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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MZ세대라는 용어가 불편한 이유
오늘은 문화담당이 조심해서 사용했으면 하는 용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해요. (시장분석 담당이 아니라 문화 담당이라는 점은 기억하고 읽어주세요😅) 기업문화에 악영향을 미치는 용어는 크게 두 종류라고 생각하는데요. 다음과 같아요. 1. 그룹을 나누는 용어 ('차이'에 집중) 2. 결과를 강제하는 용어 1번의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MZ세대에요. 생각해보면 MZ세대라는 용어는 언제 쓸까요? 주로 이해할 수 없는 대상을 해석하고 차이점을 설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죠. "MZ세대는 다르다" "MZ세대는 왜 이럴까" "MZ세대는 이렇게 접근해야한다" 등등이 대표적이에요. 마치 기성세대랑 크게 다른, 새로운 사람들이 오는 것처럼 열심히 묘사하고 대응책을 강구하죠. 그런데 이런식으로 나와 너를 나누고 차이점을 설명하기 시작하면 소위 그룹핑이 시작되요. 그리고 서로에 대한 경계심이 자라나죠. 조금만 다르게 행동해도 "저 친구는 MZ세대라 그래"라는 말로 합리화해버리는 거에요. 그런데 정말 그런가요? 다양성과 환경을 존중하고, 상대가 누구든 내 의견을 소신있게 말하고, 말보다 행동을 중시하는 등이 정말 MZ세대만의 특징인가요? 어쩌면 상대를 그 자체로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지않고 상황을 쉽게 설명하기위해 MZ세대라는 용어를 남발하는건 아닐까요? Z세대보다 유튜브를 더 많이보는 베이비붐 세대도 많고 X세대만큼 일에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 Y세대(a.k.a 밀레니얼)도 많아요. 이런 이유 때문에 세대로 그룹을 나누고 이를 통해 정책과 제도를 설계하기 시작하면 뜻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을 거에요.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그 어떤 시대보다 'Be Yourself', 각자의 가치와 삶이 중요한 시대에요. 그러니 엄한 그룹핑을 통한 낙인찍기를 반복하는 대신 (시간은 좀 더 걸리더라도) 충분한 소통과 합의를 통해 개인을 이해하려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이제 다음 주제로 넘어가서 2.결과를 강제하는 용어에 대해 생각해볼텐데요. 제 생각에 이 분야에서 대표적인 용어는 바로 '주인의식'이에요. 아마 듣자마자 몸서리치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 직장생활 하다보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단어죠. 주인의식이 담고 있는 뜻 자체는 참 좋죠. 회사의 주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뜻이니까요. 그런데 이 단어는 왜 이렇게 미움을 받기 시작한걸까요? 가장 큰 문제는 문제의 원인을 개인의 탓으로 돌린다는 것이고 제 방식대로 표현하면 결과를 강제하는 단어이기 때문이에요. 보통 회사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구조적인 경우가 많아요. 문제가 구조적이라는 건 개인이 용을 써도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는 뜻이에요. 그런 문제를 개인이 해결하다보니 소위 반복작업(노가다)이 늘고 야근을 하고 모티베이션이 약화되는 악순환이 생기는 건데요. 놀랍게도 이런 상황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주인의식이에요.