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기
회사생활🎁
회사생활🎁
참여자 3,189,450
 · 
공지
리멤버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글쓰기
회원님, 지금 하고 계신 생각을 회원님들과 나눠주세요!
최신글
지각하는 습관 고친분 계신가요
성인 ADHD 검사 받을까 진지하게 고민중인 지각러입니다. 지각 유형중 최악이라는 수면성인데(자느라 연락도 안됨) 제가 생리할때 되면 수면패턴부터 깨지고 감수성이 예민해져서 어느날은 아침까지 잠 못이루다 밤새기로 하고 출근 직전에 잠들거나 어느날은 핸드폰 충전 안한 상태로 잠들어서 폰 전원이 꺼지기도 하고 어느날은 알림이 안들립니다.. 진짜 지각할때마다 너무 수치스럽고 죄송하고 하루종일 우울해요 나이도 이제 20대 후반인데 정신과 다니면 나아질수 있는 부분일까요 따끔한 조언 부탁드려요
뽀용뽀용뽀
01월 20일
조회수
2,358
좋아요
85
댓글
45
제조업 젊은 여직원 현실인가요...
저는 의류쪽 제조업에 종사하는데요 제조업이긴하지만 나름 기술 배우는거라 월급이 적어도, 토요일에도 출근해도 그러려니 하고 참는데 오늘은 좀 기분이 많이 나쁘네요.. 아직 세상이 특히 제조업쪽이면 젊은 여직원을 막 부려먹는(?)걸로 인식이 되어있나봅니다... 오늘 거래처 사장님이 전부터 사온다고 한 고기랑 이거저거 사오셔서 다같이 회사에서 펼쳐놓고 먹는데(그래봐야 6명이었음) 어느정도 먹고 부장님들이랑 저는 원래 하던일 마저 하고 있었고 사장님이랑 현장과장님이랑 거래처 사장님은 술 더 드시고 계셨었습니다. 참고로 회사엔 저빼고 다 50대 후반 이상 남자분들이고 여자는 60대 중반 사모님이랑 20대 후반인 저만 있습니다. 부장님이 아까 작업하던 파일 정리하라고 하셔서 하고 있었는데 과장님이 부르시더니 안바쁜거면 사모님이랑 같이 먹은거 치우라고 하시기에 네 하고 치웠습니다. 그리고 다시 제꺼 정리하려고 하니까 과일 사온거 닦으라고 하시길래 정말 귀찮았는데 하기 싫다고 할 수가 없어 대강 냄비꺼내서 거기에 샤인머스캣 넣고 주방세제 넣어서 물 몇번 헹구고 내드렸어요. 이제 끝났겠지 하고 부장님이 가자시길래 정리하고 옷 입으려는데 사장님이 옷 왜 입냐고 우리 다 먹으면 이거 치우고 가야지 이러셔서 순간 너무 당황해서 아무 대답도 못하고 있으니 사모님이 됐다고 가라고 하시긴 했는데 다 치우지도 않고 가냐고 중얼거리시더라구요.. 예전부터 인연이 있던 회사라 감사하게도 불러주셔서 오게됐고 다들 좋으신 분들이라 생각하고 지내는데 제조업이라 그런건지 어르신들이 그런건지 회사에서 뭐만 먹었다 하면 당연하게 제가 치우는거고(부장님들은 같이 치워주십니다), 청소도 제가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게 너무 짜증납니다. 그리고 사장님이 농담이랍시고 너는 시집이나 잘 가라 이런식으로 얘기하는거도 듣기 너무 거북하더라구요..다른 거래처 여직원분들한테도 그런식이시긴 합니다만 저는 매일 보는 사장님이라 더 별로네요 아무튼 오늘 퇴근하면서 드는 생각이 사회생활 참 힘드다...네요... 제가 너무 예민한가 싶기도 하면서 이 일을 하고 싶어서 다시 학교에 갔다는게 참 웃기기도 하고요ㅠ
김수한무거북이와
01월 20일
조회수
528
좋아요
0
댓글
3
미팅 자리에 회색 추리닝 입고 온 신입. 제가 꼰대인가요?
