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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전남친, 그리고 전남친의 현여친...
이렇게 세 사람이 같은 팀으로 발령이 났습니다... 이래서 사내 연애는 하지 말라고 다들 입이 마르고 닳도록 말하나 봐요. 인사팀도 참 무심하시지 ㅠㅠㅠㅠㅠㅠ 과거의 저를 매우 치고 싶습니다... 전남친과는 같은 본부 내 다른 부서였는데 저랑 짧게 사귀다가 작년 초에 헤어졌구, 헤어지기 직전에 몇몇 분께 들키긴 했는데 현재는 다 퇴사하셔서 아마 대부분 모를 거예요. 헤어지고 반년쯤 지나서 전남친은 다른 부서 여직원이랑 사귄다고 들었구요. 그 부서에 동기가 있어서 강제로 알게 되었네욥 --;; 사실 여기까지만 해도 마음이 썩 좋진 않았는데 어짜피 부서 다르고 업무 겹칠 일이 없어서 그냥저냥 남보다 못한 사이로 지내고 있었거든요. 근데 이번에 흩어져 있던 업무를 통합해서 새로운 팀을 꾸리면서 이 사달이 났어요 ㅠㅠㅠ 팀장님 한 분을 제외하고 셋이 실무진인데 그게 바로 저, 전남친, 그리고 전남친의 현여친입니다. 인사 공지 뜬 직후에 전남친이 따로 연락 와서는 자기가 사내 연애했던 거 현여친은 모르니까 절대 말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를 하더라고요. 일단 알겠다고는 했는데 오늘 정식으로 자리 세팅하고 다같이 첫 인사를 나눠보니까 현여친 분이 저한테 너무 살갑고 다정하게 대해주네요. 현여친 분은 남초 부서에 있다가 저랑 한 팀 됐다고 엄청 들떠있고 저랑 빨리 친해지고 싶다며 퇴근하고 밥먹자 카톡 오고 난리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요? 딱 잘라 선 긋고 싶어도 넷 뿐인 팀이라 매번 밥 같이 먹고 야근도 같이 할텐데 이유도 없이 거리두기가 힘들 것 같은데 더군다나 현여친분이 저렇게 애교있고 살가운 성격이고, 저 역시 원래 다른 회사 사람들과 엄청 친하게 지내는 편이라서 현여친분에게만 거리두면 다른 사람들 눈에 정말 이상해 보일 것 같아요... 그냥 솔직하게 저희가 과거에 잠깐 사귀었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말해주는 게 맞을까요? 모른 척하고 친하게 지냈다가 현여친분이 배신감 느낄까봐 고민입니다... 당장 퇴사나 이직을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서 어떻게든 멘탈을 잡고 버티는 수밖에 없는데 생각만 해도 미칠 것 같고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만 나오네요... 이 사이에서 제가 도대체 어떻게 처신하고 현여친을 대해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진짜 뭔 살다살다 이런 일이 일어나나요 짜증납니다ㅜㅠㅠ
저먼셰퍼트b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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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이 되는사람과 되지못하는 사람의 차이가 뭐야?
실무 능력은 탁월하다는 전제하에 -
illilj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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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한테 밥먹자고 하면 실례일까요
저는 우선 과장급이고, 팀장님하고 원래 친했는데 요새 좀 많이 바쁘셔서 어색해진 것 같아서요 그냥 저녁에 간단하게 고기 구워 먹으면서 신변잡기 이야기나 하고 싶은데 부담스러워 하실까요? 팀장님들 생각이 궁금합니다 요새는 저녁 회식은 지양하는 분위기라 서로 저녁 먹자는 제안을 하지는 않는 것 같아서요
지끈이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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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패스 팀장이 다시 돌아온다네요...
