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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남사친이랑 연 끊으라네요.
남자친구가 제 핸드폰을 보여달라고 해서 보여줬어요. 통화 기록을 보다가 남사친이 영통(제가 건게 아니고 걸려온 것. 매번 영통이 아니라 딱 한번입니다.)한 걸 보더니 카톡을 보여달라고 하더라구요. 마지막 카톡에 제가 남사친한테 물어볼 게 있어서 이름을 불렀고, ‘쉿 나의 작은 아기새'라는 드립을 치길래 'ㅁㅊ'이라고 답했고 그게 다였어요. 그런데 저 말은 애칭 아니냐 왜 남사친이랑 영통을 하냐고 연 끊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저거 드립이다. 검색해보면 바로 나온다고 찾아서 보여줬고 영통 와서 그냥 받은 거고, 싫으면 앞으로 영통하지말라고 하면 되는 거아니냐 왜 연까지 끊어야하냐고 했어요. 다음날 이 내용을 친구들한테 떠벌리기까지하고 제 친구를 미친놈이라며 이야기하더라구요. 그리고 연 끊을 거 아니면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이게 헤어질 일인지 모르겠어요. 당장은 헤어지기 싫어서 연 끊겠다고 했어요. 이 친구 알게된지 4년이 넘었고, 겹치는 지인도 10명이 넘고 끊게 되면 나머지 분들도 상황 애매해지고, 그 친구만 빼고 볼 수도 없고, 왜 끊었는지 말하기도 곤란해서 영통 그냥 와서 받은거고, 드립도 그친구가 친 거고 내가 받아친 것도 아니고 ㅁㅊ이라고 하지 않았냐. 기분 나쁠 순 있지만 연 끊을 거까진 아닌 거 같다고 했어요. 그리고 연락하지말라고해서 알겠다고 했고 며칠 뒤에 겹치는 지인 결혼식이 있었는데 못 올 수도 있다고 연락이 와서 아 그러냐. 그리고 퇴근했냐길래 응 이따 데이트한다고 이야기한 게 다이고, 남자친구가 제 친구 신경쓰여하는 거 같아서 카톡을 지웠어요. 그런데 마지막에 데이트한다는 말을 지우지 못했어요.. 제가 자는 사이에 남자친구가 제 핸드폰을 몰래 봤고(핸드폰 잠금이 안되어있었다고 합니다.) 몰래 본 것도 기분나쁜데, 연락왔는데 왜 말을 안하냐. 카톡 캡쳐해서 다 보내야하는 거 아니냐길래 그렇게까지해야하냐고... 사적인 이유도 아니고 결혼식 못 온다길래 알겠다고 하고 묻길래 데이트한다고 이야기한게 다다. 남자친구는 당장 끊으라고 해서 차단했는데 이게 맞는 건가요? 제가 왜 연을 끊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기분 나쁜 부분이 있으면 이야기하고 하지 말아달라고 하면 되는데 다짜고짜 연을 끊으라니. 이 일이 연 끊을 일인가요? 남자친구가 예민한 거 같다고 생각하는데 잘못 생각하는 건가요?
회사노예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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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퍼 의견 부탁드립니다
30년 맨바닥에서 생활하다가 수면의 중요성을 깨닿고 토퍼를 구매하려하는데요! 혹시 마른체형 중 토퍼쓰고계신분들 브래드 추천 부탁드리고자합니다!!!! 슬로우 삼분의일 등등 다 넘 좋아보이더라고요ㅜㅜ
야근싫어
202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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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마지막, 이제는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요
안녕하세요. 여기에 이런 글을 올리는게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답답하고 공허한 심정에 몇 줄 적습니다. 인생의 선배님들, 혹은 비슷한 시기를 지나고 있는 동료들과 고민을 나누고 싶어요. 저는 이제 입사 1년이 조금 안 된 신입입니다. 회사일로 고민하는건 아니고 지금 다니는 회사를 만족하며 감사하게 다니고 있습니다. 사수도 좋은 분이시고 동료분들도 나이스한 분들만 계셔요. 윗 분들도 그 연배의 다른 직장 생활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열려있는 분들이시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백퍼센트 저와 맞는 사람들은 아니지만 그건 그 분들에게 있어서 저 역시 그러실테니 이 역시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앞으로 제 삶에 이루고 싶은 목표나 꿈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냥 현실에 안주하고 싶어요.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 아프셨고 어머니가 집을 나갔는데 운 좋게 할아버지께서 경제적 서포트를 해주셔서 크게 궁핍하지 않게 학교 잘 마쳤습니다. 