오늘 대행사 분들과 미팅 있는 날이었거든요. 저희 회사가 워낙 프리한 편이라 여름에 반바지에 크록스 신고 오거나 추리닝 입고 오시는 분들도 있고 머리 스타일도 되게 다양하긴 합니다. 그래도 오늘 엄연한 비즈니스 미팅이고 신입도 분명 알고 있을텐데 위아래 회색 후드티에 조거 팬츠 세트를 입고 왔네요. 이걸로 한소리 했는데 제가 젊꼰인 건지 아님 세상이 말세인 건지... 그나마 슬리퍼는 아니고 운동화긴 했네요ㅎ 점심 먹고 미팅 들어가기 전에 제가 조심스럽게 저: oo님 오늘 미팅 있는 거 알고 계시죠? 복장이 너무 편한 거 아닌가 싶어서... 신입: 저희가 클라이언트인데... 굳이 저희까지 차려입어야 하나요? 원래 자율 복장이라서 이렇게 입고 왔습니다. 저: 아무리 우리가 갑이라도 기본 매너는 지켜야죠; 상대방에 대한 예의아닐까요 했는데 잘 이해 못한 표정이더라고요. 미팅 끝나고 팀장님도 따로 불러서 면담하시긴 했는데 저로썬 그 발상 자체가 너무 충격이네요ㅎㅎㅎ
커무니티처음이다
쌍 따봉
01월 20일
조회수
9,565
좋아요
201
댓글
53
퇴사자가 마지막 날 저한테 폭탄 던지고 갔네요...
이번에 퇴사하는 분이 저랑은 업무 외적으로 사적인 대화를 거의 안 해본 별로 안 친한 사이예요. 근데 지난 주가 퇴사셨는데 퇴사 당일에 저보고 티타임 하자고 잠깐 부르더니 대뜸 사실 팀장님이랑 oo대리가 뒤에서 저를 안 좋게 얘기한다고 하시네요. 그러면서 다른 사람들이 제 업무 스타일이나 성격에 대해 뒷담화했던 내용을 아주 구체적으로 전해주고 떠났습니다. 누가 언제 무슨 말을 했고, 제 프로젝트에 대해 무슨 말을 했고, 거기에 누가 맞장구를 쳤다는 식의 tmi까지 다 쏟아내고요. 뒷말 안 도는 사람이 세상에 어딨냐 싶은데, 뒷담의 내용을 너무 구체적으로 들으니까 계속 신경쓰여요. 뒷담을 하신 분들 중엔 저랑 가깝게 지냈던 분도 계시고, 저를 잘 모르는 분도 계신데... 앞에서는 웃으며 대화하는 동료들이 뒤에서는 저런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싶어서 그 뒤로 동료분들 대할 때마다 저도 모르게 흠칫하게 되네요. 출근할 때마다 마음도 안 좋고요. 회사 사람들에게 정이 떨어지니 회사에 대한 애정도 점점 식는 기분입니다. 도대체 그분은 왜 굳이 안 해도 될 말을 하고 갔을까요? 이런 얘기를 듣게 될 줄 몰라서 어버버하고 그대로 다 들었던 저도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왜 말씀하시는 거냐 물어보긴 했는데 제가 알아야 할 것 같다는 말만 어물쩡 하셨어요. 떠나는 마당에 저를 챙겨주려고 정의감에 알려준 걸까요? 도무지 제가 이해할 수도 없고 짐작할 수도 없다 보니 대체 무슨 심리인 건지 궁금해서 끄적여봅니다... 이거 그냥 한 귀로 듣고 흘려야 하는데 내용이 너무 구체적이라 계속 맴돌아요... ㅠㅠ
평범생이
01월 20일
조회수
3,307
좋아요
82
댓글
15
연차 사용할거면 부서이동?
