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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이직후에 훌륭한 상사를 만나면…
조직생활을 시작하고 무능하고 쓸데없이 말만 많은 상사, 자격지심이 많은 선임, 이간질과 사내 정치질 만랩 팀원, 선임한테 대들면서 맞먹으려고 하는 개념도 없고 능력도 없는 후임 등등 다양하고 이상한 빌런들을 만나면서 결국에는 버티지 못하고 이직을 3번하고 현재 회사에 정착했습니다. 이번 회사에서도 인간적으로는 좋으신 분이었지만 이해력이 느린 상사의 우유부단한 지시로 인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가면서 버티다가 못해 쫓겨나서 옆의 팀 상사가 승진할 때 팀에 흡수되어버렸는데… 솔직히 제가 조직 부적응자인가 싶을 정도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현재 소속변경이 된 팀의 상사분이 생각했던 것보다 리더십이 좋아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1. 인간적인 포용 어느 조직에나 무능한 인간들이 있기 마련인데, 능력없는 직원들끼리 뭉쳐서 사내 정치를 하는 건 조직 전체를 무너뜨리는 피곤한 일입니다만, 현재 상사분은 옆의 팀에 그런 빌런 패거리들을 조용히 손쉽게 포용하시더라구요. 강아지 같은 말을 해도 들어주고 무능력한 팀의 팀장과 팀원들 모두 얘기하면서 의견도 들어주고 그 사람들의 입장에서 바라봐주면서 공감해주고 경청해주시는데… 저로써는 정말로 대단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능력은 없는데 실적은 만들어주고 연봉 올려달라고 강아지 같은 말 할 때 저는 옆에서 듣다가 혈압오르는데 항상 웃으면서 허허 하고 어떻게든 그 월루들이 일을 할 수 있게끔 이끌어내시는데… 저였으면 못했을 것 같습니다. 2. 부하직원에 대한 존중 능력이 있는 부하직원들이 있기 마련인데 경력이 상사인 본인보다 낮거나 업계에 발을 들인지는 솔직히 20년 넘으신 분앞에서는 부끄러운데도 7~10년차 실무진들을 존중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과 분석을 들어주십니다… 저는 이런 상사를 처음봤습니다. 보통은 무시하거나 너가 이 바닥을 아냐는 식으로 경력으로 뭉개시는데 전혀 그러지 않으시더라구요. 그게 이분이 승진을 빨리하고 회사를 빠르게 키워가고 회사에서 인정을 많이 받아 업계에서 유명하신 분이 되신 이유였을 것 같고 저도 본받고 싶어졌습니다. 저도 7년차가 넘어가는데 이런 상사가 많을 거라고 생각했었던 신입시절과 다르게 현실은 아부와 아첨을 하는 무능력들이 승진을 하고 실제로 옳은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평가절하를 받았던 것을 많이 보아서… 이제는 그려려니 하고 고개를 숙이고 살고 있습니다만 이론 같은 분을 만나뵈니 일할 맛이 납니다. ㅎㅎ 3. 강한 리더십과 방향성 설정 업계 동향과 앞으로 제품 설계와 시장 방향성을 설정할 때 많은 도움을 주십니다. 때로는 기획이나 전략이 잘 못 되었을 때도 부드럽게 우리가 이걸 놓쳤네, 다시 이 방향성으로 가보자 하면서 책망하거나 아랫사람한테 탓을 돌려서 분풀이를 하지 않습니다… 예전 상사들은 몇번이나 리스크를 보고 했었는데도 본인이 똥볼차고는 분풀이하면서 책임 전가를 했었는데…참… 역시 사람을 잘 만나야 하는 것 같더라구요. 솔직히 3번 회사를 옮기면서 사람들이 이상한건지 내가 부족한 것인지 매번 힘들었었는데… 요즘은 속시원하게 고민도 상사분께 조언도 구하고 일도 수월하게 흘러가고 업무나 사람 스트레스도 적습니다… 책임 전가 및 사내 악질적인 소문 유도 등등 이상한 빌런들을 만나면서 다져진 걸 수도 있겠지만, 좋은 상사분을 두고 일을 하게 되어서 정말 감사하네요. 결론은… 직장내 빌런들로 인해서 고통받는 많은 월급쟁이분들 힘내시고… 언젠간 좋은 분들을 만나게 되더라구요. 스트레스 받아서 대학병원까지 다녔던 저는 요즘 회복하고 칼퇴하면서 회사를 너무 잘 다니고 있습니다. 인간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감사함 마음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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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의 장단점
출장이 잦은 회사인데 아직 시즌이 오지 않아, 한 번도 못 가 본 신입입니다. 제가 워낙 어디 가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출장에 엄청 기대를 하고 있는데요. 사람마다 다르다 보니 어떤 분들은 출장을 되게 싫어 하시더라고요. 출장 다녀 보신 선배님 분들의 출장 장단점을 듣고 싶습니다!