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라는 거에요. 내가 직면한 상황은 헬인데요. 이러니 주인의식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치를 떠는 사람들이 늘어만 가는거죠. 주인의식은 결과에요. 적절한 임파워링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원이 주어지고 합리적 의사결정과 논의가 수반되었을 때 우리 모두는 일의 주인이 될 수 있어요. 때문에 주인의식을 가지라고 강요할 시간에 위의 수반되는 조건들에 대해서 고민해보고 해결책을 제시하는게 훨씬 더 합리적인 선택이에요. 물론 이 경우에도 일의 주인이 되는거지 회사의 주인이 되는건 아니죠. 회사의 주인은 주식을 사야 되는거니까요.😅 오늘은 문화담당이 불편하게 생각하는 단어에 대해서 생각을 나눠봤는데요. 몇년전에 모 회사에 다니는 팀장님과 대화를 하다가 프로젝트 진행이 잘 안 된다며 "요새 MZ세대들은 주인의식이 없나봐"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두둥! 아무리 다른 회사 팀장님이라고 하더라도 이건 그냥 듣고 넘길 순 없더라구요. 그냥 막연하게 주인의식을 가지라는 말만 반복해서 하는건 아닌지, 적절한 권한과 자원을 주고 있는지, 방향성에 대한 합의는 되었는지 등등을 질문 드렸어요. 개인의 문제를 굳이 세대의 문제로 확대 해석할 필요 없다는 의견도 함께 드렸구요. 감사하게도 제가 말하는 걸 잘 들어주시더라구요. 속으론 '역시 MZ는 안되네' 라는 생각을 하셨을지는 모르겠지만요.😅  너는 나와 다르고 (심지어 나만 옳고) 희생을 하지않는다고 낙인 찍는건 참 쉬운 일이죠. 하지만 쉬운 만큼 명확한 한계가 있다는 점, 기업문화에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은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오늘도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Note: 제가 남기는 글들은 기업문화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한 것으로 특정 회사나 조직의 상황을 가정하고 쓴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박종훈 | kakaobank
22년 07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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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는 누구나 하는거야
신입사원 때는 마케팅 업무를 했었다. 당시에는 DM(Direct Mail)이 주요 채널이었고 채널비용이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비쌌기 때문에 채널 관리 효율성이 지금보다는 중요하게 여겨지던 시절이기도 했다. 타게팅 방법론을 개선하고 그에 맞게 데이터 작업을 해서 협력 업체에 넘긴 후 효과 분석하는 것, 이를 통해 기존 방법을 업그레이드해 나가는 것이 마케터의 루틴이었다. 나는 데이터 직군이었기 때문에 타게팅 룰을 관리하고 데이터 작업을 해서 고객 리스트와 관련 정보를 업체에 보내는 일련의 일을 맡게 되었는데 입사한지 한 달도 되지 않아 하필이면 사수가 결혼을 하는 바람에 업무가 손에 익기도 전에 실전에 투입되었다. 사수가 없는 동안 업무를 충실히 해내기 위해 긴장하고 데이터 작업을 신경 써서 한다고 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제외해야 하는 대상을 미처 다 제외하지 못한 채로 고객 리스트는 업체에 넘겨졌고 그다음 주부터 민원이 폭주하기 시작했다. 사수는 꿈 같은 신혼여행을 다녀오자마자 나와 고객 민원에 치이며 지옥 같은 일주일을 보냈다. 