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물경력 되고, 이 협회만 다니는거 아닐까 걱정됩니다.
이제 서른이고, 직장에서 만 4년을 다녔습니다.
직종은 협회. 직무는 인증 사업 기획, 정책 관련 전략 커뮤니케이션 담당.
전공은 행정학 / 정책학 석사.
지난 8월부터 지원해보고 있는데, 계속 떨어지기만 바쁘네요. 기껏해야 면접 3번 본게 전부. 물론 면접 본것도 크긴 합니다.
공공쪽만 바라보는 거 아닐까 싶어서, 민간도 찾아보고 싶은데... 무엇을 지원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서 답답합니다. 민간 기업이면 관련 분야 직무라도 찾아서 지원하는데, 너무 특수한 경력이다보니... 쉬운게 아니네요 ㅜ
협회 직종 자체가 굉장히 보수적(아니, 수구라고 해두죠)인 곳이다보니, 이렇게 있다가는 그냥 협회에만 있다가 퇴직할 운명일 듯 싶습니다. 물론 급여나 처우가 나쁘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지금 연봉을 4천 중반을 받으니까요. 하지만 향후의 트렌드에 적응하지 못할 것 같은 걱정, 과연 내가 회사와 분리했을 때 살아남을 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 어쩔 때는 안정적일지언정, 협회에 들어온 제 자신이 후회스럽습니다.
비슷한 고민들이 있으셨거나 이를 해결했던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다른 곳 계약직이라도 들어가서 새로이 경력을 쌓아야 하나 생각도 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