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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중요성
이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사건은 우리에게 한 가지 명확한 진실을 다시금 증명해 주었습니다. 손흥민 선수를 비롯해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하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보유하고도, 선출 과정부터 잡음이 가득했던 감독과 그의 무능한 전술이 결합했을 때 팀이 얼마나 무력하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말입니다. 이러한 비극은 비단 스포츠 무대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회사 조직 역시 완전히 같은 메커니즘으로 돌아갑니다. 기업에서 팀장을 포함한 임원진이 명확한 기업의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위기 상황에서 정확한 업무 지시와 냉철한 판단을 내려주어야만 팀과 회사가 비로소 올바른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방향을 잘못 잡은 배는 아무리 사공들이 열심히 노를 저어도 결국 암초에 부딪힐 뿐입니다. 일부 리더들은 성과가 나지 않을 때 팀원들의 역량 부족을 탓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 팀원들을 채용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그들이 가진 패를 어떻게 활용할지 결정한 것은 결국 리더 자신입니다. 개개인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적절한 동기부여를 통해 팀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것이야말로 리더십의 본질입니다. 팀원의 부족함을 탓하기 전에 자신의 능력을 먼저 돌아봐야 합니다. 조직에서 지도자나 임원들에게 높은 직책과 권한, 그리고 남들보다 훨씬 많은 보상을 제공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그 자리가 가진 '책임의 무게' 때문입니다. 평시에는 권력과 보상을 누리다가, 정작 위기 상황이나 결과에 책임져야 할 때는 뒤로 숨는 리더는 자격이 없습니다. 축구 대표팀이 감독 한 명의 잘못된 선택으로 도마 위에 올랐듯, 회사 역시 무능한 경영진과 리더가 앉아있는 한 아무리 뛰어난 인재들이 모여있어도 침몰할 수밖에 없습니다.
에시스
쌍 따봉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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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팀장인데 리더십이 뭔지 너무힘드네요
이제 막 팀장을 달고 팀을 잘 이끌어보고 싶은데 생각처럼 쉽지 않네요. 현재 과장급 2분, 대리 4분, 신입 1분, 그리고 추가 채용 1명을 예정하고 있는 중소 규모 팀을 맡고 있습니다. 기존 팀원들과는 오랫동안 함께 호흡을 맞춰왔고, 최근 합류한 신입도 정규직 전환 후에는 팀에 잘 적응해서 충분히 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팀 채산도 회사에서 최상위는 아니지만 꾸준히 BEP를 크게 넘기는 수준이라 실적 압박이 심한 환경은 아닙니다. 업무 강도는 주 2회 정도 야근이 있을 만큼 아주 여유롭지는 않은 편입니다. 저녁을 먹고 조금 더 일하는 정도의 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티오로 채용했던 분이 수습 종료 면담에서 했던 말이 계속 마음에 남습니다. 업무 중 반복되는 부주의와 역량 개선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매달 면담을 통해 피드백을 드렸지만 변화가 크지 않았고, 결국 수습 종료를 결정하게 되었는데요 그 과정에서 받은 피드백은 "팀에서 제대로 가르쳐준 게 없다", "업무 지시가 너무 탑다운이라 주눅이 든다", "칭찬이 너무 부족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혹시 내가 놓친 부분이 있었나?'라는 생각도 계속 들더라고요. 직전에 채용했던 신입은 정말 많이 질문했습니다. 같은 프로젝트를 하는 대리·과장님들에게도 계속 물어보고, 저를 붙잡고도 이해될 때까지 다시 물어보고… 과장해서 말하면 3개월 동안 100번은 넘게 질문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정규직 전환 후에도 팀에서 잘 자리 잡아 업무를 하고 있고요. 반대로 수습 종료된 분은 3개월 동안 먼저 찾아온 게 두 번 정도였습니다. 그것도 연차 승인 요청이었고, 업무 관련 질문이나 도움 요청은 거의 없었습니다. 