나는 창피함, 당혹감, 자괴감, 미안함이 뒤섞인 불안정한 감정으로 모니터를 보는 틈틈이 사수의 표정을 살폈다. 사수는 내게 화를 내지도 위로를 하지도 않았지만 내 마음은 한마디라도 하면 순식간에 빵 터져 버릴 만큼 울음으로 가득 차 있었다. 얼마 후 어느 정도 사태가 진정되고 나서 선배는 나를 조용히 불러 이야기했다. "나 없는 동안 혼자 일처리하고 민원 받느라 수고 많았어. 신입 오자마자 공교롭게 신혼여행 간다고 들떠서 버거운 일을 넘기고 간 것 같아 미안하다. 그런데 시점의 문제일 뿐, 이 일은 언젠가 네가 맡아야 할 일이었고 일을 하다 보면 이런 실수는 일어날 수 있는 거야. 일을 하다 보면 그 누구도 실수를 안 할 수는 없어. 그러니 이번 실수에 너무 의기소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실수했다고 해서 네가 잘못했고 실력 없다고 생각하는 팀원들은 없어. 그래서도 안되고... 그러니까 너무 죄인처럼 다니지 마라. 다만 알아두어야 할 건 개인의 실수든 사고 든 간에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응하느냐로 실력 차이가 나. 사고가 번지지 않도록 재빨리 수습하고 벌어진 일에 책임을 지는 것, 그리고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하면 되는 거야." 입사 초창기 그렇게 눈물겨운 사단을 겪긴 했지만 사수가 전한 마음에 닿는 조언 덕분에 실수를 극복하고 비교적 빨리 백업이 아니라 내 업무를 꿰찰 수 있게 되었다. 그 이후로도 크고 작은 실책이 있었지만 시도와 실수, 수습과 개선이라는 일련의 사이클을 반복하며 이 일은 내 것이라는 온전한 책임감이 생겼고 업무 능력도 발전할 수 있었다. 일을 하다 보면 동료 실수로 제휴사나 고객사에 여러 번 사과할 일이 생긴다. 한두 번 실수에는 "괜찮습니다, 일하다 보면 그럴 수 있죠. 다음에 신경 써주세요." 정도로 가볍게 넘어갈 수 있지만 이런 일이 반복되면 나도 사람인지라 동료에게 화가 나고 정작 제휴사에 빌빌거려야 하는 사람은 '그'가 아닌 '나'인 것이 짜증이 날 때도 있다. 얼마 전에는 대낮부터 몇 년 전에 끊은 술 생각이 간절할만큼 속이 시끄러웠다. 성과는 내 덕이라 말하기 쉬워도 실책을 내 탓이라 말하기란 참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금 절감하며, 본인탓이 아닌데도 본인 책임으로 돌리고 주변을 챙겼던 추억속의 인물들이 기억에 하나 둘 소환되었다. 그러다 문득 내 실수를 감싸고 두고두고 남는 조언을 해주었던 옛 선배가 생각이 났다. 나는 예전에 참 좋은 선배를 만났었구나. 그런데 정작 배운 만큼 하지 못하고 있구나. 그래서 고민 끝에 선배가 내게 했던 말을 조심스럽게 메일로 적어 내려갔다. "일하다 보면 실수를 피할수는 없어. 정작 중요한 건 그 후에 일어나는 일이지..." 그런데 그 이후 한 달 동안 발송 버튼을 못 누르고 있다. 요즘 좋은 선배의 조건은 '먼저 청하지 않은 조언은 하지 않는 것'이라는 설문 결과를 어디선가 보고 말았다. 어쩌면 그 편지는 저장함 속에서 화석이 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치열하게 일하고 실수하고 수습하며 괴로워하는 수많은 직장인 중 누군가에겐 내게 도움이 되었던 선배의 메시지가 위로의 약이 되지 않을까 싶어 이곳에라도 남겨본다.
윤경화 | 신한카드(주)
22년 07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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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직급
서비스업종에 대리로 근무중입니다. 연차는 10년차인데 이직예정인 회사에서 주임직급 괜찮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내년에 진급시켜준다고 구두로 말하긴하는데... 연봉자체는 현직장보다 높습니다만 큰차이는 안납니다. 여러분들 의견구합니다.