ㅎㅎㅋㅀ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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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신입.. 부장님한테 호되게 당했습니다
부장님이 오늘 사무실 한복판에서 갑자기 큰 소리로 외치시더라고요 중요한 배포도 끝났고 다들 일주일동안 고생 많았으니까 4시에 컴퓨터 끄고 일찍 퇴근하자고요 와, 선거날에도 출근해서 일했는데 이렇게 센스 있게 챙겨주시다니! 우리 부장님 최고다! 꼰대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열려있는 분이셨구나! 라고 속으로 찬양을 하면서 신나서 남자친구한테 빠퇴한다고 얘기를 했고 남친도 마침 외근 끝나고 바로 퇴근이라 회사 앞으로 데리러 온다고 했습니다. 근데 4시 땡 쳤는데 아무도 엉덩이를 안 떼고 무슨 일 있냐는 듯이 일하고 있더라고요. 부장님도 퇴근 안 하시고 뒷짐 지고 옵저버처럼 사무실을 돌아다니시고요. 부장님이 뒷짐 지는게 무슨 의미인지 아세요? 누가 감히 나보다 먼저 퇴근하는지 본다 라는 뜻입니다. 한 대리님이 가방을 뒤적거리니까 부장님이 슥 다가가서 '퇴근하려고?' 라고 물어보셨고 대리님은 '아뇨 화장실 가려구요 ㅎ..' 라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봤을 땐 눈치 보면서 퇴근하려다가 실패하신거 같습니다. 4시에 맞춰서 저를 데리러 온 남자친구는 회사 앞에서 2시간동안 기다려야 했습니다.. 카톡 올 때마다 미안해서 속이 바짝바짝 타들어 가더라고요. 6시에 겨우 나왔더니 남친이 '그래도 오랜만에 칼퇴했네!' 라면서 쓰다듬어 주더라구요 아니 근데 퇴근 안시켜줄거면 4시에 보내준다는 말은 대체 왜 한걸까요?? 진짜 이해 안되고 짜증납니다..
귀오미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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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무 때문에 제 일을 못해요
워크숍 체육대회 고객 선물 준비 컨퍼런스 박람회 간담회 회의준비 회의자료 만들기 성과 보고서 쓰기 해외연수 준비 이것들 전부 마케팅 부서에서 하는줄 몰랐어요 제 메인롤이 있는데 쟤네들에 허비하는 시간이 더 많아요. 쟤네들은 잘해도 본전, 못하면 욕먹고, 결국 제 성과도 아닌데 너무 싫어요 진짜...
