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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이 저랑 같이 일 못하겠다는데 나가라는 뜻일까요..?
입사한 지 2년 정도 됐고 같은 팀에서 계속 일하고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봐도 제가 일을 엄청 잘하는 편은 아닙니다... 실수도 잦은 편이고 한 번에 끝날 일을 몇 번씩 수정받는 경우도 많긴 했습니다. 팀장님도 처음에는 많이 알려주시고 챙겨주셨는데 시간이 갈 수록 제가 맡은 업무 컨펌하면서 자리에서 대놓고 크게 한숨 쉬시고... 여러모로 눈치를 주시긴 했습니다. 저도 잘해보려고 했는데... 최근에도 제가 맡은 업무에서 실수가 몇 번 있었고 결국 오늘 면담을 하게 됐습니다. 면담 하면서 팀장님이 좀 기분이 안 좋아 보였는데 갑자기 저한테 솔직히 이제는 너랑 같이 일하는 게 너무 힘들다. 더 이상 같이 일 못하겠다. 나도 이제 지쳤다. 너도 생각을 좀 해봐라. 라고 하셨습니다.. 저도 너무 당황해서 무슨 뜻인지 제대로 여쭤보지도 못하고 면담이 끝났는데.. 혹시 알아서 나가라는 신호인 걸까봐 심장이 철렁합니다. 돈 때문에 당장 퇴사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서 더 불안하네요... 이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차라리 권고사직이라도 당하는 거면 실업급여라도 받을 텐데 알아서 나가라는 뜻이면 못들은 척 하고 버텨도 될까요...??
빨래집게m00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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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담 심한 회사에서 3년 버티고 깨달은 것...
입사하고 제일 놀랐던 게 업무가 아니라 뒷담 문화였습니다. 회의 끝나면 회의 참석자 뒷담, 팀장 나가면 팀장 뒷담, 동료 퇴근하면 동료 뒷담... 심지어 방금까지 같이 웃으며 이야기하던 사람도 자리 뜨는 순간 평가회가 시작되더라고요. 처음에는 저도 분위기에 휩쓸렸습니다. 다들 하니까 적극적으로 욕을 하진 않아도 별생각 없이 맞장구도 치고 "그건 좀 그렇죠" 정도는 했던 것 같아요. 근데 어느 날 보니까 제가 했던 말이 와전된 채로 다른 사람 귀에 들어가 있더라고요. 그렇다고 뒷담 문화 때문에 퇴사할 수도 없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때부터 원칙을 바꿨습니다. 1. 남 얘기 나오면 평가를 안 함 "그럴 수도 있죠.", "사정이 있겠죠." 이 정도로만 대답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성의 없어 보일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괜히 편 들거나 평가하는 말 한마디가 나중에 부메랑처럼 돌아오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최대한 판단하지 않고 듣는 사람 포지션을 유지했습니다. 2. 새로운 정보를 절대 안 얹음 뒷담이 커지는 건 대부분 "제가 들은 건..."으로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아는 게 있어도 절대 안 말했습니다. 아방한 척 무념무상인 척 오늘 점심 메뉴 떠들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패싱되더라고요. 몇 번 그러니까 다들 저한테는 더 이상 정보 캐러 오지도 않았습니다. 3. 자리를 자연스럽게 피함 뒷담이 생길 것 같은 분위기면 커피 타러 가거나, 화장실 가거나, 업무 핑계로 빠졌습니다. 대놓고 "그런 얘기 하지 마세요"라고 하면 괜히 분위기 싸해질 수 있어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이탈했습니다. 중요한 건 끝까지 남아서 듣지 않는 거더라고요. 듣고 있으면 결국 어느 순간 말 한마디 보태게 됩니다. 4. 사람마다 다른 말 안 함 A 앞에서는 B 욕하고, B 앞에서는 A 욕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저는 누구 앞에서든 같은 말만 했습니다. 누가 와서 물어봐도 항상 비슷하게 대답했고, 특정 사람 편을 드는 말도 안 했습니다. 회사는 생각보다 말이 정말 빨리 돌아서, 어제 한 말이 며칠 뒤에 원본 그대로 돌아오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5. 내 얘기도 최소화함 의외로 회사에서는 남 얘기보다 내 얘기가 더 좋은 뒷담 소재가 되더라고요. 