저희 팀에 진짜 전설적인 빌런이었던 전 팀장이 있었습니다. 자기 기분 안 좋은 날엔 막말 퍼붓고 팀원들 아이디어는 뺏어서 본인 성과로 포장하고 일 터지면 밑에 직원들한테 책임 다 떠넘기는 전형적인 최악의 상사... 그 인간 밑에서 버티다 못해 퇴사하거나 타 부서로 도망친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으니까요. 전 고작 5개월 일했는데도 견디기 힘들더라고요. 그러다 작년 초에 그 인간이 다른 계열사로 발령이 나서 드디어 팀을 떠났습니다. 그날 저희 팀원들끼리 몰래 회식할 정도로 행복했습니다. 웃음을 잃었던 막내도 그제서야 활짝 웃었네요... 다들 숨통이 트이니까 일도 으쌰으쌰 알아서 잘하게 되고 야근도 줄고 실적도 오히려 더 잘 나왔고요. 아~ 이게 정상적인 회사 생활이구나^^ 하면서 다들 너무 평화롭게 회사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근데 그 전 팀장이 다음 달 인사 이동 때 우리 팀으로 다시 돌아온다네요... 하... 다른 계열사로 가서도 하도 트러블을 일으키고 밑에 직원들이랑 치고받고 싸우니까 윗선에서 그냥 원래 있던 부서로 다시 던져버린 것 같습니다. 소식 듣자마자 오늘 팀 단톡방은 완전 초상집 분위기입니다. 당장 이력서 업데이트하겠다는 대리님도 계시고 다들 한숨만 푹푹 쉬면서 일도 손에 안 잡히는 상태입니다. 저 역시 그 지옥 같았던 가스라이팅과 막말을 다시 겪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위경련이 올 것 같네요. 어떻게 나간 빌런이 다시 예전 자리로 돌아오는 이런 끔찍한 경우가 다 있나요. 회사에서 저희 팀을 그냥 폐기물 처리반으로 생각하는 건지 이런 인사를 낸 윗선이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못 오게 하는 방법은 없으려나요... 도망치는 수밖에 없는지 막막합니다.
q5w0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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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 보이지만 일 못 하는 사람들의 특징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두 종류의 유능해 '보이는' 사람을 만납니다. 한 쪽은 전문 용어와 화려한 영단어를 섞어가며 본인의 해박함을 뽐내는 사람이고, 다른 쪽은 아무리 복잡한 사안도 초등학생이 알아들을 법한 쉬운 언어로 풀어내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종종 전자를 똑똑하다고 생각하지만,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진짜 고수는 언제나 후자입니다. 1. 어렵게 말하는 건 사실 불안함의 증거일 수 있습니다. 자기 논리에 빈틈이 있거나 본질을 완벽히 장악하지 못한 사람일수록 말이 길어지고 수식어가 화려해집니다. 어려운 단어 뒤에 숨어 상대가 질문하지 못하게 방어막을 치는 거죠. 반면 본질을 꿰뚫은 사람은 군더더기를 다 쳐내고 핵심만 남길 수 있는 여유가 있습니다. 2. 보고의 목적은 '자랑'이 아니라 '결정'입니다. 상사나 클라이언트는 당신의 지식 수준을 테스트하러 온 면접관이 아닙니다. 그들은 "그래서 우리가 뭘 해야 하는데?"에 대한 답을 원합니다. 상대를 이해시키지 못한 보고서는 아무리 화려해도 쓰레기통으로 직행할 뿐입니다. 고수는 상대의 뇌 에너지를 아껴주고, 오직 의사결정에만 집중하게 만듭니다. 3. 진짜 소통은 '내 입'이 아니라 '상대의 귀'에서 완성됩니다. "나는 분명히 말했다"는 건 소통이 아닙니다. "상대가 알아들었다"가 소통의 완성입니다.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쉬운 언어로 말한다는 건, 그만큼 상대를 배려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지금 쓰고 있는 보고서나 오늘 회의에서 내뱉은 말들을 한 번 되짚어보세요. 내가 유능해 보이려고 상대의 시간을 뺏고 있지는 않았나요? 진짜 실력은 더하는 것이 아니라 빼는 것에서 나옵니다. 가장 단순한 언어가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아니오늘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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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커피 못먹는건 죄가 맞다
꼰대스럽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커피 못마시는거 제외하곤 커피 마시는것도 배워야되는듯 합니다. 남들 다 아메리카노 마실때 혼자 젤 비싼거 마시는 사람들이 있어서 쓰는 꼰대글 맞습니다. 커피 한잔도 안 사주면서 우리는 먹지도 않는 비싼 음료만 드시는 분이있어서 그렇습니다ㅠ