피드백을 드려도 스스로 확인하거나 질문하는 모습도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요즘은 신입이 입사하면 팀장이 거의 붙어서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알려주는 것이 일반적인 분위기인가요? 아니면 신입도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도움을 요청하면서 배우려는 태도가 어느 정도는 전제되어야 한다고 보시나요? 팀장이 된 지 얼마 안 돼서 저도 계속 배우는 입장이라,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다른 팀장님들은 어떻게 온보딩과 수습 기간을 운영하시는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자라거북이말미잘
0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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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팀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질문이요
한국 기업 해외 법인 현채로 일하는 사람입니다. 가뜩이나 이나라 법률상 일정 직급 이상은 야근 수당이 안나오는데도 업무량이 많아서 야근을 거의 매일 합니다 근데 가끔씩 로컬 People 팀에서 하는 과제들이 좀 짜치는 경우가 많아요. 몇가지 기본 역량에 대해서 자기 보스랑 대화하고 거기에 따른 KPI 수립해서 매월 인사팀에 보고하고 그런걸 하는데, 일만해도 바쁜 와중에 아주 짜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들도 자기 일을 하는거니 이해해보려고해도 자기는 그냥 외부 강사 한명 초빙해서 강의 하고 그 내용을 업무에 어떻게 반영하는지 추적 모니터링 하겠다는데, 현실적으로 실무와 별로 관계도없고 그저 교과서적인 내용이라 시키는데로 하려다가도 현타가옵니다 ㅎㅎ 다른 회사 인사팀에서도 이런거 하나요? ㅜㅠ
뿌잉잉잉
억대연봉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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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는 사회악인가
최근 현대자동차 노조가 기본급 인상과 함께 순이익의 30% 수준 성과급 등을 요구하며 파업 찬반투표를 가결했다. 조합원의 87%가 찬성했다고 한다. 현대차 노조는 자신들을 노동자, 약자라고 말한다. 그러나 오늘날 현대차 노조는 과연 약자인가. 연봉 수천만 원에서 억대에 이르는 정규직 대기업 직원들, 강력한 조직력과 정치적 영향력을 가진 집단이 정말 사회적 약자인지 의문이다. 오히려 현대차 노조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강력한 이익집단 중 하나에 가깝다. 노조가 더 많은 임금과 성과급을 요구할수록 기업은 비용을 가격에 전가하려 한다. 결국 그 부담은 소비자와 협력업체가 떠안게 된다. 대기업 노조의 과도한 요구는 단순히 회사와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비용 증가로 연결된다. 최근 한국 시장에서는 테슬라 모델 Y가 월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과거 같으면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이는 단순히 전기차의 문제가 아니다. 소비자들은 더 이상 국산차를 당연히 선택하지 않는다. 가격이 비싸고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하면 언제든 해외 기업으로 이동한다. 그러면, 현대차는 하청업체들을 더 쥐어 짜고, 중국으로 값싼 부품 찾아 이동하여 하청업체들을 도산하고 양극화는 더욱 심해진다. 그러면 결국 현대차를 사줄 소비자들은 더욱 줄어 들고, 현대차 붕괴도 결국 올 것이다. 현대차에 감동은 없다. 테슬라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은 단순히 제품과 가격만 보고 사는 것이 아니다. 테슬라의 서사를 응원하기도 하는 것이다. 현대차의 이미지는 갑질, 재벌3세, 악질 노조 , 로비로 정치인과 관료들 부패 시키기 (정치인 관료들이 먼저 요구한 것일 수도). 현대차에는 더 이상 긍정적 서사가 없다. 그러니 소비자들에게도 국민들에게도 외면 받을 것이다. 대기업 노조를 견제하는 방법은 노동법 개혁이 유일하다. 해고를 자유화헤서 노조를 견제하고 악성 직원들은 언제든 해고하고 신규 채용을 할 수 있게 헤야 한다. 또한, 최저임금을 낮춰야 한다. 아예 채용을 안 한다. 채용을 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들 폐업이 사상 최대인 것으로 안다. 그러면 누가 고용을 하나? 청년 취업난은 관료, 정치인과 노조들이 야합한 노동법, 최저임금제가 원인이다.