jijijili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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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료의 나라|노동법개정] 홈플러스 케이스
회사의 주인은 주주이다. 회사에 자금이 떨어지면 문 닫게 된다. 회사가 문 닫게 되면 주주도 피해 보나, 임직원들도 일자리를 잃게 된다. 노조와 악질 임직원들은 결국 회사를 망치고 일자리를 스스로 잃게 된다. 노동법 개정을 하여 해고를 자유롭게 해야 한다. 해고가 자유로우면 채용도 활발해 져서 해고 당한 임직원들도 다른 회사에서 기존 직원 해고 하고 신규 인력 찾을 때 기회가 있을 수 있다. 그것이 공정한 노동시장이다. 노조는 회사 잘 되면, 이익 나눠 달라 하나 회사가 안 되면 남 탓을 하고, 회사 어려우면 자금 구해 오지 않는다. 노동법 개정되어 해고가 자유롭게 되어도, 회사를 위해 책임감 있게 일 하는 직원은 많은 회사에서 원할 것이다. 그리고, 노동부를 축소하고 권한을 대폭 축소해야 한다. 기업들 때리며 법무법인 돈 벌게 도와 주고 군림하다 나중에 법무법인 간다. 왜 2008년 이후 20년 가까이 동안 OECD 최고 자살국인지, 2013년 이후 10년 이상 최저출생국인지. 이는 대통령과 정치인들이 사업 한 번 해 본 적 없어 기업을 적대시 하고 정치적 이용을 위헤 대기업에게만 해택을 주기 때문이다. 소수 대기업에 집중이 최고인 나라이다. (MB는 창업자도 아니고 사업을 한 것이 아닌 고속승진한 기업 관료) 노동부, 공정위 등에서 법무법인으로 이직을 법으로 금지시켜야 한다. 아무런 생산은 안 하고 기업들을 때리며 뜯는 자들 사회의 해악이다. 농구에서 슛을 안 던지면 실패할 일도 없다, 공을 안 갖고 다른 선수에게 주기만 하면 실책을 범할 가능성도 낮다. 무엇인가 하려다 보면 실책도 하고 실수도 한다. 실책, 실패만 비난하고 처벌하려 감시하는 자들은 사회에 해악이지, 기여가 없다. 실수 실패 안 하는 방법은 아무 시도도 안 하는 방법외에 없다. 공정위는 소비자나 중소기업을 보호하지 않는다. 담당자들의 인생을 보면 안다. 공정위에서 대기업 때릴 방법 찾다가 결국 법무법인으로 가서 대기업 면죄부 주는 방법 찾아 주고 돈 번다. 586, 686 정치인들은 반성하라. 상대당에서 영입한다고 중도 확장 되는게 아니다. 원칙을 안 지키는 위선에 지지자들과 잠재적 지지자들이 외면하는 것이다. 5.18 위하는 척, 스벅이 잘못했지만 스타벅스 비난하면서 정작 예전에 주범들 사면해 주고, 이번 정부에서 자식 대사 임명하는 것 보면 위선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러니 반발과 반작용, 스벅 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이다. 위선 그만 하고 당신들이나 잘 하라. 안전사고도 그렇다. 지난 30년간 양당이 거의 5:5로 집권을 했다. 아니 소위 좌파가 더 집권했다. (특히, 김영삼 정부는 하나회 숙청, 금융실명제 등 개혁정책으로 반 반 정부로 보고, 두번 탄핵으로 임기가 조기 종료됨을 고려 하면 민주진보 진영이 보수 보다 더 많은 기간 집권) 잘못된 것도 양당 모두 책임이 있지 한쪽만 있지 않다고 보는게 중도의 시각이다. 국회까지 장악한 거대 기득권세력이 상대당 비난만 한다. 정작 권력을 갖고 개혁하지 않으면서. 이번 정부는 반드시 노동법 개정을 해서 해고를 자유롭게 하고 노조의 과도한 경영개입과 권력화룰 정상화 시켜야 한다. 기업하기 좋은 나라, 창업자가 정당한 대우 받는 나라 그것만이 한국이 최저출생 최고자살국을 탈피하는 길이다. 기업하기 좋은 나라가 되어, 해외 기업들도 한국에 와서 사업하도록 장려해야 한다. 자본은 해외여도 일자리를 얻는 것은 한국인들이다. 그렇기에 미국이 해외 기업들이 자국에 들어 오게 당근과 채찍을 사용하는 것이다. 한국은 미국만큼 유인할 요인이 많지 않으나, 적지 않은 시장 규모에 밀집의 강점이 있다. 노동법을 개정하고 지방 설립에 혜택을 주면 균형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 회사들이 많이 생겨 나야 고용도 늘지 글로벌 기업들인 대기업들은 한국에서 채용 안 늘린지 20년 된다. 해외에서만 고용을 늘린다. 노동법 개정만이 한국 경제가 살 길이다. 노동법 개정은 양질의 직원들, 일 하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들 모두애게 이익이 된다. 일은 안 하고 기업을 이용해 먹으려는 자들이 막을 뿐이다. 노동법 개정을 강하게 주장할 사람들은 양질의 직원들이여야 한다. 그들에게 혜택이 가장 많이 돌아갈 것이다. 홈플러스가 예이다. 외국계 기업이었으나 노동법, 최저출생 등 사업환경이 악화되자 미리 매각하고 나갔다. 직원들이 노동법 개정을 적극적 주장하고 청원하라. 그러면 외국 기업들이 들어와 일자리가 증가하고 직원들이 혜택 본다. 586, 686 정치인들은 원칙을 지켜 옳은 일을 해라, 송파구 투표용지 부족 발생시 선거 중단하고 무효화 했음 다시 기회가 있었을텐데 유리하다 착각하고 강행 하다 지니 실리와 명분 모두 잃었다. 그게 586, 686의 민낯이다. 