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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없는 타팀 팀장의 업무 지시
저는 마케팅팀 소속이며, 메인업무(구독서비스 마케팅) 외에 서브업무(오픈마켓 출고관리)도 하고 있습니다. 서브 업무양이 많지 않아, 본래는 지원팀에 요청하여 처리하는 배송관련업무를 제 업무에 한해서만, 제가 시스템깔아서 직접 처리하고있습니다. 근데 다른팀에서 지원팀에 정상적으로 요청하는 업무를, 본인팀에서 처리하지않고, 지원팀 팀장이 제가 업무를 할줄안다는 이유로 저에게 업무 지시를 하는 황당한 일이 있네요… 찾아가서 그걸 왜 저한테 시키냐고 물어보니 웃으면서 대충 넘어가네요… 이런 경우는 다들 어떻게 대응 하시나요?
오늘도힘내여
21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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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중위 전역하면 취업이 어떻습니까?
저는 교육대학 재학 중인 아들에게 학군단 지원을 말렸습니다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학군장교 육해공군 해병대 전역하면 취업이 어떤가요?
ROKA
21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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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릴때 해결법 공유해주새요
전 커피가 몸에 안받아서 커피 외의 방법을 찾아야하는데 졸음오면 참기 정말 어려워요ㅠ
와우아
21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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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중위출신 외환은행과장출신 구직자입니다
2015년 하나은행과 합병 전에 나왔습니다 현재는 보험설계사 배송원 로비매니저 상가임대업자입니다 구분상가는 공실,생활비가 부족하고 대출도 안되어서 아르바이트 하고 있습니다 재능있고 체력 좋은 분들이 부럽습니다 여러분! 꼭 좋은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힘 내셔요
ROKA
21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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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협상 때 헤드헌터 제안 공개
연봉협상 시 헤드헌터가 제안한 연봉을 연봉 상승 근거 중 하나로 제시하면 기분 나빠할까요 합리적이라 생각할까요?
보성영농조합
21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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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기로
30대 후반 선택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먼저 it솔루션 1인회사를 운영하다 작년에 정리하고 올해 비슷한 솔루션 회사에 취직해 근무중입니다. 근무환경이 바뀌어 출퇴근도 힘들고 일하는것도 보고체계가 하나하나 세세하게 보고하길 원하는 저보다 어린 팀장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참고로 저는 영업경력으로 들어왔고 팀장은 영업이 아닙니다..) 그러던 중 다른회사 채용공고를 보고 입사지원을 하고 4차중 2차까지 합격이 된 상태입니다. 원서를 넣기전까지만 하더라도 지금 이 마음이 사업을 하다 남 밑에서 직장생활 하려니 그런건 아닐까? 하는마음에서 원서를 넣었던것인데.. 점점 현재 직장에서 마음이 떠나고 있는데 느껴집니다. 오늘 당장 대표에게 그만두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싶을정도루요. 앞으로 3차4차 남은 면접을 다 확인하고 퇴사여부를 결정하는게 나을지 아니면 지금 이 회사에서 좀 더 비전을 바라보는게 나을지 계속 고민입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는 급성장중인 회사로 영업하기에는 좋습니다. 원서 넣은곳은 스타트업이라 제가 처음부터 영업을 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연봉은 스타트업이 훨씬 더 좋습니다. 다만 인센티브는 없고 지금 회사는 급여는 보통회사 대리급에 인센티브 별도로 있습니다. 여러분들 의견 들어보고 싶습니다.
바로그거야
21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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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안뽑혀 일이 몰리는데
개발자 기획자 영업 하나같이 인력이 모자라는데 사람이 뽑히지 않아요 가장 큰 이유는 연봉, 회사 평판 인거 같은데 이런걸 컨트롤 할 수 있는 권한이 있지도 않고 위에서는 사람 빨리 뽑으라고만 하네요 인사팀에 채용 공고를 올려달라해도. 돈든다고. 다른 팀 할때. 같이 올리자고 하는데 현명한 방법 있을가요??
ㅎㅎㅎㅎㅎ112
21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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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멘탈 관리 10계명!!