깝깝
22년 07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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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직장생활에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들
당신이 직장생활에서 간과하지 말아야할 것. 1. 직장에서 안전한 관계는 없다. 직장은 늘 시끄럽다. 쓸데없는 가십과 누군가와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들. 사람이 모인만큼 다양한 헤프닝이 생겨난다. 헤프닝이 생겨나면 뒷 말이 많기 마련이다. 직장인들은 자기의 직장에서 생겨난 일의 답답함을 어디다 풀 수 있을까? 결국 같은 생활을 공유하는 동료 직장인들에게 풀게된다.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가장 위험한 방법이기도 하다. 특히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더더욱 그렇다. 나는 나의 동료를 얼마나 믿을까? 3년, 5년, 10년동안 함께 한 직장 동료 혹은 동기들은 믿을 수 있을까? 직장에서 안전한 관계는 없다. 모두 '일'을 하러 모였고, 술 자리에서는 그저 '일'이라는 공통의 취미만 공유할 뿐, 내 속사정과 진심어린 생각들은 공유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회생활에서 만난 동료들은 이미 성인으로서 '관계의 계산'을 거쳐 행동하게 된다. 관계의 계산식에서 나보다 또 다른 누군가에 대한 이익이 더 높다고 판단된다면, 가차없이 나를 저버릴 수 있는게 바로 직장에서의 관계이다. 특히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더욱 그렇다. '발없는 말이 천리간다'는 것처럼 사람에 대한 가십은 직장생활에서 가장 좋은 화제이자 상대방을 쉽게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는 방식이다. 그러나 그 이야기는 결국 퍼지고 퍼져, 누가 이야기했다는 것까지 들릴 확률이 높다. 나에게도 쉬운 방식이지만, 누군가에게도 쉬운 방식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직장에서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늘 조심해야 한다. 그 누구에게도 '안전한 관계'는 없기 때문이다. 2. 영원한 리더도, 영원한 동료도 없다. 직장에서 영원한 것은 없다. 리더도 언제든지 바뀔 수 있고, 동료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팀원과의 관계에서 늘 '이사람과 영원할 것이다'라는 착각에서 행동한다. 그렇기 때문에 잘보이고 싶어하고, 잘 지내고 싶어한다. 그 과정에서 나랑 안맞는 경우,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누군가는 떠나게 된다. 그러나 생각해보라. 과연 그와 나의 관계가 지금처럼 영원히 붙어지낼까? 직장에서 길면 3년, 짧으면 6개월 내로도 바뀌는게 조직이다. 그 사람이 영원히 나와 함께할 것이라는 착각은 버려라. 또, 그 사람이 언제고 나를 챙겨줄 것이라는 생각도 버려라. "내가 잘 챙겨줄게. 내 말만 믿고 해" 라는 리더의 말은 모두 무책임한 말이다. 같은 회사에 있더라도 거리가 멀어지고, 다른 부서가 된다면 언제든지 남남이 된다. 지금처럼 매일같이 이야기하는게 아닌, 반기에 한번 볼까 말까한 그저 그런 동료가 되는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적당한 거리와 관계 유지다. 서로 기분 나쁘지 않은 선에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 상대방과의 관계도 나쁘지 않게 된다. 반대로 너무 깊어지면, 결국 어느 한쪽은 기대 수준이 높아져 관계가 깨져버리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앞서 말한 '미움받을 용기'가 필요하기도 하다. 3. 성장의 관점이 다르다. 많은 기업들이 직원의 성장을 말한다. 하지만 상당수의 직원들이 회사가 말하는 성장을 '자기계발'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자기계발은 회사가 말하는 성장이 아니다. 회사에서 말하는 성장이란, 결국 직원들이 본인의 역량을 발휘해 성과를 내는 것을 말한다. 역량에 대한 성장은 업무 스킬, 끈기, 실행력, 기획력, 직무전문성 등을 기반한 것이지 자기계발을 위한 성장이 아니다. 예를 들어, 재무업무를 담당하는데 IT개발 교육을 수강한다면 이는 회사 관점에서 성장일까? 지금 당장 성과를 내지 못하고, 직무와 연관성을 찾기 어려운데 어떻게 성장이라고 할 수 있을까? 개인 관점에서는 인생을 전체로 보았을 때 성장일 수 있다. 