안녕하세요 병원다니는 간호사입니다. 제가 9년 병원생활 하면서 진짜 경우는 처음 겪어보는 일을 말하고자 합니다. 연차 사용을 할 경우 아무래도 회사특성상 제 자리를 대신 해줄 사람을 구해야되는데 이러한 특성을 잘 알고 있으니 저는 미리 4개월 전부터 써야된다고 말하고 늦어도 2달 전에는 말해왔으며 지금까지도 써야된다고 줄곧 말해왔습니다. 그러고나서 저한테 업무 배운 사람은 4명이나 되고 막상 사용하려면 그 사람(배운사람) 말고 다른 사람 불러다 해서 다른사람 가르켜놓으면 또 그사람 못한다고 하고 결국에는 연차가 반려된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절대 반려당할수 없다(부모님 모시고 서울에 3차병원 가야해서)고 말씀드렸고 사람좀 달라고 말했더니 중재할 생각은 커녕 저보고 직접 사람을 구하라고 하면서 하는말이 "앞으로 너가 연차사용이 많을것 같으면 부서를 바꿔야해" 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추가로 덧붙인 말로는 "다른팀으로 한번 생각을 해봐 누구를 갖다가 아예 바꿔버리든지 하니까 올해 로테이션 다시 생각해봐 "라고 하면서 제가 해당한 부서는 보류중 이라고 하였습니다. 뭣만하면 사람없다 > 연차반려, 인사평가에 반영하겠다, (저에게 말하지도 않고 제 의사와는 상관없이 ) 로테이션 생각해봐라 이러는데 너무 황당하고 화가납니다. 12월달은 연말이고 도와줄 사람 하나 없어 3주동안 38도로 열이 펄펄 끓은채로 일해왔습니다. 그러면서 정작 본인은 허리아프다며 병가내고 일주일 넘게 출근하지도 않으면서 제가 연차를 무슨 풀로 낸 사람처럼 로테이션을 생각하라니 너무 화가나고 너때문에 다른얘가 그만뒀어 라며 가스라이팅을 합니다(일면식 없는 사람한테 여기 부서 도와달라 해서 그분은 도망침. 그분께선 4곳이나 헬퍼가서 너무 힘들어 도망친건데 저한테 덮어씌우네요) 항상 업무 요청하면 씹히고 사람없다며 연차 반려하고 이번엔 연차 쓰면 부서이동 하라며 갑질을 하는데 직장내괴롭힘으로 신고 가능할까요?
밍밍ㅠㅠ
01월 20일
조회수
562
좋아요
6
댓글
10
회사 분위기와 문화가 안맞는것도 퇴사사유가되나요?
안녕하세요. 회사의 내부분위기와 문화가 저와는 맞지 않습니다.. 일단은 어른(임원)들이 많아 눈치보는 문화이고, 실무자(주니어)급들은 4명수준입니다 ㅎ 그런데 주니어들끼리도 점심시간에 밥을 다 따로 먹고 특별히 친하지 않는 이상 같이 안먹습니다... 회사 인원도 작고 업무를 거의 다 혼자하다보니 사무실도 조용하고, 마치 혼자 일하는 프리랜서지만 사무실만 같이 쓰는 공유오피스에 출근하는 느낌입니다. 누구는 좋다고 하겠지만 저는 이런 문화와는 영 맞지않네요...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싫네요 ㅠ 이런 이유로도 퇴사 사유가 될까요?
Jeongwon
쌍 따봉
01월 20일
조회수
412
좋아요
3
댓글
2
휴가 사유 때문에 연차 반려 당한 신입
이번에 신입이 휴가 사유로 '휴식'이라고 썼다가 휴가 빠꾸 당했습니다. 앞에서는 말 못하고 뒤에서 이런 회사가 어딨냐고 길길이 날뛰다가 어머니가 지방에 혼자 있으신데 너무 외로워하신다고 잠깐만 다녀오겠다고 사연 팔아서 결국 승인 받아냈습니다. 옆에서 이 과정을 지켜보는데 너무 현타가 오는 겁니다..ㅋ 저희 팀장님은 휴가 올릴 때마다 사유 적는 란에 '개인 사유, 가사' 라고 뭉뚱그려서 써놔도 왜 쓰는지 취조하듯이 꼭 물어보고 어디로 가는지 행선지도 물어보시고요. 휴가 사유가 마음에 안 들면 아예 반려시키십니다. 그래서 팀원들끼리는 서로 어떤 사유로 휴가 승인 받았는지 공유합니다. 이렇게 거짓말하면 먹히더라.. 반차 낼 때는 이렇게 사유 내면 승인해주더라.. 이런게 팁처럼 떠돕니다. 이렇게 거짓말로 쓸거면 그냥 사유를 안 물어보면 서로 편하지 않나요? 그리고 맘대로 연차 쓰지도 못하면서 연차 촉진은 왜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제발 좀 쓰라고 등 떠밀면서 막상 쓰려면 사유를 입증해야 하는 이 모순이 너무 웃깁니다. 그냥 빡치는 마음에 한풀이 해봅니다.. 저희 회사만 이런거 아니겠죠.