1. 회사가 내게 바라는 것을 파악하라 ​ 회사가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은 의외로 단순하다. 대리급 정도의 사원에게는 ‘시킨 일을 어떻게 수행하느냐’가, 팀장급에게는 ‘목표 대비 실적을 얼마나 이뤄내는지’ 여부가 가장 중요한 과제다. ​ 하지만 신입사원이거나 말단사원이라면? 일을 잘하는 것보다 더 눈에 띄는 것은 긍정적인 태도다. 당신의 인사고과를 맡고 있는 본부장은 당신이 무슨 일을 하는지 관심이 덜하다. 반대로 팀장급은 아무리 인격이 훌륭해도 실적이 떨어지면 즉시 무능력자 취급을 받는다. ​ 회사가 나에게 바라는 게 무엇인지 파악하면 쓸데없는 데 에너지를 쏟을 일이 줄어든다. ​ 2. 일단 살아남아라 회사에서 하는 업무와 행동, 관계에 신경 쓰는 궁극적인 이유는 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함이다. 경영진들이 회사에 별 이익이 되지 않을 것 같은 결정을 내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 자신이 회사에 남아 있을 확률이 거의 없는 10년 후를 생각하며 의사 결정을 내리지 않기 때문이다. 임원들 역시 지금 자신이 살아남기 위한 결정을 내린다. ​ 그러니 죄책감 없이 우선 회사에서 생존 능력을 키우는 데에 집중하자. 설령 그러다가 회사가 망한다 해도 당신까지 망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회사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소스를 동원해 나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 데 힘쓰자. ​ 3. 누구나 깨진다 매일 다그치는 상사 때문에 고민이라면 이 사실을 기억하자. ​ 당신의 상사도 누군가에게 깨진다! 심지어 당신보다 더 처참하고 더 모욕적으로! ​ 물론 부당한 꾸짖음은 분명히 있다. 업무를 넘어서 개인의 사생활이나 가족까지 연결 짓거나 팀원들 전체에게 경각심을 준다는 핑계로 한 명을 대표로 혼내는 등 인간적으로 모욕감을 주는 것은 부당하다. 이처럼 선을 넘은 ‘깨짐’에는 사과도 요구할 줄 알아야 한다. 이런 경우까지 참고 넘어갔다가는 몸과 정신이 피폐해지고, 결국 회사에서 살아남기 힘든 상황이 되어버린다. ​ 4.‘설마’의 반격을 염두에 두라 세상에는 ‘이 정도 준비했으면 충분하겠지’, ‘이렇게 노력했으니 잘될 거야’처럼 내 마음대로 흘러가는 상황은 없다. 진정한 낙관주의자가 되려면 발생하면 안 되는 최악의 상황까지도 상상하고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멘붕’에 빠지지 않는다. 특히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처럼 여러 사람 앞에 평가의 대상으로 올랐다면 다양한 상황을 상상해야 한다. 누군가 갑자기 질문을 한다면 ‘나중에 질의응답 시간을 갖겠다’고 대응하는 상황까지 염두에 두자. 물론 모든 상황을 대비할 수는 없다. 그러나 ‘혹시’, ‘설마’에 대해 계속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위기 상황에서 확실히 침착해진다. ​ 5. 상사는 선택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라 상사 때문에 이직을 꿈꾸나? 그러나 회사를 옮겨도 그곳에서 어떤 상사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는 여전히 알 수 없다. 차라리 상사를 관리하는 법을 실천하는 편이 낫다는 말이다. ​ 상사와 잘 지내는 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힘들어 보일 때는 힘을 보태주고, 필요할 때는 도움을 요청하자. 공식적이거나 비공식적인 자리에서 상사의 행동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먼저 하고, 경력 관리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것을 핑계로 면담을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상사도 부하 직원에게 인정받기를 원한다. 직속상사와도 잘 지내지 못하면 업계 내에서 당신의 평판도 위태로워진다는 것을 명심하길. ​ 6. 회사는 내 생활의 일부일 뿐이다 직장 내 따돌림까지는 아니더라도 험담이나 직장 동료와의 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는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누군가가 나를 비난한다면, ‘넌 나에 대해 잘 모르잖아’라는 생각으로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회사 생활은 내 생활의 일부일 뿐이니, 그 일부가 누군가에게 비난의 대상이 된다고 해서 나라는 사람의 전체가 부정되는 것은 아니다. 심지어 당신을 험담하는 사람이 당신이 평소에 신경조차 쓰지 않던 사람이라면? ​ 더욱 신경 쓸 필요 없다. ​ 7. 이기주의자는 보상을 미끼로 회유하라 회사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어렵게 하는 존재 중 하나는 이기주의자들이다. 그들에게 모든 판단과 행동의 기준은 단 하나, ‘나에게 이익이 되는가, 아닌가’다. 