@현대자동차(주)
Matrix
쌍 따봉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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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에 있어 정말 안 좋은 생각만 요즘 계속 듭니다....
현재 스타트업에서 창립 초기부터 6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정말 현타와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스스로도 위험하다고 느껴질 만큼 안 좋은 생각이 계속 듭니다. 어디에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서 하소연하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저는 개발자로 입사했지만, 스타트업 초창기라 제대로 된 지원사업도 매출도 없었습니다. 처음 약 2년 동안은 월급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버텼습니다. 개발 업무뿐 아니라 기획, 재무, 영업까지 닥치는 대로 했습니다. 사람이 없으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고, 회사가 커지면 저도 보상받을 수 있을 거라고 믿었습니다. 3년 차쯤 큰 지원사업이 되면서 그나마 3000만 원 중반대 연봉으로 계약했고, 성과급도 조금 받았습니다. 일부 돈을 출자해서 주식도 받았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힘든 시기를 같이 버텼으니 언젠가 나아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그 가까웠던 관계가 오히려 독이 된 것 같습니다. 대표는 남들이 커리어 생각해서 피하는 일, 개인적인 일에 가까운 일, 애매하고 책임만 큰 일을 계속 저에게 맡겼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것도 해야 네 성과가 생기는 것 아니냐”는 식으로 말했고, 저는 그 말을 믿고 또 버텼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제가 너무 호구처럼 회사 생활을 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회사가 힘들다니까 참았고, 매출이 아직 부족하다니까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6년 차가 된 지금까지도 제 연봉은 사실상 동결입니다. 회사는 여전히 지원사업에 크게 의존하고 있고, 자체 매출은 1억도 되지 않는 수준입니다. 이제는 이 회사에 정말 비전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더 힘든 건, 대표가 여전히 저를 이용하려는 듯한 말과 행동을 반복한다는 점입니다. 퇴사한 사람들에게도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법적 대응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내 일만 열심히 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던 마음도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최근에는 더 이해하기 힘든 일들이 계속 일어났습니다. 2년 전 기획 쪽으로 입사한 직원이 있었는데, 저는 그냥 평범한 동료라고 생각했습니다. 같이 밥 먹고 회사 얘기도 하고, 직장인들처럼 적당히 지내왔습니다. 다만 기분이 태도가 되는 스타일이라 스트레스가 많았지만 참고 넘겼습니다. 그런데 최근 알고 보니 대표와 친인척 관계의 사람이었습니다. 거기에 최근 새로 들어온 직원은 대표에게 굉장히 충성하는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입사한 지 3개월 만에 팀장 자리를 맡았고, 앞서 말한 직원과 함께 사실상 파벌처럼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중요한 의사결정도 공개적으로 논의되는 것이 아니라, 대표와 몇몇 사람이 따로 모여 결정하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그 와중에 제가 정말 무너졌던 건, 제가 3년째 연봉이 동결되는 동안 다른 개발팀이나 직원들은 4000만 원에서 6000만 원대 연봉을 받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저는 회사가 어렵다, 매출이 없다, 조금만 버티자는 말을 믿고 있었는데, 정작 저는 가장 오래 버틴 사람인데도 가장 하대받고 있었던 것 같아 너무 비참했습니다. 최근에는 같은 창립멤버였던 사람도 말도 안 되는 일로 문제를 겪다가 결국 퇴사했습니다. 