고생도 많이 했지만 비교적 역량에 비해 좋은 회사 취직해서 제가 필요로 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돈을 받으며 직장 생활 감사하게 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여전히 건강이 안 좋으셔서 오래 사시지는 못할 것 같고 몇 년 정도 더 사실지는 모르겠으나 병원비 감당이 어려울 정도는 아닙니다. 회사 복지가 잘 되어 있어서요. 아버지께서 30년 전에 구입하신 집값도 엄청 올라서 걱정도 크게 없구요... 그런데 문제는 이제 아무 것도 하기가 싫다는 점이에요. 연애도, 결혼도, 취미도 다 귀찮습니다. 직장생활 꼬박꼬박 성실히 해나가지만 엄청난 성과를 내고싶은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그냥 제 맡은 일 정도를 실수 없이 해내면 족합니다. 현재의 안정된 삶까지 도착하는 과정이 부족한 저에겐 너무 버거웠어서 이제 겨우 얻은 이 안정은 어떤 것에도 내어주고 싶지 않습니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제 상황을 어떤 방식으로든 바꾸고 싶지 않습니다. 그대로 유지시키고 싶어요. 나는 지금 내가 원하는 수준의 행복에 도달했는데, 지금 이 수준만 유지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는데, 아직도 제 나이는 30도 되지 않았고 세상은 젊은 청년에게 기대하는게 많은 듯 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제 더 노력할 기운이 없어요. 지쳐버린 듯 합니다. 목표를 포기한 것이 아니라 지금 제 상황이 제 목표였던 것 같아요. 소개팅도 들어오고 또래 이성 만나보라는 주변의 조언도 많이 듣지만 그것도 크게 내키지 않습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에 대한 예의는 지켜도 비위는 맞추기 싫고, 결혼 같은 제도를 생각하면 배우자의 부모, 집안까지 신경 써야한다고 생각하니 생각만해도 성가십니다... 이런 성격의 사람도 있고, 괜찮은 걸까요? 혹시 저만 그런걸까요?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증린
202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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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복귀날 아이보라하고 술마시러 나간 아내..
안녕하세요. 어제오늘 타지역 출장갔다가 복귀하는데, 와이프한테서 전화가 오네요. - 오늘 언제와? - 7시쯤 도착할거같아~ 했더니 6시반쯤 장모님한테 아이(4살)맡겨두고 전직장 선생님들이랑 집앞에 저녁먹으러 나간다고 합니다. 평일엔 밤낮없이 아이랑 붙어있고, 워낙 반주를 즐기는 편이라 갑갑해해서 저녁자리가 있으면 잘다녀오라고 하는 편입니다. 오늘은 금요일이고 출장복귀날인데 바로 나간데서, '이런 날도 있지뭐' 하고 생각하고 있었네요. 원래도 저녁에 6~7시에 집에오면 애기 씻기고 놀아주는건 당연히했던지라 아이보는건 좋지만, 피곤한건 어쩔수없었지만요. 다만 10시쯤 아이재우고 누워있는데 12시쯤 전화오더니 - 애는 자? - 응. 잘 자구있지. 언제와? - 음 그건 언능 오라는거야? - 그건 아니지. 간만에 나갔는데 재밌게 놀다와. - (살짝 취한듯? 웃으면서) 그럼 좀 신나게 답해줘~ 서운한거 아니지? - 아냐아냐. (본인노는데 맞춰달라는 거 같아서 살짝 빈정은 상함 ㅠㅡㅠ 지나고보면 별일아닌데 순간 빈정상하는 건 어쩔수없었네요) - 아냐아냐에서 서운한 거 같은데? - 아니래도~ 재밌게 놀다오슈. - 그럼 좀 기운차게! 신나게 답해줘~! 집에갈때 전화해도 되지? - 응!응! 재밌게 놀다오고~ 올때전화해~ 살짝 업된거 같아서 기분 안나쁘게 하려고 열심히 대답했는데, 대답 다 해주고 끊고나니까, 일하고 와서 이렇게까지 맞춰줘야하나 순간적으로 서운했네요 ㅎ;; 자려고 했는데 전화기다리는중.!! 이럴땐 영업때문에 접대하고 술마시고 늦게들어갈때면 일이니까 이해는 하지만 이렇게 늦게 와야하냐고 하던말이 머릿속에서 맴도는데...! 술만 마시면 멋대로하고 내로남불하는 아내..!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인가요?? ㅎㅎ; 하소연은 아니고 그냥 평소 생각공유할 데가 딱히 없어 주저리주저리 늘어놔봅니다 ㅎㅎ;
인더월드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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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워” 연세대 학생, 청소노동자 집회 고소