일반크립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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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불편해서 프로그램 바꾸라는 부장
저는 전산 담당 대리입니다… IT부서 부장님이 ERP 알림이 너무 많이 뜨니까 이거를 고치랍니다. 그래서 알림끄기 기능을 알려드렸더니 특정 사람이 올리는 특정 알림만 보기 싫다고 끄게 만들라는거에요 물론 알림 끄는게 필요할 수 있지만 이유가 너무 지극히도 개인적인데 이거 때문에 프로그램을 뜯어 고치기에는 너무 대공사라 못이기고 하드코딩으로 예외처리를 해줬습니다 그랬더니 자리로 부르면서 “근본적 문제를 해결해여지 하드코딩을 하면 어떡하냐 당장은 편해도 다른 사용자도 기능을 쓸 수있게 해라” 라며 지금 자기만 쓰는 기능 때문에 프로그램 개발 담당은 강제 야근해야되고 직원들 쓰는 화면 UI가 전부 강제로 바뀌는 사항인데 누가 누구보고 뭐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사람이면 모르니까 그럴수 있다고 참아볼텐데 전산부장이 개발파트를 그렇게 오래 봐놓고 그 자리까지 가서 이렇게 상식없는 행동을 하는지 이해가 안되고 사이에 끼어서 야근하는 동료분께도 너무 내용 전달하기가 미안하네요… 다들 이런 일들을 참고 회사를 다니시나요..? 어떻게 대응할지 모르겠습니다
천재만재백재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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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할게요" 했다가 개털렸습니다...
입사 4개월 차 사회초년생, 회사 생활 가이드라인이 도무지 이해가 안 가서 선배님들께 여쭤봅니다. 얼마 전 퇴근 10분 전에 과장님이 업무를 하나 맡기시더라고요. 8시까지 남아서 꾸역꾸역 하고 있는데 지나가던 부장님이 왜 아직 안갔냐고 하시길래 사실대로 말씀드렸죠. 부장님이 '어휴 급한 일도 아닌데 참... 대충하고 들어가~' 하고 가시더라고요. 근데 다음날 과장님이 저한테 이런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너 어제 야근했다며? 내가 언제 야근하라고 했어? 오늘 와서 해도 되는 일인데 왜 미련하게 남아서 해?" 속으론 좀 억울했지만 '아, 퇴근 직전에 시키시는 건 무조건 당장 하라는 게 아니라 다음 날 출근해서 해도 되는 거구나' 하고 입력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과장님이 또 퇴근 직전에 일을 하나 던져주시더라고요. 이전에 배운 대로 밝게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네, 과장님! 내일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확인해보겠습니다!" 그랬더니 과장님 표정이 확 굳더라고요. 그러면서 "이건 급한 거니까 지금 하고 가야지. 니 일정만 일정이야? 내일 하겠다는 소리가 어떻게 입에서 바로 나오지?" 라고 하시는 겁니다... 언제는 야근하지 말라더니, 또 야근 안한다니까 왜 안 하냐고 화를 내시고... 제가 눈치가 없는 걸까요? 그냥 급한 일이니까 오늘 야근 좀 하자 말하면서 시키시면 어디 덧나나요. 선배님들은 이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셨을지 궁금합니다.
슥삭6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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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안하는 직장 상사
지금 회사에 직장 상사가 합류한지는 약 1년 넘었습니다. 합류 하고 얼마 안되서 내부 조직 개편이 되었고 그때 그룹장이 되었는데 바로 난 실무를 안볼거다 관리만할거다라고 선언하고(부서 인원이 그룹장 포함 3명이었어요...)관리 조차 안하고 있어서 볼때마다 때리고 싶은 감정이 너무 크네요 업무 진행 내용 보고 받고 그대로 대표에게 전달만 하고 있는데 이 사람 어쩌면 좋을까요 다른 직원분들도 그룹장은 무슨 일 하냐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기러기끼룩끼룩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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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에이스인 줄 알았어요..