이후에는 회사 내부의 문제를 신고하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이제는 이 회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대표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제가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몇 달 전 중증 우울증 판정을 받고 약을 계속 복용 중입니다. 그런데도 부정적인 생각에서 도저히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머리로는 이직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 떠나야 한다는 것도 압니다. 그런데 자존감과 자신감이 바닥까지 떨어졌습니다. 제 커리어도 망가진 것 같고, 제 인생 자체가 끝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개발자로 들어왔지만 6년 동안 개발, 기획, 재무, 영업을 다 떠맡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이직하려고 생각하면 제가 뭘 잘한다고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커리어에 이런 사람을 어디서 써줄까라는 생각만 듭니다. 모아둔 돈도 적어서 더더욱 퇴사가 망설여집니다 게다가 출자한 돈과 주식 문제도 있습니다. 퇴사하면 사실상 포기해야 하는 구조라, 이게 정말 맞는 선택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창립멤버 한 명이 나간 뒤로 대표가 갑자기 저에게 잘해주려는 듯한 행동을 보이는데, 그것조차 진심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냥 제가 나가면 곤란하니까 붙잡으려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요즘은 정말 모든 게 끝난 것 같습니다. 회사를 위해 버틴 시간도, 제가 쌓았다고 믿었던 커리어도, 사람을 믿었던 마음도 다 무너진 기분입니다. 제가 지금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직 준비를 해야 한다는 건 알지만, 그럴 힘도 자신감도 없습니다. 남아 있어도 망가질 것 같고, 나가도 모든 걸 잃을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 무엇부터 해야 할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서없는 글로 시간을 쓰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백야12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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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에 대한 정 자체가 사라져버렸네요
현직장에서 6년째 버티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외부에는 아무말도 못하면서 내부에서 담당자만 잡도리하는 팀장... 특히 임원들에게 부서에서 무슨일을 하는지 어필할 생각 1도 없고 실무자시절 하던 일에만 집착합니다. 실적보고와 실적 작성을 위해 해야하는 사내행사도 등떠밀듯이 해야 마지못해 하고, 하려하면 윗사람들이 불편해한다, 감사에 걸린다는 둥 얄팍한 소리나 하며 회피하고, 이를 위한 예산이나 협력체계도 제가 알아서 떠안아와야 합니다.(못 끌어오면 제역량 부족으로 몰고가요... 진짜 환장합니다...) 그리고 책임은 지기 싫고 본인들 하고싶은대로 하면서 자기는 편하고 행복하다 외치며 다니면서, 맨날 힘들지 고생많다는 의미없는 말과 팀장탓만 하는 40대 시니어들 타인에게 배려심 존중이란 없는 후배들...(심지어 조현병 의심 친구한테 호되게 대인적도 있습니다...) 쓸데없는 기싸움이나 하면서 사람 바보만드는 타부서장들(물론 좋으신 분들도 계시긴합니다만..) 뭣보다 작년에는 저에게 주어지던 수당(그래봐야 월10만원입니다)을 환수하고 이건 좀 아닌지 싶어서 돌려주고, 규정을 바꿔서 제가 수당을 받을 수 없도록 막아버린 조직, 미안하다는 말만 하며 대응도 하지못하는 팀장, 소문이 도대체 어떻게 난건지 그걸 왜 받고 있었냐고 다그치던 타부서 선임...(이땐 정말 저항하고픈 마음도 안들더군요) 책임은 책임대로 씌워지고, 업무는 업무대로 늘어나고 사람은 사람대로 질려가는 나날의 연속이라 활달했던 이전과는 달리 누군가랑 이야기하거나 어울리는 것을 극도로 꺼리게 되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면서 이게 맞나 싶네요 요새는 사람들 앞에서 말할때도 힘들고 눈치를 자꾸 보게 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지칩니다. 