도대체 같이 하는 업무에 왜 이토록 비협조적인지 화가 나겠지만 그럴 때에는 이들을 강아지와 같다고 생각하자. ​ ‘먹이’라는 보상이 주어지는 순간에 즉각반응이 나오는 유형이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보상이 아니어도 괜찮다. ‘이 업무를 도와주면 상사에게 당신이 도움을 주었다고 확실히 말하겠다’는 정도의 말에도 순순히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기주의자들에게 화를 내기보다 그들을 다루는 방법을 먼저 생각하자. ​ 8. ‘또라이’는 무시하자 반사회석 인격 장애가 전체 인구의 4% 에 달한다고 한다. 무려 스물다섯 명 중에 하나다! 또라이 때문에 소모될 필요는 없다. ​ 노자도 이렇게 말했다. ‘누가 너에게 모욕을 주더라도 절대로 앙갚음하려 들지 말라. 강가에 앉아 있으면 머지않아 그의 시체가 떠내려오는 것을 볼 것이다’. ​ 그들과 접촉을 피하고 당신이 먼저 떠내려가지 않도록 스스로를 지키는 게 우선이다. 입바른 소리를 했다가는 적으로 간주되어 어떤 일을 당할지 모른다. 단, 그에 대한 험담을 메일이나 메신저로 주고받지는 말 것. 문서의 힘은 생각보다 강력하며, 그 메일이 어디로 ‘포워딩’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 9. 동물 이미지로 마인드 컨트롤하라 페이스를 유지해야 하는 운동선수를 위한 멘탈 코칭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사람의 유형을 갈등을 회피하는 거북, 목표를 향해서만 돌진하는 상어, 지혜롭고 배려심 깊은 부엉이, 약삭빠른 여우, 관계를 중시하는 곰, 다섯 가지 동물로 나누어 생각하는 것이다. ​ 동물 이미지를 마음에 품고 지금 상황에서 어떤 ‘동물’이 되어야 할지 생각하자. 감정을 낭비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라고 판단되면 거북이 되고, 특별한 일은 아니지만 성의를 보여야 한다면 여우가 되는 거다. ​ 10. 회사 생활의 목표를 세워라 우리 모두는 언젠가는 회사를 떠난다. ​ 입사와 함께 결정된 사실이다. ​ 팀원으로서 내게 주어진 업무 외에 이 회사에 근무함으로써 나는 어떤 것을 배워나갈 것인지, 내 인생의 그림에 이 경험이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 등 목적 의식이 필요한 이유다. 회사가 지금 내게 준 직함과 자원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 ​ 지금의 업무를 통해 단련할 수 있고, 회사를 떠난 뒤의 나에게도 필요한 개인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것만으로도 회사 생활의 의미는 완전히 달라진다. 또렷한 목적 의식이야말로 회사 생활을 버티게 해주는 ‘멘탈’의 핵심이 되어줄 거다. 오늘도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도움될만한 글
조제호랑이
21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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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시 연봉 협상 몇 % 정도로 하셨나요?
이직할 때 연봉을 올리고 가야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막상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되니 몇 % 정도를 불러야 하는지 감이 안잡히네요 혹시 이직 경험 있으신 분들은 몇 % 정도로 하셨나요?
루오린
21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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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이날때 어떻게 하나요?
안녕하세요. 아이가 어금니가 나는거 같아요. 간질하고 아픈지 계속 밤에도 끙끙. 시간밖에 약이 없을까요?
싱싱파파
21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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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넘기 업그레이드
코로나 탓으로 돌리고 있는 늘어난 뱃살을 빼기위해서 줄넘기를 합니다. 하루에 300개 하다가 이젠 500개정도로 늘렸네요 첨에는 한번에 10개를 겨우 넘겼는데, 이제는 20개 정도 합니다. 한번에 100개정도는 하고 싶은데 복싱선수처럼은 기대도 안하고 그냥 3초에 두개정도만 해도 만족합니다. 첨에는 저질체력이 문제인가 싶다가도 장비의 문제일까? 생각됩니다(새 줄넘기를 사고싶...) 혹시 줄넘기 고르는 팁이 있나요? 지금 줄넘기는 좀 두껍고 무겁긴 해요..
fiesta
21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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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요 뭐 들으시나요?