우율무차
01월 20일
조회수
13,678
좋아요
161
댓글
86
어떻게 해야할까요..?
글 재주가 없어서 좀 주저리 처럼 보일 수 있는 점 미리 양해 구합니다 ㅜㅜ 우선 저는 인테리어 5년차에 들어선.. 아직은 제 스스로 갈길이 멀다고 느끼는 한명의 디자이너입니다! 관심은 많아서 좋은 회사들을 다니면서 고급현장과 고급 자재들을 많이 쓰는 곳을 다녀봤지만, 아직은 제가 다른 인테리어 실장님들 처럼 척척 뭔가 일을 해내는거 같지 않다고 항상 느껴왔습니다. 그러던 중에 전에 회사에서 같이 일하던 분들이 저에게 동업의 기회를 주셨는데, 단도직입적으로 그분들이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그분들의 개인 역량은 물론 믿습니다만, 그분들이 저를 믿는 만큼 제가 저를 못믿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무슨 근거로 저를 그렇게 믿냐고 물어보면 "잘하시지 않냐" 라고 하는데, 전혀 모르겠어요. 제가 봤을때 저는 아직 한참 남았다고 생각 들거든요. 지금 다니는 회사는 대표는 요즘 조금 저를 너무 당연시 여기는거 같아서 짜증나지만, 그래도 배려해줄거 해주면서 젊은 대표라는 타이틀에 맞게 정말 프리하게 일을 하게해주고 계십니다. 열정만으로는 옮겨가고싶으나, 이제는 좀 돈을 안정적으로 많이 벌고 싶거든요.. 이직 제안온 곳은 새로운 신생회사라 자리 잡으려면 오래걸릴것이고, 지금 회사는.. 뭐 그냥 분위기만 좋습니다.. 돈도 짜고, 배울점이 크게 없어보이는데, 다만 주위에 계신 실장님들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그만두게 된다면 그게 제일 아쉬워요. 여러분들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실껀가요..?ㅜㅜ 고민되어서 주저리 썼는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오늘 하루 행복하시고, 다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요!
ㄱㄴㄷ123
01월 20일
조회수
179
좋아요
1
댓글
1
직급도 높고 경력도 높은데 일을 잘 못하는 분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2년차 정도 되었고 제가 스트레스 받는 대상인 분은 8년차를 넘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스트레스 받는 부분은 저정도면 준 팀장급이라 생각하는데 업무 분석 능력이 너무 떨어지고 제가 그부분에 대해서 다시 분석한 결과를 말씀드리면 작은 소리로 별 것도 아닌데 이런식으로 중얼 거리시는데요 정말 신경을 끄고 싶지만 같은 팀이고 저희팀이 한사람만 못해도 같이 패널티가 오는 구조라 너무 힘듭니다. 요즘 너무 힘들어서 그런가 한번도 겪어보지 못 했던 두통이오는데 ㅠㅠ 어떤식으로 해결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하는 일은 맘에 들어서 이직은 아직 고민이라 .. 이도저도 못하고 스트레스네요... 그냥 저분이 마음대로 하게 냅두는게 답일지... ㅠㅠ 고통스럽습니다.
스트레스덩어리
01월 20일
조회수
1,040
좋아요
4
댓글
10
인성에 하자 있는 리더들은
정치를 어떻게 하길래 자리를 그렇게 잘 지키는걸까요? 개차반처럼 굴고 여러모로 말본새가 상당하신데ㅎㅎ 인과응보라는걸 꼭! 경험하셨으면 합니다.