하지만 회사 관점에서는 쓸데없는 비용낭비로 밖에 볼 수 없다. (영어회화가 필요없는데 영어회화 복지를 만들어달라는 것도 동일한 요소다.) 반대로 기업의 경영진들은 회사의 성장이 곧 직원의 성장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경영진들의 잘못된 생각일 가능성이 크다. 함께 성장했다는 것은 동의하지만, 성장의 속도가 엄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스타트업의 경우, 회사의 성장이 가파를 수록, 직원의 성장속도는 회사의 성장속도를 따라오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직무전문성에 기반한 외부의 경력직을 채용하는 일들이 많아진다. 이 과정에서, 이를 인정하지 못하고 직원의 성장을 고집하며, 따라오지 못하는 직원들에게 저성과자로 낙인을 찍는 기업들은 조직문화가 망가지거나 함께 성장한 로열티 있는 직원들을 잃어버리게 된다. 4. 나는 우수인재가 아닐 수 있다. 사람은 생각보다 자기를 관대하게 평가한다. "이정도면 잘한거 아냐?"라며 본인을 높게 평가하지만, 생각보다 나에 대한 평가는 높지 않다. 이는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과 회사나 조직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우수인재는 회사에서 지정하는 것이다. 개인의 관점에서는 능력이 있을지 몰라도, 회사 입장에서 그 능력이 필요없다면 그는 더 이상 우수인재가 아니다. 또한 우수인재들은 생각보다 회사에서 원하는 성과를 가져다 주며, 본인을 높게 평가하지 않는다. 그들은 조직에서 '평판'이라는 것이 회사의 성과달성에 도움이 되는지 잘 알고 있다. 평판이 좋아야 협업이 쉽고, 일처리가 빠르다. 그렇기 때문에 늘 본인을 낮추며 겸손하게 행동한다. 다시 돌아와, 내가 우수인재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다. 또한 내가 생각하는 우수인재가 누구인지 생각해보라. 그리고 그와 내가 어느정도 동일선상에 있는지를 바라보자. 그럼 나의 위치를 명확하게 알 수 있다. 5. 좋은 사람보다 일 잘하는 사람이 좋다. 직장생활에서 핵심은 결국 '일'이다. 일을 잘하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따르고, 관계가 생긴다. 반대로 일을 못하면,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결국 버림받는다. HR에서 근무하면서, 성격 파탄자지만 일을 엄청나게 잘해 결국 성과를 만드는 사람들을 많이봤다. 그들은 직장에서 한자리 차지하는 위치에서 나쁜 리더로서의 모습을 전형적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그들이 회사에서 원하는 성과를 가져와 입증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물론 나쁜 리더들은 얼마 안가 떠나게되었다. 이직을 하는 경우도 있고, 나쁜 평에 휘말려 떠나게 되는 리더도 있었다.) 사람은 좋지만, 성과를 가져오지 못하는 리더는 구성원들에게 신임은 받지만 회사에서는 신임받지 못해 면팀장되거나 다른 조직으로 발령이 나는 것을 종종 봤다. 직장 생활은 결국 '일'을 잘하기 위해 모인 것이다. 사람만 좋다고해서 일이 저절로 잘되지는 않는다. 물론 사람 좋고 일도 잘하면 최고다. 그러나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하라고 한다면, 회사는 당연히 일을 잘하는 사람을 선택한다. 물론 개인별로 관점이 다를 수는 있다. 그러나 적어도 '회사'는 일 잘하는 사람을 선택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정태양 | 닥터나우
22년 07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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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가 나보다 못한 사람이라면?
이력서에 적을 많은 내용은 없으나 전반적 사회경험이 있는 편이고 동종업계 경력이 있는 상태로 신입사원으로 입사함. 입사 시 나이가 같은 과장이 있었고 업무능력이 뛰어나지 않음을 알게됨. 본인은 일은 일대로 다 받아서 알아서 처리하고 인정받아 승진하게됨. 여기서 문제. 승진에 대한 사측의 입장은 업무능력이나 실력이 아닌 형평성 으로 한다함. 다른회사들은 어떰? 나보다 못한 상급자가 있는 경우 어떻게 함? 지금 설쳐댓더니 그 과장이 내가 하는일 마다 와서 실수할때만 기다리고있음... 엎어야함?
은밀한 매력
22년 07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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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쉬운 직업은 없지만....나에게 맞는 직업도 없다..