아침에 본 씁쓸한 기사입니다. 유달리 사회가 병들어있다는 신호가 많이 나오는 요즘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학내에서 열리는 집회가 강의를 듣는데 방해된다며 대학생이 청소·경비 노동자들을 형사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간 집회 주최 측과 대학 본부 등 과의 집단적 갈등은 있었지만, 개별 학생이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은 드문 일이다. 집회·시위를 대하는 학생 사회 인식 변화의 단면을 보여준다는 분석도 나온다. 18일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학교 노동자가 진행하는 집회 소음으로 수업권이 침해됐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최근 접수했다. 고소인은 연세대 재학생 이모(23)씨로 집회 노동자들이 소속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 연세대분회를 상대로 업무방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이씨는 “집회 소음으로 수업에 방해가 됐고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경찰에 문의해보니 신고가 안 된 집회라고 해서 업무방해 혐의 고소에 더해 집시법 위반으로도 고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학생들과 함께 민사소송도 진행할 계획이다. 집회는 지난달 6일부터 연세대 학생회관 앞에서 매일 오전 11시30분에 진행되고 있다. 노조는 학교 측과 교섭이 결렬돼 집회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청소·경비 노동자들을 주축으로 임금인상과 학내 샤워실 설치 등을 요구하는 중이다. 학교 측은 난감해한다. 연세대 관계자는 “학생 민원이 들어와 노조 측에 ‘시험 기간만이라도 집회 앰프를 꺼달라’고 요청했다”며 “쟁의권이 있으니 시위를 계속하겠다’는 노조 입장을 학생에게 설명하니 개인적으로 고소를 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열린 집회 현장에서도 갈등이 표출됐다. 몇몇 학생들은 집회 참가자들을 향해 “시끄럽다”며 항의했다. 노조 측은 스피커의 볼륨을 줄이면서도 “경찰의 소음 기준을 넘지 않고 있으니 양해해달라”고 했다. 반면 고소장을 낸 학생을 대신해 사과한다는 학생 5명이 집회 장소를 찾아 연대 뜻을 밝히기도 했다. 노동자들은 대학 측도 아닌 학생들의 고소 및 항의에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10여년간 학교에서 집회를 해왔는데 학생이 고소한 경우는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며 “노동자와 학생간 싸움이 되지 않도록 학교가 빨리 해결책을 찾아줘야 한다”고 했다. 학생들이 캠퍼스 내 노동자 집회에 대해 학습권 침해를 주장하는 게 처음은 아니다. 2011년 홍익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노조를 결성하자 대학은 용역업체 계약 해지와 함께 노동자 170명을 전원 해고했다. 노조 농성으로 이어지자 홍익대 총학생회는 “외부 세력(민주노총)이 수업권을 침해하는 건 어떤 이유로든 반대한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당시에도 고소·고발전으로 비화되진 않았다. 젊은 세대들의 반(反)노조 정서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도 있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젊은 세대의 개인주의와 권리의식이 강해지면서 집단행동에 나설 수밖에 없는 노동자 문제에 대한 감수성은 점차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의 쟁의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사회의 ‘을’인 청년들이 전전긍긍하며 제도권에 편입하려 공부하는 앞에서 소음을 내는 등 기존 쟁의 방식만 고집하면 공감받기 어렵다”며 “노조도 그들을 바라보는 시각 변화를 받아들이고 전략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526966?sid=102
트랄라오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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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처리가 되나요
현재 재직중인 회사에 최초로 지원한 것은 수행기사입니다 회사의 상황이 열악해지고있고 자칫 잘못하면 회사가 벙 떠버릴 수 있는 위기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궁금한 사항이 있어서요, 우리 회사와 계약관계에 있던 건축업체가 특약조건 및 조건사항들 불이행으로 내용증명과 계약해지통보를 하였습니다 상대방 건축업체는 불마땅하다며 유치권을 행사하려고 시도했다가 상황에 따라 하지 못하였고 그 근무를 서고 있는 일원이기도 합니다 저는 12시간 야간경계 근무를 서고 퇴근하였고 대표의 전화를 받아 다시 출근하라는 매용을 들어 출근하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하였다면, 이런 경우에는 해당될까요? (운전 도중 신호 및 규정속도를 잘 지켰고, 차간거리는 당연 유지하였습니다) 의견들이 어떠한가요?