연애, 집안일, 재산, 인간관계 같은 개인적인 이야기를 많이 할수록 나도 모르게 남의 입에 오르내리게 됩니다. 그래서 친해져도 사적인 이야기는 적당한 선에서만 하고, 그냥 취미나 맛집 정도의 무난한 이야기만 했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처음엔 "왜 이렇게 재미없냐"는 반응도 있었는데 시간 지나니 신기하게도 뒷담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빠지게 됐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나중에 사람들 사이에 문제 생겼을 때 "쟤는 그런 얘기 안 하던 사람"이라는 평가가 남더라고요. 뒷담 많은 회사는 사실 문화를 혼자 바꾸기는 어렵지만 최소한 거기에 휘말리는 건 줄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다들 뒷담 심한 회사에서 버틴 생존법이 있으신가요? 공유해 주세요...ㅎㅎㅎㅎ
치즈감자전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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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커리어와 연봉 투표
본인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거나 다니고 싶은 회사라고 했을 때 기존 연봉(Total =원천징수)보다 얼마나 낮춰도 갈만 할거라고 보시나요 궁금하네요!
muuumoo
억대연봉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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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을 때려치우고 싶습니다.
가끔 눈팅하던 곳에서 팀장에서 팀원이 되었다는 부러운 글과 팀장이 힘들다는 글을 보고 나도 함 끄적여보자 하고 작성해봅니다. 중소 브랜드사에서 팀장으로 이제 2년차 되었습니다. 전체 업력으로는 사실상 6년밖에 안되다보니, 팀장으로서의 리더십은 사실상 부족한게 맞습니다. 리더십이라는게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도 아니고, 주임, 대리 급에서 행하는 말단 사원 관리와는 차원이 다른 위치였습니다. 제가 하고 싶어서 있는 위치가 아닌, 브랜드 설립부터 있던 멤버이면서 해당 직종에 경험이 있다는 이유, 그리고 잦은 미팅자리에서 타 회사와 업무 시 어느정도의 소통에 무리가 없기 위해 주어진 자리입니다. 업력이 길지 않다보니 과장급 팀장에게 주어지는 연봉에는 당연 다리에도 닿지 못하고, 직급은 주임-대리, 직책이 팀장인 그런 꼴이죠. 원래는 제 위에 정말 유능한 이사 한 분이 계셨었습니다. 어디 내놔도 일을 잘하실, 그리고 어디에서든 스카웃 당할만한 인재셨죠. 하지만 그 분이 회사에 1년 정도 계셨을 무렵 퇴사하시면서 그 부재가 저를 포함한 모든 직원들에게 크게 다가왔었습니다. 저를 제외한 직원은 매번 다르지만 약 3-5명 정도 이고, 그 모두가 1년이 채 안되거나 이제 막 벗어난 친구들입니다. 첫 직장이거나 조기 이직한 분들이 대부분이죠. 스타트업 혹은 신생 중소기업의 특징은 많은 업무량이라고 하잖아요? 근데 신입 위주 회사이고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는 이 직장에서는 모든 업무가 회사가 원하는 만큼 돌아갈 수가 없었습니다. 저같이 짧은 6년 업력이 봐서도 일이 진행이 안되는 것이 보이니 야근을 밥먹듯이 하면 집사람 눈치도 봐야합니다. (야근 수당도 없구요) 일을 잘하던 이사가 나가면서 회사 전체 일의 40%하던 제가 70%는 족히 넘길 만큼 커졌고, 업무 시간 내 처리할 업무는 과다하게 많아졌는데 나눌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니 제대로된 교육은 집어치우고 빨리 처리하기 급급했죠. 물론 이것도 잘못 되었다는 것은 알지만, 회사가 유지하려면 결국 누군가는 일을 해서 매출은 만들어내야하니까요 일을 직원들과 나누려고 해도 결국 그게 나한테 다시 돌아오거나 불평불만으로 회사가 뒤덮이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런 시간이 하루 이틀 늘어나니 저는 직원도 아니고 그렇다고 임원도 아닌 애매한 위치에서 일이란 일은 다하고 직원들한테는 업무를 대충 알려주는 사람, 상사로서 역할을 못하는 사람으로 낙인이 찍혀있었습니다.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키우려고 노력하는데 이제는 이직하고 싶네요.
