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어, 베트남어 공부를 할까 합니다. 어느쪽이 더 유망하다고 보시는지요?
인니, 베트남에 잠깐씩 파견 근무한 적이 있습니다. 짧게 경험해 본바로는, 개인적으로 볼때, 인니어가 성조가 없고 문법도 상대적으로 덜 복잡하고 익히기가 수월한 듯하고, 베트남어는 성조가 6성인데다가 상대적으로 문법도 더 복잡한 듯합니다. 한자문화권이라서 유추가 가능한 단어도 있지만 베트남어는 정말 익히기가 어렵더군요.
글자는 알파벳을 차용한다는 측면에서는 두언어 모두 부담이 작으나 , 베트남어는 성조 때문에 추가 되는 기호들로 좀 더 어렵네요.
해외 업무를 할 때 기본적으로는 영어로 소통하게 되지만, 프로젝트에 따라 유창하지는 않더라도 현지어 사용이 유용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인니나 베트남의 건설, 발전 프로젝트 전망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 이들 언어를 사용하게 될 때를 대비해서, 어느쪽이 더 유망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