전설의기사
202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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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옵션, 쓸모 vs 무쓸모?
안녕하세요,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기업들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스톡옵션은 보통 채용시 연봉 외 보상 용도로 지급하는 경우, 재직하는 직원들이 오래 다닐 수 있게끔 지급하는 경우, 기타 현금보상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급하는 경우 등이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의미를 부여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종잇장이라고 생각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특히, 지급 받아보신 사례가 있으신 분들이 어떻게 느끼시는지 궁금합니다.
팀장님
202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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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과장 vs 아버지 가게 물려받기
현직 중견기업 재무팀에서 근무하며 연봉 6천 정도 되는데 아버지가 운영하던 가게를 물려 받으면 어떨지 제안 하시네요 일매출 4-500 찍고 평수는 70평 정도 되는 동네 마트 규모 입니다 저야 돈만 많이 벌면 되지만 자영업이 쉴 시간이 부족 하다는게 문제 겠네요... 리멤버 회원님들의 현답을 기다립니다...
충남의아들
20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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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부모님과 첫저녁식사 궁금증.
저는 그 자리가 사실 긴장은되는데 걱정이 많지 않아요. 근데 저 남자친구가 부모님앞에서 좀 뚝딱거리는성격인걸 알아서.(설명을 짧게하고 무뚝뚝함.제앞에선 안그러는데.) 약간 못미덥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어효 그래서 제가 대신 '남친부모님 뵙는자리에서 남친의 태도' 등 다양하게 검색했는데 여자분들입장만 나오고 남자분들입장은 거의 안나오더라구요(이건또놀랬습니다.왜없지?) 🤔Q. 여자분들 혹시. 이런 식사자리 경험을 가지신분들 중에서 내남친,내예랑이가 이렇게 해줬으면 좋았을텐데...싶었던게있나요? ex) 내소개를할때 너무대충 짧게하지말아줘,결혼시기물어보면 나보다는 남친이 말해주는게 보기좋을거같아.(저도할수있지만 아직결혼쪽으로상의한적이없기때문에..),내가모르는얘기를 나누면 나도신경써줘 등... 🤔Q. 남친 아버지가 학벌을 보시는데(며느리도보는지는모르겠지만...) 학교가 어디냐고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하는게 현명할까요? ㅡ제가 전문대에요. 근데 대학원준비한다고 미래인재교육원으로 학부추가학점을 들어서 4년제 졸업장이긴해요. 저도 지금 처음이고 긴장중 이라 말이 두서없을 수 있습니다ㅠ 좀따 오늘 7시에 뵙기로했어요ㅠㅠㅠ
제 컴터에 콜라
20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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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근무 중 이어폰 착용 어때요?
혼자 작업 중 업무 무관 이어폰 착용, 괜찮나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불합리
202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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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급을 요청했습니다.
3개월 전부터, 외부 개발자로 제품 개발을 해주게 되었습니다. 이전과 다른 것은 직급 없이 ~씨, ~님 으로 불리었죠. 뭐 도와주는 생각으로 시작 했기에 뭐라 불리든, 어떻게 보이든 무시 했죠. 최초에는 간단한 업무라서 조용히 요구사항 만 반복적으로 대응 했습니다. 하지만 요구사항의 오류가 눈에 띄고 결과적인 문제가 드러나도 모른척 하다가 하나 둘 씩 해법을 풀어 놨더니, 직원들 교육도 시켜 달라고 합니다. 급기야 외부 업체 미팅도 하게되고 업무 관리 및 프로젝트를 주도 하게 되었죠. 전 외부 개발자 입니다. 어디서는 대표로 불리지만 어디서는 그저 스쳐가는 용병 이지요. 많은 스타트업 들이 주니어들로 구성을 하고 유니콘이 되고자 합니다. 어설프게 몇 년을 경험 하고는 세상을 다 경험한 듯 한 자부심도 부립니다. 20년 일 한 사람을 앞에 두고서 3년 하고는 산업을 말하기도 하더군요. 이런 환경의 특성은 수평문화를 강조합니다. 수평문화에서 누가 누구를 가르치고 결정권의 책임을 가지며 지시가 이뤄질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여, 오늘 직함을 요청 했습니다. 식민지 민족의 특성 일까요? 상무, 전무로 불리면 알아서 깁니다. 수평적으로 수직상승하려면 경험이 수평적이어야 합니다. 외부 개발자 인데, 대표 대리가 되고 있네요. “스타트업은 이렇다” 가 아니고 스타트업 이라서 더 수직적으로 강제되어야 수평 이라도 잡을 수 있음을 또 느낍니다. (수평을 잡으며 올라 가려다가 뒤집어 진다는~) 직함을 없애니, 경험이고 나발이고 다 똑같다는 생각으로 맞먹어도 된다는 발상이 기업에서 곪고 있습니다. 신선한 아이템 발굴은 초딩한테 물어 봐~
움직이는모든것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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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 폭망 세상
누군 병장 월급 만원이었는데 지금은 200만원. 한달에 적금에 세금으로 수십만원 지원. 자영업자에게 천만원. 40대 월급쟁이는 세금은 올라만 가는데 돌려받는게 없어 화가 나네요. 내 집 하나 없으니 깍아준다는 종부세 재산세 양도세도 남의 소리. 회사에선 꼰대 아닐까 몸 사리고 뉴스고 광고고 예능이고 20-30 아니면 실버 이야기 뿐. 서럽네요.