목성2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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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내 강제추행
사내 성추행·강제추행 사건 발생 시 회사가 일반적으로 어떤 조치를 취하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다녔던 회사에서는 가해자에게 감봉 처분을 내리고 분리조치를 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분리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후 피해자인 제가 계속 같은 공간에서 근무해야 했고, 가해자는 감봉 4개월 종료 후 약 3개월 만에 승진했습니다. 최근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처벌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다른 회사들은 이런 사안에 대해 어떤 수준의 징계와 후속 조치를 하는지 궁금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부분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가해자에 대한 일반적인 징계 수위 * 피해자 보호를 위한 분리조치 여부 * 승진·인사평가 제한 여부 * 실제 회사들의 대응 사례 제가 겪은 처우가 일반적인 수준인지, 아니면 이례적인 사례인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백수하고싶다2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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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필요한 지도자, Jonny Kim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자격만 된다면, 나는 진지하게 Jonny Kim을 대통령으로 만들자는 운동을 시작한다. 헌법을 바꿔서라도 해야 한다. 그가 미국 대통령이 되기 전에 먼저 한국 대통령으로 영입헤야 한다. 그후 미국 대통령이 되도록 돕자. Jonny Kim의 인생은 인간이 얼마나 역경을 극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에 가깝다. 그는 한국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그는 아버지의 알코올 중독과 가정폭력에 시달렸고, 결국 경찰이 출동한 비극적인 사건 끝에 사망했다.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상처와 분노 속에서 인생이 무너졌을 수도 있다. 그러나 Jonny Kim은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Navy SEAL)에 입대했다. 전쟁터에서 동료들과 생사를 함께했고, 전우를 잃는 경험도 겪었다. 그 과정에서 그는 용기와 희생, 책임감이 무엇인지 몸으로 배웠다. 많은 사람이 거기서 인생의 정점을 찍는다. 하지만 그는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의사가 되었고, 세계 최고 수준의 의학 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다시 도전했다. 결국 NASA 우주비행사가 되어 우주를 향해 나아갔다. 한 사람이 군인, 의사, 우주비행사라는 세 가지 삶을 살아낸 것이다. 더 인상적인 것은 그의 이력서가 아니다. 그의 연설과 인터뷰를 들어보면 놀라울 정도로 겸손하다. 자신을 영웅처럼 포장하지 않는다. 동료들에게 공을 돌리고, 가족에 대한 감사와 책임을 이야기한다. 강인함과 겸손함이 동시에 존재한다. 나는 가끔 생각한다. 만약 Jonny Kim이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이런 인생이 가능했을까? 어린 시절 가정환경 때문에 낙인찍히지 않았을까. 실패 한 번으로 재도전의 기회를 잃지 않았을까. 정해진 스펙과 시험 중심의 사회 속에서 여러 번 새로운 길을 선택할 수 있었을까. 미국은 완벽한 나라가 아니다. 그러나 미국은 사람에게 다시 일어설 기회를 준다. 과거보다 미래를 본다. 출신보다 가능성을 본다. 한국도 그렇게 되어야 한다. 우리는 더 이상 “한국은 원래 안 된다”는 패배주의에 갇혀 있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미국을 부러워하는 데서 멈출 것이 아니라, 미국이 가진 개방성·도전정신·재도전의 문화를 배워야 한다. 