대리 달 때까지만 해도 솔직히 제가 우리 팀 에이스인 줄 알았습니다. 그때는 위에서 업무가 주어지면 기한 딱딱 맞추고 깔끔하게 보고하고 남들보다 손이 빠르니 잔업도 척척 쳐냈거든요. 그러면 팀장님이나 선배들이 에이스라며 칭찬해 주시고 제 입으로 말하기 민망하지만 다른 팀에도 일 잘하는 직원으로 소문 날 정도였어요. 그런데 과장을 달고 나니 세상이 완전히 달라졌네요. 예전처럼 업무를 빠르고 완벽하게 쳐내도 이제는 아무도 잘했다고 칭찬해 주지 않더라고요. 과장이 자기에게 주어진 일 실수 없이 해내는 건 너무나 당연한 거고 그 이상을 해내도 그게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고작 대리에서 과장으로 한 직급 승진인데 말이죠... 제게 주어진 일 하나 깔끔하게 끝내면 인정받고 성취감도 느끼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제 몫을 해내도 그저 본전이라는 느낌이 드니까 막막하고 헛헛합니다. 이게 바로 직급의 무게인 걸까요? 저보다 먼저 선배였던 분들에게 새삼스럽게 존경의 시선을 보내게 됩니다. 실무만 잘하면 인정받던 대리 시절이 그립네요. 전 아직 응애인데...ㅠㅠ
v1234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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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못인지..팀장이 잘못인건지..답답합니다
최근에 협력사가 저희쪽에 클레임을 걸었습니다 리스크가 꽤 큰 상황이라 저는 실무 차원에서 앞으로 같이 협업 예정인 업체랑도 미리 자세히 소통하는게 좋지 않겠냐...가 제 요지였거든요 팀 미팅 때 그렇게 의견을 제시한건데 요 며칠새 제 언행이 맘에 안들었는지 회사가 왜 니 방향을 따라야하냐 윗선에서 하자면 하잔거지식으로 말하면서 팀원들 다 있는 자리에 분노에 휩싸인 표정으로 저를 죽일듯한 눈빛으로 말하더라고요 하루종일 ai만 맹신하고 모든 의견 제시를 자기 고민이 아닌 ai 결정과 무조건 윗선에 예스맨만 하는 팀장 때문에 실무 부딪힐 때마다 스트레스입니다.. 그래서 결국 뭔가 일이 터지거나 중요한 결정을 해야할 땐 본인은 뒤로 빠지고 실무자가 방향 정해서 해결하란 식이에요 늘.. 최근 이런 모습이 너무 심해져서 인간적인 경멸까지 생기려 하는데 참 어렵네요
꼭잘됐으면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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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메신저를 안 볼 때...
저희는 서로 바로 코 앞에 앉아있지만 업무대화는 카톡으로만 합니다. 일정과 진행과정 피드백 등등을 기록에 남겨놓기 위해서이고 (종종 말로만 나눈 대화가 휘발되어 버려서 메신저로 업무는 필수입니다) 이렇게 같이 일해온 지는 6년 전직장에서도 함께 일했고 지금도 같이 일하는 사이입니다. 근데 그 직원이 너무 톡을 안봐요 ... 전에는 한팀이 통째로 한톡방에 있어서 이 직원이 대답을 잘 안해도 ... 두루두루 다른 직원들이 답을 잘 해줘도 체감을 못하다가 저희도 이제 경량 조직이 되는 바람에 이 직원 한명과 저(대표)만 그 톡방에 있거든요... (제일 업무 경험이 많고 저랑 오래 일한 직원이 남았습니다.. 일은 나름 잘해서 남은건데...) 근데 보통 40분 이상... 