노동법도 동일하게 될 것이다. 계엄에 대한 청산도 동일하다. 개혁이 너무 느리고 의지도 의심스럽다. 그러면서 국민들에게만 계엄에 대해 투표로 처벌하라 가르치고 강요하는게 위선으로 보이기에 반작용이 생기는 것이다. 국민이 정권, 의회 다 줬는데 맨날 국민 탓만 한다. 가르치려 말고, 표심을 해석하라. —— 홈플러스, 37개 점포 ‘폐점’ 결정…노조 반발 KBS2026. 6. 4. 19:41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최근 영업을 중단한 전국 37개 점포를 폐점하기로 했습니다. 홈플러스는 노동조합에 보낸 공문에서 "휴업 중인 37개 점포에 대해 폐점하기로 했다"며 "인수합병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핵심 매장의 영업을 정상화하고, 경쟁력을 예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민주노총 마트노조 홈플러스 지부는 "지금과 같은 마구잡이 폐점은 정상화의 걸림돌이 될 뿐"이라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할 점포는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홈플러스(주)
Matrix
쌍 따봉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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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AI랑 일을 하지..왜..
임원이라는 사람이 팀장들을 못 믿고 AI 정보만이 정답인것 처럼 무시하는 현실이 너무 답답하여 몇자 적어 봅니다. 일일이 대응하기도 어렵고 개발,시스템운영,구축,아키텍처,보안을 모두 쳇GPT가 답인둣..직원들말까지 무시를 하니 어쩌면 좋을까요? 요즘 다 이런건지..다른 회사들은 어떤가요?
답답한마음에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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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이야기 담배 피면서 그만 좀..
비흡연자 죄인 프레임 되네요.. 아니.. 회의는 안하고 담배장소가 회의실 해도 되겠네 진짜.. 답답해서 적어봐요…
rookie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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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직원?
맨날 출근하는 직원이 있는데 어느날 알고보니 사업자로 프리랜서처럼 세금계산서끊어서 돈받아가는 형태네요 회사에 그런형태에 직원이 좀 있더라구요 회사입장에서는 세금이나 4대보험 줄일려고 하는거같은데 법적으로는 문제없나요?
퇴사시그널2
쌍 따봉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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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보는 팀장.. 괜찮을까요
원래 실무를 하다가 갑자기 팀원 몇명을 이끌게 돼서 30초에 팀장을 처음 달게 됐습니다. 요즘 제일 고민하는건 '어떻게 해야 좋은 팀장이 될 수 있을까?'인데요. 성과 잘 내는 팀장? 꼰대짓 안 하는 팀장? 위에서 욕 먹더라도 팀원 보호하는 팀장? 얼마전에 신입이 실수해서 제가 대신 혼난 일이 있었는데 이걸 어디까지 커버해줘야 하는지도 모르겠구요. 저보다 나이 많은 팀원도 있다보니 종종 제가 오히려 눈치를 보게 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팀원일 때 제일 싫었던 팀장들을 떠올리면 기분파 꼰대, 본인 생각만 하고 팀원들 안 챙기는 팀장이었던 것 같아서 그렇게는 안 되게 노력하고 있는데 잘 하고 있는지.. 어렵네요.. 팀원들보다 제가 더 불안해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팀장이 좋은 팀장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방해금지중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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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이 너무 하고 싶다
지긋지긋합니다. 퇴사 생각뿐입니다. 하지만 절 받아줄 곳이 있을지... 흠
불안이I
06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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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쓰고 돈써가며 밥사주면 잘먹었다 말이라도 해라...