그래야 다음 Jonny Kim이 한국에서도 나올 수 있다. 어쩌면 우리는 Jonny Kim 같은 사람을 수입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Jonny Kim 같은 사람이 나오는 나라를 만들어야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래도 상상은 해본다. Jonny Kim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어 한국을 더 자유롭고 진취적이고 공정하고 갑질로부터 약자를 보호하고 강한 나라로 만들고, 그 후에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미국 대통령이 되는 모습을. 우리가 원하는 것은 특정 정치인이 아니다. 역경을 극복했고, 실력을 증명했고, 타인을 존중하며, 책임을 다하는 사람. 그런 지도자다. 대한민국이 진정 선진국이 되려면, Jonny Kim 같은 인물을 부러워하는 나라가 아니라, Jonny Kim 같은 인물이 계속 탄생하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나는 Jonny Kim의 이력만 존경하는 것이 아니다. 그의 태도를 존경한다. 그의 인터뷰와 연설을 보면 특이한 점이 있다. 그는 사람들을 웃기려고 애쓰지 않는다. 과장된 자신감도 없고, 허세도 없고, 가벼운 농담으로 분위기를 띄우려 하지도 않는다. 그는 진지하다. 자신이 맡은 임무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동료들의 희생을 진지하게 기억하며, 인생과 책임을 진지하게 대한다. 나는 그런 모습이 좋다. 반대로 한국 사회에는 이상한 문화가 있다. 유명인이나 지도자급 인사가 공식 석상에 서면 유머를 해야 하고, 사람들을 웃겨야 하며, 진지하면 “진지충”이라고 조롱하는 풍토가 있다. 마치 모든 것을 가볍게 소비하고 웃음거리로 만들어야 하는 것처럼 행동한다. 그러나 국가의 미래, 경제, 안보, 출산, 교육은 원래 웃긴 주제가 아니다. 지도자는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연예인이 아니라 방향을 제시하는 사람이다. 나는 Jonny Kim 같은 진지함과 무게감을 가진 지도자가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 특히 지금의 한국 사회에는 더욱 그렇다.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화장품, 성형외과와 피부과를 자랑한다. 부동산 가격에 일희일비하고, 가상화폐 가격에 열광하고, 돈과 외모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문화가 사회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 그런데 동시에 현실은 어떤가. 세계 최저 수준의 출생률. 세계 최고 수준의 자살률. 고갈을 걱정해야 하는 연금. 청년들의 절망. 고령화와 성장 둔화. 겉으로는 화려하지만 안으로는 불안과 공허가 쌓여 있는 사회다. 우리는 더 좋은 아파트를 이야기하지만, 정작 더 좋은 공동체는 만들지 못하고 있다. 더 좋은 외모를 추구하지만, 더 좋은 인간이 되는 것에는 무관심하다. 더 많은 돈을 이야기하지만, 왜 살아야 하는지는 점점 잊어가고 있다. 그래서 나는 Jonny Kim 같은 인물이 한국 사회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완벽한 사람이어서가 아니다. 그는 인생을 진지하게 살아온 사람이다. 역경을 극복했고, 실력을 증명했고, 책임을 감당했고, 타인을 존중했다. 우리가 필요한 것은 또 다른 유명인이 아니다. 또 다른 스타도 아니다.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Jonny Kim 같은 품격과 책임감을 가진 지도자다.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나라. 그리고 그런 사람이 계속 나오는 나라. 그것이 내가 꿈꾸는 대한민국이다. Jonny Kim을 응원한다 Keep going, Jonny https://youtu.be/rF8Y_Qlsv6s?si=4l1_ePkAedpAhGtL
@청와대
Matrix
쌍 따봉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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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신입 사진첩에 제 사진이 잔뜩 있는걸 봐버렸는데..
