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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저성과로 퇴사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저성과자가 된 사유는 전 신입으로 입사했지만,회사에서는 시니어처럼 일하지 못한다는 사유로 저성과자 프로그램을 진행중입니다. 기존의 모든일은 다 놓고 팀원들 서류작업 서포트하라고 하며 제 일을 모두 뺐어가는데요 퇴사하는게 맞을까요? 남아있는 연차 쓰기도 쉽지 않습니다..
하이론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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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이 넘 재미가 없어요
매번 똑같은 일을 10년째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러번의 직장을 옮겨서 대기업까지 왔고, 일 자체가 재미가 없어진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회사 생활을 위한 무언가는 없늘까요?
키오리살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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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중 옆테이블과 부딪힘
회사 동료가 야장 가게에서 술자리를 하다가 넘어져서 옆테이블 사람과 부딪힌 상황입니다. 사과를 하고 병원까지 다녀오시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합의금을 요구하더니 경찰서에 신고까지 한다고하네요. 동료가 걱정이 많은것 같아서 도움이 되고싶은 마음에 글 적어봅니다. 혹시 관련되어서 경험이 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직린이에요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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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가를 거부하는데 직괴가 아니랍니다
직장내 괴롭힘으로 대학병원 정신과 진단까지 받았습니다. 결재라인이 hr-상급자인데 최종 결재권자가 가해자이고요. 제가 아프다는것은 이미 가해자도 알고있는 상태입니다. 회사 규정에 따라(3차병원 진단서 증빙시 병가휴직 가능) 병가결재를 신청했는데, 승인해주지 않아서 애를 먹었습니다. 사내 감사실에 신고했는데 가해자는 못 봤다는 핑계를 대서 괴롭힘도 성립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과정을 겪으면서 불안증세가 더 심해져서 요양을 권유하는 진단을 더 길게 받았습니다. 회사에 어떻게 알릴 수 있을까요? 멘탈이 약해지기까지하니 너무 힘드네요..
에그타르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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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회사생활이 다 이런 건가요? 여러분의 회사생활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10.15 업데이트 많은 분들이 남겨주신 댓글로 큰 위로 받았습니다. 아직 죽을거 같진 않으니 조금만 더 버텨보고 정 안되겠다 싶으면 다른 길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 술 강요하는 상사, 업무상 단 하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아 욕하며 소리지르는 상사, 회식 불참하려 하면 사유 묻고 강제로 참석시키는 상사, 자기와 다른 의견을 내면 책상을 두들기며 고함치는 상사... 제 부서장의 이야기 입니다. 이런 상사를 뒤에서 욕하다가도 앞에선 그 누구보다도 알랑방구 뀌는 동료를 보면 비위가 상하기도 하구요. 그렇게 못하는 제 모습이 조금은 아쉬우나 그렇다고 비위 맞추는게 쉽지는 않더라구요. 사회 초년생으로 직장생활을 한지도 4년차가 되어가는데요. 신입사원 때는 회사생활이 원래 다 이런건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울고싶고 힘들어도 꾹 참고 하루하루 '버티면서' 살아왔죠. 근데 이제 와서 되돌아보니 가스라이팅 당한거 같기도 하고 내 자신이 너무 작아진것 같아 괜스레 슬프기도 하네요. 이런저런 이유로 심리상담을 받은지도 10개월이 다 되어가는데 특별히 차도도 없습니다. 이제는 업무에 대한 의욕도 사라지고 어느샌가 회사에 돈만 받으러 출근하고 싶습니다. 현금흐름이 생겨 직장을 안 다닐 수 있으면 가장 베스트라는 생각이 강하구요. 앞으로 직장생활 하려면 25년 넘게 남았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다들 이렇게 살고 계신지 궁금하기도 하고, 제가 맞닥뜨린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하고도 싶습니다.