대부분 대답까지 1~2시간 이상이 걸립니다. 물론 "톡 내용 좀 확인해줘~"라고 말해도 되는데.. 이걸 매번 하니까 제가 좀 닥달하는 것 처럼 느껴져서 참고는 있는데.... ㅜㅜ 불러서 제발 메신저 보면서 일하라고 하면 집중모드가 깨진다고 할게 뼌해서 말도 못하고 있습니다. 10년차 팀장급인데 ㅜㅜ 저를 너무 힘들게해요. 이제 직원 1명에 대표 1명인 초경량 조직으로 바뀌었더니 (제가 대표) 본인이 갑이 되었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사실 디자인에이전시 이렇게 작은 마이크로 규모일 경우 팀장급 연봉 5천 넘기가 힘든데.. 이 친구는 연봉 7천입니다. 겨우 7천주고 뭘 바라냐 하실 수도 있겠지만...저희같은 조직에서는 거의 파트너급 연봉입니다. 대표처럼 사고를 해줘야 하는....급여죠...요즘 같이 버티는 시기에는 대표급여 0원인데도 많아요 ㅜㅜ) 하루종일 제가 하는 말이 "미안한데.. 이것좀 부탁할께..." 입니다. 왜냐면 모든일을 바쁜데 떠미는 일처럼 받아들여서 ㅜㅜ 추가로 일을 시키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항상 본인이 진행하는 건이 있으니 외주넘기는게 좋겠다고 말해서.. 뭘 시킬때마다 미안한데 이거 할 수 있니.. 하고 물어봐야 합니다. 사실 일이 더럽게 없습니다. 본인 월급도 안나오는 1건을 붙들고 저럽니다. 또 작은 일은 본인이 하면 업무 과부하가 생겨 오히려 중요한 일에 피해가 갈 수 있으니 작업의 퀄리티를 위해 쉽고 작은 일은 외주주라고 합니다. 이 얘기도 업무가 발생할 때마다 들으니... 저도 힘에 부쳐서 작은일은 아예 스케줄에도 안넣고 그 직원한테 일이 들어왔다고 말도 안합니다. 신입을 시켜도 되는 작은 일은 제가 새로운 툴을 배워서 직접 하고 있습니다. 제가 밤새서 일하고 제 급여도 없이 직원 월급을 주기 위해 일을 합니다.(요즘 저희업계가 많이 어려워서) 요즘 직원이랑 대화하면 심장쪽이 쪼르라드는 듯한 통증이 지속되고.... 있고.. 제가 아직은 그 친구를 나가라고도 못하는 입장이라... 계속 참고 견디고만 있었더니 뭔가 몸과 마음에 병이 생긴듯합니다. 제가 호구잡힌 사장이 된거 같은데 지금처럼 버텨야만 하는 어려운 시장환경에 아직 그 친구가 필요해서 해고할 용기도 소리질러 싸울 용기도 없어 그냥 여기에 대나무 숲해봐요.. 어디에 말하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덜 아플수도 있다고 해서.... 아~ 생각나는 대로 적다보니 메신저를 안보는 것만이 문제가 아니군요..ㅡㅡ 그냥 사업을 접을까 싶어집니다. ㅜㅜ 이러다 저는 회사에서 쓰러진채 아침에 발견될 것만 같습니다.
회사원을씨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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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식 느낀 중역만큼
피곤한게 없네요 보고를 위한 일만 늘리며 회의 생성해내고 밑에 갈구기만 하면 악순환인걸 모르겠지... 잘리기 전까지...
여의도의도비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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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를 그만두어야 할까요?