지난주 쯤이었을까요 여자 신입이랑 같이 모니터 보면서 업무 피드백을 하고 있었는데요. 신입이 캡처해둔 레퍼런스를 보여준다고 갤러리 앱을 켜서 보여줬습니다. 제가 확인 후 무의식적으로 사진을 밑으로 슥 스와이프 해버려서 갤러리 사진 목록이 잠깐 보였습니다. 그런데 제 사진이 잔뜩 저장되어있는 겁니다. 제 메신저 프로필 사진 제 카톡 프사에 올려뒀던 사진 인스타에 올렸던 사진 회식 때 찍혔던 엽사 등등.. 당황해서 멈춘 사이에 신입이 자기 핸드폰을 쏙 가져가서 화면을 끄는 바람에 더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날 이후로 머릿속에 신입이의 생각이 떠나가지 않았습니다. 이게 말로만 듣던 그린라이트인지, 고백해오면 유부남이라고 어떻게 상처 안 주고 거절을 할지.. 그 뒤로 신입이가 저한테 말만 걸어도 괜히 의식하게 되더라고요. 괜히 목소리 톤도 낮춰서 잡게 되고요. 그리고 어제 아침에 출근해서 제 자리로 가는데 팀원들이 제 자리 주변에 몰려 있었습니다. 불길한 예감에 잠깐 멈칫했다가... 다가가보니까 제 파티션에 웬 포스터들이 걸려있었습니다. HAPPY BIRTHDAY라는 문구와 함께요... 신입의 사진첩에서 봤던 제 사진들이 절묘하게 누끼가 따져서 합성되어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제 생일 축하 파티의 총괄 담당이 신입이었던겁니다. 미리캔버스로 야무지게 만들었더라고요. 제 고화질 사진을 찾는다고 카톡, 인스타 사진 뒤지고 팀원들에게 저 잘 나온 사진도 제보 받아서 그걸로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괜한 기대를 한건 쪽팔리지만 무지 감동이었습니다... ㅋㅋㅋㅋ 사진 편집한 솜씨가 준전문가급이더라고요. 커피 한 잔 사주면서 디자인팀으로 이직할 생각 없냐고 농담이나 떨었습니다. 집에 와서 와이프한테 얘기해줬더니 코웃음을 치면서 제 비주얼로 신입한테 고백받을 상상한게 양심 없다고 시원하게 팩폭해주더군요. 덕분에 도끼병 완치됐습니다. 혼자 웃겨서 피식하다가 여기도 올려봅니다..ㅋㅋㅋ
스노보드짱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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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친구 사귀기 가능하다 보세요?
일하다보면 얼굴 붉히는 일이 적지 않은데 친구 사귀기가 가능한가요? 전 친한사람은 있어도 친구까진 어렵다란 입장인데, 다른 분들 의견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히융피융
0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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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설온
뜨신물에 발담그고 먹는푸딩 별미네요😁
보고가라
억대연봉
쌍 따봉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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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 채우고 이직해야겠어요
상사들과 대화하며 이건 말이 안통한다고 느꼈습니다. 그냥 성향이 다른거겠죠뭐
탈출성공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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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의 나라] 공적, 업무 장소에서는 반말 금지해야
공적, 업무 장소에서 반말을 쓰면 형사 범죄로 벌칙금을 내게 해서 전과 기록을 남기도록 하여 반말을 금지해야 합니다. 반말이 주는 폭력은 그 상처가 적지 않습니다. 교묘하게 장난질 치고 그런 행위들은 업무와 사회적 에너지에 큰 손실을 줍니다. 아래 리멤버 글울 읽어 보길 권유. 사회에 저열한 자둘이 많고, 갑질을 하는 자들은 언젠가는 갑질 당해 정의구현 될 것입니다. 아닐 것 같은가요? 늙어 움직이지 못할 때 간병인이나 지인이나 이방인에게 갑질 당할텐데 피할 방법이 없을 것이고, 살며 갑질한 것 뉘우쳐도 그때 늦었겠지만. 협력업체에 반말 섞어 쓰는 … https://link.rmbr.in/z7nqjz 평소 반말 짓 하는 자들은 위 링크의 닷글들 읽어 보길.