둥둥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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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사가 반대하는 사업의 담당자…이직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회사는 신입으로 입사했고, 만 3년차 입니다. 제 직군은 해외사업개발(특수국가)이구요. 기업규모는 대기업 계열사(콘텐츠)입니다. (연봉은 3900 정도입니다…) 회사 규모, 워라벨, 분위기 다 좋은데 제가 실무자로 있는 사업이 너무 버겁습니다. 2년전 대표이사 프로젝트로 제가 차출되었고 불과 3달전까지만 해도 삽질만 하다가.. 현지 대기업과 계약까지 메이드 하였습니다. 해당 기업과 처음 접촉, 사업기획까지 제가 a부터 z까지 모두 저 혼자서 준비하고 리더들을 설득했습니다. 그 동안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욕만 먹다가 드디어 계약이 메이드 되어서 너무나 기뻤습니다. 문제는 그 이후입니다. 프로젝트를 메이드 시키면 그나마 숨통이 트일 줄 알았는데, 계약 직후 담당 임원의 가스라이팅과 압박이 심해집니다.. - 원래 이 사업은 그룹사에서 엄청 반대했다. 그런데 내가 커버쳐서 이만큼 된거다. - 연말이 되면 너는 다른 부서(미정)에 있다가 TF형식으로 참여해라 - 너가 원래 있던 본부에는 인사이동 못시켜준다. - 넌 이번 거래처 출장에 갈 필요 없다 (이유는 모름) - 그러나 연말까지 이번 프로젝트에 올인해라 - 25년도 매출 무조건 프로미싱 해야한다 등.. 도대체 제가 어떠한 포지션을 잡고 업무를 해야할지 감이 안잡히고, 제가 했던 성과와 업계에 대한 애착도 없어져버린 상태입니다. (업계에 대한 애착은 이미 2년 동안 삽질하면서 없어진 상태입니다……..) 여기에 마이크로매니징까지 더해 이메일 하나에도 임원에게 컨펌을 받아야합니다. 참고로 현재 프로젝트 조직에는 저 포함 2명이고 같이 일하는 동료도 견디다 못해 이직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저 부서 이동하면 나아지겠지 하며 버텨야할지 이직을 준비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써놓고 보니 그냥 주절주절 쓴것 같지만.. 그저 3년차 권태기 일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mananata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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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했는데 행복하지 않아요
13년 경력자입니다 이직하고 싶은 회사로 이직을 했는데.. 행복하지 않네요. 회사가 문제라기 보다는 제 스스로가 더 이상 일이 즐겁지 않은게 제일 큰 이유 같아요. 사춘기도 아니고 ㅜㅜ 왜이러는지 모르겠네요 누구보다 즐겁게 행복하게 일했던 시절도 있는데 더이상의 동기부여가 없다는게 제일 힘듭니다..ㅜㅜ
신선놀음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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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주의) 입사 3개월 차 신입사원인데 회사생활 때문에 죽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제 첫 회사에 입사한 지 3개월 된 사회초년생입니다.. 앞으로의 회사생활과 삶이 너무 막막합니다.. 우선 저는 같은 팀에 채용연계형 인턴으로 같이 들어온 동기가 1명 있습니다. 저는 현재 회사가 첫 회사이고, 이 동기는 저보다 3살이나 많고 중고신입으로 들어와서 저보다 사회경험도 풍부합니다. 그러다 보니 인턴하던 시절부터 견제가 끊임없이 들어왔습니다. 