사람이 너무 싫고 스트레스 받다보니 일로 마주하는 사람들은 극 소수 몇명 빼곤 저들은 짐승이다. 어차피 말 안통할거니까 크게 기대말고 힘도 빼지말자 생각하며 삽니다. 그와중에 불행중 다행인지 사내나 대외적으로는 나름 대체가 어려운 실무자로 인정받고있고, 고과는 S아님 A는 꾸준히 나옵니다만... 이게 큰 위로가 되진 못하는군요 어차피 해봐야 돌아오는건 더 큰 책임과 화살뿐인데... 어쩌다 이렇게 된걸까요... 이직은 하고 싶은데 요즘 자리도 많이 없고 결혼준비까지 하다보니 심적시간적 여유가 없습니다... 직원워크샵이고 뭐고 너무 싫어서 욕먹을거 알면서 불참하고 워크샵기간에는 휴가나 올렸습니다. 저는 제 업무는 사랑하지만 회사의 분위기 자체는 질리다못해 지긋지긋하고 진절머리나네요... 제가ㅠ나약한건진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버티고 공부하고 이직하는것 말곤 뾰족한 수가 없겠죠... 이상 푸념이었습니다.. 이러다가 내일 또 아무일 없었다는 듯 출근하겠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감자칩맛있어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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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가 장례식장 자기가 못가니 대신 가달래요
혹시 제가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는 건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상사가 본인 출장 일정으로 인해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같이 사업을 진행하는 대표님의 조모상에 저와 팀장님이 대신 조문을 다녀오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왕복 약 4시간 거리이고, 부조금은 상사가 본인 명의로 하되 저와 팀장님은 마음이 있으면 개인적으로 부조를 하고 오라는 식으로 말씀하신 상황입니다. 다만 이 지시가 저에게 직접 전달된 것은 아니고, 팀장님께 일방적으로 “다녀오라”는 식으로 전달되었고, 결국 팀장님과 제가 대신 가게 된 상황입니다. 추가로 조의 화환 발송도 팀장님께 지시하셨는데, 화환 비용을 먼저 지급하거나 처리해 주신 것이 아니라 실무적으로 먼저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솔직히 너무 가기 싫은 마음이 큰데, 이런 경우가 직장에서는 흔히 있는 일인지, 아니면 제가 아직 사회생활을 너무 어리게 생각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단순히 업무의 연장선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일인지, 아니면 다소 과도한 요구라고 볼 수 있는 상황인지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닝갠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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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차.. 원래 이런가요
안녕하세요 전 스타트업에 마케터이자 총무, 재고관리, 회계, 영업지원, B2C세일즈, 기타 사무실 잡무러로 일하고 있는 1년차 마케터(?)입니다. 제 연차에는 원래 대형 전시회 기획하고 핸들링하는게 어려운건지.. 제가 유달리 느리고 못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디렉션 받은 부분이나 요청받았던 부분을 잘 작업했고, 다른분들도 모두 컨펌주신건을 계속 지적하시거나, 결국 상사분이 원하는 답이 나올때까지 리젝당하기 일쑤입니다. 늘 통화할때마다 1년차면 이제 전시회 기획, 콘텐츠 기획, 기타 지원 업무는 수준급으로 잘해야하는데 지금 반성해야 한다고 늘 듣습니다. 이렇다보니 자존감만 뚝뚝 떨어지는 것 같고 이제 뭐 하나할때마다 혼나는것이 두렵습니다. 1년전과 비교하면 어차피 혼날꺼 빨리혼나자하고 메일을 보내게된다는 점..뿐이네요. 주변에서는 제 이야기를 들으면 그냥 저와 성향이 안 맞는 회사, 상사라서 그런거라고 잘 버텼다가 이후 2년차되기전에 적당히 이직하라 하는데요. (실제로 그 상사로 인해 나간분들도 허다합니다) 분수에 맞지 않는 일을 하고 있다고 느낄때도 많고, 이게 업무분야가 너무 다양하다보니 할게 너무 많아서 그런건지, 다른분들 일하시는걸보면 다들 더 바쁘신 것 같은데 제가 엄살을 부리는건지 모르겠습니다. 1년차.. 원래 이런가요..?