@국가인권위원회
Matrix
쌍 따봉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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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차 신입, 너무 힘든데 퇴사해도 될까요
신입으로 들어가자마자 부담을 참 많이 받았습니다 똘똘하다 일 잘할것같다 지금 사무직하는애가 하는 일 다넘겨도 되겠다 등등.. 일잘하는사람으로 보이고파 욕심은 냈지만 이게 참 업보를 불러온거같습니다 실수하면 리스크가 정말 생기는 일을 바로 맡았습니다. 제가 일을 제대로 못하면 그날 하루치 일이 몽땅 밀려버릴 수가 있습니다. 그런 서류를 한번 제가 맡았다가 한번 사고 제대로치고 엄청 혼났어요 꼼꼼히 살펴봐야 해서 다 물어보고 하는데, 일년차 사수한테는 물어보면 계속 승질만 내시고 그게싫어서 제가 알아서 하면 일을 못했다고 화를 내십니다... 물론 다물어보는게맞는데 ㅠㅠ 너무...무서워요 전에 사수님께 서류올리기 전에 한번 살펴봐 달라고 부탁드렸는데 그걸 컨펌하지 않으신 채로 그대로 상신이돼버렸는데요 그다음날 사무실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그때 너무 울면서 내가 왜 그걸 제대로 안썼나 싶고 너무 바빴던지라 억울하기도했고 여러모로 마음이복잡했습니다 업무량도 너무 많고 정신이 없는데, 현장에서는 계속 전화가 오고, 다른 부서에서는 빠뜨린 게 많다며 계속 카톡과 전화로 독촉하십니다 죄송하다고 비는 게 일상이고 매일 울게 되는데, 잘하려고 해도 시간이 없고, 꼼꼼히 본다고 봐도 놓치는 게 계속 생깁니다. 일도 재미가 없고, 저보다 직급이 높으신 분들은 일을 떠넘기신 다음 잘못되면 신입인 저 때문에 그렇게 됐다며 책임을 회피하려 하십니다. 다른분들이 이거 이상하다 왜이러냐 하면 "아 제가하면 이렇게저렇게하는데 이친구는 어떻게하는지모르겠어요" 하면서 안해도 될말, 하나마나한말 하면서 꼽주고 지나가곤합니다 제잘못이 아닌것도 꼭 한번 꼽줬다가 나중에 잘못봤다는둥의 얘기도안해요 꼭 시어머니보다 시누이가 더 얄밉다는 그 속담이 딱 알맞습니다. 1년 차 직속 사수님은 제가 죄송하지만 머리가 좀 나빠서 다시 한번 말씀해달라고 하면 짜증부터 내시기 바쁘고, 본인도 놓치는 게 정말 많으세요 근데도 계속 니가 일을 잘 못해서 이렇게됐다는식으로 이야기합니다. 위쪽에서 저한테 이 사수님이 놓치는 부분이 너무많다고 니가 좀 메우라고 하셨는데, 다른 업무도 너무 많아서 메울 수가 없습니다 못메우면 계속 독촉전화오구요 울면서 일합니다. 너무 힘들고 두 달 차인데 이게 맞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미래를 함께 계획하는 애인이 저축 계획을 알려주면서 돈 많이 주는 곳으로 가라고 해서 여기 왔는데, 한번씩 일이 힘들다는 티를 살짝 내면 살펴줄 생각은커녕, 저한테 말하기를 집에서도 게임할 때도 보면 회사에서도 일을 엉망으로 할 것 같다고 하고 짜증만 내고 화만 내요 저보고 폐급이랍디다 제가 정말 수준이 떨어지는 사람인가 싶습니다. 그래도 전 회사에서는 실수가 많았어도 평가도 좋고 사람들도 좋아해 주셔서 잘 지냈는데, 그건 그 회사가 잘해준 것뿐이고 저는 일을 정말 못하는 사람인가 봅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이게 제 잘못을 뉘우치고 제대로 하려해도 일이 잘 안되고 나는 잘못 없다 억울하다 하며 멘탈 지키려해도 더더욱 폐급이되는거만같고 너무힘듭니다. 애인한테 그만둔다하면 욕먹을거같아요 어떡하면좋을까요....