저는 일할 때 집중하려고 가사 없는 연주곡들 위주로 듣는데 다들 어떤 음악 들으시나요? 노동요 추천 좀
브루
21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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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일류 대기업에 다니는 벼락거지 이대리 7
"이대리, 집으로 바로 가? " 출장은 생각보다 일찍 끝났다. 같은 일이라도 다른 사람과 나오는 것과, 조과장과 나오는 것은 천지차이였다. 조과장은 같은 말이라도 상대방이 기분나쁘지 않게, 그러나 중요한 것은 흘리지 않고 전달하는 방법을 알았으며, 아무리 벽 같은 거래처 꼰대도 조과장과 이야기하다보면 말랑말랑해지곤 했다. 평일 5시에 퇴근을 하게 해주시는 사랑스러운 조과장님. 이대리는 할수만 있다면 뽀뽀라도 해주고 싶었다. 아. 뽀뽀해줄 걸 알았으면 점심에 고등어구이 안 시키는건데. "아 아니요! 오늘은 약속이 있어서요. 마포로 갑니다." "아 그래? 나도 오늘 그 쪽으로 가는데. 가다가 내려줄테니까 타. " "엇 감사합니다.." 이대리는 이제 뽀뽀가 아니라 키스까지 해줄 수 있을 것 같았다. '400m 앞, 우회전입니다. 그 다음, 목적지가 있습니다 ' "거의 다 왔네. 5시만 되어도 차가 좀 덜 막힌다." "넵, 그러네요. 그런데 과장님 댁은 강남 아니세요? 약속 있으세요?" "아, 아니야. 오늘 잠깐 장인어른이 보자고 하셔서. 장인어른이 마포 사시거든. " "아, 그렇구나.. 어, 도착했네요." "어, 이대리, 오늘 수고했어~ 내일 봐~ " "넵, 감사합니다!" 이대리는 우리 조과장님 차가 혹시라도 망가질까봐 신줏단지 모시듯 차 문을 살살 닫았다. 이내 조과장의 차가 눈에서 멀어졌고, 이대리는 시계를 봤다. 아직 약속시간까지는 한 시간이나 남아있었다. 이대리는 시간이나 때울 겸 곱창집 옆 스타벅스로 들어갔다. 뭐하는 사람들인지 모르겠지만 스타벅스엔 항상 사람이 많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받아온 이대리는 자리에 앉아 유튜브를 켰다. 예전 같으면 저녁에 커피는 피했겠지만, 서른이 넘고 허구한 날 야근을 커피와 함께 하다보니 요즘엔 커피를 마셔도 자는 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어찌된 게 점점 깊은 잠은 자기가 어려웠는데, 이대리는 김부장이 자도자도 피곤하다고 하는게 이런 것 때문인가 싶었다. '30대에 찾는 경제적 자유 - 평범한 직장인이 30억 모아서 은퇴한 썰' '파이어족 - 당신도 될 수 있다' '네이버 스토어팜으로 부수입 월 1200?' 이대리의 유튜브엔 요즘 들어 이런 동영상만 주구장창 떠 댔다. 약올리는 것도 아니고 슉슉 넘겼지만 도대체 왜 자꾸 뜨는 것인지 궁금했다. '저런거 검색한 적도 없는데 왜 자꾸 나오는 걸까.' '허구한 날 돈 이야기만 하니까 뜨는건가?' '아니 그런데 이야기만 한다고 뜨는거면 도청이 되는건가' '구글이 마이크 권한 가져가서 광고 내보낸다고 들었던 것 같기도 하고' '어플 권한 제거할 수 있나' 이대리는 스마트폰 설정에 들어가서 이것저것을 만져보다 이내 관두었다.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겠고, 검색해서 하자니 너무 귀찮았다. 예전에 택시에 놓고 내렸던 폰 위치추적을 해보니 케냐에 있었던 일이 떠올랐고, 이미 털릴대로 털린 내 개인정보따위 마음대로 하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사실 이대리가 저런 경제적 자유 이야기를 처음부터 그냥 넘겼던 건 아니었고, 오히려 먼저 검색해서 찾아보던 편이었다. 하지만 막상 들어가서 보면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너무 많았다. 네이버 스토어팜에 중국산 물건을 올려서 싼값에 판다던지, 기업의 가치를 알아보고 묻어놓은 주식이 200배가 되었다던지. 이대리에게는 잡히지 않은 소설같은 이야기였으며, 애초에 그런것을 해 볼 의지가 없기도 했다. 어느샌가 이대리는 목적을 어떻게 이룰까보다, 그게 왜 안 되는지를 먼저 찾는 나쁜 습관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대리는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찾을 정도까지는 의욕적이었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그것을 실제로 실행에 옮기기에는 겁이 많고 게을렀다. 