린닝밍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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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사람을 다루는 팁같은 게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제가 연차가 총 8년 9개월인데, 현재 직장에선 처음엔 막내였다가, 7ㅡ8개월전에 첫 아랫사람들이 생겼습니다. 저는 중간관리자인데, 저랑 합이 맞는 사람이 있고(A) 합이 중간(B), 아예 안맞는 사람(C)이 있어요. 처음 제 밑에 들어온 분이 아예 안맞는 C였습니다. 그러다보니 화도 많이 나서 입사한지 1년도 안되서 올려 준 연봉 때려치우고 C 때문에 나가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A는 업무를 던져주면 데드라인보다 좀 일찍 중간보고 하고 제 의견 전달한 후 최종안을 올리는 성격이에요 B는 꼼꼼해서 조금 늦게 업무결과가 돌아오긴 하나, 어쨌든 무조건 제가 100을 던지면 90프로는 돌아와요.(중간보고 함) C는 업무를 던져주면 이해를 50프로는 이해를 못해요..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되서 여러번 말했는데 이해를 못하고, 문서도 중요한건 돌아오긴 하는데 남들보단 배로 걸립니다.. 중간보고도 하는데, 안할때는 너무 안하고 묵혀둬요.. 이게 2ㅡ3번 반복되다보니 조금 비중이 큰 업무들이 힘든가 싶어서 간단한 업무를 주면..ㅋㅋㅋㅋ... 업무 처리를 안하고 묵혀두거나 일머리가 없는지 하나하나 수작업하거나 그러더라구요.. 금방 처리할 수 있는 서류도 계속 기다려줬는데 6ㅡ7개월 기다리다 결국 제가 처리해버리니 현타가 오더라구요. 하루만에 끝났음요; 짜증나서 다른 업무 주고 데드라인을 주고 이거 언제까지 처리해라했는데, 자기한테 업무를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 다른 업무가 그냥 서류 파쇄할거 분류하고 검토 후 버리기만 하면 되는건데ㅜㅠ.... 어디서는 마이크로 매니징하지말라고 하는데, 이걸 각 아랫사람들 일 스타일하시는 것 마다 다르게 매니징(?) 해야하나요? 아니면 C같은 사람은 포기시나요..? 진짜 피와 살이되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파이펫핑핑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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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남직원 기를 죽이고 있대요
저랑 비슷한 시기에 입사한 남자 직원이 있는데 동갑입니다. 전 여자구요. 맡은 업무는 동일하지만 협업하는 구조는 아니고 각자 맡은 일만 처리하면 됩니다. 그 남직원은 일을 조금 느리게? 여유있게? 하는 편이라 보통 하루 업무를 6시까지 거의 딱 맞춰 마무리하는 편이라면 저는 오후 3시쯤 업무를 다 끝내고 내일 할 일을 미리 확인하거나 팀에 도울 일이 있는지 찾아보는 식입니다. 빨리 끝낸다고 인정받는 구조도 아니고 각자 업무 스타일이 다른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 뒤에서 이야기가 나왔는지 요즘 들어 다른 팀의 직원들이 저에게 뼈 있는? 농담을 자주 합니다. 제가 너무 앞서 나가서 그 남직원의 기를 죽이고 있다는 식입니다. 전체 회식 자리에서도 다른 직원분들이 저보고 개인주의다, 저 때문에 남직원이 주눅 든다며 농담을 주고받거나 남직원이 야근하는 날 제가 먼저 퇴근하면 남직원이 졌다, 안타깝다는 식으로 장난스럽게 말하기도 합니다. 저는 이게 업무랑 기가 대체 무슨 상관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남직원 일이 밀리는 경우엔 제가 같이 남아서 도와드린 적도 많습니다. 경쟁도 아니니까요... 저희 둘이 친하진 않아서 이 부분에 대해 딱히 얘길 해보진 않았지만 저보단 남직원이 더 스트레스일 것 같기도 합니다. 근데 그 남직원도 그런 얘길 들으면 손사레를 치거나 하지도 않고 그냥 ㅎㅎ하면서 웃고 있어요... 아무래도 타팀이라 더 조심하시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정작 팀장님은 별말씀이 없는데 다른 직원들끼리 이런 이야기를 하는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업무를 다 하더라도 일부러 속도를 맞추는 게 맞는 걸까요? 그게 배려이자 회사생활의 처세일까요? 판단이 잘 안 서서 선배님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dcrfv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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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고민 중입니다