스주
동 따봉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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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폭력 이후 근황 공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관심 가져주시고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문 글을 못 읽으신 분들은 맨 아래 섹션의 글을 읽어주세요. 어제 일부터 차례대로 내용을 공유드려봅니다. 06 / 15 사무실에서 팀원들 다 있을 때 근데 저번주에 왜 때리셨어요? 라고 말했고 거의 야차 뜰 분위기였어요 오히려 어이없어 하면서 저한테 표정 안풀어? 표정 풀어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왜 화내세요? 저는 뭐 무서워서 못때리는 줄 아세요? 선임이라 참는거라고 했더니 갑자기 제 사수분이 말리셔서 밖에 나가서 중재하면서 얘기하다가 사과 아닌 사과를 받았고, 장난이었다고 사소한 일로 치부하는 게 열받긴 했는데 앞으로 그런식으로 하지말라고 회사에서 뭐하는 거냐고 했고, 앞으로는 안그러겠다고 하길래 일단 알겠다 하고 들어왔습니다. 중간에도 제가 사과받아도 표정 안푸니까 자꾸 표정가지고 뭐라하는데 빡쳤는데 그냥 이런식으로 끝났네요. 자기들끼리 톡방이 있어서 제 욕 좀 하는듯한 분위긴데 뭐 ,, 동기들이랑은 잘 지내고 있고, 일단 회사는 다녀야 하니 이정도로 마무리했습니다,, 06 / 16 (오늘) 같은 개발팀 선임분이 그 폭행 당사자랑 친구인데 이런 일로 전에 많이 싸웠다더라고요. 근데 친구랑 팀원은 다르니까요. 선임분도 심각함을 인지하고 계셨고, 개발 팀장님과 얘기해보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개발 팀장님에게 사실을 공유드렸고, 회사에서 있어선 안될 일인 만큼 이건 구두로만 넘어가면 저만 손해볼 것 같아서 안될 것 같다고 말씀드렸어요. 물론 이 대화는 음성 녹음 했고요. 일단 제가 요청드린 건 공개 사과문, 저한테 직접 사과하는 것, 회사 차원에서의 조치를 취해달라는 것이었고 둘이 얘기해보고 저한테 알려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제 회사생활이나 평가에 이 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해달라고 했어요. 이후 또 그 사람이 얘기하자고 해서 잠깐 얘기했는데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제 탓을 하더라고요. ‘기분 풀렸어요? 아니 나는 자고 일어나면 풀려서’, ‘나도 때린 건 미안한데 왜 저번에 사무실에서 무례하게 말했냐’, 그래서 저는 이 일을 장난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개발팀장한테 말했고 얘기해봐라 둘이 하고 들어왔습니다. 햔가지 걱정은 제가 이제 한달 차인데 이 문제를 너무 오래 끌기도 힘들고, 주변 동기들도 지칠거고, 형사 고소를 하면 진짜 여기서 다니진 못할 것 같아요 저도. 근데 안하자니 화도 안풀리고 개열받아요 제가 경력 만 1년차에 전 회사 경력이 짧고, 이직한지도 얼마 안됐고, 지금 만들고 있는 서비스도 개발을 재밌게 하고 있어서 고민이 많습니다. 동기들과 저희 팀분들도 좋고요. 진지하게 조언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원문-- 안녕하세요 이직한 후 한 달이 좀 넘었는데요, 사내 폭력을 당했습니다. 사내 분위기가 애초에 회식자리에서 2분 자기소개를 시키고, 신규 입사자들 대상으로 한명씩 대표 맘에 들 때까지 질문을 시킬 정도로 수직적입니다. 