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딩 직무 주니어 진입..?
안녕하십니까,
(부동산, 인프라를 포함하여 얕게) 대체투자 섹터에서 인턴 등 경험을 쌓고, 이번에 금융권이 아닌 인더스트리로 취업하게 된 신입사원입니다.
채용시즌을 거치며 커리어에 대한 생각도 조금씩 정리를 하게 되었고,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에 앞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우선 대체투자 부문에 있어 개인적으로 공부한 것도 있지만, 실무에 있어서는 인턴 경험 정도가 거의 다이기에 아직 이 영역에 대한 이해도 깊지는 않긴 하겠습니다만.
모종의 이유로 운용(퀀트, 파생, FICC..)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유로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크게는 대체투자가 주로 외향적이고 영업력이 우수하거나 관련 이공계 베이스가 탄탄할 때 성장하기 좋은 영역이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해당사항이 없으며, 무엇보다 트레이더로 일한다면 강하게 동기부여 받으며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지 않을까에 대한 막연한 기대 내지는 환상이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만.. 제가 여쭙고 싶은 것은 크게,
1. 파생상품, 수학, 공학 관련 베이스는 없고 회계/재무/실무관련 스펙만 일정 수준 쌓은 신입지원자 기준, 몇 달 동안 공채를 준비하여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2. 가능하다면 추천하시는 정석적인 방법.. 또는 shortcut이 있을지.
3. 어렵다면 오래 걸리거나 다소 돌아가더라도 권하시는 방법이 있을지.
입니다. 이외에도 어떤 조언이나 질문, 질책까지도 감사히 수용하고자 하오니 말씀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