5년차 직장인입니다. 같은직무 다른팀 1년 후배가 있는데, 곱게컸는지 눈치가 너무 없습니다. 신입때부터 고깃집 회식하면 가만히 앉아있다가 제가 고기 다 구우면 쩝쩝거리면서 먹기만 했습니다. 4년동안 회식때마다 '남이 고기 굽고있어도 집게 뺏어서라도 니가 고기 구워라' 노래를 불러도 안고치네요. 그런 후배가 이번에 퇴사한대서 비싼고깃집 가서 밥 사줬습니다. 가는날까지 제가 고기 계속 굽다 왔네요... 그건 그렇다 쳐도, 다먹고 잘먹었다 한마디 없이 집 가버리네요... 나가는 마당에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신경써서 시간내고, 돈쓰고 했는데 참 보람없는 하루네요
제발좀plz
06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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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막내(대리)가 팀장이 된대요
팀의 역할이 새로 주어지고 나서 저와 제 위로 차장님을 경력으로 채용했다고 들었어요. 제가 속한 이 팀은 과거 무슨일을 했는지 감도 안올 정도로 타팀의 멸시와 허드렛일을 당연시 여기더라구요(일부 직원은 제가 입사하고 전화로 냅다 소리지름) 그러다 팀간 rnr이 중요해보이기도 해서, 조직매너를 좀 갖춰주십사 저희 팀의 담당업무와 미션을 표로 만들어 공지까지 했는데(몇 타팀직원의 요청이기도 했음) 그게 싫었던지 막무가내,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돌 빼내는 식의 프레임을 만들더라구요. 현재의 우리팀의 목적성과 왜 스카웃되었는진 관심도 없고(저희를 모은 그 임원도 슬슬 발을 뺌), 과거 담당자가 고분고분 했던 일 그대로 해달라는 식의 윽박을 듣기도 했습니다. 그런 히스토리가 쌓여 몇개월 지났는데, 최근에 저희 팀의 과거를 담당(?)했던 대리급 직원이 재입사를 했어요. 근데 갑자기 재입사한 그 직원을 팀장으로 앉히겠답니다. 능력제가 아닌 정치적으로밖에 보이지 않았어요. 그러면서 능력제로 팀장시키는 것에 이의가 있냐는 말투입니다. 왜냐면 그 재입사한 직원은 과거 타팀에서 요청하는, rnr 구분없이 요청건 다 받아주고 다 해줄테니까요. 퇴근하고 집에왔는데 아직까지 열불이나 하소연으로 올려봅니다. 과장 차장 제치고 재입사한 대리를 팀장으로 봐야된다니. 개차반회사가 따로 없는 것 같아요.