저는 3달째 되는 알바입니다. 과일과 채소를 채우는 일을 하는데 역시 어딜가나 사람 관계가 어렵네요.. 팀장님의 성격이 저랑 맞지 않아서 그런지.. 대하는거부터 너무 어려운데 요즘에는 처음보다 더 많이 혼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쉬는 날도 눈치보면서 써야되는 것도 불편하고 기분도 나쁘고 그렇고요 그러다가 주눅 들고 긍정적인 생각이 없어지곤합니다. 그래서 다른데에서 일을 해야될까.. 아니면 참고 조금만 더 해볼까.. 고민을 하게 되는데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팬다가좋다J
22년 07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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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다 이런가요
입사 7개월차 신입입니다. 비전공자로 입사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시작했고 인수인계도 제대로 받지 못한 상황에서 업무를 해왔습니다. 그러다보니 실수도 잦고 당연히 제 능력이 낮다고 항상 생각은 하는데 회사에서 매번 혼나니까 공황 올거같아요.. 원래 다른 중소기업도 다 이런가요..? 매일 야근에 주말에도 일하는데도 부족한거같고 주말 아침에 눈뜨면 심장이 너무 쿵쾅거려요..
ㅠㅠㅐㅓㄴ
22년 07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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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인 커리어
회사 생활 10년차, 공대생으로 전공살려 취직했는데 일 좀 제대로 배우려니까 사람 없다고 여기저기 돌리고, 엔지니어는 뭣도 모르는 바보 취급 하는데 질려서 기획 쪽으로 부서 이동 한지 3년.. 더 늦기전에 이직하고 싶은데, 한번 커리어 꼬이니까 쓸수 있는곳이 너무 제한적이네요 엔지니어로 돌아갈수도 없고, 가고싶지도 않고, 기획 쪽 살려서 움직이기는 총 경력 대비 기간이 적고.. 이 회사에 계속있기엔 연봉 등 만족스럽지 않아서, 이직 잘해서 가는 동기들이나 선후배님들 볼때나, 경력직으로 연봉 높여서 와서는 난 잘 모르니까~ 하면서 일 넘기는 사람들 보면서 일 의욕 팍팍 떨어지네요 주말에 나와서 일하다가 또 현타와서, 하소연 슬쩍 해봅니다..
1197639
22년 07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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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작
청소기돌리라는 마나님 명령거역하고 탈영병이 되어 짝사랑 븍한산으로 돌격한다. 하늘이 고급지게 내주는 맛있는 바람과 만병통치 시냇물 한사발 들이키니 내가 신선이다. 내값진 땀을 통행료로 지불한 정상엔 마약같은 자연이 누워있다. 세금없는 이곳에서 잠시나마 쓰리별전자 회장같은 마음한번 먹어본다. 지구도 들것같은 흥분은 마나님 빳다도 오늘은 왠지 즐기고싶다.
미자리운
22년 07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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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게 하나도 없는 신입사원
기존에 있던 후임의 퇴사로 새로들어오게된 분이 있는데 면접때말하기로는 엑셀.워드 기본은할줄알고 서비스직근무였지만 사용했었다. 지금 부족한부분 보안위해 학원도 다니고있다 해서 어려운업무는 아니니 배우면서 하면 될것같다고 하며 사장님이 뽑으셨는데 실제 인수인계를 해보니 당연히알고있을거라 생각하는것도 못해서 당황스러울정도에요 알려줘도..주말지나고 오면 까먹고 공부하고있다하는데 1분이면 할일을 30분씩 가지고있습니다.. 이러다보니 제가 다하는게 업무처리가 빠를정도에요 아는게없으니 뭐하나 알려주는데도 한세월이고, 알려준거에서 조금이라도 변경사항이 생기면 혼자해결을 못해서 다시알려줘야하고 .. 심각해서 사장님께 보고드렸더니 어려운업무아니니 3개월까지보고 안되면 그때가서 다시얘기하자고 하셔서 일은 알려주고는 있지만..저도 모르게 톡톡쏘는 말투가 되버리네요ㅜㅜ 업무가 어려운거 아니냐고요? 중학생도 할수있는 일만 시키고있어요.. 스캔.출력.단순입력업무.. 엑셀할줄안다고했는데 그것도 거짓말이었어요 인쇄설정/열너비조절/ 셀병합/ 표만들기 진짜 단순한것도 못해서 알려주면서도 현타와요 그와중에 자료입력도 단순오타도 아니고 수량부분에cm넣고 단위에 20넣고 지적하면 처음해봐서 몰랏다고만해요 자기는 처음이니 저보고 이해해달래요 수습기간인 3개월까지 억지로 끌고는가겠지만 3개월되기전에 제가 퇴사를 생각할거같아 걱정입니다ㅜㅜ 지금 실력으론 본인이 미친듯이 노력하지않으면 같이 일하기 힘들거든요..근데 그렇게 노력하는것같지도 않아요 이제는 저분을 뽑은 사장님을 원망하게 되네요..