대표적으로는(인턴시절) 1. pt준비를 하기 위해 카페에 있었는데 제가 있는 카페 앞에서 계속 전화하면서 서성거림 – 혹시나 싶어 먹던 음료를 테이크아웃으로 바꾸고 나옴 – 기숙사로 가는 길에 뒤를 몇 번 돌아봤더니 30미터 거리를 두고 계속 따라오고 있음, 길을 복잡하게 가도 계속 따라옴 – 같이 인턴하던 다른 애한테 얘가 지금 나 따라오고 있는 거 같은데 혹시 확인 좀 해줄 수 있냐고 물어봄 – 다른 애도 따라가는거 맞다고 함 – 그래서 잠시 편의점 들리니 안따라옴 – 갔나 싶어서 기숙사로 들어가려고 하니 정문에서 눈 마주침 – 그제서야 들어감 2. 옷을 회사 유니폼과 비슷한 걸 입고감 – 어디서 산 옷이냐길래 무신사라고 답함 – (제가 부산사람이어서) “아 나는 그 옷 무신사 말고 어디 부산에 깡통시장 아무 가판대에서 주워온 옷인줄 알았다”고 함 – 그래서 니 옷은 어디서 샀냐고 함 – 자기는 유니클로에서 샀다고 함 – “왜? 노 재팬이어서 유니클로는 좀 그렇나?” 라고 함 대표적으로 이렇게 우선 2가지 있는데 말하는 투나 뉘앙스가 저랑은 굉장히 맞지 않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최종합격하고 2주동안 시간이 있었는데 입사를 할지말지를 굉장히 고민했습니다. 이제는 정규직이니 견제할 것도 없고 앞으로는 안그러겠지, 저때는 절박했으니까 그랬겠지 하고 속으로 그냥 묻어두고 입사했습니다. 하지만 입사해보니 역시 달라지진 않더군요 대표적으로 (정규직 전환 이후) 1. 회식 후 맞은 편에 야키니쿠 집이 있어서 “어? 맞은편에 야키니쿠 집이 있네?” 라고 제가 말함 – 그걸 듣고 “니 친일파가?” 라고 함 – 주변에 있던 다른 팀원이 말이 좀 심한거 아니냐고 함 – 그제서야 장난이라고 함 2. 회식 때 팀장님이 제 옆자리에 앉으셔서 어깨고 등이고 허벅지고 좀 쓰다듬은 적이 있음 – 그 후 둘이 퇴근할 때 “왜 요새는 팀장님 옆자리에 안 앉냐”고 함 – 그리고 “팀장님 옆자리에 앉아서 허벅지 쓰담쓰담 당해야지” 라고 함 – 그래서 그거 듣고 너무 화나서 – “요즘 팀장님이 너보고 일 잘한다고 칭찬하지 않냐, 너가 팀장님 옆자리에 앉아서 허벅지 쓰담쓰담 당해라” 라고 하니 – “와, 그건 좀 더럽네” 라고 함 – “니가 먼저 시작했다”고 하니 – “와 그건 좀 더러운데?” 라고 계속 함 왜 사람이 저럴까.. 저한테 무슨 억하심정이 있길래 그럴까 싶습니다… 이 정도도 장난이라고 치부할 수 있는 걸까요? 제가 예민해서 과민반응 하는 걸까요..? 적진 않았지만 이와 비슷한 것들이 수십가지가 있습니다. 계속 듣다보니 제 존엄도 깎이는 것 같고 대화할 때마다 또 어떤 식으로 꼽줄지, 어떤 식으로 비꼴지를 계속 생각하니 살아도 사는 게 아니고 그냥 계속 고통을 견디고만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참다 못해 제가 겪고 있는 이런 사항들을 A선배에게 말씀 드렸더니, 자기한테만 말하지 말고 팀장님한테도 말씀드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팀장님께도 말씀드렸습니다. 팀장님은 근데 이 정도 일로 나한테 지금 말하는건가? 싶은 뉘앙스더군요, 얘기하는 내내 그냥 허허 거리고 걔한테 지배당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부서 내 자리이동과 기숙사 방 교체를 해주셨는데 총무팀에 같이 가서 담당자분이 왜 기숙사 바꾸려고 하냐는 말에 “직장 내 괴롭힘” 때문에 라고 팀장님께서 말씀하시더군요.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저는 어쩔 줄 몰라 했습니다. 원래 이런 문제를 큰 소리로 말하나요..? 그리고 자리이동하고 기숙사도 바꾸니 다른 사람들도 와서 둘이 싸웠냐고 계속 캐묻습니다. 또한 A선배는 “이제 니가 원하는 대로 다 됐네? 아 회식자리에서 너네 너무 놀리고 싶은데 참고있다” – 눈 10초간 마주치기 이런거 시키고 싶다 고 말하더군요. 저한테는 너무 스트레스인데 팀원들은 정말 장난식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말하고 나니 뭔가 개운하기는 커녕 앞으로의 삶 때문에 더더욱 막막해졌습니다. 