웹기획자로 일하고 있고 플젝나와있는데 일못한다고 팀장님에게 매일 같이 까이고 있습니다 너를 PM,Pl로 키우려고 힘든거 시키는거다 이미 PM,Pl 할 나이다 하시는데... 그러면서 초급보다 일을 못하면 어쩌냐 너위해서 하는 소리다 너가 지금 다른 사람들보다 일을 적게하고 있다 라면서 눈치도 계속 주시네요 요즘 에이전시가 힘들고 프리도 일이 없는건 알고 있는데... 계속 저 말을 들으면서 다른 사람과 비교당하니 며칠전부터 퇴사하는게 답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속 다녀야할까요? 아니면 플젝 끝날때까지 버텨야할까요? 참고로 처음엔 안그랬는데 이젠 대놓고 야근 강요합니다
꼬꼬군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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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증소기업 복지개선 어떤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부장님이 회사복지가 어떤게 있으면 좋겠냐고 물어보시는데 어떤 복지가 현실적으로 좋을까요? 기존직원+신규직원 모두에게 좋은 복지가 어떤걸까요? 나름 부장님이 개선해보고자 애쓰시는것 같아서 도움을 드려보고 싶네요 다른 의견도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빙글방글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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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자가 한달뒤에 회사 찾아왔는데.. ㅋㅋㅋㅋ 레전드네요
얼굴철판 레전드네요 이 대리가 어떤 인간이냐면 퇴사 한달전부터 어차피 나갈 회사라는 마인드로 자기 일 놔버리던 사람이에요. 원래 팀장님을 싫어했는데 퇴사 통보하고 나서부터는 대놓고 팀장님이 뭐 시키는거 한숨 쉬고 네네 하고 영혼없이 답하고, 회의때 팀장님 말 끊고 그게 아니라요 하면서 받아치고. 보다못한 다른 사람들이 어 쟤 왜저래 할 정도였어요. 근데 이 대리가 퇴사 전에 다른팀 사람들이랑 점심먹으면서 솔직히 우리 팀장 진짜 무능하다 팀장 때문에 나가는게 퇴사 사유의 8할이다 하면서 신나게 뒷담을 깠나봐요. 그게 돌고 돌아 저희 팀 귀에 다 들어갔어요. 송별회도 분위기 싸해져서 다들 영혼없이 박수치고 끝났고, 본인은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한마디 던지고 단톡방도 제일 먼저 칼같이 나가더라고요. 다들 아 쟤 진짜 끝까지 저러는구나 했어요. 그런데 오늘 회사에 웬 익숙한 얼굴이 들어오는거예요. 한달 전에 나간 그 대리가 아주 화사한 사복 차림으로 놀러왔더라고요. 나갈 땐 세상 시니컬한 표정이더니 오늘은 웬 미소를 장착하고 오랜만이라고.. ㅋㅋㅋㅋ 진짜 다른 사람인줄 알았어요. 근데 더 웃긴건 결혼식 날짜 확정됐다고 청첩장을 돌리러 온거였네요.. ㅋㅋㅋㅋㅋ 와서 식사하고 가세요 이러면서 팀장님 자리부터 막내 사원 자리까지 돌면서 청첩장 한장씩 살포시 내려놓는데 진짜 사무실 전체에 정적이 흐르다못해 숨막히는줄 알았습니다. 인수인계 때문에 이 대리한테 제일 크게 똥 밟은 분은 청첩장 받자마자 표정관리가 아예 안돼서 모니터만 쳐다보고 있고, 팀장님은 어이없는 웃음 지으면서 어.. 어 그래 축하해.. 하고 영혼없이 답하시더라고요. 음료수 한박스나 커피 사들고 온것도 아니고 진짜 순수하게 지 청첩장만 돌리러 왔어요. 퇴사자가 어떻게 회사 건물에 들어왔나 했더니 친한 동기한테 청모겸 점심 사주러 왔다가 회사 안까지 들어와서 청첩장 돌린거라고 그러네요. 동기한테는 청모하고 우리 팀한테는 달랑 청첩장 한장씩 투척..ㅋㅋㅋ 진짜 저런 멘탈은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이거 그냥 청첩장 버리고 축의금도 안보내도 되겠죠? 진짜 살다살다 별 희한한 인간 다 보네요.