눈누누눈
01월 20일
조회수
669
좋아요
6
댓글
11
신경쓰이는 옆자리 직원
옆자리 직원이 너무 신경쓰입니다. 기계식키보드 타자 소리(타이핑이 쉬질않습니다) 마우스 딸깍딸깍소리, 콧물 먹는 소리, 침삼키는소리, 바닥 쾅쾅 차는 소리, 혼잣말로 속삭이듯 말하기 (이건 공포영화에서 귀신이 속삭이는것처럼 들립니다;;) 머리를 잘 안감는건지 벅벅 긁습니다. 사무실 혼자쓰나...싶기도 하구요 문제는 여자직원입니다. 남직원이면 얘기라도 해보겠는데 이건 뭐... 하... 하루하루 스트레스받아 미치겠습니다. 그런 소리들에 질려서 탕비실 나갔다오는것도 한두번이죠... 혹여나 뒷담처럼 와전될까봐 같은 회사동료들에게 말도 못하겠고 속으로만 삭히고 있는데 저도 모르게 폭발할까봐 걱정입니다. 티안나게 해결할 방법이 대화하는것 말고는 없겠죠?
현실노비
01월 20일
조회수
753
좋아요
3
댓글
7
2025년. 나는 배달 알바라도 뛰려고 했다.
나는 ‘김부장’ 드라마를 안 봤다. 정확히 말하면 볼 수가 없었다. 드라마에서 김부장의 고난의 시간을, 내가 실제로 겪고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맡았던 B2C CIC조직은 신규 서비스 출시도 했고, 전략도 좋았다. 그런데 결국 문제는 매출이었다. 광고매출 의존도가 높은 버티컬 매체에게 2024년은 힘겨운 시간이었다. 계획 대비 매출이 흔들리자, 회사는 나를 쉽게 바닥으로 밀었다. 소속은 잠시 유지됐지만, 내게 주어진 시간은 길지 않았다. 그리고 당연히 “합격 → 연봉협상”을 기대하던 이직 단계에서, 몇 번이고 끊기는 경험을 했다. 지독한 늪에 빠진 것 같았다. 한치 앞도, 한 줄기 빛도 안 보였다. 그래서 진지하게 생각했다. “배달 알바라도 해야 하나?” 그래도 일단 나의 생활 루틴은 지켰다. 내가 힘들고 불안해 하면, 가족들은 더 심하게 흔들릴 것은 불 보듯 뻔했다. 매일 7시에 일어났고, 사랑하는 딸과 등교를 함께 했고, 나는 근처 카페나 노트북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갔다. 매일 정해진 저녁 시간에 맞춰 돌아왔고, 잠을 설치면 새벽에 공원으로 나가서 뛰었다. 카페에서는 ‘무작정 생산적’이라고 믿고 싶은 것들을 했다. 브런치와 링크드인에 글을 쓰고, 새로 나온 AI 툴은 일단 써봤다. 보고서와 논문도 닥치는 대로 읽었다. 그러다 ‘제로클릭’이라는 주제를 만났다. 이건 내가 20년 넘게 마케터로, 그리고 프로덕트 오너(PO)로 살아오며 가장 잘 쓸 수 있는 영역이었다. 글을 쓰다 보니, SNS에만 두기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여름, 길벗 편집장님이 그 가능성을 알아봐 주셨다. 나는 그렇게 『제로클릭』 집필을 시작했다. 처음 책을 쓰는 과정이 당연하게도 순조로울 리 없었다. 심적으로도 괴로움의 연속이었다. 사랑하는 외할머니를 하늘로 보냈고, 친한 친구 한명도 하늘도 떠나보냈다. 그래도 나의 생활 루틴은 유지했다. 매일 목표한 분량을 썼고, 너무 오래 앉아 있어 가게 주인의 눈치를 살피느라 카페도 옮겨 다니며 썼다. 원고 탈고의 윤곽이 보이기 시작할 즈음, 확신이 생겼다. 한국에서는 아직 낯설지만, AI 답변이 검색을 대체하는 흐름은 더 커질 거라는 확신. 이것은 검색 패러다임의 거대한 변화라는 확신. 그리고 그 흐름에서 브랜드가 무엇을 잃고, 무엇을 새로 얻을지까지. 글로벌 조사를 하며 GEO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들의 솔루션 기능들을 분석하다가 문득 생각했다. “이건 내가 그동안 쌓아온 제로투원의 프로덕트 경험과 역량을 쏟으면, 어쩌면 내가 직접 만들 수 있겠다.” 그즈음 마침 바이브코딩의 퀄리티도 급격히 올라오고 있었다. 10년 넘게 함께한 개발자 친구, 그리고 세일즈 친구 두 명에게 물었다. 답은 단 한 줄이었다. “해라. 내가 돕겠다.” 그렇게 집필하면서 동시에 Ainnect 개발도 시작했다. 지독했던 2025년. 