지금은 제가 그냥 팀장님한테 말하지 말걸, A선배에게 말하지 말걸 이라는 생각만 매일 하고 있습니다. 팀장님께서는 더 원하는 조치가 있냐고 계속해서 물어보시는데 여기서 더 있다고 하면 일이 더 커질까봐 자리이동하고 기숙사 바꾸는거면 되었다고 말씀드리긴 했습니다. 어쨌든 팀에서는 계속 마주치게 되고, 제가 바랬던 가장 궁극적인 조치는 팀에서 저 사람을 아예 안보는 거긴 한데 그게 불가능함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팀장님의 문제 대처 방식이나 A선배의 말, 그리고 제가 말함으로써 어지러워진 팀 분위기 등에 많은 회의감과 죄책감을 느끼고 이직은 필수라 생각이 들어 내년 상반기 공채가 뜨면 다른 곳으로 갈 생각입니다. 문제는 이제 앞으로 어떻게 회사생활을 해 나가야 하는 것인가 입니다. 아, 물론 저도 둘이서 한번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지 않고 바로 위에다 말한 거는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죽이되든 밥이되든 둘이서 얘기를 먼저 해봤어야 했는데 제 판단이 부족했습니다. 아직 둘이서 따로 얘기를 하거나 한 건 없습니다. 팀장님께서 둘이 서로 말하지 말고 지내라고 해서 지금은 서로 말을 아예 안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다른 팀원분들이 다 약속이 있으셔서 저는 저 혼자 식당에 가서 밥을 먹었는데 상대방은 다른 동기들 2명을 데리고 딱 제 옆자리에 와서 밥을 먹더군요, 우연의 일치일 수 있지만 저는 저 보라고 일부러 옆에 앉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같이 온 동기 2명도 저를 보고는 왜 혼자먹고 있냐, 둘이 싸웠냐 등의 질문을 하고 저는 그 상황이 너무 당황스러워서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싸웠냐는 질문에 걔는 아니라고 하긴 하더군요, 나중에 두명 중 1명에게 어쩌다 밥을 같이 먹게 된 것인지 물어봤고 지금 제 상황도 간략하게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상대방이 나중에 제가 상황을 알려준 그 동기랑 따로 얘기를 나눴더군요, 제가 말한게 어디까지 그 상대방한테 흘러들어갔는지 모르겠고 그 동기한테 괜히 말했구나 싶습니다. 지금 잠을 자도 자는게 아니고 쉬어도 쉬는게 아닌 상황입니다. 매일매일 깡퇴사만 머리속에 생각나고 이런 상황에서 저는 어떻게 이직할 때까지 회사생활을 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될 거라고 미리 상황을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말을 했어야 했던 걸까요, 아니면 아예 그냥 말하지말고 있다가 퇴사할때쯤 되어서야 얘기를 하는 게 맞았을까요, 아니면 이런 얘기들을 그냥 계속 듣고 사는 게 맞았을까요,, 지금 제 마음은 그냥 얘기하지 말걸,, 입니다. 모든 게 저로 인해서, 제 멘탈이 약해서 잘못되어가는 것 같고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가슴이 너무 꽉 막힌듯이 답답하고 숨도 쉬기가 힘듭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또 어떻게 하면 지금 제 상황에서, 제 첫 사회생활에서 그나마 회사생활을 잘 해나갈 수 있을까요..? 사회생활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노미사일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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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쇠퇴를 지켜보며 생기는 고민..