먼저, 장문의 글인데 읽어 주시고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우리회사는 방산업체입고 중견기업입니다. 코스닥에 상장해서 주가는 2만원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부산에서는 그래도 제법 큰 기업입니다. 30살에 경력으로 입사해서 20년 넘게 다니면서 제 청춘을 갈아 넣었습니다. 그 결과 저는 생산 작업자로 시작해서 지금은 품질팀에서 제품을 검사하고 야드에서 성능 평가까지 하는 엔지니어가 되었습니다. 근데 이번에 새로 생산을 담당하는 임원이 오면서 사업부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회사에 인력이 부족하여 외주용역을 지원받아 조선소 내 성능 평가나 기술지원 및 보증수리까지 하는 고인력이 있는데 5년을 같이 근무했습니다. 고인력인데 회사에서는 한시간 최대 시급이 2만원이라 저녁 잔업 및 토요일 특근을 해서 부족한 임금을 충당하게끔 하고 있었습니다. 그럼 하루 정상 8시간, 잔업 2시간(1.5x2=3시간), 토요일은 8시간 x 1.5 = 12시간이구요. 그럼 11시간으로 하루 22만원의 일급으로 조선소에서 기술지원 및 보증수리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임원이라는 사람이 외주용역 비용이 크다고 보름을 넘게 일을 못하게 해서 외주용역은 밥줄가지고 장난하는거 아니다 라면서 일을 그만 두었구요. 당연히 그 몫까지 제가 해야 해서 업무가 배가 되어 요즘 정신을 못차리고 업무를 할 정도입니다. 근데 갑자기 출장비를 법인카드를 사용하라고 합니다. 저는 이게 꼭 출장자들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겠다라는 걸로 인지되거든요. 몇시에 밥을 먹는지, 숙소에 몇시에 들어가나, 도로비로 출퇴근이 언제인지 말이죠! 기본적으로 우리회사는 출장비 따로 없습니다. 200km 거리 이상만 하루 만원줍니다. 식대는 한끼 만천원, 숙박비도 정해져 있구요. 물론 정해진 금액이 초과하면 개인 비용을 지출해야 하고 작게 쓴다고 남는 돈을 주거나 사용하지는 못합니다. 즉, 출장자에게는 아무런 해택이 없습니다. 근데 이 임원이라는 분이 회사 시스템을 전혀 모르고 이렇게 온갖 간섭을 해서 보이는 숫자 노름만 하면서 대표에게 잘 보일려고만 하는거죠! 회사 입사한지 5~6년 되었고, 대표가 데리고 온 사람이라 임원까지 올라간 사람입니다. 어떻게 이런 사람이 20년을 넘게 회사에 청춘을 바친 사람들을 엔지니어가 아닌 작업자로 하대를 하고 무시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다못해 이분이 생산팀장에거 우리가 밖에서 작업을 할때 부주의하여 오작업을 해서 시간이 증가되거나, 작업 시간을 너무 느슨하게 한다는 거죠! 우리는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회사가 납품한 제품을 조선소에서 성능평가를 받아서 회사 제품이 문제가 없다고 증명하고 제품에 대해서 접수되는 의문이나 요청 사항을 기술지원을 하는 사람들인데 말이죠! 그러면서 우리와 일절 면담 및 협의없이 명령만 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자존심이 많이 삼한 상태라 회사를 그만두어야 하나 생각이 너무 많이 듭니다. 여러분들의 조언이 듣고 싶습니다. 어찌해야 될까요?
코르세어
04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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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브랜드 런칭, 1인 마케팅 담당자의 현실적인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인하우스 브랜드 마케팅 담당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최근 새로운 회사에서 준비 중인 신규 브랜드의 마케팅 담당자로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면접 당시에도 신규 브랜드 런칭에 합류하게 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게 될 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현재는 별도의 구체적인 계획 없이 마케팅을 저 혼자 1인 담당으로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고, 명확한 BM도 정리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제품 역시 아직 완성 단계가 아니지만, 런칭 목표 일정만 카운트다운 되면서 위에서는 점점 조급해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우선 제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찾아가며 나름대로 기획안을 정리하고, 기존에 B2C 경험이 없던 회사라 필요한 기본 세팅들을 하나씩 구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막상 런칭 실행 단계에 들어가게 되면 퍼포먼스부터 콘텐츠까지 모두 담당해야 할 것 같아 막막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대행사 협업을 요청드릴 계획이긴 합니다. 다만 퍼포먼스와 콘텐츠 중 어느 영역에 대행사를 붙이는 것이 더 효율적일지도 고민입니다. 결국 요즘 마케팅은 대부분 콘텐츠 경쟁력이 핵심인데, 내부에는 웹디자이너 한 분이 계시긴 하지만 자체적으로 릴스, 스토리, 피드 등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판단이 맞는 방향일까요? 물론 대행사마다 퀄리티가 일정하지 않다는 점이나, 월 제작 편수에 제한이 있다는 점도 알고 있습니다. 괜찮은 대행사가 있다면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지금은 이직 후 수습기간이기도 해서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조급함까지 더해져 여러 고민이 많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호구아이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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