다는 자세.....갑자기 그런 모습이 진짜 꼰대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디 나는 누군가에게 꼰대가 아니어야겠다 다시 한번 다짐을 하며~~ 이곳은 건전한 직장인 커뮤니티로서 정치관련 흑백논리, 진영논리 등으로 서로의 의견을 배척하지 않는 곳으로 남아주길 바래봅니다.
빠린
20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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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에 대한 단상
ESG 며칠전 저녁 뉴스에 한해동안 ‘돈쭐’을 맞았다고 방송을 탄 가게들이 지금은 어떤지 취재한 기사를 봤다. 파스타, 피자, 안경 등등 대여섯개 정도의 사례가 나왔다. 그런데 가게 사장님들 인터뷰한 것을 들어보니 돈쭐을 맞은 후 사업이 번창했다고 말씀하시는 분은 없다. ㅠㅠ. 이런 돈쭐 맞을 일을 하시는 가게가 많아졌지만, 오히려 그래서일까. 길게 늘어섰던 대기손님들은 이제 보이지 않고, 사장님 말에 의하면 매출도 원래대로 돌아갔다고 한다. 기자가 마지막 부분에서 인터뷰한 여자사장님께서 “지금 솔직히 상황이 너무 어려운데…” 하셨던 것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아서 안타까웠다. 정기구독하고 있는 EBS Class-E에서 어떤 강사분이 ‘2022년 경제계 가장 큰 화두는 EGS다’라고 단언하기도 하던데 ESG가 참 핫하기는 한가보다. 블랙록 회장이 편지를 쓴 이래 네이버증권 종목분석에는 ESG 평가항목을 별도로 두었고 증권사나 VC 홈페이지를 기웃거려 보니 ESG에 대해 아주 상세하게 설명글을 실어 두었다. 글만 봐서는 ESG를 하지 않으면 당장 망할 것 같고 ESG를 하면 당장 성공할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지난해 돈쭐 맞은 가게들의 기사를 보면 ESG를 하지 않아서 사업이 어려워지는 측면은 사각지대가 없지만, ESG를 해서 사업이 번창하는 측면에서는 소외되는 사업이 있는 것 같다. ESG를 열심히 했지만 사업적 성과로 환원되지 못하고 ESG에 들어가는 비용이 온전히 비용으로만 남는 가게들. "ESG적 사업"을 하거나 "ESG적 방법"으로 사업을 하거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2022년 ESG 10대 유망산업으로 선정한 전기, 수소차충전, 그린 베터리, 스마트 물류로봇, 그린수소 플랫폼, 탄소포집 및 활용저장(CCUS), 바이오 플라스틱, 메타호스피털, DTC건강관리, 몰입형 가상환경, 인공지능 에듀테크 등은 ESG적 사업이라 할 수 있겠다. 친환경적 방법으로 제조된 원료만 완제품 생산원료로 구매하거나 인권침해가 심한 나라에서 제조된 제품을 수입하지 않거나 담배사업을 하면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담뱃잎만 연초로 사용하거나 직원들이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도록 출퇴근시간을 조정하면 ESG적 방법으로 사업을 운영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G는 E와 S를 수행하기 이전에 토대이고 최소한의 기본이지만 특정한 사업으로 구상하기가 쉽지 않다. 위 10대 사업으로 열거된 것들의 면면을 보면, 탄소포집이나 DTC건강관리 같은 것은 각각 E와 S를 목적으로 한 사업이라 할 수 있지만 G와 직접 관련된 것은 없다. G는 ‘ESG적 방법’ 중에서도 특히 소극적인 요소로 보인다). 그런데 어떻게 ESG 붐을 타고 돈을 벌까 이리저리 생각하다 보니 속이 답답하다. 작년에 좋은 일을 해서 돈쭐을 맞은 가게들에게 ESG는 돈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지출항목에 불과한가! MZ세대들이 가치소비를 하지만 지속되지 못하고 어느 날 친구들이랑 우르르 몰려가서 팔아주고는 잊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어차피 ESG 혜택을 누리려면 큰 돈이 들 수밖에 없어 보인다. 그렇지 않으면 가끔 ‘착하다’ 얘기는 들을 수 있겠지만 그게 사업적 성과로 연결되지는 못할 것 같다. 소자본 가게들은 ESG적 방법을 사용하는 가맹본부로 묶이거나 정부나 지자체가 체계적이고 대대적으로 ESG적 방법으로 사업을 하는 소자본 가게들을 발굴하고 홍보해줄 필요가 있겠다. 특히 그 과정에서도 아스팔트 새로 깔고 노랑색 차선 그은 것처럼 기업이든 개인사업이든 ESG적인 것과 아닌 것이 명확하게 대비될 수 있게 만들어 주어야 한다(밖으로는 EGS를 외치면서 속으로는 호박씨 까는 짓을 막지 못하면 결국 ESG에서 낙오될 수밖에 없다는 측면에서 이 부분은 소자본사업자든 대기업이든 마찬가지일 것 같다). 다른 분들은 ESG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들어보면 좋겠네요.
Dim2
202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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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직 연봉 협의 관련
경력직으로 최종합격을 하면 보통 연봉은 언제알수있나요?? 합격 통보 문자나 전화왔을때 바로 직접물어봐도되는걸까요??
이얏호잉
202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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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년 개띠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연장의 연장에 연장을 하고 있는 선배님들. 누군가의 부모, 삼촌, 가족일 것 이지만 제 시점에서는 그만 쫌 다음 사람에게 기회를 제공했으면 하는 바램 뿐 입니다. 최근 보고서를 통하여 58년 개띠를 기준으로 하는 55~63 베비부머의 노화가 촉발하는 의료보험 과다 부담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하는데요, (생명연장으로 국민연금 소진) 저는 이보다 여러 산업군의 대표, 고문, 임원으로 굳건히 “나 아니면 절대 안된다” 하며 지키고 계시는 분들을 맞이하게 됩니다. 정치계는 뭐 목소리 만 좀 높아지면 “너 몇 살이야!” 하죠. 이들이 다 베비부머 들 입니다. 고속도로를 차 없을 때 달린 세대. 도로에 차를 채워두고 도로는 넓히지 말라는 세대. 드실 만큼 드셨으면 조카도 자식도 먹을 수 있게 해줬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오로시 손주 한테 만 줄꺼라고 하며 자식을 쥐락벼락 하는 모습도 자주 보게 됩니다. 저 만 이렇게 생각하는 것인지 궁금해져서 자유로운 의견들을 듣고 싶습니다.
움직이는모든것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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