저녁식사는 맛있게 하셨나요? 요즘, 힘든게 너무 많은데 주변에 조언 구할 곳이 없어 고민을 끄적여봅니다.. 지금 다니는 곳에서 1년 좀 안되게 영업을 하고 있는데, 현 회사가 정말 흔들리는 것이 체감 될 정도로 현재 상황이 많이 어렵습니다. 회사에 세 분 정도 영업사원이 계셨는데, 연혁이 짧고 회사가 작아 그 분들의 매출만으로 회사가 유지가 됐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영향력이 컸고 능력들이 좋으셨습니다. 그런데, 모종의 사유로 영업총괄자가 떠나기 시작하더니 영업부 전체가 퇴사를 하였고 당연히 기존 거래처들도 원 담당자에게 떠나가니 매출도 수직낙하고 그나마 남아있던 직원 중 몇 분도 더 어려워지는 회사 상황에 불안함을 느끼셨는지 퇴사를 할 예정이라 합니다. 대표님도 위기의식을 느끼셨는지, 본인을 필두로 저와 강제로 영업을 시작하게 된 관리직원에 평생 설계만 하시던 팀장님까지 급하게 영업팀을 짜셨는데, 다들 갑작스럽게 영업을 하게 돼 혼란이 생겼고 심지어 평생 현장일만 하시던 대표님이신지라 과연 영업을 잘 해내실 수 있을지 다들 걱정과 의심이 가득합니다. 오늘도 하루 내내 직원들에게 얼굴 붉히며 왜 매출이 없냐고 닥달만 하시니 참 답답하더군요.. 무조건 매출을 일으켜야한다는 부담이 내/외적으로 다가오니 압박도 많이 느끼고 인원이 적다보니 업무량도 점점 과다해지고 있고 힘을 내려 해도 '어렵다', '망할거다' 라는 말이 자꾸 나오니 제가 영업을 해 봐야 회사가 당장 급한 불이나 끌 수 있을지 그저 스트레스와 걱정만 가득 쌓입니다. 한편으로는, 난세에 영웅이 등장한다느니 저 만의 영업을 할 수 있는 기회라느니 같은 말도 많이 들리지만 저는 정말 지금 순간이 그만 두어야 하는 것인지, 그래도 끝 까지 다녀보아야 하는 기회인 것인지 마음이 많이 헷갈립니다. 탈출을 해야 할까요, 잔류를 해야 할까요..?
칸코쿠직짱인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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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입분들 24-29세 트랜드가 어떤가요??
어떻게 다가가서 아야기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리저리살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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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할수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는 28살... 내년에 29살을 바라보는 2년차 사원입니다.. 처음 취업할때 전문적인것을 배워보고 싶어 공부하고 취업한지 1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제 적성과는 정반대인것은 알고있었지만 제가 나약한것인지... 나랑은 맞지않은 일인걸까 라는 생각을 하루에도 수십번씩 듭니다... (회사는 제 현재 직무로는 나쁘지 않고 팀장,임원은 정말 별로고 사수분들은 너무 너무 좋지만... 업무가 맞지 않는다는 점이 저도 너무 야속하네요...) 업무에 있어서 아직까지 일 자체가 무섭고.... 회사에만 들어가면 자존감이 지하를 뚫고 이젠 회사 퇴근을 해도 제 삶까지 우울함과 자존감 바닥을 영향 받고있습니다... 긍정적인 제 자신을 잃은 듯한 느낌도 듭니다.. 요즘은 회사만 가면 두통이 오고..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납니다.. 다른 직무를 찾아보자!! 마음을 먹어도.. 이미 제 속에선 부정적인 생각들로 가득해서 안 좋은 생각부터 듭니다 퇴사할경우 우선순위가 하고싶은걸 찾고 퇴사하자 였는데.. 찾다보니 현재 제 정신적,육체적으로 여유가 없고 이미 많이 피폐해졌음을 느꼈어요.. 생각해보면.. 저는 살면서 저를 돌본적이 없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잠시 미래에 대한 생각은 연기하고.. 먼저 퇴사를 하고 저를 먼저 돌볼시간을 갖고 재정비를 하고 새 직무를 찾아 모험을 하는게 맞다고 판단이 되지만.. 늦어버린건 아닌지.. 아니면 아득아득 더 버티는게 맞는것일지.. 하루하루 생각이 많아집니다.. 답답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호우 | 개발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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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년생일때 잡일, 잡무를 잘해야하는 이유
흔히 이야기하는 잡일 또는 잡무. 이 보다 더 하찮은 일은 많겠죠. 설거지는 어떨까요? 잡무 같은 것은 못해도 그만, 처음 시작은 무조건 좋은 곳, 내가 낸데, 이 월급 받으면서? 라는 생각이 팽배한 시대지만, 한때 설거지를 제일 잘하는 사람이 목표였던 분도 있습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죠. ------------------------------ “나는 아무것도 모르니까, 지금 주어진 일을 누구보다 잘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설거지가 내 일이면 설거지를 제일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설거지를 완벽하게 해내자, 굴을 깔 기회가 왔어요. 굴 손질에 익숙해지자, 시그니처 샐러드 만드는 일이 주어졌죠. “뭐든지 제일 잘하는 사람이 가르쳐준 걸 정확히 따라 하려고 최선을 다했어요. 전 잘 모르니까요. 똑같이 따라 하게 됐을 땐, 이 사람보다 더 잘할 방법을 고민했죠. 그러다 보니 나중에는 뭐든 제가 제일 잘 만들었어요.” 일을 대하는 훌륭한 자세가 감탄스런 콘텐츠를 공유해봅니다. 지금부터 딱 24시간 동안만 볼 수 있는게 안타깝네요. 저 말을 누가 했는지 아시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 궁금하시면 클릭(이라고 했는데... 링크 이미지에 바로 나와버리네요 ㅎ) https://www.longblack.co/note/1224?ticket=NT2442a2a1d1f41c257ae254be3b9e81fe6c37
고다르
쌍 따봉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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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 최고 직장 3위네요
4년 연속 1위였다가 올해는 3위라고 하네요 ㅎㅎ 1위 MS 2위 구글 10위 안에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한거 보면 대단한 것 같습니다 ~ 재직자 분들 생각도 궁금하네요~
@삼성전자(주)
남hae
억대 연봉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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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업이 안되니 힘드네요.