늙어지면못노나니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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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는 반드시 나쁜것인가?
전 36살 과장입니다. MZ세대지만 연차가 차면서 관리자의 위치로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보니, 어느날 저도 모르게 젊은꼰대가 되어가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자기반성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또 어쩔수없는건 아닐까 생각하며 자기합리화를 하고있네요. 제 생각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과연 꼰대라는게 무엇인가? 그게 꼭 나쁜건가? 나쁘다면 왜 나쁜건가? 꼰대라는 말이 유행하기시작한건 MZ세대들을 중심으로 일과 사생활을 분리하려는 시도들 속에서 생긴게 아닌가싶어요. 기성세대들은 조직중심의 가치관을 가지고있는데 자식세대들과 가치관의 충돌이 발생하고 그들은 그런 올드한 사고방식을 꼰대라고 한게 아닐까요. 그런데 관리자의 위치에서 보니 꼰대도 꼰대나름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드네요. 꼰대의 조직중심적 가치관이 관리자로서는 필요할때도 있거든요. 워라밸을 울부짖어도 어쨋든 기업이라는건 수익을 창출해야되고, 기업이 유지가 안되면 내 월급과 직장도 존재할 수 없으니까요. 조직중심의 가치관을 거부하고 개인중심적인 가치관이 확산되었을때 회사가 제대로 굴러갈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마지막 누군가는 깃발들고 끌고가야하는것 아닐까요? 그래서 누군가는 욕받이가 되어야하고, 책임자로서 통제하고 지시하고 끌고나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하급자들의 반감이 간혹 누군가를 꼰대로 낙인찍는건 아닐까요? 그런 꼰대는 그래도 필요하다고 인정해야하는거 아닐까요? 연차가올라가면서 혼란스러울때가 있어요. 꼰대가 되긴싫지만 내가 살아남기위해서는 꼰대가 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목도할때 말이죠. 책임을 갖는순간 일에있어서 우선순위가 바뀌더군요. 저도 워라밸이 우선이었지만 책임을 갖게되는순간 업무에 있어 내 타이틀을 지키는게 우선순위가 되더라고요. 사실 그런 고충을 하급자들이 알아줬으면 하지만 그런 설교를 하는순간 그게 바로 꼰대인것이죠. 꼰대가 되는것이 반드시 나쁜것일까요? 좋은 꼰대는 없는것일까요? 많은생각이드는 하루입니다.
더블샷라떼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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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 거절 후 죄책감
마음이 솔직히 과하게 여린 편인 거 아는데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조언 받으려고 물어봅니다... 퓨 연애 생각이 없어요 ㅠㅠㅠ 의미없는 만남 최대한 지양하고 정말 마음 맞고 신중하게 만나서 결혼까지 하고 싶어요 그래서 어릴때는 번호 달라고 하면 주기도 하고 했는데 지금은 이래저래 부담스러워요 :(,,ŏ ŏ ,,): 카페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어떤 남성분이 번호 달라고 하더라고요 그 분이 싫어서가 아니라 정말 만날 생각이 없고 여지를 주는 편도 아니고 주고 싶지 않다고 했는데 이렇게 저렇게 둘러대고 거절했는데 미안한 마음이 자꾸만 떠나지 않아서 어떻게 생각정리 하면 좋을까요? 물론 여지 줄 마음 없는데 상대 괴롭게 하는 것보다 정중하게 거절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감정정리만 잘 하면 돼용,,, 퓨
하늘에서눈이펑펑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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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에게 묻고싶습니다
삶을 살아가는데 돈은 과연 다다익선일까요?
John64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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