shoot
06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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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옳은 행동을 한건지 그릇된 행동인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중소기업 경영지원 담당자입니다. 다른건 아니고, 오늘 회사에 보수해야 되는게 있어서 그동안 사옥 보수해주신분에게 요청을 드렸습니다. 오늘 해야되는 작업이 혼자는 절대 못하는 부분이라, 두분이서 오셨습니다. 근데 작업을 시작하려고 하다보니, 사옥구조상 작업을 하게되면 더 큰 불편함이 생겨 부득이하게 작업을 보류했습니다. 작업을 보류한건 제 결정이었고, 방문해주신 사장님께서는 가져오신 장비외 자재 모두 챙겨서 가셔야 했습니다. 근데 사장님께서 몰래 오시더니 저에게 이렇게 말씀을 해주셨어요. “저..다른건 아니고 저는 안받아도 되는데 같이 오신분은 오늘 작업 때문에 아예 다른 현장 못가고 오셔서요. 저분에게만 출장비로 8만원만이라도 주시면 안될까요?” 전화해서 와달라고 요청드린것도 저였고 작업 중간에 보류해달라고 한것도 제가 한 결정이었어서 공사비 전액은 아니더라도 출장비 정도는 당연히 드리려고 팀장님에게 보고를 드렸는데 팀장님의 의견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처음에 작업할 수 있대서 한거였고, 오늘와서 사실상 한게 없는데 주는게 맞는지 모르겠다. 힘든것도 아니고 그냥 조금 하다가신건데 8만원이 과하니 더 깎거나 어렵다고 전달해달라” 결국 공사는 허지않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엔 출장비를 드리는게 맞지 않나 했는데, 강경하게 나오셔서..죄송한 마음에 그냥 제 사비로 드렸습니다. 그럼에도 뭔가 제가 잘못한건가 싶어서..마음에 불편해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더 지혜로운 방법이 있었을까요?
흑막의설계자
06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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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해야하냐,??
시발 상사가 쓸대없는거 식시는데 해야하냐 자료조사 내가봐도 안쓸거 뻔히 보이는데 일단 일식시는 스타일이라 막산발적으로 시키는데 나도 10년차 넘엇는데 딱봐도 쓸대없는건데 계속 일식시는 하는 시늉이라도 해야하냐
오늘도아앙
06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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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정보 빼내려고 라이벌사(?) 잠입한 썰
옛날에 있었던 어이없지만 재밌었던 썰이 생각나서 글 써봅니다. 당시 저는 한 스타트업에 다니고 있었는데, 일이 너무 재밌어서 딱히 이직할 생각은 없던 상태였어요. 그때 저의 관심은 오로지 채용 뿐. 팀에 사람을 새로 뽑아야 하는데 도무지 핏이 맞는 사람이 안 오는 거예요. 뭐가 문제일까, 잡디가 문제일까, 채용 공고가 문제일까, 서면 인터뷰 항목이 문제일까 고민하다가, 벤치마킹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왜 그때까지 벤치마킹을 안했냐면... IT 업계에서는 우리와 비슷한 서비스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범위를 좀 넓혀서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우리가 찾는 직무랑 가장 비슷한 일을 하는 분야가 뭘까 생각해보니 방송국 PD였습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유튜브가 대세일 때가 아니어서, 고퀄리티(?)의 PD를 뽑는 곳은 무조건 대형 방송사였거든요. KBS, MBC, SBS, EBS, CBS 등등. 그래서 거기는 도대체 사람을 어떻게 뽑나 벤치마킹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침 공채 시즌이기도 했고요. 우선 자소서 항목부터 보는데, 생각보다 저희 회사 공고나 서면 인터뷰 내용이랑 크게 결이 다르지 않더라고요. 그렇다면 핵심은 필기시험일텐데... 어떻게 나올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매년 필기 항목이 크게 달라지니까, 올해 필기를 봐야겠더라고요. 