F&B쪽 영업 2년하다 인테리어 계열 영업 8개월차인데... 일이 없으니 미치겠네요. 이직 후 5개월간 열심히 돌고 사람만나고 다녔을땐 일이 좀 올라왔는데 첫 거래 이후 거래처들이 다 떨어져나가고나니 일이 없네요. 그 이후로 눈치보이고 회사에서 다들 일하는데 나만 혼자 붕 떠있고 외근 때문에 나가는건데도 일하러 가는거 맞냐는 의심을 받기도하네요. 성과가 필요한데 안나오니 팔짝 뛰는중입니다. 사실 초반에 계약이 달에 4~5개씩 있었는데, 막상 들어가도 시공 단계에서 문제가 생기거나 혹은 현장 변수가 너무 많아 인테리어 초짜배기인 제가 스스로 해결하기 너무 어려운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런 이슈들을 어버버 거리면서 처리하니 차례로 거래처들도 저 색긴 못믿겠다 싶었는지 거진 나가리...신뢰를 잃은거겠죠. 그냥 껀수따내려는 뻐꾸기다 라는 인상을 남긴듯... 하 그런 일들 이후 일이 안들어 옵니다. 미치겠네요 진짜. 일이 빡센것보다 일이 없으니 더 환장합니다. 사업하다 말아먹어서 결혼은 꿈도 못꾸고 남은 대출도 많은데, 다달이 나가는 돈을 보면 숨막히고, 어디 하소연 할데가 없군요. 이 일이 맞지 않는것인지 아니면 내가 그냥 잘못하고 있는건지 오늘 내일이라도 빡세게 돌고 사람 꾸준히 만나면 일이 올라올지에 대해 확신도 없고 피가 마르는 기분이네요. 때려치고 나가는게 서로에게 득일지 고민만 늘어갑니다. 하...
따잇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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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회사 단체생활 어느정도까지인가요?
이직하고 지방쪽으로 내려왓는데 단체생활이라 해야되나 이게 진짜 적응이 안되네요 전직장 당시에는 회식은 연말회식 반기회식 정도가 다라 연 2~4회 정도가 다였고 그나마도 간단히 저녁식사 하고 아홉시 전에는 집으로 귀가하는 정도.. 물론 그 외에 뭐 자잘한 회식들은 정말 자율참석이라 사실 매번 그런거 좋아하는사람들끼리 알아서 가고 안간다그러면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죠 현직장에서 적응이 안되는 점은 뭐 하나하나 세기도 힘드니 회식을 매주 어떤 핑계를 만들어서라도 자꾸만 합니다.. 말은 자율참석인데 날짜 자체를 모든 사람이 가능한 날로 잡고 다 가는걸로 하더군요.. 저녁먹고 헤어지질 않고 꼭 맥주집이든 카페든 가서 시간을 한두시간은 더 버리고 갑니다.. 지방 회사들은 다 이런가요;; 사실 사람들끼리 이야기 해봐도 생산적이거나 배울점도 별로 안느껴져서 개인 사정으로 하향이직 하긴 했다지만 유독 제가 더 예민하게 느끼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10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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