그 해의 마지막 달. 2025년 12월. 길벗출판사와 <제로클릭> 최종 교정이 마무리됐고, Ainnect 솔루션 개발의 첫 버전도 완성됐다. Ainnect 솔루션 개발과 <제로클릭> 집필. 누군가는 AI 덕분에 쉽게 글을 썼고 AI 덕분에 쉽게 개발했다고 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나는 2025년 지옥같던 바닥에서 했다. 최선을 다한다는 말로 표현 안되는 사력을 다했다. 이번 주 <제로클릭>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또한 Ainnect 솔루션도 첫 고객과 미팅이 잡혔다. 그래서 나는 이 말을 믿는다. "신(GOD)은 한 쪽 문을 닫을 때, 반드시 다른 한 쪽 문을 열어주신다"
@(주)에이넥트
애런하우스
01월 20일
조회수
2,168
좋아요
155
댓글
38
회사에서 스스로 성장하기
팀장이나 사수의 능력이 다소 아쉬워 스스로 성장하신 분들 계실까요? 물론 사람이 완벽할수 없고 팀장 탓을 하려는 건 아니고, 스스로 계발하고 성장할 발판을 찾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입니다. 일 자체도 루즈하고 연차에 비해 다서 단순하고 쉬운 업무라 불안해지네요. 스스로 발전의 기회를 모색할 때 어떻게 다들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본인의 경험을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bcidb
01월 20일
조회수
362
좋아요
2
댓글
2
오늘 날씨...발 뚫려서 꺼냈음
요즘 날씨 미쳤음… 오늘 아침 기준 영하 12도였는데 회사 책상 아래는 그냥 냉동창고임. 중소기업 다니다 보니 난방은 켜져 있는데 -5도 정도는 버티는데 -10도 넘어가니까 발이 그냥 뚫림. 버티다 버티다 결국 다시 꺼냄. 책상 아래 두고 쓰는 건데 공간 거의 안 차지하고 발 쪽만 딱 따뜻해짐. 회사에서 이런 거 쓰면 눈치 보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다들 궁금해함. “이거 뭐냐”는 말 하루에 두 번은 듣는 중임. 추운데 신발 안 신고 슬리퍼 신었다고 궁금해하는 분들 있을거임. 추울때 신발 신고 발난로 쬐어봤자 효과 무, 양말만 신고 거리두고 대면 겁나 따뜻함... 다들 겨울템 뭐 쓰는지 궁금함.
노예두더지
01월 20일
조회수
1,273
좋아요
7
댓글
9
40중 돌싱 30초 미혼 돌진 가능?
박사로 좀 늦게 들어온 30초 미혼녀가 있음 플잭으로 3달째 붙어 있음 야근이나 맥주한잔 몇번 하다보니 내 상황 다 공개함. 40 중 돌싱 비양육 애들은 미국에 애엄마랑 있음 여자분이 나보고 애아빠 느낌 하나 없고 그냥 관리잘된 싱글 같다고 해서 심쿵했었음 둘다 골프 취미라 스크린도 둘이 평일에 2차로 몇번감 라운딩은 날 풀리면 가기로 함 주말 데이트나 영화관람 이런건 괜히 김칫국일까봐 아직 말을 못 끄내겠음 여자분들 이거 그린 라이트?
푸크
01월 20일
조회수
45,081
좋아요
315
댓글
403
대표전화 : 02-556-4202
06235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134, 5,6,9층
(역삼동, 포스코타워 역삼) (대표자:최재호, 송기홍)
사업자등록번호 : 211-88-81111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2016-서울강남-03104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서울강남 제2019-11호
|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2020-3220237-14-5-00003
| 국외 유료직업소개사업 신고번호: F1200020240004
Copyright Remember & Compan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