이대리는 언제나 그렇듯이 이런 생각 끝에는 현타가 왔다. '키티코인....' 조과장이 말했던 코인이 자꾸 눈 앞에 아른거렸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최고봉. 코인. 뭣도 모르고 들어가면 하이리스크 로우리턴이라는 말을 너무나도 많이 들었던 이대리였다. '하지만 세력과 함께라면 괜찮지 않을까...? '아니지.. 솔직히 조과장님이 나한테만 말한건 아니지 않을까..? " '그래도 조과장님은 믿을만하긴 한데.. ' '20배....' 지이잉. 오늘 만나기로 한 친구들에게서 온 카톡이었다. '야 지금 나 거의 다 도착함 ㅋㅋ 니넨 몇시 도착 예정? ' '어 나도 그 주변이야.' 나이스. 할것도 없었는데. '난 아까 도착해서 곱창집 옆 카페임 ㅋㅋ '아 ㅇㅋㅇㅋ 그럼 곱창집으로 바로 감' '나도' 'ㅇㅋ 그럼 나도 나갈게' "사장님 여기 모듬 하나요!" 이대리는 곱창을 좋아했다. 마지막에 밥까지 비벼먹을 때 배가 터질 것 같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역꾸역 밀어넣는 김가루 볶음밥이 짜릿했다. 100세 시대에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식단조절을 해야한다고들 하지만, 곱창도 안 먹는 식단조절을 하려면 무엇을 위해서 건강하게 오래 살겠는가. 그리고 하나 더. "아 그리고, 진로랑 테라 1병씩 주세요!" 곱창에 술을 같이 먹을수 없다면 무엇을 위해서 건강하게 오래 살겠는가. "야 그런데 진짜 한명 결혼하니까 모이기 힘드네. " "그러게. 거의 7개월 됐나." J가 작년에 결혼한 뒤, 이 모임이 모인 건 8개월만이었다. 결혼 전까지는 1달에 1번은 만나던 사이었는데, 유부남이 한 명 끼니 약속잡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도 마치 어제 만난 것처럼, 전혀 어색하지는 않았다. 이대리는 J에게 궁금한 게 있었다. "야, 넌 저번에 한참 투자하던 주식 잘 됐냐?" "아 그거? 그건 그냥저냥 돼서 팔았어. 재미 없더라고. 요즘 코인으로 재미 좀 보고있다. " "코인? 너도 코인해? 요즘 안하는 사람이 없네." "요즘 안하면 병신이야~ 나도 한지 얼마 안됐는데 30% 벌었다." "30%...? 대단하네." 그 때 빨간 앞치마를 입은 종업원이 이대리의 테이블에 술을 가지고 왔고, J는 익숙하게 소주와 맥주를 섞으며 M에게 말했다. "넌 아직도 적금이랑 ETF만 하냐?" "어 뭐.. 난 뭐 똑같지. 나는 다른건 좀 불안하더라고. " "하아나 이새끼. 여전하네. 일단 한잔하자. " 언제나 그랬듯이 퇴근 후에 먹는 소맥은 황홀했다. 소주와 맥주가 섞인 탄산이, 폭죽놀이를 하며 식도를 지나가는 느낌은 이대리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었다. J는 다시 말을 이어갔다. "진짜 요즘엔 그렇게 살면 안돼. 왜나면..." M는 별로 듣고싶지 않는 눈치였지만 J는 말을 이어갔다. <다음편에 계속>
이용자
억대연봉
21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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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상식 하나
동네방네 소문나는 것을 한자로 뜻 풀이하면 : 洞네坊네 회사생활에서도 부서간에 있는 소문은 너무나도 빠르죠.
지전짱
21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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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이 되어도, 백신을 맞아도,
밖에서 술을 먹으러 다닐까.. 다같이 모일 날이 올까... 모르겠네요~~
E밀러공
금 따봉
21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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