그리고 필기를 치려면 서류를 붙어야 하니까 나름 신경 써서 자소서를 적어 냈어요. 근데 어랍쇼. 진짜로 서류가 덜컥 붙어버린 겁니다. 그래서 필기시험을 치러 갔는데, 시험 항목들이 솔직히 좀 애매하더라고요. 진짜 이걸로 사람을 걸러낼 수 있다고? 싶었지만 일단 열심히 풀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필기도 붙었더라고요. 이왜진...? 결국 면접까지 가게 됐습니다. 당시엔 고시라고 불릴 정도로 방송사 PD 채용이 빡셌기 때문에 이렇게 순탄하게 다 패스할 거라곤 상상도 못 했는데, 기왕 이렇게 된 거 면접 프로세스까지 벤치마킹하자는 마음으로 면접장에 갔습니다. 렬루다가 잃을 게 없는 완벽한 백지 상태로 간 거라 긴장도 안 되고 떨지도 않아서 면접관들 앞에서 생글생글 웃으면서 답변을 잘 이어갔어요. 근데 면접관 한 분이 자소서 항목 하나는 왜 빼고 제출했냐고 물으시는 겁니다. 오잉? 무슨 말씀이신지... 어떤 항목인지 듣고 보니 답하기 좀 불편한 질문이어서 나중에 써야지 하고 비워놨다가 그대로 제출했던 거였어요. 아니 근데 왜 뽑으신 건지...? 아무튼 지금 여기서 그 질문에 답해줄 수 있냐고 하시는데, 너무 당황해서 원래라면 쿠션어를 섞어서 좋게 좋게 돌려 말했을 것을, 저도 모르게 필터 없이 완전 날것으로 세게 답변을 해버렸습니다. 말하는 순간 면접관 중 한 분의 표정이 실시간으로 썩는 게 보였습니다. 아 저분이 그 프로그램 PD구나 싶더라고요.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거나 무례하게 굴 생각은 없었는데 저의 완벽한 실책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너무 너무 죄송하네요... 그렇게 무거운 마음을 안고 나온 다음날, 별 생각없이 회사 동료들에게 채용 잠입 결과 공유한다면서 썰을 풀었더니 다들 난리가 났습니다. 우리 놔두고 이직하려고 했었냐, 그래 큰회사가 가고싶더냐, 배신자네 배신자야 하면서 동네방네 소리치는 걸 진짜 벤치마킹이 목표였다고 설득하느라 땀 좀 뺐습니다. 사실 좀 이상하긴 하죠? 근데 뭐 저는 진짜 그랬어요. 뭐든 해봐야 아는 거잖아요. 근데 웃긴 건, 이게 그냥 운인 줄 알았거든요? 궁금해서 다른 방송사 두 곳도 잠입해서 시험을 봤는데, 거기도 다 면접까지 가게 되더라고요. 3연속으로 면접까지 가니까 어라 내가 어쩌면 방송국이 원하는 인재상?! 이라는 생각이 잠시 들기도 했습니다. 물론 1차 면접 다음부터는 진짜 준비한 사람들의 것일테니 2차 면접까지는 이어지지 못했지만, 그리고 1차 면접까지는 그렇다할 소스를 얻지도 못하긴 했지만 재밌는 경험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직도 이걸 공유했을 때 난리난리치던 동료들 목소리가 들리는 기분이네요. 배신자라니. 그래도 세 개의 방송사 채용 벤치마킹 결과 ㅋㅋㅋ 우리 채용 프로세스가 그렇게 나빴던 것은 아님을 깨닫고, 존버하다가 좋은 팀원들을 셋이나 뽑게 되었답니다. 해피엔딩이죠? 그때 느꼈던 건 내가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나와 잘 맞는 곳이 있을 수 있다는 거였어요. 그때 다니던 스타트업도 딱 그랬거든요. 물론 빡세게 일하긴 했지만 엄청나게 공부를 하고 하는 게 아니라 그냥 내가 생각한대로, 내 머릿속에 떠오른 아이디어들을 잘 정돈하고 일을 만들면 그만큼 성과가 나는 그런 곳이요. 그게 아닌 곳을 가면 아무리 빡세게 공부해도 그렇게 성과를 내진 못했을텐데 말이에요. 아. 다시 생각해보니 그걸 깨달아서 좋은 팀원들을 뽑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 전에는 '왜 이걸 이렇게밖에 답을 못하지'로 서면 인터뷰에서 괴에에엥장히 많은 사람을 걸러냈었는데, 처음부터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그리고 내가 의도한대로 말해주는 사람이 많지 않으니, 가르쳐주면 잘할 수 있는 사람들을 찾는 걸로 시선을 달리 하니까 괜찮은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한 거죠. 그냥 그랬다는 거예요. 두서없지만 옛날 이야기가 생각나서, 면접 관련 썰들이 많이 올라오길래 한 번 끄적여봤습니다. 참고로 제가 진짜 PD가 되고 싶었던 게 아닌 건 지금까지도 그 흔한 유튜브 영상 하나 올려본 적이 없다는 게 증명합니다. 지금은 뿔뿔이 흩어진 그때의 동료들이 이걸 알아줬으면...
논리회로
06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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