네일락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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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이 자꾸 저한테 손편지를 써요...
사장님이랑 이사님 팀장님 그리고 저 이렇게 네명 뿐인 아주 작은 회사인데요 그중에 팀장님이 조금 많이 감성적인 분이세요. 처음 입사했을 때 제가 적응을 힘들어했는데 어느 날 출근해서 보니까 책상 위에 손편지가 있더라구요. 처음은 누구나 힘들다, 지금 느끼는 불안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잘하고 있으니 너무 조급해하지 말아라 이런 위로의 말들이 적혀있었는데 그때는 진짜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던 시기라서 이렇게까지 신경 써주신다는 게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그래서 따로 커피랑 디저트 사드리면서 너무 감사하단 말씀도 드렸고요. 근데 그 이후로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손편지를 계속 주십니다......................... 업무 피드백 같은 것도 있고, 가끔은 자기 경험 이야기, 가끔은 그냥 응원의 글 같은 것도 있고요. 근데 이런 내용이면 사실 감사한 마음으로 받겠는데 문제는 답장을 기대하세요... 처음에는 저도 감사해서 짧게라도 답장을 드렸는데 그게 어느 순간부터 디폴트가 된 것 같더라고요.. 며칠 전에 너무 바빠서 답장을 못 드렸더니 다음 날 출근해서 지나가면서 "이번 편지는 감동이 없었나 보네~" 이렇게 웃으면서 말씀하시는데......;;; 왕부담스럽습니다... 전 가족한테도 편지를 안 쓰는 사람인데... 동성인 상사랑 낯간지럽게 편지를 쓰려니까 아주 미칠 것 같아요. 챗지피티 돌려서 받아적자니 살짝 죄송한 마음에 양심에 찔리는데......뭔가 뾰족한 해결책이 없을까요...? 그만 쓰라고 말씀드리면 상처받으실 것 같아요...
헝힝훙행홍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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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했는데 연봉이... 이 숫자가 맞나요;;
아 진짜 이게 맞나.. 진짜 아닌거 같아요 속이 답답해서 소주나 들이키고 있네요.. 와이프가 이제 과장님이라고, 과장님~ 부르면서 좋아했는데.. 과장 진급할 때가 점프업 구간이라고 그동안 호들갑 떨던건 다 뭐였는지.. 3600이에요 연봉이.. 대리일때보다 50만원 올랐네요.. ㅋㅋㅋㅋ 제가 그동안 3천충에서 얼마나 벗어나고 싶었는데.. 7년 채우고도 앞자리가 3이네요 요즘은 아무리 작은 기업도 신입 초봉이 3에서부터 시작한다고들 하는데 저는 7년차인데 아직도 3이에요.. 얼마전에 들어온 신입한테 너 초봉 얼마에 맞춰서 들어왔냐고 물어보고 싶어요 진심... 이 와중에 과장은 실무 총괄이고 책임자니까 이제부터 똑바로하래요. 거기다 과장 달았다고 기존에 챙기던 야근수당도 자르겠다네요. 제가 표정관리 안돼서 굳어있으니까 김과장~ 요즘 경기 안좋은거 알지 회사 사정 뻔한데 대표님이 특별히 에이스라고 직급 챙겨주신거야, 원래 과장은 돈보다 타이틀로 일하는 직급이야 이러는거예요.. 개뿔이.. 매출은 매년 역대급 찍고 있는데.. 영업이익 안 나온다는 핑계로 맨날 회사가 어렵다 비상이다 긴축이다 동결이다.. 그깟 과장 타이틀이 뭐라고 한 직장에서 헐값으로 제 30대를 팔아넘긴 기분이라 비참합니다.. 아무리 중소라지만 7년차 과장 연봉 3600은 제가 호구 잡힌거 맞죠? 선배님들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려요.
파랑라떼
0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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