하니쫑
22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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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서 경영진
경영진들이 유능하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네요... 그래서 중소기업이라고 보면 되나요.
석박지
22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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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
저는 지금 번아웃 상태입니다. 마음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이 지쳐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저는 예스맨입니다. 그동안 쌓였던게 나오고 있습니다. 나이도 사십가까이 되었으며, 새로운 곳으로 이직하기 위한 시간과 에너지 소모 . 총체적 난국입니다.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습니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툴즈
22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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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틀릴수도 있습니다.
오늘도 자신없는 단어를 내려놓습니다. 나: 내가 틀릴지도 몰라요.. 당신의 현재도 모르겠고 미래는 더 모르죠. 그러니 약속해주세요. 성공할거야 라고. 그리고 그 꿈을 어떻게 해나갈지 조금만 알려주세요. 너: 비밀이라서... 아직 그건 생각을 못해서... 나: 그럼 이 이야기만 해주세요. 조금도 좋아요. 너: 담번에 이야기할께요. 오늘은 다른 얘기해요. 연애가 아닌 투자 심사 이야기입니다. 자료를 달라고 조르고 이렇게 만들면 된다고 조언도 합니다. 담번엔 해온다고 답을 듣고서 나서야 아는 사람 이야기와 직원 이야기를 잡담처럼 합니다. 오늘도 내가 틀릴지도 몰라... 하지만 참고는 해줘... 라며 오늘도 투자심사를 미룹니다. 결국 담번엔 딱 잘라 거절해야할거 같습니다. (늘 이렇지는 않지만 가끔은, 정말 가끔은 자료 구걸하다 못해 차라리 만들고 주고 싶은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ㅎㅎ ㅠㅠ)
서동욱 | 미디어인베스트
22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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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로 인정 안하는 업무, 폐기해야 할까요?
E밀러공입니다. 요즘 회사이야기를 자주 하게 되네요. 고민이 많은 건지 그만큼 마음이 쓰이는건지.. 허허. 회사에서 상품기획 부서의 요청으로 rpa프로그램을 만들어줘서 평소에 노가다 치는거를 자동으로 문서화 해주는 효율을 만들었는데, 해당 부서장은 고마워 해서 이번 마감 분기 발표 때 제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근데 이걸 성과로 인정하기 전에 전무님이 그 부서 부장에게 이건 성과가 맞느냐, 그래서 칭찬을 한거냐고 하자 그 부장은 그런 의도는 아니라고 해서 포상의 기회는 없어졌습니다. 갑자기 빡이치는 건 필요에 의해서 일은 내가 다했는데 이걸 성과로 인정도 안하고 본인 부서는 평가를 잘 받아 낼름 받아버린.. 이런 상황이 짜증나네요. 그냥 프로젝트를 폐기할까요..
E밀러공
쌍 따봉
22년 07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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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작
김치찌개 김치찌개 김치찌개 . . 마나님이 보름째 시위중이다. 늦둥이 은별이는 이유도 모른채 고모 집으로 유배간다. 불 꺼 !!! 그래 오늘밤은 의자왕이 되볼란다. 김치찌개 고기없는 김치찌개 출근하는 목뒤로 식은땀이 무겁게 흐른다. 안되겠다. 사채라도 써야겠다. 이번엔 구찌할배가 와도 힘겹겠다. 얄굽게 하늘은 외이리 새파랗노 .
미자리운
22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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