대표와 공동 창업자들(실무 개발자들) 구성된 회사구요 개발 DB에 매번 데이터가 없습니다 지난 주에는 테스트를 할 수가 없어 개발 DB에 데이터를 넣어달라고 요청했는데, 폭력 당사자(팀장)가 ‘하아 때려주고 싶네’ 이러길래 저는 저한테 하는 말인 줄도 모르고 너무 당황했지만 그냥 넘어갔어요. 그러다가 지난 주 금요일에 저는 개발 DB를 생각하고 데이터 확인좀 해달라 했는데, 운영 DB 쪽을 확인하더니 저한테 ‘OO, 아 이런거 얘기할 땐 어디 DB인지 얘기해야지‘ 하면서 제 가슴팍을 퍽 소리나게 주먹으로 때리는 겁니다. 당시 주변에 팀원들이 다 있었는데 다들 당황했고, 저도 너무 기분이 나빠서 때리지 말라고 했습니다. 주말에 생각해보는데 너무 빡쳐서 내일 바로 대표한테 말하고, 그 사람한테 한번만 더 그러면 나도 똑같이 때리거나, 형사고발, 노동청 신고할거다라고 얘기하려고요. 복싱 좀 한다고 건들거리는데, 저도 복싱 좀 했고 클라이밍도 오래해서 싸우면 안 질 자신 있는데 누군 못 때려서 안때리나요? 제가 전 회사 퇴사를 좀 일찍 해서, 여기서는 오래 있고 싶어서 일 정말 열심히 하려 하고, 잘 하고 있다 생각하는데 꼭 이런 ㅅㄲ가 한명씩 있어서 너무 열받습니다. 후,,, 내일 승부 보고 올게요
하잉하잉하잉
쌍 따봉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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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사람한테 뒤통수 맞음요
타팀에 한 남자후배가 있는데 이전부터 같이 일을 했을 때 이상하게 저한테 업무 약속시간이 늦거나 불친절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타팀부서 한참 어린 친구인데 껄끄럽긴해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이번에 저한테 무슨 상담할게 있다고 해서 갑자기 요청이 와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저랑 친하게 지내는 여자후배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얘기를 한거였고 별 생각이 없었는데 그 여자후배가 갑자기 저를 피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처음에 좀 뭔가 일이 있나 싶어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는데 절 피하는게 너무 티가 날 정도로 심해서 결국 1대1로 물어봤습니다. 얘기인즉 왜 자기 얘기를 함부로 하고 다니냐부터 해서 제가 하지도 않았던 말들이 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순간 아차 싶었습니다. 해명이란 표현도 웃기긴 한데..제가 그런 얘기한적이 없다고 계속 말을 해도 안믿는 듯한 눈치였습니다. 결국 지금도 어색하게 서먹하게 지내고 있네요. 관계회복은 안될듯 하네요. 참..여기 다니면서 별의 별 인간관계는 다 겪어봐서 이제 여기 회사 사람들이랑은 엮이고 싶지 않네요.
숭구리당당당당당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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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만 이렇게 힘든가요?
요즘 저만 이렇게 ㅈ 같고 힘든가요? 회사 따돌림, 헛소문, 소통단절, 내로남불, (잠재적)성범죄자들 소굴에서 이런 취급 당하고 있는데.... 대안이 없어 억울하고 ㅈ 같은맘으로 다니는 사람 또 있을까요? 나만 왜 이렇게 힘들까요 사회생활이????
불안이I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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